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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010048><colcolor=#fff> 감독 | 위성우 | |
코치 | 전주원 · 임영희 | ||
스태프 | 매니저 홍보람 · 이현서 · 트레이너 함아름 · 송혜련 · 이도훈 · 구정은 · 표광일 | ||
가드 | 5 심성영 · 7 이민지 · 9 정채원 · 11 유승희 · 15 스나가와 나츠키 · 73 미야사카 모모나 | ||
포워드 | 3 한엄지 · 4 김예진 · 6 오승인 · 10 박혜미 · 20 이명관 · 21 김솔 · 23 김단비 [[주장| C ]] | ||
센터 | 1 변하정 · 22 편선우 | ||
타 한국여자프로농구 구단 명단 | }}}}}}}}} |
위성우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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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우의 수상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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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선수) |
W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1] | |||
2005 여름 (코치) | 2007 겨울 (코치) | 2008 (코치) | 2009 (코치) |
2010 (코치) | 2011 (코치) | 2012 (코치) | 2013 (감독) |
2014 (감독) | 2015 (감독) | 2016 (감독) | 2017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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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균 삼성생명 | 이문규 신세계 | 정태균 삼성생명 | 정태균 삼성생명 | 이문규 신세계 | |
<rowcolor=#fff> 2001 겨울 | 2001 여름 | 2002 겨울 | 2002 여름 | 2003 겨울 | |
유수종 삼성생명 | 정덕화 현대 | 박광호 국민은행 | 박종천 현대 | 박명수 우리은행 | |
<rowcolor=#fff> 2003 여름 | 2004 겨울 | 2005 겨울 | 2005 여름 | 2006 겨울 | |
박명수 우리은행 | 김태일 금호생명 | 박명수 우리은행 | 이영주 신한은행 | 박명수 우리은행 | |
<rowcolor=#fff> 2006 여름 | 2007 겨울 | 2007-08 시즌 | 2008-09 시즌 | 2009-10 시즌 | |
최병식 KB스타즈 | 이영주 신한은행 | 임달식 신한은행 | 임달식 신한은행 | 임달식 신한은행 | |
<rowcolor=#fff> 2010-11 시즌 | 2011-12 시즌 | 2012-13 시즌 | 2013-14 시즌 | 2014-15 시즌 | |
임달식 신한은행 | 임달식 신한은행 | 위성우 우리은행 | 위성우 우리은행 | 위성우 우리은행 | |
<rowcolor=#fff> 2015-16 시즌 | 2016-17 시즌 | 2017-18 시즌 | 2018-19 시즌 | 2019-20 시즌 | |
위성우 우리은행 | 위성우 우리은행 | 위성우 우리은행 | 안덕수 KB스타즈 | 위성우 우리은행 | |
<rowcolor=#fff> 2020-21 시즌 | 2021-22 시즌 | 2022-23 시즌 | 2023-24 시즌 | 2024-25 시즌 | |
위성우 우리은행 | 김완수 KB스타즈 | 위성우 우리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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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의 역임 및 직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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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의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fa700 [[안양 KGC인삼공사|안양 SBS 스타즈]] 등번호 8번}}} | ||||||||||||||||||||
전경배 (1997~1998) | → | 위성우 (1998~2001) | → | 김광운 (2001~2003) | |||||||||||||||||
대구 동양 오리온스 등번호 6번 | |||||||||||||||||||||
심상문 (1999~2000) | → | 위성우 (2001~2003) | → | 김현중 (2004~2005) | |||||||||||||||||
울산 모비스 피버스 등번호 8번 | |||||||||||||||||||||
이상영 (2002~2003) | → | 위성우 (2003~2005) | → | 박영진 (2005~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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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048><colcolor=#fff>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감독 | ||
ASAN WOORI BANK WOORIWON | ||
위성우 魏誠佑 | We Sungwoo | ||
출생 | 1971년 6월 15일 ([age(1971-06-15)]세) | |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문현동[2] (現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신장 185cm|체중 82kg | |
직업 | 농구 선수(슈팅 가드 / 은퇴) 농구 감독 | |
학력 | 성동초등학교 (졸업) 토성중학교 (졸업) 부산중앙고등학교 (졸업)[3] 단국대학교 (학사) | |
실업 입단 | 1995년 현대전자 농구단 | |
현역 시절 등번호 | 8[4], 6[5] | |
병역 | 상무 농구단 (1996~1998) | |
소속 | <colbgcolor=#010048><colcolor=#fff> 선수 | 현대전자 농구단 (1995~1998) 안양 SBS 스타즈 (1998~2001) 대구 동양 오리온스 (2001~2003) 울산 모비스 오토몬스-피버스 (2003~2005) |
감독 | 춘천-아산 우리은행 한새-위비-우리WON (2012~) 대한민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 (2013~2016) | |
코치 |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 (2005~2012) | |
행정 | 대한민국농구협회 (2018~2021 / 기술 이사[6]) 대한민국농구협회 (2021~ /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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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농구 선수 출신 감독. 現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의 감독.현역 시절 포지션은 슈팅 가드였지만, 주로 수비전문 식스맨으로 출전했다. 동양 시절에는 김승현과 룸메이트였다고 한다.
