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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0 10:10:23

유파 동방불패


流派 東方不敗 / The School of the Undefeated of the East

1. 개요2. 유파 동방불패 소속
2.1. 미디어 믹스의 수련자들2.2. 농담으로 수련자로 불리는 경우
3. 유파 동방불패의 무공4. 기타

1. 개요

유파 동방불패는!流派 東方不敗是/유파 동방불패시
왕자의 바람이요!王者之風啊/왕자지풍아[1]
새로운 것들을 잇고(또는 세우고)全新系列/전신계열
하늘을 부수며 내키는 대로 호쾌히 행동한다天破侠乱/천파협란
보라! 동방은 붉게 타오르고 있다!看招!東方正鮮紅地燃燒起來!/간초! 동방 정선홍지연소기래
구 버전 해석
새로운 유파 동방불패는 왕자의 바람이요新一派 東方不敗 王者之風/신일파 동방불패 왕자지풍
모든 새로운 초식들이 바위를 부수고 하늘을 진동시키니全新招式 石破天驚/전신초식 석파천경
보라! 동방은 피처럼 붉게 물든다!看招! 血染東方一片紅!/간초! 혈염동방일편홍![2]
신 버전 해석
애니메이션 《기동무투전 G건담》에 등장하는 문파. 유파의 사용자는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도몬 캇슈가 있다. 다른 세계관에서는 카미키 남매[3]가 있다. 그 외에 정사는 아니지만, 건담무쌍에서 히이로 유이가 마스터 건담의 팔을 얻으며 유파 동방불패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 G제네 어드밴스에선 카미유 비단이 농담삼아 언급되기도 한다.

이 유파의 무공을 익히면 맨손으로 바주카포탄을 받아낼 수 있고[4] 천 한조각으로 MS도 격파할 수 있는 인간흉기가 된다. 마스터 아시아가 첫 등장 때는 권법이고 타법이고 논할 것도 없이 무려 18m에 달하는 철덩어리인 MS째로 지반을 그냥 밀면서 점프해서 들어올리는 괴력을 선보이고 원작 39화에서는 다리 다친 동방선생과 수제자[5]이긴 하지만 실력 면에서는 아직 한참 못 미치는 도몬이 콜라보를 펼쳐서 딱히 무슨 필살기를 쓰지 않았는데도 밀려오는 탁류를 돌파하는 것으로 모자라 네오 홍콩 무인지구의 땅 속에 파묻힌 고층빌딩을 밀어서 뽑아내는 신체능력을 선보였다.

설정에 따르면 석가모니를 수호하기 위해서 십대제자들이 고안해낸 고대 인도 권법의 유파를 이어받는 무공으로, 내력이나 기원,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으며, 감정에 의한 파괴살육을 철저히 금한다. 기본적인 수련법이자 궁극의 목표는 정신력을 바탕으로 육체의 한계를 초월하는 것이다. 무술명을 별칭으로 삼으면서 마스터 아시아라는 가명으로 활약한 슈지 크로스와 그의 제자인 도몬 캇슈, 그리고, 도몬의 제자인 유우고 카가미 외에는 알려진 계승자가 없으며 예외로 마스터 아시아의 애마인 풍운재기(風雲再起)도 동물의 신체에 알맞게 변형된 동방불패류 무술을 구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파 동방불패에서는 단순히 주먹을 오가는 격투기 뿐만 아니라 병장기의 취급이나 병법, 정신 수련 등, 다방면에 걸쳐 그 기술을 전수하였다.[6] 덧붙여, 같은 유파인들끼리 만나면 시 한소절 씩을 말하는 것이 인사 습관인 것으로 보여진다.

2. 유파 동방불패 소속


비공식 : 사실상 관계가 있는 자들.

2.1. 미디어 믹스의 수련자들

공식에서 인정된 적은 없으나 슈퍼로봇대전 등 크로스오버물에서 전수받은 적이 있는 인물들.

