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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3:56:08

워게임: 유러피안 에스컬레이션/싱글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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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에피소드1 - Brüder Gegen Brüder - Panzerbrigade 2(형제간의 싸움)
2.1. Iron Curtain, 1975년 12월 21일2.2. Crossroads, 1975년 12월 25일2.3. Counter-Attack2.4. Flugplatz Allstedt2.5. Peace Talks
3. 에피소드2 - Dabrowski's Mazurka - 252nd Guards Motor Rifle
3.1. Poland has not yet been lost3.2. Pursuit3.3. Pit Stop3.4. Fight for the High Ground3.5. Evacuation3.6. Mlada Boleslav
4. 에피소드3 - Able Archer - 11th Armored Cavarly Regiment
4.1. Fulda Gap4.2. Ramstein Airbase4.3. 1914... Again4.4. Albion Plateau
5. 에피소드4 - Wasteland - 3rd Spetznatz Group
5.1. Warlord5.2. Civil War5.3. Crossing the Elbe5.4. Manhunt5.5. Bloody Terheide5.6. Breakthrough5.7. WMD
6. 에피소드5(DLC) - Fatal Error - NATO 연합군
6.1. Ride of the Black Horse - 11th Armored Cavalry Regiment6.2. Ambush Alley - 11th Armored Cavalry Regiment6.3. Der Kessel - Panzerbirgade 29 6.4. Allied Mobile Force - ACE Mobile Force6.5. Escalation - Task Force Talon

1. 개요

워게임: 유러피안 에스컬레이션의 스토리 및 미션 공략을 내용으로 하는 항목.

DLC 포함 5개의 에피소드가 존재하며, 냉전 당시에 유럽의 긴장감이 최고조였던 상황에서 "만약 실제 역사상의 사건이 다른 식으로 진행되어 일이 커진다면?"이라는 내용이다. 각 에피소드가 4~5개의 소 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션 간의 연결성은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전 미션에서 특정 유닛이 많이 박살나면 다음 미션에서 많이 쓸 수가 없는 식의 제한이 있다. 예를 들어 에피소드 2 소련군 마지막 미션은 이전판에서 살려서 도망보낸 유닛만으로 플레이하는데, 전판에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냥 도망치라고만 하는지라...

유닛의 수를 아끼고 늘리는 팁이라면, 시간제한이 없는 미션에서는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ATGM 헬리콥터를 이용해 계속 치고 빠지는 방식을 사용하거나, 필요한 유닛을 그때그때 언락해서 쓰면 된다. 캠페인에서는 덱을 쓰지 않으며 사용가능한 유닛은 언락한대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일단 별을 조달해서 언락하면 강력한 전력이 되어준다. 마지막으로 보급유닛은 최대한 아낄 것. 보급유닛의 유무가 승패의 향방을 가를 수 있다.

WEE에서는 싱글 미션을 깨거나 멀티 레벨업을 할 시에 무기 언락에 필요한 별 포인트를 준다. 이렇게 언락한 무기는 멀티와 향후 미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난이도가 흉악한데, 난이도 조절도 없고 공략을 모르면 기본으로 2~3시간 잡아먹기도 한다. 디시인사이드 기갑 갤러리에선 싱글플레이에서 편하게 언락 포인트 좀 따보겠다고 달려들었다가 피를 본 갤러들의 울분이 간간히 나오고 있다. 제작진이 고생해서 만들어 놓은 유닛들을 싱글플레이에서 손쉽게 포인트 따서 언락하는 꼴을 보기 싫은 모양이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rm&no=112486&page=2&bbs= 싱글 난이도가 오르는 제일 큰 이유는 역시 쓸 수 있는 병력이 없다는 점. 에피소드 1만 하더라도 전차는 8대가 충원할 수 있는 최대수다. 게다가 한 에피소드를 진행하다가 유닛이 손실되면 그 에피소드의 다음 미션에서는 전 미션에서 손실된 숫자만큼 그 유닛을 못 뽑는다.

알고 보면 사실 싱글 미션의 AI가 상당히 멍청해서 특정 패턴대로만 계속 행동한다! 예를 들면 특정 구역으로만 몰려온다든가, 처음 공격한 적은 주변에 더 고가치 목표가 있어도 계속 그 적만 공격한다든가 한다. 때문에 적이 공격을 해 오는 부분은 미리 파악해서 어떤 적이 얼마만큼 몰려오는지를 몇번 반복해서 알아낸 뒤에 우주방어에 들어가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튜토리얼이라든가 입문자들을 위한 배려도 좀 부족하다. 그러니 미션 먼저 다 깨고 싶은 사람들은 필히 아래의 공략들을 눈여겨 보자(…). Youtube에 가서 양덕들이 공략해 놓은 동영상들을 참고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밑의 공략을 읽어도 막상 해보면 체감 난이도는 그 이상이기에 공략도 읽고 동영상도 보는 게 좋다. 영어를 못알아 듣더라도 병력배치나 전술 등은 확인할 수 있다.

참고할 만한 공략
http://www.youtube.com/watch?v=7fSEbr5dnf0&list=PLDFAAE159EE5D3613

2. 에피소드1 - Brüder Gegen Brüder - Panzerbrigade 2(형제간의 싸움)

75년 독일, 데탕트 체제로 인해 미소 양국간의 대화가 이루어지던 시점에, 동독군 소속 베르너 바인홀트가 철의 장막을 넘어 망명하려다 동독 국경수비대의 병사 2명을 사살하게 된다. 동독 측은 서독에게 바인홀트의 환송을 요구하고, 서독이 거절하자 전차를 몰고 서독을 공격한다.[1] 결국 평화협정이 이뤄지는 가운데, 소련군의 마지막 반격을 막아내는 것으로 끝.

2.1. Iron Curtain, 1975년 12월 21일

동독군 기갑대대가 철의 장막을 넘어서 공격해온다. 이 공격을 격퇴할 것.

튜토리얼격인 미션이지만 선택 미션이 괴악하니 세이브/로드는 필수. 게다가 은엄폐와 탐지 기능을 잘 모르고 플레이하면 첫판부터 광탈을 맛볼 수 있다. 아예 2회차때 선택 목표를 진행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미션 목표
선택 목표
첫 미션이니 확실하게 하기보다는 마구잡이로 헤딩해서 정찰과 사거리, 은엄폐의 중요성을 경험하면 된다.

2.2. Crossroads, 1975년 12월 25일

영국군 제9/12 왕립창기병연대(9th/12th Royal Lancers)가 하노버 인근에서 동독군의 공격을 받고 고립되었다.

미션 목표
선택 목표
중간 정차없이 모든 아군과 접촉하면 중앙 지역을 향한 적의 공세가 시작된다. 중간쯤에서 치프틴 전차와 만나면 적군의 공격이 시작되는데 공격 헬기 몇대가 전차를 부수러 오고(이 때는 대공전차가 있지만 그래도 신경써야한다) 그후 T-34 전차 4~5대가 왼쪽에서 오는데 이걸 잘 막아야한다. 이것 때문에 전방의 정찰부대와 접촉 못하니 재빨리 해치우거나(말이 쉽지, 어렵다) 먼저 뽑은 전차로 T-34 막고 치프틴으로 최전방의 정찰분대로 지원가면 된다.[4] T-55와 T-62 계열 전차와 정찰 차량, 4대 헬기가 전면과 좌측면에서 몰려오는데, 영국의 치프틴 Mk2는 전면장갑 6의 떡장이므로, 이 치프틴과 FOB 주변 숲지형을 잘 활용하면 큰 무리없이 막을 수 있다. 또한 전 미션 끝나고 레오파르트1A4까지 언락하여 쓰면 사거리가 적 전차보다 더 길어서 쉽다. 정찰 분대가 숨어있던 숲 지형에서 싸워도 되지만 잘못하면 모든 방향에서 적 포탄이 날아올 수 있으므로 주의. 지휘 차량을 바로 에코 섹터로 보내기보단 일단 공세를 한번 방어한 후 보내는 것이 좋다.