2. 선수 경력
부산중앙고 시절 작은 키로 센터를 보며 선배 오성식, 박세웅 등과 함께 뛰었고, 고 3때 추승균, 박훈근 등 장신 신입생들이 입학하면서 포워드로 전향했다. 고 3때 팀성적이 나빠 명문대 진학은 언감생심이었고, 대학농구 최약체 팀이던 단국대[7]에 진학한 후 4년동안 대학농구연맹전에서 단 한 차례의 예선통과조차 하지 못했다. 그래도 4년간 단국대의 에이스 노릇을 하며 실업팀들의 눈도장을 받아, 1995년 당시 세대교체 중이던 명문 실업팀 현대전자에 이상민, 이지승, 이환우 등과 함께 입단하게 된다. 하지만 실업 초년생 시절 위성우는 김지홍, 이영주, 임근배 등 선배들의 높은 벽에 막혀 출장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고, 1년 후 상무에 입대한다. 그나마 상무에서도 쟁쟁한 선수들에게 밀려 출전을 거의 하지 못했다.1998-1999 시즌을 앞두고 화려한 선수층을 자랑하던 원소속팀 대전 현대에 복귀했으나, 전문수비수를 구하던 안양 SBS 스타즈에 현금 트레이드(3천만원)로 영입되며 프로선수로서 첫 발을 딛는다. 안양 SBS에서 위성우는 김상식, 홍사붕 등의 백업으로 전문수비수이자 괜찮은 3점슛을 가진 3&D 플레이어로 활약했고, 특히 99-00 시즌엔 평균 13분 남짓한 출장시간에도 경기당 1개의 3점슛(시즌 성공률 41.9%)을 기록하며 팀의 주요 식스맨으로 자리잡았다. 평범한 신체조건에 기술도 없었지만 체력하나만큼은 언제나 팀내 최고였다고 하며, 이를 바탕으로 악착같이 상대를 물고늘어지는 수비가 특기였고, 여기에 한경기에 3점 5개를 꽂은 적이 있을 정도로(5/7) 폭발력도 있었다.
01-02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선수를 원했던 대구 동양 김진 감독은 2:2 트레이드를 통해 위성우를 영입[8]하는데, 김승현, 마르커스 힉스 등 젋은 선수를 중심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던 대구 동양에서 위성우는 팀의 맏형[9] 역할을 충실히 하며, 대구 동양이 01-02 시즌 사상 첫번째 챔프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을 세운다. 특히 루키였던 김승현과는 룸메이트로서 혈기왕성했던[10] 김승현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덕분인지(?) 김승현은 데뷔시즌에 신인상과 MVP를 동시석권하는 엄청난 데뷔시즌을 보낸다.
대구 동양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낸 뒤 FA가 된 위성우는 울산 모비스 오토몬스 최희암 감독의 부름을 받아 1년 계약을 맺으며 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지만, 03-04 시즌 모비스는 최하위에 그쳤고, 04-05 시즌 종료 후 다시 FA가 되었으나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3. 지도자 경력
때마침 전주원 코치가 선수 복귀를 선언하면서 신한은행의 코치진에 공백이 생기자, 은퇴하자마자 신한은행 이영주[11] 감독의 부름을 받아 지도자로 전향하였다.이영주 감독과 임달식 감독 밑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쌓은 그는 신한은행의 우승을 도왔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 때에는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12년 4월 10일, 우리은행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 때 코칭스탭으로 함께하였던 전주원을 우리은행으로 빼왔다.
