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 프로필 사진 |
시즌 1~2 | 시즌 3 |
시즌 4 | 시즌 5 |
1. 개요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에 등장하는 원술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2. 캐릭터 묘사
원소의 동생이어서 그런지 엄청 닮았다. 머리는 원소보다 살짝 짙고 눈 색, 피부색은 그냥 똑같다. 다만 단정한 포마드 헤어로 단아하고 기품 있는 원소에 비해 이쪽은 앞머리로 한 쪽 얼굴을 가린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어 조금 더 철없는 명문가 도련님 같은 느낌.[1] 또 원소는 왼쪽 눈가에, 원술은 콧대 가운데에 점이 있다. 그리고 자세히 비교해보면 쌍꺼풀이 진 모양이 다르다.[2] 또한, 원소는 키가 아주 크고 어깨가 넓어 풍채가 건장한 반면 원술은 원소에 비하면 가냘픈 체격이다.자신의 원가 적통이라는 혈통에 대한 자부심과 강한 자존심, 명예욕을 가졌으나 자신보다 아래로 생각하는 원소
3. 작중 행적
3.1. 시즌 1: 황건적의 난 ~ 시즌 3: 반동탁연합
34화에서 친형인 원기와 함께십상시의 난 당시에는 하진 사망 이후 그 부하들이 일으킨 폭동에 원씨 가문까지 휘말리자 '이 종놈이 기껏 우리 집안 일원으로 받아들여줬더니 이젠 가문을 망하게 하려 한다.'라며 원소를 때리고 죽이려 들었다. 하지만 숙부이자 원씨 가문의 가주였던 원외가 자신이 아닌 원소를 지휘관으로 삼자 크게 놀라며, 이후 질투심 때문에 십상시를 잡으려 황궁에 불을 질러버리는 병크를 저지른다(...)[5]
반동탁연합 결성 이전 원소가 동탁에게 맞섰다가 가까스로 도망쳤을 때, 그 보복으로 일가친척들이 모두 동탁군에게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목격하며 울부짖는다.
한편 왕예를 실수로 죽여 궁지에 몰린 손견을 지원하지만, 손견을 확실히 자기 아래에 두려는 속셈으로 보급을 끊어 피해를 입게 했음이 드러나 손씨 일가와의 악연이 소개되었다.
3.2. 시즌 4: 군웅할거 ~ 시즌 5: 협천자
손견이 옥새를 입수했다는 소식을 원소로부터 전해듣자, 오국태를 납치해그 후 손견이 유표를 치러 갔다가 오히려 사망하자 그 세력을 본인이 전부 흡수하지만, 손책이 옥새를 담보로 잡고 다시 병사들을 빌려간다.협천자 시즌에서는 조조에게 기주에 있는 원소를 치는 대신 연주를 자기에게 달라고 하지만 미친놈 취급받고 차단당한다(...) 직후 여포에게 자기 대신 동탁을 처리했다면서 자신을 받아달라는 문자를 받고는
이후 14화에서 연주에 쳐들어가 조조를 치지만, 되려 조조에게 참패해 연주를 넘어서까지 추격당하고, 이에 동맹을 맺은 흉노족 어부라에게 연락을 넣지만 어부라마저 악진과 전위에게 이미 당한 상황이었기에 결국 양주로 도주한다.그 후 44화에서 간만에 언급. 2년 전, 양주에 주둔하던 강동의 명문가 중 하나인 육씨가문의 소년 육적이 어머니를 위해 귤 두 개를 훔치려 했다가 발각되자, 효심에 감복하여 햇귤 기프티콘을 선물하지만 그 대가로 육씨가문 대표 육강에게 서주 침공에 필요한 군량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손책을 시켜 지금까지 육씨 가문을 토벌 중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손책이 육씨 가문 토벌에 성공했다며 연락을 취해오지만, 하사하기로 약속했던 태수 직위는 커녕 멸시와 손견에 대한 조롱을 늘어놓으며 신하가 주군을 위해 일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니냐는 둥 입 싹 닦고 무시해버린다. 사실 이때쯤, 손책이 담보로 준 전국옥새로 인해 완전히 기고만장해진 상태였는데, 황제가 이각&곽사에게 인질로 잡힌 현재 원씨 가문의 정통 후계자인 자신에게 옥새가 넘어온 건 하늘이 내린 기회라며 스스로 황제를 칭제하여 중(仲)나라를 개국할 야망을 보인다.[6]
