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총학생회 주최의 축제이다. 건국대학교 축제의 공식 명칭은 일감호 축전 - 녹색지대 이다.
메타버스에서 건대축제를 즐긴다고?! KONTACT 예술제 V-log
1990년대 까지만 해도 축산대학 학생회가 주최하는 우유 빨리 먹기, 많이 먹기, 야하게 먹기 등등의 행사가 유명했었다. 또한 기계공학과에서 만들어서 물풍선을 과녁에 맞추면 위에 있던 학생이 작은 풀장에 떨어지는 기계가 유명했으나 사망사고가 나서 사라졌다. 축제 첫째날과 둘째날에 일감호에 돈받고 보트를 탈 수 있게 했었다.2010년 축제때 불교동아리 사람들이 집채만한 크기의 철골 구조를 소로 만들어 와우택시란 이름으로 돈 받고 태워 짧은 거리를 운행했다. 축산대가 있는 만큼 2009년에는 젖소 송아지도 데려오고 오리고기 시식회도 열었다.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만큼 각 나라 음식점도 좀 열린다. 사실 한국학생들이 운영하는 주점에 비하면 숫자는 확실히 적긴하다. 외국인 학생들이 여는 주점엔 대부분 같은 나라 유학생들이 자주 찾는다. 건국유업이 협찬하는 우유 마시기 대회가 매 축제마다 열린다. 2012년에는 매일유업과 공동으로 협찬하였고,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우유 1L, 1등과 2등에게는 현금을 지급하였다.
2021년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2년째 대면활동이 제한되자, 총학생회는 국내대학 최초로 KONKUK UNIVERSE라고 이름지은 메타버스를 이용한 축제를 기획했다.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서울캠퍼스를 구현하여 방탈출게임,작품전시회등의 콘텐츠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5월에 열린 성신의 예술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였고, 2학기 일감호축전에서도 테마만 할로윈으로 바꾸어 운영했다. 초반에는 서버인원이 꽉차 접속이 힘들정도로 인기였으나, 2학기 축제때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2022년 일감호 축전부터 '녹색지대'라는 이름의 라인업으로 자리잡았다. 재학생 대상 가요제 등 새로운 콘텐츠가 다수 생겼고 머플러와 반다나 등 녹색지대를 앞세운 굿즈 상품도 축제기간 동안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