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목록
2.1. 1화 <믿음직한 얼굴> たのもしい顔2.2. 2화 <초보운전자> イージー・ドライバー2.3. 3화 <친구 가게> ともだち屋2.4. 4화 <변신한 남자> 化けた男2.5. 5화 <47층에서의 전망> 47階からの眺め2.6. 6화 <용기는 손기> 勇気は損気2.7. 7화 <나무늘보> ナマケモノ2.8. 8화 <절연 가게> 手切れ屋2.9. 9화 <플랫폼의 여자> プラットホームの女2.10. 10화 <적중 가게> 的中屋2.11. 11화 <벽장 남자> 押入れ男2.12. 12화 <백일몽> 白昼夢2.13. 13화 <공갈 함정> ユスリの落とし穴2.14. 14화 <골프 입문> ゴルフ入門2.15. 15화 <결혼하고 싶은 여자> 結婚したい女2.16. 16화 <깎다> 切る2.17. 17화 <치한> チ漢さん2.18. 18화 <아르바이트㊙정보> アルバイト㊙情報2.19. 19화 <꿈의 이후> 夢のあと2.20. 20화 <더 가드맨> ザ・ガードマン2.21. 21화 <첫사랑> 初恋の人2.22. 22화 <OB 부부 -남편의 경우-> OB夫婦-夫のケース-2.23. 23화 <OB 부부 -아내의 경우-> OB夫婦-妻のケース-2.24. 24화 <가라테> 空手道2.25. 25화 <남자 혐오> 男ぎらい2.26. 26화 <집의 불빛> 家の灯2.27. 27화 <뒷좌석의 남자> 後部座席の男2.28. 28화 <인기 만점 주의> モテモテご注意2.29. 29화 <너구리의 뱃속> 狸のオナカ2.30. 30화 <중역과 창가> 重役と窓際2.31. 31화 <5월병> 五月病2.32. 32화 <전언 다이얼> 伝言ダイヤル2.33. 33화 <싱글 라이프> シングルライフ2.34. 34화 <도중하차> 途中下車2.35. 35화 <키스 운세> キッス占い2.36. 36화 <승차거부> 乗車拒否2.37. 37화 <불펜 에이스> ブルペンエース2.38. 38화 <애처 사진> 愛妻写真2.39. 39화 <컬렉터> コレクター2.40. 40화 <월하미인> 月下美人2.41. 41화 <통조림 펫> カンヅメのペット2.42. 42화 <올빼미의 눈> フクロウの目2.43. 43화 <젊음의 자랑> 若さ自慢2.44. 44화 <미식가 지망> グルメ志願2.45. 45화 <가라오케 중독자> カラオケ症患者2.46. 46화 <단신 부임> 単身赴任2.47. 47화 <달밤의 오키드> 月夜のオーキッド
1. 개요
웃는 세일즈맨 구판의 시즌 1에 등장한 조연 캐릭터들을 설명한다.2. 목록
2.1. 1화 <믿음직한 얼굴> たのもしい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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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스러운 얼굴 때문에 모두의 의지를 받고 있는 손님 타노모 유스케는 모두에게 의지받는 부담감에 괴로워 술을 과음하고 길거리에서 토하다가 모구로와 만난다. 술에 취한 유스케를 도와주고, 그의 이야기를 들은 모구로는 그의 응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하려고 했지만 유스케는 거절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결국 한계가 온 그는 회사에서 폭발하게 되고, 그날 저녁 또다시 술을 과음하고 길거리에 쓰러질려는 유스케 앞에 모구로가 나타나 도와주겠다는 말과 함께 그에게 삿대질을 하며 저주를 건다.- [눈아픔주의]
그후 어느 문앞에서 정신을 차린 유스케는 문을 열고 눈앞에 자신에게 기대라는 부처의 모습이 나타났고, 유스케는 무거운 책임감을 내려놓고 부처에게 안긴다.
한편 남편이 사라져 걱정이된 그의 처와 자식은 모구로의 안내를 받아 어느 허름한 집에 도착했고 그곳에 있던것은, 뚱뚱한 알몸의 중년여성에게 발가벗고 정신을 놓은채로 안겨서 젖을 빨며 어리광부리고 있는 유스케의 모습이었다.
이후 49화 <수증기의 애가>편에서 엑스트라로 재등장했고, 아내와 이혼하고 뚱뚱한 중년여성과 재혼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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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화 <초보운전자> イージー・ドライバ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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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를 계속 따지못해 걱정인 손님인 우라나리 헤이이치는 모구로의 도움으로 자동차운전을 배우지만, 모구로의 저주로 인해 술을 마시곤 남의 트럭으로 난폭 운전을 하다가 연쇄추돌사고를 일으키고 건물에 꼴아박고 만다. - [눈아픔주의]
그후 57화 <안심 캡슐>의 손님으로 재등장하였으며, 작중 7년이 지났음에도 가족들 눈치에 집에 못들어가고 자동차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언급을 보아, 연쇄추돌사고로 인해 경찰에 잡혀가 꽤 고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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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3화 <친구 가게> ともだち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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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친구가 없어 외로운 손님 아오이 타츠오는 어느 날 밤 집에서 혼밥을 하면서 애인을 갖고 싶다고 생각하던 순간 모구로가 나타난다. 모구로는 자신을 외로운 사람에게 친구를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였고 그에게 여자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했다. 소개된 여성의 사진에 아오이는 첫눈에 반해버리고, 그날부터 모구로가 시키는 대로 그녀의 목소리가 녹음된 카세트테이프로 그녀와 이야기하는 연습을 시작하였다.[5][6] 어느 날, 아오이의 회사에서 돌아오자, 그녀로부터 초대받은 편지가 있었고, 아오이가 꽃다발을 들고 약속한 공원에 가보니, 그녀는 벤치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려던 순간, 아오이는 그녀가 인간이 아니라 그저 인형인 것을 발견한다. 그 순간 인형 옆 카세트테이프에서 여성 비명소리가 울려퍼졌고, 도망치는 아오이를 주위 사람들이 치한으로 오인해 그에게 린치를 가했다. 심지어 인형 옆 봉지에는 여성 속옷이 들어 있었기 때문에, 아오이는 치한으로 오인되어 경찰에 연행되어 버린다.}}}
2.4. 4화 <변신한 남자> 化けた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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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와 자식이 있는 평범한 샐러리맨, 이소베 킨이치는 쉽거리를 찾기 위해 주간잡지를 항상 사서 보는 습관이 있다. 평범한 생활에 질려 자극을 마음속에서 추구하고 있던 것을 모구로로부터 지적받고, 그 유혹에 몸을 맡기게 된다. 그에게서 변장용 도구를 받아 제2의 인생을 살게 된다. 평상시에는 술을 마시지 않으나 변장 후에는 익숙지 않은 술에도 손을 대게 된다. 이후 변장을 하면서 술집 여자들과 어울리거나, 만취한채로 길거리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그 욕망을 마음껏 분출하게 된다. 이후 모구로의 정보에 의해 그 변장한 남자의 인생 역시 확실한 형태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여기에서 모구로의 저주를 받고, 그 변장한 남자의 부인과 자녀들을 만나게 된다. 이후 제2의 삶에 완전히 동화되어 원래의 부인과 딸의 곁에는 돌아오지 않고 살아가는 결말을 맞이한다.- [눈아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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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5화 <47층에서의 전망> 47階からの眺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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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유우키 마모루는 고층 빌딩의 47층 전망대에서 만원경으로 경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모구로와 만나게 된다. 그후 모구로와 경치를 보고 있다가, 유우키는 아래의 맨션의 여성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모구로는 그에게 그녀의 주소와 이름을 알려준다. 유우키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몇번이나 전망대에 다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모구로는 계속해서 이곳을 방문하는 그에게 한번 가서 고백해 보라며 조언했고, 아직은 용기가 없던 그에게 모구로는 용기를 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걸어 세뇌시킨다. - [눈아픔주의]
