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장소를 다루는 문서다.2. 게임
2.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3 |
100만인의 삼국지 | 삼국지 9 | 삼국지 10, 11 |
삼국지 12, 13 |
삼국지 14 |
항상 정치력이 90대 후반으로 최고 수준인 인물이다. 제갈량에게도 근소하게 앞설 정도. 주경칙의 수고조론에서 명재상으로 언급된 것이 반영된 듯 하다. 정치 능력이 존재하지 않던 초기 시리즈에서는 일류 책사급의 지력을 지니고 등장한다.
아무래도 '꼬장꼬장한 원로'라는 포지션 때문에 노인이라는 이미지가 박혀 있다. 일러스트만 해도 수염이 하얀 노인 모습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오 진영에서는 노인 축에 들긴 하지만[1] 조조보다는 한 살 어리다. 같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손견은 미청년인데 장소는 완전히 늙은이이다. 물론 손견이 일찍 죽고 장소는 오래 살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생몰년을 보면 알겠지만 여하튼 이 영감님은 당시 기준으론 정말 오래 살았다. 또한 꼬장꼬장한 노인이란 이미지에 더해 적벽대전 당시 항복파였던 점을 반영한건지 성격이 소심으로 설정되어서 나온다.[2]
삼국지 1에서의 능력치는 무력 18/지력 98/매력 91.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1의 오나라 최고 지력 보유자는 주유도 육손도 아닌 장소다. 참고로 지력 100인 제갈량에 이어 98로 장소와 함께 전체 공동 2위인 다른 둘은 사마의와 방통.
삼국지 2에서는 무력 30/지력 95/매력 84. 여전히 우수한 지력으로 가후, 조조 등과 동급이다.
능력치에 정치력이 추가된 삼국지 3에서의 능력치는 육전지휘 29/수전지휘 29/무력 32/지력 86/정치력 94/매력 92. 삼국지 3부터는 언제나 정치력이 가장 높은 능력으로 고정됐다.
삼국지 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37/무력 23/정치력 98/지력 88/매력 83으로 정치력이 시리즈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높다.
삼국지 5에서의 능력치는 무력 14/지력 94/정치력 98/매력 84로 진군과 함께 정치력 투톱을 찍는다. 손권의 참모로 활약하지만 지력 94는 믿고 쓰자니 다른 세력의 참모에 비해 좀 아쉽고[3] 의외로 조언이 많이 틀리기에 교체되기 쉽다. 세력 내에 장소보다 지력이 높은 이들(주유 99, 육손 97, 노숙 96, 각성한 여몽 95)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다만 참모를 통해 조언을 들으려면 군주와 참모가 한 도시에 있어야 하는데, 장소는 후방에 두는 장수지만 주유나 육손 등은 문무겸비형 도독으로서 전방에 두는 게 보통이다. 어차피 오의 수도는 건업으로 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점에서 여기도 최전방이나 마찬가지니 세력 내 적절한 장수 이동을 통해서 참모를 갈아치우자. 다만 원윤 같은 잉여가 참모라서 등용이나 외교에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원술로 시작할 때는 수춘에 재야로 있는 장소를 얼른 데려오는 것이 좋다. 참모 역할에 특화된 군사들을 데려오기 전까지는 장소 정도면 충분히 땜빵으로 참모 역할은 할 수 있다. 기본 진형은 방원, 안행이며 낙석, 침착, 반계, 고무, 토석, 격려를 특기로 가지고 나와 누가 봐도 수성 전용 책사. 사실 무력이 형편없어 공격전에는 쓸 일이 없고, 수비전도 상대보다 전력이 밀리면 모를까 그냥 쓸어버리는 것이 더 빠르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41/무력 4/지력 85/정치력 97. 누선, 조영, 매도를 가지고 있지만 보다시피 누선 말고는 다 별로다. 진군과 마찬가지로 내정용으로 부지런히 굴리자.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35/무력 9/지력 84/정치력 97/매력 80에 특기는 농업, 상업, 기술, 반목, 항변, 반론, 반박, 논파, 명사로 9개다. 여전히 내정쪽으로는 최상급의 능력치를 갖추고 있고 지력, 매력도 괜찮게 나온다. 설전쪽으로도 논파, 반론 특기를 모두 가지고 있어 강캐이며, 내정쪽으론 농업, 상업, 기술 특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 특화가 확실히 된 장수다. 다만 능력치가 최상급인 것에 비해 특기 수는 평범한 일반 장수급. 대개는 내정으로 주로 굴리는 캐릭터고 내정 특기는 잘 갖춰져 있어 문제는 없지만 직접 플레이 할 때는 그냥 사무직 공무원마냥 성 안에서 죽치고 내정만 하게 돼서 약간 아쉬운 점도 있다. 적벽대전을 반대했다고 코에이한테 밉보였는지 숨겨진 스탯인 물욕이 보통이고, 분명 정사에선 술을 못 마시는데 손권이 어거지로 먹인다고 나왔는데도 주량이 대량이라 술을 좋아한다.