에코 섹터를 점령하고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T-55T-62 계열 전차와 정찰 차량, BMP-1, 보병으로 이루어진 추가 공세가 온다. 이번에는 우측 언덕 위쪽에서 전차가 오기 때문에 도로 우측에 전차가 아닌 차량을 배치해 뒀다가는 바로 터져나갈 수 있다. BMP-1은 ATGM을 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추가 공세까지 방어하면 폭스트롯의 증원 섹터를 점령하고 남은 병력을 이끌고 찰리 섹터로 가서 다 때려잡으면 된다. ATGM과 보병의 로켓은 무시무시하게 강력하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2.3. Counter-Attack

국가인민군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낸 나토군이 반격을 시작한다.

미션 목표
선택 목표
맵의 북서쪽에 있는 찰리 섹터를 점령하는 미션이다. 이번 미션부터 적 공격헬기가 진심으로 공격해오므로 방어지역이나 공격부대에 대공차량을 꼭 붙여두어야 한다. 찰리 섹터에서 지속적으로 T-34T-55, 하인드가 증원된다. 또한 이 미션부터 정찰 헬기를 사용할 수 있다. 정찰 헬기는 지상 정찰 차량과는 다르게 당연히 지형 너머도 볼 수 있지만, 고고도에 항상 머무르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숲 지형이나 건물 위에 올려둬야 한다.

게임 시작 8~10분 사이에 골프 섹터 전면으로 T-34T-55, 하인드, 대전차 보병이 공격해오니 소수의 탱크와 대공 차량 혹은 대공 보병을 추가로 생산한다. 숲 지형 덕분에 ATGM 걱정은 할 필요가 크게 없다.

찰리 섹터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알파 섹터나 브라보 섹터를 경유해서 공격하는 것이 좋다.

골프 전면에 방어를 위한 소수의 병력을 제외한 포인트로 전차와 대공 차량[5]를 알파 섹터 남쪽으로 보내자. 처음에 배치된 대전차 보병은 주변 수풀에 숨겨둔다. 중간에 2대의 T-55 2대가 숨어있지만 가젤 정찰 헬기를 이용하면 쉽게 발견할 수 있으니 전차를 이용하여 잡는다. 섹터 바로 밑에는 9K111 파곳 대전차 보병이 숨어 있다. 숲을 이용하여 전차 사거리 안까지 접근하여 잡자. 이쯤해서 골프 전면으로 하인드, 현재 전차가 있는 위치로 T-34와 하인드가 날아온다. 숲 지형에 은폐하여 잘 잡아주자. 적 헬기와 전차를 동시에 상대하지 않으면 된다. 전차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급 차량 또는 헬기를 이용하여 수리하고 고지대 위로 올라가자. T-62무반동총 탑재 차량이 오른쪽 수풀에 숨어서 반겨준다. 알파 섹터의 병력은 그것이 끝이니 재빨리 잡거나 고지대 아래로 내려가면 지휘 차량을 잡고 북쪽의 수풀에 전차를 은폐시킨다. 모인 포인트로 병력을 추가 증원 및 수리를 한뒤 찰리 섹터의 좌측을 공격하자. 찰리 섹터에는 MALYUTKA-P 탑재 차량과 T-72 등이 지키고 있다.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한참 증원된 전차와 헬기도 같이 있을 수 있다. 먼저 정찰을 통하여 확인하고 각개격파해준 뒤, 지휘차량을 이용하여 찰리 섹터를 점령하면 끝난다. 이때 지휘차량도 동일하게 알파 섹터를 경유해서 오면 된다.

브라보 섹터의 경우 골프 섹터의 공격을 방어한 후 2~3대의 전차와 정찰 차량, 대공 차량을 도로 따라서 브라보 섹터의 우측으로 올려보내면 된다. 중간에 대전차 보병과 T-55 3대와 만나는데 보병이 쏘는 ATGM의 경우 보병이 공격받게 되면 명중률이 엄청 낮아지므로 문제 없지만 T-55의 경우 숲 중간에 숨어있기 때문에 그것만 조심하면 된다. 브라보 섹터의 지휘 차량은 브라보 방어 병력의 맨 우측에 있기 때문에 지휘 차량만 잡고 돌아오면 된다.

2.4. Flugplatz Allstedt

이건 미션은 긴데 점령 포인트 몇개 먹고 나면 게임이 매우 쉬워지므로 공략같은 게 따로 필요없다. 제한 시간내에 미션 끝내기같은 것도 없으므로 공략없이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 미션이 매우 쉽지는 않고 그냥 쉬움의 한단계 높은 난이도랄까. 그리고 155mm 자주포의 매우 좋은 효율성을 이 미션을 통해 알 수 있다.

2.5. Peace Talks

서독군이 동독 영토 내로 들어오자 누구도 생각하지 않은 전쟁을 끝내려고 양측이 평화협상을 한다. 물론 협상 중에는 교전이 진행중이고, 소련군과 동독군이 땅 한뼘 더 차지하려고 사인하기 직전까지 마지막 발악을 시전한다.


[1] 실제 역사에서 베르너 바인홀트는 송환되지는 않았지만, 결국 두 병사에 대한 살인죄로 서독 법정에 서게 되었고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여담이지만 독일이 통일된 후인 2005년에도 또 살인미수를 저질러 징역형을 살았다고...[2] 서독의 수도.[3] 동-서독 국경.[4] 선택 목표를 위한 것이라면 해야 되나 선택 목표를 하기 싫다면 안해도 된다.[5] 사거리상 게파트까지 언락해서 쓰는 것이 좋다. 대공 보병은 하차하다가 로켓맞는다.

3. 에피소드2 - Dabrowski's Mazurka - 252nd Guards Motor Rifle

81년 폴란드, 광산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연대노조(솔리다르노시치) 역시 시위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폴란드 공산당 서기장 보이치에흐 야루젤스키는 계엄령을 내리고 레흐 바웬사를 체포하며 노조 진압에 들어간다. 광산 노조 탄압과 계엄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점점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결국 전국적 민주화 운동이 벌어진다. 야루젤스키는 ZOMO 민병대를 동원하여 시위를 해산하기 시작했고, 조모의 사격에 시위대 몇명이 사망한 사건을 기점으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폴란드 육군이 시위대의 편을 들어 봉기하기에 이른다. 이 사건은 결국 체코슬로바키아에도 확산되고, 동유럽 전체가 반란군과 친소련군으로 나뉘어 내전상태가 되자 NATO도 개입하게 된다.[6] 마지막 미션 바로 직전에 포위를 당하기 때문에, 이때 사용 가능한 유닛을 최대한 꺼내서 후퇴시켜야지 다음 미션에서 써먹을 수가 있다.

3.1. Poland has not yet been lost

친정부 폴란드군과 접선해야 한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T-34/85나 보병 장갑차를 상대로 싸우는데, 에피소드 1의 미션들과 다르게 이동 거리가 상당히 길고 사방에서 적군이 몰려오기 때문에 자칫하면 일단 기본으로 1시간 정도 플레이한다고 생각하고 잡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적의 장비 수준은 낮지만 숫자로 몰려오기 때문에 이를 잘 상대해야 한다. 게다가 장비 수준이 낮다고 해도 날아오는 포탄과 ATGM은 진짜이기 때문에 절대로 얕보면 안된다. 게다가 Mi-2같은 저티어 헬기도 여럿 날아오기 때문에 방공망 구성에도 신경써야 한다.

초반에 친정부군과의 합류가 너무 늦어진다면 해당 병력들이 몰살당한다. 하지만 길목의 적들을 처리하지 않고 지나간다면 아군 손실이 꽤 크다. 중간 정도 돌파했다면 기본적으로 주는 하인드를 북쪽으로 찔러넣어 일단 제어 가능한 병력을 늘린 뒤 본대를 천천히 합류시키자. 방어진을 천천히 좁혀가면서 최후의 최후에는 병력을 건물 안에 찔러넣고 버티면 의외로 오래 버틴다.