감독 부임 당시 우리은행이 수년간 꼴찌만 밥먹듯이 했을 정도로 팀 분위기가 엉망이었던 데다가, 정작 본인은 감독 경험이 전무했던 초보 감독이었던 탓에 부산 kt 소닉붐의 사령탑으로 지내고 있던 전창진 감독을 찾아가 사령탑으로서 필요한 부분을 물어보기도 했다. 별다른 친분이 없었던 전창진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위성우에게 강조하며 애정어린 충고를 해 주기도 했다.
우리은행의 감독으로 오자마자 패배 의식에 젖어 있던 팀의 정신력을 개선하겠다며 강도높은 훈련으로 선수들의 달리기와 체력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제대로 훈련이 되어 있지 않거나 훈련 패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밤 9시를 훌쩍 넘기기도 했다. 첫 부임 당시 위성우식 훈련이 얼마나 지옥같았는지 선수들끼리 취침 시간에 감독의 뒷담화를 할 정도였고, 저녁식사 시간까지 미뤄가면서 혹독하게 굴리다 보니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우리은행의 연습 체육관에서 선수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식당 근무자들이 제 시간에 퇴근을 하지 못해 불평을 쏟아냈다는 일화도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 위성우 감독에 의하면 "패배 의식을 지워버릴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강한 훈련밖에 없었다"고...
그리고 이러한 지옥 훈련은 결국 왕조의 시작을 알리게 되었으니...
부임했던 2012-2013 시즌부터 3시즌 연속 우승을 이뤄 내면서 우리은행을 대한민국 여자농구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 냈다. 2015-2016 시즌에는 나머지 5팀의 실력이 하향 평준화됨에 따라 압도적으로 1위를 수성하고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성공한다. 2016-2017 시즌에는 역대 최고승률로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통합 5연패를 달성. 5회 우승으로 WKBL 최다 우승감독 타이를 만들어내며 임달식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 악재가 겹쳤던 2017-2018 시즌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WKBL 통산 최다 우승 감독이 되었다.
우승 후에 선수들에게 코트 위에서 밟히는 감독.(물론 장난스럽게
바로 이 표정...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국가대표팀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현역 시절을 식스맨으로 뛰다 보니, 식스맨들의 활약을 크게 칭찬해 주는 기사들이 좀 보인다. 선수 시절에 벤치에 있다가 자신이 들어갈 타이밍을 보아 온 게 경기의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2018-2019 시즌 통합 7연패의 꿈은 좌절되었다. 지난 6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프로여자농구의 왕조로 군림해왔지만 결국 최종 성적 2위로 2018~2019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청주 KB 스타즈가 2018~2019 시즌 정규리그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2019년 3월 18일 플레이오프 3차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1승 2패로 패배하여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 6년간의 기록을 허무하게 일찍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아쉬움보단 베테랑 임영희에게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다"라고 코멘트를 남기면서 울음을 터트렸다.
2019년 12월 18일 하나은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통산 200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WKBL 통산 최다승 감독에 등극함과 동시에 WKBL 최초의 200승 감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19-20 시즌은 코로나19의 확산 사태로 시즌이 조기 종료됐고, WKBL 측은 종료 당시 1위인 우리은행을 우승 팀으로 인정하며 챔피언결정전 없이 V11을 달성했다.[13]
2020-21시즌은 끝나기는커녕 장기화된 코로나19 때문에 전 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쓸 수 없었고, 때문에 우리은행은 우승권에 들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여기에 주요 전력인 박혜진, 김정은이 차례로 장기 부상을 당했고, 몇 안 되는 포스트 선수인 최은실도 다치는 바람에 상황이 좋지 못했다. 실제로 시즌 초반에는 결과를 놓고 보면 하위권에서 경쟁했던 부천 하나원큐, 부산 BNK 썸에 연패를 당하는 등 불안했고, 외국인 선수가 없는 골밑에서 리그 최고의 센터 박지수를 앞세운 청주 KB 스타즈에 밀리는 시간도 길었다. 그러나 김소니아, 홍보람 등 꾸준했던 타 주전 선수들과 지난 시즌을 전부 쉰 김진희의 의외의 활약, 박혜진의 부상 복귀 후 폭발적인 경기력 등 좋은 요소들을 묶어 시즌 2경기가 남은 2월 중순 KB를 2위로 밀어내고 1경기 차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정규시즌 최종전인 부산 BNK전에서는 상대 팀 BNK한테 시즌 최소 득점의 수모를 안기며 승리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2년 전처럼 또 삼성생명에게 덜미를 잡히며 챔결 진출에 실패했다.
