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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7:41:00

이카루가(게임)

이카루가
斑鳩
Ikaruga
파일:15703816-ikaruga-windows-title-screen-ikaruga.png
개발 트레저(게임 제작사)
장르 종스크롤(=탑뷰) 슈팅 게임
디스토피아
발매일 2001년 12월 20일 - 아케이드 가동일
2013년 8월 8일 - 네시카 라이브 가동일
2002년 9월 5일 - 드림캐스트판 발매일
2003년 1월 16일 - 게임큐브판 발매일
2008년 4월 9일 - 엑스박스 360판 발매일
2012년 12월 12일 - 안드로이드판 발매일
2013년 10월 17일 - 스팀판 발매일
2018년 6월 29일 - 플레이스테이션 4판 발매일
2018년 9월 13일 - 닌텐도 스위치판 발매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전체 이용가[1]
관련 사이트 스팀 상점 페이지

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 개요2. 이식
2.1. 드림캐스트2.2. 게임큐브2.3. XBLA2.4. 안드로이드2.5. NESICAxLive2.6. 스팀2.7. 닌텐도 스위치2.8. 플레이스테이션 4
3. 소개4. 줄거리5. 등장인물6. 기체 소개
6.1. 이카루가(斑鳩)6.2. 긴케이(銀鶏)6.3. 시라사기(白鷺)6.4. 부동명왕의 검(不動明王の剣)6.5. 적 기체6.6. 보스(불철괴)
7. 스토리 내용이 첨부된 동영상8. 기타9. 斑鳩 Appreciate DVD

파일:ign_logo.png파일:IGN 레드 화이트 로고.png
IGN 선정 25대 닌텐도 게임큐브 게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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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IGN 'The 25 Best GameCube Games of All Time'
<colcolor=#fff><colbgcolor=#000> 1위 메트로이드 프라임
2위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3위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
4위 바이오하자드 4
5위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6위 동물의 숲
7위 슈퍼 마리오 선샤인
8위 피크민 2
9위 스타워즈 로그 스쿼드론 II: 로그 리더
10위 마리오 카트 더블 대시!!
11위 소울 칼리버 2
12위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
13위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
14위 뷰티풀 죠
15위 피크민
16위 이카루가
17위 메트로이드 프라임 2 에코즈
18위 메탈기어 솔리드: 더 트윈 스네이크
19위 바이오하자드
20위 킬러 7
21위 이터널 아카디아 레전드
22위 비욘드 굿 앤 이블
23위 루이지 맨션
24위 모여라!! 메이드 인 와리오
25위 이터널 다크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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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RS 시리즈
레이디언트
실버건
이카루가 프로젝트 RS-3
(미발매)
관련작
UBUSUNA

1. 개요

파일:attachment/ikaruga(stg).jpg 파일:attachment/이카루가(게임)/2b.jpg
아케이드 타이틀 화면 Xbox 360판 1스테이지 인트로
이 몸, 살지 못하여도 죽지 아니하리.
이상의 그릇, 채우지 못하여도 굴하지는 않으리니.
나, 후회와 더불어 사라지지 않으리라.
- 게임 시작 시 나오는 신라의 독백
[clearfix]
건스타 히어로즈레이디언트 실버건으로 유명한 게임 제작사 트레저에서 만든 슈팅 게임. 아케이드 슈팅 게임 역사상 제일 다양한 플랫폼에 이식된 게임 중 하나로 통한다.

동일한 색의 적을 3연속으로 처리해 체인을 올리는 시스템을 사용하며, 게이지를 올려서 사용하는 폭탄류 무기의 존재, 보스전 진입 시 디자인은 다르지만 "WARNING, NO REFUGE" 문구, 게임의 프로젝트명이었던 RS-2, 레이디언트 실버건의 등장인물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재등장하는 엔딩, 레이디언트 실버건의 보스들의 디자인이나 기믹을 계승한 부분들이 존재하는 보스 외형과, 레이디언트 실버건과 완전히 동일한 최종보스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레이디언트 실버건의 후속작에 해당하는 작품이기도 한다. NAOMI 기판으로 2001년 12월 20일 가동. 장중한 BGM(자료)[2]은 잊을 수 없는 이 게임의 아이덴티티라 불릴 정도로 수준이 탄탄하며 오히려 일본보다도 유럽 등지에서 이 게임의 인기가 대단했다. 드캐이식이 제대로 한몫 했던 게임. 심지어 게임큐브로도 이식된 몇 안되는 유니크 슈팅 게임이다.

흑, 백 이라는 독특한 게임성과 화려한 그래픽, 뛰어난 보스와 스테이지 연출성, 그리고 전작의 명성의 보정이 더해 그야말로 최고의 명작이 되었다. 이런 엄청난 명작을 만드는데 참여한 실 제작진은 단 4명에 불과했고, 특히 디렉터인 이우치 히로시는 기획, 배경 그래픽, 배경음악을 혼자서 모두 담당했다.

이카루가(斑鳩 - '밀화부리'라는 뜻)는 주인공 기체의 이름. 체인 성공, 보스 경고음, 난이도 선택 등의 무미건조한 보이스도 모두 이 기체의 음성.

아케이드 버전과 초기 이식판에는 스테이지 2까지 플레이 할수 있는 "체험 모드"가 존재했다. 스테이지 1은 잔기 무한으로 진행하고, 스테이지 2를 기판 잔기 설정으로 플레이 하는 방식이다.

RS-2로서의 주제는 윤회를 끊는 '의지'.

2. 이식

R-TYPE과 동시에 가장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된 아케이드 종스크롤 슈팅 게임으로 꼽힌다.

2.1. 드림캐스트

2002년 9월 5일 드림캐스트로 이식되었다.
아케이드 버전에는 없던 현재 체인수 표시가 추가되긴 했는데, 드림캐스트의 비주얼 메모리에 표시되는 방식이라 인게임 화면에는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용량이 아케이드판보다 오히려 줄어들었다.

2.2. 게임큐브

2003년 1월 16일 게임큐브로 이식되었다.
이 이식판부터 인게임 화면에 현재 체인수가 표시된다.

최초로 일본 외 국가에서도 발매된 버전. 다만 해외판에는 한 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스테이지 돌입 시 나오는 문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스크립트가 나오지 않는다. 영어 스크립트가 추가된 건 XBLA판부터.

2.3. XBLA

2008년 4월 9일 XBLA로 이식되었다. [3]

2.4. 안드로이드

2012년 12월 12일에 안드로이드로 이식되었다. 일본 외 국가에서는 플레이 불가능.

2.5. NESICAxLive

2013년 8월 8일에 NESiCAxLiveXBLA 버전을 베이스로 한 이식판이 출시되었다.

2.6. 스팀

2013년 10월 17일에 스팀의 그린라이트를 통과하여 2014년 2월 18일 13년만에 PC판이 발매되었다. # 지역락은 없으며, 체험판도 있다.

엑스박스 라이브와의 완벽한 호환과 함께 PC로의 100% 이식을 목표로 개발, 그간 발매된 이식판의 모든 특전 모드를 지원하며[4] PC 모니터에서만 가능한 기술인 '스위블 모드', 엑스박스 컨트롤러 완벽 지원까지 실현했으며 슈팅 게임의 PC, 아케이드, 콘솔,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 발매라는 위업을 자랑하게 되었다.

