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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 2/명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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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3. 특징4. 운용5. 목록
5.1. 이여송5.2. 여여문5.3. 심유경5.4. 조승훈5.5. 진린5.6. 송응창(★)5.7. 이령(★)

1. 개요

한국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임진록 2와 그 확장팩 조선의 반격에서 등장하는 명나라 국가의 장수들을 소개하는 문서

2. 목록

★ 표시는 조선의 반격 추가 장수.

3. 특징

4. 운용

보통 명을 플레이할 때 장수 조합은 이여송, 조승훈, 송응창, 여여문, 심유경 다섯명으로 정하는 게 기본이다. 하나같이 강력한 성능과 확실한 개성을 가졌지만 대체 불가능한 역할들도 담당하고 있어서 죽으면 타격이 매우 크다. 타 진영에 비해 격려가 많이 부족한데, 타 진영에 비해 장수도 한 명이 부족하기에 장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핵심 5인방 중 조승훈과 송응창을 제외한 세 명은 적 본진에 주작으로 난입해서 색다른 방법으로 적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명을 플레이하면서 전면 교전만 한다는 것은 별로 권장되지 않는다. 이여송의 연옥술 테러, 심유경의 연구 강탈 테러, 여여문의 지뢰 테러 하나하나가 타 국가 유저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안겨주며, 컨트롤에 자신있다면 셋을 한 주작에 한꺼번에 태워서 한꺼번에 테러를 쏟아붓는 극악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적 수비 병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유유히 주작으로 빠져나온다면 상대로 부터 GG를 받아내거나 최소한 상대방에 멘탈에 큰 피해를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이론에 가까운 플레이고 그 셋을 태운 주작이 중간에 격추되면 어떻게 될지는 불보듯 뻔하기에 실전성은 크지 않다.

예능에 가깝지만, 조승훈의 스펙이 막강하다는 것을 이용해서 러쉬 거리가 가까운 2인용 맵에서 시작하자마자 병부성을 건설한 후 송응창, 조승훈 등용을 동시에 누른 후 생산해서 송응창, 조승훈으로 러쉬를 가는 오뚜기 3분 도쿠 전략보다 더한 날빌 전략이 존재한다.

5. 목록

★표시는 조선의 반격 추가 장수.
파일:attachment/1169354052_0701210010.jpg
(왼쪽부터 차례대로) 송응창(★), 이여송, 이령(★), 조승훈, 진린, 심유경, 여여문.

5.1. 이여송


이여송 자체가 주변 유닛들의 공격력을 올려주는데 이게 또 레벨마다 범위와 공격력을 올려주는 값이 향상되기에 흑철창으로 평타를 신나게 때려서 레벨업을 많이 한 다음 방천화극을 끼고 주력병력과 같이 합류하면 만렙에서 95%나 되는 끔찍한 공격력 버프가 생겨서 답이 없다.
또한 공중탄을 사용하는 곽재우랑 달리 대공 능력이 없어 공대지 유닛에게 공격 당할 경우 저항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여송의 이동 속도가 워낙 빨라 역풍 방향으로 도망치면 되는 일이라서 큰 문제점이 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조선의 반격 미션에서 기존 명의 장수 중 유일하게 대화에 참여한다.[4] 나머지 참여 장수는 송응창과 이령. 단, 이여송과 이령 둘 만의 대화 장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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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여여문


여여문[5]은 일반적인 원거리 공격이 아니라 폭탄을 사용해서 스플래시 공격을 하는 장수로, 공격력은 좋은데 여러 단점이 많다. 폭탄이 날아가는 속도가 워낙 느려 어택 찍은 유닛이 이동을 해버리면 아무리 느린 유닛이라도 100% 피할 수 있는 데다가, 사거리도 그리 길지 않다. 공격의 성공이 경험치 획득으로 이어지는 이 게임의 시스템 상 공속이 느린 만큼 레벨업도 환장할 정도로 느린데다가 원거리 장수인 만큼 맷집도 약한데다가 착용 할 수 있는 무기도 없고 딱히 아군 유닛들에게 주는 격려도 없고 대공 능력도 없다.

여기까지 보면 왜 있는지 의문이 드는 장수지만, 지뢰의 존재 때문에 명에서는 이여송과 쌍벽으로 견제에 특화된 장수로, 이여송과 다른 방법으로 상대방에게 큰 고통을 주는 장수다.

