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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14:09:57

인터리그

인터 리그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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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 League
교류전(交流戰)
[1]

1. 개요2. 역사3. 매치업의 결정
3.1. 지역 라이벌전
3.1.1. 고정 매치업
3.2. 스플릿 라이벌리3.3. 사라진 매치업
4. 제도의 변천과 경기 수 분배5. 경기에서의 지명타자 제도6. 기록7. 타 리그의 경우
7.1. 일본프로야구에서의 교류전7.2. KBO 리그에서의 인터리그7.3. NBA에서의 인터컨퍼런스
7.3.1. 기록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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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 스포츠에서 다른 리그에 속한 팀끼리 펼치는 경기이다. 대체로 양대리그 체제에서 서로 다른 리그에 속한 곳끼리 펼치며 주로 프로야구에서 볼 수 있다.[2] 해당 문서에서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대해 주로 설명한다.

2. 역사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1997년 내셔널 리그아메리칸 리그 간 인터리그를 도입했다.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최초의 경기는 1997년 6월 12일(현지시각) 볼파크 인 알링턴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였다. 경기 결과는 원정팀인 샌프란시스코의 4-3 승.

원래 메이저 리그에서 내셔널 리그 팀과 아메리칸 리그 팀은 3월 시범경기와 7월 중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일명 미드서머 클래식), 그리고 10월 말 월드 시리즈(일명 폴 클래식) 때만 맞대결을 했을 뿐 정규시즌 내내 폐쇄적으로 리그를 운영했다. 그러나 1994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파업 사태로 인한 관중급감에 대응하기 위해 메이저 리그 사무국에서 정규시즌 중 6월~7월 사이에 양대리그 팀이 서로 맞붙는 인터리그를 도입했다. 당시에는 이전 정규시즌 중 폐쇄식 리그 운영 관례를 깨는 행동으로 야구전통주의자들이 논란을 제기했지만, 이후 시즌 중에도 내셔널 리그 팀과 아메리칸 리그 팀의 매치업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빅 맥소사의 약물로 얼룩진 홈런쑈와 함께 관중동원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줬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동일 지구에 있는 각 리그 팀들과 홈-원정 각 1회씩 3연전 경기를 기본 포맷으로 삼아 팀당 24경기~36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오랜 기간 불균형한 지구 편성으로 인해 결국 2013년을 앞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 리그 서부 지구로 이동하여 양대리그 3개 지구에 각 팀이 5개 팀으로 동일하게 편성되면서 사실상 인터리그를 정규 시즌 상시 치르는 것으로 포맷이 변경된다.

한편, 양대리그가 각 15개팀으로 동일하게 구성됨에 따라 정규 시즌 개막전과 마지막 경기를 인터리그 경기로 하는 팀이 생기게 됐는데, 2013년 4월 1일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는 역사상 처음으로 인터리그로 치러진 개막전이었다.

3. 매치업의 결정

각 팀의 인터리그 상대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결정된다.

3.1. 지역 라이벌전

같은 지역이나 인접한 지역에 있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아메리칸 리그팀과 내셔널 리그 팀끼리 맞붙는 지역 라이벌전이 있다.

하지만 MLB의 30개 팀이 모두 지역 라이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억지로' 고정적인 지역 라이벌전이 열리는 경우도 있고, 격년제로 돌아가며 맞붙는 경우도 있다.