당연히 트레저가 이 게임을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하자마자 미국과 유럽의 팬들은 그야말로 엄청난 열광과 함께 30~50 달러가 돼도 이 게임을 반드시 사겠다는 팬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이에 트레저는 적정한 가격에서 발매하겠다고 했고, 그 가격은 완벽 이식의 가치를 무려 10달러(1만원)에 정발하는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여준 훌륭한 귀감이 된 게임이었다. 동시대 게임에 비해 용량도 적은 편이다.[5] 옆 동네 케이브의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레이블 EXTRA와 달리 가격과 이식성이 완전하게 딴판일 정도로 좋았고, 이후 스팀에 라이덴 4벌레공주님 등의 이름 있는 슈팅 게임의 영 좋지 않은 이식도에 비교되어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이식을 보여주었다.

우소스코어와 관련해서는 2021년 2월 26일, 제작사인 트레저가 스팀 IR에 만연해있는 우소스코어를 대거 정리하였다. 하지만 정리했다고 해도 플랫폼이 스팀인 이상 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우소스코어가 하나 둘씩 보이다가 어느 순간부터 상위권이 우소스코어로 잠식되는 건 뻔한 일이다 보니, 자사가 직접 관리하는 랭킹리플레이 페이지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다만 게임큐브나 드림캐스트 버전, 아케이드 버전과는 달리 XBOX 버전이나 스팀 버전은 처리지연이 사라져서 몇몇 스코어링 구간이나 타게리의 3차 형태가 꽤나 어려워진 편이며, 드림캐스트 버전과 게임큐브 버전, 아케이드 버전은 난이도/게임 모드 선택에서 이카루가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XBOX 버전부터는 이 대부분이 사라졌는데 많이 아쉬울 따름이다.

"NSM53 PROJECT"에 의해 한글 패치가 배포되었다. #

2.7. 닌텐도 스위치

2018년에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되었다. 다만 영미권이나 일본 e샵에서만 구매할 수 있고, 한국 e샵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

2.8. 플레이스테이션 4

2018년 6월 29일에 플레이스테이션 4로 이식되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에서는 구입 불가.

3. 소개

슈팅 게임이지만, 여타의 어지간한 슈팅 게임과 비교해도 독특한 시스템으로 모든 기체와 적 및 탄환의 속성이 흑과 백 둘로 나뉘어 있다는 점이다.

플레이어는 실시간으로 기체 속성을 바꿀 수 있다. 기체와 색이 같은 탄환은 흡수하여 게이지를 채울 수 있으며, 게이지는 '힘의 해방'을 통해 적들을 공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힘의 해방은 쌓인 탄 단위 개수만큼의 위력이 강한 유도 레이저를 발사한다. 샷의 범위가 매우 좁은데다 이카루가는 사용시 무적이 되면서 적탄을 모두 소거한다는 강력하고 사용이 쉬운 개념덕분에 이 힘의 해방을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잘 구사 하느냐에 숙달 되냐가 이카루가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힘의 해방은 발사 시 기체와 가장 가까이 있는 적들에게 유도되며, 목표물이 없어지면 전방 45도 각도로 날아가므로 스코어링이나 하드 모드 이후로는 양날의 검. 상황을 봐가면서 적절히 써야 한다.

기체의 속성을 바꿈에 따라 발사하는 탄환 역시 색이 변하는데, 탄환 속성은 공격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탄환 색이 적의 색과 다를 경우 탄환 색이 적의 색과 같을 경우에 비해 대미지를 2배로 입힌다. 보스나 중보스를 파괴할 때 매우 중요하다.

스코어링 시스템이 꽤나 특이한데, 체인 시스템이 존재하며 속성이 같은 적기를 3기씩 격추하면 체인으로 기록되며 추가로 점수를 얻게 된다. 일반적으로 격추시키는 적의 점수가 매우 짠 이 게임 스코어링핵심이다.[6] 같은 속성의 기체만을 계속 공격할 필요는 없지만 같은 속성을 세 대씩 격파해야 1체인이 성립한다. 이 체인 시스템이 이카루가에서는 고도의 계산력과 정확한 타이밍이 요구되어 모든 스코어러들을 불타오르게 만든 중요 요소 중 하나가 되었지만, 이 때문에 라이트 게이머들에겐 안그래도 어려운 게임을 더욱 플레이 하기 힘들어지게 만든 부분도 돋보인다.

다만, 이 체인 시스템은 동 제작진이 제작한 전작 레이디언트 실버건의 시스템을 다듬어 재활용한 물건이고, 보스 패턴도 전작의 패턴들을 다듬어 써먹었은 것이 눈에 보였기 때문에 전작부터 계속해서 플레이했던 팬들에게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고도. 하지만 이 작품 자체가 프로젝트 RS-2, 즉 레이디언트 실버건(RS-1)의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니... 유저에 따라선 전작보다 이카루가를 높게 치는 슈터도 적지 않지만, 가볍고 신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를 원하는 유저들에겐 외면 받는 것도 사실이다.

스코어 중시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경우 가장 주의해야 할점은 출현하는 적들을 빨리 파괴하지 못하면 다음에 나와야 할 적들이 짤려서 일절 나오지 않는다는 것. 정말 타이밍을 딱딱 맞춰야 모든 적들이 적절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이 점이 스코어링을 어렵게 만들고 스코어링이 잘 되지 않으면 보너스를 얻을 수 없어 게임 진행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지는 등. 얼마나 잘 외워서 능숙하게 플레이 하냐에 따라 파고드는 맛이 달라진다.

난이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난이도에 따라 공략법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도 특징이고 그저 게임 클리어만을 위한 공략과 스코어를 위한 공략이 서로 다르다.

한 사람이 양손으로 1P·2P 기체를 모두 조종하는(더블 플레이) 영상[7]으로 유명하다. 플레이어는 VTF-INO.[8] 모든 패턴과 조작을 완벽하게 외우고 있어야만 가능한 퍼즐급 슈팅이기에 타 슈팅에 비해 흑백의 조화가 예술이라 불릴 정도로 화려함의 압권.

플레이해 본 사람들의 평가는 훌륭한 낚시 게임. 뭔가 하니 '이 색이다!'라고 생각했더니 다른 방향에서 날아오는 반대 색의 탄환 패턴에 휘말려 터지는 게 매우 일품이기 때문… 흰색 탄이 날아와서 색을 바꿨더니 그 전에 파괴했던 검은색 적의 반격탄이 느리게 엇박자로 날아든다거나, 흰색 레이저가 날아와서 바꾸는 순간 양쪽에서 빠른 검은색 탄이 날아들고 뒤이어 흰색 탄이 다시 날아오거나 하는 식으로 눈에 먼저 들어온 탄에 터지지 않기 위해 속성을 바꿨더니만, 다른 속성에 터지는 경우가 수두룩한 데다 Chapter 3부터는 복잡한 장애물. 파괴도 불가능 해서 피하는 것 밖에 답이 없는 상황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적절한 패턴을 알더라도 잘 피해주질 못하면 말 그대로 끔살. 패턴을 안다 해도 이리저리 날아오는 두 속성 탄에 헷갈려서 색을 잘못 바꾸고 터지는 일도 다반사다. 때문에 '슈팅으로 하는 퍼즐 게임', '함정을 피하는 액션 게임'이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 단순히 날아드는 적기체를 파괴 시키는 방식으로 게임을 클리어 하는 재미는 현저히 떨어지는 편이라 이런 함정을 헤쳐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고수가 아닌 일반적인 플레이어가 플레이시 Chapter 3 이후부터는 이지 모드조차 원코인으로 깨기가 쉽지 않다. 이는 기본적으로 패턴을 파악해서 대응을 제 때 해주어야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클리어 방법이지만, 문제는 이 패턴이라는 게 그냥 막 해가지고 하는 식으로는 쉽게 외워질 성질이 전혀 아니다. 퍼즐 슈팅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다양한 적의 움직임에 맞춰서 패턴을 완벽하게 외워서 대응을 하고 준비된 상태로 덤벼드는 적을 일일이 고정된 대응방식으로 철저하게 대항을 해야 할 만큼 그 패턴과 탄막의 구성이 치밀하다. 설령 플레이 사전에 공략 영상을 좀 보았다 하는 정도론 실제로 해보면 다른 여느 슈팅 게임보다도 손이 금세 꼬여서 깨지를 못하게 되기 십상이라 전작인 레이디언트 실버건에 비하면 플레이에 난수가 훨씬 더 많고 죽기는 더 쉽다. 같은 유형의 고속 스크롤 스테이지에서 특히 뼈저리게 느끼는데 후방 공격을 맘대로 못하고 전방 윗방향만 공격이 가능하고 힘의 해방으로만 한정적으로 적에게 공격을 할 수 있어 멀리 있는 대상이나 구조물 혹은 내구력이 높은 적의 뒤에서 공격 하는 적도 골라서 파괴 시킬 수 없는 등. 피해도 제한적으로만 줄 수 있고 적에 따라 적합한 공격방식 자체가 없다보니 빠른 처리가 힘들어져서 터져죽는 일이 쉽게 일어난다.