2021-22시즌에는 박지현의 부진, 주전 선수들의 부상, 시즌 막바지에는 코로나 이슈가 있었지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신한은행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박지수와 강이슬이 활약한 KB에게 3전 전패를 당하며 위성우 감독은 챔결에 진출하면 무조건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깨졌다.
시즌이 끝난 뒤 김단비를 데려오는데 성공했지만, 보상선수로 신한은행에게 김소니아를 내줬다. 2022년 5월 16일 4년 재계약에 성공해 2025~26시즌까지 우리은행 감독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재계약하자마자 그 김단비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했고 마침 박지수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일이 많아지자 리그를 완전히 지배한 끝에 결국 BNK를 상대로 감독 통산 8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2023-24 시즌 박지수의 KB 스타즈를 제치고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시 한번 우승하였다.
시즌 종료 후 FA가 된 선수들이 모두 떠나면서 큰 변화를 맞이했다. 박지현은 해외 진출을 선언했고 박혜진은 BNK, 최이샘은 신한은행, 나윤정은 KB로 각각 이적했다. FA로 심성영, 박혜미를 데려 왔고 보상 선수로 한엄지, 김예진, 이다연[14]을 데려 오며 출혈을 어느 정도 막았지만 전력 변화가 큰 팀을 다음 시즌 어떻게 운영할 지 농구 팬들은 주목하고 있다.
4. 감독 스타일
WKBL 역사상 최고의 명장으로 손꼽힌다. 이른바 위대인.만년 하위팀이었던 우리은행을 맡자마자 우승팀으로 만들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12-13 시즌부터 17-18 시즌까지 통합 6연패를 달성했다. 18-19 시즌 3위로 주춤했지만, 19-20 시즌 코로나로 인한 단축시즌에서 다시 우승을 인정 받았다. 20-21 시즌은 박혜진, 김정은 등 주전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플레이오프도 쉽지 않다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만년 후보 김진희와 김소니아가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정규리그 우승을 거두었다. 경력만 따지면, 현역 감독 중에 견줄 사람이 없다.
위성우 감독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혹독한 훈련이다. 부임 첫 시즌 선수들이 "개가 부러웠다."라고 할 정도로 혹독하게 훈련시켰다.[15] 24-25 시즌 아시아 쿼터로 드래프트를 받고 입단한 일본 출신의 농구선수 스나가와 나츠키와 미야사카 모모나도 첫 훈련에서 너무 하드트레이닝을 받아서 팔에 쥐가 났을 정도였고 전주원 코치도 무리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은행의 팬들이 농담조로 "너네 납치당한거야" 라고 이야기를 했고 결국 현실화가 되었다.# # 나츠키는 팔에 쥐가 나고 온몸에 근육통이 왔다고 이야기를 했고, 모모나는 여농티비와 인터뷰에서 첫 훈련이 너무 힘들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단비도 "웃는 건 지금뿐이야. 훈련 끝나면 죽을걸?" 이라고 농담을 할 정도였으니... 이렇게 보면, 일본 리그에서는 한국 리그보다 연습량이 많지는 않은 듯.