미션을 보다 더 쉽게 깨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약간의 팁을 하나 써놓자면, 시작하자마자 하인드를 서쪽으로 보내 서쪽에 있는 4개의 증원거점에 있는 지휘유닛을 전부 날려버리면, 링크업도 빨리 할 수 있고 중후반에 방어할 때도 보다 더 편하게 방어할 수 있다. 단 가장 위에 있는 거점에 있는 지휘차량을 공격할 때엔 쉴카와 대공기관포를 장비한 장갑차 몇 기가 있으니 하인드를 잃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플레이하도록 하자. 그리고 하인드를 보내는 게 조금이라도 늦으면, 북쪽의 거점에서 A형 하인드를 쌈싸먹는 D형 하인드가 나오니 이 점도 유념하도록 하자.

3.2. Pursuit

중앙 거점을 점령한 뒤 일정 시간동안 사수한 후, 정제소의 입구에 자리잡은 적들을 모두 소탕하면 되는 비교적 단순한 미션. 서쪽 거점의 건물에는 구출 가능한 아군 보병대가 있고 별도 주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구출해주자. 전 미션에 비해 난이도는 쉬운 편이지만, 방심하면서 플레이했다가 각종 대전차 미사일과 대공 미사일 보병들에 의해 헬기와 고급전차들이 녹아내리는 광경을 보면서 혈압이 치솟을 수도 있으니 적절한 세이브로드와 정찰 신공을 발휘하도록 하자.

3.3. Pit Stop

NATO가 폴란드 사태에 개입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번 임무부터 나토군을 상대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육로가 뚫리지 않아서인지 이번 미션에서는 101과 82 공수사단만 볼 수 있으며, 헬기와 경전차를 운용한다.

중앙거점에 대한 공세를 펴기 전에 정찰헬기와 후기형 하인드를 이용해서 서쪽의 증원거점들 쪽으로 우회해서 적의 대공화망을 피해 적의 증원 거점 세 곳과 북쪽에 있는 적의 지휘차량을 날려버리도록 하자. 안 그러면 중앙거점 점령 직후, 세 곳의 거점에서 몰려오는 적을 막으면서, 적의 증원거점을 추가로 날려야한다. 동쪽에도 지휘차량이 하나 있긴 하지만, 헬기를 이끌고 동쪽과 북동쪽으로는 절대로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숲에 각종 대공화기들이 즐비하게 깔려있다. 공장에 있는 대전차 미사일 차량들과 전차들을 제거한 다음에 초기형 T-72나 T-55, T-62같은 걸 동원해서 처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앙거점의 경우, 미션 초반에 튀어나온 적을 몇 마리 때려잡았다는 전제하에서 이야기하자면, 몇기의 대전차 미사일 차량과 몇기의 초기형 T-62, T-55 시리즈, 다수의 대전차 미사일 보병(3팀씩 2곳에 숨어있다)과 대공 미사일 보병(마찬가지로 3팀씩 2곳에 숨어있다), 2기의 PT-76 경전차와 2기의 헬기가 있다. 헬기의 경우, 중앙거점 바로 밑에 있는 숲에 대공 미사일 차량을 보내면 사거리가 어느정도 나오므로 이를 통해 제거해 줄 수 있는 숫자는 전부 제거해주도록 하자. 대전차 미사일 차량들과 전차들의 경우, 중앙거점에 있는 숲을 통해 전차들을 공장지대에 살짝 들여보냈다가 다시 빼면 알아서 전차들을 죽어라 따라오므로(...) 숲지형으로 유인해서 끔살시키면 된다. 적의 기갑차량을 제거했다면, 이제 보병스팸을 통해 중앙거점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정신건강에 좋은 해결책이다. 괜히 헬기와 전차들을 끌고 갔다가, 숲 지형과 건물에게 아스트랄한 위장을 보장받은 보병들의 미사일에 의해 고급유닛들을 잃고 피눈물을 흘리지 말고, 그냥 보병스팸을 통해 확실하게 하나하나 물량을 찍어누르도록 하자.

3.4. Fight for the High Ground

폴란드가 개판이 되니 체코슬로바키아에서도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고 체코슬로바키아를 통해 나토 지상군이 폴란드로 진격하기 시작한다.

목표가 북쪽의 적 HQ를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병력을 천천히 뽑아 진격하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다만 숲을 통해 적 전차와 보병대가 우회 기습을 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경계해두자.

초반에 나토군의 급습을 막아내는 부가목표가 있는데, 이때 달려오는 적은 4기의 AMX-30B와 AMX-10B 정찰차량 몇 대, 대전차 미사일 차량들이므로, 정찰헬기를 통해 시야를 확보해주고 숲 지형에 숨겨놓은 대전차 미사일 캐리어들을 통해 방어하면 쉽게 막아낼 수 있다. 동시에 나토군과 함께 동쪽의 숲을 통해 다수의 적 전차들이 몰려온다. 숲 지형이므로 위장률의 우월함을 믿고 보병들을 다수 깔아서 방어하는 것이 좋다. 공격을 막아낸 이후에 몇 분 뒤 추가로 달려드는 나토군의 헬기공격은 상당히 무서우므로 정확도가 6이 넘어가는 대공 미사일 차량과 보병을 다수 배치하도록 하자.

부가 서브 미션은 아군 10기 이상을 잃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미션 성격상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아 보이지만 쉽게 성공하는 방법이 있다. 저 맨 위의 동영상처럼 따라해서 잘 하든지 아니면 Mi-24 여러대와 Mi-2 정찰헬기 몇대 동원해서 ELENA 섹터를 바로 털어버리자. 그리고 맨 처음 주어지는 Mi-2D 지휘 헬기로 ELENA 섹터를 점령하면 쉽게 이 서브미션을 완수할 수 있다.

3.5. Evacuation

전방의 독일군 기갑병력과 후방의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플레이어의 위치가 포위당한다.

나토군에게 포위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사용 가능한 군대를 최대한 생산해서 빠져나가야 된다. 유닛을 목적지로 옮기기만 하면 되니 별거 없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최대한 한개라도 많은 유닛을 뽑아서 살려 도망치게 해야한다. 안 그러면 다음 미션이 개판이 된다(...). 그리고 이 미션이야말로 증원되는 적군의 숫자와 행동에 패턴이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그 부분만 알아채고 우주방어에 돌입하면 꽤 많은 병력을 생산 가능하며, 특히 보병을 잘 이용하면 된다. 제한시간 내에 보병을 다시 태워서 뒤로 빼는 게 번거롭기는 하지만...

서쪽으로는 적 장갑차량+보병과 헬리콥터가 주로 나타나며, 북쪽에서는 경차량과 대공포, 동쪽 도로를 통해서는 대전차 차량+보병과 로우급 전차가, 남동쪽 숲을 통해서는 APC+보병, 북동쪽 도로와 시가지로는 경보병과 대전차 차량, 미들급 전차가 나타나며 종종 헬리콥터도 나타난다.

서쪽 거점의 경우 FOB도 바로 옆에 있고 사거리 긴 대공병기와 대전차미사일만 잘 준비해놓으면 거의 신경을 꺼도 되지만, 동쪽의 경우 병력을 셋으로 쪼개야하고 FOB와의 거리가 있기 때문에 보급물자를 빨리빨리 퍼다주는 게 중요하다. 남동쪽 아래의 증원거점을 이용하면 비교적 빠른 증원을 노릴 수 있지만 숲속에 미리 리콘과 보병들을 심어놔야 안심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컴퓨터는 적극적으로 HQ 유닛을 파괴하려고 들기 때문.

