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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영기 | |
출생 | 1976년 3월 15일[2] |
경기도 | |
거주지 | 경기도 덕선군 덕선3길 34 1층 |
본관 | 명주 이씨 |
신체 | AB형[3] |
가족 | 아버지 이철용[4] 어머니 한미자[5] 아내 박난영 양딸 방다미 |
학력 | 명성대학교 (컴퓨터공학 / 석사[6] · 박사) |
직업 | 前 교수 |
소속 | 명성대학교 컴퓨터공학과[7] (시간강사, 2015 - 2018) |
명성대학교 학회 (회원, 2003 - 2009)[8] | |
경력 | 티키타카 프로그램 개발자 (2019 - 2024)[9] |
별명 | 1888[10], 라따뚜이[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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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민영기.2. 인간 관계
- 방다미
양녀이지만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딸이자 자신의 전부. 상당한 딸바보로 비록 친딸은 아니지만 다미에게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사랑을 주었다. 가슴에 수술로 인한 흉터가 있는 다미를 위로하려 본인 가슴에도 같은 위치에 문신을 새겼다. 게다가 다미의 성장과정을 전부 영상에 기록해두었다.
- 박난영
사랑하는 아내. 부부가 싸운 일은 작중에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부부금슬은 상당히 좋았던 걸로 보인다.
- 방칠성
양딸의 친할아버지인줄 알았던 어르신. 방칠성이 이휘소와 처음 만날 당시 방울이 사건으로 인해 오해가 쌓인 채 마주하였기에 이휘소를 잔뜩 고문하는 등 적대감이 상당했다. 그러나 이후 박난영의 설득과 그가 봐온 이휘소의 모습으로 인해 적대감에서 어느 정도 누그러진 모습으로 대하게 된다. 재산을 정리하면서 그에게 자신의 유산 전부를 주면서 자신의 몫의 복수를 부탁한다.
- 강기탁
잠시 자신의 조력자였던 유일한 인물. 4회에서 교도소에서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같은 방에 수감되어 있을 뿐 안면도 없었지만 자신을 구타하던 재소자들을 제압함으로써 서로 알게 되었다. 이후 5회에서 자신을 빼내면서 방칠성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돈을 빌려주면서 성공할 것을 말하였다.[12] 13회에서 K에 의해 수장당한 후 떠밀려 온 강기탁을 발견함으로써 재회하게 되었다. 그리고 양딸의 친부이기도 하다
- 민도혁
본인도 모르고 직접적으로 마주친 적은 없지만, 한때는 윗집 이웃이자 자신의 양딸을 도와준 고마운 은인. 7인의 악인들 중[13] 유일하게 다미를 도와준 인물이니 만약 이휘소가 계속 생존했다면 그 둘이 서로 협력했을 것으로 보인다.[14]
- 금라희
양딸의 친모. 그녀 역시 다른 7인과 함께 양딸을 매장시키는데 일조했으나 시즌 2에서 양딸의 진심을 깨닫고 반성해 복수에 나섰지만, 또 다른 악마에 의해 실패하고 사망하게 되었다. 만약 이휘소가 살아있다고 가정하면 본인도 메두사가 누구인지 의문을 가지게 될 것이고 강기탁에게 들을 수 있지만 금라희는 딸 다음으로 박난영, 방칠성과 더불어 본인에게도 큰 피해를 주었으니 그녀의 태도를 이해하고 용서를 받아줄 지 의문스럽다.
