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설립한 외주 게임기업에 대한 내용은 주식회사 이루카 문서
, 돌핀 웨이브에서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내용은 사키미야 이루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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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대연대 연대장 | 가아라(카제카게) | |
제1부대(전투중거리부대) | ||
대장 | 다루이 | |
대원 | 아키미치 쵸자 | 아츠이 | 휴우가 히아시 | 사무이 | 텐텐 | 하가네 코테츠 | 카미즈키 이즈모 등 | |
제2부대 (전투근거리부대) | ||
대장 | 키츠치 | |
대원 | 휴우가 히나타 | 휴우가 네지 | 카루이 | 쿠로츠치 등 | |
제3부대 (전투근중거리부대) | ||
대장 | 하타케 카카시 | |
대원 | 마이트 가이 | 하루노 사쿠라 | 록 리 | 타지키 | 마키 | 신지 등 | |
후반 합류 | 우즈마키 나루토 | 쿠라마 | 킬러 비 | 규키 | |
제4부대 (전투원거리부대) | ||
대장 | 가아라(카제카게) | |
대장 대리 | 나라 시카마루 | |
대원 | 아키미치 쵸지 | 테마리 등 | |
제5부대 (전투특별부대) | ||
대장 | 미후네 | |
대원 | 아부라메 시노 | 야마나카 이노 | 이누즈카 키바 | 아카마루 | 이누즈카 하나 | 하이마루 삼형제 등 | |
기습부대 | ||
대장 | 칸쿠로 | |
대원 | 사이 | 오모이 | 잇탄 | 키리 | 탄고 | 휴우가 호헤토 | 쟈지 등 | |
후방지원 의료부대 | ||
대장 | 시즈네 | |
대원 | 톤톤 | 하루노 사쿠라 | 몬가 | 루카 등 | |
정보부대 | ||
대장 | 야마나카 이노이치 | |
대원 | 야마시로 아오바 | 텐가 등 | |
감지부대 | ||
대장 | 아오 | |
대원 | 시이 등 | |
소속 부대 불명 | ||
대원 | 토요사 | 타케마루 | 히노 | 테츠 | 우루시 등 | |
오카게 | ||
카게 | 에이 | 가아라 | 오오노키 | 테루미 메이 | 츠나데 | |
매 | ||
리더 | 우치하 사스케 | |
대원 | 우치하 이타치 | 카린 | 호즈키 스이게츠 | 주고 | 오로치마루 | |
나뭇잎 마을 | ||
예토전생 | 센쥬 하시라마 | 센쥬 토비라마 | 사루토비 히루젠 | 나미카제 미나토 | |
아카츠키 | ||
후반 합류 | 우치하 오비토 | 야쿠시 카부토 |
<colbgcolor=#669933><colcolor=#fff> 우미노 이루카 うみのイルカ / Umino Iruka | |
이름 | 우미노 이루카(うみのイルカ / Umino Iruka) |
닌자 등록 번호 | 011850 |
생일 | 5월 26일(쌍둥이자리) |
나이 | 22-23세(1부) → 25-27세(질풍전) → 42-43세(보루토) |
신장 | 178cm |
체중 | 66.2kg |
혈액형 | O형 |
성격 | 너그러움, 호인, 적극적 |
좋아하는 음식 | 일락 라면 |
싫어하는 음식 | 비빔밥[1] |
싸워보고 싶은 상대 | 구미호, 우즈마키 나루토 |
취미 | 온천욕 |
속성 | 화둔, 수둔, 음둔 |
닌자 아카데미 졸업 | 11세 |
중급닌자 승격 | 16세 |
[clearfix]
1. 개요
국가 | 성우 | |
야마모토 타이스케(유년 시절), 세키 토시히코[2] | ||
정혜옥(유년 시절), 김기흥[3] | ||
퀸턴 플린 → 카일 맥칼리[4] |
2. 패러미터
공식 캐릭터 북 패러미터 | 인술 | 체술 | 환술 | 현명함 | 힘 | 속도 | 스태미나 | 인 맺기(印) | 총합 |
데이터 북 1 | 3 | 3 | 2.5 | 4 | 2.5 | 2.5 | 3 | 3.5 | 24 |
데이터 북 2 | 3.5 | 3.5 | 2.5 | 4.5 | 2.5 | 2.5 | 3 | 4 | 26 |
데이터 북 3 | 3.5 | 3.5 | 2.5 | 4.5 | 2.5 | 2.5 | 3 | 4 | 26 |
이루카의 패러미터는 직급인 중급닌자 수준이며 이 수치는 특별상급닌자인 시라누이 겐마와 겟코 하야테와도 비교된다. 작중 초반의 수치라 신빙성이 없고 조연이라 실력을 크게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3. 특징
나루토... 쓸쓸했었지.... 괴로웠었지....[5]
그 녀석은 괴물 구미호가 아니야.... 나뭇잎 마을의 우즈마키 나루토다!