위에 써진 내용은 어디까지나 방어를 목적으로 했을 때의 일이고, 팩트의 물량을 살려서 초반에 주어지는 포인트로 스팸 러쉬를 가서 2곳에 있는 적 증원섹터를 날려버리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아니, 이 경우 적 증원섹터를 날린다는 전제 하에서, 이후에 처음부터 맵에 있던 유닛들을 제외하고 추가되는 적 병력이 없으므로 포인트는 포인트대로 벌면서 아군 유닛을 더 많이 빼갈 수 있으니 더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서쪽의 증원섹터에는 정찰장갑차 다수가 늪지대에 매복해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헬기 다수가 스폰되므로 방공차량과 염가형 전차,[7] 정찰장갑차를 동원해 밀어버리는 게 좋고, 동쪽 증원섹터는 초반 몇 분간 적 지휘차량이 개활지에 그대로 나와있으니 적의 방공망을 피해서 정찰헬기와 대전차 미사일 헬기를 동원해서 지휘장갑차를 날려버리고, 숲 지형에 보병 다수를 깔아서 그곳에서 오는 적 초기 공세만 꺾으면 이후 공격받을 일이 없다. 물론 여기에 쓰여진 공략은 현재까지의 경험을 통해 쓰여진 것에 불과하며 앞으로 언제든지 패치를 통해 공격패턴이 바뀔 수 있으니[8] 유의하도록 하자.

부가 목표인 75% 이상의 병력 탈출시키기는 배치병력의 75%가 아니라 로스터의 75%임에 유의. 목표 완수시 획득하는 별이 꽤 많으나 이전 미션들에서 언락을 많이 했다면 병력 손실이 아니라 배치에 필요한 증원점수가 모자라서 달성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3.6. Mlada Boleslav

포위망을 벗어난 소련군이 프라하를 향해 반격을 시작한다.

에피소드 2 마지막 미션. 이게 진짜 골때리는 게, 전편에서 살아남은 유닛을 갖고 시간내에 적군을 중앙의 섹터에서 몰아내고, 적군을 다 몰아낸 뒤 20분 내에 나토군보다 높은 점수까지 유지해야한다(!!!). 조금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미션 5에서 빼낸 유닛만이 덱에 등록이 되어 해당 유닛들만 사용가능하다. 그나마 FOB는 탈취가능한 게 몇개 있기 때문에 보급문제는 크게 신경쓸게 안되기도...

일단 중상급전차 20여대와 보병 10부대, 공격 헬리콥터 몇대와 대공병기 약간, 그리고 보급유닛(Mi-26을 추천). 제대로 갖췄다면 클리어에 별 문제는 없다. 굳이 가운데 마을에서 농성하기보단 FOB의 물자만 빼먹다가 적당히 후퇴해 시작지점에서 방어하는 게 유리하다. 의외로 적 포격이 막강하다. 물론 이는 철저하게 미션 클리어를 목표로 한 방어전의 이야기고 미션 목표들을 전부 달성하고 싶다면 헬기 스팸 수준의 헬기진과 명중률, 공격력, 방어력이 어느정도 되는 전차 다수, 보병 다수를 동원하여 초반에 가능한 적을 밀어버리면서 초반 배치 유닛의 대부분을 파괴하고, 적어도 증원섹터 중 2곳 이상을 날려야 미션 목표를 달성하기가 쉬워진다.

상기한 시스템 때문에 여기서 잘 안풀리면 이전 미션을 다시 정리해야 된다. 참고로 이거 굳이 안깨도 아래의 에이블 아처는 해금된다. 그러나 에피소드4는 이것 포함해서 전 에피소드를 깨야 해금.

4. 에피소드3 - Able Archer - 11th Armored Cavarly Regiment

83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소련을 '악의 제국'(Evil Empire)로 규정하며 양국간 갈등이 커지기 시작한다. KGB는 NATO 내 활동하는 첩보망을 2배로 늘려버렸고, NATO는 독일에서 벌어질 재래전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경우 핵타격후 기동을 가정한 '에이블 아처 83' 훈련을 개시한다. 그러나 이를 진짜로 선제 침공으로 오인한 소련은 예방공세를 실시하게 된다.[9] 이런 작은 충돌들은 결국 미국소련을 포함한 NATO와 조약군의 3차 세계대전으로 확장되고 만다.

4.1. Fulda Gap

포위되어 적 후방을 지키게 된 미군을 목적지까지 이끌어 도망치게 하는 게 목표. 위의 소련군 미션과 같은 이상한 조건이 없으니 그냥 도망만 잘 치면 된다. 도로만 따라서 이동하다 보면 중간중간에 보급소도 있고 보급트럭도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나오는 적군도 그렇게 위력적이지 않고,[12] 아군이 킹왕짱 쎄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사이드 미션인 '미군 생존자와 합류'와 '독일군 생존자와 합류'의 경우 서로 지도의 양쪽끝에 존재하고, 중간에 소련군이 잔뜩 깔려있기 때문에, 하나만 골라서 미션을 완료하고, 나중에 2회차로 다른 쪽을 다시 깨는 편이 차라리 낫다.

4.2. Ramstein Airbase

서독, 람슈타인 공군기지.

서독의 람슈타인 공군기지를 소련군의 공세로부터 지키는 미션. 시작하자마자 전방의 지휘유닛을 보급루트로 옮기고, 거기서부터 유닛을 뽑아 즉시 증원을 해야한다. 게다가 각 유닛들이 처음부터 보급품이 후달리는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시작과 동시에 보급품도 챙겨줘야 하는 등 신경쓸게 많은 미션이다. 최초의 공세를 어떻게든 막아내면 이후 두번째, 세번째 공세까지는 시간이 좀 있는데, 적군이 몰려올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쳐들어가서(!) 적의 증원 섹터의 지휘 유닛을 박살내는 게 좋았지만... 패치를 통해 증원섹터의 유닛을 날려도 유닛이 스폰되는걸 확인했으니 그냥 숲에 깔아놓는 보병의 숫자에 충실하도록 하자.

직접 공격하는 게 힘들고 단순히 클리어만 하겠다면 전방으로 증원을 보내지 말고 최대한 버티면서 기지 외곽의 건물과 숲에 대전차 미사일 방어진을 잔뜩 구축해놓으면 쉽다. 단 보급은 미리미리 신경써주자. 그리고 부가 목표 중 전방에서 버티기가 있는데 이건 날잡고 하자.

4.3. 1914... Again

프랑스, 당골셰임.

미군이 털리고 서독은 수도 본이 넘어가 소련에게 항복했다. 소련은 그 직후 알자스-로렌을 넘어 또다시 총공세에 돌입한다. 플레이어의 부대는 패잔병이 되어 프랑스군의 지원을 받아 겨우 기사회생한 상태. 포인트를 2000 모으라고 되어있는데, 이것도 소련군이 오는 특정 루트를 파악해서 우주방어에 돌입하면 금세 깬다. 포인트를 주는 고지 2개를 잘 장악하는 게 중요하다. 값싼 보병을 이용하는 게 중요. 특히 고지를 올라올 땐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값비싼 미사일 대신 대전차 로켓을 근거리에서 먹여주는 전술이 유효하다.

4.4. Albion Plateau

프랑스, 알비온 고원.

이전 미션의 공세는 훼이크. 소련군이 스위스를 침공한 뒤 그 루트를 통해 남프랑스로 쳐들어왔다.

프랑스 알비온 고원을 장악한 소련군을 몰아내야 한다. 부가미션 깰 필요없이 미션만 깨려 할 경우 굉장히 쉬운데, 그냥 시작과 동시에 모든 포인트로 공격헬기만 스팸 러쉬가면 된다(...). 맵 중앙부를 기준으로 약간 왼쪽과 오른쪽으로만 피해서 가도 대공 화기 화망이 적기 때문에 살아서 적 HQ까지 갈 수 있다.