- 매튜 리(K)
민도혁의 인생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 무고한 자신의 행복한 가정을 박살냄과 동시에 자신의 아내를 간접적으로 살해하고[15] 양딸을 직접적으로 죽인[16] 원흉이자 그것도 모자라 자신을 어느 외딴 무인도에 5년간 가두면서 자신이 만든 사업아이템인 티키타카 아이디어와 인생을 강탈한 불구대천의 사악한 원수.[17][18] 이후 매튜 리(K)는 시즌 2 최종회에서 모든 범죄가 탄로나 부와 명예를 잃은 동시에 사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서 강기탁, 민도혁에게 처형당함으로써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 한모네, 차주란, 양진모, 고명지, 남철우
자신의 가정을 박살내고 양딸과 본인을 사회적 나락으로 떨어뜨린 악마들. 이들 중 본인과 접점이 있었고 큰 피해를 준 남철우는 매튜에 의해 총에 맞아 사망했고[19] 나머지는 모두 개심하고 잘 살고 있다.[20]
3. 작중 행적
3.1. 《7인의 탈출》
3.1.1. 2회
선공개분에서 아내 박난영과 함께 유치원에서의 일로 속상해하는 어린 다미를 위로하며 등장한다.다시 현재로 돌아와 그 때 당시를 회상하며 다미를 그리워하는 아내를 위로하며 슬픔에 잠겨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방다미의 학교로 찾아와 방다미와 포옹을 하는데, 양진모의 부하이자 악질 사이버 렉카 주홍글씨 주용주에 의해 이 장면이 찍히게 된다.
3.1.2. 3회
주용주에 의해 사진이 찍히는 바람에 본인이 방다미의 남자라는 가짜 뉴스가 전국에 싹 퍼지면서 미성년자 딸과 관계를 맺은 성범죄자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이로 인해 강사 생활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21]그리고 방다미를 퇴학시키라는 명주여고 학부모와 몸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폭행죄로 덕선경찰서에 연행된다.
다행히 남철우 반장을 통해 풀려나고, 박카스를 대접받은 뒤 다미에게 지금 가겠다고 전화를 건다. 그런데 남철우가 준 박카스에 마약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환각 증세를 느끼고 쓰러지며, 근처에 대기하고 있던 택시 기사에 의해 옮겨져 어디론가로 향한다.
그러고 저녁 7시에 서울 문화의 숲에서 라이브를 하려던 방다미 앞에 나타나 갑자기 총탄을 쏘아 방다미를 의식불명으로 만들어버리고 본인 역시 쓰러진 채로 남철우에게 살인한 죄로 수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실상은 누군가의 의뢰를 받은 남철우에 의해 환각 증세를 보이는 약을 먹은 탓에 벌인 짓이었으며 남철우가 벌인 계획에 휘말려 든 것이었다.
그리고 손녀의 죽음에 대노한 방칠성에게 끌려가 환각을 깨게 됐는데 본인은 그 사태를 기억하지 못했는지 자신은 다미를 죽이지 않았고 다미한테 가야 한다고 말하는 등 방칠성의 속만 긁어놓는다. 그러다 화가 치어오르다 방칠성한테 발차기를 당해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자신이 다미에게 벌인 짓을 환각을 통해 알게 되어 가지 말라며 손을 뻗으며 울먹이다 끌려간다.
3.1.3. 4회
지난 3화에서의 사건들로 인해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으며, 구치소 수감자들로부터 갖은 조롱과 폭행을 당하지만 이 때 수감자들은 강기탁에게 제지당한다.[22]아내 박난영과의 면회를 통해 남철우가 자신에게 마약을 먹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강기탁 일행들이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는데, 강기탁의 부하가 그를 공격하자 기탁이 부하를 제지한다.
그러던 중 방칠성 회장이 보냈다는 변호사가 그를 찾아오게 되는데, 방칠성 회장의 권력으로 그를 잠깐 교도소 밖으로 내보내 줄테니 그동안 남철우가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증거를 찾아오라는 말을 듣는다. 어딘가 수상한 교도관이 그를 교도소 밖으로 내보내 주었고, 그는 곧바로 남철우의 집에 달려간다.
철우의 집에서 마약을 투약한 철우를 본 그는 철우를 공격하고 마약 한 팩을 입수한 뒤, 칠성에게 증거를 찾았다고 연락한다. 그러나 칠성은 그게 무슨 소리냐면서 변호사를 보낸 적이 없고 꺼내준 적도 없으니 구치소로 다시 들어가라고 말한다. 누군가의 계략에 당했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칠성에게 덕선공원에서 만나자고 하고 그곳으로 달려가지만, 변호사가 준 핸드폰의 GPS로 위치추적당해 결국 체포된다.
