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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8:42:29

실시간 검색어

인기 검색어에서 넘어옴
1. 개요2. 원리3. 영향력4.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폐지5. 논란 및 문제점
5.1. 포털 측의 조작5.2. 실검 여론전5.3. 실검 마케팅5.4. 검색어 기사의 양산
6. 나무위키의 실시간 검색어
6.1. 양상6.2. 반응
7. 실험8. 관련 사이트

1. 개요

實時間 檢索語 / Real-Time Search

실시간으로 검색량이 급증한 검색어 순위를 보여주는 서비스.

포털 사이트나 나무위키 등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보통 '실검'으로 축약해 부른다. 대한민국의 포털 업계에서는 2005년경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가 2020년대 초에 없앴다.

2. 원리

주로 네이버 기준으로 설명한다.

절대적인 검색량에 따라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검색 빈도 비율이 얼마나 상승했느냐를 기준으로 따지는데 정확하게는 특정 시간(약 15초) 동안 검색창에 입력되는 검색어 질의 수를 최근에 있었던(약 10분) 해당 질의 수의 평균값과 표준 편차 등을 이용해 그 차이가 큰 키워드를 선정한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A라는 검색어는 하루 평균 10,000회 검색되다가 15,000회로 증가하고 B라는 검색어는 하루 평균 15회 검색되다가 1,000회로 증가했다면 A보다 B가 훨씬 더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데 검색량의 비율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포털 사이트에서는 거의 동일한 맥락의 검색어가 함께 순위에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동일인이 특정 시간 동안 같은 검색어를 2번 이상 검색하면 질의 수에서 제외하고 일상적으로 특정 시간에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도 제외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노출된 키워드를 클릭해서 검색된 경우에도 질의 수에 포함하지 않는다. # 다만 설날, 추석, 발렌타인 데이 등 특정 주기마다 발생하는 키워드는 생략하지 않는다.

다만 이런 조건에 부합한다고 무조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있거나 명예훼손, 음란성, 불법, 서비스 품질 저해, 법령이나 행정 기관 혹은 사법 기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 노출에서 제외한다. #

3. 영향력

일반적으로 포털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에 배치된다. 다른 사람이 이 키워드를 왜 검색했을까 하는 호기심을 자극하여 클릭을 유도한다. 특히 자기 관심사 분야를 편집할 만게 따로 없어 편집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도 심심풀이로 한번 실시간 검색어에 뜨는 대로 문서를 찾아서 관심사와 흥미를 유도하여 편집을 이끌어나가게 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쉽고 빠르게 실시간 이슈를 접하는 방법이므로 광고 효과도 엄청나다. 사회 문제를 공유해 여론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권력자나 사회 기득권층을 감시할 수 있다. 다만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 내용 사실 여부에 상관없이 그 대상자가 여론에 의해 떠밀려 묵살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실 여부를 신중히 따져야 한다.

4.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폐지

실검 폐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가 한국 사회에 남긴 것

포털 사이트인 다음은 2020년 2월 20일부터 네이버는 2021년 2월 25일부터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했다. 링크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폐지 후 네이버는 기존 10위까지 보여주던 실시간 검색어를 20위까지 확장했으며 제2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인 '뉴스 토픽'을 모바일 기준 실시간 검색어 바로 옆에 배치하기도 했다.

네이버가 광폭 행보를 멈춘 것은 문재인 정부 당시 언론개혁법에 따른 대상에 포털이 지정되어 피해자가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고, 자유한국당에서도 특정 세력에 의해 실검이 조작될 수 있다고 압박한 결과로 추정된다. # # 여야를 막론하고 성토의 대상이 된 '실검'에 대해 알고리즘 조작 발각으로 네이버가 수세에 몰린 시점에서 쐐기를 박았다고 볼 수 있다.관련 기사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폐지 후 "네이버는 카카오 보고 좀 배워라"라는 여론이 확산되기도 했는데 이를 무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51.79%)와 다음(3.65%)은 대한민국 검색 엔진 지분 점유율 상당(2021년 1~2월 기준 #)을 차지하는 포털 사이트인데 두 포털이 실시간 검색어를 폐지한 것은 대한민국에서 실시간 검색어가 메인 이슈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식으로 규칙성 있던 실시간 검색어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어떤 형태로든지[2] 화제가 되는 이슈 키워드는 제공될 수 있긴 하지만, 관리 측에서 일방적으로 게시할 것이 자명하기에 누리꾼이 직접 실시간으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수단이 하나 사라졌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나무위키에서는 여전히 실시간 검색어를 지원하므로 나무위키를 보는 방법도 존재하며 나중에는 실시간으로 네이버 검색 키워드를 분석해 이슈를 랭킹화해 주는 사설 사이트가 생기기도 했다.