단, 상기한대로 날로 먹는 레벨은 아니다. 퉁구스카, 이글라, 오사와 스트렐라 등이 어지간한 미션에선 보기 힘들 정도로 빼곡히 깔려있기 때문에 처음 주어지는 1000 포인트로 뽑는 헬기들 가지고는 적 HQ 위에 도착해 공격을 가하려고 할 때 모두 떨어지기 십상이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수송헬기에 리콘 보병을 태운 채로 함께 간다면 근처에 대지상 화기가 몇 없기에 보병이 의외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헬기가 모조리 추락한 뒤 마지막 한명이 남은 리콘 보병이 숲을 통해 침투한 후, 대전차 로켓으로 적 HQ를 날려버린다거나...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적의 공세가 시작되는데 상당히 많은 숫자가 오고 병력의 질 또한 만만치가 않다. 처음 주어지는 보병들을 빠르게 서쪽의 숲으로 보내 적의 전차를 막고 북쪽에서 오는 적은 레오파르트 2 등의 강력한 전차를 배치해 막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 지상군을 막고난 뒤 거의 바로 적의 헬기가 오는데 기본으로 주는 대공 유닛으로는 조금 벅차니 빠르게 다른 대공 유닛을 추가시켜 주는 것이 좋다. 북서쪽 방향에서 오는 전차는 T-62M으로 미사일을 달고 나오니 되도록이면 사거리가 긴 유닛으로 맞대응시켜주자. 몇번의 공세를 막으면 적의 공격이 뜸해지니 이때를 기회로 방어를 튼튼히 하면서(특히 공중에 대비하자. 정말 지겹게 많이 온다) 천천히 나가면 쉽게 미션을 깰 수 있다.

부가 목표는 서쪽의 기갑 사령부 격파와 동쪽의 공중기동 사령부 격파인데, 한쪽이라도 사령부를 제거하는데 성공하면 해당 사령부의 병력이 크게 줄어든다. 서쪽이라면 기갑, 동쪽이라면 헬리콥터가 해당된다. 상대적으로 기갑 사령부가 가까운 위치에 있으니 먼저 처리하고 동쪽의 공중기동 사령부는 시작지점을 방어하고 있던 병력들로 천천히 밀고 올라가며 상대하자. 공중기동 사령부에 가까이 가면 언덕이 있는데 언덕에 오르는 순간 매복해 있는 보병들에게 전차가 박살난다. 정찰장갑차를 접근시켜서 포병으로 처리하자. 다른 부가미션중 프랑스 방어부대와 만나는 미션을 겸해서 Kilo 구역 아래에 있는 마을을 경유해 프랑스 방어군도 얻고 매복한 적에게 받는 피해도 줄이면 쉽게 부가 목표를 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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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피소드4 - Wasteland - 3rd Spetznatz Group

에피소드 3 에이블 아처에서 이어진다.

5.1. Warlord

자기들 이외는 죽든 말든 관심없이 살아남은 높으신 분들이 평화협상에 돌입하자, 더 이상 아무것도 잃을게 없어진 러시아 군인들이 높으신 분들에게 핵미사일을 먹여준다는 내용... 이 에피소드는 멀티에서 소규모 보병이나 특수부대를 이용하는 방법을 연습할 만한 에피소드이다. 특이하게도 적의 거점을 진압하면 적을 우리편으로 전향시킬 수 있으니 적 역시 최소한도의 피해로 적의 지휘차량을 털어먹는 것이 좋다. 또한 NATO의 포로를 구출하면 이들도 플레이어에게 동조해서 이후 레오파르트2를 쓸 수 있다. 언락 다해놓으면 레오2A4까지 쓸 수 있으니 유용한 전력.

이 캠페인의 키 유닛은 바로 Mi-28 하보크. 하보크와 리콘만 가지고도 대부분의 상황을 돌파할 수 있...진 않고, 각 중요거점마다 퉁구스카 개량형 버전이 한 대씩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괜히 하보크 가지고 대전차 미사일 짤짤이하겠다고 나대다가 퉁구스카의 어마어마한 속사에 밀려 아까운 고급 유닛 잃지 말고, 포인트를 꾸준히 모아서 저가로켓헬기 스팸으로 처리하도록 하자. 이것도 퉁구스카가 너프를 먹고 나서 간신히 가능해진 방법으로 너프먹기 전에는 헬기스팸 따위는 그냥 혼자서 전부 갈아버리는 괴물이었다. 지상군으로 퉁구스카를 처리하면 되지 않느냐라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 미션은 뽑을 수 있는 고급 장갑 차량이 BMP-2, BMP-3에 불과하다.[13] 이걸로 T-64A부터 T-72, T-80 바리에이션을 상대한다고 생각해보자. 그것도 방어가 아닌 공격 말이다.

패치가 되어서 적의 공격지점이 살짝 바뀌었다. 원래는 폴란드군 포병이 있는 거점 바로 옆의 증원 거점에서 T-64와 정찰장갑차가 스폰, 남에서 북으로 공격을 해오는 게 이 미션의 공격 패턴이었는데, 이제 플레이어가 동독군 헬기부대와 접선하면 바로 동쪽 옆에 있는 거점에서 퉁구스카와 T-64를 동원해서 공격해오니 이들에게 아까운 유닛들을 잃지 말도록 하자. 동독군 헬기부대와 접선한 뒤 움직이는 별두개짜리 부가목표가 생기는데, 동쪽에 있는 섹터로 경고하러 열심히 이동하는 적 장갑차를 없애는 미션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면 T-64와 퉁구스카로 이루어진 반격이 오지 않는다.

5.2. Civil War

이후로 미션마다 계속 스페츠나츠 부대가 배속된다. 포병을 다수 갖춘 적 기갑부대의 사령부를 격파하면 된다. 시작하자마자 BTR-70 85mm 버전 3대와 "T-64BM" 3대가 공격해오므로 재빨리 전차와 하보크를 뽑아 방어하도록 하자. 이후에는 중앙거점을 점령하기 전까진 4대의 Mi-24V가 일정시간을 두고 공격해오므로 유의하도록 하자.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에는 합류 가능한 부대가 존재하는데 합류하는 순간 BMP-2와 T-72B의 공격이 오므로, 합류하기 전에 꼭 근처에 있는 스트렐라와 차량화 보병소총분대를 날려버리도록 하자. 안그러면 아까운 지휘헬기와 정찰헬기를 잃어버리게 된다.

5.3. Crossing the Elbe

엘베 강을 두고 플레이어 부대, 밴 잔[14]의 약탈단(나토), 파블로프 혼성 여단(팩트)이 삼파전을 벌인다. 강 서쪽에는 나토가, 동쪽에는 팩트가 자리잡은 형국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팩트의 공세를 막아내며 역공을 펼치는 게 무난하다. 포인트가 매우 넉넉한 맵이기 때문에 팩트를 다 밀어버릴 때쯤이면 이미 나토를 찍어누를 자원이 모여있다. 남은건 고급유닛을 생산해 밀어버리는 것뿐. 보급면에서는 FOB가 곳곳에 배치되어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것은 안되지만, 초반에 빠르게 치고나가지 못한채로 중반을 맞이하면 조금 까다롭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나토는 1대의 레오파르트 2와 3대의 마르더 1A3 장갑차, 1대의 룩스 정찰차량으로 본진 증원거점 서쪽의 다리를 이용해서 공격해온다. 팩트는 구성이 그때그때 바뀌긴 하지만, T-72 후기형과 정찰장갑차, T-80과 정찰장갑차, 쉴카, 하보크와 Mi-24P 패턴 중 하나로 공격해오니 참고하자. 팩트의 공격 경로는 4포인트 거점을 경유해서 오는 경로와[15] 그 바로 동쪽 거점을 경유해서 오는 경로, 동쪽 다리를 경유해서 오는 경로로 구성되어 있다. 제한시간 내에 미션을 깰 생각이 없다면, 시간이 좀 지난 시점에서 나토군 증원거점에서 아파치하고 코브라가 공격해오니 주의하자.

