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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구의 리그 형태
프로야구에서 흔히 말하는 윈터 리그는 일반적인 (북반구 지역의) 정규 리그에 대응해 오프시즌인 10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 진행하는 리그다. 2017년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멕시코 태평양 리그(LMP), 도미니카 공화국 프로야구 리그, 로베르토 클레멘테 프로야구 리그, 베네수엘라 프로야구 리그, 콜롬비아 프로야구 리그, 니카라과 프로야구 리그, 파나마 프로야구 리그, 쿠바 프로야구 리그, 호주 야구 리그 등이 있다. 즉, 기후상 운동이 가능한 지역에서 열리게 된다. 이른 봄에 KBO 선수들이 오키나와 등지에서 경기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MLB에서 정식으로 협약을 맺은 윈터 리그는 애리조나 가을리그, 캐리비안 리그 소속 4개국 리그(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호주 리그가 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높은 수준을 보이는 곳은 대표적으로 쿠바가 있다. 보는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뛰는 선수들의 평균적인 레벨로 보아 애리조나,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푸에르토리코는 더블A~트리플A급, 쿠바 등은 하이 싱글 A~더블A급, 호주는 루키~로우 싱글A급 레벨로 이해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윈터 리그는 어느 리그든 시즌이 짧기 때문에[1] 투수의 경우 한두 경기 털려서 성적이 나쁘게 나오는 경우가 꽤 있으며, 야수의 경우 몇 주만 반짝해도 정규시즌이 짧다 보니 깜짝 타이틀홀더를 차지하는 경우가 꽤 있다. 즉 시즌별로 기복이 심한 선수들이 많다. 이는 특히 교육적인 목적 외에도 직접적인 돈벌이가 되고[2] 관중이나 구장 규모에서 사실상 정규 1군 프로야구나 다름없다보니 몇 년 씩 꾸준히 뛰는 선수들이 많은 중남미에서 자주 보인다.
1.1. 미국의 동계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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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 1군 | ||
| 2군 | AAA / AA / A+ / A- / R | ||
| 윈터 리그 | 애리조나 윈터리그 / | ||
| 독립 리그 | 페코스 리그 / 퍼시픽 어소시에이션 / 엠파이어 리그 / | ||
| 드래프트 리그 | MLB 드래프트 리그 | ||
| 대학 | NCAA Division I / NCAA Division II / NCAA Division III | ||
| 고교 | 지역별 권역 대회 Division I / Division II / Division III | ||
| 유소년 | 리틀야구 /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 ||
| 과거 |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 패더럴 리그 / 니그로리그 | ||
애리조나 가을리그와 같이 A+ ~ AAA 수준의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리그가 일반적이다. 항목을 보아도 알 수 있지만 애리조나 가을리그의 경우 9월에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난 이후 메이저리그 확장 로스터에는 데뷔하지 않은 팀내 유망주들을 모아 진행하게 된다. 타자의 경우 수준이 상당하여 큰 기대를 받는 유망주가 많이 보여 유망주를 좋아하는 골수 팬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하와이 지역에서 MLB 협약 하의 윈터 리그가 진행된 적이 있었으나 (93년~97년, 06~08년) 현재는 없어진 상태다.
많은 독립 리그 형태의 아마추어 겨울 리그는 교육 리그로 일정 수준의 돈을 받고 코칭과 경기 기회를 부여한다. 완전한 숙박, 장비비 제공 및 교육 서비스 기준 시즌당 2~300만원 내외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캘리포니아 겨울 리그는 무려 12팀이 참가하여 1월 중순 ~ 2월 중순 한달 동안 진행되었다. 이곳은 상위권 선수들은 중간 수준의 미 독립 리그인 프론티어 리그(싱글A 수준)에서 뛰도록 협약을 맺은 세미프로 수준의 리그다. 애리조나 겨울 리그는 2012년을 끝으로 사라졌다가 2016년 다시 시즌이 진행되었다. 2017년 시즌의 경우 1월말 ~ 2월 한달 간 4개 팀으로 치러졌다. 캐나다 대표팀, 에드먼턴 캐피탈즈, 라레도 아파치스, 유마 테하노스 4팀이 겨루어 캐나다 대표팀이 12승2패로 우승하였다.[3]
이외에도 야구를 계속하고 싶은 드래프트 미선발 선수를 대상으로 한 데저트 리그 (2016년~, 4팀, 시즌 38경기), 플로리다 윈터 베이스볼 리그 (2015년~, 4팀), 캐롤라이나 윈터 리그, 푸에르토리코 겨울 리그(아래의 윈터 리그와는 다름), 블랙삭스 윈터 리그 등 많은 리그가 있다. 이러한 독립 리그들은 매년 생겼다가 사라지며 예를 들어 앞서 설명한 하와이 리그나(06~08년) 텍사스 겨울 리그 (14~15년) 등이 있다.
