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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07:36:29

이기는 정치학

이기는 정치학
파일:이기는정치학.jpg
<colbgcolor=#FF6900> 저자 최병천
ISBN 9791157063338
쪽수 368쪽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국내 출간일 2024.01.31.
장르 정치비평 서적

1. 개요2. 내용
2.1. 책을 펴내며2.2. 1부: 가슴이 너무 뜨거워지면 상대방 선거운동을 도와준다
2.2.1. 1장: 중도에 대한 진보의 네 가지 통념2.2.2. 2장: 국가보안법 폐지: 한나라당의 압승을 도와주다2.2.3. 3장: 최저임금 1만원: 촛불연합의 1차 이탈2.2.4. 4장: 무상급식: 국힘 계열도 민주당 선거운동을 도와주다2.2.5. 5장: 유승민 찍어내기와 진박 공천 논란: 탄핵 사태의 시작
2.3. 2부: 종부세는 '정권 교체 촉진세'였다
2.3.1. 1장: 증세의 정치학: 세계 정치사와 한국 정치사2.3.2. 2장: 주택분 종부세: 4년 만에 대상자는 3배, 세액은 14.7배가 늘어나다2.3.3. 3장: 미국 보유세와 한국 보유세의 7가지 차이점
2.4. 3부: 세대교체는 나이 교체가 아니라 세계관의 교체다
2.4.1. 1장: 세대교체는 어떻게 작동하는가?2.4.2. 2장: 이준석-천하람 돌풍, 왜 민주당에는 없는 것일까?2.4.3. 3장: 민주당 97세대는 '세대교체 주역'이 될 수 있을까?
2.5. 4부: 역대 선거 결과로 보는, 87년 이후 정치 구도
2.5.1. 1장: 87년 이후, 9번의 총선 결과로 보는 정치 지형2.5.2. 2장: 87년 이후, 8번의 대선 결과로 보는 정치 지형2.5.3. 3장: 총선과 대선의 승패를 갈랐던 세 가지 요인
2.6. 5부: 민주당 정부는 촛불연합을 어떻게 외면했는가?
2.6.1. 1장: 촛불혁명인가 vs. 촛불연합인가2.6.2. 2장: 촛불연합은 왜 해체되었나?2.6.3. 3장: 민주당에 합류했다가 이탈한 사람들은 누구인가?2.6.4. 4장: 문재인 정부는 '진보판 3당 합당'을 추진했어야 한다: 다시 촛불연합의 시점으로 돌아간다면
2.7. 6부: 한국 정치, '진보 우위 시대'는 끝났다2.8. 7부: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3+7 전략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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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실주의자의 진보집권론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자 정치평론가인 최병천이 <좋은 불평등>에 이어 내놓은 책. 그간 한국정치에서 진보세력의 집권이 오래 가지 못하는 이유를 짚어보고,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다.

2. 내용

책의 내용을 일부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1. 책을 펴내며

2.2. 1부: 가슴이 너무 뜨거워지면 상대방 선거운동을 도와준다

2.2.1. 1장: 중도에 대한 진보의 네 가지 통념

'중도 배제 진보노선',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도와주다.

2.2.2. 2장: 국가보안법 폐지: 한나라당의 압승을 도와주다

2.2.3. 3장: 최저임금 1만원: 촛불연합의 1차 이탈

2.2.4. 4장: 무상급식: 국힘 계열도 민주당 선거운동을 도와주다

2.2.5. 5장: 유승민 찍어내기와 진박 공천 논란: 탄핵 사태의 시작

2.3. 2부: 종부세는 '정권 교체 촉진세'였다

2.3.1. 1장: 증세의 정치학: 세계 정치사와 한국 정치사

파일:구별평당가격윤석열득표율.jpg
구별 평당 가격과 윤석열 당선자의 득표율

2.3.2. 2장: 주택분 종부세: 4년 만에 대상자는 3배, 세액은 14.7배가 늘어나다

2.3.3. 3장: 미국 보유세와 한국 보유세의 7가지 차이점

민주당은 왜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인가? 그 때도 '종부세 폭탄'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을 것인가? 종부세 납세자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며, '부자들아, 집 팔아서 보유세 내라!'라고 조롱 혹은 협박을 할 것인가? 민주당은 진보정당이기에 '세금폭탄당'을 스스로 자임하고, 국민의힘에게는 '세금인하당'의 프레임을 선물해줄 것인가? 스스로 정권 교체를 선물해주고 고장난 레코드처럼 '종부세 인하는 부자감세'라고 주장하면 그만인가? 한강벨트 전체를 국민의힘 계열에 내주고, 서울에서의 선거 승리는 포기할 것인가? 왜 이렇게 어리석은 오류를 반복하는가?
<이기는 정치학>, p.113

2.4. 3부: 세대교체는 나이 교체가 아니라 세계관의 교체다

2.4.1. 1장: 세대교체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2.4.2. 2장: 이준석-천하람 돌풍, 왜 민주당에는 없는 것일까?