3.3. 시즌 6: 관도대전
3.3.1. Round 1. 여포 VS 유비
서주를 떠나던 여포에게 은밀히 문자를 보내 '유비같은 천한 놈이 설쳐 대는 걸 참을 수 없다'며 접선. 다과회에 초대하고서 군사와 식량 지원을 해줄 테니 유비를 쳐서 서주를 먹으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 여포가 유비를 치면 지친 여포의 뒤를 치고 서주를 먹으려는 속셈이었고, 이를 간파한 여포가 '서주에 있을 때 유비가 싸바싸바 해주며 섬겨준 게 썩 나쁘지 않았다. 죽이지는 않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먹겠다'며 무시해버리는 바람에 또 열폭한다.[7]이후 기령을 보내 유비를 죽이려하지만 여포가 이를 막고 서주를 먹튀해버리자, 닭 쫓던
3.3.2. Round 2. 원술 VS The Others
타이틀 이미지 정중앙에 등장. 자신이 갑질하거나 개무시했던 손책, 조조, 유비가 자신에게 창을 겨누는 스테이지 한복판에 서서 당황해 어쩔 줄을 모르고 있다. 해당 챕터에서 몰락할 것이 암시되어 있다.21화에서 손책을 비롯한 부하들에게 칭제와 중나라 건국을 공표함으로써 황제를 적으로 돌리겠다는 선언을 문자로 돌렸으며, 이를 기점으로 손책은 원술에게서 등을 돌리고 반 원술 연합군을 조직한다.
30화에서 간만에 언급. 자신의 아들을 여포의 딸과 혼인시켜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었는데, 사신을 보내 금이를 데리러 가려던 날 여포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8] 사신을 죽여버리고 손절을 선언하자, 빡쳐서 서주를 침공한다.
31화에서 더 자세한 상황이 나왔다. 정사에도 나왔던 흙의 기운 드립을 치면서[9] 한나라는 결국 자신이 세운 중나라에 무릎을 꿇을 것이라
32화에서는 그렇게 서주에서 도주한 후, 수춘의 자기 성에 틀어박혀서 아들 원요, 딸 원엽[12]과 함께 떨고 있다. 특히 원요가 패닉에 빠져 동생인 원엽에게 '오빠 좀 살려달라'며 울고불고 애원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려서 자식들이 아니라 옥새를 끌어안고는(...) 패닉으로 제정신이 아닌 아들을 달래기는커녕 되려 '태자씩이나 되어 한심하게 군다'며 꾸지람을 한다. 이어 하늘이 황제인 자신을 도울 것이고 자신의 황궁은 난공불락이라며 정신승리를 시전하지만....
결국 조조군이 수춘성을 점령하고, 원술은 성이 함락당하기도 전에 금은보화를 싸들고 가족들과 함께 줄행랑을 쳤다고 언급된다. 수춘에 버려진 그의 신하들은 입성한 조조군에 의해 몰살을 당하고 성은 불에 타 버린다. 중나라의 황제가 되고자 했던 원술의 헛된 야망은 이렇게 1년만에 막을 내린다.
3.3.3. Final Round. 조조 VS 원소
조조 vs 원소전의 개막이 공손찬과 원술의 사망 이후이니, 조만간 완전히 파멸할 예정.원소의 회상에서 언급되는데, 20년 전 한겨울에 원소가 양부모이자 자신의 친부모의 6년상을 자신을 비롯한 원가 적통 가족들이 아무도 안 할 때 해내는 바람에 기자들에게 '원소에게 절받는 부모는 친부모도 아니고 원소는 노비한테서 태어난 얼자인데, 그 근본없는 얼자가 핏줄에 금테 두르고 태어난 원가 양반놈들도 못하는 6년상을 해내고 있다니 아이러니 아니냐'는 팩폭을 맞고 분개하지만, 기자들이 보는 눈을 의식하여 아무 말 없이 돌아가야 했다고.
