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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8:32:29

시라이 쿠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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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이 쿠로코
白井黒子 / Kuroko Shirai
파일:shiraikuroko.png
<colbgcolor=#db7093><colcolor=#ffffff> 나이 <colbgcolor=white,#191919> 12세 → 13세
성별 여성
신장 152cm
직업 학생 (토키와다이 중학교)
분류 레벨4(대능력자)
소속 저지먼트(제003지부)[1]
능력 텔레포트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아라이 사토미[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은정[3]
파일:미국 국기.svg 앨리슨 빅토린
<colbgcolor=#db7093><colcolor=#ffffff> 테마곡
저지먼트입니다!
오네사마…
쿠로코의 계획
쿠로코의 일상

1. 개요2. 능력
2.1. 초능력2.2. 전투력
3. 성격
3.1. 백합 변태3.2. 노출
4. 인간관계5. 작중 행적
5.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5.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5.2.1. 레벨 어퍼 편5.2.2. 시스터즈 편5.2.3. 대패성제 편5.2.4. 드림랭커 편5.2.5. 제일 브레이커 편5.2.6. 과거 편
5.3. 아스트랄 버디5.4. 어떤 과학의 심리장악5.5. 극장판
6. 게임 콜라보레이션7. 기타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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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白井, ruby=しらい)][ruby(黒子, ruby=くろこ)][4] / Shirai Kuroko

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과 외전 만화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주요 등장인물.

학원도시의 명문 여학교인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이며, 현재 미사카 미코토의 룸메이트. 또한 학생들의 자체적인 치안담당 기관인 저지먼트의 일원이기도 하다. 레벨 3 이상의 능력자만을 받아주는 토키와다이에 소속된 만큼 상당한 수준의 능력자로 레벨 4(대능력)의 텔레포트를 사용하는 강력한 능력자다.

2. 능력

2.1. 초능력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oaru_Kagaku_no_Railgun_Manga_Chapter_006.png
시라이 쿠로코 ([ruby(공간이동능력자, ruby=텔레포터)])
학원도시의 명문 토키와다이 중학교 1학년생이자 [ruby(풍기위원, ruby=저지먼트)]. 미코토의 룸메이트.
● 미코토를 『언니』로서 사모하며, 과격한 애정표현으로 미코토를 덮쳐온다.
● 갈색 머리에 트윈테일. 가슴은 소극적. 독특한 아가씨 어투로 말한다.
● 손에 닿은 물건을 순간이동 시키는 [ruby(공간이동능력자, ruby=텔레포터)]. 다른 능력보다 계산이 복잡하여 불안정하기에, 집중이 흐트러지면 사용 불능이 되어버린다.
● [ruby(풍기위원, ruby=저지먼트)]의 관할은 교내이므로, 쿠로코가 잘 다니는 교외에서의 치안 유지 활동은 사실 월권 행위. 제 1화 후엔 시말서를 쓰게 됐다.
보유한 초능력은 레벨 4의 텔레포트로, 설정상 학원도시 내에 58명뿐인 희귀한 능력이다. 자신의 피부에 접촉한 모든 물체를 원하는 공간에 전이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이동시킬 수 있는 질량은 최대 130.7kg, 최대 비거리는 81.5m가 한계치이다. 다만 공간이동 계열의 능력은 위치의 연산에 상당한 집중력을 요하기 때문에,[5] 컨디션이나 정신상태의 영향을 굉장히 크게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 비슷한 능력이지만 근본이 달라 잠재성이 더욱 막강한 무스지메 아와키가 겪는 핸디캡도 이것이 원인이며 작중에서는 발목에 상처가 나자 심리적으로 위축돼서 능력이 막혀버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여러모로 안정적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도.[6]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단순한 이물질을 체내에 박아넣는 간단하고도 치명적인 방법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지만, 작품이 작품이고 신분상 치안 유지를 위한 범인 제압이 작중 활약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비살상을 목적으로 능력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치마 아래의 허벅지 벨트[7]에 지참하는 금속 막대기를 상대의 옷에 박아버려 지면이나 벽에 고정시키는 공격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8] 그리고 창약 3권에, 학원도시 암부에 있었던 베니조메 젤리피시와의 전투에서, 또 하나츠유 카아이와의 전투에서는, 강경 진압을 위해 망설임 없이 박아넣으려고 하는 모습이 나온다.

물론 이것 외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으며 거의 능력 활용도에서는 작품 내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다. 예를 들자면 잠긴 상자에 손을 대서 내용물은 남기고 상자만 다른 공간으로 전이시키는 방법으로 내용물을 확인하거나 상대를 잡아서 상하가 뒤집힌 상태로 텔레포트 시켜 바닥에 쳐박는다든지, 자신이 상대의 머리 위로 올라가서 내려찍는다든지 심지어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귀찮아서 누운채로 빈 깡통을 쓰레기통 위로 텔레포트시켜 버리기도 한다. 또한 상대의 옷만 날려버릴 수도 있어서 이걸로 미코토의 속옷만 빼내 감상하기도 한다. 단행본에선 이렇게도 쓰인다.

이 텔레포트 능력을 믿고 겁도 없이 고공낙하 같은 걸 자주 하는데, 이동 전에 자신이 받던 위치 에너지 등은 사라지는 듯하다.

참고로 피부에 닿는 모든 것을 전송시킬 수 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포함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레벨 4 판정을 받았는데, 레벨 0 ~ 3의 텔레포트 능력자는 자신 이외의 물체만 전송시킬 수 있고 자신은 전송시키지 못한다고 한다. 자신의 질량과 함께 전송이 가능하면 그 때부터 레벨 4 확정. 15권에서 액셀러레이터가 "보통 자기 자신의 중량을 움직이는 공간이동계라면 그 시점에서 레벨 4 판정을 받는다."라고 말한다. 덕분에 1초정도 쿨타임이 있지만 연속적인 텔레포트 사용으로 초고속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작품 내에서 쓰이는 공간이동 능력의 설정상, 물질의 텔레포트는 경도나 강도에 관계없이 무조건 전이되는 물질이 그 자리에 원래 있던 질량을 밀어내고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종이 한 장 정도만 있으면 다이아몬드마저 절단 가능하다는 묘사도 나온다. 때문에 실제로 쿠로코도 이점을 이용해 유리창 몇 장으로 건물을 붕괴시키기도 한다. 이게 여러모로 너무 사기성이 짙기 때문에[9]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한다는 페널티가 붙은 게 아닐까 할 정도.

초전자포 S OVA에서는 눈가리개를 쓰자 자기를 묶은 밧줄조차 텔레포트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마 시각을 빼앗기면 좌표파악을 못하는 듯 하다. 11차원도 볼 수 있는데 왜 눈가리개로 막아지는 거지[10][11] 허나 이게 공식설정인지는 의문인것이 저 OVA자체가 무사시노 우유의 풍유효력같은 개드립이 섞여 있어서... 본래 쿠로코는 미코토와 엮이는 장면에서는 마조히스트가 아닌가 의혹이 들 정도로 미코토에게 곱게 당해주는 만큼 묶인걸 못 빠져나오는 건 그냥 능력과는 별개의 일상개그물 연출로 보면 될 듯하다. 텔레포트 이전에 운동신경도 남다른 캐릭임에도 미코토가 던진 건 다 얻어맞는 걸 보면 확정이다. 목소리부터 변태화되는 이 상황이 아닌 적에게 포박당한 긴급상황일때는 텔레포트로 간단히 탈출했을 듯 하다. 그리고 작품 내 여러 곳에서 구조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건물 내에서 다른 층으로 텔레포트를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만일 건물이 생각했던 것과 구조가 달랐다면 그대로 벽이나 천장 속으로 텔레포트 확정. 물론 전이 대상이 원래 위치에 있던 물질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터라 압사할 가능성은 낮다. 대신 호흡기가 원래 그 자리에 있던 물질로 꽉 차겠지 하지만 폐 안에 있는 공기까지 이동시킬 수 있다면? 그렇게 단순히 개그 연출로 넘어갈 줄 알았지만.... 창약 3권에서, 베니조메 젤리피시와 싸울 때, 상대가 카메라의 플래시를 활용하여, 쿠로코의 시각을 순간적으로 차단해, 쿠로코가 올바른 좌표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물론, 단순히 상대가 보이지 않아서 놓친 걸 수도 있겠지만.

2.2. 전투력

자주 붙어 다니는 미코토가 학원도시 최강자 라인인 레벨 5라서 돋보이지 않지만, 쿠로코도 명문 토키와다이 중학교 전교생 200명 중에서 47명 밖에 없는 레벨 4이기 때문에 상당히 최상위권 초능력자다. 여기에 1학년임에도 능력 활용 & 응용에 매우 능숙하고, 저지먼트로서 많은 실적을 쌓았으며, 기본적인 싸움실력 및 전투 사고력도 출중해서 미코토-쇼쿠호를 잇는 '차기 토키와다이 에이스' 후보로 꼽힌다는 묘사가 나온다. 물론 개그씬에서 나온 묘사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토키와다이 재학생들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

쿠로코 본인의 격투술이 준수해서 텔레포트와 연계하면 웬만한 체술 능력자들은 가뿐하게 제압한다. 초등학생 시절 자신의 몸은 텔레포트하지 못했었는데, 단순 격투로 성인 남성을 가볍게 제압했다. 현 시점에서는 텔레포트를 이용한 공격회피+뒤치기 콤보 혹은 상대를 뒤집어버려서 쓰러뜨리기 식으로 제압한다.