삼국지 11에서는 통솔력 33/무력 3/지력 84/정치력 97/매력 80의 능력치. 특히 정치력은 97로 98인 순욱에 이어 전체 삼국지 캐릭터 중 정치력 순위가 2위다. 근데 특기가 없다. 내정가면서 특기가 없다는 점이 진군과 같은 경우다. 지력이 꽤나 높으며 소심 성격이기에 능력 연구를 통해 지력을 올린 다음 논객 특기[4]를 부여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그 높은 정치력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플레이어는 능리, 번식, 부호 같은 특기를 부여해서 내정용으로 써먹는게 좋다.
삼국지 11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소패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장승, 장굉, 미축, 미방, 미씨, 진규, 진등, 왕랑, 왕숙, 진교를 부하로 두고 있다. 부하들 전투력이 좀 낮다는 걸 빼면 부하들 질은 제법 높은 편인데, 수춘에 장료, 하비에 제갈량, 복양에 하후돈, 진류에 원소 등 주변이 강대한 세력뿐이라 사실상 영웅난무 최고 난이도 세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재야까지 합쳐도 가장 무력이 높은 무장이 71짜리 석포라 컴퓨터에게 맡겨 두면 거의 100%의 확률로 제갈량에게 멸망한다.
삼국지 12에서는 전작들보다 더 성깔있는 영감님스럽게 나온다. 능력치는 통솔력 33/무력 3/지력 84/정치력 97. 전법은 엄청나게 쓸 만한 문무저하이나 능력이 저래서 전투에 참가하는 것이 애매모호하다. 여전히 높은 정치력으로 내정에서의 성능은 최상위권. 억지로 쓰려고 한다면 그냥 태사자, 감녕, 주태의 등 뒤에 숨어서 전법을 뿌리고 도망가는 비굴한 용도로 써주는 게 최선책. 일단 저 세 장수들은 몸빵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주태는 전법으로 철벽을 갖고 있다. 주태의 철벽몸빵에 의지해서 전법을 뿌리고 도망가는 용도가 전장에서 최선책이다. 전법이 동일하고 통솔력과 무력이 훨씬 높은 주거가 가입한 후에는 완벽히 내정/외교용 장수가 된다.
삼국지 13의 능력치는 전작과 동일. 전체 삼국지 장수 중에서 정치력이 순욱에 이어 2번째로 높다. 중신특성도 내정 커맨드 기간 단축인 합리철저인지라 천상 군주 내정중신감. 전법은 상대 기동력 3단계, 사기를 1단계 깎고 도발 상태로 만드는 교란도발. 허나 장소의 저질 통솔력&무력과 병과 적성을 들고 무리하게 전장에 나설 일은 거의 없을 터. 그냥 이미지대로 무난하게 후방에서 내정에 전념시키자. 특히 오나라측이면 대대로 군사들도 전장에 뛰쳐나갈 수 있는 인재들로 이뤄져 있는지라 군주로 플레이시 십중팔구 원작대로 내정중신 장소에게 부재를 일임하고 다 싸우러 뛰쳐 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특기는 상업 8, 문화 2, 설파 5, 교섭 7, 언변 4, 수영 2이며 전수특기는 상업인데 삼국지 공인 부자 노숙의 상업 9의 뒤를 잇는 상업 8 덕분에 훌륭한 금 공급원이 될 수 있다. 장굉의 농업 9와 함께 강동이장의 탁월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성격이 꼬장꼬장한 노인네라서 그런지 인덕 스킬은 없다. 삼국지 10의 기호 책정 고증오류가 바뀌지 않아 술을 좋아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술 가지고 가서 같이 마시다 보면 친밀도 올리기가 쉽다.