3.1.1. 고정 매치업

뉴욕 양키스 vs 뉴욕 메츠
서브웨이 시리즈 (Subway Series)
원래 서브웨이 시리즈는 브루클린 다저스-뉴욕 양키스 혹은 뉴욕 자이언츠-뉴욕 양키스의 경기를 말하는 것이었지만, 다저스와 자이언츠, 두 팀이 서부로 가고 빈 자리를 메츠가 차지한 이후로는 메츠-양키스 간의 시리즈를 일컫는 말이 되었다. 컵스와 화이트삭스처럼 같은 뉴욕 지역을 연고지로 했지만 양키스 연고지인 뉴욕 브롱스는 뉴욕의 부유한 중산층들,[3] 메츠의 연고지 플러싱[4]퀸스[5]는 아시아계 이민자와 서민층이 모여사는 대비되는 지역인데다 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 리그의 경쟁심, 지하철을 타면 양팀 경기장에 바로 갈 수 있다는 점 등이 겹쳐 지하철 시리즈라는 고정 인터리그가 열린다. 지금은 많이 식은 감이 없지 않으나 인터리그가 도입되면서 가장 핫한 시리즈 중 하나로 손꼽혔으며 1997년 6월 16일에 양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첫 인터리그 경기에서 메츠 선발 데이브 믈리키가 양키스에 6:0 완봉승을 함으로써 서막을 올렸다. 2000년 월드 시리즈가 이 매치업으로 치러졌고 양키스가 4:1의 전적을 기록하며 커미셔너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9.11 테러 이후로는 테러를 추모하기 위해 9월 11일이 끼어있는 시리즈는 항상 서브웨이 시리즈가 편성되며, 9월 11일 당일에는 경기에 앞서 추도 행사가 열린다. 2022년부터는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인 써브웨이가 매치업 이름에서 착안해서 이 인터리그 매치업의 스폰서십을 담당하면서 기존의 매치업 로고에 써브웨이의 CI가 들어가게 되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벨트웨이 시리즈 (Beltway Series)
벨트웨이는 메릴랜드에 있는 순환고속도로로 워싱턴 D.C.볼티모어를 연결한다.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워싱턴으로 이전하면서 기존에 메릴랜드 주에 있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중계권 분쟁이 있었던 바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 vs 마이애미 말린스
시트러스 시리즈 (Citrus Series)
플로리다에서 많이 나오는 시트러스(오렌지 류의 과일의 통칭)의 이름을 땄다. 플로리다의 두 팀의 인기가 풋볼에 밀리기 때문에[6] 제일 듣보잡 시리즈.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시카고 컵스
윈디시티 시리즈 (Windy City Series)
'윈디시티'는 바람이 많이 부는 시카고의 별명이다.[7][8] 남부와 북부 지역감정의 극명한 대립에다, 88년만에 블랙삭스의 저주를 깬 화이트삭스와 108년 만에 간신히 저주에서 벗어난 컵스의 라이벌리. 게다가 팬층도 컵스는 시카고의 중산충과 백인 위주이며 화이트삭스는 하층민과 흑인 위주이다. 두 팀은 1906년 월드 시리즈에서 만난 바 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i-70 시리즈 (i-70 Series)
카디널스와 로열스 모두 미주리 주에 있는데다 두 도시 간에 국도로 연결되어 있어 국도 이름을 딴 I-70 시리즈로 불린다. 1985년 월드 시리즈의 악연이라는 앙금도 있는 시리즈.[9] 다만,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암흑기를 보내고 있던 때에는 별 다른 주목을 얻지 못하다가 로열스가 잠시 잘 나갔던 2010년대 중반에서야 약간의 관심을 끌게 된 상황.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vs 신시내티 레즈
오하이오 컵 (Ohio Cup)
같은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이웃 도시라서 고정적으로 만난다. '오하이오 시리즈'이라고도 부르며, 이 시리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선수에게는 따로 상을 수여하기도 한다. 추신수는 2012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고, 2013년에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어서 2년동안 팀을 번갈아가며 오하이오 시리즈를 뛰었다.
미네소타 트윈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보더 시리즈 (Border Series)
미네소타 연고지 프로스포츠 팀과 위스콘신 연고지 팀은 서로 사이가 나쁘다.[10] 밀워키가 아메리칸 리그에 있을 때는 위스콘신 주 연고지 팀이라 자연스럽게 라이벌 구도가 세워졌다. 밀워키가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로 옮겨가서 이 라이벌 구도가 없어질 것 같았으나, 브루어스가 1998년 NL 중부로 옮김에 따라 고정 인터리그가 되며 라이벌 구도는 계속 이어진다. 한편, 두 도시는 I-94 국도로 연결되어 있긴 한데, 보통 'I-94 시리즈'라고 하면 이 매치업이 아니라 밀워키-컵스, 밀워키-화이트삭스를 의미한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vs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다른 AL과 NL 팀들을 라이벌끼리 서로 연결하다가 남은 팀들 중에 맞춰지게 된 라이벌리이긴 하지만, NHL에서 이미 형성된 두 도시의 라이벌리, 디트로이트 레드윙스피츠버그 펭귄스 때문에 덩달아 조명을 받게 된 면도 있다.[11] 또 현재 디트로이트 산하 더블A 팀인 이리 시울브스가 과거에는 피츠버그 산하에 있기도 했고, 짐 릴랜드 감독이 두 팀 모두에서 감독직을 지냈다.[12] 두 도시는 물론 인접해 있기도 하다. 또한 디트로이트가 모타운(Mo' Town), 즉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였고, 피츠버그미국 철강산업의 중심지였던 역사도 그 배경에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909년 월드 시리즈에서 맞붙은 게 전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v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프리웨이 시리즈 (Freeway Series)
양쪽의 홈구장을 잇는 고속도로를 타고 빠르면 40분 만에 갈 수 있어 프리웨이 시리즈로 불린다. 자세한 것은 프리웨이 시리즈 참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베이 브릿지 시리즈 (Bay Bridge Series)
베이 브릿지는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다리이다.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보이는 다리가 바로 베이 브릿지. 기본적으로는 이웃 지역인데다 연고지 문제 등으로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라이벌리는 인터리그 주요 라이벌리 중에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이미 100여년 전 동부에 연고를 두던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갈 정도.[13] 1989년 월드 시리즈에서 애슬레틱스가 자이언츠를 4경기 싹쓸이로 발라버린 경력이 있다. 더구나 공교롭게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트리플A 마이너리그 팀이었던 새크라멘토 리버캐츠가 2015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트리플A 마이너리그가 되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오클랜드 시 당국의 푸대접에 폭발한 애슬레틱스가 2025년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이전함에 따라 2025년부터는 시리즈 이름이 변경될 예정이다.[14]
시애틀 매리너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있다가 2017년에 사라지고 2019년에 다시 생겨난 억지춘향식 고정 매치업. 양 팀이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애리조나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Peoria Sports Complex) 야구장을 공용하고, 미 서부의 북쪽 끝과 남쪽 끝의 대도시라는 인연으로 짝지어졌다. 지역적으로 가깝지도 않고,[15] 그렇다고 플레이오프에서 혈투를 벌인 것도 아니고[16] 이래저래 말 그대로 억지 라이벌리. 하도 끼워맞출 게 없어서, 펄 잼의 에디 베더가 두 도시에 모두 거주했다는 이유로 농담조로 '베더 컵'이라고도 불렸다 한다. 그런데 정작 베더 본인은 시카고 컵스의 팬이다(...).