하비 전투 시점인 47화에서 여포가 다시 결혼 동맹을 맺을 심산으로 그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전혀 응답하지 않는다. [13]
3.3.3.1. 최후
결국 63화에서 사망 플래그가 섰다. 옛 부하들은 모조리 등을 돌렸고, 병사들은 당장 먹을 식량조차 모조리 빼앗아 탈영했으며, 그들을 막을 사람조차 없어서 어린 딸 원엽이 제대로 휘두르지도 못하는 칼을 들고 쌀은 두고 가라며 울부짖는 지경. 원술 본인은 완전히 피골이 상접한 송장 꼴이 되어서는 일어나 앉지도 못하고 드러누워 있고, 황후인 진욱이 남편 대신 부하였던 뇌박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집 근처에 있으니 제발 문 좀 열어달라' 라고 빌고 있었다.[14]이런 비참한 현실에 원술은 눈물을 흘리며 '천한 놈들이 잘 나갈 땐 찰거머리처럼 들러붙어 아부하더니 이제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분통해하다가 곧 진욱의 스마트폰을 쳐서 떨어뜨리고는, 자신을 걱정하는 아내에게 "황후가 천박하게 구걸하지 말라"고 타박하고서, 원소에게 가겠다고 선언하며 겨우 몸을 일으킨다.
그러나 원술은 너무나도 쇠약해져 있었고, 결국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고 만다. 이 비참한 꼴에 진욱이 눈물을 쏟으며 "원소에게 가느니 다 같이 여기서 죽고 말지, 이제 다 끝났다, 당신은 지금 황제가 아니라 거지꼴이다" 라고 일침하지만, 원술은 '원소의 땅과 식량, 군사를 빼앗아 재기하겠다, 먼저 훔친 것은 그 종놈이다' 라며 끝끝내 고집을 부린다.
그러면서 그는 원소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데, 아버지 원봉은 원소를 사촌 형이라고 소개했지만 다른 하인들은 '조카가 아니라 주인어른이 부엌데기 노비에게 손 대서 낳아 온 아이, 대명문가 원씨 가문에 얼룩이 졌다'라고 뒷담을 했었다. 이를 모두 들어버린 원술은 '가문의 얼룩'이란 말에 자존심이 크게 상해, 하인들을 부추겨서 원소 모자를 괴롭히라고 시켰는데, 그 때 원소의 생모는 아들을 감싸며 "어린애한테 왜 이러느냐. 얘, 아니 이분은 우리 같은 천것이 아니라 이제 원술과 똑같은 이 댁 도련님이다" 하고 울면서 항변했었다.[15] 그 일을 떠올린 원술은 '나는 대명문가의 정통 후계자이니 원소와는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고 생각하며 억지로 비틀비틀 일어서지만, 극도로 쇠약해져 있던 그는 이내 도로 나자빠지고 만다.[16]
모, 목이 탄다... 목이 타...
아무나 시원한 꿀물 좀 내오라...
아무나 시원한 꿀물 좀 내오라...
의식이 점점 혼미해지는 와중에도 원술은 '원소가 내 명예와 가문의 이름까지 모조리 훔쳐갔지만, 원래 천것들은 손버릇이 나빠 분에 넘치는 걸 탐내는 법이니[17] 나는 그를 너그럽게 봐 주었다. 그러니 원소에게 가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결국 절명의 순간 원술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원소를 형님이라고 인정하며 이내 숨이 끊어진다.