이렇게 죽기는 쉽고 스코어를 획득하는 것 조차 힘들기 때문에 익스텐드의 장벽이 상당히 높거나 익스텐드가 불가능 하다고 여길 수도 있다. 통상적인 파괴로 얻을 수 있는 스코어와 체인으로 얻을 수 있는 점수 간의 차이도 지나치게 크고 체인에 스코어가 치우쳐져 있는지라 일반 적기를 체인에 신경 쓰지 않은 채 그냥 마구잡이로 잡아서 얻는 점수는 너무나도 적다. 예를 들면 가장 작은 졸개를 잡으면 나오는 점수는 고작 20점. 맥스 체인과 무려 1200배 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숙달된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최종보스인 타게리 격파 이후까지 2잔기 정도는커녕 클리어도 못하고 죽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3잔기 이상으로 벌려면 체인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그런데 이 체인을 하는 것도 체인 시스템을 쓰려면 3기씩 체인을 연결하면서 적을 차례대로 격파 하는 것에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꼬이고 높이 오른 배율이 초기화 되기가 쉽다보니 어렵다. 그저 어렵다... 그렇기에 익스텐드를 확보 하는 것 조차 익숙해지려면 많은 연습을 거쳐서 완벽하게 외워야만 한다.

전작 레이디언트 실버건에 비하면 게임을 잘 못하는 라이트 게이머들 기준으론 2,3 챕터 조차 클리어를 하기가 대단히 어려워졌고 게임성도 달라져 실버건 만한 재미는 느낄 수 없다. 다양한 방식의 공격을 처음 부터 가할 수 있고 거기에 게임을 잘 못하더라도 가정용 콘솔로 나온 실버건은 주무장 하나를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적기를 처치 하면서 긴 시간 플레이를 하면 해당 무장이 파워업을 거듭하며 사용이 쉬운 전멸폭탄과 비슷한 공격도 가능한 것을 잘 활용하면 한결 플레이가 쉽다. 특히 특정 공격만으로 적을 계속해서 격추 하고 스코어를 받게 되면 그대로 해당 무장의 경험치로 연결이 되며 숨겨진 보너스 스코어를 활용하면 체인을 못하더라도 경험치를 누적 시키기도 수월한 부분이 있다. 점점 더 해당 무장의 화력이 강화되면 이를 이용하여 어려운 구간에 나타나는 높은 내구력을 가진 적도 빠르게 파괴시켜 쉽게 돌파할 수 있는 여지를 주었고, 이 공격 방식도 8개나 되기에 적절히 활용 하며 키워가면 다양한 패턴과 움직임으로 공격 해오는 적들을 상대로 적합한 패턴의 반격을 행해주면서 회피만 어느정도 해주는 식으로 시간만 들이면 마지막 보스를 상대로 쉽게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로 게임을 잘 못하더라도 난이도의 조절이 가능했다.

반면 이카루가에선 그런 다양한 공격방식은커녕 기본은 오로지 직선 샷 연타로 나가는 굵은 탄 하나와 자동 연사로 조금 작은 탄 2개가 동시에 쏘아지는 두 종류 밖에 없고 다양한 각도와 후방 공격이 잦은 이 게임에서 그런 좌우,후방으로 다가오는 적을 처치하려면 힘의 해방만이 가능하다. 이를 제외하면 처치는 제한적이라 회피에 더욱 신경을 써야만 한다. 다양한 방향에서 직선,곡선,원을 그리듯이... 다채로운 방식으로 덤벼오는 적들을 쉽고 빠르게 처치하거나 내구력이 강한 적을 빠르게 해치울 방법도 힘의 해방을 잘 구사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 결국 일일이 다 대응 타이밍을 외워서 싸워야만 클리어를 노릴 수 있다. 그렇다 보니 난이도는 앞서 언급된 것처럼 게임을 잘하지는 못하는 유저들에겐 대단히 어렵다 못해 컨티뉴 없이 클리어는 불가능한 수준. 게다가 제한된 크레디트로는 죽기가 쉬운 것을 감안하면 마지막 스테이지로 가는 것도 클리어를 하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서 슈팅 게임을 어느 일정 이상 수준으로 즐길 수 없는 유저들에겐 자칫 게임을 깨기도 전에 진절머리가 나는 경우도 있어 구입을 하는 것은 잘 생각해야 한다. 이카루가는 마냥 마구 쏴서 파괴만 하면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방향을 가진 무난한 슈팅 게임과는 방향성이 다른 방향이라는 걸 상기하는 게 좋다.

사실 두 개의 색을 이용해 공격하고 방어하는 시스템이 겉으로 대충 보기엔 절반은 무적이니까 클리어가 오히려 쉽지 않을까 해도 실제로는 이지 난이도조차 섞이는 패턴에 잘못 휘말리면 금세 터져 죽고 노멀 난이도로 2스테이지만 넘어가도 속성에 관계없는 지형지물이 섞이거나 2개가 동시에 들어오면 두 개를 다 피하는 게 나은데 그럴 공간도 여유도 없거나 속성을 바꾸는 그 틈이 생각 보다 굉장히 길어서 결국 피하는 것도 방어도 제대로 못하게 되어 터져 죽는 아이러니한 난이도가 클리어를 훨씬 더 어렵게 만드는 시스템이 되어버려 이 게임을 즐기가 어려워지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하다. 절반은 무적이라는 것은 절반은 버틸 수가 없다는 것이 되고 이게 오히려 게임을 클리어 하기 힘들게 만든 것이다.

게다가 속성 전환 동안 텅 비어있는 그 잠깐의 순간이 전환 속도 자체만 보면 빠른 것 같아도 그 사이를 쉽게 당해버릴 정도로 2스테이지만 넘어가도 빠르게 쏘아오는 적의 탄속에 반격탄 만으로도 골치가 아픈데 그 사이에 섞여서 들어오는 육탄돌격 등. 이런저런 공격의 속도를 감안하면 빈틈이 굉장히 많은 수준. 이게 얼마나 어렵냐면 대충 탄 몇 발이 오거나 속성 하나 정도만 교대로 흩뿌리는 정도의 1스테이지 수준은 그리 어렵지 않으나 적이 산탄 형식으로 화면의 가로 폭 2/5씩 2속성이 동시에 쏴오기만 해도 이를 연속으로 피하는 게 대단히 어려워진다. 탄속이 빠르지도 않고 느릿하게 오거나 넓은 범위가 지속적으로 쏴오거나 하는 등 금세 탄막이 복잡해지고 여기다 절대 파괴되지 않는 구조물이 점점 더 많이 끼어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피할 틈이 거의 없어지게 된다. 거기에 아래나 좌우에서 적이 튀어나오기도 하다보니 이 시스템으로 만든 스테이지 디자인이 게임을 쉽게 즐기는 방향이 아니라서 대충 하는 경우 어려움이 극한까지 높아지게 된다. 2속성 시스템 자체가 게임을 어렵게 만든다기 보단 디자인에 따른 차이라고 봐야 하는데 만약 적의 패턴에 대응이 쉽게 디자인을 했다면 오히려 절반의 무적을 이용한 일방적인 적의 격추가 가능했을 것이다.