2.2. 농담으로 수련자로 불리는 경우

3. 유파 동방불패의 무공

동방불패 영화를 봤다면 알겠지만 일부 기술들의 이름은 영화 동방불패의 OST에서 따왔다.[12]

4. 기타

신 버전 캐치프레이즈는 중간 삽입곡 전투남해(戰鬪男孩)의 간주 부분에서 광둥어로 나온다.[13]

영화 동방불패2 : 풍운재기의 해외판 타이틀이 The east is Red이다. 이런 살벌한 표어를 내건 유파이다 보니 한국어 더빙을 들으면 왠지 쓰레기 같은 인간을 보라고 종용당할 것 같지만 상관없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 동방불패를 에이스 파일럿으로 만들면 인터미션 대화에서 라미 아마사키가 동방불패의 "유파! 동방불패는!"이라는 말에 분위기에 휩쓸려 "와...왕자의 바람이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귀엽다

2023년 6월 중순 트위터 트렌드에 왕자의 바람(王者の風)이 올라간 일이 있었는데, 이유가 이렇다. 더 파이팅의 작가 모리카와 조지가 사정이 있어 건담 관련으로 조사하다가 G건담 특유의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디자인을 보고 어이없어하며 도대체 뭐하는 작품이냐며 일단 정주행을 달렸는데, 날이 갈 수록 G건담식 열혈에 물들며 점점 호평을 하게 되더니 마지막화를 보고 크게 호평하며 감상을 마무리했고, 마지막으로 "유파 동방불패는"을 선창한 것. 여기에 호응하여 수많은 트위터 유저들이 "왕자의 바람이요"를 외쳐 트위터 트렌드에 올라간 거다. 이 때 올라온 "왕자의 바람이요" 트윗은 약 1500여 개로 추정된다.


[1] 영화 황비홍 4의 부제 왕자지풍에서 따온 것이다. '왕자(王者)'는 Prince가 아니라, 말 그대로 '왕족', 혹은 '제왕적인 인물'을 의미한다.[2] 파일:attachment/dongbang.jpg
45화에 나온 저 장면부터 이렇게 쓰여있다.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 사후 유파 동방불패의 새로운 마스터가 된 도몬이 바꾼 것이다.
[3] 이름은 다르지만 기술이 똑같으며, 스승의 실루엣이 도몬 캇슈...[4] 이건 영화 동방불패에서 동방불패가 맨손으로 포탄을 받아내는 장면의 오마주다.[5] 당대에 제자라고는 도몬 하나 밖에 없기도 하고.[6] 실제로 중국 무술이나 일본 고류 무술, 그리고 서양 무술의 경우에도 종합무술을 표방하며 격투기만이 아니라 병장기의 취급법을 비롯한 다양한 스킬을 함께 가르치는 사례가 역사적으로 적지 않았다. 팔극권에선 권법 이외에도 창술인 육합대창을 함께 수련하고, 영춘권의 경우엔 팔참도를, 가라데톤파를 함께 수련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들. 전반적으론 언리얼하면서도 이런 면에선 의외로 설정이 리얼하다?[7] 독고구패의 孤자를 여우 狐자로 바꿨다. 일본어 발음은 같다.[8] 정식 제자는 아니지만, 유파 동방불패의 최종오의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은 그녀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궁극기이며, 이볼브 한정이지만 도몬을 발라버릴 기세의 체술을 구사하는 데다가, 분명히 카탈로그 스펙이 갓 건담보다 떨어지는 라이징 건담으로 라이징 핑거를 구사, 갓 핑거를 발동한 도몬을 압도했다. 덤으로 라이징 건담이 샤이닝 건담의 형제기라지만 우루베 용으로 제작된 점을 고려하면 애초에 핑거 기능이 없는 기체인데 본인의 기량으로 발동시켜 버렸을 가능성이 크다.[9] 코믹스판에서만. 도몬의 제자 취급을 받는다. 실제 오의를 쓰는 장면은 도몬과의 첫 싸움때 갓 핑거 사용뿐이지만 결승 기간 내내 동행하며 1대1로 대련하고 마스터 아시아, 슈발츠 브루더 등에게도 도몬의 제자로 인식된다.[10] 明鏡止水 와 俺のこの手が光って唸るぅ! 등[11] 수련받을 때 아키토가 도몬에게 "네 목소리는 마음에 스며들어오는 것 같다"라고 하는데, TVA판 나데시코의 등장인물 다이고우지 가이가 도몬과 동일 성우임을 이용한 성우드립이다.[12] 재현강호, 소홍진 등등[13] 구 버전 캐치프라이즈는 일본어판 전투남해의 간주 부분에서 세키 토모카즈와 아키모토 요스케의 목소리로, 애니판 대사 그대로 재현했다. 대사 다 치고 나서 마스터 아시아가 호쾌하게 웃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