주인공인 나루토의 은사. 직책은 중급닌자로, 나뭇잎 마을 닌자 아카데미 교사로 일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투력 자체는 그다지 대단하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과 선생님으로서의 책임감으로 말썽쟁이에 불과한 나루토를 포기하지 않고 돌봐주며, 이후 별다른 화려한 성과는 안 보여줘도 나루토를 올바른 사람으로 각성시킨 정신적 지주로서 계속 활약한다.그 녀석은 괴물 구미호가 아니야.... 나뭇잎 마을의 우즈마키 나루토다!
이름을 직역하면 바다의 돌고래다. 일본에서 나루토 내의 캐릭터 인기투표를 하면 항상 10위권 안에 들어간다. 초반에는 비중이 있나 싶었으나 나중에 가선 공기화. 그러나 비중에 비해 갈수록 잘 생겨지는데, 작품이 진행되면서 작가의 작화력(+애니메이션 팀 작화도 원작에 맞춰서 변해서)이 발전해서 기존 인물들도 어느 정도 외모 상향 보정을 받은 탓이다.
주인공 우즈마키 나루토의 첫 번째 스승이기도 하며, 인주력이라는 이유 때문에 어릴 적부터 멸시를 받아온 그를 제 자식처럼 위해주며 걱정하고 기쁜 일도 함께 기뻐해 주고 나루토가 하급닌자가 된 이후에도 여러모로 신경 써 주는 등 자상한 선생님. 이 덕분에 나루토가 가족 이상으로 무척 소중하게 생각하는 은사.
지라이야가 아버지 내지는 할아버지라면, 이루카는 친형 같다는 언급을 할 정도다. 나루토를 데리고 일락 라면을 먹으러 가는 일도 제법 있으며, 이 라면 가게 주인인 테우치도 나루토를 차별 없이 친절하게 대해준 은인이다.
중급닌자이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만큼 닌자로서의 역량은 기본이 되어 있는 캐릭터다. 다만 온갖 천재들, 인간 병기들, 극단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에 비하면 평범한 일반인 수준으로 보인다. 소시민적 캐릭터이며 평범한 선생님 캐릭터이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전투에서는 활약이 전혀 없이 평범한 캐릭터성이 유지된다.[6]
4. 작중 행적
4.1. 1부
그의 부모님이 구미에게 죽었기 때문에 구미를 품고 있는 나루토를 원망하는 듯했지만,[7] 나루토를 속이고 금지된 술법 두루마리를 빼돌리려던 미즈키가 나루토 같은 괴물 여우는 금지된 두루마리를 이용할 것이라고 하자 "괴물 여우라면 그랬겠지만 그 녀석은 괴물 구미호가 아닌 나뭇잎 마을의 우즈마키 나루토다." 라고 인정하는 발언을 하면서 나루토의 마음의 벽을 완전히 허물게 된다. 거기다가 미즈키가 던진 대형 수리검을 나루토 대신 맞아 막아주고, 부모가 죽은 이후에 겪었던 자신의 외로움을 이야기하며 나루토의 외로움에 공감해 주면서 나루토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나중에 가아라와 나루토가 맞붙고 난 후, 이루카가 이렇게 대인배가 된 이유를 엿볼 수 있는데, 홀로 고독함을 견뎌왔던 그에게 사루토비 히루젠이 다가가 이해와 헌신으로 보듬어주는 장면이 등장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3대 호카게도 주변의 시선 때문에 어찌하지 못했던 나루토의 차별이 타인에게 베풀어준 이해와 헌신을 통해 이어져 큰 나비 효과를 일으킨 셈.
덤으로 이루카는 나루토와 가아라, 사스케가 대비되는 점을 부각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아라는 조력자가 자신에게 해를 입혔고, 사스케는 조력자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나루토와 대비되는 것.
4.2. 2부
나루토가 졸업한 이후로도 계속 아카데미 교사로 열심히 일하는 중.지라이야가 페인과의 전투 후에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나루토가 공황에 빠져 슬퍼하고 있을 때, 곁에 와서 "지라이야 님은 언제나 널 보고 계실 거야. 지금도 어디에선가 말이야. 그분은 니가 침울해 있다고 칭찬하지 않으실 거야. 그러니까, 예전의 너처럼! 칭찬받을 너로 있으면 되는 거야. 언제까지 침울해져 있을 거야? 넌 그 전설의 3닌자 중 하나, 지라이야 님이 인정하신... 우수한 제자니까 말이야!"라는 폭풍 감동 멘트로 나루토를 어느 정도 달래주었다. 그때에 같이 나온 BGM 때문에 더 감동적으로 들린다. 비록 이루카의 위로만으로는 나루토가 양아버지 같은 인물을 잃은 슬픔을 100% 떨쳐내지는 못했지만,[8] 이루카가 다독여 준 덕분에 많은 힘이 되었을 것이다. 역시 나루토의 정신적 지주. 거기다 쌍쌍바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반쪽 내서 나누어 주는 것도 나루토가 지라이야를 회상하던 장면과 비슷해서 더욱더 감동을 자아낸다.