2속성 시스템 자체는 동사의 게임인 실루엣 미라쥬에서도 사용되기도 했다.[9]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두 작품보다 일찍 발매된 실루엣 미라쥬도 어느 정도 이카루가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4. 줄거리

'호우라이국(鳳来ノ国)'. 원래는 혼슈(本州) 외곽에 위치한 소국이었으나 지금은 자칭 '신의 힘을 얻은 신통자' 호우라이 텐로우(鳳来天楼)의 지도 하에 '선민사상'과 '평화통합'을 내세우며 각지를 무력으로 제압하였다.
이에 맞서 사람들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조직 텐카쿠(天角)가 있었다. 그들은 '비철괴(飛鉄塊)'라고 불리는 전투기를 사용하여 호우라이와 맞서지만 결국 힘을 잃고 전멸하였다. 하지만 그 중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청년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신라(森羅).
신라는 단신으로 호우라이와 맞서기 위해 나서지만, 교전 끝에 격추되어 인적이 드문 마을에 추락한다. 그곳은 선민사상으로 인해 세상에서 버림받은 노인들이 모여 사는 '이카루가 마을(斑鳩の里)'. 신라는 마을 장로인 카자모리(風守)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건강을 회복한 신라는 무기도 없이 혼자서 호우라이와 싸우기 위해 떠나려 하는데, 카자모리는 신라를 만류하며 자신들이 의지를 모아 제작한 비철괴 '이카루가(斑鳩)'에 대한 사실을 밝힌다.

5. 등장인물

6. 기체 소개

6.1. 이카루가(斑鳩)

1P 기체. 이름 이카루가는 밀화부리를 뜻한다.

기술자 출신인 기사장 아마나이가 카자모리, 신카이와 함께 만들어낸 비철괴. 현재 이카루가 마을 지하에 숨겨져 있으며, 출격 시에는 전송기 '부동명왕의 검'을 이용해서 외부로 전송한다.

음양의 상반된 두 에너지 속성을 일체화하여 단독으로 속성 변경에 성공한 첫 기체이다. 특수 코팅된 주 장갑 프레임은 전압을 가해서 속성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 메인 엔진과 노즐은 좌우 바인더 내에 수납되어 있다. 무기는 메인으로 60㎜ 발칸 X 4, 서브 웨폰으로 E캐논 X 2, 좌우 링 유니트 내에 E캐논 X 12. 게임 상에서는 무기 중 60㎜ 발칸 X 4와 좌우 링 유니트 내의 E캐논 X 12가 각각 메인 샷과 '힘의 해방'에 해당한다.

마지막에 제어장치를 해제하고 모든 힘을 해방하는 순간의 대사인 "저는 당신들에게 도움이 되었나요? 감사합니다.(Was I helpful for you? I am deeply grateful to you.)" 는 본작의 명대사 중 하나.

6.2. 긴케이(銀鶏)

파일:16834921-ikaruga-windows-title-screen-ginkei.png
스팀판 타이틀 화면 중 긴케이가 주인공인 그림
2P 기체. 긴케이를 다르게 읽으면 "은계"로, 이카루가와의 인게임 성능 차이는 없으며, 콘솔이나 PC판에서는 1P가 이걸 탈 수도 있다.

원래는 호우라이에서 한 세대 전에 개발한 기체였다.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안 좋았기 때문에 실제로 제작된 것은 실험기 몇 기에 불과하다. 그 성능에 매력을 느낀 카가리는 정비반을 협박하여 개인 소유로 삼아버렸다. 장갑이나 무장은 아마나이에 의해 이카루가와 동일하게 개조되었다.

6.3. 시라사기(白鷺)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기체로, 시라사기는 다르게 읽으면 "백로"다.
텐카쿠가 괴멸한 후, 조직이 자리하고 있던 폐허에서 잔해와 남은 부품을 긁어모아 신라가 직접 제작한 비철괴. 경무장형으로 독립가동하는 8장의 날개 덕분에 제공능력은 뛰어났지만, 기체성능은 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어서 신라가 상당한 조종실력으로 커버하고 있었다.

호우라이 무장 아사미 카게히사가 조종하는 불철괴 에보시도리(게임 내 1스테이지 보스)와 전투 끝에 패배하여 그대로 이카루가 마을로 추락하여 대파되었고, 신라는 추락하는 순간에 기체 밖으로 튕겨나와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여담으로, 설정 상으로만 존재하는 기체고 게임 내에선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프라모델이 있다.

6.4. 부동명왕의 검(不動明王の剣)

이카루가 마을 지하에 숨겨진 이카루가를 전송·사출하기 위한 전송장치.

이 장치에 의한 이카루가 사출신은 Chapter 1 시작 부분에서 멋진 카메라 워크로 영상화되었다.

6.5. 적 기체

모든 챕터에 걸쳐 등장하는 동그란 모양의 야라레메카. Chapter 1 시작 후 처음으로 조우하는 적.
동속성으로 파괴시 반격탄 5발. 역속성으로 파괴시 반격탄 2발.
동속성, 역속성 모두 싱글샷 1발로 파괴.
모든 챕터에 걸쳐 등장하는 가장 몸집이 작은 야라레메카.
Chapter 1에서 우타츠구미 백6, 흑6, 백6, 흑6 등장 이후 36마리 동시 등장, Final Chapter에서는 초반과 중간에 두번 대량으로 나온다.[10]
동속성으로 파괴시 반격탄 5발. 역속성으로 파괴시 반격탄 2발.
동속성, 역속성 모두 싱글샷 1발로 파괴.
Chapter 1과 Final Chapter에서 등장하는 비철괴. Chapter 1에서 부동명왕의 검을 나오면 대량으로 등장.
Final Chapter에서는 원형으로 둘러서 공격을 가해온다.
동속성으로 파괴시 반격탄 7발. 역속성으로 파괴시 반격탄 3발.
동속성으로는 싱글샷 5발 파괴. 역속성으로는 싱글샷 3발 파괴.
Chapter 1, 2에서 등장하는 중형기.
Chapter 1에서 구름을 뚫고 내려와 우타츠구미 24마리 파괴 후 좌측 흑, 우측 백으로 등장.
노멀 타입과 레이저 타입 둘로 나뉜다. Chapter 2에서는 오직 레이저 타입만 등장.
동속성으로 파괴시 반격탄 50발.
Chapter 1에서 등장하는 전함. Chapter 1에서의 레이저 타입 토라후즈쿠 파괴 후 곧바로 등장.
첫번째로 등장하는 아지사시는 포대를 총 8개 달고 있지만, 두 번째부터 증원되는 아지사시는 포대를 총 12대 달고 있다.
동속성으로 파괴시 반격탄 50발.
Chapter 2~4에서 등장하는 소형기. Chapter 2 초반부터 굉장히 난해하게 날아다니며 이후로 수시로 체인을 방해하는 매우 귀찮은 녀석들. 심지어 Chapter 3부터는 함정을 위시한 녀석들도 있다.
동속성으로 파괴시 반격탄 5발. 역속성으로 파괴시 반격탄 2발.
동속성, 역속성 모두 싱글샷 1발로 파괴.
Chapter 2에만 등장하는 레이저 발사 기체. Chapter 2 중반 지하기지로 돌입하기 직전, 양쪽에서 백색 미소사자이 두 대가 등장해서 레이저 공격을 한다. 지하기지 내에서는 중반에 흑색 미소사자이 두 대가 등장.
동속성으로 파괴시 반격탄 10발.
동속성으로는 싱글샷 10발 파괴. 역속성으로는 싱글샷 5발 파괴.
Chapter 3~Final Chapter에 등장하는 중형기. Chapter 3에서는 체이스면 돌입 후 처음으로 조우하게 된다.
트윈샷 타입과 유도탄 타입으로 나뉜다. Chapter 3에서는 트윈샷 타입만 등장.
동속성으로 파괴시 반격탄 20발.