1.2. 중남미 지역의 동계 리그 (캐리비안 윈터 리그)
중남미 윈터 리그의 경우 카리브해에 위치한 곳에서 벌어진다 하여 '캐리비언 리그(Caribbean Leagues)'라고도 불리며, 이 중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그리고 멕시코 태평양 리그까지 6리그의 우승팀[4]이 모여 최강팀을 가리는 '캐리비언 시리즈(Caribbean Series, Serie del Caribe)'도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도미니카,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4개국은 메이저리거만 도합 수백 명이 존재하는 미국 다음가는 야구 재능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이곳 역시 야구 열기가 미국이나 일본, 한국 못지 않게 뜨거운데 경제적 사회적 이유로 선수 대부분이 미국에서 뛰는 아쉬움이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은 열대 지방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 MLB와 협약을 체결하여 선수를 일부 임대하는 형식으로 지역 리그를 개최하고 있다.[5]
MLB와 연계된 윈터 리그이기 때문에 AAA급으로 내려앉았거나, 약간 실력이 모자란 MLB급 선수가 상당수 참가하며 메이저 리그 진출을 희망하는 자국 선수뿐만 아니라 메이저 리그 선수 중에서 노장이나 장기 부상으로 경기 감각이 없고 뭔가 보여줘야 할 선수가 대거 참가한다. 중남미에서 개최되는 윈터 리그의 경우 메이저 리그 스카우트들이 대기하며 유망주나 용병으로 데려갈 만한 선수들을 파악하며 한국 리그와 일본 리그의 스카우트들도 용병을 구하기 위해 윈터 리그 때 참가한다.
물론 스타급 선수나 웬만한 주전급은 대체로 참가하지 않는다. 애초에 연봉 조정 등을 거치면서 백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수령할 뿐더러 그 선수들 입장에선 쉬지도 못하고 윈터 리그에 참가해서 리그 준비를 하지 못해 그 다음해 성적이 안나오면 연봉도 삭감되어 타격이 크고, 게다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감당이 안 되기 때문.[6] 다만 자기 나라의 팬들을 위해서, 혹은 어릴 때부터 뛴 팀에 대한 애정의 차원에서 출격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런 선수들은 관중몰이에 큰 도움이 된다.[7]
각 리그별로 다르지만 보통 5~80경기 정도 하며 도미니카의 경우 최대 월 2만 달러[8] 정도의 월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알바 개념으로 참가하거나 돈이 궁한 선수들이 참가한다.[9]
멕시코에는 베라크루즈 윈터 리그가 존재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사라진 상태다.
중남미 프로야구의 특징으로 포스트 시즌이 계단식이 아닌 세미파이널 형식의 리그가 많다.[10] 즉 포스트 시즌 진출 팀들이 정해지면 이 팀들끼리 풀리그를 진행하여 거기서 1/2위를 하는 팀이 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하는 방식.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코치들도 빅 리그와 투잡을 뛰는 경우도 많다. 다만 아시아 리그를 겸직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메이저 리그나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 쪽 코치를 겸직한다. 멕시코의 경우 정규 시즌은 8월, 포스트 시즌은 9월에 끝나니 문제없지만 메이저 리그에서 코치를 겸직하는 경우[11] 시즌이 끝나지 않아 시즌 중에 늦게 합류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호세 알과실로 레오네스 델 카라카스의 감독과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주루코치를 겸직하다 보니 매년 메이저 리그 시즌이 끝나고 뒤늦게 합류한다고 한다.
