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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04:25:13

이인복/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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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롯데 자이언츠
3.1. 2014 시즌3.2. 2015 시즌3.3. 경찰 야구단3.4. 2018 시즌3.5. 2019 시즌3.6. 2020 시즌3.7. 2021 시즌3.8. 2022 시즌3.9. 2023 시즌3.10. 2024 시즌
4. 연도별 주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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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이인복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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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정기 연고전에서 선발 등판한 적이 있었다. 1학년 때부터 150km/h 대의 강속구를 앞세워 팀의 주전 투수로 활약했다. 대학 통산 기록은 29경기 98이닝 10승 4패 77피안타 1피홈런 24 4사구 24 91탈삼진 방어율 2.66을 기록하였다. 2012년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에 힘썼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20번으로 계약금 1억 2,000만원을 받고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였다.

대학 시절 등번호는 21번.

3. 롯데 자이언츠

3.1. 2014 시즌

파일:141014-넥센전-21-이인복 구원등판A14_2337.jpg

1군 첫 데뷔 무대는 5월 8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이었다. 당시 선발이었던 송승준이 3이닝 6실점, 강영식이 ⅔이닝 2실점을 해 크게 점수차가 벌어지게 된 4회 2아웃 상황에 구원등판했다. 2⅔이닝 동안 4피안타 3사사구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은 홈런 6개[1]를 허용한 끝에 15:6으로 패배를 당한다.

두 번째 등판은 5월 11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이었다. 선발은 배장호였는데, 3회 박준서[2]의 고의적 수비방해로 인해 롯데 자이언츠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고, 유격수로 처음 선발출장한 오승택의 실책이 보태지며 배장호가 흔들렸고, 이명우, 최대성 이후 8회에 구원등판했다. 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5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방어율이 17.18이 된다. 그 이후 기약없는 2군 생활을 한다.[3]

10월 14일 시즌 세 번째 등판을 하게 되는데, 이상화가 선발로 5실점, 김사율박병호에게 50호 홈런을 허용했었고, 배장호를 거쳐 8회에 등판했다.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고, 박병호에게 51호 홈런을 선물했다. 그 이후 더 이상의 등판은 없었다.

3.2. 2015 시즌

5월 1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추격조로 7회 등판했는데, 공교롭게도 상대팀의 지명타자가 소멸하며 타석에 들어선 투수 박정진을 상대하게 되며 대학 선후배간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투수 강습 타구를 잘 처리하지 못하며 내야안타를 허용할 뻔했지만 야수의 도움으로 잡아냈다.

시즌 후 경찰 야구단 입대가 확정됐다.

3.3. 경찰 야구단

경찰 야구단에 입대하여 선발투수로 뛰었다.

3.4. 2018 시즌

1군에 한 번도 올라오지 못했다.

3.5. 2019 시즌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여 3월 23일 개막전에 출전하였다. 기록은 ⅔이닝 0자책 1볼넷 1삼진 1피안타 19개의 투구수로 0.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3월 2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회에 등판했는데, 2이닝 동안 10피안타 2볼넷 2피홈런 10실점(8자책)으로 털려버렸다. 평균자책점은 19.64로 폭등했다. 특히 저 10실점 8자책은 모두 8회 한 이닝동안 다 준 것이다.

4월 13일 NC 다이노스전 1사 1,2루 3:3 동점 상황에서 6회말에 등판했는데, 양의지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하였다. 그러나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4월 16일 KIA 타이거즈 전에 구원등판했다. 3타자를 상대했는데 안타, 볼넷, 안타를 허용하며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교체되었다.

5월 7일 kt wiz전 2회말 조기 강판당한 선발투수 박시영을 이어 등판하였다. 어디까지나 생각보다 좋은 피칭을 했지만 매 이닝 주자를 두 명씩 내보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5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5로 뒤진 8회말에 등판해 3안타를 얻어맞고 주자를 전부 분식하고 본인도 1실점을 챙겼다.

5월 11일 현재까지 피안타율이 0.453이고 WHIP가 3을 넘는다. 아무리 팀 불펜이 역대급 시망이라고 해도, 퓨처스에서도 6점대를 찍는 이인복을 기용하는 양상문 감독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차라리 이인복을 쓰느니 김대우를 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말 다했다.