게다가 그곳에서 차주란과 금라희에 의해 추락사한 칠성의 살인 누명까지 덮어쓰게 된 그는 엄청난 절망에 빠진다. 그리고 변호사는 본인이 방칠성 회장이 보낸 변호사가 아니라 국선변호사라고 말을 바꿨고, 이휘소가 자신을 폭행하고 핸드폰까지 뺏어서 탈주했다고 거짓 진술했다.[23]
3.1.4. 5회
2019년 5월, 교도소 탈주와 방다미의 친조부 방칠성의 살인 혐의까지 더해져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24] 하지만 독방의 벽돌에서 다듬은 칫솔칼로 다음날 교도소에서 자기 배로 난도질하는 자해쇼까지 벌이다[25] 덩치 큰 죄수들에게 제압당한 뒤 조리실로 끌려가 강기탁에 의해 얼굴에 행주를 덮힌 채 끓여진 국물이 부어져 화상을 입었다. 그런데 이는 사실 죽은 줄 알았지만 살아있었던 방칠성의 계획으로 벌인 일이었다. 추락으로 인한 부상으로 수술을 앞두었던 방칠성은 안면화상에 자해상까지 입은 이휘소와 병원에서 바꿔치기 된 후 가짜 이휘소로 변장해 화상 입은 얼굴을 연기하며 교도소에 대신 들어가게 된다. 이휘소는 방칠성이 준 숨겨진 재산과 강기탁의 배려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게 된다.[26]3.1.5. 10회
이후 매튜 리가 자신을 성형수술을 한 이휘소라고 소개한다.3.1.6. 12회
그러나... 엔딩 부분에서 강기탁이 매튜 리에게 총을 겨누며 네 정체가 뭐냐고 묻고, 그와 동시에 이휘소로 추정되는 인물이 병실에 수감되어 있는[27] 장면이 나온다. 즉, 지금까지 이휘소와 동일 인물로 묘사되던 매튜 리가 사실은 이휘소와는 완전히 별개의 인물일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암시가 나온 것.[28]3.1.7. 13회
결국 매튜 리는 K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K는 중간에 얼굴에 화상을 입은 이휘소를 병원 의사에게 돈으로 매수하여 빼돌린 뒤 이휘소 대신 자신이 성형수술을 받고 이휘소 행세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휘소는 5년간 무인도에 감금되었다. 그리고 이휘소가 교도소에서 잠을 줄여가며 직접 개발한 AI 기술이 모두 그에게 뺏겨버렸음이 드러났다. 그간 자신을 지켜보고 대화를 나누던 강기탁의 회상으로 교도소에서의 일화가 나오게 되었는데, 강기탁의 딸을 찾는다면 무엇을 할 거냐는 질문에 딸을 반드시 찾아 아무도 모르는 곳에 다락방에서 이전처럼 살 것이라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때 강기탁이 만약에 딸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들에게 되갚아 준 이후 자신도 그들을 따라 목숨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다고 대답하면서 교도소에서의 일화는 그렇게 끝났다.[29]현재 이휘소는 어느 섬에 갇혀 CCTV로 감시당하는 처지이며, 이 영상은 티키타카 집무실의 비밀 공간에 설치된 모니터 중 하나로 전송되고 있었다. 그리고 지하실을 겨우 탈출한 강기탁이 이 모니터를 통해 감금당한 이휘소의 모습을 목격했다.
엔딩부분에서 이휘소가 갇힌 무인도에 강기탁이 표류하자[30] 강기탁이 K에게 당했음을 깨닫고 묵묵히 그를 데리고 어딘가로 간다.