거기다, 주역으로 나온 창약 3권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학원도시의 암부에 속해있던 베니조메 젤리피시와의 전투에선, 초반엔 나름 호각으로 겨뤘고,[12] 마찬가지로 학원도시 암부였던 하나츠유 카아이와 싸울 땐, 초반에는 상당히 고전했지만, 카아이가 곤충들과 동물들을 어떤 방식으로 다루는지 빠른 속도로 파악하고, 카아이의 능력을 역으로 이용해 공략했다. 창약 3권에서 그녀들이 벌인 일들의 스케일을 생각해보면, 굉장한 전투력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약 3권에서 새롭게 나온 학원도시 암부 인물들이 지금까지 나온 암부 요원들과 비등하거나, 한단계 위의 전투력[13]을 보여주었기에, 토키와다이에서도 미사카 미코토나, 호카제 준코 다음가는 수준의 대인 전투력을 지닌 듯 하다.[14]

3. 성격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정의감 넘치는 열혈 소녀. 소중한 언니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라면 몸의 안전 따윈 신경도 쓰지 않고 무모하게 돌진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약간의 사악함을 드러내는 소악마적인 측면도 있다. 상큼하게 웃으면서 범죄자의 팔을 꺾는 그런 타입. 토키와다이의 학생인 시점에서 아가씨 속성의 소녀일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초면에 오해하지만, 여기저기에서 언니 러브모드로 폭주하고 있어서 고상한 분위기는 사실상 느끼기 힘들다. 애초에 쿠로코네 집안은 상류층에 속하기는 하지만 그리 역사가 오래된 명가는 아니라고 한다.

허나 말투만큼은 "~ですの"[15], "~ですわ"를 시종일관 구사하므로[16] 그나마 아가씨다운 면모라 할 수 있다. 하여간 죽기 일보 직전까지 언니를 걱정하고 위기에서도 자신의 믿음에 흔들림이 없는 곧은 캐릭터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파일:bwjmf43r.jpg 파일:bmkJ4Gzr.jpg
꽤나 어린 나이에 저지먼트에 들어온 만큼 정의감이 강하며, 굳이 저지먼트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도 나서서 처리할 정도로 투철하다. 너무 나서는 덕에 본인 소속인 저지먼트 003지부 관할이 아닌 일에 끼어들었다가 시말서도 자주 쓰는 편이지만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관념은 뚜렷하다. 때문에 상대가 설령 그토록 목을 매다는 언니 미코토라 하더라도 미코토가 학원도시의 근간을 위협할만한 행위를 한다면 기꺼이 언니를 스스로 체포하겠다고 스스로의 입으로 말한 적도 있다.

신약 17권에서 토키와다이 중학교가 붕괴되고 학생들이 멘붕에 빠져 미코토, 쇼쿠호를 제외하면 전원 결석했는데, 쿠로코가 결석한 이유는 그런 아이들의 멘탈 케어를 위해 나오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이때 쇼쿠호가 '쿠로코는 미사카 아래에 있는 게 아깝다.'며 고평가해 주기도 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백합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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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백합 담당. 드라마 CD에서 등장한 우스키누 야스미에게 자신의 포지션을 위협한다며 위기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이 백합이라는 것이 보통 생각하는 달달하고 청순한... 그것이 아니라 19금 동인지(...)의 그것이라는 것.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미코토를 대하는 쿠로코의 모습을 보고 원래 열혈스럽고 변태적인 성격이라 생각하지만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게 어디까지나 언니(미코토) 한정이라는 것이다. 원작인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을 유심히 보면 정의감 강한 것은 맞지만, 실제 성격은 쿨에 가깝다. 미코토를 제외한 사람들을 대할 때는 표정이 거의 무심하거나 무표정이며 말투 또한 격식을 차리기 때문에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다르다. 쓸데없는 말도 거의 안 하는 편이고 그 나이 또래에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에 전혀 관심이 없다. 금서목록에서는 보통 미코토와 떨어져 저지먼트로 활동하는 모습이 주로 나오는데, 이때는 일상에서의 모습 이상으로 쿨하다.

이건 우이하루나 사텐과 함께 있을 때 알 수 있는데 셋이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쿠로코는 두 사람과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미코토에 관한 얘기가 나오지 않거나 미코토가 옆에 없으면 정말 잘 자란 명문 아가씨 티가 확 난다. 하지만 워낙 미코토와 있을 때의 모습이 임팩트가 강하기 때문에 가끔 쿠로코가 활약하거나 진지해지면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의외의 모습을 본 듯한 반응을 보인다.

미코토를 '언니'[17]라고 부르며 따른다. 사실 따른다 정도의 레벨이 아니고 그냥 삶의 목적인 것 같다. 죽어도 언니를 위해서 죽고 살아도 언니를 위해서 사는 그런 캐릭터. 미코토와 한 방을 쓰기 위해서 기존의 룸메이트인 켓사이 키요시어디까지나 합법적으로 내보내는 등 실질적으로 연심을 표현하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미코토의 그 성품에 인간으로서 반했으며 그게 동경, 그리고 연심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물론 진심으로 덮치려고 하지는 않고[18] 진심으로 덮친다고 미코토를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대쉬하는 방식이 미코토에게 있어 상당히 부담스러운 육탄돌격에 가까운 것은 사실. 때문에 보통은 미코토의 전기 공격에 잘 구워지던지, 철산고에 나가떨어지거나, 저먼 스플렉스 아그작나거나 하는 식으로 무너진다. 하지만 알고 보면 덮치지만 않았지 야외에서 텔레포트로 속옷을 벗기거나, 가슴을 만지거나 몸을 막 비비려는 등 온갖 성추행과 성희롱급등 선을 넘는 행위는 다 했다. 이런 게 풍기위원?

심지어 심각한 갈등이 해소되어 훈훈하게 끝날만한 분위기 속에서도 은근슬쩍 미코토의 욕실에 들어오려 하거나 껴안으면서 손이 이상한 곳을 향하는 식으로 애정행각을 시도하려다 분위기를 재빨리 감지한 미코토에게 100% 응징당하기도 한다. 이때보면 방금전까지는 얼굴이 정상적인 그림체인데 장면이 바뀌자마자 얼굴선부터 납딱해진 개그스러운 모습으로 변하면서 헤벌레한 입모양이 서서히 나오기에 눈썰미 좋으면 다음 장면을 예측 가능하기도 할 정도이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oaru_Majutsu_no_Index_E24_12m_45s.jpg 파일:external/www.anime-evo.net/c4.jpg
허나 이렇게 열렬한 애정의 대상인 언니는 정작 어떤 신사분에게만 관심을 쏟고 있다. 쿠로코는 그 남자를 유인원으로 칭하는데, 말끝마다 "불행해"를 외치는 성게머리가 언니와 붙어있는 걸 목격할 때면, 항상 어디선가 날아와서 드롭킥을 작렬한다.[19]

드라마 CD에도 등장했는데, 이게 이미지를 백합으로 확정짓는 데 상당한 공헌을 했다. 오히려 미코토보다 살짝 성숙한 목소리로 흑심이 묻어나오는 대사를 잔뜩 해주었다. 특히나 마지막에 '포지션!!!!' 하며 괴성을 지르는 게 포인트.

이러한 그녀의 폭주는 초전자포, 특히 애니메이션(초전자포 2화)에서 꽃을 피운다. 아무래도 마술과 과학의 대립이라는 묵직한 시나리오를 다루는 본편과 달리 좀더 가벼운 일상을 많이 다루기 때문. 란제리만 입은 채로 언니에게 몸을 바치려고 한다든가, 언니의 속옷을 맘대로 보관하지를 않나, 앨범은 언니를 몰래 도촬한 사진들 뿐.거기에 경매에 나온 언니가 출품한 문구세트를 1만엔에 사서 흥분할 정도.이제 할 말이 없다...게다가 도넘은 변태짓에 미사카가 전격으로 지져주니까 아파하기는커녕 좋아 죽으려고 한다.

초반에는 특유의 능력 덕분에 카미조 토우마와 더불어 미코토의 전격에 당하지 않는 개성으로 나갈듯 보였으나 그것도 잠시... 툭하면 접촉을 시도하다가 전격에 꿀밤에 대야까지 다 얻어맞는다. 심지어 전격 공격을 당하는 정도가 갈수록 강해져 자기 이름 그대로 검게 타버리는 연출까지 나온다.

이렇게 미사카 미코토에 빠져 있는 그녀지만 사실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소문만 듣고 미코토에 대한 안 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중간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3권 속표지에 시라이 쿠로코의 일기가 실렸는데 내용이 무엇인가 오마주한듯하다. 쿠로코가 언니 사랑에 각성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위의 일기를 만화로 설명한 것이 있다. 대충 이렇다. 초전자포 애니메이션 5화에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던 것을 알 수 있다.

미코토에 대한 행동을 보면 원래 동성애자처럼 보이지만, 미코토를 만나기 전부터 동성에 관심을 갖고 있던건 아닌 듯하다. 초전자포 54화에서는 쇼쿠호 미사키의 능력으로 인해 기억을 잃고 미코토를 생판 남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녀와 재회했는데 미코토가 어깨를 꽉 잡으며 부축하자 '저한테 그런 취향은 없어요.'라고 못박아 버린다. 즉, 원래부터 동성에 관심이 있어서 미코토를 좋아한 게 아니라 좋아하게 된 미코토가 여자였을 뿐... 즉, 제대로 좋아하기 전에 나름 참으려고 노력한 듯 보였다.