결국 5월 13일 1군에서 말소됐다. 그런데 2군에서는 의외로 굉장히 잘 하는 중이다.

시즌 후 질롱 코리아에 합류했다. 마무리 투수로 뛸 예정이다.

11월 22일 시드니 블루삭스전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으나 홈런을 얻어맞으며 1이닝 1실점 세이브를 거뒀다. 24일 3차전에서는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1월 29일 브리즈번 밴디츠 전에 7:4로 앞선 10회말 세이브 상황에서 올라왔으나, 내야 수비진의 연이은 삽질로 ⅓이닝 4실점 0자책의 경이로운 기록으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직구 스피드가 135km/h에 그쳐 뭔가 문제가 생긴 게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경미한 어깨 통증이 있다고 하여 2라운드 직후 조기 귀국하게 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4경기 1패 1세이브 ERA 2.25을 기록했다.

이후 어깨 극상근 손상 증세로 2달 내내 재활에 매진했다.

3.6. 2020 시즌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 된 약식 시범경기 성격을 띄는 연습경기에서 3경기 2이닝 ERA 0, WHIP 0, 9이닝당 4.50 삼진볼넷을 기록했다.

개막 엔트리에 들었다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5월 20일 고효준의 빈 자리에 다시 올라왔고, 당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음 날에도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2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4] 그래도 공의 퀄리티 자체는 괜찮은 편이었다.

5월 2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실점으로 탈탈 털린 박시영의 뒤를 이어서 6회초에 등판했다. 1⅔이닝 동안 무피안타 1볼넷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팀이 4연패에 빠져 있던 5월 3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팀이 스코어 3:1로 앞선 8회말에, 진명호가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자 진명호의 다음 투수로 등판했다. 허경민의 번트로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박건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으나, 3이닝을 1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마당쇠 역할을 했다. 이후 11회초에 팀 타선이 5점을 내며 이인복에게 승리 요건이 생겼고 결국 팀이 8:3으로 승리하며 이인복은 데뷔 첫 승을 거뒀다.

하루 쉬고 6월 2일 KIA 타이거즈전에 또다시 볼질로 불을 지른 진명호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승계 주자만 분식하고 내려갔다. 팬들은 이를 질책하기보다는 또 진명호를 기용하고 이틀 전 3이닝이나 던졌는데도 그 뒤처리를 맡긴 감독과 코치진을 거세게 비판하였다.

6월 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9회초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팀의 4연승을 완성했다.

6월 14일 LG 트윈스전에서 7회초 등판해 팀 투수들이 모두 무너진 가운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했다.

6월 1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등판해 이정후에게 끝내기를 허용하였다.

6월 19일 kt wiz전에서 9회말 등판해 삼자범퇴로 깔끔히 마무리 했지만, 10회말 오태곤에게 끝내기를 허용하였다.

3연속 끝내기를 내준 3연전 동안 2번 등판하여 모두 끝내기를 허용했고 평균자책점도 기존의 1점대에서 2점대로 많이 올랐지만, 동점이나 추격 상황에서 등판하는 롯데 자이언츠 불펜진 중에선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나마 가장 나은 투수로 꼽힌다. 오현택의 구위 저하가 LG 트윈스kt wiz전에서 연이어 드러난 만큼 향후 역할의 변경이 예측됐다.

6월 21일 kt wiz전에 등판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월 23일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해 황대인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오선우, 한승택을 연이은 땅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월 30일 NC 다이노스전에 등판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월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⅔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하며 박세웅의 승리 요건을 날렸다.

8월 이후부터는 시즌 초반의 좋은 폼과는 정반대의 투구를 하여 팬들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9월 이후부터는 추격조에서 그저 그렇게 활약했다.

7월까지는 굉장히 좋은 폼을 보였고 필승조로 거론 될 정도였지만, 8월부터 완전히 무너져 본인의 장점인 제구도 무너지고 말았다. 9월부터는 추격조로 밀려났고 투심 구속이 최고 140km/h 초반 정도였다. 구위가 그렇게 좋지 못하고 피안타율도 3할이 넘었다.