페인전 이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따르면 처음 만날 때 이루카는 3대의 부탁으로 원하지 않았지만 나루토의 담임이 되었으며, 나루토의 관심받고 싶어 부려대는 장난질을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응대했다. 이걸 뭐라고 하기도 힘든 게 이러한 태도는 나루토 세계관에서 보여지는 인주력에 대한 억지스러운 경멸이나 혐오가 아니라 나루토 내부의 구미가 그의 부모를 죽인 것이 지금도 꿈에 나올 정도로 강하게 새겨졌기 때문.
사실 이루카는 마을의 다른 사람들처럼 인주력이라는 이유 하나로 억지스럽게 차별하고 난리 친 게 아니라 눈앞에서 부모님을 살해한 쿠라마의 모습이 나루토를 볼 때마다 떠올라서 피하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 트라우마)였으며 그 자신조차도 나루토를 볼 때마다 피하는 자신을 혐오스러워하며 고뇌했다. 나루토가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알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미수에 의해 살해당하는 것을 눈앞에서 본 것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가 거의 본능적으로 나루토를 거부하게 하니 본인도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서 당시까지 이루카에게 있어서 구미를 품고 있는 나루토는 존재 자체만으로 트라우마였다. 그런데도 나루토에게 직접적인 멸시를 드러내지는 않았고, 후에 그를 최초로 인정하고 형제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점은 대인배라고 할 만하다. 게다가 나루토가 나뭇잎 마을을 위해 한 일이 이루카가 준 사랑의 힘에서 비롯되었음을 생각한다면... 어떤 의미로는 진정한 나뭇잎 마을의 영웅.[9]
페인과의 싸움이 끝난 후 마을로 돌아온 우즈마키 나루토가 나뭇잎 사람들에게 마을의 영웅으로서 환영받는 모습을 보고는 기뻐한다. 아래 명대사 항목에 있는 3대와 4대에게 하는 독백이 이때 나온 대사.
4.3. 제4차 닌자대전
제4차 닌자대전 때는 임무와 수행을 빙자한 보호를 받던 나루토가 수행 중 킨카쿠의 구미 차크라를 감지하면서 바깥 상황이 이상하다는 걸 알아채자 다른 닌자들과 함께 나루토를 막아선다. 처음에는 임무를 받은 닌자로서 나루토를 설득하려 하지만[10] 결국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이루카에게 실망한 나루토는 힘으로 포위를 뚫고 뛰쳐나간다. 그러나 사실 이루카는 이런 결말을 미리 예감하여 나루토의 서클렛에 몰래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담아서 쓴 편지를 넣어주었다. 그리고 이 편지를 발견한 나루토는 내용을 모두 읽은 뒤 서클렛을 착용하면서 그 편지를 씹어 삼키는 모습을 보이며 제대로 된 각오를 다지게 된다.이 인물은 이렇게 문제아인 나루토를 성장시키며 중간중간 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 세월이 지나 제4차 닌자대전이 발발하고 나루토가 킬러 비와 함께 안전 장소에서 탈출하여 참전 의사를 밝히며, 전쟁을 자기 손으로 끝낸다고 하자, "너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질 필요는 없다." 며 걱정한다.[11] 나루토의 내적 성장에 도움을 주며 안 좋은 길로 새는 것을 막아 주었듯이, 이쯤 되면 양친의 부재에서도 주변 동료들의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을 알게 해주는 인물이 되었다.[12]
4.4. 제4차 닌자대전 이후
이루카 선생님 덕분이에요. 그날 있던 일, 기억해요? 그때 선생님이 저를 인정해 주셨잖아요.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제가 있는 거예요. 만약 아무한테도 인정받지 못하고 그대로였다면 마을에 모든 사람들을 원망하면서 큰일 날 짓이나 했겠죠. 하지만 그때 선생님의 말씀으로 저는 변했어요. 고마워요! 이루카 선생님.[13][14]
우즈마키 나루토
우즈마키 나루토
애니메이션 699화에서는 차기 호카게 자리를 노리는 나루토를 위해 6대 호카게 하타케 카카시의 명을 받아 닌자의 역사를 포함한 수많은 지식들을 가르친다.[15] 닌자 아카데미 시절에 이어 아주 오랜만에 나루토의 스승을 맡게 된 셈이다. 나루토도 의욕이 있어 밤늦게까지 열심히 수업에 임했고, 함께 일락에 저녁 먹으러 가다가 아카데미 앞의 나무에 달린 그네를 보고 옛날이 떠오른 나루토가 처음으로 자신을 인정해 준 거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자 감동해서 크게 쏠 테니 토핑 원하는 만큼 다 넣어 먹으라고 한다.