삼국지 14에서는 일러스트가 관모를 벗은 채 호통을 치는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통솔력 33/무력 3/지력 84/정치력 97/매력 81로 매력이 복귀되었음에도 12 시절과 능력치가 별반 다를 바 없다. 이 정도면 사실상 저 능력치를 고정 컨셉으로 잡았다는 말이다. 개성으로는 동지, 명성, 교화, 인맥, 지낭이 있었으나 PK에서는 교화 개성이 삭제되고 감지 개성이 추가되었다. 진형으로는 어린과 충차를 보유하며 전법은 혼란과 매성이 끝. 친애무장은 고담, 손책, 왕랑, 장굉, 장온, 조욱, 혐오무장은 노숙, 보즐이다.
일단 지력이 높지만 저 스탯에 진형이 일기토에 휘말리기가 쉬운 어린밖에 없어서 전투에서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는데, 내정형 개성이 4개나 있으니까 내정으로만 돌려주는 게 편하다. 특히 손오가 있는 오월 종특이 너무 넓은 빈 땅에 항구는 더하기 때문에 명성 개성으로 달린 장소로 곱게 내정하면서 땅에 색칠이나 확실하게 해주는 게 좋다.
삼국지 8 리메이크에서는 전반적으로 스탯이 대폭 올라서 통솔력 44, 무력 28, 지력 87, 정치력 96, 매력 86의 능력치를 부여받았다. 자금 관련인 상재1에 기술을 올려주는 발명이 1이며 축성3을 부여받아 장굉과 더불어 역사와 전통의 손오 내정머신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얼굴 이미지만 등장한다. 흰머리 노인네 이미지를 벗고 중년으로 등장한다.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적벽대전 이벤트서 제갈량에게 항복론을 주장하다가 연의대로 탈탈 털리는 역할로 나온다. 그래도 손권이나 집회소, 주점에서 백성들이 말하는 걸 보면 장소의 내정 능력만큼은 수준급으로 인정해 주는 모양. 다른 삼국지에서와 달리 노년층의 일러스트가 아닌 상당히 젊은 이미지의 일러스트로 나온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적벽대전 당시 투항론을 주장하는 것은 정사나 연의와 동일하고 촉을 멸망시킨 후 제갈량이 망명해 오자 역시 반기지 않았지만 최종적으로는 충신의 도리를 지킨다. 가상모드 건업 전투에서 손권을 먼저 패퇴시키면 육손, 노숙, 여몽 등과 더불어 자결한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도 등장한다. 원래는 별로 안 쓰였지만 2018년 오나라 장수 리밸런싱 대상으로 수계책략전문화를 받았다. 산지에서 지계책략 피해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적병들에 맞서서 지형에 관계 없이 수계책략을 날릴 수 있는 장소가 카운터가 될 수 있다는 평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그다지 선호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2.3. 연희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장소(연희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2.4. 진삼국무쌍 시리즈
전형적인 문관계이자 내정관, 어르신이라는 캐릭터성 때문인지 플레이어 무장으로는 8편까지 계속 클론 무장 신세다. 7편 장성 모드에서는 손권의 대화 상대로 나와서 손권에게 잔소리를 해 손권이 투덜거리게 만든다. 위나라 IF 루트로 갈 경우 이래서[5] 항복을 주장했는데 손권이 기어이 싸웠다는 것에 불만을 품고 배신한다.2.5. VCG
자세한 내용은 VCG 오 퍼스트덱 문서 참고하십시오.3. 만화
3.1. 삼국지톡
관도대전 시점 | 적벽대전 시점 |
관도대전 17화에서 첫등장. 장굉과는 브릿지만 다른 회색 M자 악마 머리[6]에 색만 다른 같은 티셔츠를 입은 쌍둥이나 다름없는 외모로 나온다.[7] 자기들끼리는 별로 안 친하다고 주장하는 듯한데 역설적으로 굉장히 친해 보인다(...)[8]
겁도 없이 엄여와 맞대면해서 손수 죽인 손책의 행동을 두고 비판하는데, 제발 함부로 나서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 장굉의 말을 손책이 웃어 넘기다 장굉에게 등짝 스매싱을 맞자, 장굉을 말리고 주유가 손책의 통장 잔고[9]를 보자마자 가출했다는 보고를 하였다.이후에는 시선이 조조 시점으로 넘어가면서 잊혀진 듯 하다가, 관도대전 63화에서 결혼 동맹을 하고 싶지만, 대상이 없어서 고민이던 손책과 주유에게 전화를 걸어 장굉과 함께 원술이 천벌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둘을 순간 긴장시키게 했다.