3.7. 2021 시즌

시즌 초반엔 불펜으로 나와 난타당하며 2군에서만 있었으며, 그동안 다시 한 번 선발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9월 8일 김진욱이 오프너로 나선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에 백투백 홈런을 맞은 걸 제외하면 상당히 준수한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9월 1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등판했다. 5이닝 4피안타 6삼진 2실점 노 디시전이 되었지만, 키움 히어로즈 타선을 잘 막아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특히 투심에 완전히 적응한 것인지 그동안 140km/h 초반에만 머물던 구속이 이날엔 최고 146km/h까지 형성되었다.

9월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⅔이닝 6피안타 1볼넷 2삼진 1실점(무자책점)을 기록했으나, 6회말 2사에 에르난 페레즈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강판당해 데뷔 첫 QS 및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9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삼진 6실점 기록하며 첫 선발승을 올렸다. 수치로는 좋은 피칭은 아니었으나, 전날 더블헤더로 불펜의 소모가 컸고 최근 롯데 자이언츠 선발이 6이닝 먹는 경기가 없었음을 감안하면 소금같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10월 1일 kt wiz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이닝 8피안타 3K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승 째를 챙겼다.

10월 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을 노히트노런으로 막았지만, 1:0으로 앞선 6회말에 3연속 안타를 맞고 승패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도규가 승계주자 실점없이 위기를 막았고, 팀 타선이 이후 폭발하여 팀은 7:2로 승리하였다.

후반기 댄 스트레일리, 앤더슨 프랑코, 박세웅, 서준원 등이 연속해서 나쁜 피칭을 보여주는 반면, 이인복이 등판할 때마다 승리를 해서 1선발이 아니냐는 농담반 진담반이 나오고 있다.

10월 15일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을 먹어주며 시즌 3승과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6회초 안치홍의 수비만 아니었으면 QS까지 바라볼 정도로 투구수도 좋았다.

10월 22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 3K를 기록하였고 6이닝까지 못 채웠지만 9회말 손아섭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선발등판 시=팀 승리 기록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27일 KIA 타이거즈전 역시 6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은 2:3으로 패배하며 등판 시 팀 연승 기록은 깨졌다.

가비지 이닝을 맡기기에도 불안한 패전조에서 선발로 전향한 후 8경기 41⅔이닝 3승 2.59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환골탈태한 시즌이었다.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박세웅을 제외하면 토종 선발이 그야말로 전멸한 롯데 자이언츠이므로 이 활약이 단순 플루크에 그치지 않고 내년 시즌까지 이어진다면 선발 한 자리는 따놓은 당상이 될 수 있다.

3.8.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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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날려먹은 한 달이 아쉬운 시즌. 그래도 선발승으로 9승을 챙기면서, 작년의 모습보다 한 단계 발전한, 소위 계산이 서는 4~5선발로써 자리잡은 시즌이다.

3.9. 2023 시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1월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5~6월 복귀를 예상한다고 한다.

4월이 끝나가는 현재 롯데는 1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선발 평균자책점이 최하위권 수준에 나균안을 제외한 4명의 선발투수가 전부 부진하여 이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어 이인복의 빠른 복귀가 순위 유지에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5월 들어서며 선발들이 모두 퀄스와 승을 기록하며 폼이 올라왔다. 롯데 팬들은 이인복이 돌아오면 얼마나 더 강해질지 기대중.

하지만 6월 들어서 나균안박세웅을 제외한 선발들이 모두 부진하며 이인복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아졌다.

현재까지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ERA 6.28로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몸 상태는 충분히 회복되었으나 구위가 올라오지 않았다고.

야구부장의 취재에 따르면 6월 22일에 1군 콜업 및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5] 기존에 5선발을 맡았던 한현희는 불펜 필승조로 보직을 이동한다고.

이후 22일 수원 KT전에 1군 콜업 및 선발 등판이 확정되었다.[6] 다만 부상 복귀 이후 2군에서 등판한 최근 세 경기에서 12⅓이닝 동안 20안타와 13실점을 허용하는 등 폼이 정상이 아닌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상황이 안좋아 급하게 올리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있는 상황.

6월 22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부터 허용한 3연속 안타 및 2실점을 포함해 4.1이닝 동안 8피안타 2사사구로 난타당하며 5회에 강판당했다. 이날 최종 기록은 4⅓이닝 78구 8피안타 2사사구 4실점 3자책점 1K.

6월 28일 사직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불안정한 수비 등 복합적인 이유로 5실점을 했으나 5.2이닝을 책임져주며 불펜의 소모를 줄여주었고 그 결과 팀은 역전승했다.