3.2. 스플릿 라이벌리

격년제로 돌아가며 맞붙는 매치업.

위 항목에는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2팀과 서부지구 2팀,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 2팀과 서부지구 2팀이 없다. 이 8개의 팀은 고정된 지역 라이벌전 상대가 없고, 양대리그의 동부지구 2팀씩, 서부지구 2팀씩 다음과 같이 격년제로 돌아가며 맞붙는다.
2013~
홀수해 보스턴 레드삭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짝수해 보스턴 레드삭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굳이 인연을 찾자면 보스턴과 필라델피아는 미국 독립운동의 발상지와 중심지라는 역사적 배경이 있고 보스턴과 애틀랜타는 과거 보스턴을 연고로 하던 AL팀과 NL팀이라는 인연이 있다. 토론토와 애틀랜타, 필라델피아는 각각 1992, 1993년 월드 시리즈에서 맞붙은 상대팀이었고 특히 토론토와 필라델피아는 조 카터의 월드 시리즈 끝내기 홈런이라는 악연이 있기는 하다.
2013~2016, 2019~ [17]
홀수해 텍사스 레인저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짝수해 텍사스 레인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7~2018 [18]
텍사스 레인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한때, 샌디에이고와 시애틀은 2년간 스플릿 라이벌리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 이때는 애리조나와 휴스턴이 고정적인 인터리그 매치를 펼쳤다.