용기가 생긴 유우키는 그녀의 맨션으로 향하고 그녀의 방에 들어간 유우키이지만, 알고보니 그녀는 야쿠자 보스의 여자친구였고,나중에 들어온 폭력단들에게 의해 개처럼 처맞고 맨션 밖으로 쫒겨난다.. 상처투성이로 야쿠자들로부터 도망쳐가는 유우키를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구경하는 모구로의 모습을 끝으로 에피소드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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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6화 <용기는 손기> 勇気は損気[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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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쿠마이 이사무는 겉으로 튀어보이는 것을 싫어하고 용기를 내서 나서야 할 때에도 쉽게 엄두를 못 내는 성격 때문에 치한에게 당하려고 하던 여성을 구해주고 싶었지만 우물쭈물하는 바람에 오히려 자신이 치한으로 오해받아 도망치게 되고, 일하고 있는 잡지사에서는 일러스트만 훌륭하게 그린다고 되는 게 아니라 겉모습까지 확 튀어보여야 훨씬 더 잘 팔리게 된다며 닥달을 듣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러던 중 여성을 희롱하는 치한에 맞서려고 하다가 우물쭈물하고 있던 것을 모구로가 도와주게 되면서 자신을 바꾸고 싶어도 마음대로 안 되는 이사무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화려하지만 우스꽝스러운 가발과 복장을 가져다주며 변신을 시도해보라고 하면서 그를 갈아입히고는 내보낸다. 결국 어쩔 수 없이 확 튀어보이는 복장을 한 채로 거리로 나가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게 괴로웠던 도중 돈을 뜯으려는 양아치들을 만나 단호하게 혼내줘서 쫓아내려고 마음먹었지만, 당연히 그 소심한 본성까지는 바뀌지 않아서 지금 한푼도 없다며 무릎까지 꿇고 빌다가 도리어 두들겨 맞는 추태를 보이고 만다. 결국 자신은 시선을 끌지 못하더라도 그냥 조용히 살고 싶다면서 포기하려고 하지만, 이에 모구로는 이사무가 지금까지 선행을 해서 신문에 나오게 된 시민영웅들의 기사들을 오려서 붙여놓은 스크랩북을 꺼내들며 겉으로만 그렇게 말하고 사실은 대단한 일을 해내서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 아니냐며 이사무의 본심을 꿰뚫어보고는 지금이라도 용기를 내어서 뭔가 큰 사건을 해결해서 유명해지면 된다고 하며 이사무에게 저주를 걸어 세뇌시킨다. - [눈아픔주의]
이에 더해 자신이 일하던 잡지사의 사장 쪽에서도 범죄에 맞서는 등의 선행을 해서 신문기사에 오르면 너의 명성도 더욱더 올라갈 거라며 이사무의 무모한 망상에 불을 지피는 바람에 결국 이사무는 유명해지고 싶어서 스스로 범죄현장을 찾으러 다니다가 집을 털고 나오던 칼 든 도둑을 만나 과감하게 맞서 보았지만, 당연히 아무것도 없던 맨손으로 칼 든 도둑을 제압할 수 있을 리 없었고 결국 오른팔에 큰 치명상을 당하는 바람에 회복된다고 해도 두번 다시는 그림을 그릴 수 없는 몸이 된 채로 병원신세가 되는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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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7화 <나무늘보> ナマケモノ
- 사보 타미오[12] (37세) 세일즈맨 (CV : 오오야마 유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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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화의 손님인 사보 타미오는 다른 동료들과는 다르게 전혀 실적이 오르지 않아서 매번 구박을 받는 일상과 매번 곤란한 일이 있을 때마다 자신에게 지겹도록 하소연하는 가족들 때문에 피곤에 쩔어 있어서 찜질방에서 느긋하게 쉬거나 일하고 돌아오자 마자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유일한 낙인 부동산 세일즈맨이다. 그는 한 동물원의 원장에게 별장을 지을 땅을 팔기 위해 왔지만 퇴짜를 맞고는 동물원의 나무늘보를 보면서 자신도 저렇게 아무 걱정 없이 쭉 늘어져 있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부러워하던 도중 모구로를 만나게 된다. 이에 모구로와 함께 찜질방에 가서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하자 모구로는 자신이 대신 계약을 따 가지고 올테니 아예 진짜 나무늘보가 되어서 느긋하게 쉬는 게 어떠냐면서 나무늘보 모양의 주술인형을 보여준다. 모구로는 사보에게 이 인형에 손톱같은 자신의 신체 일부를 이 인형에 넣은 뒤 품에 안고 있으면서 나무늘보가 되고 싶다고 계속해서 빌면 된다고 말해주고는 사보 대신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나간다. 이에 사보는 의심스러우면서도 한번 해보자 정말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나무늘보로 인식하는 듯 아무런 간섭 없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고 게다가 진짜로 모구로가 계약을 성사시켜 주고와서 사보는 상사에게 실적이 많이 올랐다며 칭찬을 듣는 등 정말 일이 잘 풀리는 듯 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며칠 후 상사로부터 너는 계약은 많이 따오면서 왜 돈은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 건지 이상해서 고객들에게 전화해보았더니 이미 모두 입금을 했다고 하는데 이건 엄연한 횡령죄라면서 추궁을 듣게 되자 이에 당황한 사보는 모구로를 찾아가 계약하면서 얻은 돈을 달라고 한다. 하지만 이에 모구로는 대신 계약해주면서 들어온 돈은 당신을 나무늘보로 만들어주는 대가로 갖고 있는거라며 돌려줄 수 없다고 딱 잘라 거부한다. 이에 분노한 사보는 모구로가 준 나무늘보 인형을 바닥에 패대기치면서 나는 더 이상 나무늘보가 되고 싶지 않다며 모구로에게 소리치지만, 이에 모구로는 당신은 나무늘보가 될 거라면서 사보에게 점점 최면을 걸면서 삿대질과 함께 저주를 내려버린다.- [눈아픔주의]
결국 사보는 정신병원 의사가 마련해 준 나무 위에서 계속 매달린 채 멍하니 있는 등 행동까지 나무늘보처럼 변해버린 채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는 비참한 말로를 맞게 되었고 모구로는 계약해주면서 들어온 돈을 치료비로 기부해주고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빠져나와 꿈 속 서계로 도피하고 싶어지는 게 인간의 약점이죠. 진짜 나무늘보가 된 지금의 사보 씨는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요." 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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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8화 <절연 가게> 手切れ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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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화의 손님인 보오다는 여러 영화에 출연하고 있는 인기 연예인이지만 여러 여자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확실하게 인연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헌신하는 연인인 센코의 적극적인 청혼에 깜짝 놀라며 말을 돌리고 회피하려는 철부지스러운 성격이다. 결국 계속 말을 돌리며 회피하는 것에 참고 참다가 잔뜩 화가 난 센코가 결혼해주지 않겠다면 같이 죽어버리겠다며 자신을 태운 채 난폭운전을 하는 지경까지 오게 되어서 이를 겨우 뜯어말리지만, 한번만 더 말꼬리를 흘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면서 차에서 강제로 내려진 채 스스로 걸어오라는 으름장을 듣고 만다. 그러던 도중 근처에 있던 모구로를 만나게 되면서 여자들과 어울리는 건 쉬운데 헤어지거나 정리하는 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며 사정을 이야기하게 되고 이에 모구로는 요즘은 쓰고 버리는 시대인 건 맞지만 상대가 여성이라면 참 딱 잘라 거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보오다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고는 이런 일은 빠르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좋다면서 센코와의 사이를 정리해주기 위해 나서게 된다.[14] 잠시후 모구로는 다시 돌아와서 보오다에게 센코 씨로부터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당신의 앞날을 위해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해받았다고 말하며[15] 또 센코 씨와 만나게 된다면 진짜로 다시는 떨어지지 못하게 될 거라며 다시는 센코 씨와 만나지 말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보오다는 그토록 자신에게 따뜻하고 헌신적이였던 센코와의 인연을 여전히 잊지 못해 그리워했으며 결국 모구로와의 약속을 어기고 센코의 집으로 찾아가 자신이 잘못했다면서 서로의 진실된 마음을 확인하고 정사를 나누게 된다.하지만 그것도 잠시 모구로가 둘이 정사를 나누던 방까지 찾아와 그렇게까지 센코 씨와 다시는 만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는데 약속을 어겼다면서 이제 두 분은 두번 다시 떨어질 수 없을 거라면서 삿대질과 함께 저주를 내린다.