두 번의 첫 인상이 모두 미코토의 냉담한 모습인 점을 보아 미코토의 외형이 쿠로코의 취향에 완전히 들어맞지는 않는 듯. 이런 점에서 볼때 단순히 미코토의 외모가 아닌 성품과 태도같은 복합적인 여러 면에서 좋아하고 있는 듯 하다. 이 때문에 연애감정 없이 인간적 신뢰만으로 미코토를 위해 싸우는 또 다른 쿠로코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거의 10년 만의 캐릭터 체인지.

OVA에선 미코토가 정체 불명의 시선을 느끼는 일을 겪었는데 아무리 시선이 느껴진다고 해도 탈의실, 욕실, 침실에서까지 느껴지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해당 장소에서의 일은 쿠로코가 보호라는 핑계로 스토킹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우이하루가 당사자들 앞에서 대놓고 얘기하는 바람에...
파일:백합여왕 식봉.jpg 파일:쿠로코와 식봉.jpg
작품의 백합을 책임지고 있는 쿠로코지만 이상하게도 쇼쿠호 미사키 앞에서는 대책없이 밀린다.(...) 접근하기만해도 굳어버리는데다가 T 25화에서는 '사상 최대의 정조의 위기를 느꼈어요'라면서 미코토에게 울며 매달릴 정도. 쇼쿠호에게 있어서 쿠로코의 위치인 호카제 준코가 같은 게코타 매니아라는 관계도 있어서인지 미코토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 이와 반대로 능력자로서의 케미는 현재로서는 쇼쿠호쪽과 더 잘 맞는다. 미코토가 쿠로코를 보호하기 위해서 전투시 그녀를 일부러 배제하고 있기 때문.[20]

3.2. 노출

중학교 1학년의 어린애일 뿐더러 나이에 비해 성숙한 몸매도 아니면서 속옷 취향은 상당히 어른스럽다. 미코토가 저런 게 옷이냐고 놀랐을 정도. 그렇지만 사실 자기 능력의 특성상 속옷의 감촉을 최소화해야 공간이동을 할때 적은 연산으로도 가능해지므로 천이 적은 고급 속옷을 선호하는 거지 딱히 야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무스지메의 옷도 노출이 상당한 것을 보면 말이 되는 설명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싸고 두꺼운 속옷을 입을 바에야 치마 밑에 아무것도 안 입는 게 낫다는 걸 보면 정상적인 범위는 넘어섰다. 어쨌든 이런 취향 탓에 경애하는 미사카 미코토에게 악취미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허나 이것은 쿠로코의 취향도 취향이지만 미코토의 속옷 취향이 심하게 어린애스러운 것도 한몫.

파일:toaru_railgun_Shirai_Kuroko_uRIiswv_0125278.jpg
어째서 둘레가 작다...

수영복이라고 다르지 않아, 초전자포 애니 1기 13화에서 입은 수영복의 디자인 역시 무지막지한 노출도를 자랑한다. 거기다 본인은 그 디자인마저 수수한 디자인이라 평하기도.

다만 이런 속옷취향 덕분에 애니판에서는 판모로인 미코토와는 반대로 강철치마다.

4. 인간관계

5. 작중 행적

5.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첫 등장은 소설판 3권. 카미조 토우마를 방에 숨겨주고, 미코토의 침대에서 킁킁 거리면서 백합임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코토가 겪고 있는 일을 알아차리지는 못했지만, 결과적으로보면 토우마에게 도움을 주어서 미코토와 미사카 동생들이 구원을 받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백합 속성이 제대로 인기를 얻은 것인지 8권에 와서는 떡하니 표지에 나오더니 주인공 자리마저 꿰찼다. 무스지메 아와키에게 능력으로 관광을 타고 후반부에는 총까지 맞는 등 엄청 고생하지만 열혈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후반부에 무스지메와 결투를 벌일 때는 '능력이 있든 없든 당신이 타인을 다치게 하는 인간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아요'라는 명대사를 날리기까지.

본래 소설 금서목록에서는 등장이 조금 적은 편이지만, 캐릭터 인기가 많기 때문인지 미디어 믹스에서 없던 장면도 만들어서 추가하는 사례가 많다. 애니 제작진은 백합이라는 점에서 가능성을 보았는지 PV에서부터 등장시켜주더니 1화부터 틈틈히 얼굴을 내밀게 하여 시청자의 뇌속에 각인시켰다. 만화판에서도 추가씬이 상당히 많은 편.

신약에 들어서는 비중이 0에 수렴하긴 하지만 어차피 그녀의 주무대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라서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약 16권에 수영복을 입은 모습으로 카미조와 붙어있는 미사카를 보며 발광하다가 쇼쿠호에 의해 미코토를 카미조에게서 떼어놓은데 이용당한다. 참고로 이때 상황은 학원도시 온도가 55도까지 올라가는 대열파때문에 도시의 거의 모든 기능이 정지했고 엘리멘트라는 괴수들이 득실거리는 아포칼립스 상태였기에 남자인 카미조가 여성들만의 공간인 배움의 정원 안에 있을 수 있었다. 엄밀히는 엘리멘트와 싸우다가 쓰러진 카미조를 미사카가 발견해 데리고 온 것. 여담으로 시라이네 집안은 '화이트 스프링'이라는 기업이라는 듯.[26]

그리고 아포칼립스 상태에 금남의 구역인 토키와다이 학교인지라 오랜만에 보는 카미조라는 남자에 하악하악거리는 학생들에게서 카미조를 떼어낸다. 사실은 미코토랑 붙어있는 게 마음에 안 들었을 뿐이지만. 카미조에게 설교를 늘어놓으려고 하는데 대열파의 여파로 탈진증세를 보이자, 카미조가 쿠로코를 안고 치료를 받을만한 곳으로 달리게 되는데 이때 하필이면 포즈가 그렇고 그런 바람에 이 모습을 본 미사카를 본의 아니게 부들거리게 만들었다.

이후 창약 3권의 주역으로 등장.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사카와 함께 매혹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창약 2권에서 쇼쿠호와 어디론가 가버린 그녀를 찾으러 간다. 그러던 와중, 안티스킬으로부터 학원도시 암부를 전부 무너뜨릴 계획인 오퍼레이션 네임 핸드커프스를 부여받게 된다. 제거 리스트 안에는, 그 리스트 안에는 하마즈라 시아게타키츠보 리코의 이름도 들어있었다.[27] 그렇게 라쿠오카 호후와 같은 조로 배정되어, 암부의 주요 인물 개개인의 위험도와 협조성을 고려해 그대로 두어도 비교적 피해가 적고, 중립적이거나 온화적인 쪽에 속하는 호보성과, 적대적이며, 잔혹하고 그대로 둘 시 피해가 막대한 혐보성으로 나눈 이들 중에서도, 혐보성 암부들을 제압하는 쪽에 투입이 되었다. 그렇게, '펫 브리더'라는 가명을 쓰고 있는 아오우미 카레이를 제압하러 가지만, 역으로 당하고, 라쿠오카 호후의 기습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그러나, 그 기습으로 펫 브리더가 사망하자,[28] '정말 이게 맞는건가'라는 회의감도 가지게 된다. 그렇게, 일단 한 건을 해결하고, 지부에 있던 와중, 혐보성인 하나츠유 카아이와 하나츠유 요우엔이 직접 안티스킬 쪽을 공격했고, 말 그대로 안티스킬 요원들을 도륙내는 그들을 저지하려다 오히려 부상을 입어버린다. 거기다, 메탄 가스[29]에 질식할 위기에 처하지만, 하마즈라가 쿠로코를 치료해주고,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30] 그 이후, 혐보성인 베니조메 젤리피시와 조우. 텔레포트 능력으로 꽤 호각으로 싸우지만, 그녀가 젤리피시를 제압하기 위해 뒤를 돌면, 젤리피시가 렌즈로 시야를 교란시켜 좌표를 읽지 못하게 하는 식으로 대응하자, 점점 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옆구리에 라이플이 스치고 만다. 하지만, 이번에도 라쿠오카 호후의 기습으로 그녀를 제압하는 데에 성공한다.[31] 그렇게 혐보성 하나를 체포하고, 다음 목적지인 안티스킬 화학 분석 센터로 향한다. 거기서, 하나츠유 카아이와 다시 조우. 그녀와 전투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지형을 녹이고, 수만마리의 쥐들과, 곤충들 같은, 생태계의 '분해자'들을 이용하여 쿠로코를 압도하는 카아이였지만, 카아이의 능력이 정말 동물들과 말을 나누어 그들을 조종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지형을 녹여 마블 모양의 미로를 만든 뒤, 화학 약품으로 생물들이 좋아하는 상태의 장소로 이동하게 하여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임을 간파하고, 금속 화살로 미로 자체를 무너뜨려[32], 카아이에게 승리를 거둔다.[33] 하지만, 자신도 카아이의 공격으로 인해 치명적인 박테리아가 쿠로코를 분해시키고 있었고, 결국 기절하며 어림잡아도 10층보단 높은 곳에서 떨어져버리고 만다. 그렇게 죽을 뻔한 쿠로코였지만, 카아이의 능력으로 완전히 녹아버린 건물 자제들이 액체 상태로 밑에 쌓여있었기에, 그곳에 떨어져 겨우 목숨을 건진다. 그 이후, 카아이가 도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라쿠오카 호후에게 알려주고, 자신은 뒷전으로 두고[34], 빨리 카아이를 잡으러 가라고 말한 후, 라쿠오카 호후의 시점과, 하마즈라 쪽의 시점으로 전환되면서, 잠시 출현을 하지 않지만, 라쿠오카 호후가 해독제를 구해 와서, 결국 생존한다. 병원에서 눈을 뜨자, 자신의 병실에 같이 있는 미사카를 발견하고, 마음껏 미사카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겠다고 말하지만, 반대쪽에 있는 것은 쇼쿠호 미사키였고, 쇼쿠호에게 '당신과 언니와 단둘이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냐'며, 쇼쿠호에게 공포심과 질투심을 느끼며 창약 3권이 종료된다.[35]

창약 5권에서는 3권에서 포획한 암부들을 호송하는 열차에 문제가 생겨 충돌지점 근처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와중에 안내문자를 보고도 어물쩡거리던 카미조 토우마를 보게 되고 구하려고 하지만 그에게 텔레포트가 통하지 않는다는 걸 양쪽 모두 알고 있었기에 대신 그가 넘겨준 앨리스라는 소녀를 구출한다. 이후 기적적으로 살아있던 카미조와 함께 탈출한 죄수들을 추격하고 운이 따라줘서 모든 죄수들을 다시 잡아들이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은 사실 앨리스의 능력으로 이지모드로 변했기 때문이었다. 카미조가 앨리스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해내겠다고 선언하면서 열차와 충돌하던 시점으로 되돌아가게 되고 다시금 카미조와 협력해 죄수들을 포획하는데 도움을 준다.