이 화에서 원술이 원소에게 느낀 감정은 사실 꽤 복잡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자존심 때문에 인정을 못 했을지언정 그는 원소에게 '멋지고 강한 형에 대한 동생으로서의 동경심'을 조금이나마 품고 있었고, 그가 원소를 증오했던 것도 그 기저에는 '노비 소생 얼자 주제에 적통 직계인 자신을 제치고 명성을 떨치는 것에 대한 질투심'이 있었던 것. 그리고 제딴에는 '분에 넘치는 걸 탐내는 원소를 내가 너그럽게 봐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이런저런 악감정에도 불구하고 자기 나름대로는 원소를 '너그럽게' 대해 주면서 잘 지내 볼 마음도 없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독자들도 '사실 원술 입장에서는 원소가 미울 만도 했다', '아버지가 밖에서 낳아 온 자식이 가문을 팔아 가며 명성을 얻으니 밉기도 하고 질투와 열등감도 느꼈을 것' 등으로 약간의 연민이 깃든 평가를 내렸다. 정작 원소는 이 소식을 들은 후 '적의 무덤에 절하는 것이 내 몇 안 되는 즐거움이건만, 친애하는 동생에게 직접 작별인사를 하지 못하게 돼서 아쉽다. 원술과 중나라는 영원히 잊혀질 것'이라고 굉장히 냉랭하게 평하였으니, 전술한 복잡한 감정은 원술의 일방적인 감정이었고 원소는 오로지 경멸과 적의만을 가졌던 듯.
하지만 이후 상황을 보면, 원술은 그나마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라도 있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 원소는 6년상 퍼포먼스의 대가로 망가진 몸이 조조에게 패한 충격을 버티지 못해 결국 의료기기를 주렁주렁 단 중환자 신세가 됐고, 마지막 순간에는 입으로는 '내 사랑'을 읊으면서 속으로는 자신을 노비의 아들이라 깔보던 아내와 평소에는 아양을 떨더니 아비 명줄이 간당거리자 곧바로 후계자 자리부터 챙기려 드는 막내아들을 곁에 둔 채 외롭고 고통스럽게 죽었다. 심지어 관에 들어가서는 생전에 그토록 무시했던 맏아들에게 고인드립, 패드립을 당하는 수모까지 겪는다. 그의 신하들 역시 원소의 안녕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어, 그가 건재한 동안에는 태양이니 프린스니 아첨하며 빌붙고 그가 무너지자 곧바로 저희들끼리 권력 다툼에 미쳐 돌아갔다. 그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한 것은 단 한 사람, 평생 아랫것 취급하고 개무시하다 끝내는 목숨 걸고 싸운 적이 되었던 조조뿐이었다. 이를 보면 초라한 몰골로 떠돌다가 객사하긴 했어도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둘러싸여 맞이한 원술의 죽음이 차라리 호상이었다.
원술의 사후, 남겨진 가족들과 잔당들은 운좋게 그의 전 부하였던 여강태수 유훈에게 의탁하게 되었다.[18] 하지만, 얼마 못 가 원술 생전에 받기로 했던 여강 태수 자리를 빼앗긴 것에 한을 품고 있던 손책과 주유가 유훈이 자리를 비운 사이 환성을 급습하면서 잔당들은 전부 쓸려나가고, 결국 가족들마저 손책군에 모두 붙잡혀 흡수되면서 중나라의 명맥은 완전히 끊어지게 된다.