- [눈아픔주의]
결국 보오다와 센코는 정사를 나누던 모습 그대로 딱 붙어서 떨어지지 못하는 신세가 된 채[16] 병원으로 실려가면서 온 동네 사람들에게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이에 모구로가 "TV 방송이 시끄러워질 것 같네요. 연예인 보오다 신이치의 스캔들을 입맛좋게 다루겠죠. 하지만 부디 여자 분을 소중히 여겨주시길. 저도 조심하도록 하죠~" 하고 비웃으면서 에피소드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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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9화 <플랫폼의 여자> プラットホームの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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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인 나오키 준이치는 우연히 전철에서 마주친 매번 마스크를 쓰고다니는 미인의 여성 ‘카게노 에이코’에게 반해버렸고, 모구로는 그와 에이코가 이어지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에이코에게는 불행한 과거가 있으니 단순히 미모에 반한 게 아니라 그 과거까지 품어줄 수 있냐는 모구로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모구로의 도움으로 에이코와 만남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에이코가 드러낸 매우 충격적인 본모습에 크게 경악하고,[19] 밖에서 준이치의 비명소리를 들으며 모구로는 당신이 사랑한 건 그녀의 마음이니 이정도는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지 않겠냐며 비웃듯이 혼자 말하며 사라진다.- 에이코의 얼굴 [그로테스크함 주의!!!]
위는 구판(1989년작), 아래는 리메이크판(2017년작)
이후 주정뱅이 편에서 에이코와 함께(!) 엑스트라로 재등장. 술집에서 시끄럽게 성내는 해당 회차의 손님인 욧테 소우로를 불편하다는듯이 쳐다본다. 이때의 에이코는 다시 화장을 하고 마스크를 낀 상태다. 그녀의 진짜 모습은 충격적이었으나 결국 그녀를 받아들이고 함께하기로 한듯하다. 나름대로 해피엔딩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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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10화 <적중 가게> 的中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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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나카야마 부이치는 경마 도박에서 연패를 거듭한 끝에, 시골에서 보내온 생활비까지 모두 탕진해 버렸다. 이에 절망한 부이치는 가지고 있던 마권을 내던졌지만, 그 마권이 하필이면 모구로의 얼굴에 붙어버렸다. 그렇게 우연히 모구로와 만나게 된 부이치는 그에게서 도움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기뻐했지만, 모구로는 처음부터 배팅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에 부이치는 당연히 화를 냈지만, 모구로는 자신이 예측하는 경주의 적중률이 90%에 가깝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4번 경주마 '에이스 포켓'에 배팅하라고 조언했다.그러나 부이치는 모구로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가 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결국 다른 경주마에 배팅했다. 하지만 결과는 모구로의 예측대로 4번 경주마 '에이스 포켓'이 1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모구로의 말을 신뢰하게 된 부이치는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간청했다. 이에 모구로는 마지막 기회라며 다음 경마장에서 약속한 시간에 만나자고 했다.
자신감을 얻은 부이치는 술집에서 대학 동창에게 자신은 90% 확률로 경마에서 이길 수 있다고 자랑하며 허세를 부렸다. 심지어 그는 대학 동창에게 돈을 자신에게 맡기라고까지 했다. 하지만 그의 말을 엿듣던 야쿠자가 다가와 1000만 엔을 맡길 테니 배팅하라고 말하며 협박하듯 돈을 건넸다. 부이치는 처음에는 기겁했지만, 거절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그 돈을 받았다.
다음날, 부이치는 약속 시간보다 훨씬 일찍 경마장에 도착했다. 기다리는 동안 한 번만 재미 삼아 경마를 해 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베팅을 했지만, 예상대로 패배했다. 하지만 그는 "어차피 모구로가 올 때까지 경마나 하자"는 생각에 계속해서 배팅을 이어갔다. 그 결과, 연패를 거듭한 끝에 결국 야쿠자가 맡긴 100만 엔까지 전부 잃어버리고 말았다.
돈을 모두 잃은 부이치는 절망하며 이제서야 나타난 모구로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돈을 빌려 달라고 애원했다.[21] 그러나 실망한 모구로는 부이치에게 저주를 걸어버리고 그 결과, 부이치는 머리가 하얗게 변한 채로 폐인이 되어버리는 결말이 맞이하고 만다.
- [눈아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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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11화 <벽장 남자> 押入れ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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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의 손님인 히카게 히사토시는 만화를 그리려고 해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편집장에게 아직도 마감이 안 됬냐면서 호통을 들을 생각에 쩔쩔매고 매번 살고 있는 맨션의 월세를 내는 것이 밀려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만화가이다. 그러던 도중 집주인이 자신을 내쫓고 새로운 입주민을 들이기 위해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자 화들짝 놀라 자신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은신처인 벽장 안으로 숨는다. 그 새로운 입주민은 바로 모구로였고 이후 나중에 모구로가 이사하러 왔다며 찾아와서 히카게는 짐을 챙겨서 나가려고 하지만 이에 모구로가 자신은 자주 밖으로 일하러 나가서 상관없으니까 혹시 갈 곳이 없다면 여기에서 계속 사는 대신 같이 동거하고 있다는 걸 집주인에게 들통나지 않게 되도록이면 벽장 안에서만 생활하는 건 어떻겠냐면서 제안한다. 이에 것붙여 벽장 안에 있었을 때는 무척 기분이 좋아보였다면서 모구로가 말하자 히카게는 자신은 예전부터 벽장 안이 매우 아늑하고 편안해서 차분하게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면서 이 제안을 승낙한다.[23] 그렇게 모구로가 동거를 허락한 덕분에 벽장 속에서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아늑함을 느끼며 예전보다도 아이디어가 더 잘 떠오르게 되어서 마침내 원고가 완성되어 출판부에 가져가려고 밖으로 나왔으나 너무 오랫동안 어두운 곳에 있던 탓인지 햇빛에 눈이 흐려지면서 기절하게 된다. 결국 방 빼고 나가지 않은 채 동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집주인한테도 들통나서 내쫓길 위기에 처하자 모구로가 나서서 이렇게 된 것도 자신의 책임이라며 맡겨달라고 한 뒤 밖에서 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특수제작한 방에서 히카게를 살게 해준다. 이 방은 안에서는 절대로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제작된 것이라고 당부하자 히카게는 오히려 이렇게 좋은 방에서 나간다니 말도 안 된다면서 기뻐하고는 만화를 그리는데 전념하게 된다. 그렇게 열심히 그린 원고들이 출판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이에 밖에서 수많은 팬레터도 오는 등 승승장구하게 되면서 팔자가 필 생각에 히카게는 좋아하면서 모구로를 찾지만 대답이 없자 이내 이 방은 안에서는 나갈 수 없는 구조라는 사실을 뒤늦게 떠올리고는 자신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 취급하면서 만화로 들어온 수입을 뺏어가는 것 아니냐는 생각에 분노하면서 당장 이 방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있는 힘껏 발버둥을 친다.그렇게 발버둥치다가 방의 벽이 무너지면서 드디어 빠져나왔다며 좋아하는 것도 잠시, 너무 오랫동안 어두운 곳에 있던 터라 너무나도 눈부신 햇빛으로 인해 마치 드라큘라마냥 고통스러워하게 된다. 이에 모구로가 그래서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하지 않았냐면서 애초에 인간은 벽장 안에서만 살 수는 없는 법이니 충분히 일광욕이나 하라며 삿대질과 함께 저주를 내린다.
- [눈아픔주의]
이후 모구로는 히카게가 기운을 되찾았는지 확인하러 오지만 히카게는 여전히 햇빛을 비롯한 온갖 빛이 무서운지 만화를 그리던 탁자 밑에 웅크려서 꼼짝도 못하는 폐인같은 모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에 모구로가 "태아 상태일 때의 기분이 좋더라도 인간은 언젠가 햇빛 아래에서 태어나게 될 운명이죠. 저러면 마치 모구로.... 아차, 두더지(모구라,モグラ)같네요." 하고 비웃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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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12화 <백일몽> 白昼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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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적 이미지의 캐릭터의 샐러리맨으로,[26] 모구로에게 이끌려 우연히 점심시간에 백주몽이라는 사내 지하의 바[27]에 들렀다가 그곳에서 일하는 '하루카'라는 여자에게 반해 헤어나올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이후 점심시간마다 백일몽에 들르면서도 근무 중에 술을 마시지 않도록 자중하고 있었지만, 어느날 자신의 상사[28]까지 데려와 함께 백일몽에서 들렀다가 결국 모구로의 말과 그가 내린 저주에 넘어가 시간 흐르는 줄도 모르고 진탕 마셔버리는 바람에 50만엔이라는 빚을 지고 사카마키와 함께 회사에서 해고당한다.- [눈아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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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13화 <공갈 함정> ユスリの落とし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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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14화 <골프 입문> ゴルフ入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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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15화 <결혼하고 싶은 여자> 結婚したい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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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16화 <깎다> 切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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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 이발사이자 면도 담당인 데부노는 면도칼을 잡기만하면 크게 긴장하는 탓에 한 번도 제대로 면도에 성공한 적이 없었다. 이로 인해 매일같이 자신의 사장에게 구박을 받고 한 동료에게도 비웃음 당하던 처지였다. 오늘도 어김없이 면도를 하지 못해 구박을 받던 도중 그 타이밍에 등장해 직원 모두를 놀라게 해버린 손님은 다름아닌 모구로. 이런 와중에도 태연하게 면도를 받기 위해 누운 모구로에게 사장은 데부노에게 반강제로 다시 면도를 맡긴다. 그러나 긴장한 상태로 면도를 하다가 그대로 모구로의 코가 툭 떨어져 나가며 그대로 절단...한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그건 가짜 코. 즉 그냥 모구로의 장난이었다. 패닉했던 직원들은 안심하고 이와중에 아예 기절해버린 데부노는 덤(...).