손책 사후 울부짖는 손권에게 "손책이 죽어서 슬픈 건 알지만 강동 땅의 주인이 됐으니 위엄을 보이라"고 말한다.
이후 적벽대전 편 43화에서 재등장했는데, 턱수염이 더 길어졌고 이전보다 늙은 티가 확 나는 모습이 되었다. 적벽대전을 앞두고 조조의 항복 권유에 주화파의 우두머리로서 항복을 주장하는 것을 보면 주군인 손권과 정사처럼 관계가 안 좋아질 운명으로 보인다.
주화파 호족들을 설득하러 온 제갈량에게 유비가 세 번이나 찾아가 모셔온 천재라고 들었다며 인사를 건네지만, 이어 조조도 인정한 유비가 장판에서 쫓기게 만든 건 막지 못했으니 이는 제갈량이 부족한 탓이 아니냐고 지적한다. 이에 제갈량은 자신이 부족한 건 맞지만 유비의 상황이 좋지 못한 와중에도 조조군을 물리쳤는데, 믿었던 유종이 항복이라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 바람에 쫓기게 되었다며 우회적으로 손권에게 항복을 주장한 장소를 디스하고 장소는 말문이 막힌다. 제갈량이 호족들을 논파한 자리에서 손권이 주유와 정보를 도독으로 임명하며 조조와 싸우겠다고 천명하자 장소는 반발하는데, 손권은 장소의 눈 앞에서 단상을 베어버리고는[10] 조조의 강함은 인정하면서도 "조조가 원소, 원술, 여포, 유표 등 내로라하는 영웅들을 적으로 삼아왔는데 이번에는 나를 노리고 있으니, 어찌 싸우지 않겠느냐"며 또다시 자신을 막으면 책상 꼴이 될 줄 알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런 손권의 모습에 장소는 어리지만 역시 호랑이였다며 그것이 기쁘냐고 속으로 한탄한다.
3.2.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전형적인 장소의 모습이다. 손책 시절에 첫 등장할 때는 중년이었지만, 이후에는 보기와 같이 노인이다. 문제는 노인으로 재등장할때 캐릭터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버려서 동일인이라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만화에 주연급 몇몇을 제외한 캐릭터 대부분이 그렇긴 하지만 조조보다 1살 어린 것 감안하면 편견적인 고증오류를 그대로 답습한 셈.
3.3. 화봉요원
장로 이미지를 감안했는지 손책 시절 등장했을 때는 살짝 젊어 보이는 중년으로 묘사된다. 사마휘 밑에서 수경팔기와 기타 제자들을 가르치던 인물로[11], 슬슬 수경팔기들이 졸업하던 시점부터 손가 밑에서 일하게 된다.3.4. 삼국전투기
슬램덩크의 안선생님으로 등장. 이중인격으로 묘사되며 장굉이 화가 난다든가 하면 장소로 변한다. 장소 쪽은 장굉과 달리 머리카락이 타오르는 듯한 삐죽머리라 의외로 구분하기는 어렵지 않다. 그리고 겉보기와 마찬가지로 작 중에서도 장굉보다 불같은 성격으로 묘사된다. 곡아 전투 (7)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하였다.선성 전투 편에서는 주유, 장굉, 한당과 단양에 남는다.
환 전투 편에서는 다른 문신들과 내정을 담당했다고 언급된다. 우번과 함께 주치가 제안한 새 조세 제도를 까기도 했다.
관도 전투 편에서는 손책의 장례식에서 슬퍼하고 있는 손권에게 지금 약한 모습을 보이면 손책이 지금까지 쌓아올린 모든 것을 잃게 될 수 있다며 손권이 일어설 수 있게끔 일갈하기도 했다. 이후 주유까지 장소에게 찬동하며 손권을 따르기로 정한 뒤에는 주유와 함께 내외의 큰 기둥이 되어 손권을 보좌하여 새로운 정권의 기초를 다진 것으로 묘사된다.