극장판 로드 투 닌자에선 아카츠키의[16] 공격을 막은 공적으로 다른 동기들이 각자 부모님들에게 상급 닌자 추천서를 받을 때 추천서를 써줄 사람이 없던 나루토는 대신 이루카를 찾아 부탁하게 된다. 하지만 중급 닌자인 동기들과 달리 나루토는 아직 하급 닌자이기에 상급 닌자가 되고 싶으면 먼저 중급 닌자부터 되라며 꾸짖어 잠시 나루토와 다투게 된다.[17] 그 후 토비에 의해 부모님이 살아있는 평행세계로 가서 잠깐이나마 가족과 식사도 하고 작은 기쁨을 누린 나루토가 현실 세계로 돌아와 홀로 생일이구나...쓸쓸히 생각하며 집으로 들어가자 이루카가 케이크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루카는 나루토가 자신과 헤어진 뒤에 겪은 일을 전혀 모르고, 그저 이전에 싸운 걸 화해하자는 의미에서 기다린건데 잠시나마 느꼈던 부모님의 존재를 다시 잃어버린 나루토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던 집에서 이루카가 맞이해주자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격하게 된다. 이루카가 어서 와라며 반겨주고, 나루토가 눈물을 닦고 미소 지으며 "다녀왔어요."라고 인사하는 장면은 원래 세계에서도 나루토는 혼자가 아니며 이루카가 나루토에게 있어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주는 감동적인 명장면이다.
극장판 나루토 더 라스트에서는 초반부에 만약에 내일 당장 지구에 마지막 날이 찾아온다면 누구랑 함께 있고 싶냐는 질문을 아이들에게 하며 "예를 들면 달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거"라고 말하면서 본의 아니게 예언을 해버린다. 엔딩 부분에서 나루토와 히나타의 결혼식 하객 중 한 명으로서 눈물을 글썽이며 나루토를 축하해 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18] 그리고 단체 사진에서 나루토 바로 옆에 위치했다. 대칭점에는 신부 아버지 히아시가 서 있기에 신랑 아버지의 자리에 서 있는것. 아마 나루토도 이루카를 부모같이 생각하고 있다는 묘사로 추정된다.
애니메이션 720화에서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보면 저녁을 준비하다가 손을 다쳐서 머리에 강철 대야가 떨어지는데 이때 잘 보면 혹이 나야 정상인데 강철 대야만 찌그러지고 혹이 안 난다. 그리고 나루토에게 자신의 아버지 자격으로서 결혼식에 참석해 달라고 부탁받는다. 사실 이루카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으며 나루토 본인으로부터 부탁을 받았으면 더더욱. 나루토가 비뚤어지지 않도록 스승 이상의 존재로 자리 잡은 두 사람이 바로 지라이야와 이루카인데 지라이야는 이미 사망했으니 이루카가 아버지 자격으로 참석한 것.
나루토가 호카게가 된 날에서는 취임식을 지켜보는 것으로 등장한다. 나루토가 점혈 때문에 결석하게 되자 코노하마루가 변신술로 무마했지만 역시 아버지 같은 존재답게 나루토가 아님을 간파하고 나루토답다며 미소 짓는다.
최종화에서는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중년의 얼굴로 나왔다. 극장판 보루토에선 중급닌자 본선을 관람하는 모습이 한 컷 나오며, 엔딩 크레딧에서도 모습을 비춘다. 보루토에서는 닌자 아카데미의 교장 선생님이 되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4.5. 보루토
후속작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에서는 닌자 아카데미의 교장으로 등장했다. 세월의 흐름으로 주름도 지고 늙은 모습으로 나왔지만,[19] 교사가 된 아부라메 시노에게 차분히 조언하는 모습이 이루카답다. 그가 교장이라서 그런지 아카데미 내에서 왕따나 이지메 등이 작중에서 보이지 않는다. 호카게가 된 나루토를 최고의 문제아였고 최고의 걱정거리라며 나루토를 당황시키고 나루토의 아들인 보루토 때문에 걱정거리가 더 늘었다. 그리고 하급닌자 승격 시험에서 카카시가 분위기에 휘말려 과하게 힘을 쓴 것에 대해서 폭풍 잔소리를 시전한다.
5. 평가
원작 만화에서도 아카데미 교관으로서 활동하는 초반을 제외하면 작중에서 비중은 거의 공기 수준이지만, 사실 주인공 우즈마키 나루토의 가치관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그로 인해 나루토 세계관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20] 제아무리 깊은 증오의 대상 일지라도 사랑과 연민을 바탕으로, 이해하며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을 나루토에게 가르쳐 주었다. 이루카의 인간관계론을 토대로 나루토는 자부자, 네지, 가아라, 나뭇잎 마을의 주민들, 나가토, 구미, 우치하 오비토를 감화시켰고 그리고 가장 골치 아팠던 우치하 사스케까지 화해하고 소중한 인연이 되었다.만약 이루카가 없었거나, 우즈마키 나루토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더라면 나루토는 자신을 적대시하고 천대하는 나뭇잎 마을에 대한 증오심에 사로잡힌 채, 지금과 같이 대인배적인 인격은커녕 갱생 전 가아라처럼 무지막지한 악인이 되어 탈주닌자가 되고 아카츠키에게 잡혀 구미나 뽑히고 죽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나루토도 갱생 전 가아라랑 맞붙어 내가 살아온 이유라며 사람을 죽이고 죽이며 내가 살아온 이유를 느꼈다고 할때 경악하면서 하던 생각도 "나도 그랬어. 하지만, 난 이루카 선생님이 계셔서 그분이 날 인정하여 난 저렇게 되지 않았어. 하지만, 이 녀석은 그러지 못했어... 만일, 내가 이루카 선생님이 없었더라면..........."이라고 동질감을 느낄 정도였다.