이후 모구로에게 자신의 상황을 하소연하자 모구로는 그럼 이걸 드리겠다면 담배 하나를 권한다. 이에 자신은 담배를 피우지 못한다며 사양하는 데부노에게 모구로는 이건 그냥 평범한 담배가 아닌 약용 담배(薬用タハ"コ)이며 당신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조심스럽게 약용 담배를 피우던 그는 정말로 긴장이 줄어들며 안정되기 시작했고 이에 모구로는 그런 그에게 저주를 걸어 세뇌시킨다.
- [눈아픔주의]
긴장이 완전히 사라지고 다시 이발소로 달려간 데부노는 사장에게 직접 자신이 면도를 하겠다고 말했고 긴장하지 않고 침착해진 덕분에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면도를 마치며 사장과 동료들에게 칭찬을 받는다. 이후 돌아온 데부노는 모구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려 했으나 이미 모구로는 대량의 담배와 이를 아껴쓰길 바란다는 편지를 두고 떠난 뒤였다. 데부노는 편지의 당부대로 이를 소중히 써가며 그날 이후로도 면도를 잘 할 수 있었으나 담배가 점점 줄어들수록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어느날 동거하던 동료가 면도를 부탁하자 담배 하나를 찾아 피려고 했으나 담배는 전부 사라져 있었다. 이를 본 데부노는 경악하는데, 이에 동료가 말하길 자신이 마작하러 갈때 가져가 그 담배를 전부 펴버리고 말았던것.[33] 이와중에 동료는 대신 가지라며 아무 효능이 없을 평범한 담배 한 갑을 건네준다. 이에 망연자실하던 데부노는 반쯤 정신이 나갔고 이내 동료에게 면도칼을 들고는 다시 패닉 상태로 면도를 시작했고, 이내 완전히 정신이 나간 데부노는 썩쏘를 지으며 동료의 얼굴에 면도칼을 들이밀기 시작했고, 결국 물이 튀기는 소리와, 동료의 비명, 그리고 무언가가 깎여나가는 소리와 함께 마무리.[34] 사실 모구로의 마지막 말마따나, 이 담배에는 큰 반전이 있었는데 맨 처음 모구로가 권한 담배만이 진짜 효능을 가진 담배였고 다른 담배는 그냥 평범한 담배였던 것. 이후의 그의 행적은 그저 데부노 본인이 그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딱봐도 그의 배드엔딩처럼 보였지만 의외로 별탈은 없었는지 이후 주정뱅이 편에서 엑스트라로 재등장. 술집에서 시끄럽게 성내는 해당 회차의 손님인 욧테 소우로를 불편하다는듯이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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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17화 <치한> チ漢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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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18화 <아르바이트㊙정보> アルバイト㊙情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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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19화 <꿈의 이후> 夢のあ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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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20화 <더 가드맨> ザ・ガードマ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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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1화 <첫사랑> 初恋の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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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22화 <OB[40] 부부 -남편의 경우-> OB夫婦-夫のケ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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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23화 <OB 부부 -아내의 경우-> OB夫婦-妻のケ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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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24화 <가라테> 空手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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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25화 <남자 혐오> 男ぎら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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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26화 <집의 불빛> 家の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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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27화 <뒷좌석의 남자> 後部座席の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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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적한 밤, 임원 운전기사인 오오쿠리 유쿠미는 오늘도 뒷좌석에 있는 사장[47]을 자신의 딸[48], 쿠니토가 있는 집에 모신 후 차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뒷좌석에 모구로가 나타나게 된다. 이에 당황해하던 유쿠미에게 모구로는 이 리무진의 뒷좌석에는 편의기능이 많이 있어서 편리한데 유쿠미에게도 뒷좌석에 앉고싶지않냐고 물어보기 시작했다. 이어서 모구로는 유쿠미에게 사장은 주식시장의 큰 손이며, 가끔 뒷좌석 휴대전화로 주식거래를 하고 있지않냐며, 만약 당신이 사장의 주식 거래 정보를 자신에게 몰래 흘려주면, 당신도 언젠간 누군가의 자동차 뒷좌석에 앉을 수 있게 만들어주겠다며 유쿠미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이에 유쿠미는 운전기사인 자신이 회사 주식 정보를 타인에게 넘기는 것은 용납될 일이 아니라고 완강히 거절했다.[49] 이에 모구로는 어쩔 수 없는 듯 마음 바꾸면 언제든 얘기를 할 수 있을 테니 이만 물러섰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차의 뒷좌석을 청소중인 유쿠미는 몰래 뒷좌석에 앉아 평소 모시던 사장을 흉내를 내며, 뒷좌석에 타고 다니는 망상을 하게된다. 하지만 그때 모구로가 또다시 나타나 뒷좌석을 앉고 싶었냐고 물어보기 시작했다. 유쿠미는 그럼에도 주식정보를 넘기는 것을 계속 거절하려고 하니, 모구로는 거절하지 말라며, 쐐기 박기로 저주를 걸어 그에게 세뇌시키게 된다.
- [눈아픔주의]
그렇게 모구로는 유쿠미가 건넨 사장의 주식 다이토 전자상가의 주식 정보 덕에 번 100만엔의 돈을 주며[50] 앞으로도 좋은 정보를 부탁한다며, 이렇게 하면 당신도 누군가의 차 뒷좌석에서 타고 다닐 날이 가까워질것이라며 웃기 시작했다. 이에 기뻐하던 유쿠미에게 모구로는 앞으로 그 어떤 좋은 정보가 나와도, 절대 혼자서 성급하게 주식을 하지말고, 자신을 기다리라는 약속을 걸게 된다. 그렇게 유쿠미는 모구로를 기다리겠다며 그에게 맹세하게 된다. 하지만 다음날 사장이 야마이 제약이 새로운 암 치료약을 개발했다며 그 주식이 10배나 뜰것이라며, 유쿠미에게 자신의 통장에서 200만엔이나 준비하라고 부탁하였고, 이에 돈에 눈이 돌아간 유쿠미는 사장 성대모사로 부하직원에게 500만엔을 준비해두라고 부탁한다. 유쿠미는 내일 사장은 파리로 출장을 가므로, 그가 돌아오기 전에 돈을 번 후 다시 돌려놓으면 괜찮을 것이라는 자기 합리화를 하며, 사장의 500만엔과 모구로가 준 돈을 제약 주식에 올인해버리는
그러나 다음날 사장을 공항으로 바래다주는 중, 라디오에서 야마이 제약이 암 개발약 연구 중단으로 인해 주식이 떡락이 되어버렸다는 뉴스가 흘려나왔고, 이러니 나는 그 주식을 진즉에 사지 않았다는 사장의 말을 들은 유쿠미는 마음이 급해져, 급정거 후 은행으로 뛰어가 자신이 산 주식을 당장 팔라고 했지만, 그 주식값은 거의 휴지값으로 떡락해 주식돈이 거의 없어진 상태…. 그러다 그의 앞에 나타난 모구로는 유쿠미에게 약속을 깨뜨리고, 자신과의 상의없이 야마이 주식을 샀냐 물어봤고, 당황한 유쿠미는 그런 주식은 안샀다며 둘러댔다. 그러자 모구로는 그러면 리무진에 주차 티켓이 붙어 있으니 얼른 가보라고 말했다. 그러나 리무진 앞에서 유쿠미를 기다리고 있던건 회사 자금 횡령죄로 유쿠미를 체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경찰들이었다. 알고보니 공항에서 자신의 500만엔이 사라진것을 알게 된 사장이 그를 신고한것… 그렇게 유쿠미는 그 자리에서 체포, 그의 바람대로 경찰차의 뒷좌석에 앉게 되어 결국 경찰서에 이송당하게 된다. 이를 본 모구로는 당신은 약속을 어겼지만, 자신은 지켰다며, 그토록 원하던 차의 뒷좌석은 어떤 느낌이냐며 그를 비웃으며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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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28화 <인기 만점 주의> モテモテご注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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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29화 <너구리의 뱃속> 狸のオナ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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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음식, 그중에서도 떡을 매우 좋아하는 과체중의 연극 배우인 데바라는 단 것을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살이 찌는 것이 고민이었다. 이를 문제 삼은 그의 출원 사무소 사장은 이번에 그가 붙은 연극에서 유명 여배우인 하마다 미스즈와 주연이 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며 성공적으로 연극을 끝낸다면 유명해질 수 있을거라며 그에게 연극 리허설, 즉 미스즈와 만나기 전까지 체중 관리를 할 것을 당부한다.[53]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떡을 먹는 것을 참아야 한다는 생각에 동기가 잘 생기지 않았다. 결국 약속 이후에도 돌아가던중 유혹을 참지 못하고 기어코 과자점에 들린 데바라는 찹쌀떡을 포장하나 이때 모구로가 그가 방심한 순간 재빠르게 떡을 훔쳐 달아난다. 이후 그를 쫒아가 태연하게 자기 떡을 먹고 있는 모구로에게 무슨 짓이냐며 열을 내지만 데바라 본인이야 말로 다이어트 중에 과자점에 들리지 않았냐는 그의 대답에 말문이 막히고 만다.이후 술집에서 의지력이 부족한 자신을 한탄하는 데바라에게 모구로는 웬 작은 타누키상(狸の置物)을 건네주며 당신이 다이어트 도중 유혹을 참기 어려울때마다 이 타누키에게 기도를 하며 참아 낼때 당신의 지방이 이 타누키에게 옮겨갈 것이라 설명한다. 당연하지만 믿지 못하는 데바라에게 모구로는 저주를 걸어 그의 지방과 타누키를 일체화 시킨다.