본인에 의하면, 오랫동안 하위권을 헤매는 팀의 정신개조를 위해서는 혹독한 훈련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힘들게 훈련한 것을 생각하며, 용기를 내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첫시즌 우승과 함께 우리은행의 왕조가 시작되었다.[16] 전주원 코치의 역할이 크기는 하지만, 선수단 관리도 잘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보통 오랫동안 잘 되는 팀은 시간이 지나면서 코치든 선수든 인력 유출이 있기 마련인데, 우리은행은 코치는 물론 내부 FA도 대부분 팀에 남는다. 주요 선수 중에서는 보상선수로 나가게 된 김소니아를 제외하면 사실상 인력 유출이 없다. 전주원 코치도 많은 감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국가대표팀 감독을 짧게 맡았을 뿐 아직도 우리은행의 코치로 남아있다. 위성우 감독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주원 코치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아무래도 여자팀이다 보니 선수단 관리에 같은 여성인 전주원 코치의 역할이 정말 크다고 한다.
작전타임만 보면, 선수들을 다그치기만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츤데레라고 한다. 쓴소리도 많이 하지만, 좋은 말도 아주 가끔 한다. 우리은행 선수였던 김은혜 해설위원은 이를 "사람 벼랑 끝에 밀어넣고, 마지막에 손 잡아준다."라고 표현했다. 오랫동안 주장과 감독으로 함께했던 임영희가 은퇴할 때는 인터뷰에서 오열하기도 하는 등 나름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많은 감독이다. 구단이 임의탈퇴로 은퇴시켜도 할 말이 없을 배혜윤을 사실상 무상이나 다름없이 풀어주기도 했다. 승부에는 집착하지만, 그 외에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팀이 손해보더라도 선수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는 경우가 많다.
인게임 매니지먼트는 좋은 편이다. 작전타임에 화만 내는 것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작전타임 이후 진행되는 공격 패턴이나 수비가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 도중 매치업을 바꾸는 등 전술 수정도 괜찮은 편이고, 선수 교체도 잘 들어맞는 편이다.[17]
선수육성은 박지현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논란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20-21시즌 주전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후보선수들로 정규리그 우승을 거둔 후에는 알고보니 육성도 괜찮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경기에 거의 뛰지 못했던 김진희가 어시스트상을 받을 정도의 모습을 보였고, 만년 후보였던 김소니아는 MIP를 받았고 정규리그 BEST5를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전술은 기본적으로 높은 활동량을 기반에 둔 수비를 중요시 한다. 그리고, 수비의 기본인 박스아웃, 백코트 등을 굉장히 중요시 한다. 여기에 더해 인바운드, 로테이션, 스위치 등 개별 상황에서의 수비 디테일도 매우 신경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8] 박혜진이 전성기일 때는 기습적인 프레스도 자주 사용했었다. WKBL에서 외국인 선수가 없어진 이후에는 피지컬이 좋은 팀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 올스위치 수비를 많이 쓰고 있다. 경기에 따라 전담 마크가 붙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박혜진이 상대팀의 에이스를 맡는다.
공격에서는 WKBL의 외국인 선수가 없어진 이후에는 기본적으로 공간을 넓게 쓰는 올아웃을 선호한다.[19] 픽앤롤 등 2대2 공격보다는 스크린으로 미스매치를 만들고, 아이솔레이션으로 공략한 이후 파생되는 다양한 옵션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커터에게 패스하거나 킥아웃 패스 이후 엑스트라 패스 몇 번으로 오픈 찬스를 만들고 3점슛을 쏜다. 기본적인 모션 오펜스인데, 타팀대비 우월한 피지컬과 높은 BQ를 보유한 선수들이 팀에 많다보니 매우 위력적이다. 그리고, 보기와는 다르게 공격 시에 소극적인 플레이를 극도로 싫어한다. 슈팅해야 할 때, 안 하면 그 선수가 누구든지 불호령이 떨어진다. 이때 자주하는 말은 "뭐가 무서워?! 경기져도 좋으니까 쏘라니까."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전술에서는 대단히 유연하다. 현재 선수단 상황에 맞춰서 전술 변경을 상당히 잘한다. 우리은행 왕조 기간 동안, 한 선수가 MVP를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무려 서로 다른 5명의 선수가 MVP를 수상했다.[20] 2020년대 들어서는 NBA를 보며, 전술 공부도 새로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딥쓰리 등의 적극적인 3점슛에 긍정적이며, 공격 시에 적극적인 플레이를 주문한다.[21] 우리은행의 야투 중에 3점슛 시도 비율을 의미하는 3PAr이 40%가 넘으며, 2020년대 이후 이 기록에서 리그 1위 아니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장점이 많은 감독이지만, 단점도 명확하다. 가장 큰 단점은 경기장에서 화를 주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크게 이기고 있든 지든 플레이에 조금이라도 미스가 나올 때 작전 타임이 되면 이기고 있어도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하면서 갈구기만 하다가 끝난다. 본인도 그 모습을 보기 싫어서 중계 영상은 아예 안 본다고 한다. 박정은 감독처럼 선수들에게 조곤조곤 잘 설명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누가 봐도 불가능한 일이다.