공격력이 150이나 되는데도, 레벨업시 획득하는 공격력도 다른 원거리 장수와 마찬가지로 3씩 오르기 때문에 레벨업 효율이 영 좋지않다. 다만 공격이 스플래시를 지니기 때문에 스플래시에 데미지를 준 모든 적 유닛의 경험치가 해당 장수에게 들어온다. 단, 이 게임에서 스플래시 공격을 하는 모든 유닛은 아군에게도 오폭이 있기 때문에 여여문의 평타에도 자신 혹은 아군이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 이는 후술할 장수들 중 평타가 스플래시 능력을 지닌 심유경(5레벨 이상)과 이령도 동일하다.

참고로, 실존인물 여여문은 명의 장수가 아닌 일본에서 조선으로 귀순한 항왜이며, 오히려 명군과 전투에 대한 공로 논란 중에 명나라 장수에게 살해되었다. 명에게 죽은 일본계 조선인이 뜬금없이 일본도 조선도 아닌 자신을 살해한 명의 장수로 등장하는 어찌 보면 이 게임의 최대 재현 오류...

임진로 2 미션에서는 명나라 5장에서 등장하며, 메인 브리핑이 아닌 인게임에서 대사가 나오기에 타 장수와의 대화는 상관인 이여송과 하는 것이 유일하며[8], 브리핑용 대사 자체도 이 미션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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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심유경

심유경은 주변 아군 유닛들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마법 장수다. 치료 유닛을 생산하고 장수를 부활시킬 수 있는 사원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조선의 사명대사와 일본의 세이쇼오에 대응하는 장수이다. 기우제로 비도 내리게 할 수 있고, 번개술과 지진술이라는 화려한 마법을 가지고 지팡이에서 뿜어져나오는 전격으로 즉발 형식의 공격을 하는 사명대사나 세이쇼오와 다르게 탄속이 느린 투사체 공격을 하고, 기우제도 사용할 수 없으며[9], 착용 가능 무기도 없다. 타국의 유사 건물에서 생산되는 장수들과 비교해보면 겉보기로는 성능적으로나 비주얼 면에서나 부족해 보일 수 있으나, 흡수술과 기술 훔치기라는 유용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으며, 뚜껑을 열어보면 이래봬도 사명대사와 세이쇼오에 견줄만큼 고성능인 핵심장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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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조승훈


조승훈은 마법이 없어서 권율 김덕령, 가토 같은 영웅과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체력이 다른 근접 공격 장수들처럼 2400이 아니라 2800부터 시작해서 몸빵 하나는 전 장수를 통틀어서 으뜸이다. 거기다가 다른 근접 공격 영웅들은 공격력이 100으로 시작하지만 조승훈은 120으로 시작해서 아이템의 스팩 향상 값이 퍼센테이지로 적용되는 조선의 반격에선 다른 장수들과 같은 아이템을 들더라도 조승훈의 체력과 공격력이 더 많이 향상 된다. 즉, 타 근접전 장수들에 비해 더 높은 능력치 자체가 특수 능력이라 할 수 있는 장수. 그래서 폭마혈도를 들어도 무섭지만 백설산삼 한번만 먹여주거나, 적토마의 갈기를 주기만 해도 다른 장수와는 차원이 다른 포스를 내뿜는다. 여기에 청홍검까지 들려주면 몸빵은 몸빵대로 높고 막강한 근접 공격력을 휘두르는 검귀완전체가 되어 이여송 못지 않게 무서워진다. 물론 폭마혈도나 용비늘검도 좋지만, 폭마혈도는 애초에 폭뢰격 사용 자체가 멀티에선 비매너로 통하는지라 사용이 제한 돼있고, 용비늘검의 마법력 200 증가 옵션도 조승훈은 마법력이 없고 다른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장수라서 곽재우나 고니시 같은 장수에 비하면 살짝 빛이 바랜다(불을 활용한 기술이라면 폭뢰격보다는 이여송의 연옥술이 더 유리하다). 조승훈은 평타 공격력이 다른 장수보다 높고 공속이 빨라서 확률성 스킬인 일격 필살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청홍검을 들려주고 개인 전투력을 더 강화시켜주는게 더 좋다. 같은 테크에서 생산되는 권율과 가토가 성능이 구려서 잘 나오지 않는데 비해 조승훈은 기본스탯이 워낙 사기인지라 자주 등장하는 장수이다. 또 공격속도도 김덕령과 더불어 가장 빠른데 공격력까지 특출나게 높으므로, 근접 계열 장수 중에서는 참마부도를 장착하여 만월도끼춤으로 1:1에서 절대 안지는 우기다 다음으로 가장 강한 장수이다. 비록 송응창이나 이여송처럼 마법 한번으로 승기를 한번에 크게 가져오는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장수는 아니지만, 대신 막강한 개인 전투력으로 전투에서 꾸준히 활약해줄 수 있는 원맨 아미형 장수라 할 수 있다. 조선과 일본 입장에서는 한타 싸움이 벌어지는 와중에 좋은 아이템들로 무장한 조승훈이 전장 한가운데에서 무쌍을 벌이면 여간 골치 아픈게 아니다.