- [눈아픔주의]
타누키상을 받은 이후 데바라는 진지하게 다이어트에 임하게 되고 정말로 그가 유혹을 견뎌낼수록 그의 지방이 타누키에게 옮겨 가는것을 실감하게 된다. 마침내 보기 좋게 살을 뺀 데바라는 리허설 당일날 사장은 물론 처음 만난 뚱뚱한 사람을 싫어하는 미스즈와도 좋은 인상을 남기고 그녀와 개인적으로도 가까워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결국 연극 당일. 대기실에서 메이크 업을 하던 데바라는 모구로가 자신에게 보낸 꽃다발과 그 아래에 있는 누군가가 보낸 선물을 받게 되는데 그 선물의 내용물은 다름아닌 그가 참고 참아왔던 찹쌀떡. 놀란 데바라는 애써 참아내려 했으나 결국 유혹을 참아내지 못하고 찹쌀떡을 폭식하고 만다. 결국 이를 모구로에게 걸려 모처럼의 기회였는데 아쉽다고 자신을 한탄하는 모구로를 쫓아내고 자신의 배를 급히 확인하지만 늘씬한 모습 그대로인 것을 확인하고 안심하며 무대에 오른다. 그러나 연극이 극에 달한 순간, 돌연 그는 이상함을 느끼게 되고 갑자기 옷의 단추가 모두 빠져버리고 배가 마치 타누키상의 배처럼 크게 불어나 버리게 되며 놀란 미스즈가 그를 밀쳐버려 무대 위에서 추락하게 되며 극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이후 그런 그를 지켜보던 모구로는 지방이 도로 돌아가 배가 뻥 뚫려버린 타누키상을 들고 역시 인간이란 의지가 부족한 생물일까라며 비웃으며 유유히 돌아가는 것을 비추며 이야기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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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30화 <중역과 창가> 重役と窓際[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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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높은 직급을 맡고 있는 임원 히마가 호시야는 매일매일 일에 쫓기는 신세였다. 호시야는 그럴때마다 맞은편의 빌딩 창가에서는 매일 낮잠이나 자는 직원이 보며 내심 부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날 오늘도 일에 쫓기던 중 그의 앞에 모구로가 찾아왔다. 모구로는 당신의 영혼의 틈을 채워주겠다며, 히마가에게 건너 빌딩의 직원을 부러워하고 있지않냐며 그를 추궁했고, 당황한 히마가는 저런 녀석은 전혀 부럽지않다며, 모구로를 내쫓는다. 하지만 어느날 거래처 회식 후 리무진 뒷좌석에 타며 퇴근중이던 히마가는 화장실이 급해졌고, 급한 대로 리무진을 멈춰 근처 골목길에서 일을 보려던 순간, 그의 뒤에서 모구로가 나타난다. 알고 보니 그 골목은 마의 바 입구였고, 모구로는 남의 가게 입구에서 일 보지 말고, 안쪽 화장실을 쓰라며 그를 마의 바로 끌고간다.그 후 일을 본 히마가는 바를 나갈려고 했지만, 모구로는 리무진은 자신이 이미 보냈다며, 그를 막아선다. 이에 당황한 히마가는 무슨 꿍꿍이냐 물었고, 모구로는 당신의 영혼의 틈을 채우기 위한것이라 대답한다. 자신의 영혼엔 틈 같은건 없다는 히마가에게, 모구로는 틈이 없는건 당신 스케쥴뿐이라며 그에게 팩폭을 가한다. 이에 히마가는 맞는 말 갖다며, 모구로에게 진심을 털어놓는다. 실은 건너편 창가에 낮잠을 자던 사원을 줄곧 부러워했다는 히마가에게 모구로는 자신의 친구를 소개해주겠다며 누군가를 마의 바로 데려온다. 그리고 그 사람은 히마가가 부러워했던 창가의 직원 ‘마도베 이치로’[56]였다. 서로를 확인한 후 깜짝 놀란 히마가와 마도베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되는데, 알고보니 마도베는 은퇴가 얼마 남지 않자 아무도 그에게 일거리를 넘겨주지 않는 상태였으며, 그럴 때마다 맞은편 창가에서 자신과는 다르게 매일 열정적이게 일하는 히마가를 부러워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서로 자신들의 일거리를 바꾸고 싶어하던 둘에게, 모구로는 둘이 한번 바꿔보는 건 어떠냐 묻기 시작했다. 그리고선 모구로는 마도베의 머리를 빚으로 올리고 가짜 콧수염을 그에게 붙히기 시작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마도베의 얼굴은 히마가와 똑같은 얼굴이 되어버렸다. 모구로는 이어서 히마가의 머리를 빚으로 쓸어내리고, 그의 콧수염을 밀어버렸고, 히마가도 마도베와 똑같은 모습이 되어버렸다. 모구로는 서로가 가끔 이렇게 변장을 하며 서로의 자리를 바꿔보는 것은 어떠냐며, 어차피 서로 창가에서도 보이는 자리이니 급한일이 있어도 상관 없지않냐 물었고,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며 거절하는 히마가와 마도베에게 이건 스트레스를 풀 다신 없을 찬스라며 두 사람에게 저주를 걸어 세뇌시킨다.