5.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원래는 미사카 미코토 대신에 무려 초전자포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었으나, 편집자의 거절로 무산되었다는 뒷설정이 있다. 어떤 풍기의 텔레포트 그래서인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주인공 미코토에 필적하는 수준의 비중있는 메인 멤버에 등극했으며 활약도 매우 많다. 일상생활에서는 일단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다를 게 없지만 어쨌든 할 땐 하는 정의감 넘치는 아가씨. 몇몇 사람들에게는 저지먼트에게 잡히는 날엔 그날로 끝이며 마음도 몸도 박살내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최악의 텔레포터로 불린다.

첫 등장서부터 미코토와의 일상을 보여주며 그녀에게 우이하루 카자리사텐 루이코를 소개시켜준다.[36] 뒤이어 강도 사건이 발생하면서도 저지먼트 일을 하면서 범죄자들에게 미코토를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5.2.1. 레벨 어퍼 편

초전자포 첫 번째 장편 에피소드로 본격적인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주로 저지먼트로써 사건이 일어나면 그 사건을 미코토에게 전달해주는 소식통 역할을 하며 최종적으로 미코토가 레벨 어퍼 사건의 핵심에 접근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후 사건이 마무리 되면서 차일드 에러 편은 마무리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후 1기 분량 내내 일상을 다룬 만큼 미코토와 이것 저것 벌이는 일이 많이 추가 되었다. 또한 초전자포 애니 1기 후반부에 오리지날 에피소드로 추가된 테레스티나 라이프라임의 계획을 저지하는데 텔레포트로 미사카에게 탄환을 전송해주고 테레스티나에게 결정타를 날리게 해주며 인상깊은 장면을 남겼다. 또 우이하루가 테레스티나에게 속은 걸 깨달은 후[37] 공황 상태에 빠져 저지먼트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울고 있을 때 뺨을 한 대 때린 후 따끔한 한마디를 날려 우이하루가 정신을 차리게 만드는데 이 직후 자신도 친구의 뺨을 때린 것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는지 때렸던 손을 꼭 쥐고 움츠리며 괴로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기존의 자신감 넘치던 모습에서는 볼 수 없던 마음이 여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5.2.2. 시스터즈 편

혹시나 원작인 금서목록과는 다르게 어디선가 서포트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했으나 애초에 미사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몰랐기 때문에 거의 등장이 없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이를 다룬 초전자포 2기 애니에서도 일상 파트가 아닌 시스터즈 사건 자체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나오지 못했다.[38]

5.2.3. 대패성제 편

며칠 전에 휘말린 렘넌트 사건에서 무스지메 아와키와 혈전을 벌인 덕분에 큰 부상을 입었다가 겨우 퇴원해 휠체어 신세를 지고 다닌다. 미사카와 함께 대패성제를 즐기고 싶었으나, 이 부상 때문에 전부 틀어진데다 그 자리를 콘고 미츠코가 대신하고 있다는 것에 매우 원통해한다.

그리고 쇼쿠호 미사키의 능력에 당해서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미사카에 대한 기억을 잃는다! 미사카와 있었던 추억을 모두 빼앗기고 미사카의 진짜 모습을 알기 이전의, '거만하고 버릇없고 건방지고 재수없는 레벨5의 레일건'이라고 여기고 있던 상태가 되어버려서 친근하게 대화를 거는 미사카를 재수없다는 태도로 대한다. 호칭도 '언니'에서 '아가씨'로 격하. 사실상 생판 모르는 남남이 되어버린다.

다른 사람들과의 기억마저 잃은 것은 아니라서 콘고 3인방과 마주쳤을 때는 아는 척을 했다. 다만 원작 기준으로 우이하루, 사텐은 콘고 3인방과 딱히 만난 적이 없었기에 어떻게 서로 알고 있는 건지 의문을 품는다.[39] 일단은 쿠로코가 렘넌트 사건 이후 입원했을 때 콘고 3인방이 병문안을 오게 되면서 우이하루, 사텐 콤비와도 마주치게 되어 구면이 되었다고 얘기를 듣긴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의문점은 남았다. 안그래도 앙숙인 콘고가 자신의 병문안을 와줬다는 것에 위화감을 느꼈던 것. 누군가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한 사람이 더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으나 기억이 떠오르지 않아서 일단은 넘어간다.

그러던 중 미사카에 대한 것에 의문을 가지고 진상을 파헤치는 사텐 루이코 덕에 미사카와 자신이 친구였을거라는 말을 듣고 미사카를 찾아가던 도중 미사카가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진퇴양난[40]에 빠진 것을 보고 휠체어를 양손에 들고 그대로 순간이동해 내려찍어 혼란을 일으킨 뒤 미사카의 어머니를 구해낸다. 미사카와 재회해 왜 어머니를 다른 사람에게 맡겼냐고 물어보자 미사카는 "쿠로코라면 엄마를 구해줄 거라고 믿고 있었으니까"라고 말해 기억을 잃은 쿠로코에게 다시 한 번 플래그를 꽂았다. 부상 때문에 몸을 가누기 힘들어하는 쿠로코에게 미코토가 어깨동무를 하며 부축해주자 자긴 그런 취미 없다고 당황해한다.

62화에서는 마지막 장면에서 위기에 처한 쇼쿠호 미사키를 구해주면서 "저지먼트입니다!"의 대사와 함께 간지나게 등장하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건해결에 나설 듯. 쇼쿠호의 요구에 따라 카이츠 녹레벤과 미사카 10032호를 안전한 장소로 텔레포트 시킨다.[41] 쇼쿠호도 건물 내부로 피신시켜 주지만 그녀에겐 저지먼트 지부에 있던 우이하루를 습격해 기억을 개찬시킨 혐의가 있어서 신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쇼쿠호는 나름 쿠로코가 도움이 돼 줄 거라 여겼는지 능력으로 그간 상황에 대한 것을 쿠로코의 머리 속에 전달해준다.

그리고 쇼쿠호의 부탁대로 우이하루의 지원을 받아 코자쿠 미토리를 찾아내 처치하려고 한다. 저지먼트로서의 사명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미코토에게 신뢰받고 있는 느낌이 왠지 기분 좋아서 미코토를 돕기 위해 몸도 사리지 않고 미토리 검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억을 잃어도 플래그 꽂히는 것은 여전한 듯.

그러나 미토리를 추격하던 도중 빌딩 내부에서 그녀의 액체금속 분신에게 공격을 받아 옆구리와 오른팔을 부상당한다. 그 와중에 공격당한 방식을 근거로 미토리가 빌딩 내 어딘가에 숨어있다는 것을 간파하지만 빌딩 구석구석을 뒤져봐도 그녀는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막다른 코너에 도달했을 때 액체금속 분신에게 공격당할 뻔하고 텔레포트로 분신 뒤로 이동한다. 하지만 이는 미토리의 노림수였고 분신 뒤로 이동할 것을 간파한 그녀는 분신체에 숨겨져 있던 나이프를 던져 쿠로코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공중에서 텔레포트 하던 도중 공격당한 탓에 그대로 추락사한 쿠로코를 감시카메라로 확인하고 기뻐하였으나...

사실 이는 쿠로코가 미토리의 흉계를 간파하고 우이하루를 통해 해킹한 영상을 감시카메라로 내보낸 페이크였다. 진짜 쿠로코는 하수구에 숨어있던 미토리를 쫓아온 상황. 막다른 하수구에서는 텔레포트 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미토리는 두 자루의 나이프로 시간차 공격을 하여 궁지를 벗어나려하지만, 쿠로코는 맨손으로 칼을 받아낸 뒤 손바닥으로 미토리를 일차 가격하고선 포기하지 않고 발악하는 그녀를 텔레포트로 뒤통수에 킥을 날려 제압한다. 기절한 미토리는 수갑을 채워둔 뒤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 쇼쿠호가 찾아내 풀어주게 된다.[42]

이후 대패성제 폐막식 때에는 쇼쿠호가 기억을 되돌려주었다. 다만 비밀 유지를 위해 미토리와 싸웠던 기억은 조금 다른 형태로 개찬시킨 듯. 사건 해결 과정에서 안그래도 다친 몸으로 또 부상을 당한지라 휠체어 신세가 당분간 연장되었다. 폐막식 포크댄스를 보고 미코토와 함께 춤을 추고 싶어하지만 몸 때문에 포크댄스에 참가 못하는 스스로의 처지를 한탄한다. 그러던 도중 카미조가 나타나고, 그와 미코토와의 관계를 눈치 챈 사텐이 부적 건에 대한 답례로 두 사람의 포크댄스를 주선하려 하자 사텐의 계략임을 눈치채고 말리려하나 우이하루에게 저지당한다. 결국 미코토와 포크댄스를 추던 카미조에게 드롭킥을 날린다. 이것으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1권에서 나온 대패성제 엔딩 부분과 연결되었다.