이런 조승훈도 굳이 단점(?)을 꼽자면 모든 검 장수 중 공격 모션이 제일 별로라는 거다. 조승훈을 제외한 모든 검 장수들은 공격 모션을 잘보면 검에서 광채가 나면서 공격하는데,[13] 조승훈은 미묘한 잔상 이펙트만 있을뿐... 김덕령, 도쿠가와는 신캐릭이니 모션이 화려한건 당연하지만 전작에도 등장하던 권율이나 곽재우, 고니시랑 비교해도 조승훈의 모션이 심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속작에서의 조승훈은 큰칼무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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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진린

진린화승총을 무기로 사용하며, 지대지/지대공이 모두 가능하며, 총알을 발사하는 유닛에게 특화 된 격려를 가지고 있다. 즉, 일본의 와키자카와 정확히 똑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고 외형과 대사만 바꾼 수준이다. 하지만 와키자카와의 대우는 천차 만별인데, 화승총병은 조총병 하위호환에 주력 유닛도 아니고 명에 일본처럼 귀갑차가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호선은 최악의 먹튀 유닛이다. 등갑총병을 모을 수만 있다면 총병에게 높은 버프를 주는 진린의 특성이 좋긴 하지만 등갑은 시장에 의존하기 때문에 모으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나마 쓸데가 있다면 용기린갑옷을 착용해주면 같은 국가 내에 방어력 격려를 가진 심유경이나 송응창보다 방어력 상승 수치가 더 높다. 레벨8인 상태에서 모든 주변 유닛의 방어력이 87.5%씩 올려주기 때문에 방어위주의 전술에 효과적인 정도. 그 외엔 중요 장수가 부재중일 때 전비 늘리기 용 역할 밖에는 할게 없다. 와키자카는 귀갑차의 화력 향상을 위해 일본의 준 필수 장수가 됐다는 걸 생각하면 이 게임이 장수의 성능만으로 풀어나가는 게임이 아니라 뒷받쳐주는 유닛의 성능 또한 중요하다는 사례를 잘 보여주는 예시다.
또한 임진록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스토리에선 한 번도 모습을 비치지 않았다. 즉 현실 플레이에서나 스토리에서나 굳이 있을 필요가 없는 셈이다.[14] 게다가 이순신이 쓰는 기공신포는 원래는 조선의 반격 초창기에는 진린의 기술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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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송응창(★)


송응창은 조선의 반격에서 추가된 장수로, 권총을 무기로 사용하며 능력치 전체는 딸리지만 이 게임에 등장하는 장수 중 이순신과 더불어 병력들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같이 올려준다. 포박술이라는 좋은 능력을 갖고 있다. '드래군파이슨'이란 권총 무기[15][16]를 낀 상태의 공격음과 끼지 않은 상태의 공격음이 다르다. 전자가 따콩따콩이라면 드래군파이슨 부터는 탕탕탕탕.(이는 용쇄총을 쓰는 와키자카랑 진린도 동일.) 이여송과 더불어 전면 전투에서 캐리력이 매우 높은 장수이고 이여송이 공격에 특화된 경우라면 이쪽은 공격력과 방어력을 모두 올려주기도 하려니와 포박술이라는 유용한 기술 덕분에 유틸리티 쪽이 높은 편. 권총을 사용하는 캐릭터 답게 원거리 장수 중에서도 사거리가 짧은편이라 적을 인식하고 괜히 가까히 다가갔다가 죽는 경우가 많고 말을 탄 이여송과 다르게 이동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은데다가 체력이 약한 원거리 장수라서 점사당하거나 적에게 길막당했다 싶으면 순삭되기 쉬우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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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이령(★)


