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준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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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심창민이 2018 시즌 후 입대를 하고, 시즌 전에 김한수 감독이 최충연을 선발로 쓰겠다고 한 만큼 불펜에 장필준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또한, 우규민과 함께 더블 스토퍼로 기용될 예정이라고 한다.2. 페넌트레이스
개막전에 0대7로 뒤진 8회 말에 등판해 ⅔이닝을 던졌고, 다음 날엔 4대3으로 리드 중인 8회 말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3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엔 8회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2실점을 한 권오준을 이어 올라와 대타 채태인을 상대로 한 14구의 승부를 포함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더블 스토퍼로 나온다고 했지만 8회에 계속 나오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4월 3일 KIA 타이거즈 전 6:3으로 리드하고 있는 7회 2사에 올라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를 기록했다.
4월 6일 SK 와이번스 전엔 1:0으로 이기고 있던 8회에 올라와 안타-안타-희생 번트-볼넷을 당하며 1사 만루를 만든 후 강판되었고, 다음 투수였던 우규민이 적시타를 맞으며 승을 날려버렸다.
4월 9일 김한수 감독이 최충연과 우규민을 마무리로 기용할 것이라는 인터뷰가 뜨면서 장필준의 역할은 셋업맨으로 확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4월 14일 kt wiz전 불펜이 폭망하면서 1.1이닝 동안 8실점을 했고 마무리로 올라온 최충연마저 몸이 덜 풀려 제구 난조를 보여 강판당하고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하였다. 그러나 장필준 또한 몸이 안 풀렸는지 첫 타자 심우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어 1점을 더 따라 잡혔고, 그 이후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8일 키움 히어로즈전 2:3로 이기고 있던 8회 초에 최충연이 올라와 또 제구 난조를 보이며 1사 만루를 만든 후 또 장필준에게 넘겨졌고, 샌즈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또 1점을 실점한 후 다음 타자를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삼성은 8회 말에 구자욱의 1타점 3루타로 승리 요건이 갖추어졌고 9회에 경기를 끝내러 다시 올라왔지만, 김혜성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으며 승을 발로 차버리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다행히 팀은 연장 11회 말에 이학주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다음날, 한화 이글스전 3:2로 이기고 있는 9회 말에 등판했다. 그러나 선두 타자 호잉에게 작년 5월 쓰리런 홈런을 맞았던 같은 코스 투구에 같은 방향으로 솔로 홈런을 맞아 이틀 연속 블론을 기록했다.
5월 4일 키움전 3:1로 리드 중인 8회에 올라와 병살만 2개를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7일 NC 다이노스전 6:3으로 리드 중인 9회에 올라와 피안타와 볼넷을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으며 두 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틀 뒤 같은 NC전 6:4로 리드 중인 9회에 올라와 양의지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으나 다음 3명을 후속타 없이 마무리하며 세 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11일 롯데전 2:3으로 리드 중인 8회 초에 무사 1, 3루에 올라와 신본기에게 땅볼을 잘 유도했으나 김상수가 포구를 하지 못해 병살로 이닝을 끝낼 기회를 놓쳤고,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했다. 다음 타자 허일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이대호가 1, 2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렸지만, 김상수가 이번엔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어 1루 주자를 아웃시키며 1점 실점으로 막았고, 다음 손아섭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8회 말에 삼성 타선이 터져 점수는 2:9까지 벌어졌고, 장필준은 9회 초에도 올라와 삼자범퇴로 게임을 마무리하며 네 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다음 날, 3-9까지 벌어진 점수 차를 삼성 불펜이 유지하지 못해 7-9까지 따라잡혔고, 8회 초 2사 1루 상황에 등판하게 되었다. 다음 타자 전준우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오윤석을 라인드라이브로 잡아 무사히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전날에 이어 또 등판하게 된 부작용은 9회에 나타났고, 타율이 2할 초반대인 선두 타자 나종덕에게 2스트라이크를 잡은 후에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삼성 코치진은 장필준을 그대로 밀어붙였고, 강로한과 채태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월요일 휴식 뒤 5월 14일 4:3으로 리드 중인 10회 말에 올라와 7구만에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올리며 일요일 경기의 후유증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세이브 순위는 5위까지 올랐다.
5월 22일 한화전 5:5로 동점인 9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5월 25일 키움전 8:10으로 역전한 8회 1사에 일찍 올라왔고, 이닝을 깔끔히 마무리한 후 9회에도 올라왔으나, 이정후, 김하성, 샌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9:10 무사 2, 3루의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박병호를 자동 고의4구로 거른 후, 서건창을 초구 2루수 인필드 플라이로 잡고, 장영석을 초구에 5-2-3 병살로 마무리하며 시즌 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