3.3. 사라진 매치업

토론토 블루제이스 VS 몬트리올 엑스포스
올 캐네디언 시리즈 (All-Canadian Series)
피어슨 컵(Pearson Cup)이라고도 한다.[19] 2004년을 끝으로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워싱턴으로 이전하여 워싱턴 내셔널스가 됨에 따라 사라진 시리즈.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워싱턴에 이전해오기 전까지 고정적으로 열렸던 매치업.
텍사스 레인저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론스타 시리즈 (Lone Star Series)
본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있어 텍사스 레인저스와 인터리그에서 론스타 시리즈라 불리며 라이벌전을 벌였던 휴스턴 애스트로스텍사스 레인저스와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이전해오면서 더 이상 인터리그 매치업이 아니게 된 케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휴스턴이 AL로 편입되면서 사라진 론스타 시리즈를 대체하기 위해 2017~2018년에 잠깐 도입된 매치업이다. 원래 두 팀은 과거 NL에서 10년 넘게 한솥밥을 먹었고, 비슷한 시기에 황금기, 리빌딩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팀 사이 별다른 스토리는 없다.[20]

4. 제도의 변천과 경기 수 분배

인터리그 도입 초기에는 양대 리그의 팀 수가 각각 짝수였기 때문에 인터리그를 시즌 내내 치를 필요가 없었다. 즉, 시즌 중 인터리그 기간이 따로 존재하여[21] 이 기간 동안에 인터리그 경기가 한꺼번에 열렸다. 최초에는 다른 리그 내의 같은 지구 팀들끼리 홈-원정 각 1회씩 3연전으로 24경기/30경기/36경기로 치렀으나, NL/AL 중부 지구와 서부 지구는 각각 팀 수가 달라 인터리그 수가 일정치 않은 문제가 발생했었다.[22] 이후 양대 리그 동부 지구 소속팀들을 제외한 팀들이 인터리그에 배정받는 경기에 불균형적인 문제가 제기되자, 2002년부터 1년마다 다른 지구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포맷이 변경됐다.[23]
2013년 시즌부터 내셔널 리그 중부 지구에 있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아메리칸 리그 서부 지구로 이사를 가면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6개 지구(Division)가 모두 5팀으로 편성되었고, 양대 리그의 팀 수가 각각 15개로 홀수가 되었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인터리그 경기가 시즌 내내 치러지게 되었고, 인터리그는 총 20경기가 열렸다. 한 시즌에 162경기가 열리니 약 12.5%가 인터리그 경기로 열리는 셈.
편성 팀 수 팀당 경기수 설명 총합
지역 라이벌전 1팀 2경기 × 2 지역 라이벌 상대와 홈 2연전, 원정 2연전, 총 4연전을 치르는 방식 20경기
지구 단위 순환 편성 4팀 3경기 상대 지구 4개 팀과 각각 3연전을 한 번씩 치르는 방식
지구 단위 순환 편성 1팀 2경기 × 2 상대 지구 1개 팀과 2연전을 두 번 치르는 방식
2013-2014년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즌 내내 인터리그가 펼쳐지는 것은 동일하며 한 시즌 인터리그 경기수가 총 20경기라는 점도 동일하다. 하지만 이 두 시즌과 다른 점은, 지구를 순환하며 편성되는 경기가 같은 지구 차례가 되면서 지역 라이벌전과 매치업이 겹치기 때문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는 점이다. 인터리그 경기 배정 방식에 따라 이처럼 3년에 한 번씩 지역 라이벌전과 겹치게 되므로, 지금의 방식을 고수하는 이상 3년에 한 번씩 아래와 같은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2015년에는 1팀은 휴식일 없이 홈 2연전, 원정 2연전을 치렀으나 2018년부터는 그 제도가 없어지고 2팀은 홈 2연전, 원정 2연전을 치른다.
편성 팀 수 팀당 경기수 설명 총합
지역 라이벌전 1팀 3경기 × 2 지역 라이벌 상대와 홈 3연전, 원정 3연전, 총 6연전을 치르는 방식 20경기
지구 단위 순환 편성 2팀 2경기 × 2 상대 지구 2개 팀과 2연전을 두 번 치르는 방식
지구 단위 순환 편성 2팀 3경기 상대 지구 2개 팀과 각각 3연전을 한 번씩 치르는 방식
2022년부터 내셔널 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AL과 NL의 차이가 사실상 없어졌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인터리그 게임이 46경기로 대폭 확대되어 인터리그 15개 팀을 모두 만나게 되며 지역 라이벌전은 2경기씩 홈/어웨이로, 나머지 인터리그 팀들은 해마다 홈/어웨이를 번갈아가면서 3경기씩 치른다.
편성 팀 수 팀당 경기수 설명 총합
지역 라이벌전 1팀 2경기 × 2 지역 라이벌 상대와 홈 2연전, 원정 2연전을 치르는 방식 46경기
지구 라이벌 외의 인터리그 14팀 3경기 지구 라이벌 외의 인터리그 14개 팀과 각각 3연전을 한 번씩 치르는 방식

