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3-04 13:36:07

전생하니 시어머니가 29명

전생하니 시어머니가 29명
파일:전생 시어머니.jpg
장르 대체역사, TS, 사극 로맨스
작가 간절히
출판사 KW북스
연재처
[ 펼치기 · 접기 ]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원스토리
조아라
리디
교보문고
미스터블루
북큐브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2. 02. 04. ~ 2022. 11. 28.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개변된 역사7. 미디어 믹스8. 기타

[clearfix]

1. 개요

한국의 후삼국시대 배경 대체역사물 웹소설. 작가는 간절히. 약칭은 cm29 또는 시29.

2. 줄거리

취준생 김선우. 후삼국 시대로 빙의하게 되는데. 하필 고려 태조 왕건의 맏며느리가 되다!
- 문피아 작품 소개
역사를 좋아해서 사학과로 진학한 선우.
막막한 취업의 현실 아래 어느 날, 씽크홀에 빠지게 되고......

깨어나 보니, 자신이 전공한 고려시대 호족의 자식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떵떵거리며 살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삶은 그렇게 쉽지 않았다.

내가... 여자가 되었다고? 게다가 왕건의 아들, 왕무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이 결혼 안 해! 아니, 절대 못 해!!

주어진 운명을 벗어나기 위한 고군분투 파혼(?) 스토리.

<전생하니 시어머니가 29명>
- 카카오페이지 작품 소개
TS되어 고려 혜종의 혼약자 미래의 의화왕후 임씨로 빙의되어 시작하는 충격과 공포파천황TS물 대체역사소설이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2년 2월 4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동년 3월 28일에 유료화가 되었으며, 연재 주기는 월~금 오후 2시이다.

2022년 6월 17일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4. 특징

공산 전투 직전에서 작품이 시작된다.[1] 독자들의 이목을 있는 대로 끌어오는 제목부터 시작해서 간절히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이며, 로맨스 웹소설, 아카데미물의 영향을 많이 받은 TS 착각물 분위기의 소설.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등 편당결제 플랫폼에서 보기 드문 TS물이다보니 장르 문법을 모르는 독자들이 흘러가는 전개와 주인공의 감정 묘사에 충격을 받는 경우가 꽤 있다. 2022년 기준 마법소녀 아저씨, 망겜의 힐러, 모스크바의 여명, 애기븝미쟝이 되었다와 함께 몇 안되는 편당결제 웹소설 시장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TS 웹소설이다. 완결하지 않은 시점, 흥행 자체는 이전작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지만 댓글창에서 매우 폭발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인공이 알게 모르게 왕후로서의 빌드업을 쌓아가며 서서히 여성화 되어가는 전개가 일품이다.

남초 성향이 강한 문피아, 그중에서도 보는 사람만 보는 대체역사물 장르임에도 로맨스물로서의 재미가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서 여성 독자 비율이 상당히 높다. 보통 대역물 여성 독자 비율은 10%정도인데 본작만 무려 30% 이상이 나온다.

제목의 전생(轉生)은 일본 라이트노벨 제목에 주로 사용되는 단어다 보니 어색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2]

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생하니 시어머니가 29명/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개변된 역사


북벌 성공 이후 에필로그에서는 21세기 시점에서 역사서에 기록된 임연우를 설명하는 내용이라 그 사이에 일어난 일들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역사서에 적힌 내용을 통해 몇 가지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생하니 시어머니가 29명(웹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기타