우치하 마다라의 무한 츠쿠요미 작전 또한 나루토가 없었다면 무난하게 진행되어 결국 성공했을 것이고 마다라까지 갈 것도 없이, 이미 페인전에서만 해도 나루토가 아니었으면 나뭇잎 마을은 그대로 멸망이었다. 즉, 초반에 나루토의 인격 형성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고 나루토의 흑화를 막은 이루카는 나루토 세계관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21]
6. 전투력
작품 내내 이루카가 제대로 싸우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에서 미즈키와 싸우는 모습이 나왔는데 오직 표창을 던지기나 쿠나이로 근접전을 벌이는 모습만 나왔다. 하지만 1부 미즈키의 싸움에서도 겨우 닌자도 못 된 꼬맹이였던 나루토에게 보호받았고 2부에서는 나루토가 "이루카 선생님이라면 이길 수 있다"고까지 말했을 정도. 페인의 습격으로 마을에 위기가 닥쳤어도 맞서 싸우기는커녕 오히려 카카시가 도와줬을 정도였고 결국 이루카는 마을 사람들을 피난시키는 역할만 하였다.실제로 이루카는 본인이 학창 시절 때 실력이 다소 떨어지는 낙제생이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닌자들의 직책이 중급닌자인 나루토 세계관에서 보면 중급닌자가 호락호락한 존재는 아니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렇게까지 뛰어난 것도 아니다. 하지만 후에 이루카는 닌자 아카데미의 교장이 되었고 전쟁 후에 나루토에게 상급닌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 닌자로서의 실력은 부족할지 몰라도 교육인으로서의 능력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22] 어쩌면 임무를 수행하는 실전형 닌자가 아닌 닌자들을 양성하는 닌자 아카데미의 교사를 하고 있는 것이 자신의 적성을 잘 찾은 케이스라고도 볼 수 있다.
7. 사용 술법
- 마환・나락 보기의 술(魔幻・奈落見の術)
C 랭크 술법. 작중 최초로 등장한 환술. 상대방의 마음속 두려움을 보여주는 환술이다. 이루카가 중급닌자 시험을 앞둔 제7반 닌자들을 시험하기 위해 비 마을 닌자로 변신한 후, 사쿠라에게 사용한 환술.
- 봉박법진(封縛法陣)
미즈키를 제압할 때 사용한 결계인술. 여러 나무에 부적을 설치해 미즈키가 접근한 후 인을 맺어 사용했다.
- 봉인결계(封印結界)
원작 535화에서 나루토에게 사용한 봉인술. 상대방의 육체를 속박하는 봉인술.
- 일사등진(一糸灯陣)
봉인술 중 기초적인 인술로 시전 시 진을 펼쳐서 진 안에 있는 사람의 움직임을 막는 술법.
8. 게임
나루티밋 스톰 레볼루션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긴 하지만 수수하기 짝이 없다. 주력기인 결계법진은 주로 상대방의 돌진 경로에 미리 깔아놓거나 간단한 스킬이나 수리검 등을 가드하는 식으로도 쓰이지만, 범위가 살짝 애매하고 바로 앞에 깔리는 것이 아니라 거리를 좀 두고 깔리는 것이라 계산을 잘해 가며 써야 한다. 가드+공격으로 발동되는 특수기는 초근접 봉인술이라 써먹기가 영 애매하다. 개그성 오의들도 많지만 아카데미 교사 출신답게 대부분의 스킬 이름 앞에 '모범적'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나루토, 코노하마루와 함께 합동 오의를 쓸 수 있는데 이루카가 두 학생과 함께 힘을 합쳐 적을 날렸다가 느닷없는 에로변신술을 보고 코피를 뿜으며 적을 향해 날아가더니 그대로 들이받는다. 이루카가 두 학생을 쥐어박는 건 덤.격투닌자대전 시리즈에서도 등장하지만 미즈키와 거의 대동소이한 사양과 모션이다.그래도 위의 나루티밋 시리즈보단 취급이 좋은 게 튜토리얼 교관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고 오의도 개그성 오의는 없고 나름 진심인 오의다. 다만 아쉬운 점은 나루토라는 제자가 있음에도 팀 오의가 없다는 거.
9. 어록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론...[23] 날 칭찬해 주거나 인정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됐지. 쓸쓸한 나머지... 바보같은 짓도 많이 했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싶어서. 실력적으론 인기를 끌 수 없었으니까... 자신이란 존재가 전혀 없는 것 보단 낫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계속 바보같은 짓만 골라했어.
...정말 괴로웠어.
그렇지... 나루토... 쓸쓸했었지... 괴로웠지... 미안하다, 나루토. 내가 좀 더 신경을 썼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정말 괴로웠어.