- [눈아픔주의]
그렇게 두 사람은 자리를 바꾸며 지금까지와 다른 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게된다. 그러던 중 모구로는 히마가에게 마도베씨로 변장해있을 때에는 일하지 말라며, 평소 일하지 않는 사람이 일을 처리하면 회사의 질서가 망가질수 있다며, 그에게 경고한다. 하지만 어느날, 마도베로 변장해 있던 히마가는 우연히 마도베네 회사 서류를 보게 되고, 완전히 엉망친창인 거래처와의 계약 일처리 상태에 히마가는 상사에게 따지게 된다. 그러자 당황한 상사는 거래계약을 고치기 위해 출장을 가달라며 그에게 부탁을 하게 된다. 이에 모구로와의 약속에 머묻거린 그였지만, 오랜만에 일이 하고 싶어진 그는 마도베에게 일주일간 출장을 다녀오겠다며 연락하였고, 마도베도 히마가의 회사일은 자신에게 맡기고 걱정말고 출장을 다녀오라며 그를 보내준다. 그렇게 일주일 후, 마도베로 변장을 한채 출장을 끝내고 온 히마가는 오랜만에 자신의 회사로 출근하지만,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던것은 마도베가 아닌 자신의 부하 직원이었다. 알고보니 그가 출장을 간 사이 히마가로 변장한 마도베가 회사 회의를 하던 중 원인모를 이유로 뇌졸중이 와 사망한것… 이미 장래식도 끝난 상태였기에 회사사람들은 모두 히마가가 죽은 걸로 알고있던 상태였고, 결국 히마가는 가짜 취급을 받아, 회사에서 쫓겨난다. 그런 그의 앞에 모구로가 나타났고, 자신이 진짜 히미가라고 회사사람들에게 해명해달라고 부탁하는 히마가에게 모구로는 당신은 마도베씨이고 앞으로도 영원히 마도베씨로 살아가게 될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 [눈아픔주의]
그렇게 저주로 인해 히마가는 자신이 히마가였다는 것을 잊어버린채, 여생을 마도베인체로 살아가게되는 결말을 맞이하고 만다. 이후, 마도베가 되어버린 히마가가 맞은편 창가에서 밤낮으로 일하는 자신의 부하직원을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에피소드 초반 장면과 겹쳐보이는 수미상관 연출과 함께 에피소드는 마무리. 그래도 본인이 그토록 원하던 휴식을 얻게 되었으니 어찌보면 해피엔딩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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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31화 <5월병> 五月病
- 카츠타 루이[57] (22세) 샐러리맨 (CV : 키쿠치 히데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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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32화 <전언 다이얼> 伝言ダイヤ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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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33화 <싱글 라이프> シングルライ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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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34화 <도중하차> 途中下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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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35화 <키스 운세> キッス占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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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36화 <승차거부> 乗車拒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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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로 일하고 있는 타쿠시는 요즘 실적부진으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모구로는 그런 그에게 운전석에 나두면 손님이 늘어나는 호랑이 인형을 선물해준다. 대신 절대 승차거부를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 후 택시기사는 아무리 짧은 거리의 목적지까지 가더라도 모구로의 충고를 떠올리며 친절하게 손님을 태워다주었는데, 호랑이 인형 덕분인지 손님들이 이렇게 친절한 택시기사는 처음이라며 원래 줄 탑승값에 더해 통크게 후한 값의 잔돈들을 그냥 가져도 된다고 말하면서 벌이도 잘되며 승승장구 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날 건너편 골목의 손님을 태우기 위해 신호등에 대기 중이던 택시기사는 병원까지 태워달라는 임산부를 만나게 되지만 자신은 이제 태울 손님이 없어서 허덕이던 옛날의 자신이 아니라며 초심을 잃고 자만심에 빠져있던 탓에 병원의 거리가 얼마 안 된다고 다른 것을 타라며 매정하게 승차거부를 하게 된다. 이를 보고 있던 모구로는 정말 못된 택시기사도 다 있다고 하며 그 임산부를 위해 다른 택시를 불러주고는, 그날 저녁 운전을 하고 있던 택시기사를 유인해서 그 택시의 뒷좌석에 나타나서 당신은 약속을 어겼다면서 저주를 걸어버린다.- [눈아픔주의]
저주로 인해 택시기사는 택시 밖 물가로 튕겨나가게 되는데, 물가에서 다시 올라온 택시기사는 자신의 택시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심지어 다리까지 골절된 상황에 그는 택시를 잡으려 하지만, 그의 피투성이인 모습을 본 다른 택시기사들은 그를 무시하였고, 길거리에 주저앉아 누군가 자신을 제발 태워달라면서 울부짖는[63] 그의 모습을 끝으로 모구로는 "아아, 정말 딱하게 됐군요. 그나저나 옛날 사람들은 정말 현명한 말을 해주네요. '남의 불행이 다음엔 내 차례가 된다.'[64]." 라고 말하며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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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37화 <불펜 에이스> ブルペンエ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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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선수인 손님 노미노 신조는 훈련 때는 실력을 잘 발휘하지만, 실전에는 긴장으로 인해 매번 안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다. 실적부진으로 인해 팀 내 동료들에게 멸시와 야유를 받고 있는 신세였던 그는 이번년도에 짤릴 걱정에 혼자 술을 마시던중 모구로와 만나게 된다. 모구로는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던 그를 말리고선,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떠난다. 다음날 훈련중 모구로는 노미노에게 챙이 구부러진 야구 모자를 선물한다. 모구로는 이 모자를 쓰면 주변이 가려져 공에만 집중할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모구로는 경기기간동안에는 금주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충고한다. 모구로는 그가 금주를 할 수 있도록, 그의 집에 있는 술에 붙여놓을 금지스티커까지 선물해준다. 머뭇거리는 그에게 모구로는 모자를 쓰고 금주를 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걸어 세뇌시킨다.- [눈아픔주의]
그후 노미노는 술을 마시고 싶어도 금지스티커를 보며 금주를 하였고, 그 결과 훈련 때처럼 높은 실력을 발휘해 메이저 리그팀으로 임명받는데 성공한다. 게다가 코치와 감독이 오는, 승격이 걸린 다음 경기에 첫번째 주자로 추천받는다. 하지만 그 덕분에 전날 너무 긴장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만 모구로와의 약속을 어기고 술을 마시고 만다. 그 바람에 경기에 늦잠을 자고, 모자도 잊어버리게된다. 시합이 시작되고 숙취와 긴장때문에 처참한 실력을 보이고 만다. 그로인해 긴장이 더 심해져서 결국 관객석에 있던 코치와 감독쪽으로 공을 던져버리고 만다. 그 때문에 공에 맞을 뻔한 감독은 극대노를 하며 그자리에서 노미노를 짤라버리며 경기장을 나가버리고, 노미노는 눈앞에서 기회를 놓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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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38화 <애처 사진> 愛妻写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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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손님 카코 시노부는 언제나 자신의 아내와 어린 아들이 찍힌 가족사진을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다닐정도로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은 사람이다. 오늘도 술집에서 직원들에게 자신의 가족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하곤,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길거리에서 어느 술집 여성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시노부에게 자신의 술집에 들어오라며 그를 유혹했고, 시노부가 그녀를 거부하자, 여성은 그의 짐을 낚아챈다. 여성이 술집에 들어오라며 도망가려던 그 순간, 모구로가 나타나 그녀를 저지한 후 짐을 다시 시노부에게 돌려준다. 그렇게 연이 맞은 모구로와 시노부는 마의 바에 가게된다. 모구로는 사실 아까 술집에서 그가 떠난후 직원들 모두 자상한 시노부와 그의 가족들을 부러워했다며 그에게 칭찬을 했고[67], 자신도 사진을 보고 싶다며 그에게 부탁한다.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시노부는 사진이 들어간 자신의 지갑을 모구로에게 건네주지만, 모구로는 이 사진은 꽤 오래전에 찍은 것 같다며 지갑에서 사진을 꺼냈고, 꺼낸 사진은 매우 오래되어 낡은 상태였다. 이에 당황한 시노부는 그런건 상관없지 않냐 반문했고, 모구로는 그런 그에게, 사진을 찍었던 당시의 아내를 매우 사랑했던 것같은데, 지금은 어떤 상태냐며, 원한다면 당신의 마음에 들 상대를 찾아주겠다며 유혹하기 시작했다. 이에 시노부는 성매매 같은건 필요 없다며 그에게 화를 내곤 집으로 돌아간다.이후 집에 들어간 시노부지만, 모구로의 말대로, 그가 지니고 다녔던 사진과는 다르게 현재의 시노부는 아내와 아들에게 쌀쌀맞는 대접을 받고 있었다. 아내는 아들이 시험 준비 중이라며 아들에게만 간식을 내어주는 등, 그를 냉대하였고, 아들도 밤늦게 노래를 틀어놓는 자신을 혼내는 시노부에게 불만 있냐면서 오히려 그에게 역정내는 등, 시노부는 집에서 고립된 삶을 살고 있었다. 시노부는 가족사진을 보며, 착하고 귀여웠던 과거의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그리워하며 잠자리에 든다.