3.3.3.2. 이후 언급
관도대전 71화에서 조조가 원소와 함께 했던 학창시절 기억을 회상할 때, 원소 곁에 있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 숨어서 원소에게 고무줄을 날려 맞추고서 숨은 조조를 발견하고 '천한 내시놈아, 거기 숨어서 뭐하냐'며 원소에게 조조가 장난을 친 걸 간접적으로 밝혔다.딸이자 자신의 무능에 덩달아 휘말려 온갖 고생을 다해야했던 원엽은 무사히 성장해서 손등 일가의 황실 교육을 맡고 있었다. 덤으로 손권의 측실이 되기까지 한다. 손권이 원엽의 과거와 현 상황을 비웃으며[19] 그녀를 공주 마마라고 부르면서 비꼬자, 원엽은 아버지인 원술은 황제를 참칭한 역적에 불과하다며 공주 호칭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다. 이에 손권도 그 말이 맞다며 원엽의 면전에다 당신 아버지는 거만하고 멍청하고 잔인한 소인배였다고 디스한다. 또한 과거 회상에서 원술 앞에 무릎을 꿇은 손권과 원술 옆에 어린 원엽이 있었는데 원술이 대놓고 장수들을 야수 취급하며 손씨 일가를 사냥개로 대했다. 하지만 손권은 이런 원술에 대한 과거의 원한과는 별개로 비록 참칭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완전히 패가망신하긴 했지만 황족 출신이자, 명문가의 고귀한 핏줄을 이은 원엽과 혼인하여 자신의 권위를 높일 생각으로 이제 원엽은 자신의 것이라고 껴안으면서 그녀를 측실로 맞이한다. 결국 원술은 명색에 황후 소생의 적통 공주(원엽의 말마따나 참칭에 불과하지만)인 자신의 딸을 짐승 취급하며 멸시하던 손권에게 일개 첩실로 빼앗기면서 사후에도 수난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조조가 두통에 시달리다가 죽어가는 과정에서 본 환상 속 치세에 등장했다. 6년상을 치러서 사실상 동등한 대우를 받던 이복형제 원소가 치세에선 6년상을 하지 않아 원씨 가문의 사람으로 인정 받지 못했고 동생 앞에서 머리를 조아렸다. 조조는 너도 원씨 아니냐며 동탁군이 점령했을 때 당시처럼 원소를 두들겨 팼지만 원술은 말도 걸지 않을 정도로 원소를 무시하고 가버린다.[20]
4. 여담
- 원소와 판이하게 비교되는 장면[21]에 한 베댓이 원술을 '커터칼 들고 원소에게 덤비는 병아리' 라고 표현한 것에서 삼국지톡 한정으로 병아리 이모티콘(🐥)과 최후에 꿀물을 찾다 죽었던 정사에서 비롯해 꿀물 드립이 난무하여[22] 이 두 가지는 원술의 상징이 되었다. 덕분에 베댓에서 항상 병아리 이모티콘과 꿀물로 농락당하고 있다.
심지어 해당 문서의 첨부 파일명들도 거의 다 꿀물이다.그러나 원술의 최후는 너무나도 비참하고 애잔하게 묘사[23]되어서, 정작 진짜로 꿀물을 찾는 순간이 오자 독자들이 차마 놀리지도 못하고 그의 비참한 최후에 씁쓸하고 안타까운 감정을 내비쳤다.
- 작중 행적과는 별개로 예쁘고 잘생긴 외모와[24] 수려한 캐릭터 디자인 덕분에 댓글란에도 원술 캐디를 굉장히 잘 했다고 칭찬하는 베댓이 자주 보이며[25], 거기에 원소와의 관계가 조명되면서 생겨난 특유의 캐릭터성
그리고 꿀물덕분에 삼톡 인기 캐릭터 중 하나다.
- 원술에게 있어 몇 안되는 미담인 회귤유친 일화가 본인에게 안 좋은 쪽으로 묘사되며,[26] 손책에게 갑질과 패드립을 일삼는 모습으로 나오는 등[27] 상당히 찌질한 악역으로 나온다.