7월 9일 댄 스트레일리의 강판으로 급하게 불펜으로 올라왔다. 1⅓이닝 1피안타 3사사구 로 좋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승리투수가 되었다.

7월 30일 광주 KIA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3회까지는 좋은 투구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으나 4회말에 들어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내 강판되었다. 팀 타선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1:4로 패배했고, 본인도 시즌 2패를 떠안았다. 최종 기록은 3.1이닝 4피안타 2K 3실점(1자책). 물론 본인이 흔들렸다기보다는 한동희의 실책으로 인해 이닝이 종료될 수도 있던 상황에 3실점을 하게 된 것은 맞다. 잘하면 5이닝까지도 갈 수 있었던 투구수였기에 실책은 뼈아팠다.

복귀 이후 계속해서 예년과 다르게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는데 BABIP가 이번에도 높게 측정된 것도 아니고, BB/9도 지난 3년간의 수치와 비슷해서 제구력 문제도 아니지만 K/9이 지난 시즌에 비해 반토막이 나는 등 삼진 관련 비율이 크게 하락한 걸 보아 김도규처럼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구위가 하락한 것으로 추측된다.

8월 4일 사직 SSG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3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김도규. 선발승은 하나도 없는 와중에 이런 식의 모습이라면 선발진에서 뛰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후 8월 18일 1군에 콜업되었다. 8월 19일 고척 키움전 선발 나균안의 뒤를 이어 6회에 등판했으나 첫 타자 김동헌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이주형을 삼진 처리했으나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창훈으로 교체되었다. 김창훈이 김혜성을 병살 처리하며 최종 성적은 ⅓이닝 4피안타 1K 1실점. 다음날인 8월 19일 말소되었다.

2군에서 재정비를 거친 이후 10월 4일 콜업되어 당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5이닝 7피안타 4K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내려갔으나 구승민이 역전을 허용하며 노 디시전으로 마무리했다. 팀은 8회 재역전에 성공했으나 9회 다시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10월 10일 LG전에 선발로 등판해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4회 2실점을 하더니 5회에는 박해민에게 쓰리런을 허용하고 실책으로 무사 1, 3루가 되자 이진하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승계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최종 성적은 4이닝 6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이 경기를 패하며 롯데는 올해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

3.10. 2024 시즌

한현희, 심재민과 5선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3월 10일 사직 SSG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4이닝 1실점하며 5선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3월 16일 사직 한화전에서 2⅓이닝 홈런 포함 9피안타 1사사구 5자책을 기록했다.

3월 30일 사직 NC전에서 부진한 박세웅의 뒤를 이어 1사 1.3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하였다.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였으나, 그래도 1⅔이닝을 막아주었다.

4월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이 예고되어 있었지만 우천으로 연기된 후, 5일 사직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5이닝 3실점, ND를 기록하였다.

4월 11일 사직 삼성전에서는 매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면서 6⅔이닝 5K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그러나 타선의 득점 지원 부재로 인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4월 24일 사직 SSG전에서는 최정에게 KBO 신기록인 통산 468호 홈런을 허용한 허용 투수가 됐다. 이후 한유섬에게 백투백 홈런까지 맞고 4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4월 30일 사직 키움전에서는 김혜성의 쓰리런을 포함해 1회에만 5실점하며 투구수가 56구에 달했으나 로니 도슨을 1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0구는 겨우 막았다. 최종 성적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다음날 구승민과 함께 말소되었고 진해수, 백두산이 콜업되었다. 이후 이민석홍민기가 5선발 시험대에 오르면서 사실상 선발 자리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5월 29일 반즈가 부상으로 빠진 싱황에서 1군으로 콜업되었다. 앞서 김태형 감독은 선발 김진욱이나 이민석에 이인복을 붙여서 쓸 것이라고 밝혔다. #

하지만 5월 30일 한화전 3이닝 7실점으로 매우 부진했다.

결국 다음날 나균안과 같이 사이좋게 2군으로 내려갔다.