그렇지... 나루토... 쓸쓸했었지... 괴로웠지... 미안하다, 나루토. 내가 좀 더 신경을 썼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그야 그렇지, 요괴 여우라면 말이야. 하지만 나루토는 달라.[24] 녀석은…. 녀석은 이 내가 인정한 우수한 학생이다. 노력가에 외골수에... 그런 데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툴러서 남들로부터 인정받진 못하지만…. 녀석은 괴로움이 어떤 거라는 걸 너무도 잘 알고 있지….
이제는 더 이상 요괴 여우가 아니야. 그 녀석은 나뭇잎 마을의… 우즈마키 나루토다![25]
이제는 더 이상 요괴 여우가 아니야. 그 녀석은 나뭇잎 마을의… 우즈마키 나루토다![25]
졸업... 축하한다.[26]
그렇게는 안 될 거다. 나루토는 네가 허황된 꿈을 쫓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자신을 단련해 왔어. 넌 이제 따라잡을 수 없어!
결혼... 축하한다.[27]
인간이 한 명 죽는다 없어진다. 과거나 지금의 생활 그리고 그 미래와 함께 말이야. 수많은 사람들이 임무나 전쟁으로 죽어간다. 그것도 놀랄 정도로 너무 쉽게 간단하게 말이지. 하야테도 그중 한 명이야. 죽어가는 자에게도 꿈이나 목표는 있어. 하지만 누구에게나 그와 대등한 소중한 게 있는 거야. 부모님, 형제, 친구나 연인 자신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들, 서로를 신뢰하며 서로를 도와주는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부터 줄곧 소중히 생각해 온 사람들과의 인연. 그리고 그 인연의 실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굵고 강해져 가지. 구실이 아닌 거야. 그 실을 갖게 된 녀석은 그렇게 해버리고 말지. 소중하니까.[28]
지라이야 님은 언제나 널 보고 계실 거야. 지금도 어디에선가 말이야. 그분은 네가 침울해 있다고 칭찬하지 않으실 거야. 그러니까, 예전의 너처럼! 칭찬받을 너로 있으면 되는 거야. 언제까지 침울해져 있을 거야? 넌 그 전설의 3닌자 중 하나, 지라이야 님이 인정하신... 우수한 제자니까 말이야!
어서 와, 나루토.[30]
10. 기타
- 초기 설정은 카카시 보다 1살 어린 것이었으나 4살 연하인 것으로 수정되었다.
- 애니메이션 묘사에 의하면 피난소에 있다가 부모가 있던 부대가 전멸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모를 걱정한 이루카가 피난소를 뛰쳐나갔다. 이때 그를 발견한 엄마는 아들을 난동 부리는 구미로부터 감싸고 크게 다쳤으며(이후 남편과 함께 구미에 맞서다가 죽은 것으로 추정) 아빠도 그를 야단치고 자식을 지키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며 다른 사람에게 서둘러 그를 데리고 가게 한 다음 4대가 올 때까지 버티다가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사망.
- 나루토가 답이 없는 전개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나루토를 구해줬단 점이 다시 재평가받아 나뭇잎 마을의 마지막 양심이자 진정한 성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기에 이르렀다.[32] 뒤이어 쓰레기장에 핀 한 떨기 꽃이라는 글이 올라오며 통수와 배신이 난무하는 나루토 세계관에서 최고 존엄, 선지자 소리를 듣고 있다.[33]
- 작중 비중이나 등장 횟수는 사실상 저조한 편이지만, 캐릭터성이나 주인공의 중요 관계자란 포지션 등이 합쳐진 덕인지 동인계에선 완결 이후에도 꾸준히 어느 정도의 지분을 차지하는 캐릭터.[34] 한마디로 말해 비중과 출연 횟수 대비 인기와 존재감이 큰 조역이다. 인기가 많은 걸 공식에서도 인지한 탓인지 굿즈라든가 외전 소설[35] 쪽에서 굉장히 밀어주는 조역 중 하나.
- 보루토에서 보이길 독신인 듯하다. 결혼했다는 언급 자체가 없으니. 특히나 나루토 완결시점에서 아카데미의 여교사랑 은근히 엮이는듯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를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 오비토가 자신이 타락하지 않고 나뭇잎 닌자로 살아가며 호카게가 되는 환상을 봤을 때 곁에 나온 전우들로 카카시, 아스마, 가이 같은 동기들과 함께 이루카 역시 모습을 드러낸 걸 보면 서로 안면은 있었던 모양.
- 공식 설정 자료집 초권에서는 호카게가 되었으면 하는 인물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게다가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작중에서 납득하기 힘든 차기 호카게의 선별 방식도 그렇고 나뭇잎 마을/문제점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1~3대 호카게들이 그냥 스리슬쩍 묻어두거나 저질렀던 비리들이 나루토의 스토리에서 큰 줄기를 담당하는 사건들의 원흉이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차라리 이루카가 호카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농담이 아닌 진심으로 원하고 있는 팬들의 목소리가 훨씬 많아졌다.