[1] 또한 원소는 완벽한 백발이나 원술과 그의 형인 원기 등은 회색머리를 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순혈 귀족인 원술과 노비 소생 얼자인 원소의 차이를 나타내는 장치라고 생각하였는데, 원소의 아들들인 원담과 원희 또한 회색 머리로 나왔다. 아무래도 새하얀 백발은 원소만의 아이덴티티인 듯.[2]
좌측이 원소, 우측이 원술.[3] 원소를 욕할 때 매번 하는 말이 '종놈X끼'이다. 그런데 그렇게 질색하고 싫어하면서도 다른 걸로 까지는 못하고 매일 종놈 타령이다. 원술 자신도 원소에게서 깎아내릴 건수, 본인이 원소보다 낫다고 내세울 수 있는 건수가 그 혈통밖에 없음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도.[4] 실제로 후한서 원술열전 등에 원술이 얼자인 원소를 종놈새끼라고 욕했다는 기록이 있다.[5] 이 때 원소의 반응은 '황제와 태후가 있는 황궁에 불을 지르다니, 놀랄 만큼 멍청하군.'이었다.[6] 이 때 처음으로 왼쪽 눈이 공개된다![7] 덤으로 다과회를 마치고 돌아가던 초선에게 '차가 너무 달더라, 그렇게 먹다가 일찍 죽는다.'라는 말도 듣는다(...)[8] 진규와 진등이 '역적 동탁을 죽이고 어린 황제 폐하를 구한 영웅이신데 황제를 사칭하는 역적 원술과 사돈을 맺고자 하시는 건 사실 함정 아니시냐. 역적을 처단해 다시 한 번 종묘사직을 구원하시라'며 꼬드겼기 때문.[9] '오행도참설'이라 해서, 21세기에야 당연히 헛소리지만 당시에만 해도 그럴싸한 학설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던 이야기였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천하의 주인은 오행의 상생 순서로 바뀌게 된다(이것도 한때는 상극 순서라고 했었는데 후한 말에는 상생 순서라는 게 정설이 됐다)는 논리. 한나라는 불의 덕으로 세워진 나라이고, 이제 한나라의 명운이 다했으니 오행의 '화생토'에 의거하여 흙의 덕을 가진 사람이 천하를 이어받게 될 것이며, 그 사람은 원술 본인이라는 거였다. 황건적들이 내세운 황천당립(黃天當立), 위나라의 첫 연호가 황초(黃初)인 것, 오나라의 첫 번째/두 번째 연호가 각각 황무(黃武)/황룡(黃龍)인 것, 촉한의 마지막 연호가 염흥(炎興)인 것도 모두 이 오행도참설과 연관된다. 전자의 세 세력은 모두 '화덕의 한나라는 명운이 다했고 토덕을 가진 우리가 천하를 이어받겠다'고 내세우기 위하여 오행 중 토에 속하는 노란색/黃을 내세운 것이고, 촉한은 '아직 한나라의 명운은 다하지 않았으니 한실의 정통 계승자인 우리가 다시 일어나 그 영광을 되찾겠다'고 내세우기 위해 '불꽃(炎)이 일어난다(興)'고 내세운 것이다.[10] 한창 기고만장하던 차에 등장한 택배기사가 "뺀질이 원술놈 고객님 계시느냐"고 묻는 개그신이 나온다. 그리고 원술은 이를 듣고 화가 나서 머리에 쓰고 있던 면류관으로 택배기사의 이마를딱따구리마냥 마구 때린다.(...)[11] 택배 스티커 요청사항에 '꼭 원술놈 본인수령ㅋ 경비실 문앞 소화전등등 넣었다간 내가 닐 무덤에 처넣을거.' 란 말이 적혀 있고,사자의 수급이 담긴 상자에는 여포 딸이 쓴 말이 적혀 있는데 그 내용이 가관이다.'이 역적 놈아 니랑 안놀아ㅋ.아빠가 니랑 놀지 말레ㅋ'[12] 원요는 여금과 혼담이 오갔던 아이이고, 원엽은 아마도 후일 손권의 첩이 되는 원부인으로 보인다.[13] 정사에서는 원군을 보내 여포를 도우려 하지만 조조에게 격파당한다.[14] 이 때 진란과 뇌박에게 군량미를 요구했던 원술의 계좌가 나오는데, '강회은행 155-11-111111-199'이다. 삼국지톡은 등장 인물들이 사용하는 계좌 번호에 연재 시점의 배경에서 중요한 사건의 연도나 중요 인물들의 생몰년을 넣는 경향이 있다. 저 계좌번호는 원술의 것이니, 199는 원술의 몰년인 199년을 의미하고, 155는 삼톡 설정상 원술의 생년일 것이다. 실제 원소와 원술은 생년이 미상이나 조조와 비슷한 연배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삼톡에선 원소가 조조보다 몇 살 위로 나오니, 원술은 155년생으로 원소보다 어리고 조조와 동갑이라는 설정인 것이다.[15] 원소 생모의 기구한 현실을 잘 나타내는 대사다. 