이령은 송응창과 마찬가지로 조선의 반격에서 추가된 장수로, 병기창고에서 생산된다.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유일한 메카닉 장수. 다만 장수 특성상 기계가 아닌 생체 판정이다. 거대한 화포를 들고 다니며, 사정거리는 임진록에 등장하는 장수들 중 최고로 길고 공격력도 400으로 최고로 높다. 무기를 끼지 않아도 망루보다 사거리가 길어서 망루를 일방적으로 철거 할 수 있지만 상인이 판매하는 전용 무기인 철릉포를 끼기 전까진 화력과 사거리가 애매한 수준이라 무기인 철릉포를 끼기 전 까진 큰 활약을 하기 힘들다. 철릉포를 쥐어주면 그 먼 사거리가 더 늘어나고 공격력도 600씩이나 되고 화포라는 공격 형태의 특성상 보병에게 데미지를 적게주고 기계/기병에게 데미지를 많이 주기 때문에 이론상 철릉포를 낀 이령은 타국의 주력 메카닉 유닛인 화차와 귀갑차를 2방에 부수고 기병 유닛을 한방에 빈사 상태로 만드는 스플래시 공격을 하는데, 과장 좀 보태서 메카닉 유닛 한정으로 열화판 기공 신포를 평타로 날려대는 수준이다.[21] 빗나갈 확률이 있고 탄속이 느리지만 어차피 기병 유닛들 자체가 대규모로 생산 되는 유닛이라 쏘면 누군가는 맞게 돼있고 메카닉 유닛들은 이동 속도가 느리고 공격의 선딜과 후딜이 길어서 메카닉 유닛을 상대로는 확실히 효율이 좋다. 특히 메카닉 유닛이지만 사거리가 짧고 체력이 약한 귀갑차가 주력인 귀갑차 테크의 일본을 상대로 상당한 효율을 발휘한다. 철릉포 이령은 이 게임에서 제일 긴 사거리를 지닌 화차와 동일한 사거리를 갖게 되며, 이 때문에 철릉포 이령보다 사거리가 살짝 짧은 발석거나 대장군포를 원거리에서 잘라먹기에도 좋다. 단, 다른 장수에 비해 공격 후딜이 긴편이지만 6발을 모두 쏘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는 화차와 달리 이령은 단발로 쏘는지라 화차에 비하면 후딜은 적은 편. 화차와 동일 사거리를 지녔다는 점에서 화차를 저격하기엔 살짝 위험하지만 화룡천마 허리띠같은 이동 속도 증가 아이템으로 이령의 부족한 기동력을 보충한다면 컨트롤 여하에 따라 화차도 잘라먹을 수 있다.

총평을 내리자면 별다른 특수 능력이 없는 장수이지만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고 어택땅만 찍어놓아도 이령보다 사거리가 한참 짧은 유닛으로 교전을 벌이게 되는 초중반에 원거리에서 스플래시 피해를 주면서 누적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밥값을 톡톡히 하는 장수이며, 운좋게 철릉포를 상인이 초반에 가져왔다면 금상첨화다. 주로 발석거와 조합하여 운용되며, 메카닉 유닛이 화력에 주가되는 후반에도 메카닉 유닛에게 추가 데미지를 준다는 점에서 마찬가지.[22]

공속이 여여문 보다 느리지만, 철릉포를 끼워주면 사거리가 정신나간 수준으로 변하기 때문에 대치중인 적 고급 유닛들이나 망루를 멀리서 포킹하면서 경험치가 수급되기 때문에 의외로 4레벨 이상도 보기 쉬운 편이다.