애니메이션 13화 시작 부분에선 길게 내레이션을 한다.

5.2.4. 드림랭커 편

자고 있는 미코토에게 무한한 애정표현을 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맹세를 하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미코토가 인디언 포커로 쇼쿠호에게 "평생 나한테 봉사하며 살 권리를 줄게"라는 말을 듣는 꿈을 꾸고 있던 탓에 갑자기 잠에서 깨며 "필요없어!"라고 일갈한다. 졸지에 자신의 애정이 부정당한 쿠로코는 그 날 하루를 멍때리며 지내게 된다. 우이하루가 대놓고 변태라고 호칭해도 반응하지 않을 정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미래에 일어날 사고를 예지하는 어플'에 대해서 알게 되어 우이하루와 함께 조사에 나서는데, 어플에 나온 시간과 장소를 찾아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지만 정작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어플의 시간에는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이 있었고 실제로 몇 분 후에 한 자동차가 아이를 칠 뻔한 것을 피하려다가 길가에 지나가는 여학생을 덮치려 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러나 쿠로코가 텔레포트로 간신히 참사는 막아냈다. 덤으로 사고가 잘 보일만한 곳에 미래예지 어플과 관련된 사람이 있을거라고 여겨 근처 빌딩의 옥상으로 향하는데...

그 곳에서 발견한 인물은 초등학교 4학년 정도의 소년이었다. 이름은 미야마 샤에이. 주변의 참극을 예견할 수 있는 예지 능력자로 자신의 능력과 조합하여 미래예지 어플을 만들었고 이를 이용하여 예지한 참극을 막을 수 있는 능력자를 찾고자 하였다. 미야마의 예지 능력으로 바라본 참극은 무슨 수를 써도 피할 방법이 없으나 능력에 따라서 간섭할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연구자의 말에 따라 그 적합한 능력자를 찾으려 했던 것. 그리고 마침내 발견한 적합한 능력자가 바로 쿠로코였다. 미야마의 예지 능력은 3차원 내에 적용되지만 쿠로코의 텔레포트는 11차원까지 뻗어가는 능력이라 간섭이 가능했던 것.

모의 실험을 통해 텔레포트 능력이 예지 능력에 간섭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쿠로코는 미야마와 협력하여 여러 참극을 미리 막아낸다. 그러던 도중 10월이 되고,[43] 한창 활약 도중 다리에 상처를 입은 쿠로코에게 미야마는 손수건을 빌려주는 호의를 베푼다. 그러던 도중 미야마가 왜 쿠로코에게 저지먼트 활동을 하게 되었냐고 묻자 쿠로코는 학원도시의 치안을 위해서라고 얼버무린다. 이에 정의를 위한 것이냐는 미야마의 질문에 부정하지는 않는다.

어느 날 미야마의 예지 능력으로 인해 공원에 큰 불이 나는 사건이 일어날 것을 알고[44] 코노리 미이, 야나기사코 아오미 등 다른 저지먼트들과 협력하여 이를 막으려 한다. 안티스킬을 부르기에는 확실한 증거가 없는 사건인 데다가 미야마의 능력을 동원하고 있다는 걸 일단 비밀로 할 필요가 있었기에 쿠로코의 지인인 저지먼트들을 통해 해결하려 한 것. 조사 도중 10월에 벚꽃이 펴있는 것에 의구심을 갖는데, 그 와중에 미야마의 연락을 받고 새로운 정보를 얻으려 가지만 미야마는 능력을 쓰자마자 쓰러지고 만다. 쿠로코는 그를 즉시 병원으로 옮기고, 헤븐 캔슬러 의사를 통해 미야마가 능력을 과도하게 써서 몸에 무리가 왔다는 얘기를 듣는다.

미야마가 없던 와중에 자판기의 합선으로 공원 잔디에 불이 붙게 되는데, 공원의 벚꽃 나무를 강제로 개화시키는 데 썼던 앰플이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었던 탓에 불이 삽시간에 공원 전역으로 번져나가게 된다. 간신히 쿠로코의 능력으로 공원 내의 사람들은 구해내는 데 성공하지만...

병원에 입원했어야 할 미야마가 쿠로코에게 돌아와 자신을 공원 내로 텔레포트 시켜줄 것을 부탁한다. 미야마가 무리해서 예지 능력을 발현하는 데 힘을 쓴 이유는 바로 자신이 친하게 지내던 개 '페로'가 공원에서 불타 죽는 미래를 봤기 때문. 이를 막아내기 위해 여러 참극을 예견하여 참극을 막을 시뮬레이션을 해볼 필요가 있었고 동시에 자신의 예지에 간섭할 수 있는 능력자를 찾으려고 애를 썼던 것이기도 하다.

자초지종을 알게 된 쿠로코는 미야마 대신 투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코노리와 함께 페로를 수색한다. 미야마는 자신의 예지 때문에 쿠로코마저 죽게 만들까봐 그녀를 걱정하며 돌아와 달라고 부탁하지만 쿠로코는 그가 개를 구하기 위해 무리해서 능력을 쓰는 것을 고집했던 것처럼 자신에게도 여기서 물러나지 않을 고집이 있고 이를 관철하는 것이 자신의 정의라고 답한다. 다행히도 코노리의 도움으로 페로를 발견하는 데 성공하여 페로를 데리고 무사히 귀환하게 된다.

사건이 끝난 후 우이하루와 같이 페로를 돌보고 있던 미야마를 찾아간다. 미야마는 일전에 다투었다가 화해하게 된 여학생 오오카와치 메구미에게 페로를 맡기기로 했다고 한다. 식분증을 보이는 페로 때문에 "와햐악"거리며 비명을 외치는 미야마를 꽤나 귀엽다며 피식하는 쿠로코에게 미야마는 그쪽이야말로 변태 아니냐며 맞받아친다. 우이하루가 말해줬다고. 우이하루는 재빨리 도망가지만 텔레포터인 쿠로코에게 곧바로 잡혀 카멜 클러치로 관광당한다.

미야마는 쿠로코에게 페로를 구해준 데에 감사 인사를 하고, 쿠로코는 자신 또한 미야마의 능력이 없었으면 페로는 물론 다른 이들도 구할 수 없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당분간 능력은 봉하게 되겠지만 능력이 성장하여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날이 온다면 또 찾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자신과 닮은 미야마라면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순간이 올거라면서. 여기서 쿠로코가 정의의 사도를 동경해 왔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에 미야마는 미소지으며 생각해보겠다고 화답한다. 이후 돌아가자고 하는 쿠로코를 보며 쿠로코가 미코토를 덮치는 영상을 미야마에게 보내버릴까 생각하는 우이하루는 덤.

이후 미코토가 쇼쿠호의 의뢰로 도플갱어 사건 처리를 위해 밤에 밖에 나가게 되자 부탁을 받고 사감의 눈을 속이는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5.2.5. 제일 브레이커 편

10억 엔의 포상금이 걸린 트라이얼 이벤트에 미코토, 우이하루, 사텐과 함께 참여하며 키미 일행 중 1명인 츠리가네와 싸워서 승리하기도 한다. 이후 사텐 루이코, 우이하루 카자리한테 반말을 한걸 부담을 가진다.

5.2.6. 과거 편

저지먼트를 하며 시아 탕샹한테 토키와다이에 대한 위치와 정보를 듣는다. 이후 아버지의 집안로부터 토키와다이 입학을 하게되었으니 한숨을 쉬면서 긴장한다.

5.3. 아스트랄 버디

『드림랭커 편』 과 비슷한 시기에 다른 곳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룬 외전으로, 여기 서도 상당히 비중 있게 활약한다.

10월이 되기 전[45], 쇼쿠호 파벌의 넘버 2인 3학년 호카제 준코와 얽히게 된 유령 소동을 해결하기도 한 것 같다. 평소와 다를바 없이 학교 밖에서 범죄자를 잡는 일을 하다가 같은 학교 출신의 저지먼트 친구인 마키가미 코마키와 잡아놨던 약속에 따라 호카제를 만나기로 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코미키도 쿠로코를 대놓고 변태라고 칭하는 걸 보면 이미 주변에서 공식 변태로 찍혀있는 것 같다.

의뢰받은 사건은 통칭 '우리 언니에게 접근하지 마!' 사건. 누군가가 능력을 사용하여 다수의 여학생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사건인데, 현장에는 '우리 언니에게 접근하지마!'라고 적힌 메시지 카드가 남겨지기에 이렇게 불린 것. 하필 이 사건에 당한 피해자 중에 쇼쿠호 파벌 멤버들이 워낙 많아 파벌 측에서 직접 저지먼트에 해결을 의뢰하게 되었다. 다만 쇼쿠호는 한창 인디언 포커 조사 건으로 바쁠 때라 그런지 파벌의 넘버 2인 호카제가 대신 나온 것.