다음날, 여느때와 같이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는 시노부는 자신의 지갑 속 가족사진을 보면서 하루를 버텨낸 후, 퇴근 후 술집에서 회사 사람들과 술집 사람들에게 가족사진을 보여주며 자랑을 하던 중, 모구로가 나타나 사진을 낚아챈다. 모구로는 자신도 이런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사진에 키스를 한 후, 사진을 들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분노한 시노부는 모구로를 쫓기 시작했고, 그렇게 한참을 뛰어다닌 시노부는 안개가 자욱한 어느 골목길에 들어오게 된다. 이때 그의 앞에 가족사진이 바람에 휘날리며 날라가고 있었고, 겨우 뛰어가 사진을 잡은 그의 눈앞에 있던것은 그가 신혼시절 지냈던 아파트였다. 이에 당황해하던 시노부에게 모구로가 나타나, 가끔식은 과거 속 꿈을 꾸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이라며, 그에게 아파트에 들어가보라며 제안하였다. 이에 들어가기를 머뭇거리는 시노부에게 모구로는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며 당신은 과거 속 꿈과 현재의 틈(gap)에 사로잡혀 더욱 더 고통받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 [눈아픔주의]
그렇게 어떨결에 아파트에 들어온 시노부는 자신이 살던 신혼집 현관문에 오게된다. 15년전과 똑같은 아파트 모습에 추억에 빠진 시노부는 가족사진을 보며, 다신 돌아갈수 없는 행복했던 과거를 추억하던 중, 현관문이 열리기 시작했고, 그 곳에서 나온 것은 사진 속에 있던 과거 속 자신의 아들이었다. 이에 당황해하던 그의 앞에 사진 속 과거의 아내가 나타나 오늘도 수고했다며 같이 저녁을 먹자며 집으로 들어가자, 시노부도 그녀를 따라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옛날과 똑같은 신혼집에서 가족들과 즐겁게 식사를 하던 시노부는 여기에 자신이 계속 있어도 되냐 물었고, 아내는 우리 집인데 상관없다며 수줍게 웃었고, 그 모습에 감동받은 시노부또한 행복하게 웃는다. 이 때 그의 얼굴이 점점 젊었을 때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낡고 오래된 그의 사진또한 새사진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와 그의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함께 안개속으로 사라져가는 아파트를 바라보던 모구로가 결국 시노부씨는 과거 속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은 거 같다며, 아마 가족사진을 들고 다니는 사람과 들고 다니지 않은 사람들 모두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웃으면서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여기까지만 보면 영원히 과거 속에 갇혀살아가게 된 결말로 볼수 있으나.... 놀랍게도 49화에서 동창회에 멀쩡히 참석해 동창들에게 이때의 일로 그때의 아내와 아들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음을 알려주는 장면으로 그가 여전히 현실 세계에 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회차의 마지막 장면 연출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아내와 아들도 기억이 지워진 채 같이 과거로 돌아갔거나, 아니면 과거가 바뀌자 미래도 바뀌어 아내와 아들과도 다시 사이가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117화의 모테우치 가지로와 함께 모구로로 인한 최대 수혜자가 된 사람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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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39화 <컬렉터> コレクタ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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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40화 <월하미인> 月下美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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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41화 <통조림 펫> カンヅメのペッ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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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터로 일하는 손님 코우 아라오는 구관조 한마리를 길렀는데, 그 구관조가 삶의 낛이였을 정도로 그 구관조를 아껴주었다.[71] 하지만 아라오가 사는 맨션은 애완동물 금지였고, 그가 행복한게 배알이 꼴렸던 이웃이 집주인에게 알려 구관조를 멋대로 방생해 버린다. 집에 와서 구관조가 없어진걸 안 아라오는 애타게 구관조를 찾다 모구로를 만나는데, 모구로는 코알라가 있는 유칼립투스 나무가 그려진 통조림 하나를 주며 그 통조림에는 금방 자라고 관리도 별로 필요없는 특별한 유칼립투스가 있으니 그 나무를 잘 돌봐주며 아껴주라고 한다. 아라오는 나무에게 유칼립투스에서 따온 유카라는 이름도 붙혀주며 말도 걸며 정성껏 나무를 길렀고, 나무에서 영감을 얻어 코알라와 유칼립투스 나무의 우정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도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한편 또 아라오가 기뻐하는 것에 기분이 나빠진 이웃은 다시 집주인을 부르지만, 이번엔 정말로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아서 집주인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러자 유카를 보곤 유카를 마구잡이로 뜯어버리며 뽑아버리곤 이에 슬퍼하는 아라오의 목소리를 들으며 즐거워 한다. 이때 모구로가 나타나고, 모구로는 도와주겠다는 말과 함께 아라오를 향해 삿대질을 하여 저주를 건다. - [눈아픔주의]
그러자 통조림에선 엄청난 속도로 나무가 다시 자라고, 그 나무의 가지들은 옆방으로 넘어가 이웃을 잡아 전봇대 꼭대기에 옷깃으로 간당간당하게 걸어놓는다. 아라오는 이웃의 비명소리에 잠에서 깨게 되지만 그저 이상한 꿈을 꾼것이라 생각한 그는 다시 잠들었고, 잠든 그의 뒤에서 유카가 끝임없이 자라나 온집을 덮어버리면서 에피소드는 끝이난다. 그래도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선 해피엔딩으로 끝난편이다.[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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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42화 <올빼미의 눈> フクロウの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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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43화 <젊음의 자랑> 若さ自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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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44화 <미식가 지망> グルメ志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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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쿠루메 호시오는 항상 고급 레스토랑을 가고 싶어했지만 아내와 월급을 모아 결혼자금을 모으고 중이었던지라 고급 레스토랑에 갈 사정이 못되던 샐러리맨이다.어느 날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지갑을 잃어버려 음식 값을 지불을 못하게 되자 모구로가 갑자기 나타나 음식값을 대신 지불해줌과 동시에 지갑을 찾아주게 되고 모구로의 호의로 인해 호시오는 모구로와 대화를 하게된다. 호시오는 현재 아내와 같이 월급을 저축해 결혼 자금을 저축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사정이 되지 않아 매끼를 저렴한 똑같은 음식으로 때우고 있었고 가고 싶은 고급 레스토랑에 못가는 상황을 모구로에게 말하게 되고 그의 사정을 들은 모구로는 그를 3성급 고급 레스토랑에 초대를 하게된다.
모구로의 초대로 고급 레스토랑에서 온갖 고급 요리들을 맛보게 된 호시오는 모구로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이에 모구로가 호시오에게 고급 레스토랑의 회원 카드를 주게 되는데 본인이 이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이런 고급진 곳은 가끔 오는 것이 좋기 때문에 너무 자주 사용하지는 말아달라는 경고를 당부한다.
하지만 고급 레스토랑에서 고급 요리들을 맛본 이후로 회사에서 먹는 식사든 집에서 아내가 해주는 식사든 모든 음식 맛이 다 맛이 없어지게 되자, 레스토랑 회원 카드를 이용해 아내가 잠든 사이 밤 늦게 혼자 몰래 가거나 매일 아내에게 회사에서 접대가 있다는 이유로 거짓말을 하고 몰래 고급 레스토랑을 자주 찾아가기까지 한다.[76]
이에 못마땅한 아내가 매일 밤마다 왜이렇게 늦게 오냐고 호시오가 매일 밤 늦게 오기 때문에 자기 혼자 식사를 하니 매일 외롭다고 하소연을 하게되고 호시오는 이번에는 꼭 일찍 오겠다고 말하지만… 그것 또한 거짓말이었고 모구로가 당부한 경고를 무시하고 그날 밤도 역시 아침,점심 식사를 거르고 다시 고급 레스토랑을 찾아가게 되지만 레스토랑 안내원으로부터 레스토랑의 회원 카드가 어제 해지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호시오는 충격을 받아 현금을 지불해서라도 고급 레스토랑을 이용하려 했지만 레스토랑 안내원은 이 레스토랑은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100만엔을 지불해야한다고 알려주게 되고 그 말을 들은 호시오는 즉시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모은 결혼자금을 털어서라도 고급 레스토랑을 이용하려하지만 아내는 여태껏 모은 결혼자금을 쓸 수 없다고 울며 만류한다. 하지만 결국은 호시오는 아내와 실랑이를 벌인 후 모은 결혼자금을 강제로 빼앗아 버린다.