여남 전투 편에서는 손권이 노숙을 중용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1컷 등장. 손권의 이름을 연달아 부르짖으며 잔소리쟁이 그 자체의 모습을 보였다.
적벽 전투 편에서는 조조의 협박 편지를 읽어 보고 조조의 명은 곧 천자의 명이니 반항하면 역적으로 몰린다면서 굴복할 것을 주장한다. 노숙이 수군은 우위에 서 있다며 반발하나 형주를 조조가 먹은 시점에서 더 이상 수군도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없으므로 게임 오버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주유가 조조와 항전할 것을 주장하자 자기들을 전부 역적, 반도의 길로 몰고갈 생각이냐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말을 천자의 말로 칭하는 조조야말로 대역적이 아니냐고 주유가 말하자 논리적으로는 맞아도 힘이 없으면 짓밟힐 뿐이라며 80만이 쳐들어 올 거라고 말했다. 이에 주유가 자신은 100만 대군을 모아오겠다고 하자 허세부리지 말라고 소리쳤고, 이에 주유가 아군의 말은 허세로 보고 적군의 말은 철석같이 믿는 거냐며 조조의 80만 대군이라는 말이 허황된 이유를 설명한 뒤 자신들이 조조에게 맞설 수 있는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하자 할 말을 잃으며 더 이상 조조와 싸우는 것을 반대하지 못했다.
합비 전투 편에서는 손권이 직접 선봉에 섰다가 대차게 깨지고 오자 설령 적장을 베고 적기를 빼앗았다 한들 그것은 편장의 임무지 주장의 임무가 아니라며 손권을 타박한다. 신하들에게 끌려나가면서 제발 뻘짓 좀 그만하고 패왕의 대계를 품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성산 전투 편에서 오랜만에 등장. 청주에서 오의 사신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공손연이 선물과 함께 오의 동맹제의에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서신을 보냈고, 이를 받은 손권이 기뻐하며 공손연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려 하자 장소는 크게 화를 내며 공손연은 단지 위와 내통한 것이 들켰고, 위에 두들겨 맞을 게 두려워 칭신하는 척만 하는 거라며 눈물까지 흘려가며 반대했고, 손권도 장소를 끌어안고 따라 울며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듯했으나... 손권이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말하며 결국 장소의 반대는 묵살됐고 대규모 사절단이 요동으로 보내졌다. 이후 장소는 제대로 삐져서 칭병하며 입조하지 않고 집안에 틀어박혔다고 묘사된다.
요동 전투 편에서 사망처리됐다. 위에서는 진군, 동소가 죽고, 동소와 같은 해 장소도 죽으면서 영감님들 줄초상이 났다고 묘사했다. 등장하는 대부분의 장면이 화내는 장면인 장소였지만, 마지막 갈 때는 그럼 할배들은 간다고 말하며 밝게 웃는 모습으로 갔다.
참고로 장굉의 사망은 가족들을 데리고 오라는 잡일을 시킨 것에 빡쳐서 이제 착한 척 따위 하지 않겠다며 분노를 일으키는 것으로 묘사된다.
3.5. 일기당천
성우는 후지무라 아유미.
로리로 등장한다. 장굉이 노인으로 등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하지만 주변 인물들의 말을 들어보면 겉모습만 어린애지 나이는 꽤나 많이 먹었다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원작에서는 동탁, 조조, 육손 등의 스승으로 나온다. 동탁과의 전투에서 패해 결국에는 망.