[1] 연우로 빙의한 시기는 공산 전투 2년 전이다.[2] 한국 웹소설에서는 전생보다 환생이라는 말을 더 널리 사용한다. 다만 이 작품의 경우 환생이라기보단 빙의물에 가깝다. 다만 본작의 작가 간절히의 경우 전작인 전생 첫날 수도를 버리다에서도 전생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본작도 전작과 유사한 방식으로 제목을 정한 걸로 추정된다.[3] 유금필의 서라벌 구원이 대표적. 주인공 본인은 유금필이 승리할 걸 알기 때문에 굳이 내려가기 싫어했으나 견훤이 서라벌 조정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후백제를 건국했던 배경 + 공을 세웠던 유금필을 참소 때문에 곡도로 유배보낸 전력 때문에 왕건 이하 고려 수뇌부들은 유금필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가 없어서 유금필과 친분이 있으며 왕권이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임연우를 같이 보내게 된다.[4] 이 전통은 조선 초기까지 남아있어 원경왕후의 첫 시호도 '원경왕태후'였다가 원경왕후로 정정하게 된다.[5] 성조(成祖)인지 성조(聖祖)인지는 나오지 않으나, 정황상 성조(聖祖) 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성조(成祖)는 중국사에서 영락제 이전까지 사용하지 않았지만, 성조(聖祖)는 당현종이 노자에게 준 묘호이며, 교류가 있었는지는 불명이나 동시대 전촉(前蜀)의 왕연주 희진에게 준 묘호라 사용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6] 성(聖) 자는 종교적인 의미가 강한데, 신라에서는 성골(聖骨), 성덕왕(聖德王), 열조 원성왕(元聖王), 소성왕(昭聖王), 문성왕(文聖王), 진성여왕(眞聖王)처럼 불교 또는 무속적인 신성성이 강조되는 인물들에게 주로 사용되었다. 왕무 본인도 독자적인 신화가 있었고, 후술하겠지만 왕무의 처 임연우가 환생을 기억하는 신인(神人)으로 알려져 있었음을 고려하면 군주의 신격화와 결부되는 성(聖) 자를 사용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7] 삼십삼천 운운하는 건 작중에서 최치원이 죽기 직전 임연우와 대화할 때 "내가 다른 세상에서 온 사람이라면 믿겠나?" "신라인들은 지금도 김유신이 삼십삼천에서 온 사람이라 믿는다."고 대답한 것과 관련이 있을 듯하다. 김유신의 지혜가 당대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라 삼십삼천의 지혜를 습득했다고 여겼듯이 임연우도 당대인들에게 삼십삼천의 지혜를 습득해서 신기를 부렸다는 뜻이다.[8] 고고학적으로 김씨 왕조는 서북한 고조선인이 3세기 중반 충주 금릉동에 남하했다 4세기 초반 백제에게 멸망하자 사로국에 재이주한 세력으로 보기 때문에 흉노와 직접적인 상관은 없다.[9] 생물학적인 관계는 없지만 당대에는 여진족들도 불교의 영향을 제법 받았기 때문에 고대 흉노 선우의 환생이라는 것이 마냥 허무맹랑하게 들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거기다 여진족들은 임연우가 미래를 예지하거나 거란과의 전쟁에서 기행을 벌이는 것을 보아서 비범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10] 원 역사의 원나라는 요나라(요사), 금나라(금사), 송나라(송사)의 사서 전부 편찬했다.[11] 측천무후구당서, 신당서 본기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측천무후는 한때 진짜로 황제였다. 황제였던 적이 없는 황후-황태후가 본기에 들어간 것은 여후뿐이다. 중국사에서 황제가 못 되었지만 여후, 황후-태후 시절 측천무후만큼 황제에 준하는 위세를 가졌던 북송장헌명숙황후도 끝내 본기에 분류되지 못했다.[12] 원 역사에서 황제와 황후가 공치(共治)했다고 명시된 인물로 수문제-독고가라당고종-측천무후가 있으나, 수-당 초기는 선비족 유목 문화와 한족 문화가 섞여있어 선비족 문화의 영향으로 일어난 일이다.[13] 임연우는 원 역사 왕무의 최후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침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4] 왕무는 912년생이기 때문에 71~72세 정도 살았다는 것이 되는데, 원래 왕무가 건장한 체구의 강골이었고 아버지 왕건이 66세까지 살았음을 고려하면 장수했다는 설정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15] 다만 바뀐 왕조가 황제 호칭을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고려 말 혼란을 원 역사와 동일하게 겪었다면 바뀐 왕조는 한동안은 황제 호칭을 안 썼을 가능성이 더 높다.[16] ○ 자는 왕무의 이름을 피휘한 것이다.[17] 이쪽도 서치가 힘들어서 사장되었고 사실상 cm29로 대동단결돠었다.[18] 물론 대역갤에서도 2022년 7월 기준으로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임꺽정은 살아있다, 고려, 신대륙에 떨어지다, 남한산성부터 시작하는 빙의생활 등의 작품들과 함께 많이 언급되는 인기 작품들 중 하나다.[19] 차이가 있다면 보모나인은 상당히 기존의 여성향 역사물 로맨스 소설에 가깝고, 전시구는 그래도 TS물이라는 장르가 장르이다 보니 남성향인데 로맨스가 섬세하다는 평이다.[20] 작중 시간대가 삼국통일이 되지 않아 시아버지가 정략결혼을 다 하지 않아 역사의 29명이 아니다.[21] 마치 전전작의 제갈량과 마속 같은 구도. 정치질로 보면 전작의 선조와 비교하는 이들도 있으나 발암이 비교도 안되니만큼 이건 왕건에 대한 모독이다.[22] 문피아 망겜의 힐러 1화 작가 후기에 "삼한제일미소녀 연우쟝이 제게 용기를 주었어요!"라고 언급된다.[23] 여성서사를 중시하게 된 여성향에서는 말할 것도 없는 사도(邪道)에 '작가가 남자냐?'며 매장당하기 딱 좋은 소재고, 남성향에서도 높은 항마력을 요하는 씹덕 장르로 여겨진다. 여러모로 장르 이미지 자체가 판타지 갤러리, 장르소설 갤러리에서 환장하는 남성향 씹덕 이미지가 많이 강해졌다. 과거엔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서도 종종 보이던 장르였지만(체인지, 아슈레이, 태양을 삼킨 꽃, 무법 레이디 등) 최근엔 그 분야에선 멸절하다시피 했고 현재는 남성향뿐이며 그것도 피폐(부디, 레오네라 불러주시길, 그래도 설원입니다)와 인방물((TS)그래도 살아간다.) 등 평범한 로맨스보디는 매니악한 장르로 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