그렇지만 단점도 크게 부각되는 편인데, 평타를 제외한 다른면에서 다른 장수들보다 다운그레이드 되어 있다는 것이 첫번째 단점이다. 여여문, 곽재우와 더불어 그 어떤 격려 효과도 가지고 있지 않고 근육질 거한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임진록에 등장하는 모든 장수들 중 체력이 가장 낮다. 아마도 긴 사거리와 높은 공격력에 대한 페널티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전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컨트롤 미스가 나서 이령이 앞으로 나오기라도 하면 동진영 전에서는 청홍검 든 조승훈, 조선 전에서는 철력궁 든 이순신, 일본 전에서는 참마부도 든 우기다나 닌자에게 눈 깜짝할 사이에 쓰러지는 대참사가 나기도 한다.

또한 레벨업을 해도 가장 레벨업이 의미가 없는 장수라는 것도 두 번째 단점인데, 여여문과 마찬가지로 레벨업시 획득하는 공격력도 다른 원거리 장수와 마찬가지로 3씩 오르는데 여여문보다 공속이 느리므로 레벨업 효율이 제일 좋지 않다. 이령은 400이라는 공격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레벨업 시 공격력이 3씩 밖에 안 오른다. 거기에 공격 속도까지 느려터졌고, 그나마 격려 효과를 가졌다면 레벨업마다 격려 효과가 강해지겠지만, 격려조차 없으니 레벨업의 의미가 거의 없다. 그래도 레벨업으로 얻는 체력과 방어력 증가폭은 그나마 다른 장수와 동일하다는 게 위안이고 철릉포가 있다면 초장거리에서 스플래시로 경험치를 쓸어 담을 수 있어서 8레벨에 근접하는 이령이 나오는 게임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이렇게 해서 얻은 체력과 방어력은 가뜩이나 맷집이 약한 이령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가 된다.

세번째 단점으로는 철릉포를 꼈을 경우 사거리보다 시야가 짧아서 긴 사거리가 무색하게 밤에는 유닛에 대한 포킹을 맘놓고 할 수 없다. 낮에 이미 시야를 밝혀놓았다면 건물의 위치는 밤에도 보이므로 적의 건물을 포킹하는 정도는 할 수 있다. 시야 차이야 모든 장수가 동일하므로 이령의 시야가 다른 장수보다 좁다고 볼 수 없지만, 유달리 긴 사거리를 자랑하는 이령이라서 단점이 크게 부각된다.