5. 경기에서의 지명타자 제도

인터리그 경기에서 지명타자 제도는 홈 팀의 소속 리그의 규칙을 따른다. 즉, 내셔널 리그 팀의 홈 구장에서 열리는 인터리그 경기에서는 원정 온 아메리칸 리그 팀도 지명타자 없이 투수를 타석에 내세워야 하며, 아메리칸 리그 팀의 홈 구장에서 열리는 인터리그 경기에서는 원정 온 내셔널 리그 팀도 지명타자를 내세울 수 있다.[24] 이는 월드 시리즈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연고지의 자연재해나 홈 경기장에서의 공연 등 이런저런 이유로 간혹 내셔널 리그 룰의 경기가 아메리칸 리그 팀 경기장에서 홈/원정이 뒤집힌 채 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공식적으로는 내셔널 리그 팀 홈 경기므로 지명타자를 쓸 수 없다. 가끔 이런 경기에서 투수가 안타나 홈런이라도 치면 높은 확률로 구장 개장 이래 최초로 기록되곤 한다.

따라서 아메리칸 리그 소속 투수들도 내셔널 리그 홈 구장에서 인터리그 경기를 가질 때에는 타격 연습을 해야 한다. 번트라도 하면 다행이고, 익숙지 않은 타격을 하다가 부상을 당하거나, 투구 리듬이 깨지거나, 어설픈 스윙으로 병살타를 만들 우려 때문에 가만히 있게 지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희생삼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지도.

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투타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2021년 6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2번타자로 출격했는데, 덕분에 그 경기는 내셔널 리그 팀이 지명타자를 쓰는데 아메리칸 리그 팀이 지명타자를 안 쓰는 기이한 경기로 기록되었다.

2022 시즌부터는 내셔널 리그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면서 리그별 제도 차이는 없어졌다.

6. 기록

연도 우세 리그 총 경기수 아메리칸리그 승수 내셔널리그 승수 우세리그 승률
1997 내셔널리그 214 <colcolor=#000> 97 <colcolor=#000> 117 .547
1998 아메리칸리그 224 114 110 .509
1999 내셔널리그 251 116 135 .538
2000 아메리칸리그 251 136 115 .542
2001 아메리칸리그 252 132 120 .524
2002 내셔널리그 252 123 129 .512
2003 내셔널리그 252 115 137 .544
2004 아메리칸리그 252 127 125 .504
2005 아메리칸리그 252 136 116 .540
2006 아메리칸리그 252 154 98 .611
2007 아메리칸리그 252 137 115 .544
2008 아메리칸리그 252 149 103 .591
2009 아메리칸리그 252 138 114 .548
2010 아메리칸리그 252 134 118 .532
2011 아메리칸리그 252 131 121 .520
2012 아메리칸리그 252 142 110 .563
2013 아메리칸리그 300 154 146 .513
2014 아메리칸리그 300 163 137 .543
2015 아메리칸리그 300 167 133 .557
2016 아메리칸리그 300 165 135 .550
2017 아메리칸리그 300 160 140 .533
2018 내셔널리그 300 142 158 .527
2019 내셔널리그 300 134 166 .553
2020 동률 298[25] 149 149 .500
2021 아메리칸리그 300 167 133 .557
2022 아메리칸리그 300 152 148 .507
2023 내셔널리그 690 328 362 .525
총합 아메리칸리그 7,651 3,961 3,690 .518

인터리그가 시작된 1997년 이후로 총 27시즌 동안 아메리칸 리그가 20번, 내셔널 리그가 7번 우위를 보였다. 특히 2004년부터 2017년까지 14년 연속으로 아메리칸 리그가 우위를 보인 적도 있었다.