실시간 검색어의 폐지로 인해 각종 인터넷 서비스의 오류에 대응하기 어려워졌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실시간 검색어 폐지 이전에는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면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유튜브 오류 등) 문제 상황과 해결책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으나 실검이 폐지되며 문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2021년 3월 23일 Android 시스템 WebView의 버그로 Android 휴대전화의 앱 일부가 강제 종료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일부 사용자가 단말기 문제로 오해하고 서비스센터로 많이 찾아왔다고 한다. 폐지를 안 했다면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금방 해결할 수 있을 문제였다. #

5. 논란 및 문제점

5.1. 포털 측의 조작

네이버·다음 실시간 검색어 '정부요청시 삭제' 조항 확인

실시간 검색어는 회유나 압박을 받아 조작된다는 의심을 받아 왔다. 포털 사이트 내부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할 경우 외부에서는 알 길이 없기 때문에 특정 검색어(주로 정치/사회 분야)가 실시간 검색어 조작으로 제거된다는 설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네이버의 조작 사례가 공정위의 소관인 공정 경쟁 분야에 한정해 밝혀졌지만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 알고리즘은 여전히 불투명하며 그 중 하나인 실시간 검색어를 통한 정치/사회적 개입의 가능성은 근절되지 않았다.

5.2. 실검 여론전

포털 사이트 측의 실시간 검색어 조작이 아닌 특정한 단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여론을 목적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불거진 온라인 정치 대결 양상이 실시간 검색어에서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조국 사태 당시 조국을 응원하는 실검과 조국을 비판하는 실검이 모두 오른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5.3. 실검 마케팅

입금만 하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올려드립니다(적발 및 실형 사례)

특정 가수가 검색어 1위, 그 특정 가수의 특정 신곡이 검색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기사를 내용만 조금씩 바꿔 반복적으로 게재해 포털 검색에 많이 노출되도록 하는 행위를 어뷰징(Abusing)이라고 한다. 조회수를 늘리고 광고주를 끌어오기 위한 방편으로 상당수 매체가 어뷰징 기사를 활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기업에서 퀴즈를 이용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일명 '실검팔이' 마케팅 방식이 유행했는데 이는 적은 금액과 시간으로 매우 큰 효과를 내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분양을 원하는 극히 일부 주민들이나 관심을 가질 일개 아파트단지 분양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0위 안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이러한 홍보성 검색어는 실시간 검색어의 탄생 직후부터 끝없이 반복되던 문제였으나 2019년 들어 국회의원들의 입에 거론되는 등 논란이 되었다.

특정 상품과 관련된 퀴즈(주로 초성퀴즈)를 출제하여 그 퀴즈의 힌트를 보기 위해 특정 광고 키워드로의 검색을 유도하여 그 키워드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는 방식이 일례다. 관련 기사 몇몇 회사가 실검 마케팅으로 이득을 짭짤하게 보자 수많은 회사가 너도나도 실검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실시간 검색어 장악이 쉬운 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최소 절반이 광고 관련 검색어였고 저녁 시간대에도 한두 개는 항상 올라와 있었다.

게다가 라디오 방송들도 실시간 검색어를 노골적으로 남용했다. 예컨대 10년 넘게 대한민국 청취율 1위였던 두시탈출 컬투쇼는 이미 방송 시작년도인 2006년부터 자기 방송 및 출연 게스트 홍보를 위해 특정 검색어를 최상위권에 올리라고 청취자들을 대놓고 유도했는데 실제로 컬투쇼발 1위 검색어는 셀 수도 없이 탄생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9년에 실시간 검색어가 사실상 기업 광고로 도배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실시간 검색어의 폐지를 주장했다.(기사)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특정 업체가 퀴즈 이벤트를 열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것이 업무방해죄라고 주장하면서 방통위에 조사를 요구했다.(기사)

결국 네이버는 AI 기술을 적용하여 실시간 검색어를 사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도록 개편하고 검색어가 상업적 혹은 의도적으로 악용되는 경우에 급상승 검색어 노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2019년 11월 28일 공지 이 조치 이후 퀴즈 광고가 급격히 줄어들었지만 '급상승 트래킹'을 확인할 수 없게 되어 순위 변동 추이 확인이 불가능해졌다.

이 조치 이후 한동안 광고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지 않게 되었지만 2020년 11월 전후로 다시 10위대 후반~20위권에 슬금슬금 실검 마케팅이 뜨기 시작했는데 관심사 중 '이벤트·할인' 키워드를 아예 꺼 놔도 보였다.

5.4. 검색어 기사의 양산

실시간 검색어를 토대로 작성된 기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과 유사하다.