파일:비철괴 시기.png
Chapter 3에 등장하는 이카루가의 유일한 중간 보스.
본체에 제어 장치가 달려있으며 제어장치에서 백 속성 파츠 2개와 흑 속성 파츠 2개를 꺼내 본체를 중심으로 회전시키며 긴 전기 공격을 발사하고 좌측의 백 속성과 우측의 흑 속성의 덮개가 한개씩 있다.

중간 보스 치고는 패턴이 꽤나 난해하고 계속 놔두면 더 힘들어지므로 회전하는 파츠들의 공격을 잘 흡수해서 해방으로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좋다. 시기가 움직인 반대 방향은 벽이 내려오며 이 벽에 부딪히면 죽게 되므로 시기와 항상 정면으로 대치하며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 당연하지만 이 보스의 파츠에도 체인 처리가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모든 파츠를 동 속성을 파괴시 반격탄 10발.

파일:이카루가 막챕터 적기체.png
Final Chapter에 등장하는 대형기. 압도적인 백탄을 뿌리며 파괴하면 다량의 우타츠구미를 사출하고 새로운 쵸겐보우가 증원된다.[11]
잘 보면 뒷면이 검은색이라 이론상 흑 속성 탄도 뿌릴 수 있는걸로 보이나 인 게임에선 백탄만 뿌린다.

6.6. 보스(불철괴)

WARNING
The big enemy is approaching at full throttle.
According to the data, it is identified as "Butsutekkai".
(경고! 거대한 적이 전속력으로 접근 중. 데이터 확인 결과 "불철괴(仏鉄塊)"로 판명됨.)
NO REFUGE
(피할 곳은 없음)
- 보스 등장시 경고문구 및 음성(NO REFUGE 부분은 음성이 없다)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BF%A1%BA%B8%BD%C3%B5%B5%B8%AE.jpg

파일:에보시도리.png
유감스럽지만 이쪽은 호우라이국의 사람이라서 말야. 너희들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버려둘 순 없는 거란 말이지.

Chapter 1의 보스. 호우라이국의 무장인 아사미 카게히사가 조종하는 불철괴이다. 부동명왕의 검을 포위하고 이카루가와 대면한다. 오른손에 백색의 검, 왼손에 흑색 방패를 장비. 비장의 기술로 백색 유도탄을 손에서 사출한다.

과거에 신라의 시라사기를 쉽게 격추시켰으나, 재반격에 나선 신라의 이카루가에 성능이 밀려 두 번 패배하고 격추당한다.[12]

Chapter 1 보스답게 쉬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검과 방패의 공격은 단일 속성 공격이기 때문에 그냥 먹튀급이고 본체도 다급히 파괴하려 하지 않으면 무난하게 격파할 수 있다. 다만 빨리 파괴하기 위해서는 3차 형태의 에보시도리 본체가 투척하는 폭발탄을 근접해서 전부 흡수해주고 힘의 해방을 모아서 빨리 처리해야 한다. 폭발탄 자체는 터지기 전까지 판정이 없으니 안심하자. 다만 이렇게 격파 점수에 신경쓰면 붓포우소우와 미사고보다도 어려워 질수 있다.

Chapter 1 보스 치고는 스토리에서 꽤나 비중감 있던 보스였던지라 등장과 모션이 모두 훌륭하다. 격추당했을 때 이카루가를 붙잡으려고 버둥거린다. 여담으로 흑색 방패를 격파하지 않으면 에보시도리가 직접 방패를 버리고 3차 형태로 돌입한다.

이름인 '에보시도리'는 아프리카 남부 밀림 지역에 서식하는 까마귀 모자새. 때문인지 에보시도리의 머리는 큰 볏이 서 있다.

공교롭게도 레이디언트 실버건에서는 우부스나가미 오우키노카이를 마주하기 전 마지막 보스[13]가 인간형으로 나오고 나머지가 기계적인 모습이었던 데에 반해 이 작품에서는 우부스나가미 오우키노카이를 마주하기 전 첫번째 보스가 인간형으로 나오고 나머지가 기계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BA%D7%C6%F7%BF%EC%BC%D2%BF%EC.jpg
뭔가 시끄러워서 와 봤더니 또 네놈들이냐? 이미 폐허가 된 아기국을 되찾아서 뭘 어쩌겠다는 건지...

Chapter 2의 보스. 호우라이국 무장인 호우카쿠가 조종하는 불철괴. 아기국의 민간인을 대량으로 학살하여 아기국을 점령한다. 아기국을 재탈환하기 위해 지하 군사기지를 습격한 신라 일행에게 격추당한다.

기체 구조가 굉장히 특이하여, 왼쪽에 백속성 약점을, 오른쪽에 흑속성 약점을 두 개의 해치로 가리고 있다.

해치 안의 약점을 공략하지 않으면 격파가 불가능한 보스. 해치를 열어서 공격하는 법이 꽤나 까다롭기 때문에, 처음 시작한 플레이어들은 여기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대부분 해치를 받치는 버팀대에 충돌 판정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본체의 집중탄 때문에 근접을 꺼리기 때문.[14]

해치는 가리고 있는 약점 속성으로 공격해야 열리므로, 최대한 많이 열어서 약점을 하나 파괴한 뒤 다른 약점을 열어놓고 대량으로 탄을 4번 쏟아낼 때 격파하면 된다. 일단 격파 패턴만 알면 모든 보스중 가장 쉬워진다. 다만 난이도가 높아지면 집중탄의 개수가 늘어나고 해치가 닫히는 속도가 빨라지므로 좀더 신중한 플레이를 요구한다.

'붓포우소우'는 파랑새라는 뜻으로 올빼미과의 한 종류인 소쩍새의 별칭을 뜻한다.

파일:우즈라.pngChapter 3의 보스. 호우라이국 국경의 요새협곡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이후 도착한 신라 일행과 싸우지만 격추당하여 대파된다.

백속성 7문, 흑속성 7문의 원형 포문을 중심부에서 4개의 기둥으로 받치고 있는 불철괴. 전투 시에는 상하좌우 4방향으로 8개의 장애물을 사출하여 회전시키고 포문이 8개 이상 파괴되면(하드모드는 7개) 중심부에서 두 속성의 레이저를 십자 모양으로 발사한 뒤 회전시킨다.

Chapter 3 보스 주제에 Chapter 4의 미사고를 뛰어넘고 최종 보스인 타게리 급으로 어려운 수준의 보스.

기본적으로 앞의 두 보스들과 달리 화면의 대부분을 막기 때문에 피할 공간이 제한되며, 포문이 14개나 되어 협공을 견디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포문을 부수면 빠르게 회전까지 해대니 플레이어 입장에선 속이 탄다.

발악 패턴이 가장 큰 문제인데, 추가되는 십자 레이저가 반동이 심해서 폭풍 미스를 유발하는 패턴이다. 거기에 포대마저 아무거나 골라 잡아버리면 설상가상으로 발악 패턴이 더 어려워지는 지옥문이 열린다.