6월 24일 롯갤에서 새벽에 나균안, 여성 지인 1명과 함께 새벽에 술 마시는 장면이 적발되어 큰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다음날인 6월 25일 KIA전 선발 투수로 나왔던 나균안은 1⅔이닝 7피안타 6사사구 8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되었다. 이날 경기는 치열한 혈투 끝에 무승부로 끝나긴 했지만 나균안과 함께 처참한 워크에식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7]

더욱이 이인복은 팀 내에서 고참 축에 끼는데 후배들의 기강을 잡고 노련미를 보여주기는커녕 형편없는 워크에식과 부족한 역량으로 팀의 전체적인 사기를 망가뜨리기만 하기에 팬들은 나균안과 같이 영원히 올라오지 말라며 비판하고 있다.

여담으로 나균안은 술자리에 동석했을 뿐 음주는 없었다고 부인했지만 이인복이 주전자에 담긴 빨간 액체를 나균안에게 따라주는 걸 롯데 팬이 포착했고 해당 술집에는 홍초 소주를 판매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나균안 검거에 큰 역할을 했다.

김태형 감독은 한현희를 불펜으로 돌리고 이인복을 5선발로 내기로 하며 7월 20일 대구 삼성전 등판을 생각한다고 한다.[8]

그리고 어렵사리 받은 기회를 3이닝 7실점으로 팀의 대패의 원흉이 되어 올해는 더 이상 1군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연차도 꽤 찼고 시즌 종료 뒤 방출도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구자욱에게 데드볼을 던져 2주 부상으로 이탈[9]하게 만들었다.

결국 다음 날인 7월 21일 바로 말소되고 정현수가 콜업되었다.

기회를 받은 2군에서마저도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실상 이번 시즌은 콜업될 일이 없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방출까지 우려될 정도.

11월 5일 구단과 면담을 통해 이학주, 임준섭, 오선진과 함께 드디어 방출되었다. 그나마 선발투수 경력을 살려 타팀 입단을 노릴수도 있겠지만 말 그대로 선발이 되기는 한다 수준에 그치는데다 뼛조각 제거 수술 후 사람답게 던진 날이 한손에 꼽고 워크에식이 바닥인 것도 들통난지라 잘 쳐봐야 5선발인 30대 투수를 영입할 팀이 있을지 의문.

4.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이인복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4 롯데 3 0 0 0 0 4⅔ 15.43 8 2 4 1 2 2.57 278.53 -0.27
2015 9 0 0 0 0 20⅓ 10.18 36 4 8 2 9 2.16 194.49 -0.56
2016 군 복무(경찰 야구단)
2017
2018 1군 기록 없음
2019 11 0 0 0 0 12⅓ 11.68 29 2 8 0 7 3.00 266.45 -1.06
2020 47 1 4 0 2 45⅓ 3.97 57 2 12 1 21 1.52 79.17 0.69
2021 25 3 0 0 1 61⅓ 4.11 75 5 14 5 45 1.45 87.14 1.27
2022 26 9 9 0 1 126⅔ 4.19 153 6 30 4 71 1.45 98.93 3.02
2023 10 1 4 0 0 33⅓ 6.48 54 3 10 5 15 1.92 150.27 -0.40
2024 8 0 3 0 0 33 9.55 49 10 13 3 20 1.92 183.92 -0.31
<rowcolor=#373a3c> KBO 통산
(8시즌)
139 14 20 0 4 337 5.69 461 34 99 21 190 1.64 121.91 2.38

[1] 송승준 2개, 강영식 1개, 심수창 3개.[2] 박만세 사건이 터진 그날이다.[3] 14경기 2승 4패 38⅓이닝 48피안타(2피홈런) 18사사구 19탈삼진 36실점(29자책점) 평균자책점 6.81.[4] 이인복은 원래 불펜 자원이었으며, 그런 것을 감안하여 허문회 감독이 오프너로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5] 22일 목요일 등판은 변동될 수 있으나 같은 주에 1군 콜업은 확실하다고.[6] 전날 나균안이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됨에 따라 불펜으로 보직을 옮겼던 한현희와 함께 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7] 이미 나균안은 2군 강등 및 구단 징계가 확정된 상황인데 동석한 이인복 역시 자체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8] 특히 김태형 감독이 마지막으로 주는 선발 기회이기 때문에 토요일 경기에서 탈탈 털릴 경우에는 이인복에게 선발 기회를 다시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9] 회복이 더딘 편인 구자욱의 특성상 이 부상도 더 길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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