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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항성 공동체 Freestar Collect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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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tarfield에 등장하는 국가. 약칭은 'FC'.2. 역사
3. 상세
개척 성계에서 인류가 세운 정부 중 식민지 연합에 이어 두 번째로 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도는 아킬라 시티. 정치체제는 중앙 정부 없이 자유 항성 공동체 관할의 각 항성계들이 동맹 관계를 맺고[1] 자유지상주의 및 지방분권형 정부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 공통된 특징. 라이벌인 식민지 연합과는 큰정부 vs 작은정부 형태로 대립 중이다. 스페이스 웨스턴 테마[2]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소속 부대원들은 자유 항성 레인저(Freestar Ranger)라고 불린다. 본부의 명칭은 “더 락”(The Rock). 상징인 독수리나 컨셉을 보면 서부 시대 때의 초창기 미국이 모티브다.일단 작은 정부를 선호한다고 하지만 재정과 관련해서 중앙 정부의 역할이 어느 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총독 의회(Council of Governors)가 존재하며, 자유 항성 공동체 관할의 주요 4개의 항성계에서 선출된다. 이들은 자유 항성 공동체의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정의의 사도로 묘사되는 자유 항성 레인저들의 운영 자금이 이들의 손에 달려있기에 함부로 대들지 못한다.
식민지 연합(UC)에 비해 문명 규모와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 당장 수도인 아킬라 시티는 뉴 아틀란티스에 비하면 시골 수준이다. 예외적으로 개척 성계의 주요 우주선 제조 업체인 호프테크의 본사 자체가 정착지 역할을 하는 호프타운이나, 바다 행성의 수상 플랫폼에 지어진 환락의 도시 네온에는 개척 성계 기업 중 1순위를 유지하는 초거대기업 류진 인더스트리 등의 주요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실제로 기술력과 경제 규모 면에서는 식민지 연합 못지 않다. 게다가 자유 항성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UC처럼 지구를 탈출하여 우주 식민지를 개척한 같은 인류의 후손인 데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면에서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른 점이 있을 뿐 실질적으로 UC와 별반 다르지 않다.
군사력 또한 현 시점에서는 UC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 나리온 전쟁(1차 전쟁)에서는 비록 패배했으나, 식민지 전쟁(2차 전쟁) 당시 샤이엔 항성계를 침공한 UC 해군의 압도적인 화력에 자유 항성 공동체 해군이 밀리자, 자유 항성 공동체 소속의 민간 함선들이 의용군으로 참전하여 승리한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UC에 맞설 수 있었던 것은 민간 함선이라고는 해도 함선이나 개인 무장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었고 물량이 압도적이라 UC 해군이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식민지 연합의 UC 뱅가드 오리엔테이션에서도 "자유 항성 공동체가 민간 함선을 인간 방패로 삼았다"고 묘사되어 있다.
지상전에서도 UC와 박빙의 승부를 벌였는데, 자유 항성 공동체는 ‘메크(Mech)’라는 거대한 로봇 형태의 병기를 주무기로 썼다고 한다. 물론 UC도 메크를 썼지만 자유 항성 공동체의 메크 파일럿들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고 한다. 이에 UC는 외계생물병기(Xenowarfare)를 사용하여 자유 항성 공동체의 메크에 대항하였다고 한다. 작중 현재 시점에서는 외계생물병기와 메크 모두 협약으로 금지되어 현역으로 작동되는 메크는 찾아볼 수 없다.
이처럼 UC와 두 번의 전쟁을 치를 정도로 자유 항성 공동체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UC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UC의 체계화된 규율로 인해 불만을 가진 UC 시민들이 자유 항성 공동체로 이주하는 케이스가 있을 정도이다. 다만 지나치게 자유를 중시하는 면이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치안과 복지의 공백이 심각하고 그에 따른 중범죄와 심각한 빈부격차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아킬라 시티의 빈민가 ‘스트레치(Stretch)’와 도시 외곽에 본거지를 둔 ‘쇼(Shaw) 갱단’이 있고, 네온의 외곽지역 에브사이드(Ebbside)에는 ‘네온의 길바닥 쥐새끼(Neon Street Rat)’라는 빈민들과 그 곳을 본거지로 삼는 여러 갱단들이 있다.[3] 특히 플레이어가 자유 항성 공동체 경비대에게 수백 크레딧 정도의 적은 현상금이 걸린 상태로 체포될 경우, 현상금이 부족하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다음에 갚으라며 눈감아주기도 한다.