이러한 승률 차이는 리그의 수준 차이에서 기인한다기보다는 지명타자 제도의 유무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아메리칸 리그 팀들은 지명타자까지 포함한 9명의 주전타자 라인업을 마련하는 반면, 내셔널 리그 팀들은 지명타자 자리에 들어설 주전급 타자를 준비해 놓지 않는다. 그러니 지명타자제를 도입하여 치러지는 AL 홈경기에선 당연히 AL 팀이 유리하고, NL 홈경기라고 하더라도 AL 팀들은 주전타자 9명 중 상태 좋은(?) 8명을 골라 내보내는 셈이라 역시 AL 팀이 유리하다. NL 팀이 유리한 경우는 NL 홈경기로 치러질 때 NL 투수가 AL 투수보다 타격을 확연히 잘할 경우에 한정되는데 그럴 정도의 타격 실력을 보여주는 투수는 흔치 않다.

그러나 2022년부터는 내셔널 리그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실제로 임시 시행 시즌은 2020년은 동률, 2022년 시즌은 승패마진이 4가 나오면서 그렇게 되었다. 2023년부터는 모든 팀과 최소 3번씩 붙으면서 인터리그가 두 배 이상으로 많아졌는데, 내셔널 리그의 우세로 끝났다.

7. 타 리그의 경우

7.1. 일본프로야구에서의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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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KBO 리그에서의 인터리그

KBO 리그 최고의 흑역사인 1999년, 2000년동안 양대리그를 시행하면서 가진 인터리그. 미국 프로야구(MLB)에서 162경기중 20경기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143경기중 18경기라는 적은 횟수로 치러진데 반해, KBO에서는 1999시즌 132경기 중 72경기, 2000시즌 133경기 중 76경기를 인터리그에 편성하였다.

특별히 교류전을 더 많이 편성했다기 보다는 리그를 2개로 나누고 경기는 그냥 하던 대로 한 것에 가깝다. 8개 구단을 2개 리그로 나눠 4개팀으로 2개 리그를 구성하였으므로 리그에는 상대팀이 3팀, 다른 리그에는 4팀이 있게 되어 경기를 편성할 경우 리그전 19경기X3팀 = 57경기, 교류전 19경기X4팀=76경기가 된다. 교류전은 오히려 늘어나 1999시즌에는 리그전 20경기, 교류전 18경기였으나 2000시즌에는 동일하게 19경기로 편성하였다. 또한, 전력 불균형이 심해서 1999시즌 매직리그 1위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승률은 0.562였고, 드림리그 2위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승률은 0.591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롯데와 삼성을 교환하였으나 리그 간 전력 불균형이 더 심화돼서 2000시즌 매직리그 1위팀인 LG 트윈스의 승률은 0.515로 드림리그 3위인 삼성 라이온즈의 0.539보다도 낮았다.

7.3. NBA에서의 인터컨퍼런스[26]

미국 NBA에도 교류전이 있으며 1990-91시즌에 시작됐다. 1995-96시즌 신생팀인 토론토 랩터스밴쿠버 그리즐리스(現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새롭게 창단되어 29개팀 체제로 있을 때, 교류전 경기수는 각 팀당 상대 컨퍼런스의 14팀과 홈 앤드 어웨이 2연전을 치르는 14×2=28경기 체제였다. 그러다 2002-03시즌이 끝나고 1988-89시즌에 창단된 샬럿 호네츠가 해체되면서 2002-03시즌 새로이 창단된 뉴올리언스 호네츠(現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창단으로 29개 팀 체제였다가 2004-05시즌, 샬럿 밥캣츠(現 샬럿 호네츠)의[27] 재창단으로 현재의 30개 팀 체제가 된 이후로는 각 팀당 전체 82경기 중 상대 컨퍼런스 팀 15팀과 홈 앤드 어웨이 2연전을 치르는, 15×2=30경기를 교류전으로 진행한다.[28]

마이클 조던이 2차 은퇴를 한 1998-99시즌부터 서고동저가 심화되기 시작했다. 위의 메이저리그 인터리그처럼 지명타자 제도의 유무에 따라 한 쪽이 유리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승률이 나눠지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조건에 똑같은 경기 룰인데도 그냥 서부가 강해지고, 동부가 약해지는 구조로 변하면서 20년 이상 동안 NBA의 화두가 된 단어가 바로 서고동저다. 현재는 어느 정도 완화되었고, 21-22, 22-23시즌은 동부컨퍼런스가 근소 우위를 기록했다. 2023-24시즌부터는 다시 서부의 우세로 역전하는 양상으로 흘러가는 모양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미 농구 협회를 참조.