3.1.8. 15회
여전히 CCTV에 찍혀 있다. 그리고 금라희가 이걸 보고 말았고 매튜 리가 심준석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이걸 매튜 리가 그걸 그대로 CCTV를 통해 보고 있다.3.1.9. 16회
매튜 리에 의해 언급되는데, 성찬그룹을 집어삼키면 성찬의 인재들을 활용할 수 있으니 더 이상 쓸모가 없는 이휘소를 처리해야겠다고 말한다.3.1.10. 17회
강기탁의 호소로 탈출하게 된다. 본래 이휘소는 K가 5년 동안 먹인 약물 때문에 심신 양면으로 피폐해져 있었고, 자신이 K에게 속아 딸을 죽인 원수를 도왔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 탈출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휘소를 죽이라는 매튜 리의 명령을 받고 온 구강재를 본 강기탁이 민도혁을 구해야 한다고 다시 호소하자 어쩔 수 없이 탈출한다. 구강재는 이휘소가 골방에서 작업 중인 걸 확인하고 폭탄을 터트렸지만, 이휘소는 강기탁과 함께 탈출하여 구강재가 타고 온 배를 타고 섬을 빠져나갔다.이휘소 입장에서 보면 다미의 죽음에 반전이 없다면 결국에는 남철우 때문에 약에 취해서 저항할 힘도 없이 자기손으로 딸을 죽이게 되고[31] 5년동안 무인도에 감금된 것도 모자라 약물 투입으로 딸을 죽인 원흉에게 자기가 개발한 사업아이템을 넘겨주고 매튜는 그 아이템으로 티키타카를 설립한 후 막대한 부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결말부에서 강기탁과 함께 영림 인테리어 전시장의 폭탄이 가동되어 폭발하기 일보 직전인 옥상으로 뛰어올라와 민도혁을 구출하지만 자신의 AI 기술력의 집대성을 담은[32] USB를 강기탁에게 건네준 후, 자신은 민도혁의 생존 사실을 감추기 위해 방칠성이 그랬던 것처럼 민도혁 대신 폭발하는 화재 현장에 남아 숨을 거두게 된다. 그러면서 민도혁에게 방다미를 위해 노력해준 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유언으로 남긴다.[33][34]
3.2. 《7인의 부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목소리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35]3.2.1. 사후
부활 시리즈부터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며 주변 인물들의 언급으로만 등장한다.3.2.2. 1회
오프닝 영상에서 누군가 자신의 과거가 담긴 영상과 양딸 방다미를 살해하는 모습을 보며 복수를 결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줄 알았는데 그 방의 주인이 이휘소가 아니라 이 인물이였다.앞서 지난 시즌의 최종회에서 강기탁에게 루카 2.0이 담긴 USB을 전달하며 서울 강남의 어느 빌딩에서 불에 둘러싸인 철기둥이 떨어짐과 동시에 등장 종료. 그가 살았는지는 알 수 없다. 게다가 매튜 리 즉 K는 자신을 억울한 사형수에서 창업 신화를 이룬 티키타카 대표 이휘소라는 가짜신분을 만들어 자신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를 빼앗았다.
3.2.3. 3회
남철우가 전시장[36]에 시신 한 구가 발견되었다 언급하면서 별다른 반전이 드러나지 않는 이상 사망이 확정되었다.3.2.4. 4회
K의 별장에서 오른쪽 얼굴에 화상 흉터가 남은 채로 등장한다. 심준석이 K의 별장에 있다는 정보를 알려서 경찰을 출동시키고, 가스를 살포해 매튜를 기절시키며 복수를 선언 하지만, 알고 보니 가짜였다. 곧 드러난 실제 정체는 민도혁이었다.[37]3.2.5. 5회
칠드런 홈을 삭제하고 나타난 민도혁의 직접적인 언급을 통해 결국 시즌1 최종회 때 희생했음이 확인사살된다. 결국 복수자 포지션은 민도혁에게 완전히 넘겨진 셈. 이걸로 복수의 의지는 승계되었으나 역시 전작처럼 극의 시발점이었던 캐릭터의 존재가 더 희미해졌다.3.2.6. 13회
자신의 본관 사람들과 예전에 친분이 있던 사람들덕에 자신을 행세하고 있는 K를 나락시킬 수 있는 계기가 생김은 물론 민도혁, 강기탁 덕분에 자신의 명예회복을 누릴 수 있을 확률이 높아졌다.3.2.7. 15회
예고편에 이휘소로 추정되는 인물이 소망병원에 입원한 모습이 나왔다.[38] 14회에서 심준석이 자신이 어떻게든 이휘소임을 입증하고자 발악하였던 모습과 엮어 생각해보면 생환이 확정될 경우 심준석을 무너뜨릴 최후의 승부수 역할을 하게 될듯. 다만 실루엣이 불분명해서 매튜의 협박을 뚫고 살아돌아온 민도혁일 가능성도 적지 않기에, 본편을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그러나 본편 마지막에 등장한건 이휘소가 아닌 양진모였다.