기사가 이슈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슈가 기사를 만드는 방식으로 작성된 기사, 인터넷에 널리 퍼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뜬소문을 보고 살을 조금 붙여 만든 기사로 그 내용은 근거 없는 낚시인 경우가 많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매체 혹은 온라인 버전의 신문이 검색어 기사의 주요 생산자로, 이들이 검색어 기사에 치중하는 이유는 순전히 광고 수입 때문이다. 페이지뷰가 많아지면 광고 노출 건수도 많아지고 자연스레 광고 클릭 건수도 높아지기 때문에 수많은 인터넷 매체가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목을 맸다.

심지어 아예 기사를 자체 생산하지 않고 일정 시간마다 낚시 기사를 꾸준히 올려 다른 온라인 매체와 경쟁하면서 검색어 장사에 전념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일반인 블로거 중에도 검색어 기사 생산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검색어 기사는 '언론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무작정 끌려다니는 것이 자발적으로 언론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검색어 기사의 주요 대상은 연예인으로, 이 때문에 검색어 기사가 연예계에 혼란을 불러일으킨다는 지적도 있는데 검색어를 통한 기사 노출에만 지나치게 매몰되면서 해당 연예인의 기본권 침해 사례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검색어 기사의 구절들은 다른 기사문에서 표절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기사 제작자를 명시하는 부분에 기자 이름 대신 '인터넷 뉴스팀' 혹은 '인터넷 이슈팀' 등의 이름이 붙어 있는 경우는 검색어 기사일 가능성이 높다. 기자의 이름이 없는 기사들은 기사의 정확성과 확실한 검증 여부 등에 대한 책임을 질 주체가 불분명하므로 이러한 기사들을 발견하면 그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나무위키의 실시간 검색어

나무위키는 2020년 7월 부로 실시간 검색어 기능을 검색창의 자동 완성 위치에 고정했는데 나무뉴스 서비스의 런칭과 동시에 기존에 인기 검색어 기능이 자리하던 사이드바에 자리를 배당하면서 이루어진 일이다. 빈 검색창에 커서를 클릭하면 상위 10개의 인기 검색어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후 2024년 1월 26일, 나무위키 기본 스킨이 espejo로 업데이트되면서 기존 자동 완성 자리에 있던 실검이 따로 분리되어 과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와 비슷한 모습이 되었다.

실시간 검색어는 검색 키워드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에 떠 있는 키워드가 나무위키 문서로는 없는 경우가 간혹 있다. 주로 무명이거나 대중들 사이에서 보편적이지 않은 개념이 언론 등의 대중매체나 국가기관 발표로 갑자기 널리 알려지면 나무위키 검색을 통해 찾아보게 되면서 발생한다. 대상이 전반적으로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으나 실검에 올라와 있는 대상에 대한 문서가 없는 경우도 있다.

뜬금없는 키워드가 올라가거나 키워드가 올라온 이유를 바로 알고 싶으면 왜 떴는지 알려주는 아카라이브의 나무위키 실검 알려주는 채널(#)을 방문하면 된다. 실검 창에서 바로 해당 검색어를 설명하는 글로 이어주는 탬퍼몽키 스크립트도 생겼다.

6.1. 양상

나무위키 실시간 검색어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와 비슷하게 등록되는 편이며 커뮤니티 인기글에 언급된 대상이 올라가기도 하는 등 당연히 인터넷 커뮤니티의 이슈에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유명 사건사고도 자주 오른다. 평소에는 유명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나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 인기글 및 스트리머에서 다루는 주제가 많이 올라온다. 일요일 정오 경에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나온 사건에 대한 문서가 주로 실시간 검색어에 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그것이 알고싶다 등 TV 프로그램에서 방영한 옛날 작품이나 옛날 사건 사고, 인터넷 방송인 문서가 뜬금없이 올라오면 대부분 이 경우에 해당한다.

엔하계 위키 특성상 인터넷 방송인이나 틱톡커, 게임, 애니메이션이나 한국 웹툰, 캐릭터, 성우, 외국 배우 등이 실검에 오를 때도 많다는 점은 양대 포털의 실검과 약간 다른 점이다.[3]

롤 대회[4], 축구 경기[5],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블루 아카이브나 원신 신규 캐릭터, 소셜 게임이나 코레류 게임의 신규 캐릭터, 방영 중인 일본 애니메이션, 주요 웹툰 및 인기만화 연재현황 및 캐릭터[6],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다룬 사건이나 에펨코리아의 포텐글과 루리웹, 디시인사이드, 개드립넷의 인기글 또는 인터넷 방송인의 콘텐츠[7] 등이 꽤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주목할 만한 큰 사건이 일어나면 가까운 시점에 관련된 인물 또는 사건에 대한 문서에 대한 검색량이 증가해서 최상단에 표시된다. 여기에 실존인물이 올라가는 경우 보통 중요한 스포츠 경기[8], 트레이드, FA 제도, 신인 드래프트[9] 등의 일반적인 일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망[10], 범죄, 중대한 사회적 물의, 사건사고 등 좋지 못한 일에 연루되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 인물의 팬이나 지지자들을 식겁하게 만들기도 한다.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는 문서들은 집중이 쏠리면서 편집 분쟁이나 문서 훼손도 잦기 때문에 틀:토론 합의가 붙어 있거나 2단계 이상의 접근 제한 조치가 내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6.2. 반응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가 폐지되면서 남아 있는 실시간 검색어 중에서는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 ZUM의 실시간 검색어, 그 외 여러 사이트의 검색어와 함께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여론전 문제 등의 문제점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폐지했던 포털 등의 추세와는 반대로 시행된 것이라 이에 대한 일각의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하는 편이며 실시간 검색어의 삭제를 아쉬워한 수요층을 노린 변화가 아니냐는 분석도 존재한다. 나무위키의 검색순위를 캡처하여 캡처 시점의 사회 이슈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기도 한다. 링크, 링크 2