여기에 범인이 통칭 '하늘에서 춤추는 하얀 그림자', 즉 유령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어 삽시간에 학교괴담으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쿠로코는 비과학적인 얘기라며 반신반의하지만 막상 유령 얘기를 하다가 스테이플러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경기를 일으키며 책상 밑으로 숨은 것을 보면 유령 자체를 안 믿는 것은 아니었던 듯 하다. 여기서 그녀가 유령을 상당히 무서워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지만 조사 중에 파벌과는 관계없고 호카제와만 관계가 있는 학생들도 일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범인이 부르는 '언니'는 쇼쿠호 쪽이 아니라 호카제임을 추리해내게 된다. 그 와중에 또 유령에 의한 피해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호카제와 쿠로코는 서로 짜고 범인을 유인해내기로 한다. 그런데 그 방법이란게 마치 백합 관계인 것처럼 밀착한 채로 교내를 돌아다니는 것.[46] 호카제도 나름 쇼쿠호 파벌의 유명인이고 쿠로코 역시 미사카의 측근으로 유명해서인지 주변 여학생들에게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주목받게 된다.

서로 데이트를 하면서 둘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다. SNS에서 퍼지고 있는 토키와다이의 7대 불가사의 괴담이라든가 유령의 존재에 대한 얘기라든가 등등. 호카제는 범인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용기를 내서 와주었다면 얼마든지 친해질 수 있을텐데 이런 사건이 벌어져서 안타까워 한다. 하지만 나름 이런 쪽으로 어른스러운 쿠로코는 범인이 바라는 것이 단순한 친목이 아닐 거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사모하는 언니를 떠올리며 이런 설렘을 나눌 수 없는 게 아쉽다고 생각한다.

그때 어디선가 정체불명의 물체가 나타나 먹물이 담긴 물풍선을 쿠로코의 얼굴에 날린다. 안그래도 유령 얘기를 한 직후이기도 해서 정체불명의 범인에게 기습을 당한 쿠로코는 패닉 상태가 되어 호카제에게 안긴 채로 덜덜 떤다. 다만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난 뒤, 물리 공격을 해온 것을 보아 오히려 범인은 유령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먹물에 물든 자신의 얼굴을 보고선 깨알같은 개그를 한다.

마침 습격 직후 메시지 카드가 남았기에 호카제의 능력으로 카드에 남은 냄새의 흔적을 쫓아 범인을 추적하기로 한다. 교내에서 정체불명의 물체에게 2차 습격을 당하지만 이번에는 쿠로코 본인도 텔레포트로 대응한다. 이리저리 물체를 피하던 도중에 호카제가 정체불명의 물체를 잡아내지만 이번에는 짙은 냄새의 향수가 담긴 풍선에 쿠로코가 또 얼굴을 가격당하고 만다. 정체불명의 물체는 알고보니 인형이었고 누군가의 능력에 조종당하던 상태였다. 근처에 인형을 조종하던 진범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두 사람은 옥상으로 추격한다.

사건의 진범은 사이드 테일 머리를 하고 눈물점을 지닌 여학생으로, 자신을 잡으려 들면 옥상에서 투신하겠다고 협박한다. 그런데 이 여학생은 쿠로코와 맞먹는 진성 변태 + 백합 + 얀데레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물이었다. 이 때문에 쿠로코와는 서로 동경하는 언니에 대한 각종 애정행각에 대해 자신이 더 대단하다며(?) 말씨름을 벌인다. 굳이 쿠로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쿠로코는 대놓고 미사카에게 들이대는 인물인 반면, 눈물점 여학생은 수줍어하며 주변을 맴돌면서 소녀스럽게 접근하는 타입이라는 것. 이런 점에서 서로의 접근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한바탕 크게 투닥거린다.

참으로 이상한 걸로 쌈박질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을 호카제가 말리고선 범인인 소녀에게는 얼마든지 친구가 될 의향이 있으니깐 우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러 가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오히려 친구라는 표현 때문에 눈물점 소녀는 더욱 크게 절망하게 되고, 보다 못한 쿠로코가 호카제에게 현 상황을 솔직하게 알려주게 된다. 눈물점 소녀는 호카제에게 성별을 뛰어넘은 사랑을 품고 있는 것이라고.

심히 당황하는 호카제에게 뿅가 죽으려 하던 눈물점 소녀가 그만 실수로 옥상에서 발을 헛디는 바람에 추락하게 되고, 이에 쿠로코가 텔레포트를 시도하지만 짙은 향수 냄새의 여파로 집중을 제대로 못하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호카제가 몸을 날려 자신의 능력으로 눈물점 소녀를 구해내고 쿠로코도 뒤늦게 텔레포트에 성공하여 두 사람을 모두 구해내게 된다. 결과적으로 호카제가 팔을 다친 것 빼고는 아무 피해없이 사건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범인이었던 눈물점 소녀를 검거하여 데려간다. 이로써 학교를 떠들석하게 만든 유령 사건은 마무리 된다.[47]

이후 호카제가 정보 수색에 강한 분에게 도움을 받고 싶어하자 우이하루 카자리를 소개해 주는데, 우이하루가 못 찾는다면 학원도시에서 누구도 못 찾는거라며 이런저런 칭찬을 한다.

아스트랄 버디 후반에서는 호죠 아레이 사건 조사를 위해 쇼쿠호에게 협력을 요청하며, 그 대가로 일시적으로 쇼쿠호의 밑으로 들어가겠다고 한다. 이때 쇼쿠호는 쿠로코의 재능은 쿠로코의 도움을 필요치 않는 미사카의 곁이 아니라 자기 파벌에서 가장 빛난다고 꾀지만, 쿠로코는 미사카가 지쳤을 때 곁에 쉴자리를 마련해주는 역할로 족하다며 거절한다.

이후 쇼쿠호를 안고 날아다니며 폭주하는 사람들을 제압하다 호죠 아레이의 습격을 받아 등에 수리검을 맞는다. 이때 언니를 위한 피부에 상처가 났다고 화내는 쿠로코의 마음을 읽은 호죠는 어째서 지금 성욕의 감정이 느껴지냐고 의아해한다.(...) 이후 격투전 끝에 호죠에게 당한 코마키의 스피커를 사용해 허를 찌르고 텔레포트 드롭킥으로 제압한다.

5.4. 어떤 과학의 심리장악

드림랭커 편이 끝나고 제일 브레이커 편으로 진입하기 전에 있는 공백기 시기를 다룬 외전.

토키와다이 중학교 학생회 선거 시기가 다가오자 선거관리 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 중이라고 한다.

5.5.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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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에서 사텐이 자신의 선배와 함께 메이고 아리사의 음악을 사이좋게 듣는 모습을 유리창 밖에서 목격하고는 분노의 오오오오오눼에에에에쏴마아아아아를 외치며 정신줄을 놓고 만다.[48] 그리고 텔레포트를 시전해 밥상을 휠체어째로 엎어버린 뒤 사텐을 쫓아내고 미코토에게 치근댄다. 계속 치근대며 키스까지 하려고 하자 결국 백만볼트 공격을 받고 만다.

중반 공연전 우이하루가 자체조사한 엔디미온과 레디리에 자료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다가 인형처럼 앉아있는 레디리 탱글로드를 발견[49], 레디리가 벌떡 일어나며 아리사에게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뒤 사라져버린다.
안티 스킬이 엔디미온에 들어가지 못하고 밀리고 있자 미코토와 같이 등장. 우이하루와 같이 저지먼트로써 지원한다. 지하 기둥을 파괴하려 하지만 2기 초반에 생긴 팔 상처 때문에 제대로 텔레포트를 못하자 뒤를 미코토에게 맡긴다. 미코토가 기둥파괴에 방해를 받자 미코토의 동생이 안티스킬 진영에게 무전을 때리는 것을 사텐, 우이하루와 함께 듣지만 무전을 때린것이 미코토라고 착각한다.

6. 게임 콜라보레이션

데이트 어 라이브: 다시 만난 정령에 콜라보로 미코토와 같이 참전했다. 등급은 s.

파일:비인쿠로코일러.jpg
얼티밋 스쿨미사카 미코토, 쇼쿠호 미사키와 같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걸카페건에 콜라보로 등장한다.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미사카 미코토와 함께 등장했다 등급은 4성

반면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에서는 주역인데 우이하루와 함께 실장이 못 되고 짤렸다. 거기에 하필 별명이 쿠로코인 시로코 테러와 이름이 겹쳐서 네타거리가 되고 있다. 스토리 내에서는 사텐과 미사카의 대화에서 잠깐 언급된다.