5.4. Manhunt

적의 좌익을 담당하는 북쪽의 적 HQ를 격파하는 미션. 적은 순수하게 프랑스군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여전히 하보크를 잘 활용하면 쉽게 끝낼 수 있지만 이는 방어한정이고, 프랑스군의 롤랑2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다행히 미션 난이도 조절을 위해 이들을 잡는 게 미션 목표 중 하나라서 이들의 위치가 어디인지 뜨지만, 동쪽에 배치되어 있는 롤랑 2대는 AMX-32 4대와 함께 있고, 이들이 공격받으면 AMX-30B가 증원을 오므로 지상군으로 공격하는건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다. 한 대의 유닛도 잃지 않고 미션목표를 완수하고 싶다면 이 미션을 2번 진행하는 게 좋다.

초반에 동쪽으로 정찰헬기와 Mi-28을 동원, 가장 먼저 공격해올 적 지상군 세력을 솎아내자. 현재시점에서 이 미션에 등장하는 프랑스의 헬기진은 보잘것 없는 가젤 초기형이 끝이므로 방공에는 많은 포인트를 투자할 필요 없다. 이후 취향대로 전차를 골라잡되, 정면 방어력이 절륜한 전차로 기동전을 펼치면서 적 중앙에 있는 보잘것 없는 전차진을 박살내고 중앙거점을 점령하면 보급과 포인트 문제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다. 이때 중앙으로 정찰오는 적 ATGM 장갑차와 정찰전차를 롤랑2의 사거리 밖에서 하보크를 이용, 적절하게 솎아내지 못한다면 중앙에서 보급받고 있다가 적 대전차 미사일에 유닛을 잃을 수 있으니 유의하자.

이후 동쪽에 배치되어 있던 것과 똑같은 구성의 지상군 전력이 북쪽 다리를 경유해서 공격해오고,[16] AMX-30B와 다수의 보병진, 정찰전차도 비슷한 시점에 공격을 오니 이들을 잘 막아내자. 여기까지 제대로 했다면 대충 미션 시간이 10~14분 정도가 흘렀을 것이다. 적 전력을 정리한 다음에 서쪽 끄트머리에 붙어서 공수부대를 이동, 강하시킨 다음 롤랑2 2기를 때려잡으면 동쪽은 이제 텅 비게 된다. 롤랑2가 잡히면 AMX-30B를 비롯한 적 전차진이 복수하러 오니 빨리 공수부대를 빼자. 동쪽을 정리했으니, 동쪽을 통해 정찰헬기와 대전차헬기를 파견, 적 사령부를 때려잡으면 제한시간 내에 미션완료 가능하다. 그 다음 2번째로 미션을 진행할 때는 위와 비슷한 방식으로 하되, 근처의 2포인트 거점들을 점령한 후 방어적으로 나가면서 포인트를 모아서 포병을 뽑은 다음, 포병으로 롤랑 2가 배치되어 있는 지역을 정리하면 된다.

5.5. Bloody Terheide

이번에는 우익을 담당하는 북쪽의 적 HQ를 격파하는 미션. 저번 미션이 프랑스군을 박살내는 거였다면 이번 미션은 서독군을 박살내는 미션이다. 시작하고나서 서쪽 증원거점에서 마르더 1A3 2대, 레오파르트 1A5와 FUCHS 다수, 룩스 정찰 장갑차 2대가 선공을 걸어오고, 초반 포인트를 이용 첫번째 공세를 막아낼 때쯤 북쪽 거점을 경유해서 레오파르트 1A5 다수와 서독 정찰헬기, 룩스 정찰장갑차, 서독 ATGM 헬기 다수가 공격을 걸어오니 든든한 전차 방어진과 방공진을 깔도록 하자. 모든 공격을 막아냈다면 북쪽 거점에 서쪽에 레오파르트 2A1 4대와 다수의 LAW 보병, 서독제 정찰헬기 2기와 ATGM 헬기 2~4기가 게파트가 배치되어 있는 쪽으로 증원을 온다. 시가지 동쪽에는 레오파르트 2A4가 배치되어있고, 2A1과 보병, 헬기들은 게파트와 2A4 사이를 오가며 정찰하니 마음에 드는 지점에서 헬기를 이용하든, 전차진을 이용하든 해서 잡아내자.

수정된 날짜를 기준으로 현재 이 맵에서 적의 방공은 게파트 2대뿐이고 전 미션과 달리 시간제한도 없으니 초반 방어를 마친 다음에 헬기를 적절히 다루면 쉽게 깰 수 있지만, 지상전 애호가라면 적의 방공을 적절하게 막아내면서 T-80U나 레오 2A4를 잘 활용해서 적 전차진을 잘 잡는 게 중요하다. 적 사령부가 위치한 곳 북서쪽에 룩스 정찰전차와 ATGM 캐리어가 있다는 것도 유의해야한다. 아래 미션에서도 언급하겠지만, WMD를 무난하게 깨고 싶다면 엘베 강 도하 미션 이후 고급전차는 단 한 기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또한 다른 방법으로 미션을 쉽고 빠르게 클리어할 수도 있다. 처음 주어지는 포인트로 정찰헬기 Mi-9과 Mi-28 등의 고급 공격헬기를 다수 뽑아서 시작하자마자 중앙마을 한가운데로 날아간다. 그 다음 Mi-9의 우월한 시야로 마을 근처에 배치되어 있는 MLRS 4대를 포착하여, 공격헬기의 ATGM으로 MLRS들만 저격해주면 된다. 그 후 바로 북동쪽으로 진로를 틀어, 마지막 MLRS 2대를 마찬가지로 저격한 다음, 북쪽으로 계속 진행하다 보면 역시 Mi-9의 우월한 시야 덕에 적 지휘 유닛이 스팟되는데, 마찬가지로 공격헬기의 최대사거리에서 지휘 유닛만 저격해주면 미션 클리어. 이렇게 하면 맵 최북단으로부터 스폰되는 적의 1차 공세가 아군 시작지점에 도달하기도 전, 약 3분 정도의 시간 안에 미션 하나가 클리어된다!

5.6. Breakthrough

나토 잔당을 서, 남, 동쪽에서 공격해 들어간다. 나토가 차지한 북쪽 거점에서 나토군을 모두 몰아내는 게 목표. 역시 키 유닛은 아파치와 하보크다. 그냥 정석대로 싸우면 적의 전력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다음 미션에 쓸 병력을 남겨두기 어렵다.

서쪽은 시가지와 숲길을 통해 접근하게 되고, 남쪽은 개활지, 동쪽은 농지를 통해 접근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적의 시야가 넓지 않기 때문에 헬리콥터를 이용해 멀리서 M1같은 알맹이만 골라서 파괴한 후 이쪽의 고급 전차를 보내 적을 제압하는 게 효과적. 시간제한이 붙어있기는 하지만 막상 하고보면 꽤 여유로운 편.

이번 미션은 적의 공세가 상당히 매서운데, 유닛을 배치하고 위치에 이동하자마자 적 공격이 들이닥친다. 동쪽에는 M1A1을 주축으로 한 미군 전차의 공세가 남쪽에는 경차량+헬리콥터가 주로 쳐들어오므로 미리 방어진을 구성해놓자. 남쪽은 고급전차 몇 기와 방공미사일 몇 기, 보병과 저가형 전차 다수를 배치하면 쉽게 막을 수 있지만 동쪽거점은 몰려오는 M1A1의 숫자가 16대 가량 되고, M8과 기타 대전차 미사일 차량도 딸려나오므로 지상군을 주축으로 해서 막으려는 생각은 하지 말자. 후술하겠지만 고급전차는 될 수 있는한 잃지 않는 게 좋다. 초반에 서쪽거점을 향한 공격이 오지 않고, 제대로 방어하면서 좀 빠른 페이스로 게임을 플레이했다면 부가목표를 여유롭게 달성하면서 서쪽거점으로 오는 공격세력이 오기 전에 미션을 완수하는 게 가능하므로 서쪽은 방어벙력을 깔지 않아도 된다. 아니, 서쪽 거점에서 적의 증원거점까지 있는 적의 세력이 비교적 약하므로 포병과 헬기 다수를 서쪽에서 동원한다면 서쪽에서 적 증원거점을 쉽게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2차 목표로 일정 점수 이상을 앞서나가며 미션 완수가 있는데 너무 빨리 끝내버리면 달성 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렵다. 맵 중앙에는 적 기갑부대가 대규모로 포진해있기 때문에 이쪽으로 가는 것은 평소엔 추천하지 않지만 2차 목표를 위해서라면 의외의 금광이 되어준다. 물론 중앙을 지상유닛으로 공격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도록 하자. 즐비하게 깔려있는 M2 브래들리 정찰차량들이 토우와 사거리 1925M 짜리 기관포로 전차들과 장갑차들을 환영하는 광경을 보고 싶지 않다면...