한 속성 포문을 모두 때려잡는 동시에 다른 속성의 포문을 빈사 상태로 만든 다음 십자 레이저를 버티면서 해방으로 남은 포문을 일망타진하는게 이 보스를 쉽게 쓰러트리는 공략이지만, 하드 모드부터는 포대가 쏘는 탄이 많이 늘어나고 포대를 조금만 없애도 회전 속도가 계속 빨라져서 저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 하드모드의 경우, 앞에서 모은 해방으로 바로 흰색 포대를 파괴하면서부터 바로 흰색 포대들을 모두 잡고 검은색 포대를 없애주는것이 포인트. 빠른 시간 안에 클리어하는 방법이나 백색 포문을 모두 없애는게 흑색 포문을 공략하는 것보다 난이도가 상승한다.

클리어는 하고 싶은데 도저히 녀석을 노 미스로 못 깨겠다 싶으면 그냥 포대 6개~7개 정도만 잡아버린 뒤 100초를 버티면 된다. 하드모드에서는 그냥 두기만해도 회전속도가 계속 빨라져서 버티기 힘들다.

'우즈라'는 메추라기. 또한 이카루가의 보스 중 유일하게 호우라이국 무장이 조종하고 있지 않은 보스이다. [15]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B9%CC%BB%E7%B0%ED.jpg
파일:미사고 뒷모습.png파일:미사고 앞모습.png
뒷 모습 앞 모습(코어)
Chapter 4의 보스. 호우라이국의 무장인 키라가 조종하는 불철괴. 요새 협곡을 넘은 신라 일행을 가로막고 대부대를 통솔하여 거대하고 압도적인 강력함으로 압박하지만 아마나이와 카자모리의 전술을 따른 신라 일행에 격추당하여 대파된다.

Chapter 4 자체가 미사고와의 대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테이지는 사진의 뒷면 파츠들만 격파하지만 보스전이 되면 미사고 앞면의 핵과 대면하게 된다. 대면시 철판의 포대에서 탄을 발사한다. 코어는 3개의 통로와 이어져 있고 통로는 백→흑→백→흑 으로 이루어진 4개의 해치가 덮여있다. 해치를 모두 제거하고 통로로 진입하면 노멀 모드부터 핵에서 백색 레이저를 발사한다. 미사고가 한 바퀴 회전하면 다시 역회전하며 6개의 포에서 탄을 발사하며 회전한다.

Chapter 4의 필드전은 굉장히 어려운데 비해 보스인 미사고의 핵은 쉽다. 다만 우즈라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여 뻘미스가 나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붓포우소우와 같이 해치를 제거해야 공략 가능한 보스. 4번에 걸쳐 해치를 빨리 제거해야 한다. 2개 이상 제거하면 통로로 진입할 수 있게된다. 통로가 많이 좁고 미사고가 계속 회전하므로 조금씩 움직여주어야 한다. 이지 모드에서는 미사고의 핵이 레이저를 발사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먹튀급 보스로 전락. 다만 미사고가 한 바퀴 회전하면 역회전하며 추가로 탄을 쏘는데 그 전까지는 해치에 진입을 해야 한다.

노멀 모드부터는 철판이 두 속성 공격을 빠르게 번갈아 쏘므로 해치를 빨리 벗기기가 힘들어지고 통로에 진입하면 백색 레이저를 발사한다. 우즈라의 레이저처럼 반동이 심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밀려나서 부딪히므로 레이저의 반동을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연습하면 오히려 훌륭한 자폭질을 하는 보스를 해방으로 역관광보낼 수 있다.

해치는 좌상단에 있는 해치를 공략하는 것이 점수로도 격파에도 무난하다. 본체가 기본적으로 오른쪽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벗길 시간 여유가 많기 때문. 더 빨리 격파를 노리고 싶다면 하단 가운데의 해치를 공략하면 되지만 쉽지 않다. 어려운 방법으로 격파로는 미사고의 통로와 핵에서 발사하는 레이저 사이에 틈이 있는데, 이카루가의 작은 판정을 이용하여 버티면서 역속성으로만 공략하는것. 81초에 격파할 수 있지만 매우 힘든 방법이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

참고로 미스가 난 다음 핵이나 해치에 기체 갖다대서 샷을 쏘아도 해치가 벗겨지지 않은 상태면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으므로 주의. 차근차근 공략하도록 하자.

앞부분의 모습이 No.9 천개성 다이슨 스피어와 유사하다.

'미사고'는 물수리라는 뜻.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C5%B8%B0%D4%B8%AE.jpg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C5%B8%B0%D4%B8%AE_2.jpg
1차, 2차 형태 3차 형태
호우라이국의 지배자인 호우라이 텐로우가 직접 조종하는 불철괴. 조종사인 호우라이 텐로우가 지닌 '신통력'까지 더해져, 그 기체성능은 지금까지 등장한 불철괴들을 상회한다고 한다.

최종 보스답게 3개의 형태가 존재한다.

1 형태
너희들에게 생명을 준 것은 바로 나. 너희들이 올바른 길을 걷게 하기 위해... 그러나 너희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느냐?[16]

흑색 2개와 백색 2개의 파츠가 있으며 뒤쪽의 공격 불가능한 포대가 탄을 발사하며 양쪽의 손이 여러 갈래로 탄을 난사한다. 난사탄이 가히 레이저 수준이기 때문에 해방 게이지를 채우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남은 파츠에서 해당 속성의 유도탄을 발사하기 때문에 허둥대다 터지는 일이 많다. 유도탄은 조금만 옆으로 움직여줘도 비껴가므로 유의. 2형태를 무난하게 넘기고 싶다면 게이지를 많이 채우고 파괴하자.

2 형태
눈에 보이는 것도 느끼지 못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난해하다. 흑 속성과 백 속성의 양쪽 파츠가 하나씩 있는데 주기적으로 플레이어를 따라가는 집게발을 내보내며 양쪽의 손에서 추가탄을 발사한다. 이 집게발이라는 게 플레이어를 따라가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이동 경로마다 해당 속성의 잔상을 남기기 때문에 피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1차 형태에서 모은 해방 게이지로 한쪽 파츠를 최대한 빨리 처리한 뒤 집게발을 따돌리며 잔상을 흡수하는 게 일반적인 공략이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추가탄의 개수가 많아져서 더 힘들어진다.

최종 형태
너희들도 알고 있겠지? 미래 영겁이 지나도 이 윤회를 끊을 수는 없다는 것을...

최종 형태로 들어가면 비로소 타게리의 본체가 드러나며 머리 부분에서 많은 백탄을 발사 후 양손에서 힘의 해방을 6발 발사한뒤 속성을 바꾸어 해방을 발사하는 것을 반복한다. 체력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싱글 샷만으로는 제한 시간내에 격파할 수 없고, 해방을 사용하여 처리해야 한다. 타게리의 색을 바꾸는 속도가 가면 갈수록 빨라지기 때문에 암기보다는 본인의 피지컬에 맡겨야 하는 부분이 많다. 나중에 가면 타게리의 머리 부분과 양쪽 파츠에서도 많은 탄이 쏟아지므로 탄을 흡수하는 동시에 해방을 흡수하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해방을 받을 때의 점수가 생각보다 매우 크기 때문에[17] 스코어러들은 여기서 불리기에 들어간다. 일부러 공격을 하지 않고 해방을 받으면서 버틴 다음 제한시간이 거의 끝날 때쯤에 격파하여 최대한 점수를 챙기는 것이 가능. 특히 이지 모드는 필드전의 대형기를 불리기 힘들기 때문에 S 랭크 이상을 받으려면 타게리의 최종 패턴을 버티는 것이 필수다.