7.3.1. 기록

연도 우세 컨퍼런스 총 경기수 서부컨퍼런스 승수 동부컨퍼런스 승수 우세컨퍼런스 승률
1990-91 서부컨퍼런스 364 <colcolor=#000> 194 <colcolor=#000> 170 .533
1991-92 서부컨퍼런스 364 183 181 .503
1992-93 동부컨퍼런스 364 173 191 .525
1993-94 서부컨퍼런스 364 194 170 .533
1994-95 서부컨퍼런스 364 206 158 .566
1995-96 동부컨퍼런스 420 206 214 .510
1996-97 동부컨퍼런스 420 178 242 .576
1997-98 동부컨퍼런스 420 177 243 .579
1998-99 동부컨퍼런스 84 38 46 .548
1999-00 서부컨퍼런스 420 227 193 .541
2000-01 서부컨퍼런스 420 259 161 .617
2001-02 서부컨퍼런스 420 232 188 .552
2002-03 서부컨퍼런스 420 250 170 .595
2003-04 서부컨퍼런스 420 266 154 .633
2004-05 서부컨퍼런스 450 256 194 .569
2005-06 서부컨퍼런스 450 252 198 .560
2006-07 서부컨퍼런스 450 257 193 .571
2007-08 서부컨퍼런스 450 258 192 .573
2008-09 동부컨퍼런스 450 219 231 .513
2009-10 서부컨퍼런스 450 246 204 .547
2010-11 서부컨퍼런스 450 261 189 .580
2011-12 서부컨퍼런스 270 156 114 .579
2012-13 서부컨퍼런스 450 262 188 .582
2013-14 서부컨퍼런스 450 284 166 .631
2014-15 서부컨퍼런스 450 263 187 .584
2015-16 서부컨퍼런스 450 232 218 .516
2016-17 서부컨퍼런스 450 246 204 .547
2017-18 서부컨퍼런스 450 237 213 .527
2018-19 서부컨퍼런스 450 252 198 .560
2019-20 서부컨퍼런스 389 211 178 .542
2020-21 서부컨퍼런스 450 242 208 .538
2021-22 동부컨퍼런스 450 224 226 .502
2022-23 동부컨퍼런스 450 214 236 .524
2023-24 서부컨퍼런스 450 .

8. 기타

격투기 매체에서도 교류전이 있다. 도장깨기보다는 훨씬 나은 수단이니까.