- 무대판 배우는 한 때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고쿠데라 하야토 성우로 유명했던 이치노세 히데카즈.
- 모티브가 된 모델이 닌자보이 란타로의 도이 한스케. 성우가 세키 토시히코인 것도 이 때문인 듯.
[1] まぜご飯(마제고항). 재료를 밥에다 섞어서 만드는 일본식 요리. 데이다라도 이것을 싫어한다.[2] 닌타마 란타로의 등장인물이자 이루카의 모델이라고 알려진 도이 한스케와 같은 성우다. 게다가 이루카 역은 오디션으로 결정된 것이 아닌 다테 하야토 감독의 오퍼이기 때문에 일부러 도이 한스케와 같은 성우를 뽑았을 가능성이 높다.[3] 가아라의 아버지인 4대 카제카게 라사도 겸해서 맡고 있으며, 후에 질풍전에서는 제츠를 담당한다.[4] 보루토부터 담당.[5] 나루토 1화 중[6] 나루토의 두 번째 스승인 카카시가 등장 시점에도 카게급 바로 아래의 강력한 닌자였고, 이후의 파워 인플레에도 충실히 따라가 최종장에서도 1인분을 충분히 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7] 애니판에서 오리지널로 추가된 과거에서는 실제로 그전까지는 나루토를 껄끄러워 했었다는 묘사가 추가되었다.[8] 다음 날, 나라 시카마루가 자기도 스승님을 잃었기에 너의 기분이 어떨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우물쭈물해 봐야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으며 이제 우리는 후배 닌자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말로 나루토를 완전히 각성시키게 된다.[9] 단, 나루토와 달리 가아라의 과거는 이 이야기와 완전히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10] 여기서 이루카를 아버지처럼 생각하는 나루토와 마찬가지로 이루카 역시 나루토를 친동생처럼 여겼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그렇기에 나루토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까지 일으키는 아카츠키에게 나루토를 보내고 싶지 않은 것.[11] 이 말은 전쟁터에서 조우한 이타치와 만나서 다시 듣게 된다. 강해지고 내적으로 성장했지만 정작 강해지는 입장에서 소중한 것을 잊는 것 같다고 하며 혼자만의 생각을 고수하다가는 마다라처럼 변질될 수 있다며 충고를 듣는다. 한마디로 주변 사람들을 믿으라는 것.[12] 실제 나루토가 뛰쳐나간 뒤 킬러 비에게 나루토를 부탁하는데 킬러 비의 요쳥에 따라 서로 주먹을 맞대자 킬러 비는 항상 나루토의 마음 속에서 보인 얼굴이 바로 이루카였다고 한다. 나루토가 지금처럼 삐뚤어지지 않고 성장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13] 이루카는 감동을 받아 울면서 "야... 어쩔 수 없네. 통 크게 낸다. 건더기 싹 다 먹어라!" 나루토는 이루카의 답변을 듣자 환하게 웃으며 "앗싸!"라고 말한다.[14] 이 장면은 나루토가 작중에서 처음으로 속에 있는 이루카에 대한 진심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장면이다. 나루토가 이루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아주 감동적인 장면이다.[15] 카카시는 4차 닌자대전에서 세운 큰 공을 인정하여 6대 호카게의 권한으로 나루토를 상급 닌자로 임명해주려 한다. 실제로 전투력과 기술, 실력은 말할 필요없이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였다. 다만 상급 닌자는 그저 실력 좋고 싸움 잘 한다고 될 수 있는게 아닌데다가 나루토의 목표는 그 이상인 호카게이기에 그에 맞게 필요한 지식들을 공부해야만 한다. 이에 공부할봐에는 하급 닌자라도 상관없다며 절망하는 나루토는 덤.[16] 사실은 전부 제츠가 변신한 것들이다.[17] 정확히는 이루카가 나루토의 아버지인 미나토도 중급, 상급을 거쳐 호카게가 되었다는 얘기를 꺼내는 바람에 나루토의 반발을 사게 되었다. 이루카 입장에서는 미나토처럼 나루토도 페인을 쓰러뜨리고 영웅이 된 자만심에 취하여 특별 취급을 바라지 말라는 식으로 충고할 생각이었겠지만 부모님의 빈 자리를 느껴 이루카를 찾아온 나루토 입장에서는 그 이루카가 부모님 얘기를 꺼내버리니 당연히 심기가 불편해진 것.[18]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루토의 아버지 대리로서 참석한다.[19] 유독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이루카만 심하게 겉늙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 점 때문에 나루토를 어린 학생 시절 때부터 함께 지켜봐 준 참스승 이상의 인물이라는 점이 훨씬 더 부각되어 뭉클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는 팬들의 의견도 있다.[20] 부모님이 없이 자라온 나루토에게는 지라이야랑 마찬가지로 아버지와도 같은 인물이며, 실제로 나루토와 히나타의 결혼식에 나루토의 아버지로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이루카가 아니었다면 아마 나루토는 마을을 미워하고 파괴하고 싶은 존재로 생각하여서 나루토도 탈주했을 것이다. 아니면 사스케보다 먼저 탈주했을지도 모른다.