하드 모드로 가면 타게리의 색을 바꾸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고 머리 부분과 양쪽에서 발사하는 탄이 빽빽해져 조금만 늦거나 빠르게 색을 바꾼다거나 실수하면 곧바로 초살당하므로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아케이드(오락기)로 플레이시 타게리의 최종패턴에서 힘의 해방을 흡수시 잠깐 처리지연이 걸렸기 때문에[18] 그나마 불리기가 쉬웠으나 엑스박스 라이브판부터는 처리지연이 없다. 이 게임에서는 목숨 하나하나가 20 맥스 체인의 가치를 지녔기 때문에 여기서 성공적으로 버티느냐 죽느냐가 하드모드에서의 고득점을 결정하는 최고의 난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패턴이야말로 이 게임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다. 어레인지된 챕터1의 BGM이 재생되는 와중 플레이어와 적 최종보스가 속성을 마구 변환시키며 힘의 해방을 서로 발사하는 이 장면은 빼놓을 수 없는 이카루가 최고의 명장면.

'타게리'는 물떼새과의 한 종류인 댕기물떼새. 다소 큰 몸집에 등은 아름다운 녹색 광택이 나며, 후두부에는 길고 검은 깃털이 나 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종 보스인 타게리를 격파하고 끝이 난다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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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후회가 남지 않도록 끝까지 잘 해내라고.
이 몸, 살지 못하여도 죽지 아니하리. 이상의 그릇, 채우지 못하여도 굴하지는 않으리니.
나, 후회와 더불어 사라지지 않으리라...
알고 있었을 거야... 우리는, 자유를 볼 수 있을까?
제어장치를 해제... 이에 따라, 기총 사용 불가.

호우라이국 지하동굴에서 발견된 의문의 물체. 별명은 '돌처럼 생긴 물체'이며 전편 레이디언트 실버건에서 윤회를 위해 전 인류를 멸종시킨 그 물체였다.

강렬한 잔류사념을 발하고 있으며, 이 물체와 조우하여 그 잔류사념과 접촉한 호우라이 텐로우는 기적과도 같은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표층적인 사명감과 광기에 사로잡힌다. 폭주를 거듭한 결과, 호우라이는 물체가 가진 힘을 전부 자기 것으로 하기 위해 물체에 제어장치를 달았다. 신라 일행 앞에도 제어장치를 단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내부에는 거대한 에너지를 품고 있다.

설정상 이카루가와 긴케이가 제어장치를 해제하는 장면인지라 샷과 해방은 일절 발사가 불가능하며, 때문에 녀석이 발사하는 탄을 1분간 버티는 것이 목적이다.

마지막 보스답지 않게 마지막 패턴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다. 다만 마지막 패턴이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에 몇 초 남기고 죽는 일이 허다하다.
Release the restrain device. Using the released power may result in the possibility of destruction the ship.
(제어장치를 해제합니다. 그러나 힘의 해방을 사용하면 기체가 파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Was I helpful for you?[20] I am deeply grateful to you.
(제가 당신께 도움이 되었나요? 저는 당신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60초를 다 버티면 플레이어 기체는 최후의 힘의 해방을 준비하고, 이카루가의 마지막 인사와 함께 힘의 해방이 작렬하며 신라, 카가리와 함께 산화한다. 이후 파일럿들과 레이디언트 실버건의 파일럿 두 명과의 대화가 흘러나오며 이카루가의 이야기는 끝난다.

엑스박스 라이브 버전부터는 챕터 선택 모드를 플레이하여 Final Chapter를 플레이하면 타게리를 격파해도 이 보스를 대면할 수 없다. 여러모로 진 최종 보스 포지션.

RS-3가 나오지 않고 공식적인 멘트가 없기에 이후 우부스나가미 오우키노카이가 정말 소멸했는지는 불명이나, RS-1과 RS-2를 보면 알 수 있듯 레이디언트 실버건에서 이어지는 내용인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7. 스토리 내용이 첨부된 동영상

8. 기타

보스전에 제한 시간이 존재한다. 제한 시간 내에 격파하지 못하면 보스가 도망치면서 스테이지는 클리어되지만 보스의 격파 시간 점수를 받지 못하므로 스코어링을 노린다면 반드시 격파하는 게 좋다.

BGM은 본작의 프로듀서인 이우치 히로시가 전담했다. Chapter 1/3/4의 보스전 BGM인 Butsutekkai(=불철괴)가 아주 유명하다. 장엄함에도 플레이어는 절대로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손꼽히는 명곡. I Wanna Be The Guy에서도 나오는 곡이다.

XBLA판 이카루가와 레이디언트 실버건을 전부 소지하고 있다면 레이디언트 실버건에서 이카루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레이디언트 실버건은 반드시 같은 색상 기체를 연속으로 계속해서 격추시켜야만 체인으로 인정했지만 이카루가 모드에서는 실제 이카루가처럼 3기 단위로 체인을 인정해 줘서 체인 연결이 한결 쉬워진다. 체인 점수는 이카루가와 동일하다. 한편 이카루가는 레이디언트 실버건을 통해서 제공받는 특전이 없다.

이식 버전에는 '프로토타입 모드'가 있다. 이 모드는 나중에 타임 릴리즈 방식 혹은 특정 조건(원코인 클리어 등)으로 해금되어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엑박판에서는 1회차 클리어 시 등장. 드캐판 또는 큐브판에서는 난이도 노멀로 원코인 클리어 시 등장. NESICAxLive 및 스팀판에서는 처음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것의 정체는 일명 '잔탄제'. 샷을 발사할 땐 살짝 눌러서 한 발씩 발사하는 것을 포함해 2씩을 소모하며, 힘의 해방은 에너지 한 칸당 10발로 계산하는데 잔탄에 따라 최대 120발까지 소모하며 만약 잔탄이 120 이상이라면 무조건 120발을 소모한다. 줄어든 잔탄은 적탄을 흡수하여 충전할 수 있다. 잔탄이 0이 되면 총알의 사정거리가 크게 줄어들어 적에게 딱 붙지 않으면 피해를 줄 수 없다. 난이도는 높지만 힘의 해방을 신나게 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꽤 재미있으며, 탄환을 충분히 모아놨다면 보스를 순식간에 처리해버릴 수 있다. 상위 랭커들의 리플레이를 보면 대부분의 보스를 10초 이내에 순삭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스코어링 측면에선 당연한 거겠지만 게임 옵션(컨티뉴 여부, 잔기, 익스텐드)을 건드리게 되면 리플레이 저장 및 랭킹 등록이 불가능해진다. 기본설정은 '노 컨티뉴, 잔기 3, 3백만점 이후 5백만점마다 익스텐드'. 덧붙여서 PC 버전에서는 낮은 사양 때문이든 의도적이든 게임 프레임이 기준치 이상으로 내려가는 경우에도 저장 및 랭킹 등록이 불가능하다. 일부러 프레임을 낮추어 게임을 느려지게 만들어 스코어링하는 부정행위를 막으려는 의도인 듯하다.

만약 샷과 힘의 해방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그저 총알만 흡수하면서 제한시간 초과로 클리어할 경우 정산 화면에서 'DOT EATER!' 칭호가 주어진다.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하는 정도지만 엑스박스 라이브 및 스팀판에선 진짜 이 업적이 존재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십자군 원형경기장 던전 중 하나인 십자군의 시험장에서 4번째로 등장하는 네임드인 쌍둥이 발키르 자매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코토부키야에서 프라모델을 발표했는데, 게임 본편에 등장하는 흑·백 2종에 특별판인 누리보토케(漆佛) 버전까지 총 3종이 발매. 이걸로도 모자라 2P 기체인 긴케이도 발매하였다. 상당한 퀄리티의 프라모델이니 이카루가를 평소에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구입해보자.