이 미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차들을 최대한 많이 살려서 WMD 미션에서 전부 쏟아부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될 수 있는 한, 특히 고급전차는 단 한 대도 잃지 말도록 하자.

5.7. WMD

핵무기를 발사하기 위해 비행장에서 농성하게 된다. 남쪽에는 대공미사일 포대가 있고 이를 지키는 2차 목표가 있다. 맵 전체적으로 보아 아군이 포위되어있으므로 비행장의 방어를 철저히 하되 비행장 외곽의 시계가 매우 불량하기 때문에 한번 밀리면 적의 사정권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그리고 이번 미션에선 적 지휘차량이 자동 리스폰되기때문에 먼저 러시를 거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남쪽을 통해서 대규모 기갑 웨이브가 들이닥치고 팩트의 고급전차 스팸이 무엇인지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비행장을 향해서 오는 공격은 소규모 부대의 산발적인 공격이기 때문에 남쪽의 미사일 포대에 병력을 대규모로 배치해서 최대한 시간을 끄는 게 중요하다. 비행장쪽에는 M1같은 전차를 배치해 놓으면 연비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대활약이 가능.

처음 아군이 가진 거점에는 증원 거점이 없기 때문에 비행장 동쪽의 증원 거점을 차지해야 한다. 단 거의 개활지에 가깝기 때문에 호위병력을 붙이기 어렵다. 그런데 비행장 서쪽에서 러시해오는 컴퓨터의 경우에는 비행장 북쪽으로 빙 돌아 증원 거점을 먹고 비행장을 포위하는 전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행장에서 미리 컷하는 형식으로 방어하면 그럭저럭 지켜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남쪽의 기갑 웨이브가 더 강화되기 때문에 포대가 뚫리는 것은 별 수가 없고, 남쪽에서 북쪽까지 올라오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비행장 곳곳에 보병대를 숨겨놓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헬리콥터로 비행장 위에서 도망만 쳐도 시간만 버틸 수 있다면 클리어 가능.

6. 에피소드5(DLC) - Fatal Error - NATO 연합군

1971년 타결된 전략무기제한협정, SALT I에도 불구하고 소련은 조항의 헛점을 노려 중거리 핵무기 전력을 증강하고 이는 유로미사일 위기[17]로 이어진다. 지미 카터는 유럽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SALT II를 위해 소련과 협상을 계속한다.

이러던 중 1979년 11월 9일, NORAD의 한 컴퓨터 엔지니어는 시스템을 연습 모드로 돌려놓는 걸 깜빡한 채로(...) 새 미사일 요격 프로그램을 테스트한다. 잠시 후, 백악관에는 250개에 달하는 핵미사일이 소련에서 발사되었다는 보고가 전해진다. 하필 이때 반격의 최종 결정권자인 카터 대통령이 보이지 않고, 당국자들 중 누구도 워싱턴-모스크바 간 핫라인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백악관 안보보좌담당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가 결단을 내리는 위치에 오르게 된다. 추후, 발사된 핵미사일이 2200개로 늘어났다는 보고를 들은 브레진스키는 소련에 대한 핵공격을 지시한다.

잠시 후 레이더 기지의 보고로 소련의 공격이 없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발사된 핵미사일들을 모두 공중에서 자폭시키지만 재래식 병력의 공격을 취소하기에는 이미 늦었고 NATO군의 동유럽 공격이 시작된다.[18][19]

전반적으로 미션들이 대단히 어렵다(게다가 이전 에피소드들과 다르게 미션 진행 중 세이브가 불가능하다). 유닛의 종류가 상당히 한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많은 종류의 적에 맞서야 하고, 대부분 방어적인 성격의 임무인지라 넓은 지역을 한꺼번에 신경써야 한다. 게다가 미션 1~4에서 살아남은 유닛들만이 미션 5에서 싸울 수 있으므로 고급 유닛, 특히 대전차 미사일 차량과 헬리콥터 등을 살리는 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6.1. Ride of the Black Horse - 11th Armored Cavalry Regiment

첫 번째 임무지만 어려운 축에 속한다. 제대로 된 대공차량이나 헬기가 없는데다, 적들의 공세가 상당히 거센 편이므로 대전차 미사일 차량들과 전차를 이용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버티는 데 주력하는 것이 좋다. 대전차 미사일의 탄약을 공급하는 데 신경쓰고, 가능하면 파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6.2. Ambush Alley - 11th Armored Cavalry Regiment

여러 고지들 사이로 난 도로의 거점을 시간 내에 확보하고, 서독군 병력이 퇴각하는 동안 시간을 벌어야 하는 미션이다.

소련군이 병력 증원이 가능한 맵 주변의 섹터를 전부 장악하고 있는데, 어차피 시간 내에 도로를 점령한다 한들 몰려드는 소련군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 되므로 우선 시작 지점에서 좌우에 있는 섹터의 적 지휘차량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이번 미션부터는 헬기 사용이 가능하므로, 헬기와 대전차미사일 차량을 이용해서 우선 오른쪽에서 오는 소련군의 대전차차량과 대공포를 제압하고 보병을 보내 숲 속에 숨어 있는 적의 지휘차량을 작살내자.

시작지점 좌측으로부터는 적의 헬기가 접근하므로, 고지에 발칸이나 대공 미사일 등을 배치하여 접근하는 경우 요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좌측은 큰 평지인데, 숲 쪽에 적의 전차들(주로 T-55)이 어마어마한 숫자로 숨어 있으므로 어설프게 공격하다가는 병력의 손실이 크니 아예 헬기와 대전차 미사일, 전차를 대량으로 동원해서 싹 쓸어버리자. 이후 중간의 델타 섹터를 점령하고, 도로 주변 능선에 대공차량과 대전차차량, 전차를 적절히 배치하여 방어선을 구축한다. 독일군의 진입이 시작되면 소련군이 벌떼처럼 몰려드는데, 기동성이 좋은 헬기를 이용하여 방어하고 능력이 된다면 나머지 소련군의 진입지점까지 제압해버리면 안전하다.

6.3. Der Kessel - Panzerbirgade 29

소련군에게 포위된 상태에서 빅토리 포인트를 방어해야 하는 미션이다. 빅토리 포인트 8개소에는 판저그레나디어와 마르더 장갑차가 배치되어 있는데, 안쪽 빅토리 포인트에 있는 병력을 바깥쪽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포위되어 있는 상태인지라 맵 바깥쪽 섹터를 장악하지 못하면 추가 병력을 부를 수 없으므로 시작하자마자 지휘차량을 보낸 후, 지휘차량 주변에 보병을 충분히 배치하여 지휘차량을 방어한다. 그렇지 않으면 갑툭튀한 전차에게 아까운 지휘차량을 잃을 수 있다.

이번 미션부터는 레오파르트 2가 사용 가능한데, 그만큼 소련군 쪽도 고급 전차를 몰고 나오기 시작하므로 주의. 전차보다는 비교적 값싸고 은신능력이 뛰어난 대전차보병(판저그레나디어나 ATGM Dragon)을 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단, 반드시 각 매복지점마다 보급차량을 보내 두지 않으면 탄약이 떨어져 전멸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 또한 남쪽에서는 간헐적으로 적 헬리콥터가 등장하므로 발칸 또한 요소요소에 배치시켜 두도록 한다.

또한 TOW 장착 헬기가 사용 가능하므로, 방어선이 뚫릴 것 같다 싶으면 적절히 활용하자. 단, 마지막 미션에서 헬기 전력이 대단히 요긴하므로 함부로 소모하지 않는 것이 좋다.