5. 위성우 KBL 부임 떡밥
국내 농구 골수팬들 사이에서는 "위성우 감독이 KBL에 왔을 시 잘할 것인가?" 라는 떡밥이 많다. 과연 여자팀을 맡았던 감독이 남자팀을 맡을 때도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인데, 이 질문에 대한 모범케이스가 김태환 前 MBC SPORTS+ 해설위원, 영 좋지 않은 케이스가 최경덕, 김동욱, 정덕화 前 감독이다. 김태환 前 해설위원의 경우 코칭스탭을 여중고 농구에서 시작했고, 농구대잔치 시절 여자팀인 국민은행을 두 번 우승시켰다. 이후 남자농구로 와서도 1990년대 후반 중앙대학교의 전성시대를 열고 2000년대 초반 창원 LG 세이커스을 강팀으로 이끈 경험이 있는 감독이다. 여자팀 감독 시절에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농구를, 남자팀 감독 시절, 특히 LG 감독 시절에는 KBL에서 가장 성공적인 런앤건[23]의 극한 공격농구를 선보였다.[24]그러나 그 반대에 있는 감독들을 보면 여자 농구에서 지도자로 잔뼈가 굵었던 최경덕, 김동욱 감독은 모두 1년 이상을 버티지 못했고 정덕화 감독은 여자팀, 남자팀 모두 감독으로서는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역시 여자농구-남자농구 프로팀 감독을 모두 맡은 조성원 전 LG 감독 역시 KB에서는 계속되는 연패로 자진사퇴, LG에서는 첫 시즌 10위로 체면을 구겼다. 그나마 서동철 전 수원 KT 소닉붐의 감독이 상무, 고려대, KB스타즈, 오리온 등 아마추어, 대학, 여자 농구, 남자 농구 등지에서 코치 혹은 감독으로 활동한 이력으로 부임 첫 해에 이른바 양궁농구로 압도적인 최하위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그래서 "과연 위성우 감독이 남자프로농구 감독으로 부임 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같은 이야기를 자주하곤 한다.
6. 여담
- 임영희의 은퇴경기 후, 인터뷰에서 임영희 이야기를 하면서 오열해서 화제가 되었다. 앞서서 인터뷰를 잘 하다가 임영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마자 울었다고 한다. "나이가 40이 되도록 저한테 욕을 먹으면서도 아무런 내색도 안 하고 그래서 제가 영희한테 미안했고... 흑흑흑흑..." 이후, 인터뷰에서 본인이 주책을 떨었다며 웃었다.
아무리 봐도 츤데레그리고, 감독생활하면서 가장 고마운 선수로 임영희를 꼽았다. 그래서 그런지, 임영희는 은퇴 이후에도 2024년 기준으로 현재까지 여전히 위성우 감독의 휘하에서 코치를 하고 있다.
- 감독 초창기에는 징크스가 굉장히 심했다고 한다. 승리가 계속 되면 같은 트레이닝복만 계속 입어서 냄새가 날 정도였다고 한다. 본인은 초창기에는 걱정이 많아서 승리할 때의 루틴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한 것이라고 한다.
- 한채진의 은퇴 경기 4쿼터 막바지에 김단비에게 한채진에게 패스를 주라고 하기도 했다. 은퇴하는 한채진은 경기의 마지막 슛을 던질 수 있었다. 한채진의 프로 초창기에 수비를 가르친 코치였다고 한다.