4. 소속 항성계 및 주요 도시
5. 소속 조직
- 총독 의회(Council of Governor)
자유 항성 공동체의 정부 기관으로 각 항성계를 대표하는 총독(Governor)들이 존재한다. 총독 의회의 일원은 샤이엔 항성계를 대표하는 일라이어스 카트라이트(Elias Cartwright) 아킬라 시티 시장(Mayer), 발로 성계에서 수많은 삶의 터전을 가꾸어낸 호프테크의 CEO 론 호프(Ron Hope), 볼라이 성계의 네온을 통치하는 벤자민 바유(Benjamin Bayu), 의학의 선구자이자 나리온 성계의 클리닉 우주정거장을 운영하는 라라 다비쉬(Lara Darvish) 박사로 이루어져 있다.[4]
- 자유 항성 민병대(Freestar Militia)
자유 항성 공동체의 군사 조직. 식민지 전쟁 당시 민간인 함선이 참전하였기에 정규군과 민간인 용병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조직으로 편성되어 있는 UC와 다르게 지상군과 우주 해군, 경비대 역할을 겸하고 있다. 평시에는 자유 항성 레인저와 역할을 분담하여 자유 항성 공동체 관할의 항성계와 도시 및 우주 정거장의 수비를 담당한다. 민병대장은 불명.
- 자유 항성 레인저(Freestar Ranger)
자유 항성 공동체에 속한 항성계의 치안을 책임지는 정예 부대로 규모가 작은 편이다.[5] 경비를 제외한 항성계의 안보 및 치안 담당을 겸하고 있다. 작중에서 갤뱅크 은행 강도 사건을 해결한 플레이어가 이 곳에 가입할 수 있다. 직급은 높은 순으로 보안관(Marshal)-레인저(Ranger)-레인저 보좌관(Ranger Deputy)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장은 다니엘 블레이크(Daniel Blake) 보안관이다.
6. 세력 퀘스트
7. 기타
자유 항성 공동체(Freestar Collective)의 Collective는 집합 혹은 공동체로 번역되나 공식 영상 자막에서는 자유 성계 단체 혹은 자유 항성 공동체로 번역되었다.레딧에서는 좋아하는 세력 투표 결과 식민지 연합과 대결에서 간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했다.
주위 사람들이 대하는 것도 딱 미국의 텍사스 출신을 대하는 것과 비슷하다. 자유 항성 공동체 군대의 무기를 지급했던 ‘라레이도 총포상(Laredo Fire Arms)’의 무기를 들고 있으면 게임 내 경비대원들이 종종 "문명에 온걸 환영한다. 카우보이/걸"(이)라고 놀리는 것을 들을 수 있다.
[1] 일본어 공식 번역에서는 자유항성동맹([ruby(自由恒星同盟,ruby=じゆうこうせいどうめい)])이라고 하며 일본어를 참고한 비공식 한국어 기계 번역 역시 이를 그대로 번역하기도 하였다.[2] 말 그대로 SF와 서부 시대를 합친 장르를 말한다. SF의 하위 장르 중 하나로 웨스트월드가 대표적인 영화. 스타워즈의 한 솔로, 보바펫도 이 장르에서 기반했다.위키백과 참조[3] UC의 도시인 뉴 아틀란티스와 가가린 랜딩, 시도니아, 뉴 홈스테드도 빈민가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이 있으나, 이들은 어느 정도 UC로부터 교육, 직업, 치안, 복지 등의 생계를 보장받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UC의 강력한 법 체계에 따른 치안 유지 덕분에 갱단 같은 범죄조직은 없다.[4] 식민지 연합 역시 UC 관할의 태양계를 대표하는 총독으로 화성의 시도니아에 글렌 허스트(Glen Hust)를 두고 있다. 즉, 미국으로 비유하자면 UC가 대통령이 있는 중앙정부가 있다면 자유 항성 공동체는 대통령 없이 각 주를 담당하는 주지사들이 모여 정부를 대표한다고 보면 된다.[5] 자유 항성 레인저의 정규 인원은 12명 내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