3.2.8. 16회
결국 마지막 회차까지 그의 등장은 없었고 결국 시즌 1 마지막 영림 빌딩 옥상에서 불기둥에 깔려 죽은 것으로 최종 사망이 확정되었다.[39] 그래도 자신이 만든 루카와 민도혁 덕분에 매튜의 계획을 막을수 있었고 또한 자신은 완전히 명예회복을 이루었고 K에게 빼앗겼던 원래 신분을 무려 7년만에 되찾았다.4. 평가
진짜 천재는 이휘소잖아. |
방다미, 노한나, 민도혁과 함께 작중 최대 피해자이자 알고보면 현재의 매튜 리를 만든 장본인이자[41] 작품 내적으로 7인의 악인[42]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작품 외적으로는 작가의 시놉사기를 당한 시리즈 최대의 피해자이자 피해를 당하기 전에는 방다미, 박난영에게 있어서 최고의 남편, 아버지이자 루카라는 AI를 만들어낸 천재였다. 시리즈 안에서 팬들에게 윤지숙, 방다미, 노팽희, 박난영과 함께 5대 성인 중 하나라고 불리고 있다.
시리즈가 망한 결정적인 이유가 복수극의 기본은 복수를 하는 타당한 근거가 있어야하며 그 근거를 제시하고 주체가 되어야하는 인물이자 전작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치면 심수련 포지션에 해당되는 이휘소 본인이 나서야할 일이었다. 그러나 이휘소 본인은 딸을 죽인 원수 K에 의해 바꿔치기 당하며 자신은 무인도에 5년이나 갇혀 마약으로 환각 상태에 빠진 상태서 티키타카와 루카를 만들고 K에게 갖다바치는 굴욕을 겪고 겨우 무인도를 탈출했지만 민도혁에게 USB만 넘겨준채 허망하게 불길에 휘말려 사라졌다.
시즌 1 5회부터 10회까지만 봐도 매튜 리는 이휘소로 보였으나 13회에서 K라는 게 밝혀지면서 시리즈는 나락으로 갔음에도 시즌 2에서 이휘소를 살릴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있었다. 그러나 시즌 2 방영전부터 의문의 존재였던 메두사는 금라희였고 금라희는 시즌 2 8회 가곡지구 테러 사건에서 매튜 리와 함께 동귀어진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질 못했으며, 동시에 방다미의 친부도 방현우가 아닌 강기탁이라는 뜬금 반전까지 더했고, 강기탁의 포지션은 민도혁의 조력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기때문에 뜬금없을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기회였던 15회 소망병원에 입원한 남자도 13회에서 매튜를 저지하려다 가드레일을 뚫고 다리 밑으로 운전차량과 함께 추락으로 부상을 입고 고명지에게 심장을 기증하는 것으로 자신의 서사를 마무리지으려는 양진모가 뜬금없이 부활한 것으로 드러나[43] 김순옥은 이휘소를 내보낼 생각이 애초부터 없었던 것이다.