[21] 다만 보루토 애니메이션의 묘사를 보면 나뭇잎 마을 주민들 내에서 그리 대단한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한다. 아카데미에 다니는 아이들이 이루카가 나루토의 스승이란 말을 듣자 그 대단한 나루토가 저 별볼일 없는 이루카의 제자일 리 없는데 무슨 헛소리를 하냐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기량 면에서 보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모름지기 스승이란 단순한 교습 외에도 제자의 가치관과 인격을 형성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카카시가 나루토의 실력을 형성한 인물이라면, 이루카는 나루토의 인격을 형성한 인물로 보는 게 옳다.[22] 물론 이루카가 나루토를 가르친 건 이루카의 수업 능력이 뛰어나서라기보다는 이루카와 나루토 사이가 긴밀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물론 교육자로서 학생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도 교육자의 자질이다.[23] 물론 나루토에게 말하진 않았지만, 그 부모를 죽인 존재가 나루토 안에 봉인되어 있는 쿠라마다.[24] 이 때 두루마리를 지키기 위해 숨어있던 나루토는 맨 처음에는 저 괴물 여우 녀석도 두루마리의 힘으로 자기 마음대로 술법을 휘두르고 다닐거라는 미즈키의 막말에 이루카가 동조하는 듯한 발언으로 들려서 "역시나... 이루카 선생님도 다른 사람들과 별 다를게 없이...나를 인정해주지 않는 거야...!" 하고 상처를 받으며 오해를 할 뻔하다가 이루카의 저 진실된 대답을 듣고는 처음 듣는 따스한 말에 적잖이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25] 이루카가 나루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자 나루토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꾼 가장 큰 전환점이다. 이때 나루토는 지금까지 괴물 여우라고 멸시하면서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헤아려주려는 사람 하나 없었던 마음의 상처에 깊은 위로를 받은 듯 제대로 눈물 콧물 다 흘리며 듣다가 이루카가 당할 위기에 놓이자 다중 환영분신술로 1000명으로 분신해 미즈키를 박살 낸다. 나루토는 이 일을 가슴에 품고 있다가 쿠라마와 처음으로 완전 동화 했을 때 이 대사를 되새기며 "너는 나뭇잎 마을 닌자 나루토와 콤비인... 쿠라마다!"라고 그대로 돌려주었다.[26] 미즈키에게서 구해준 나루토에게 자신이 사용하던 서클렛을 직접 씌워주며 한 말이다.[27] 위의 대사의 오마주로 나루토의 결혼 축하 영상에서 나루토에게 하는 말이다.[28] 히루젠 장례식에서 나루토가 "왜 사람은 남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그러는 걸까"라고 물었을 때 했던 말이다.[29] 나루토의 힘들고 외롭던 과거를 지켜봐 온 이루카가 마을의 영웅이 되어 헹가래를 받는 나루토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며 하는 말. 나루토의 전성기인 페인편의 대미를 장식한 명장면이다.[30] 로드 투 닌자 막간 중 나루토 생일에 나루토를 기다리며 하던 말. 나루토의 생일은 나루토의 부모님과 이루카의 부모님의 기일이다.[31] 쿠라마가 나루토와 함께 16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으므로 나루토가 겪은 사건들도 체험했을 테니 어찌 되었든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32] 이루카 같은 경우에는 구미호로 인해 부모님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당연히 구미호의 인주력인 나루토를 보기가 껄끄러울 수밖에 없으며 상당히 복잡한 심정이 들 수밖에 없다.[33] 그다음으로 찬양받는 양심은 일락 라면집 사장 테우치. 또 휴우가 히나타, 나라 시카마루 그런데 테우치는 이루카와 달리 애니 버프를 받은 경향이 무척이나 크다.[34] 사실 팬덤 내 이런 지분 유지는 2차 창작 중 부녀자 팬덤에서 카카시와 이루카 커플링이 초창기부터 대박 친 것도 한몫한다. 완결 지난 다음에도 노말계의 사스사쿠 커플링처럼 많이 질러주는 팬덤이어서 그런지 공식 굿즈에서도 완결 이후 카카시랑 이루카를 붙여내는 경향이 은근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편.[35] 카카시 열전. 외전의 주요 캐릭터가 아닌 이루카를 꽤나 조명 많이 해주는 외전이고 카카이루 느낌이 강하다고 동인녀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은 편인데, 다만 이 외전이 일각에선 원작에선 크게 접점이 없는 카카시와 이루카를 갖다가 동인 커플링 중 카카이루가 인기 많으니까 팬덤 인기를 노린 동인지 같다는 평도 제법 들으며 지나친 밀어주기에 호불호가 갈리는 중. 실제로 카카시와 더 관계가 깊고 관계 조명이 많이 된 가이나 텐조는 비중이 거의 0이기 때문. 그래서 카카이루 파는 동인녀들과 아닌 팬덤 사이에서 이루카 묘사 관련으론 호불호와 평가가 상당히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