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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2:10:11

일런드

일런드(이란드, 큰영양)
Common Eland
파일:common eland.jpg
학명 Taurotragus oryx
(Pallas, 1766)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우제목Artiodactyla
소과Bovidae
일런드속Taurotragus
일런드T. oryx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Common_eland_mara.jpg

영어: Common eland
중국어: 伊蘭羚羊
일본어: エランド

1. 개요2. 특징3. 천적4. 가축화5. 동물원 보유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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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프리카산 영양의 일종. 아프리카 동부 및 남부의 평원의 저목지대에 서식한다.

2. 특징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양으로 자이언트일런드보다 약간 작다. 몸길이 2.5~3.4m, 어깨높이 1.4~1.7m, 몸무게 400~1000kg이다.

거대한 덩치와는 달리 제자리에서 3m를 뛰어넘는 점프력을 자랑한다.

초식성으로 장시간 물을 마시지 않아도 잘 견딘다.

목에는 소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육수(肉垂)가 발달하였으며, 수컷의 이마에는 총모(總毛)가 있다. 뿔의 밑부분이 코르크 따개와 비슷한 나선 모양이고, 길이가 80∼120cm나 되는데, 암컷의 뿔은 가늘고 작다.

몸의 털은 부드럽고 짧으며, 노란빛을 띤 갈색에서 붉은빛을 띤 갈색까지 다양하고, 몸통에 흰 줄무늬가 있다. 눈과 눈 사이에는 백반(白斑)이 있다. 몸통의 줄무늬는 지역이나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줄무늬가 없는 개체도 있다. 꼬리는 길어서 무릎 뒤까지 늘어지고, 총모가 있다.

늙은 수컷은 단독생활을 한다.

그루밍을 하는 동물이다. 무리에 속한 개체들은 얼굴이나 목, 둔부 등을 서로 그루밍해주며 나무에 몸을 비비는 방식으로 하기도 한다.

3. 천적

천적은 사자, 치타[1], 표범[2], 점박이하이에나, 아프리카들개무리, 나일악어, 인간 등이 있다. 그러나 다 자란 수컷 또는 크고 건강한 개체는 그만큼 방어력도 상당하므로 최소 노련한 숫사자, 암사자는 노련한 개체 2마리 정도 와야 사냥이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4. 가축화

소와 맞먹을 정도로 덩치가 크다는 점과 물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는 점, 그 난폭한 아프리카 동물 내에서는 비교적 성질이 온순하다는 점 때문에 가축화 시도가 많이 이루어졌고, 아프리카나 중앙아시아 일부[3]에서 가축으로 사육되는 종이기도 한다. 장단점을 살펴보면

5. 동물원 보유현황

국내에서는 서울동물원의 제3아프리카관과 에버랜드로스트 밸리, 대전 오월드의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일런드를 사육 중이다. 덩치가 크고 성질이 온순한 편이고 비교적 환경 적응력이 강한 편이라 그런지 아프리카산 영양류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수의 동물원에서 보유 중인 종이다.

해외에서는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과 디트로이트 동물원, 테네시 사파리 파크, 알로하 사파리 파크, 독일 하노버 동물원, 일본 마루야마동물원, 주라시아 동물원, 어드벤쳐 월드 동물원, 군마 사파리 파크 등지에서 사육 중이다.
[1] 어린 새끼 한정.[2] 어린 새끼 한정. 다만 성체를 잡은 사례도 있다고는 한다.[3] 러시아 일부 지역이나 우크라이나 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