- 22-23시즌 BNK와의 챔프전 2차전에서 박지현에게 "쇼하지 말고, 플레이를 해 달라고. 혼자 5초 다 쓰고..."라고 해서 소소한 논란이 있었다.[25] 2차전 경기 MVP를 받았을 정도로 잘 하고 있는 박지현을 질타하는 것을 대부분의 팬이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타임아웃 직전 플레이에서 샷클락 8초를 남기고 박지현이 공을 잡았다. 그리고, 박혜진에게 손짓해서 위크사이드로 보냈다. 아이솔레이션 할 줄 알았는데, 5초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죽은 볼을 최이샘에게 건냈다. 3초 남은 상황에서 공 받은 최이샘이 슛을 던졌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백코트가 늦어서 안혜지에게 속공 득점을 맞았다. 여기서 위성우 감독이 열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금 더 말을 더 세련되게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박지현은 속으로 '다음 경기 이기고 널 밟는 쇼를 할 거야'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지도...
- 22-23시즌 챔프전 우승 직후, 밟히는 대신 뿅망치를 맞았다. 구멍난 우산을 주고 물총을 쏘기도 했다. 그리고, 최고참 김정은이 복싱 글러브를 끼고 살짝 마사지를 해주었다. 중계진의 평은 '이 정도면 (위성우 감독) 날로 먹는 거 아닌가요?!'#
- 2020년 들어 우승과 멀어지면서 NBA를 즐겨보며, 다시 전술 공부를 했다고 한다.# 우리은행 숙소 식당에 있는 TV에 항상 NBA를 틀어놓을 정도로 많이 본다. 그래서인지 매치업 헌팅, 스페이싱을 중요시하는 올아웃, 다양한 스크린 전술을 통한 간결한 모션 오펜스, 장신 포워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빅윙 라인업 등, NBA에서 최신 유행하는 전술을 많이 채용하고 있다.
- 22-23 시즌을 앞두고 고아라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하나원큐는 2라운드 드래프트 티켓이면 충분하다고 했지만, 1라운드 티켓을 줬다. 선수 기를 살리고, 동기부여를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고아라는 좋은 활약으로 보답했다.
- 23-24 시즌 1라운드 KB와의 경기에서 이명관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1점차로 신승을 거두었다. 70:71로 1점 뒤져있는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걸고, 남은 3.6초 동안 실행할 작전을 지시했다. 가장 먼저 이명관, 고아라의 엘리베이터 스크린 위치를 잡아줬다. 최이샘에게는 김단비에게 짧게 스크린을 건 후, 바로 엘리베이터 스크린을 통과하라고 지시했다. 수비가 최이샘에 집중하는 순간 김단비에게 하이포스트로 올라오며 박지현의 인바운드 패스를 받으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단비에게 바로 박지현에게 공을 패스하도록 하고, 박지현에게 백다운(포스트업)으로 마지막 공격을 맡겼다. 혹시 박지수가 와서 여의치 않으면, 박지현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했다. 실제로 박지현에게 박지수가 헬프 디펜스를 왔는데, 박지현이 이명관에게 패스를 잘 빼주며 버저비터 역전승을 완성할 수 있었다.#
- 23-24시즌 올스타전에서 교체되어 코트에 들어갔고, 본인이 지도했거나 지도를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제대로 복수를 당했다.[26] 그리고 역시 블루스타 감독으로 변신한 김정은이 감독님, 하기 싫어요? 나와, 나와, 나와. 그렇게 할 거면 집에 가! 나오세요, 나오세요, 나오세요.라며 디스를 날렸다. 평소 작탐 시 감독에게 호되게 혼났던 우리은행 선수들이 쌓였던 분노를 쏟아내면서 위성우에게 제대로 복수했다.
- KBL에 관심없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여자프로농구에만 오랫동안 남았을 만큼 여자프로농구에서 KBL로 이적한 감독들 중에서 실패한 감독들이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감독들이 많이 있어 오히려 재평가를 받고 있다.