한국/일본 등에서는 윈터리그 중에서도 가장 유서 깊고 규모가 큰 중남미 4개국 리그들을 정규 시즌 취급을 하지 않고 사실상의 교육리그/쇼케이스 등으로만 취급하는 사람이 꽤 많은 편이지만, 실제로 현지에서 직관해보면 그냥 아시아나 미국과 똑같이 그 나라의 메인 스포츠 리그다. 오히려 게임에서의 응원 열기나[12] 빅 게임의 관중동원은 인구대비로 치면 한국보다도 잘 나온다.[13]
이 리그들은 선발 퀵후크가 심한 편이다. 이 때문에 전문 선발 투수라고 해도 경기 평균 5이닝을 넘게 던지면 이닝이터라고 할 수 있다.
1.3. 쿠바 리그
쿠바 세리에 나시오날은 엄밀하게는 겨울 리그라고 부를 수는 없다. 정규 시즌이 8월부터 10월, 스플릿 리그와 플레이오프가 이듬해 1월까지 이어지는 정규 리그다.[14]쿠바 리그는 과거 아마추어로서 국가대표를 이루어 최강의 면모를 보이던 모습은 사라졌다. 미국 망명이 사실상 쿠바 야구 선수들에게 정식 성공 코스가 됨에 따라 현재 쿠바리그에는 재능있는 선수는 거의 10대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2015년 경 이후 쿠바 리그를 지키던 마지막 자존심들인 구리엘 형제나,
1.4. 기타 지역의 동계 리그
니카라과의 경우 1960년대까지 리그가 있다가 사라졌다. 그리고 2004~05 시즌부터 다시 리그가 재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4개 팀이 13시즌을 진행했는데 수준 자체는 높지 않다. 작년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윌리언즈 바스케즈라는 선수는 미국 야구에서 하이싱글 A를 경험한 이후, 이탈리아,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등지를 떠돌며 용병 생활을 하던 선수.[16] 2021-22 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실패했던 호세 아코스타가 1선발급 활약을 보여주었으니 하이싱글A 정도만 돼도 리그를 폭격하고, 싱글A 수준만 가도 주전을 차지할 수준으로 보인다.연봉은 최저 연봉 1500달러(…), 평균 연봉 6000달러, 스타플레이어들은 1만 5천 달러 정도라고 한다. 근데 이 나라 일반 직장인들 1년 연봉이 2000달러 수준이라 나름 큰돈이라는게 함정(…). 물론 외국에서 용병으로 가기에는 무리지만 니카라과인이라면 자국 리그에서 주전만 차지해도 일반 직장인들 3-7배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 심지어 시즌이 3개월이라 해외 리그에서 투잡을 뛸 수 있는 것도 메리트. 적어도 호주처럼 자국 선수들마저 먹고 살기 힘든 돈을 받고 일하는 것 보다는 나은 편이다.
최근 야구 선수 배출이 급속히 늘어나는 콜롬비아의 경우 전통적인 겨울 리그가 있다. 비록 위 캐리비안 시리즈에는 실력적 문제로 현재까지는 참가 불가능한 상태지만 겨울 3달간 4개 팀으로 리그가 진행되며 콜롬비아 자국 선수들과, 1~2년 전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된 독립 리그 수준의 미국 선수들이 모여 리그를 구성하는 듯 보인다. 싱글A 정도로 평가받는 듯. 2017년 들어 일부 AA 수준의 메이저 리거 일부가 겨울 리그 형식으로 뛰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리그가 존재했으며 캐리비안 윈터 리그에 포함되던 (1948~1960) 지역이고 프로 리그와 무관하게 이후로도 마리아노 리베라 같은 훌륭한 선수가 배출되기도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오랫동안 야구리그가 없었고, 프로를 만들려는 시도가 단발성으로 2001년, 2010년 두 번 있었지만 지속되지 못했다. 다행히 2011년 이후 새로 만들어진 프로 리그 (Probeis) 는 현재까지 4개 팀으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독립 리그에서 방출된 선수들이 가서 리그를 지배하는 등, 전체적 수준은 루키리그 급이다.