on/off 기능은 사측에서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끌 수 있는 기능조차 넣어주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이다.

포털사이트 실검과 달리 일반인으로서는 별로 관심이 없을 만한 것들도 실검이 떠 의아함을 사곤 한다. 위에서 보듯 특정 웹사이트, 인터넷 방송, 게임들의 지분이 큰 편인데 이는 나무위키의 주 활동자들의 성향과도 얼추 유사하긴 하지만 나무위키는 그밖에 일반인들도 읽기는 많이 읽기 때문에[11] 괴리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나무위키 문서들은 외설적인 내용이더라도 미성년자가 접근 가능하다는 것이 종종 비판받곤 하는데, 이런 문서들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면 더욱 접근성이 올라가버린다는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7. 실험

2020년 2월, 유튜버 진용진이 몇 명이 검색해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지 실험해 본 사례가 있다. 가장 사람이 없다고 알려진 시간대인 월요일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잡고 네이버에 특정 단어를 검색해 달라고 구독자들을 유도한 뒤 해당 단어를 유일하게 쓴 블로그의 게시물 조회수를 검사해 본 결과 14,000회에서 실시간 검색어 9위, 57,000회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진입했다.

다만 갑자기 올라간 이슈 때문에 뉴스 기사와 타 사이트 글로 조회수가 분산된 데다 검색한 모든 네티즌이 블로그 글을 누르진 않았을 것이므로 이렇게 생긴 오차는 감안해야 한다. 블로그 구매업자에 따르면 황금시간대인 주말 오후 6~7시에는 10만 명 정도가 검색해 1위에 올라간 경우도 있다고 하니 대략 5~10만 건 정도거나 그 이상의 검색량을 보이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8. 관련 사이트


[1] 발렌타이데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할로윈, 빼빼로데이 등[2] 뉴스 토픽(폐지), 데이터 랩, 구글 트렌드 등[3] 2020년 12월에는 에로게인 도나도나 같이 나쁜 짓을 하자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적도 있었다.# 메이저 포털이라면 이런 게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일은 없을 것이다.[4] LCK, 롤드컵, 가끔 PO 진행중인 LPL 등.[5] EPL, UCL, 월드컵, K리그와 국가대표 평가전 등.[6] 주로 소년 점프 인기 연재작들이 올라간다. K-웹툰에서는 박태준 만화회사의 외모지상주의(웹툰)가 연재하는 목요일 밤쯤에 많이 올라간다. 오죽하면 외요일이라고 부를 정도.[7] 에펨코리아 인기글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치지직을 다루는 치지직 게시판의 인기글이 실검에 자주 반영된다. SOOP을 다루는 SOOP 게시판, 스타크래프트 게시판의 경우 잡담글탭의 글이 인기글에 올라가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비록 규모가 치지직 게시판보다 크지만 상대적으로 실검에 적게 반영된다.[8]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결승전 이후의 리오넬 메시가 대표적이다. 결승전 이후 실검 1등을 최소 4일간 지켰다.[9] KBO 리그 선수 한정. 어쩌다가 외국인 선수가 웨이버 공시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특히 신인 드래프트의 경우 실검 10위까지 전부 야구 선수로 도배되기도 한다.[10] 다른 인물들도 실검에 뜨면 사건사고나 논란 때문에 식겁하기도 하지만 특히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80~90대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왔다면 사망했을까 봐 더 두렵기도 하다. 송해도 병원에 입원한 2012년(85세)부터 2022년 사망 전까지 실검에 뜨기만 하면 다들 식겁하게 만들었고 2022년 6월에 명을 달리 한 후에는 며칠 동안 실검 순위권에 있었다.[11] 엔하계 위키라는 태생으로 예나 지금이나 (나무위키 시대에 그 비율이 상당히 줄긴 했지만) 주된 편집자는 만화/애니메이션 분야가 많지만 나무위키 시기에 들어서는 일반인 접근성도 크게 확장되면서 어지간히 인터넷 하는 사람치고 나무위키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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