그녀는 변변찮은 이름조차 주어지지 않은 일개 노비로, 주인이 시침을 명하면 거절할 권리조차 없었고, 그렇게 밤시중을 들다 임신을 하여 아이를 낳아도 그 아이가 주인집 도련님으로 입적이 되면 자기 자식으로 대할 수 없는 처지였던 것이다. 이 컷에서 독자들은 "강제로 주인의 밤시중을 들다 생긴 아이를 기껏 낳아도 저렇게 괴롭히고, 주인은 감싸주지도 않고, 그 애도 자식이라 저리 감쌌건만 정작 그 자식은 제 어머니 죽을 때도 한 번을 안 돌아봤다"며 원소 생모의 박복한 삶을 몹시 안타까워했다.[16] 그리고 넘어지기 직전 핏자국을 연상케 하는 그림자가 면류관을 쓴 황제의 형상을 한 채로 그려져 원술의 몰락을 적나라하게 그렸다. 또한 이 장면을 대명문가의 적손으로 태어나 인생사에서 실패하고 넘어질 줄 몰랐던 그가, 한 번 크게 넘어지니 다시는 일어서지 못한다 해석하던 팬들도 있었다.[17] 역설적이게도, 이는 원술 본인에 대한 당대, 후대 사람들의 평가이기도 했다. 강동을 평정한 것은 기수 가문인 손씨 일가의 공이 지대했는데도 정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 함부로 대했으며 그것이 제 잘난 줄로만 알았다. 결국 그 오만함 때문에 분에 넘치는 황제 참칭을 하고 끝내는 망하게 되었다.[18] 유훈이 옛 주군의 유가족과 잔당을 받아들이기로 했고 정사에서 원술의 부인이 남편의 관을 짊어지고 여강으로 향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원술의 시신은 아마 여강 땅에 묻혔을 것으로 보인다.[19] 명문가 원씨 가문의 영애로 태어나 황제가 된 아버지 덕분에 공주까지 됐지만 아버지의 비참한 최후 이후 일가 전체가 완전히 몰락해버린 과거, 원술이 그토록 멸시하며 사람 취급도 안하던 손씨 일가는 정반대로 중원의 3세력 중 하나로 급상하여 원엽도 사실상 포로 신세로 그들에게 의탁하고 있는 현실.[20] 처음엔 조조가 그토록 원하던 백성을 진정으로 위하는 황실, 청렴한 환관들, 평화로운 세상 등 본인이 원하던 것들을 비춰줬으나 난세가 아니었기에 원소가 기를 쓰고 6년상을 치러 명문가 원씨의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치세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줬다.[21] 시즌 2_14화 24컷.[22] 작품에서도 이러한 점을 인용하여 꿀물을 마시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고, 그의 저택이나 퍼스널 컬러도 꿀물을 연상케하는 황금색이다.[23] 특히 원술 가족이 있는 천막 외에는 누구도,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 허허벌판임이 드러났을 때는 허망함마저 느껴진다.[24] 원술의 이복형 원소가 대단한 미남이었다는 기록이 있는 만큼, 원소가 100% 외탁을 한 게 아닌 이상은 원술도 그럭저럭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였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원술이 잘생겼다는 기록이 따로 있진 않으므로 원소 정도로 빼어난 미남까지는 아니었을 듯하다.[25] 관도대전 시점에서는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모습에서 마법천자문의 혼세마왕을 떠올리는 반응도 적지 않다. 물론 그와 원술은 외모만 비슷하고 성격은 매우 딴판이라 비교 자체가 의미가 없다.[26] 원술이 앞에서는 너그러운 체 하면서 육적한테 귤 이모티콘을 퍼주더니 뒤에서는 육강에게 압박을 넣어 군량을 뜯어내려하는 걸로 나온다. 원래는 귤을 주면서 대가로 군량을 달라고 한게 아니라 귤은 예전에 주고 나중에 군량을 요구한 것이다.[27] 태수 자리를 약속해놓고 2번이나 번복하긴 했으나, 오서 손책전에서 원술이 '손랑(손책)같은 자식이 있다면 죽어서도 한이 없겠다'라며 칭찬한 기록이나 손책이 자신의 병사가 죄를 짓고 원술의 진영으로 도망가자 손책이 당시 상관이었던 원술의 허락도 없이 도망간 병사를 참수시킨 뒤, 나중에 손책이 원술에게 사과하자 원술이 오히려 손책을 감싸줬다는 기록 등을 보면 마냥 못해주기만 했다기보단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썼다고 보는 게 적절하다. 그리고 손책을 상대로 아버지 손견을 모욕하며 패드립을 했다는 기록도 없다.