연봉은 평균 1만 3천 500달러에 스타플레이어들은 2만 3천 달러 정도까지 나온다. 근데 파나마는 1인당 GDP가 1만 4천 달러 수준이라 자국 리그에서만 활동하면 돈이 안 된다(…).
가장 발전하고 있는 겨울 리그고 겨울 리그 중에서 가장 선진적이다. 남반구라는 특성을 살려 일종의 겨울 리그로 운영하는데 (남반구이므로 12~2월이 여름) 잘 알려진 ABL의 경우 미국의 싱글A 급 선수들을 임대하기도 하며 구대성이나 임경완, 이혜천 같은 KBO 리그 선수들도 은퇴 이후 잠시 뛰기도 했다. 또한 한국 야구 팬들에게 익숙한 크리스 옥스프링, 트래비스 블랙클리 같은 호주 출신 전직 메이저리거들이 더해주는 수준 때문에 신흥 리그임에도 꽤나 수준이 급속히 높아졌다. 한국 메이저리거인 최지만이 유망주 시절[17] 팀 동료 김선기와 함께 파견되기도 했었다. 창설 이후 10시즌째 운영되며 팀 수는 8개. 자세한 것은 호주 프로야구 리그 참고.
독립 리그 형태의 지역 아마추어 야구 리그 역시 존재한다.
호주는 연봉이 오히려 중남미보다 낮은 편. 1만 달러를 받는 선수도 없다.
1.5.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
대만에서 개최하는 국제 윈터 리그. 대만 프로야구 리그를 담당하는 CPBL이 창설한 대회로 대만 프로야구 리그 2군뿐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 2군 연합팀, KBO 퓨처스리그 연합팀도 참여한다. 또한 2015년 대회부터는 WBSC의 지원으로 UEFA팀도 참가 중이다.1.6. 낙동강 교육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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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 1군 | KBO 리그 | |
| 2군 | KBO 퓨처스리그 | ||
| 윈터 리그 | KBO 퓨처스 교육리그 | ||
| 국제 |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U-24 대표팀)｜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 (2군 대표팀) | ||
| 독립 | |||
| 실업 | 한국실업야구 | ||
| 아마추어 | KBO 챌린저스｜KBSA 리그｜권역별 지역 대회 | ||
| 여자 | 한국여자야구대회 (챔프리그 | 퓨처리그) | ||
| 학생 · 유소년 | 대학 | KUSF 대학야구 U-리그 및 왕중왕전｜대학야구선수권｜대통령기｜전국체전 | |
| 고교 | 고교야구 주말리그 대통령배｜봉황대기｜청룡기｜황금사자기｜ 신세계 이마트배｜명문고 야구열전｜전국체전 | ||
| 중학 | 전국소년체육대회｜대통령기 중학야구대회｜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백호기전국중학야구대회｜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 ||
| 초교 |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외 3개 대회 | ||
| 리틀야구 주니어부｜리틀야구 리틀부 | |||
| <colbgcolor=#444444><colcolor=#ffffff> 폐지 | <colbgcolor=#444444><colcolor=#ffffff> 프로 윈터 | 낙동강 교육 리그 | |
| 독립 | KIBA 드림 리그 | ||
| 실업 |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 ||
| 대학 | 회장기 춘계리그｜회장기 하계리그 | ||
| 고교 | 야구대제전｜대붕기｜무등기｜화랑대기｜미추홀기 | ||
| 국제 | 한일 슈퍼게임｜아시아 시리즈｜한일 클럽 챔피언십｜한대 클럽 챔피언십 | ||
2019년부터 시작한 KBO 리그의 교육 리그. 주최자는 롯데. 2019년 말에 롯데 자이언츠가 자체 교육 리그를 시작한 것에 NC 다이노스가 합류한 것이 시초. 그 다음해 삼성 라이온즈가 합류하면서 낙동강 교육 리그라는 명칭이 붙었다. 2021년에는 LG 트윈스와 kt wiz도 합류하면서 규모가 더욱 커진 상태다.