2.4.3. 3장: 민주당 97세대는 '세대교체 주역'이 될 수 있을까?

정치를 바꿔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그럼 이미 가슴 한편에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기는 정치학>, p.152

2.5. 4부: 역대 선거 결과로 보는, 87년 이후 정치 구도

2.5.1. 1장: 87년 이후, 9번의 총선 결과로 보는 정치 지형

2.5.2. 2장: 87년 이후, 8번의 대선 결과로 보는 정치 지형

2.5.3. 3장: 총선과 대선의 승패를 갈랐던 세 가지 요인

2.6. 5부: 민주당 정부는 촛불연합을 어떻게 외면했는가?

2.6.1. 1장: 촛불혁명인가 vs. 촛불연합인가

2.6.2. 2장: 촛불연합은 왜 해체되었나?

2.6.3. 3장: 민주당에 합류했다가 이탈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2.6.4. 4장: 문재인 정부는 '진보판 3당 합당'을 추진했어야 한다: 다시 촛불연합의 시점으로 돌아간다면

2.7. 6부: 한국 정치, '진보 우위 시대'는 끝났다

2.8. 7부: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3+7 전략

3. 여담


[1] 책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발언들을 언급하였다. 대표적으로 <이재명의 굽은 팔>에서 이재명은 "중도라는 개념은 보수 언론이 만든 프레임의 산물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2] 친명 계열 열성 지지층이 자신들과 견해가 다른 비명 국회의원들에게 붙은 멸칭[3] 저자가 내세운 단어로, 수박의 특징인 겉은 파란색/속은 빨간색과 비교했을 때 멜론은 겉도 파란색/속도 파란색이라는 점을 포착하였다. 즉 친명 지지층 내지 진성 민주당[4] 단, 엄밀히 말해서 저런 진보-중도 연합노선은 민주당 내에 없다고 한다. 저자 혼자서만 주장하고 있는데, 이런 주장이 점차 늘어나면 좋겠다고.[5] 이어 저자의 경험을 밝히기를, 저자도 당시 국가보안법 폐지론자였다고 한다. 하지만 국가보안법 폐지 논란을 지켜보면서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정치에 대한 자신의 이해가 틀렸다는 걸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6] 쉽게 생각해서, 정치적 공론장에서 국민의 85%가 '최병천 돼지'라고 생각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우선 최병천이 돼지가 아닌 사람임을 최대한 정치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민의 60%가 '최병천은 돼지'라고 생각한다면, 최소한 '정치적으로는' 최병천이 돼지임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정치는 객관적 진리를 구현하는 공간이 아니라 다수의 주관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산업이기 때문이다.[7] 자세한 사항은 <좋은 불평등> 참고[8] 조직의 내부 전략을 보완하기 위해 취약점을 발견하고 공격하는 팀[9]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반값등록금[10] 저자는 책에서 종부세에 대해 도대체 '정책의 목표'가 뭐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하였다.[11] 출처: 채은동, 2018년, <부동산세제 현황 및 최근 논의동향>, 국회 예산정책처[12] 저자는 실제로 조 바이든, 낸시 펠로시, 김대중, 김영삼 등 정치적 거물들은 오랫동안 의원을 해왔다.[13] 다만 저자는, 책에서 국민의힘은 '2030세대'가 아니라 '2030세대 남성'의 지지를 받는 곳이라고 한계를 명확히 그었다.[14] 김대중 대통령은 이미 다음 해에 대선을 앞둔 레임덕 상태였기 때문에, 정풍운동을 민주당 혁신의 지렛대로 삼았다.[15] 이 중 원내 과반은 2004년, 2020년으로 2회다.[16]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청계천 복원/버스 준공영제 도입/뉴타운 개발은 진보, 중도, 보수를 넘나드는 정책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17] 저자는 이와 같은 분석에 대해 한국리서치 정한울 전문위원의 여론조사에 기반하였다고 밝혔다.[18] 저자는 예시로 이준석, 천하람 , 유승민, 안철수를 꼽았다.[19] 첫째,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미국으로 대규모 이민자들이 몰려왔다. 둘째, 산업화와 여성 참정권의 실현으로 투표권자가 급증하였다.[20] 민주당의 수도권 의석 수: 2012 총선 127석 중 65석(51.2%), 2016 총선 123석 중 82석(66.7%), 2020 총선 180석 중 103석(57.2%)[21] 2012 대선: 문재인 39.9%, 2017 대선: 문재인 38.7%, 2022 대선: 38.2%[22] 당적은 무소속이었지만,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