7. 관련 문서
[1] 2019-20 시즌 챔피언 결정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으로 인한 시즌 조기 종료로 인해 미개최했으나 공식적으로 우승이 인정했으므로 기술함[2] 당시 문현동은 부산진구 관할에 있었다가 1975년 신설된 남구로 이관되었다.[3] 고교 때 부상으로 1년 유급했다고 한다.[4] SBS, 모비스 시절[5] 동양 시절[6] 스승인 방열 회장의 영향과 함께 대선배 지도자인 유재학과 함께 맡고 있는 분야[7] 2020년대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단국대 농구부는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고 있다.[8] 대구 동양 get: 위성우, 김도명 ↔ 안양 SBS get: 김광운, 정구근[9] 이라고는 하지만, 전희철, 김병철과 각각 2살 차이, 학번으론 한 학번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당시의 위성우가 워낙 노안이었는데... 지금은 동안이긴 하다.[10] 비시즌 훈련 중 김진 감독에게 야단을 맞고 숙소에서 나갔다가 샛노랗게 염색을 하고 돌아오기도 했다;;;[11] 실업 현대전자 시절 팀 선배였다.[12] 처음 선수들에게 지옥훈련을 시킬 때 만일 우승하면 자신을 때려도 좋다고 했다고 한다. 여자배구의 경우에도 이정철 배구 해설위원이 감독 시절에 우승을 하면 선수들에게 밟혔다고.[13] 같은 상황이었던 KBL과 V-리그 남자부 및 여자부는 종료 시 1위 팀을 우승팀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때문에 당시 1위로 시즌을 마감한 서울 SK 나이츠, 원주 DB 프로미, 서울 우리카드 위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모두 '정규리그 1위' 로만 기록됐다.[14] 2024년 8월 23일 임의해지 공시[15] 박혜진에 의하면, 보통 근육통이 길어야 10일 가는데, 위성우 감독이 훈련시킬 때는 2달 동안 가시지 않았다고 한다.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시즌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고.[16] 박혜진에 의하면, 훈련할 때는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까지 시킬 수 있지."라고 생각했지만, 우승을 하고 나니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한다.[17] 화만 내도 괜찮은 것이 팀의 고참들이 알아서 문제를 잘 해결한다. 팬들에게는 이렇게 보인다. 작전타임 이후, 최고참 수령님이 선수들 모으고, "야, 성우 화났어. 분위기 챙겨. 안 될 것 같으면, 나한테 공 몰아."라고 하는 것 같다. 갑자기 여기저기서 득점이 나거나 김정은이 연속으로 10점쯤 넣어준다.#[18] 프로11년차 유승희가 우리은행으로 옮긴 후, 본인이 이렇게 수비 못하는 줄 몰랐다고 할 정도로 엄격하다. 나윤정도 프로 6년차가 돼서야 수비 실력을 인정받고, 출전시간이 크게 늘었다. 물론, 김단비같은 예외도 있다. 이적하자마자 우리은행 지역방어의 핵심이 되었다. 김단비는 국가대표팀에서도 박혜진과 더불어 가장 수비가 좋은 선수이다.[19] 팀에 빅맨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는 면도 있다.[20] 박혜진(가드)이 가장 많이 받았지만, 양지희(센터), 김단비(포워드), 임영희(포워드), 김정은(포워드) 등이 정규리그와 챔프전 MVP를 수상했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당해도 어떻게든 좋은 성적을 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21] 박혜진에 따르면, 아예 커리처럼 로고에서 쏴도 된다고. 적극적인 슛을 주문한다고 한다.[22] 국가대표팀 감독할 때, 강이슬은 하도 혼나서 위성우 감독이 이름만 불러도 울 정도로 무서웠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앞에서 그 말을 대놓고 할 정도로 신경 안 쓴다.[23] 실패한 런앤건은 김상준 시절의 삼성이 대표적이다.[24] 김태환이 감독을 맡던 LG의 경기는 평균득점이 100점이 넘어갈 정도로 화끈해서 KBL의 인기몰이를 톡톡히 했었다.[25] 박지현도 대단한 것이 전혀 기죽지 않았다. 타임아웃 끝나고 나가면서 "아라언니, 리바운드 좋아."라고 크게 외쳤다. 몇 년 동안 잔소리 들어서 이제 신경도 안 쓰는 듯[26] 핑크스타의 감독으로 변신한 김단비가 박지현에게 위성우가 수비구멍이니 1대 1 하라며 작전지시를 했고, 결국 박지현은 슛을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