1.7.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
일본 프로야구의 교육 리그.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1.8. 관련 문서
- 애리조나 가을리그
- 도미니카 공화국 프로야구 리그
- 로베르토 클레멘테 프로야구 리그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 멕시코 태평양 리그
- 베네수엘라 프로야구 리그
- 야구단 관련 정보
- 캐리비언 시리즈
- 프로야구
- 호주 야구 리그
LG 트윈스[18]
2. 한국프로농구의 2군 리그의 과거 명칭
[1] 길어야 일반적인 정규시즌의 1/2에서 1/4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2] 물론 중남미 선수들 기준에서나 꽤 괜찮은 돈이지 미국이나 아시아 선수가 파견가기에는 푼돈 맞다.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주전급들이 풀시즌 2~4만 달러 받는 곳이며, 그 특수한 경우도 잘해야 10만 달러 받는다. 이 '특수한 경우'에 해당되려면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꽤 오랫동안 잘나가는 선수여야 한다. 1~2년 MVP급으로 잠깐 반짝하고 사라지거나, 롱런하더라도 그냥 그런 백업급으로 롱런하는 선수는 저만큼 못 받는다.[3] 물론 캐나다 대표팀이라고 무슨 조이 보토같은 선수가 온 것이 아니다. 캐나다 아마추어 선수들로 독립 리그 팀을 구성한 것이다.[4] 옛날에는 쿠바 리그도 참여.[5] 다만 예외적으로 멕시코의 경우 자국 선수들이 뛰는 여름 리그(LMB)가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겨울 리그(LMP)는 정규 여름 시즌 선수들과 미국에서 뛰던 선수들이 혼합되어 시즌이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6] 아킬리노 로페즈와 에드가 곤잘레스는 윈터 리그에 참가하면서 쉬지를 못하는 바람에 2010시즌에 엄청나게 고생했고, 타자중에서는 카림 가르시아가 개인적 경제사정으로 꾸준히 윈터 리그에 참여하여서 후반기에 체력 부족을 보여주곤 하였다. LG 트윈스의 경우 곤잘레스에 크게 데였던 걸 교훈삼아 벤자민 주키치를 아예 윈터 리그 뛰지 말라고 돈까지 더 줘가면서 2010시즌 마무리 캠프부터 참가시켰을 정도.[7] 예시를 들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있다. 제발 모국에서 뛰고 싶다고 하며 메이저 구단의 만류에도 자발적으로 베네수엘라 프로야구 리그에서 뛴다. 소속팀은 30년 넘게 우승을 못 하고 있는 티부로네스 데 라 과이라. 2023-24 시즌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그 행렬에 합류하여 도미니카에서 뛴다.[8] 어디까지나 메이저리거 경력이 있는 윈터 리그 특급 선수의 경우.(2019년 기준 최고 연봉자가 월 19000달러를 받았다. 포스트 시즌까지 합치면 최대 4개월 뛰니까 전부 다 뛰면 7~8만 가까이 받았다는 것이다.) 메이저 경험 없는 선수들은 잘 받아야 월 5000~6000달러 정도다. 최향남이 4500달러, 임창용이 8000달러를 받고 뛴 적이 있다. 또한 베네수엘라 리그의 경우에는 경제가 멀쩡했을때는 봉급을 꽤 많이 주는 편이었지만 경제난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월급수준도 많이 내려가 주전급들도 보통 월 1만 달러 정도고 월 2만 달러를 넘게 받는 선수는 특급 선수 소수뿐이다. 비슷하게 큰 규모의 윈터 리그를 갖고 있는 멕시코의 경우는 잘 받아야 2~3만 달러 정도라는 듯. 윈터 리그의 시즌이 총 3달 남짓이기 때문에 윈터 리그만을 전업으로 하는 선수는 사실상 없고 그렇기 때문에 윈터 리그를 프로 리그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이다.(하지만 소속팀을 못 구했거나 은퇴를 앞둔 노장이거나 하는 이유로 몇 년씩 윈터 리그만 뛰는 선수들도 없는 것은 아니다. 당장 아시아에서 용병생활을 했던 중남미 선수들을 보면 상당수는 마지막 2~3년을 자기네 윈터 리그에서만 뛰다가 은퇴한다.) 