6.4. Allied Mobile Force - ACE Mobile Force

주로 기갑전력을 이용한 방어전이었던 종전 미션들과 달리 헬기부대와 경차량, 특수부대를 주로 활용하는 공격 미션. 시간 내에 적의 지휘차량을 전부 제거하는 것이 목표이다.

적들이 지겨울 정도로 헬기를 이용해 아군을 공격해 오므로 무조건 대공미사일 장착 헬기를 전 기 불러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작 지점 기준으로 9시 방향에서 적들의 증원군이 산더미같이 몰려오는데, 대부분 대전차 차량과 경장갑차, 헬기, 보병뿐이므로 주어진 아군 포병과 헬기 전력만으로 쑥밭을 만들어 놓을 수 있다. 적 지휘차량도 있으므로 잊지 않고 제거. 마을 안에는 VDV가 대량으로 매복해 있는데, 어지간한 숫자의 보병으로는 역으로 당해버리는 수가 생기므로 8기 이상의 대규모로 한꺼번에 밀어붙이거나 델타포스 등의 특수부대를 동원하여 처치하자.

3시 쪽의 분지 안에도 적 지휘차량이 한 기 존재하므로 특수부대를 보내 처치하고, 맵 중앙에는 FOB가 2개나 있으므로 포병 거점으로 활용하기에 좋으니 보병을 보내 장악한다. 이후부터 적들이 VDV나 헬기, 대전차차량 등을 간헐적으로 보내는 것과 동시에 포병을 이용해 반격해오기도 하므로 그에 주의하며, 나머지 적 지휘차량을 찾아내 제거한다. 보통 화염방사차량을 대동하고 있으므로 특수부대로 처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헬기나 포병 등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6.5. Escalation - Task Force Talon

미군 11 기병연대, 서독군 26 기갑여단, ACE 기동부대의 합동 작전. 맵 북쪽에서 몰려오는 소련군을 저지하며 동시에 20분의 시간이 지나는 시점에 2500의 유닛 포인트를 쌓아두어야 승리한다.

상당한 수의 미군병력이 중앙에 주어진 상태인데, 브래들리 장갑차와 M1 전차이므로 최일선에 배치하기보다는 중앙에 기동 예비대로 빼두는 것이 좋다. 좌측방과 우측방의 섹터를 장악해야만 증원군을 부를 수 있는데, 포인트를 모으는 것 자체가 목적이기도 하고 필요한 지휘차량도 많으므로 시작시점에 지휘헬기를 포함하여 지휘차량을 많이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소련군의 공격이 가장 강한 곳은 맵 상단의 우측 부분인데, 끊임없이 전차와 대공차량, 장갑차가 쏟아져 나온다. 어차피 병력의 소모는 피할 수 없으므로 전차와 대전차화기병, 보급트럭을 잔뜩 배치해 놓고 최대한 버티자. 적의 대공화력이 빈약한 편이므로 TOW 장착 저가 헬기들을 잔뜩 보내 놓으면 상당히 쓸모가 있다. 전 미션에서 얻었던 포병화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적을 저지하고, 대전차보병들에 대한 보급에 신경쓰다가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없을 것 같으면 방어선을 강 안쪽으로 옮겨 적과 대치한다. 다리를 건너오는 동안에는 적이 거의 무방비상태나 다름없으므로, 포병 사격과 헬기의 대전차미사일 사격, 전차만 있으면 소련군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단 적들도 일단 T-80 등 최고 티어의 전차를 끌고 나오므로 이쪽도 패튼 정도의 저가형 전차가 아니라 고티어 전차와 대전차미사일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

엔딩에선 결국 NATO가 무력으로 동독을 해방시키고 베를린 의사당 건물에 NATO기를 꽂는다. 소련은 물러난 뒤 동서독의 사실상 통일을 인정한다. NATO에게 완전히 털린 소련은 공산 블록 내에서 위신이 크게 실추되고, 결국 폴란드 등의 국가가 소련의 영향권에서 이탈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무너지게 된다. 그리고 지미 카터 대통령은 번개같은 군사행동으로 소련을 무릎꿇게 만든 위대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된다.

[6] 현실에서는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았고, 계엄령은 83년까지 지속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국가 붕괴 테크를 탔다.[7] T-72A나 T-62 중기형을 추천. 동독제 T-72들은 될 수 있는한 살려두고 다음 미션에서 쓰는 게 좋다. 다음 미션에서는 정말 포인트가 중요하다.[8] 람슈타인 공군기지 방어의 경우에는 증원 섹터 4곳을 날리면 이후 적의 공세가 없었지만, 패치를 통해 증원섹터를 날려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유닛이 자동으로 스폰되게 바뀌었으며 WMD의 첫 번째 미션도 패치를 통해 공격 지점이 몇 번 바뀌었다.[9] 실제 역사에서는 레이건의 발언 직후인 83년 9월에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이 발생하여 미국과 소련의 적대감은 더 깊어지고, 유리 안드로포프 소련 서기장이 불치병으로 쓰러지면서 소련 지도부는 이 기회를 노려 미국이 선제 공격을 해오지 않을까 긴장했다.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항목 참조. 소련은 에이블 아처 훈련을 핵공격의 징후로 간주하고 핵미사일을 쏠 준비를 했다. 그러나 결국 훈련은 훈련으로 종료.[10] 단, 오프닝 동영상에 나온 비행기는 소련기에 격추당한 게 아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도색부터 다르고 결정적으로 007편은 사할린 앞 바다에 떨어졌다.[11] 적이 공격할 가능성이 확실하여 먼저 타격해 공격할 여지를 없애는 것. 좋게 말하면 이렇지만 따지고 보면 '쟤들이 나 싸닥션 날리려고 손 들어서 내가 먼저 싸닥션 날렸음! 나쁜 놈은 저놈들임!'이다.[12] 다만 대전차 미사일 상향 이후 체감 난이도가 급상승. 미사일 한방에 차량 한대가 터지냐 안터지냐의 복불복이 되었다.[13] 물론 아래 거점에 있는 나토군 포로 구출에 성공했다면 레오파르트 2A4 2기를 얻을 수 있지만 팩트의 무서움은 탱크도 대전차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페츠나츠 미션 전체에서 레오파르트 2A4는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므로 첫번째 미션에서는 될 수 있는 한 레오파르트 2를 살린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는 게 좋다.[14] 미군 소령이다.[15] 현재 확인된 바로는 이 거점을 초반에 점령하지 않으면 이쪽으로 오는 병력은 나토군과 싸우러 간다.[16] 이들이 공격해오는데에 시간이 좀 걸리니 미리 북서쪽을 정찰해서 이들을 솎아낼 수도 있다. 참고로 북서쪽 프랑스 지상군 바로 동쪽에 있는 숲에 롤랑 2 2기가 배치되어 있으니 정찰헬기의 경로를 유의하는 게 좋다. 중앙거점 후 일정시간이 지나거나 2포인트 거점을 점령하는 게 이들 공격 트리거이므로 참고하자.[17] 미국과 소련은 서로를 압도적으로 초토화하지 못하게 ICBM의 제약에 합의하지만(SALT I) 소련이 SS-20이나 백파이어 등의 유럽만큼은 확실히 지도에서 지워버릴 수 있는 수준의 중거리 핵전력 및 전술핵 전력을 오히려 증가시켜서 유럽의 안보 위기를 불러온 사건이다.[18] 실제 역사에서도 전면 핵공격을 준비했고 카터는 그 와중에 소재불명이었지만 브레진스키는 핫라인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소련에 대한 보복 지시를 내리지 않았고, 레이더 기지의 보고로 그의 판단이 옮았음을 확인하게 된다.[19] 이는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의 막판에 등장하는 어떤 사건이 모티브로 사용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의 유사성을 보여준다. 또 1980년대의 영화 "워게임"의 시나리오도 꽤나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