천하제일상 거상에 나올 때 원작과 거상간의 외모차이가 가장 큰 캐릭터이다.[23] 자세한 건 화포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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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은 8명중 5명이 근거리장수이며, 조선은 8명중 4명이다. 흑철창 김시민을 제외할 경우 3명이 된다.[2] 이를 이용해 적이 자원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하게 하는 청야전술을 쓸 수 있다.[3] 사명대사의 번개술이나 폭마혈도를 장비한 장수의 폭뢰격도 비가오면 불이 붙지 않게 되지만, 폭뢰격과 번개술은 마법 자체의 데미지를 보고 쓰는거지 딱히 땅에 붙는 불의 데미지를 보고 쓰는 기술이 아니라 크게 상관없지만 연옥술은 기술의 데미지 자체는 형편 없어서 지면에 붙는 불의 의존도가 크다.[4] 특히 13장은 송응창, 이령이 빠지고 전부 조선 장수들이 이여송과 대화한다.[5] 골때리게도 실제 인물은 조선으로 귀화한 항왜이다.[6] 특히 상인을 통하여 지뢰를 재보급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여여문을 계속 쓸 수 있게 만드는 요인이며(시나리오 및 커스텀 플레이 중 일기토 모드를 뺀 모든 모드에서 가능), 스타크래프트에선 후속작인 2, 그것도 캠페인에서만 벌처에게 지뢰를 재보급 시킬 수 있는 점과 비교하면 아주 파격적이다.[7] 모션은 공격 모션을 그대로 사용했다.[8] 나머지 장수들 중 심유경과 조승훈은 명 미션 2에서 유성룡이 일본군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니 조심하라고 하자 조승훈이 유성룡에게 따지고, 심유경이 조승훈에게 유성룡의 말이 사실이라고 말하는 것이 그나마 예외적인 장면. 그 외에는 심유경이 여러 계책을 얘기할 때 이에 동의해주는 것이 있다. 물론 완벽하게 둘이 대화하는 건 없다.[9] 하지만 심유경에게 기우제를 쓰게 한다면 반대로 이여송의 연옥술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게 되는 모순이 생긴다. 설원 맵이 아닌 이상 명나라에겐 기우제보다는 연옥술이 더 중요하기 때문.[10] 물론 현재 체력을 1/3로 감소시키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 기술로 죽일 순 없다. 대신 심유경 자신의 생존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이 있으며(심유경의 체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적 생체 유닛에게 흡수술을 쓰면 그걸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다만 걸리면 무조건 깎이기에 오로지 장수들만의 대전인 일기토에서는 주의.[11] 이마저도 상대가 조선이라면 마법력 관련 연구를 제공하는 탑을 직접 해체하는 것으로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탑은 해당 연구 외 다른 기능들은 없어서 연구가 다 끝나고 나면 걍 자리만 차지하는 주제에 하는 거라곤 1도 없는 병풍으로 전락해버리기 때문.[12] 반대로 탑과 같은 포지션인 일본의 신사는 세이쇼오를 생산하는 건물이며, 과거 임진록 2에선 마지막 패치 기준 고니시의 풍백술도 여기서 연구했기에 심유경의 타겟으로 더욱 적합했다.[13] 특히 고니시는 칼을 휘두르는 모션에 있어서는 제일 화려한 편이다.[14] 여여문은 임진록 2 명 미션 5장에서 등장. 진린을 뺀 3장수 모두 여여문을 언급하며 지원하러 가자고 출진, 이후 여여문이 휘하 병사들과 같이 5일을 버틴 뒤에 도착한다. 진린이 언급된 미션은 명이 아닌 조선 미션 8장이지만, 이 마저도 나레이션으로 나오는 터라 무시하고 바로 게임을 시작하면 의미없다. 이 외에도 음성톤이 일반 유닛인 화승총병과 겹친다. 타 장수들은 비슷하게 대응하는 일반 유닛이 있어도 음성톤이 다른 것에 비하면 유일하다 볼 수 있다.[15] 이름도 병맛이지만 당시 동아시아에 있을 수가 없는 리볼버 권총이라는 사실이 더 병맛이다. 하지만 애초에 비행기나 용이 나오는 게임이니 이정도는 양반이다.[16] 물론 외형이나 시대적 고증은 다소 엇나가긴 했지만, 그렇다고해서 총신이 짧은 권총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다. 임진왜란이 종전되고 얼마 안 된 시기에 총신이 짧은 총을 쓰는 드라군기병 병종이 나타난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조선후기에 '마상총'이라는 소형 총기가 사용된 예가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리볼버 유물이 1597년산인데 임진왜란 종전은 1598년이라서 if 전개를 잘 채용하면 충분히 등장할 수 있다.[17] 점사하면 장수 한두명은 처치할 수 있을 정도로 긴 시간이다. 화승총병이 먹튀 유닛이라 점사가 힘들어서 망정이지.[18] 이마저도 유저대전에선 비매너 플레이로 간주되어 금지된다.[19] 무기만 있으면 삼국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인 폭뢰격을 빼고도 조선에는 번개술, 기공신포가 있으며, 일본에는 만월 도끼춤과 지진술이 있다.[20] 물가 근처에 있을 때만 해당한다.[21] 기공신포와 달리 건물에게는 추가 데미지를 주지않는다. 하지만 기병에게 눈꼽만큼 데미지가 들어가는 기공신포와 달리 기병에게도 추가 데미지를 준다.[22] 이론상 명이 메카닉 유닛들을 상대하기엔 백사탕을 준비하고 있고 폭마혈도를 낀 조승훈을 운용하면서 메카닉 유닛들이 잔뜩 모인곳에서 폭뢰격을 난사 하는게 기공신포나 지진술 메카닉 유닛들을 단번에 지울 수 있는 광역 스킬이 없는 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지만 후반에는 제 아무리 조승훈이라고 해도 백설산삼을 잔뜩 먹지 않은 이상 근거리 장수의 맷집이 공격력 격려 효과를 받은 메카닉 유닛들의 무자비한 포화를 버티기 힘들다.[23] 원작에선 위 사진처럼 흡사 산적 두목같은 험상궂은 외모의 빡빡이지만 거상에선 그냥 멀쩡하게 생긴 청년이다.[24] 임진록 2 계열 장수 중 유일하게 퇴각시 비명이 들어갔다. 으윽 죽기싫어도 그렇고 마초스럽게 생겨가지고는 참 하남자스러운 퇴각 대사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