7. 기타

8. 관련 문서



[1] 초전자포 애니메이션에서의 활약과 작중 설정 오류급 대사 때문에 『177지부』 소속이라고 아는 팬들이 많은데, 토키와다이 중학교 담당 관할인 『003지부』 소속인 게 공식 설정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후술.[2] 쿠로코 특유의 변태끼와 미사카를 사모하는 마음 둘다 원작 초월급으로 잘 살렸고, 가늘면서도 걸걸한 목소리도 의외로 매치가 잘되는 느낌이 있다.[3] 이쪽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만 해도 호불호가 엇갈렸으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완전히 싱크로를 맞추어서 아라이 사토미만큼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은정의 경우 전형적인 소녀 스타일로 더빙해 쿠로코 특유의 변태끼가 안 난다는 게 문제였다. 다만 은정의 경우는 금서목록에서 쿠로코의 비중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원작을 모른다면 연기 방향을 다르게 잡을 여지는 충분했고 이후 초전자포에 와서 개선되었다. 다만 아쉽게도 1기 이후는 더빙이 안되고 있는지라...[4] 黒子를 직역하면 어둠의 자식이 된다... 비슷한 예로 코모에가 있다.[5] 텔레포트를 하려면 좌표를 11차원까지 계산해야 한다. 그냥 11차원이라고 하면 감이 안 오겠지만, 3D 렌더링 쪽에서 3차원 좌표계 계산만 해도 상당한 빡침을 요한다는 걸 생각해보자. 3차원에 축이 무려 8개나 추가된 것을 암산으로 연산해야 한다. 축이 하나 추가될 때마다 연산의 난이도는 기하 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컴퓨터에서야 그냥 함수에 때려박으면 개별 연산은 알아서 다 해주지만 여기서는..[6] 그런데 초전자포 코믹스에서는 코자쿠와 대치할 때 이미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옆구리와 오른팔을 또 다치고 손바닥에 철침이 관통당했는데도 텔레포트를 한다. 이 상황에서는 이미 철침이 손에 박힐 각오를 했기 때문인 듯.[7] 정확히 말하자면 절대영역가터.[8] 그런데 애니메이션 묘사를 보면 철침을 원하는 위치에 그대로 전이시켜서 꽂아버리기도 하지만 철침을 특정 위치로 전이시킨 후 철침에 벡터 변화라도 가했는지 무서운 기세로 날아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보다 보면 철침이 쿠나이처럼 날아가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철침이 특별 제조한 것이거나 연출일 듯.카무이?[9] 저게 실제로 적용되면 기계 종류 병기들은 엔진 대신 무언가 쓸데없는 물건으로 대체해버리면 아무 힘도 안 들이고 순식간에 박살내며 마찬가지로 인간의 경우 종이나 작은 칼, 유리조각 같은 걸 텔레포트 시키면 대상은 그 즉시 날붙이로 목이 날아가 즉사한다.[10] 작중에서도 묘사되지만 학원도시의 초능력은 퍼스널 리얼리티, 즉 자기자신만의 고유한 현실을 임의로 구현해 발동하는 원리기 때문에 텔레포트 능력자들은 11차원을 보는 게 아니라 임의의 11차원 공간을 계산하는거에 불과하다.[11] 더하여 평소 사람들은 눈으로 보이는 무언가를 기준으로 거리를 판별하는데 눈을 가리면 평소 서 있는 상태만해도 지구 공전의 영향을 눈으로 보이기에 무시하는 상황이지만 눈을 가린 상태에서는 이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우주적 좌표까지 동시에 계산해야하는 상태를 평소는 자연스레 연산하다가 인식하여 수동으로 연산하려니 버벅인다 보면 된다. 이에 대응될 수 있는 한가지 예로 노인이 갑자기 계단을 못내려가는 경우가 평소엔 몸의 움직임을 연산하지 않다가 순간적인 건망증 또는 치매의 영향으로 계단을 내려간다는 움직임 자체를 각 근육마다 어떻게 움직여야 내려가는 동작이 되는지 계산하려니 구멍난 기억의 지식으로 연상이 안되어 멈춰서는 것이다.[12] 젤리피시 자신이 '내가 아직도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지 못하다니 재능이 있다'라며 쿠로코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13] 단순히 고문에 관련한 실험만 했다던, 창약 3권에 나온 인물들 중에서도 약체에 속하는 비바나 오니구마도, 가볍게 파이프를 뜯고 장난감마냥 구부릴 수 있는 근육 강화 상태의 라쿠오카 호후를 상대로 승리할 정도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14] 쇼쿠호 미사키는, 어디까지나 세뇌 능력인지라, 그녀 자체가 '강하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15] "오네사마!!!!!"와 함께 시라이 쿠로코를 대표하는 대사가 "쟞지멘또데스노(한국 더빙판: 저지먼트랍니다)."...애니메이션 2기인 초전자포 S 후반 에피소드에서 스터디의 혁명 새벽 작전 저지를 위해 출동한 저지먼트들도 '우리 시라이 흉내 내볼까?'라며 단체로 한 대사가 "저지먼트데스노~"였던걸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인상깊었던듯하다. 저지먼트어셈블[16] 초전자포 정발본에서는 미코토나 윗사람 정도를 제외하면 반말을 쓰는 것으로 번역되었기에 반영되지 못했다.[17] 일본어로는 お姉さま(오네사마). 언니를 뜻하는 비슷한 단어인 おねちゃん(오네짱)이나 おねさん(오네상) 보다 더 존칭이다. '오빠'를 뜻하는 단어의 경우에는 おにちゃん(오니짱)의 극존칭 격인 にさま(니사마)가 존재하는데, 니사마는 한국어로 딱 맞는 '오라버니'라는 단어가 있어서 니사마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은 제대로 '오라버니'로 번역되지만, 한국어에서 언니 이상으로 여자가 여자(언니)를 높이는 표현은 다소 어색할 수 있는 '형님'정도라 그냥 무난하게 '언니'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18] 엄밀히 말하면 처음 등장한 금서목록 초반부에서는 조금 음습하면서도 순수한 애정 정도였지만 초전자포에서 개그 보정이 더해지고 그 설정이 금서목록 본편에 다시 반영되며, 틈만 나면 미약을 먹이려 들거나 감금, 결박을 계획하는 등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성폭행 미수 수준까지 비약됐다.(...)[19] 어마금 2기 17화에서는 우이하루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쳐 주는 미사카를 보고 텔레포트로 다가가는데 어둠의 기운과 함께 공포물처럼 보인다는 것이다.[20] S 2기 마지막 전투신에서는 꽤 괜찮은 협동기를 보여주었지만 이건 흑역사라...초전자포 2기에서도 좋은 협동기를 보여줬다.테레스티나 라이프라인의 로봇팔공격을 미사카가 받아내어 부순후 레일건을 쏘기위해 쿠로코가 공중에서 떨어지는 부순잔해를 미사카에게 조달해와서 레일건을 쏘는것.[21] 사실 학원도시에서 이매진 브레이커의 능력과 이름을 알고 있는 인물은 쿠모카와 세리아, 키하라 겐세이,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아레이스타 4명 뿐이고 카미조와 접점이 많은 미코토도 능력을 쯰끔알 뿐이지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22] 초전자포 5화에서 처음 만난 걸 생각하면 연재 14년 만이다. 하지만 어떤 시리즈 특유의 짧은 시간 내에 고밀도의 내용을 우겨 넣는 특성 상, 실제 시간으로는 단순히 개월 단위의 시간이다.[23] 기숙사 지리를 몰라 헤매던 콘고를 마침 근처에 있던 쿠로코가 발견해 사정을 듣고 도움을 줬는데, 이 과정에서 콘고가 체격이 작은 것만 갖고 초딩 취급을 해 빡쳐서 "기숙사 가는 길은 여러 방식으로 안내하고 있는데, 그것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길을 헤매다니 한심하다~" 라는 투로 속을 박박 긁었다.[24] 그 예시로, TVA 18화에서는 쿠로코가 1초를 늦었는데, 쿠로코는 "1초밖에 안 늦었잖아요!" 라고 했지만, 사감은 "1초를 늦든, 0.1초를 늦든 통금시간을 어겼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어! 각오는 됐겠지, 시라이?"(원문은: 1秒だろうが0.1秒だろうが、門限を破ったことに変わりはない!覚悟はできているな、白井?) 라고 말하며 쿠로코의 목을 또 꺾었다.[25] 시간 상으로는 대략 레벨 어퍼 편 즈음.[26] 시라이(白井)라는 성에서 따온 '하얀 우물'이란 뜻. 전국규모의 편의점, 드러그스토어, 쇼핑센터, 캐주얼 노선 계열의 괴물이라는 걸 보면 상당한 대기업 축에 드는 듯 하다.[27] 물론, 딱히 서로 접점은 없어서 '나쁜 인물인가 보다'하고 넘어갔다.[28] 라쿠오카의 기습으로, 그녀의 전기뱀장어 수조로 들어가버렸고, 그대로 감전당해버렸다.[29] 카아이와 요우엔의 능력으로 죽인 스킬아웃들의 시체들이 부패할 때 나온 가스들이다.[30] 다만, 그때 일은 기절해 있어서 자신은 모르는 듯 하다.[31] 이렇게 진압에 성공했지만, 그녀의 호송 차량을 부르던 와중, '숨은 붙어있으니 구급차도 불러달라'라는 그녀의 말에, 전화기 너머로 나지막이 "차라리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점점 안티스킬 쪽도 이상해져간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는다.[32] 카아이가 이미 깽판을 벌여놓은 후였기 때문에, 건물이 정말 무너지기 직전의 상태여서 작은 화살로 파괴가 가능했다.[33] 이때의 묘사가 상당히 그로테스크한데, 대량의 쥐들이 그녀를 덮쳐 그녀의 살점을 갈기갈기 뜯어먹는다고 나온다.[34] 라쿠오카 호후는 응급처치를 위해 구급차를 부르려고 했지만,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서 그런지 이런 판단을 내린 듯 하다. 결정적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박테리아가 자신을 분해하고 있었기에, 단순히 병원에 간다고 치료가 가능한지는 미지수였을 것이다.[35] 여러모로 어두운 분위기의 연속이었던 창약 3권에서 거의 처음으로 어과초같은 일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면이다.[36] 정확히는 우이하루가 미코토를 한 번 만나고 싶어하기에 그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으며, 우이하루의 절친인 사텐이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되머 덤으로 낀 상황.[37] 우이하루는 키야마 하루미와의 대면 상태에서도 자신이 속았다는 걸 상대에 의해 폭로당한 적이 있다.