[1] 일본프로야구의 표현. 한국에서도 쓴다.[2] NHL이나 NBA에도 비슷한 개념은 있지만, 이쪽은 엄밀히 말하면 인터컨퍼런스이다. 같은 리그 안에서 컨퍼런스로 구분했기 때문.[3] 양키 스타디움이 지어질 시절에는 중산층 거주 구역이었지만, 이후 슬럼화가 진행되어 현재 브롱스 구는 뉴욕시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악명높다. 그래도 원래 부촌이었고 부촌 거주민들이 떠나서도 양키스를 응원하고 있기 때문에 양키스의 팬베이스는 중산층이 맞긴 하다.[4] 거주주민의 상당수가 중국계 이민자들이며 재미동포들 역시 거주하고 있다.[5] 히스패닉계 이민자들과 갓 이민온 이민자들이 사는 지역이다. 맨하튼과는 다리건너 있는 구역이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기 때문이다.[6] NFL도 그렇겠지만, 플로리다 주의 가장 인기스포츠는 대학풋볼리그다.[7] 시카고가 미시간 호수 바로 옆에 위치한 까닭에 바람 부는 날이 많다.[8] NBC 스포츠에서는 크로스타운 컵(Crosstown Cup)이라고도 부른다. 미 동부와 서부를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9] 이 시리즈는 오심으로 인해 우승팀이 갈렸다.[10] NFL 팀인 미네소타 바이킹스그린베이 패커스가 대표적인 예로, 한 때는 그린베이가 일부 홈경기를 밀워키에서 개최하기도 했고 같은 컨퍼런스에 같은 지구로 묶여있는지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피터지는 싸움을 한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브렛 파브 이적 사건이다.[11] 레드윙스는 NHL에서 Original 6 중 한 팀으로 긴 역사를 가진 명문팀이고, 펭귄스는 신흥 강팀이다.[12] 1986~1996 피츠버그, 2005~2013 디트로이트[13] 과거 각각 필라델피아와 뉴욕을 연고지로 하던 시절, 자이언츠의 감독 존 맥그로가 '너네가 우리를 이기는 건 흰코끼리를 보는 것보다 더 드물다.'라고 도발하자 이에 빡친 당시 애슬레틱스의 감독 겸 구단주인 코니 맥이 흰코끼리를 정식 마스코트로 쓰며 1911년과 1913년에 벌어진 월드 시리즈에서 자이언츠를 관광태우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이 두 팀의 악연은 이때부터 시작했다.[14] 고정 매치업이 폐지되거나 할 이유는 없는 것이, 이 둘 간의 라이벌리는 상술했다시피 100여년 전부터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연고지 문제와 관계없이 역사가 깊은 라이벌리라서 폐지될 이유가 없다.[15] 두 팀의 홈구장의 직선거리만 해도 약 1,710km로 고정적으로 붙는 인터리그 매치업중 상당히 멀다.[16] 이 매치업이 존속했던 20년 동안 두 팀은 한 번도 가을야구에 동반진출한 적이 없었다.[17] 단, 2015시즌에는 짝수해에 치르는 상대와 홈/원정 3경기씩 맞대결을 펼쳤다.[18] 홀짝에 상관없이 맞대결을 펼쳤다.[19] 1978년-1986년 올스타 브레이크에 치러진 양 팀 간의 정기 친선경기를 일컫는 말. 195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고, 몬트리올의 창단에 힘을 쏟은 전 캐나다 총리 레스터 피어슨의 이름에서 유래했다.[20] 이유는 휴스턴이 신경썼던 라이벌은 인터리그 라이벌이었고, 같은 주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였기 때문이다.[21] 보통 5월 말 내지는 6월 초에 한 번, 7월 말 내지는 8월 초에 한 번, 이렇게 두 번에 나눠서 일정을 소화했다.[22] 1997년 한정으로 NL/AL 동부 지구 및 중부 지구 소속팀들은 30경기를, NL/AL 서부 지구 소속팀들은 24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199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NL 서부)와 탬파베이 레이스(AL 동부) 두 신생팀이 리그에 참여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원래 AL 중부 지구에 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 AL 동부 지구에 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두 신생팀이 창단하면서 각각 NL 중부 지구와 AL 중부 지구로 옮기면서 인터리그 경기 수가 팀마다 달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NL 서부 지구 팀들과 AL 중부 지구 팀들은 상대 리그의 팀들이 5개 팀이라 시즌 30경기를 인터리그로 치렀으나, NL 중부 지구 팀은 36경기를, AL 서부 지구 팀은 24경기를 치렀다.[23] 2002년 기준 AL 동부(5개팀)-NL 서부(5개팀), AL 중부(5개팀)-NL 동부(5개팀), AL 서부(4개팀)-NL 중부(6개팀)으로 매치업됐고, AL 팀들은 서쪽에서 동쪽 방향(오른쪽 방향)으로, NL 팀들은 동쪽에서 서쪽 방향(왼쪽 방향)으로 돌았다. 단, 동일 지구 내 지역 라이벌과의 매치업은 매년 고정적으로 편성됐지만, 그 외의 동일 지구 팀들과의 매치업은 열리지 않고 다음 방향으로 순회했다. 그러나 2006년 이후에는 동일 지구 팀들과의 인터리그 경기도 허용했다.[24] 지명타자를 반드시 써야 하는 건 아니지만, 내셔널 리그 쪽에서도 굳이 공격력을 낮출 필요는 없다.[25] 본래 299경기가 계획되었으나, 한 경기가 취소되었음.[26] NBA는 MLB처럼 리그가 두 개 있는 게 아니라 그냥 편의상 컨퍼런스로 쪼개놓은 거라서 인터"리그"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이는 NFL, NHL도 마찬가지.[27] 1988-89시즌에 창단되어서 2002-03시즌까지 구단이 존재할 때의 구단명은 샬럿 호네츠였다.[28] 엄밀히 말하면 NBA라는 리그가 독립적인 하나의 리그고 MLB와는 달리 단일 리그를 두 개의 컨퍼런스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인터리그보다는 인터컨퍼런스라는 호칭이 맞다. 이는 단일 리그를 두 개의 컨퍼런스로 나눈 NFL, NHL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