애니판에서는 살아서 손권과 좌자를 돌봐주고 있다. 최근에 손견과 아는 인물
3.6. 창천항로
손책 시절부터 등장하는데 이때는 수염도 검고 장굉과 쌍둥이처럼 생겼다. 그러나 적벽대전부터는 나이든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초창기와는 달리 꼬장꼬장한 인상으로 캐릭터가 잡혔다. 잔소리나 쓴소리 하는 장로 기믹이다. 고옹은 이런 모습에 대해 "굳이 남들이 꺼리는 악역을 맡으시는 장소님이야말로 손오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평가한다. 외모상 특징으로 머리가 매우 길쭉하다. 흡사 키 아디 문디나 물불도사다.4. 영상 매체
5. 기타
5.1. 삼국지평화
문관이 아닌, 무장으로 나온다. 적벽대전 때 군사를 이끌고 동쪽에서 조조를 공격한다. 책사로 나온 장료와는 정반대 케이스.5.2. 평설 인물 삼국지
장소는 주유와 더불어 동오를 창신공신이긴 하지만 평설 인물 삼국지에서의 장소의 평가는 지분의식 강했다고 평가를 했으며 자기 옳은 주장에도 손권이 뭐라고 해도 굽히지 않을 정도이다. 손권 입장으로 본다면 손권의 시어머니 같은 사람이었다고 볼 수 있다.228년 오나라를 건국을 하면서 오나라의 중신이며 여론에서는 승상을 장소로 추천하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하지만 손권은 이에 거절하고 승상직에 맡기가 일이 너무 많다는 핑계를 대고 손소라는 자를 승상자리를 임명했다. 손권은 장소가 오나라 중심 핵심자리에 있는 것이 상당히 심기가 불편했다고 한다.
첫째는 오나라 입지가 명성이 자자하면서도 장소의 곧은 성격 때문에 부담스러워 했으며 둘째는 권력을 누구와도 나누기가 싫었으며 셋째는 전날에 있었던 적벽대전에 조조에 항복론을 펼친 주장을 한 장소를 손권이 어려울때 믿었는데 그런 말을 해서 손권 입장에 많이 섭섭해 할것이라고 추측된다. 늘 손권하고 기싸움을 많이 했으며 사사건건 손권 사생활 간섭이나 잔소리같은 쓴소리를 내볕어서 차마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1] 손권보다 서른살 가까이 늙었다. 손권의 아버지인 손견과 나이가 같다.[2] 지력이 높은 무장들 중에선 소심 성격이 의외로 드물다. 대표적으로 삼국지 11에서 지력 80이상 중 소심인 성격은 딱 7명밖에 없다. 소심 성격 자체가 능력치가 낮은 장수들에게 거의 고정마냥 들어가기 때문이다. 지력이 80 이상인 장수들 중 어지간한 경우는 다 냉정이며 그나마 예외로 대담인 여몽이 있다.[3] 촉의 제갈량 100, 위의 사마의 99, 순욱/곽가 98, 가후 97 등.[4] 소심 성격의 경우 화가 나면 있는 그대로 자신의 통상 공격 패를 다 쏟으면서 연속 딜링을 들어가는데 지력이 90이 넘어가면 설전에서 낼 수 있는 패 숫자가 6개로 늘어나버린다. 즉, 화술 커맨드 없으면 운 좋게 6번을 한 번에 쏟아부으면서 폭딜이 가능하다는 소리.[5] 적벽대전에서 질 경우 위나라의 기세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커지는데 마침 역사와는 달리 살아남아서 적벽대전에 참전한 곽가의 활약으로 인해 촉오 동맹의 계책은 깨지고 위나라에게 패배한 상황이었다.[6] 작가가 밝힌 설정에 의하면 카라칼을 참고했다고 한다.[7] 장소는 파란 브릿지와 파란 티셔츠, 장굉은 빨간 브릿지와 주홍 티셔츠.[8] 서로를 짱소/짱굉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안 친하다고 주장하는 티셔츠를 굳이 맞춰 입었고(장소(안친함→) (←안친함)장굉) 심지어 카톡 프사도 굳이 '커플아님/가족아님/프사질문금지'를 달아놓고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을 쓴다.[9] 주유가 가출했다면서 다음 장면에 잔고가 200원인 손책의 통장 잔고 장면을 보여주는데, 그 때가 손책이 죽은 해이다.[10] 이 장면에서 단상에 꽂힌 칼날의 빛이 장소의 목을 가로질러 빛나는 효과가 들어갔는데, 이는 조조에게 항복을 종용한 일로 인해 완전히 손권의 신임을 잃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보인다. 또한 더 멀리 보면 손권이 말년에 장소의 집안을 작살내는 것까지도 떠오르게 된다.[11] 즉, 연의에서는 키배 상대이자 정사에서는 한 번 스카우트를 시도한 상대인 제갈량에게 있어서도 스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