[38] 사실 미코토가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지 알아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연구소 파괴는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만 그래봤자 다른 시설에서 이어받을 것이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으며 엑셀러레이터의 능력이 사기라서 힘을 합쳐봤자 이길 수 있을 턱이 없다. 우이하루와 사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쿠로코의 텔레포트도 액셀러레이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반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전혀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쿠로코는 엄연히 저지먼트이기 때문에 아무리 언니라도 잘못하면 체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으므로 도와주는 걸 기대하기가 미안하다. 다만 사건을 정확히 알면 비윤리적인 실험은 저지먼트로서 도움을 줄지도 모르지만 학원도시에서 주관하는 실험인 만큼 저지먼트 활동 지원도 못 받고 암부의 표적이 되기 딱 좋다. 실제로 미코토가 아이템에게 당했던 것처럼. 혹은 더 최악의 상황이었던 코자쿠 미토리처럼.[39] 애니 기준으로는 당연히 그런 거 없다.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자주 엮인 탓에 이미 잘 아는 사이. 후에 초전자포 3기가 나오면 이 부분의 내용은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40] 멤버에서 우이하루와 어머니인 미사카 미스즈 중 한명만을 구할 수 있게 상황을 짜놓았었다.[41] 이때 미사카 동생을 보고 처음에는 미코토인가 싶었으나 잠시 후 아니란 것을 알아차렸다. 이 시점에서 미코토에 대한 기억 자체가 날아가 있는 상황이라 그녀에 대해서 잘 모를텐데도 둘을 구분해내는 걸 보면 꽤 눈썰미가 있는 듯.[42] 쇼쿠호 자신이 단독으로 알아낸 돌리의 여동생을 만나게 해주기 위해 그녀를 풀어준 것. 다만 쿠로코에게 미안하니까 나중에 자수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결국 돌리와 재회한 후 소년원에 보내는 건 포기했지만.[43] 쿠로코의 교복이 동복 차림으로 바뀌는 데다가 중간에 전방의 벤토가 일으킨 혼수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어제의 일로 뉴스에 나온다.[44] 원작을 읽은 사람은 여기서 스테일 마그누스가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했던 모양.[45] 교복이 동복으로 바뀌기 전으로 대패성제 폐회식 이후인 9월 25일부터 9월 30일 사이의 기간으로 추정. 즉, 위에서 언급된 미야마와의 에피소드 전 즈음일 가능성이 높다.[46] 사실 호카제는 그냥 친하게 지내는 모습만 보여주는 것을 생각했으나 쿠로코가 그 정도 미끼로는 택도 없다면서 아예 연인인 것처럼 팔짱끼고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한 것. 지극히 쿠로코답다.[47] 그러나 사실은 눈물점 소녀가 질투심에 일으킨 인형 소동과 하얀 그림자 유령 사건은 따로 존재하는 별개의 사건임이 나중에 드러나게 된다. 자세한 것은 호카제 준코 문서 참고.[48] 2기 초반 우이하루가 미코토와 함께 서서 바이올린 켜는 모습을 보고 급분노 했던것 보다 분노게이지가 더 높아졌다.[49] 미코토는 웬 인형이냐며 물었다.[50] 쇼치틀도 같은 기종을 사용하고 있지만, 첨단기기에 무지한 마술 사이드 출신이라 걸려온 전화를 받는 것조차 쩔쩔매고 있는 걸 사텐이 도와준 적이 있다.[51] 초전자포 애니 1기 21화에서 테레스티나 라이프라인이 누구인지 묻자 "저는 저지먼트 117지부 소속 시라이라고 합니다."라고 답하는 장면이 있는데 명백한 설정 오류. 사실 쿠로코의 진짜 소속 관련 언급은 코믹스에서만 나왔고 애니판에서는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는 상태다.[52] 아스트랄 버디의 작화 담당 노기 야스히토도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설정을 언급한 적이 있다. #[53] 특히 범죄자를 잡으러 관할은 물론이고 학교 외 지역을 쏘다니는데 명백한 월권 행위에 해당된다.[54] 참고로 "~ですの"는 여성들이 사용하는 나긋나긋한 말투로 여겨지는 경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남자들이 입에 담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즉, 쿠로코의 상징과도 같은 말투라는 걸 동료 남성 저지먼트들이 잘 알기에 일부러 따라한 셈.[55] 쿠로코의 1번 항목을 통해 알 수 있지만 쿠로코의 사전적 의미에서 나온 말장난이다.[56] 참고로 2위는 은혼사루토비 아야메. 3위는 침략! 오징어 소녀나가츠키 사나에.[57] 이 팬티는 도시전설 '벗는 여자' 키야마 하루미를 만나면 증상이 전염된다(!)는 소문과 그 해결책으로 나온... 이하생략 (TVA 1기 4화 엔딩 직전 부분.)[58] 참고로 이 차는 하필이면 사고가 많고 블랙박스 없으면 피본다는 당진시장 사거리에서 결국 사고났다. 판금이라 스티커를 때야 제대로 달린다나뭐라나. 덕분에 운행결과는 시망. 아이고 맙소사!![59] 렘넌트 편에서도 토우마가 쿠로코를 공주님 안기로 구해내고, 대열파 편에서도 뜬금없이 쿠로코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공주님 안기로 구해내는 등 본편에서도 일단 존재하긴 하는 커플링이다. 환상수속에서는 토우마가 쿠로코를 공주님 안기 이벤트가 있을 정도이다.# 또한 조아라에도 카미조 토우마와 쿠로코의 팬픽이 있는데 제목은 "언니야말로 나쁘답니다! 오히려 토우마 씨가 불쌍할 따름이어요!" 라는 팬픽이다.# 초반에는 토우마와 별 접점이 없고 적대관계였으나 토우마의 여자친구였던 미코토가 그와 관계가 소원해지고 뺨까지 때리는 모습을 목격한 뒤로는 언니에 대한 호감이 바로 식어버린 후 토우마와 관계가 급진전되면서 하룻밤까지 같이 보낸 뒤에 서로간의 사랑을 확인한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미코토에게 둘의 관계가 들켜버리자 토우마는 미코토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쿠로코와 교제를 시작한다. 그 이후의 전개가 심히 그로테스크한데 토우마를 포기할 수 없었던 미코토는 이전의 소극적이고 부끄러움을 전부 버려버리고 토우마와 진한 스킨쉽을 하며 다시 관계 회복을 꾀하고 이것을 보다 못한 쿠로코는 언제 미코토 바라기였냐는 듯이 그녀와 대판 말싸움까지 하는 전개로 이어지고 만다. 하지만 토우마가 쿠로코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않자 얀데레로 각성한 미코토는 칼로 토우마를 찔러서 살해하고 그 광경을 목격한 쿠로코 또한 미코토를 불러내어서 옥상에서 그녀를 살해한다.(이 전개는 스쿨데이즈에서 이토 마코토를 살해한 사이온지 세카이카츠라 코토노하가 마코토의 핸드폰으로 그녀를 옥상으로 불러내어 살해한 전개와 똑같다.) 그 이후 쿠로코는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중형을 받을 위기에 처하지만 미국에서 귀국한 쇼쿠호 미사키가 학원도시의 상층부를 약점을 잡고 협박한 끝에 풀려나서 토우마의 아이를 출산한다. 그 이후 토우마의 무덤을 찾아가서 아이를 보여주는 결말로 마무리가 된다. 이 때 하늘에서 벚꽃이 흩날리는데, 저 세상에 있는 토우마가 그 둘을 축하해 주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나름 훈훈한 결말로 보이지만 문제는 번외편에 있다. 번외편에서는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후에 병원에 감금되어 뱃속에 있는 아이까지 강제로 적출당한다. 그 이후 쿠로코도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지만 귀국한 쇼쿠호가 집도한 의사를 때려눕히고 그녀를 협박하자 겁먹은 의사는 바로 도망쳐버리고 쿠로코는 무사히 풀려난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를 잃었다는 사실에 절망한 쿠로코는 인덱스(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게 연락을 취해 토우마가 생존해 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게 술식마술을 부탁한다. 인덱스는 이 마술을 실행하면 모든 인류가 사라지는 리스크가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녀 또한 토우마가 없는 현실에 절망해 있었기에 쿠로코의 부탁을 받아들여 마술을 발동시킨다. 토우마가 생존해 있는 과거로 간 쿠로코는 그의 학교로 가서 연인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후 처음부터 거리낌없는 애정행각을 보이며 토우마의 학교에서도 공식 커플로 인정받는다. 그 후에는 자신의 학교인 토키와다이 중학교로 가서 바로 미코토를 망설임 없이 암살한 후 엑셀러레이터(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게도 협력해 시스터즈(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들을 거리낌 없이 살해해버리고 만다. 학교에는 미코토의 죽음을 사고사로 조작해서 처리한 후에 인덱스와 이것을 둘만의 비밀로 하기로 한다. 즉 번외편은 더 그로테스크한 결말로 끝난 것이다.[60] 이날 낮에 쿠로코가 사텐, 우이하루랑 같이 차를 마시는데 벗는 여자랑 같이 있던 미코토가 연락이 되지 않자 쿠로코가 우이하루에게 벗는 여자의 저주를푸는 방법을 알아내라고 하였고 이후 쿠로코는 기숙사에서 머리에 팬티를 착용하였고 미코토가 돌아오자 머리에 팬티를 씌우려고 했다.[61] 쇼쿠호, 미코토는 카미조를 짝사랑하고 다른 토키와다이의 학생들도 카미조에게 흥미를 보인다. 그리고 초전자포 4인방 중 우이하루와 사텐은 카미조와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닌지라 쿠로코만큼이나 카미조를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미코토의 연애를 응원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