켠김에 왕까지 229회에서 연윤근, 슈가 석율, 신재혁이 노멀 난이도를 플레이. 스팀 버전이니만큼 노 컨티뉴, 3잔기로 아케이드 플레이를 했으나 당연히 Chapter 3부터 고난을 면치 못해서 결국 컨티뉴와 잔기 수를 늘리고 챕터 선택 모드로 바꾸어 대략 13시간만에 클리어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켠김에 왕까지/221~230회 문서
8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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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챕터 선택 모드 플레이인지라 우부스나가미 오우키노카이의 패턴은 보지 못했다. 해당 회에서 연윤근이 너무 성의없는 방송 진행을 보여주었으며 난이도가 살인적이라 이렇다할 멘트거리가 없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혹평을 많이 들었다. 다만 남은 두 명이 근성 있게 클리어를 했기에 홍영기 사태만큼 큰 악평을 듣지는 않았고, 오히려 게임 난이도를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골라온 제작진에 대한 비판이 더 많았다. 2024년부터는 2D 슈팅 게임이 왜 망했는지에 대한 좋은 해답 중 하나라며 언급되기도 할 정도.

탄막 슈팅형 로그라이크 게임인 Enter the Gungeon이 모티브로 한 게임이 바로 이 게임이다. 탄을 흡수하여 회피하는 것을 구르기 무적 시스템으로 표현한듯 하다.

록맨 7을 바탕으로 하여 이카루가의 시스템을 접목시킨 플래시 게임존재한다. 이름하여 메가맨 폴라리티. 제작진이 스스로 록맨의 비상업적 2차 창작이며 이카루가의 오마주라고 게임 시작 전에 메시지를 삽입했음으로 이카루가의 시스템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한번 해보자.

와썹맨2 47화에서 호텔 측이 박준형에게 대여해 준 월광보합 비슷한 기기로 박준형이 잠깐 플레이하는 장면이 나온다. 10분 24초 부분 참조. 이때 자막으로 '인생게임 찾은듯' 이라는 대사가 지나간다.

2022년 11월 8일에 나온 소닉 프론티어에 뜬금없이 이 게임의 요소가 등장하는 일이 생겼다. 흑백탄과 속성 변경, 흡수 후 다량의 유도탄 공격이라는 점에서 완전 동일. 다만 원본과는 달리 레이저는 흡수 불가능하며, 자신의 탄과 적탄의 속성이 맞으면 적탄의 상쇄가 이뤄진다.


2022년 12월 24일 이카루가의 정통 후속작 UBUSUNA가 발표되었다. 다만 제작되던 게임을 완전히 갈아엎고 다시 제작하는 중이라 아직은 OST와 간단한 프롤로그만 미리 발표한 상황.

9. 斑鳩 Appreciate DVD

TV CF 플레이 영상
2003년 4월 25일에 MCS주식회사(MCS株式会社)에서 발매한 이카루가의 공략 DVD.

해당 DVD의 제작에 참여한 플레이어는 당시 슈팅 게임계의 천재라고 일컬어지는 유세미SWY를 필두로 ISO, T³-CYR-WIZ가 수록에 참여하였다. 담당 부문은 ISO는 이지, WIZ는 노멀, 유세미는 하드를 담당했다. 이 세 명의 플레이어는 전부 당시 기준으로 담당하는 부분의 전일을 차지하고 있는 스코어러였다.

다음은 해당 공략 DVD에 수록된 영상의 최종 스코어 정보이며 여기에 게재된 점수들은 전부 월간 아르카디아에 신청한 스코어이다.
부문 스코어 담당 플레이어 집계 신청여부
이지 32,178,600 (3217만) ISO
노멀 35,759,960 (3575만) T³-CYR-WIZ 有(아르카디아 2003년 5월호에 게재)
하드 34,289,970 (3428만) 유세미SWY 有(아르카디아 2003년 3호에 게재)


[1] 엑스박스 360판 심의 결과[2] 본작은 아쉽게도 공식 사운드트랙이 발매되지 않았다. 돌아다니는 BGM은 모두 게임에서 추출한 것이다.[3] XBOX ONE 하위호환을 지원하여 그 이후의 기기들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4] 초기 버전에는 게임큐브판까지 있었던 갤러리와 사운드 테스트가 없었으나 2014년 8월 업데이트로 추가. 다만 언어 설정이 일본어가 아닐 경우 설명이 안 나온다.[5] 설치 용량이 1기가 남짓밖에 않는다. 몇 십 기가짜리 게임이 판을 치고 있는 2014년 기준으로 볼 때 엄청나게 적은 용량을 자랑한다. 원작 아케이드판도 용량은 30mb도 채 안 된다.[6] 체인 1에 100점이며 이후 2배씩 증가, 최대 9체인까지(25600점).[7] 플레이어인 VTF-INO가 직접 유튜브에 고화질로 재업로드한 영상이다.[8] 과거 레이디언트 실버건의 4스테이지 부문, 바사라 2의 다케다 노부카츠, 아케치 미츠히데 부문에서 전일 취득이력이 있다. 자세한건 여기로(VTF-いの 혹은 VTH-いの), 만약 월간 아르카디아가 이카루가의 하이스코어 집계에서 더블 플레이 부문을 만들었다면 해당 부문의 전일은 핫토리(쿠마춈) 아니면 VTF-INO 중 한 명이 가져갔을 것이다.[9] 실루엣 미라쥬의 장르는 액션이며 템포가 훨씬 더 느리다. 다만, 속성을 제대로 맞춰서 공격을 해야 적을 제거할 수 있으며 같은 속성끼린 아예 처치가 안 된다는 차이점이 있고 난이도 별 차이가 점점 적응을 하면서 진행을 하면 되는 정도의 조절이 되어 있지만, 이카루가는 기본적인 시스템 자체가 게임 밸런스에 비해 적응하긴 쉬워도 숙달되긴 굉장히 어려운 수준이다.[10] 연출을 보아 어딘가에서 소환하는 듯하다.[11] 스코어링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정말 잘 불리면 7대까지도 뽑을 수 있다.[12] 첫 번째 패배는 이카루가의 시험 비행에 한번 난입하여 패배, 두 번째 격추가 바로 본 게임에서의 Chapter 1 클리어시의 격추 장면이다.[13] 스테이지 6A의 최종보스인 XIGA[14] 켠김의 왕까지 229화에서는 이 녀석을 첫 번째로 격파할 때 끝내 파괴하지 못하고 시간 초과로 클리어했다.[15] 작품 내에서도 언급이 안 되어있어 불명이지만 다수의 파츠들과 싸우는 것으로 미루어 호우라이국 병사들 다수가 조종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16] 레이디언트 실버건에서도 스테이지 6에서 The Stone-Like(돌처럼 생긴 물체)가 첫 보스 격파 후 이것과 비슷한 대사를 한다. 단, 원작에서의 대사가 인간이 저지른 과오나, 세계의 순환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여기에서의 대사는 호우라이 텐로우가 그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채 던지는 대사라고 볼 수 있다.[17] 일반 8체인(25600) 기준으로 1초 남기고 파괴했을시 약 30체인 정도다.[18] 유세미도 실제로 타이밍을 조금이라도 놓치면 죽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고 했으나 익숙해지면 할 만하다고 하긴 했는데... 유세미의 3420만 점 DVD 영상은 아케이드 기판으로 플레이한 것이다.[19] 이름 중에 '産土神'는 '각 고향을 수호하는 신', '黃輝ノ塊'는 '노란 빛을 내는 덩어리'.[20] 이 대사 전에 "You did your best."(당신은 최선을 다했습니다.)라고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게임상에서는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