좌측이 원소, 우측이 원술.[3] 원소를 욕할 때 매번 하는 말이 '종놈X끼'이다. 그런데 그렇게 질색하고 싫어하면서도 다른 걸로 까지는 못하고 매일 종놈 타령이다. 원술 자신도 원소에게서 깎아내릴 건수, 본인이 원소보다 낫다고 내세울 수 있는 건수가 그 혈통밖에 없음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도.[4] 실제로 후한서 원술열전 등에 원술이 얼자인 원소를 종놈새끼라고 욕했다는 기록이 있다.[5] 이 때 원소의 반응은 '황제와 태후가 있는 황궁에 불을 지르다니, 놀랄 만큼 멍청하군.'이었다.[6] 이 때 처음으로 왼쪽 눈이 공개된다![7] 덤으로 다과회를 마치고 돌아가던 초선에게 '차가 너무 달더라, 그렇게 먹다가 일찍 죽는다.'라는 말도 듣는다(...)[8] 진규와 진등이 '역적 동탁을 죽이고 어린 황제 폐하를 구한 영웅이신데 황제를 사칭하는 역적 원술과 사돈을 맺고자 하시는 건 사실 함정 아니시냐. 역적을 처단해 다시 한 번 종묘사직을 구원하시라'며 꼬드겼기 때문.[9] '오행도참설'이라 해서, 21세기에야 당연히 헛소리지만 당시에만 해도 그럴싸한 학설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던 이야기였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천하의 주인은 오행의 상생 순서로 바뀌게 된다(이것도 한때는 상극 순서라고 했었는데 후한 말에는 상생 순서라는 게 정설이 됐다)는 논리. 한나라는 불의 덕으로 세워진 나라이고, 이제 한나라의 명운이 다했으니 오행의 '화생토'에 의거하여 흙의 덕을 가진 사람이 천하를 이어받게 될 것이며, 그 사람은 원술 본인이라는 거였다. 황건적들이 내세운 황천당립(黃天當立), 위나라의 첫 연호가 황초(黃初)인 것, 오나라의 첫 번째/두 번째 연호가 각각 황무(黃武)/황룡(黃龍)인 것, 촉한의 마지막 연호가 염흥(炎興)인 것도 모두 이 오행도참설과 연관된다. 전자의 세 세력은 모두 '화덕의 한나라는 명운이 다했고 토덕을 가진 우리가 천하를 이어받겠다'고 내세우기 위하여 오행 중 토에 속하는 노란색/黃을 내세운 것이고, 촉한은 '아직 한나라의 명운은 다하지 않았으니 한실의 정통 계승자인 우리가 다시 일어나 그 영광을 되찾겠다'고 내세우기 위해 '불꽃(炎)이 일어난다(興)'고 내세운 것이다.[10] 한창 기고만장하던 차에 등장한 택배기사가 "뺀질이 원술놈 고객님 계시느냐"고 묻는 개그신이 나온다. 그리고 원술은 이를 듣고 화가 나서 머리에 쓰고 있던 면류관으로 택배기사의 이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