보통 정상적인 작가라면 대부분 매튜 리의 정체는 K가 아닌 이휘소이며 이휘소=매튜 리가 최대 피해자인 민도혁과 만나[44] 7인의 악인들을 향한 응징을 펼치고 양딸 방다미의 조부인 방칠성의 부하이자 모든 것을 넘겨받은 강기탁은 두 사람을 돕는 조력자 포지션으로 남는 가장 단순하고 이입하기 쉬운 스토리를 재밌게 그렸을 것이고[45] 어쩔 수 없이 시즌제로 인하여 매튜 리가 K가 될 수밖에 없는 반전을 부여할 수밖에 없다면 완결되는 시즌 2에서 이휘소가 메두사 혹은 황찬성 둘 중 하나가 되는 역할을 부여해서 악인들을 응징하는 것으로 스토리로 짜야했다. 차라리 메두사는 박난영, 황찬성이 이휘소였다는 전개로 갔으면 시즌 2는 이휘소가 매튜 리로서 직접 복수하는 전개에 비해 떨어질지언정 조금이나마 주목을 받겠지만[46] 메두사는 악녀였던 금라희가, 황찬성은 싸이코패스가 되면서 시즌 2도 흥행에 실패했다. 이 부분은 펜트하우스 시리즈부터 반전병에 사로잡힌 김순옥의 단점이 극대화한 패착이다.[47]
5. 주요 대사
우리 딸은 착하고 이뻐서 어디서든 사랑 받을 수 있을 거야. 용돈 좀 넣었어. 필요할 때마다 주저 말고 써. 우리 딸, 아빠가 많이 사랑해. - 1회, 방다미에게 보낸 편지 내용 |
그래 맞아. 이건 다미가 엄마아빠 딸이라는 증거야. 그러니까 친구들은 없지. - 2회,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다미를 위로하는 장면 中 |
내가 왜 다미를 죽여요... 내 목숨보다 귀한 딸을 내가 왜...! 내가 왜! - 3회, 방 회장에게 고문 당하다 환각에서 깨어난 장면 中 |
- 4회, 독방에서 발에 숨겨둔 칫솔을 벽으로 다듬는 장면 中 |
죽긴 내가 왜 죽어! 내 딸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데!!!! 반드시..! 반드시 살아서 나갈거야!! - 5회, 강기탁의 위협에 발악하는 장면 中 |
(강기탁: 매일 구치소에서 탈출하는 이유가 뭐야? 뭘 어쩌자는 건데?) 내 새끼 찾아야죠. 다미랑 다락방 자그맣게 만들어서 그곳에서 같이 살 거예요. (강기탁: 다미가 이 세상에 없다면 그땐 어쩔 건데.) 다미 그렇게 만든 인간들 다 찢어 죽이고, 같이 지옥 가야죠. - 13회, 강기탁의 과거 회상 장면 中 |
6. 기타
- 천재 수학자인 이휘소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 출중한 비밀채팅 연구로 성찬그룹에서 심용 회장의 직접 지시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빚을 갚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가족과 보내는 시간 확보를 위해 거절하고 말았다. 만약 그가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면 심용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받아서 K가 날뛰는 것을 막았을 수도 있다.
- 해당 역할을 통해 민영기까지 김순옥 작가의 작품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엄유민법 멤버들 전원이 김순옥 작가의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52] 하지만 이휘소라는 배역이 악역들과 싸워 보지도 못하고 너무나 허망하게 퇴장했기 때문에 첫 드라마 출연작이 아픈 손가락으로 남고 말았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럴려고 뮤지컬계의 거물을 데리고 왔느냐는 반응도 있다. 게다가 뮤지컬에서는 이순신, 정조, 아라미스, 막심 등 싸움 실력이 뛰어난 배역을 주로 맡아 왔는데 7인의 탈출에서는 남철우, 백익호, 케이 등의 악역들에게 속절없이 당하기만 하는 장면밖에 나오지 않아 연기력 낭비라는 의견도 있다.
- 그가 만든 루카는 21세기 역작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엄청난 보안 프로그램을 가진 세이브를 제외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가능하며 심지어 국가 정보까지 해킹할 수준으로 엄청나다. 그리고 그걸 만든 이휘소 역시 작중 컴퓨터 기술 관련 능력이 K=매튜 리, 민도혁, 황찬성을 뛰어넘을 세계관 최강 기술을 가지고 있다.
- 양진모와 더불어 양딸을 입양하여 키우고 최고의 양아버지라는 점에서 최애의 아이 캐릭터인 사이토 이치고와 비슷하다. 다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던 이치고와는 달리 이쪽은 복수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다.