그래도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의 윈터 리그는 나름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들 기준으로는 윈터 리그로 대강 5만 달러를 받을 수 있고, 평범한 주전급 선수들도 연 2-3만 달러 정도는 받을 순 있다. 나름대로 독립 리그 1년 뛰는 수준은 되고 시즌이 윈터시즌의 2배정도 되는 멕시칸리그(서머시즌 LMB)와도 월봉은 맞먹는 수준이다.(물론 시즌이 2배라 멕시칸리그는 평균 연봉이 5만 달러 정도에 연 15만 달러를 받는 선수도 있지만.) 물론 그마저도 안되는 유망주들은 연 4-5천달러라는 박봉에 그치기도.[9] 이게 윈터리그만 가지고 생계를 못 꾸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일반 직장인들도 5만 달러 이상 잘만 버는 미국이나, 1~3만 달러 정도는 야구 안 해도 벌 수 있는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사람들에게는 맞는 말이다.(멕시코는 일반인들이 1만, 푸에르토리코는 2~3만 달러 정도 번다.) 그러나 일반 샐러리맨들이 3천~6천 달러 정도 버는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등에서는 윈터 리그에서만 꾸준히 주전으로 나와도 일반 직장인들의 몇 배는 받을 수 있다. 애초에 이 나라 사람들에게 1달러는 한국의 1만원과 비슷한 체감이다. 즉 연봉 1만 달러만 받아도 1억 원을 버는 느낌이며 한국의 전문직과 비슷하다. 괜히 도미니카나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일본이나 미국 독립리그에서 죽돌이짓 하는 게 아니다. 그렇게 풀타임으로 뛰어도 집에 연 1만 달러 정도는 보내줄 수 있고, 그렇게만 보내줘도 부자까지는 아녀도 동네에서 중산층 행세는 무난히 하고 다니기 때문.[10]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쿠바, 푸에르토리코, 니카라과가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멕시코의 경우 서머리그, 윈터 리그 모두 1vs1 토너먼트 형식이라 좀 다르다. 파나마, 콜롬비아의 경우 팀이 작아서 세미파이널 리그를 치를 수도 없다(...).[11] 당연하겠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을 할 정도의 급이 높은 지도자들은 중남미 출신이라고 해도 윈터 리그를 거의 가지 않는다. 선수들과 마찬가지다.[12] 1회에 무실점했다는 것만으로 환호와 박수, 하이파이브를 할 정도다. 야수의 경우도 지고 있으며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1루타 하나만 나와도 엄청나게 열광한다.[13] 당장 2024년 11월 마이애미에서 치른 이벤트전에서도 베네수엘라 관중만으로 31500명을 기록했다.(2차전 레오네스 델 카라카스vs나베간테스 델 마가야네스.)[14] 16개 팀이 참가하여 전기리그 진행 8~10월 → 1~4위 및 5~8위 끼리 플레이오프 하여 2팀 총 6팀이 후기리그 진행 11월~12월 →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 및 쿠바시리즈 1월.[15] 프로 리그인 일본프로야구에 가기는 했는데 이 선수는 파견의 형태라서 NPB 시즌이 끝나면 바로 쿠바로 돌아가서 쿠바 리그를 뛰어야 한다. 같이 파견된 리반 모이넬로, 유리스벨 그라시엘 등도 마찬가지.[16] 베네수엘라 출신이며 니카라과 이중국적을 갖고 있다. 40세가 된 2023-24 시즌에도 현역으로 뛰었다. 니카라과 국가대표 출신이기도 하다. 통산 50~60만 달러 정도를 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 2만~2만 5천 달러 수준으로 베네수엘라의 일반인보다는 그래도 2배 이상은 벌어온 셈.[17] 당시 시애틀 산하 마이너리그팀 싱글 A[18] LG 트윈스가 침체기였던 시절 겨울철에 연습 경기에서 잘했다며 쥐레발 설레발치는 기사가 자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