[1] 시즌2 5화에서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그대로 따른 Lee Hwiso로 나온다.[2] 공교롭게도 다미의 친부인 방현우와 같은 생일이다.[3] 실제 배우와 똑같은 혈액형이다. 황찬성이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매튜 리의 혈액형은 실제 엄기준 배우와 같은 A형으로 나오기에 매튜가 이휘소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4] 생전에 덕선전파사를 운영했다. 2002년 사망.[5] 가정주부, 2006년 사망.[6] 석사 학위 논문: 비밀대화방 암호시스템 설계이론 (Secret Chatroom Cryptographic System Design Theory, 2003.11.29)[7] 앱 개발 위주 수업을 하였다.[8] 활동: 웹 보안프로그램 학회발표 (2004.06.19), 암호화 채팅 상용화 이론 (2009.01.27) 외 논문 5편 저술 및 비밀톡 연구[9] K의 감시 아래 베트남 무명섬에 갇혀 AI 비서 '루카'를 포함한 프로그램을 만들며 목숨을 유지했다. 자신의 타고난 재능과 기술이 없었다면 진작에 K에게 제거될 운명이었다.[10] 그가 받은 죄수번호. 참고로 1888은 영국의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 잭 더 리퍼가 활동했던 연도이다.[11] 영화 라따뚜이에 등장하는 쥐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12] 하지만 바꿔치기 됨으로써 실행하지 못했고 본인은 독방에 감금되었다.[13] 사실 민도혁은 7인의 악인이 아닌 본인과 양딸 못지 않은 피해자였다.[14] 거기다 민도혁은 강기탁의 부하이니 더더욱. 강기탁이 이휘소에게 민도혁에 대해서 말해줬을 가능성도 충분하다.[15] 양진모, 주용주, 홍만두에게 방다미 집과 민도혁 집을 방화하라고 지시했다.[16] 가곡지구 폐우물가에서 총을 쏴서 우물에 빠뜨렸다. 게다가 시신을 방치해두고 양딸의 할아버지인 방칠성까지 폭사시켜 버린다.[17] K가 이휘소를 속여서 루카와 티키타카를 얻어냈다.[18] 즉, 민도혁 뿐만 아니라 아무 죄없는 자신의 인생을 빼앗은 셈이다.[19] 그래도 남철우는 죽기 직전 본인과 방다미에게 조금이나마 진심어린 속죄를 하고 사망했다.[20] 물론 양진모, 고명지도 매튜 리에 의해 살해당하기 직전까지 몰린 적이 있었고, 한모네는 황찬성에게 도 넘는 집착과 폭력에 시달렸고, 방울이 사건이 끝난지 10년이 지나도록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는 등 이들도 고생길을 걷긴 했다.[21] 강의 하러 강의실 들어 갔는데 그 안에서 학생들이 팻말로 딸이랑 근친상간 했어 임신 시킨 더러운 인간,딸이 출산한 아이의 애아빠 라는 문구 식으로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 한테 엄청 희롱 당했다.[22] 이 시기에 강기탁은 양진모의 음모와 민도혁의 배신으로 수감되어 있었다.[23] 변호사 + 남철우 + 검사 싹 다 한 통속이었다. 정황상 K가 이휘소를 담그려고 이 셋을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24] 그 이후로도 몇 번씩 주기적으로 탈옥한 걸로 보인다.[25] 전작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주단태도 칫솔칼로 자해를 벌여 병원에 실려갔는데 그 과정에서 탈출하여 로건 리에게 폭탄 테러를 시도했으며 변호사들에게 돈을 매수하여 무죄처분을 받았다.[26] 이 때를 기점으로 강기탁과는 공동의 복수대상을 목표로 한 연대관계를 형성하게 된다.[27] 심지어 꽤 오랜 기간 병실에 있었는지 방칠성이 교도소에 있었을 때처럼 장발에 수염도 덥수룩하다.[28] 그의 방에 있는 포스트잇에 글이 많이 쓰여있는데, 잘 보면 마치 컴퓨터 용어 같다. 거기에 강기탁 이름이 적혀 있는것으로 보아 본의 아니게 자신을 구해주고 방칠성의 뜻을 전해준 강기탁을 기억하고 있었던것으로 보인다.[29] 이 교도소에서의 일화와 금라희의 언급 덕에 강기탁은 금방 매튜 리가 이휘소가 아닌 것을 눈치채게 된다.[30] 본래 강건한 몸인 덕에 버틴 점도 있었지만 완전히 수장당하기 전에 금라희와 차주란이 그를 끄집어냈다 다시 표류시켰기 때문에 숨 돌릴 시간이 있었던 만큼 생존할 수 있었다.[31] 본인의 손에 총이 쥐여져 있었지만 방아쇠를 당긴것은 K였다.[32] 이휘소 본인이 루카에 대한 것이라고 좀 더 명확히 말해준다.[33] 물론 이휘소가 건네준 USB의 루카는 매튜 리의 루카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버전일 것으로 추측된다.[34] 죽음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인 걸 보면 자신의 삶의 이유이자 목적이었던 방다미의 죽음이 컸던 걸로 보인다. 또한 매튜가 투여한 약의 효과로 몸 상태가 악화한 것도 있다. 시즌2 1화에서는 시신이 발견되어야지 민도혁이 죽었다고 착각한다고 스스로 희생을 택했다.[35] 그러나 4회에서 이는 민도혁으로 밝혀졌다.[36] 전작 마지막의 배경이었던 그 장소.[37] 이휘소와 접점이 많았던 강기탁에게 이휘소에 대해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38] 실루엣만 보인 해당 인물의 외형이 남성이긴 했다. 이 생존자가 이휘소가 맞다면 시즌1 최종회 때 남겨진 시신이 누구였는지도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듯하다. 당시 이휘소는 강기탁을 따라서 탈출하지 않은 데다가, 백익호 일당이 건물을 나가기 전이었다면 그들까지 직접 상대해야 했었다. 묘사를 보면 당시의 이휘소는 명백히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였기에 이들을 직접 뚫는 것은 힘들었을 것이다.[39] 사망날짜는 2024년 3월 15일로 구강재와 같은 날 사망하였다. 향년 47세. 심지어 사망일이 자신의 생일인점...[40] 시즌 2 마지막회에서 매튜 리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며, 자신이 명예회복이 되고, 진짜 위인이 되었다.[41] 5년 전 본인 대신 성형수술을 했고, 또한 의도치 않게 약을 먹어 자신의 딸을 죽인 원수에게 자신의 티키타카 사업과 신분을 빼앗겼다.[42] K, 금라희, 한모네, 차주란, 양진모, 고명지, 남철우[43] 고명지에게 심장 기증한 사람도 양진모가 아니라 뇌사 판정을 받은 이지희라는 다른 환자로 이미 유족들의 동의를 받은 상태였다. 양진모는 대외적으로 죽은 것으로 위장한 뒤, 소망병원에 비밀리에 입원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이다.[44] 민도혁과는 직접적인 접점은 없었지만 민도혁의 유일하고 확실한 조력자인 강기탁과 접점이 많았고, 그간의 사정들을 모두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마주했다면 협력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45] 아니면 원 시나리오대로 방현우가 매튜고, 이휘소가 뒤에서 방현우와 강기탁을 도와 훗날 민도혁과 함께 4인 세력을 만들어 K와 6인을 박살내는 전개가 적어도 지금보단 나았다.[46] 물론 황찬성 역할의 이정신과 담당 배우인 민영기의 나이 차이가 적지 않지만 이미 전 시즌에서 김도훈을 엄기준으로 성형시킨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47] 멀리갈 것 없이 15년작인 천사의 유혹에서도 남주인공 신현우=안재성이 자신의 인생을 빼앗은 주아란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그렸기 때문에 김순옥 작품 중에서 거의 유일한 남주인공 피카레스크형 복수물로 호평을 받았다. 그때의 기억을 살리면 그만일 것을 김순옥은 쉬운 길을 스스로 버린 것이다.[48] 이 때 민도혁은 이미 의식을 잃었기 때문에 이휘소, 강기탁 두 사람 모두 알아보지 못했다.[49] 한번도 본 적 없는 민도혁과 그의 어머니와 동생의 일까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강기탁에게 그간 있었던 모든 일들에 대해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50] 매튜 리, 금라희, 한모네, 차주란, 양진모, 고명지, 남철우[51] 이때 민도혁 대신 폭파물에 휩슬려 사망했다. 이 말이 이휘소의 마지막 말이자 유언이다.[52] 다른 멤버들의 경우, 엄기준은 주단태와 매튜 리 역할로 출연하였고, 유준상은 정두만 역할로, 그리고 김법래도 시즌3 마지막화에서 주석경이 일하는 고깃집 사장으로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