호시오는 비를 맞으며 돈뭉치를 들고 레스토랑으로 향하게 되지만 모구로가 이를 막아서게 되고, 모구로는 당신의 예정된 결혼식을 이렇게 망칠거냐고 호시오를 나무라지만 호시오는 화를 내며 자신은 더이상 그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이 아니면 더이상 음식을 먹을수 없다고 실토한다. 이에 모구로는 당신이 약속을 깬 이상으로는 더 이상 이 고급 레스토랑을 이용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호시오에게 말하게 되고 호시오는 좌절하며 레스토랑을 이용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모구로에게 빌게 되는데, 모구로는 당신도 돈을 들이지 않고 앞으로 마음껏 최고의 요리을 맛보게 해주겠다며 호시오에게 저주를 걸게 된다.[77]
- [눈아픔주의]
그 후, 호시오를 찾아다니던 그의 아내는, 자신의 집에 불이 켜진것을 보곤 호시오가 다시 돌아왔다는 생각에 집으로 들어오는데… 그녀가 발견한것은 음식물 쓰레기들로 가득찬 집안의 모습과, 반쯤 미친상태로 그 음식물 쓰레기들을 입안에 쑤셔넣으며 맛있다고 중얼거리고 있는 호시오의 모습이었다… 그렇게 충격적으로 변한 그의 모습을 본 아내가 비명을 지르며 에피소드가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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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45화 <가라오케 중독자> カラオケ症患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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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조용히 술 마시는게 자기만의 희락으로 여기는 샐러리맨 카라오 케이이치는 시끄러운 상사의 강요때문에 매번 카라오케(노래방)에 억지로 끌려가는 신세였다. 오늘도 카라오케 회식때문에 속이 뒤집어 어느 골목에 게워내던 중, 모구로와 만나게 된다. 모구로는 그런 그를 자신의 단골 바인 악마의 소굴에 같이 데려와 재즈 음악을 틀어 숙취에 괴로워 하는 카라오를 진정시켜주게된다. 이후 진정이 된 케이이치는 사실 노래 잘 못부른다며 카라오케를 싫어하게 된 이유를 밝혔고, 이에 모구로는 요즘 회사원들이나 사장까지도 가라오케를 즐기고 있는데 그걸 거절한다는 건 승진할 찬스도 없다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케이이치는 맞다고 하니, 모구로는 그러면 가라오케 연습 부스를 사는 건 어떠냐고 그에게 권유했다. 케이이치는 그렇게 모구로에게 카라오케 부스를 선물받게 되고, 케이이치는 매일 집에서 부스로 노래 연습을 하게 되었고, 그덕분에 음치였던 케이이치는 시간이 흐를 수록 가창력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붙게 되었다. 어느 날 케이이치와 다시 만나게 된 모구로는 이 가창력으로 사장님에게 노래 한곡 뽑는 건 어떠시냐고 그에게 제안하자 케이이치는 아직 그에게 노래 제대로 부를 실력은 안된다며 거절한다. 이에 모구로는 그런건 신경쓰지 말고 그 가창력으로 그대의 영혼을 불 지피라고 도발식 응원을 내며 그에게 저주를 건다.[79]
- [눈아픔주의]
시간이 흘러 케이이치의 상사, 온치는 케이이치에게 오늘밤 거래처 사장님인, 우다씨를 위해 가라오케에 가자고 부탁했다. 그렇게 어떨결에 카라오케에 와 노래를 부르게 된 케이이치지만, 그의 좋아진 노래 실력에 사람들이 모두 앙코르를 외칠정도로, 무대를 뒤집어놓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다음은 사장인 우다가 노래를 부르려고 했지만, 어째서인지 케이이치는 사람들의 앙코르에 보답하며 노래를 다시 시작하였다. 그 후에도 노래를 멈추지 않고 계속 부르는 케이이치에게 그의 상사인 온치는 이만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그에게 마이크를 뺏어, 다음 순서인 우다씨에게 맡겼다. 그런데 케이이치는 물러서지 않고 또다른 마이크로 노래를 계속 불렀고, 결국 사장은 이에 화를 치밀어 올라 마이크를 바닥에 내려쳐며 중요한 거래를 취소하겠다며 카라오케 밖에 나가버리고만다. 이에 화가 난 온치는 어서 사장에게 사과하고 오라며 케이이치를 내동댕이 쳤고, 케이이치는 식당 테이블에 부딫혀 크게 넘어졌지만, 아예 정신이 나가버린 케이이치는 접시 파편이 머리에 박힌 상태에서도 끝까지 노래를 불러댔다.
작중 손님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아내와, 갓 태어난 자식이 하나 있는 신혼 상태였다. 게다가 작중에서도 회사 상사인 온치도 그를 꽤 신뢰하는 묘사가 나오는 등, 꽤 행복한 인생을 살고있었던 손님이었다. 하지만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모구로의 저주로 인해, 회사 내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회사도 그만두게 되고, 완전히 미쳐버려 가정까지 붕괴되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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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46화 <단신 부임> 単身赴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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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47화 <달밤의 오키드> 月夜のオーキッ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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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자 표기는 頼母雄介로, ‘타노모시이(頼もしい)’ 즉, 믿음직스럽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드라마버전]
실사 드라마(2025년판) 1화의 주연으로 등장했다. 구작과 달리 드라마에선 ‘타노모시 유스케(頼母子雄介)’로 이름이 변경되었다.[3] 한자 표기는 浦成平一로, ‘우라나리(末成り)’ 즉, 창백하고 생기없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4] 한자 표기는 青井達夫로, ‘아오이(青い)’ 즉, 미숙하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5] 작중 여자에 완전히 빠져 키우던 식물이랑, 물고기를 방치해 죽여버리기까지 했다. 정작 아오이는 여성에게 빠져 식물과 물고기가 죽어있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6] 이 때 옆에 켜진 티비로 요즘 치한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7] 한자 표기는 磯部錦一로, 이름은 올곧은 사람을 뜻하는 관용어로 많이 쓰이는 ‘이시베 킨키치(石部金吉)’에서 따왔지만 정작 당사자는 두 신분을 왔다갔다 하며 올곧은 생활하고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 것이 참 아이러니하다.[신작버전1]
2017년판 13화로 리메이크 되었다. 성의 한자가 구판과 신판이 다른데 구판에서는 ‘구분 분(部)’이 쓰였지만 신판에서는 ‘가 변(辺)’이 쓰였다.[9] 한자 표기는 憂木守로, ‘유우키(勇気)’ 즉, 용기로 읽을 수 있다.[10] 성급하게 굴면 결국 자기 손해라는 뜻의 일본의 관용구 '短気は損気'에서 따 온 제목으로 추정되는데 지금의 모습에서 바뀌고 싶어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가 끔찍한 말로를 당한 해당 손님의 결말을 암시하고 있다.[11] 한자 표기는 熊井勇로, ‘이사무(勇)’ 즉, 용기로 읽을 수 있다.[12] 한자 표기는 佐保民夫로, ‘사보타미(サボった身)’, 즉 게으른 몸으로 읽을 수 있다.[13] 한자 표기는 坊田進一로, 철부지를 뜻하는 ‘보오짱(坊ちゃん)’에서 따왔다. 작중에서도 본명 대신 ‘보오짱’으로 불린다.[14] 이때 모구로가 나간 직후 보오다가 악마 소굴 BAR의 마스터에게 모구로 씨는 대체 뭘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자 마스터는 아무 말 없이 세 원숭이 장식품을 가리키면서 듣고 보지도 못했고 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하는 건 덤.[15] 이때 센코 씨와의 인연을 잘 정리하고 왔다면서 여성의 손 모양을 딴 모형으로 보오다에게 장난을 쳤는데, 이는 일본어로 '관계를 끊다'라는 의미로 쓰이는 手を切る가 직역하면 손을 자른다는 것에서 나온 말장난이다.[16] 아마도 정사를 나누던 도중 모구로가 갑자기 쳐 들어온 것 때문에 센코 쪽에서 놀라서 질경련이 일어나 보오다의 그곳이 빠지지 않게 된 것으로 보인다.[17] 한자 표기는 直木純一로, 성은 정직한을 뜻하는 ‘나오키(直き)’에 따왔고, 이름은 순진한을 뜻하는 ‘준(純)’에서 따왔다.[신작버전2]
2017년판 7화로 리메이크 되었다. 구판에 모구로에게 속아 에이코씨를 따라가다 경찰에게 스토커로 오인받아 쫓기는 씬이 신판에서는 삭제되었다. 그리고 구판에선 허름한 빌라의 원룸에서 지저분하게 지내거나 작은 은행에서 일하는 등, 그가 가난하게 살고있다는 묘사가 나오지만, 신판에서는 큰 은행에서 일한다거나, 좋고 넓은 아파트에서 집도 말끔히 청소하며 지내는 등 구판과는 달리 신판에서는 은행원으로써 꽤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듯.[19] 마스크를 벗은 상태의 얼굴은 성형 미인이지만 실제로는 성형수술이 실패했다고 털어놓으며 장면이 전환되는 컷이 깨지는 연출을 얼굴의 피부가 깨지는 것처럼 나온다. 대부분 화장을 두껍게 한다거나 자신의 본 얼굴이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단순히 못생긴 얼굴을 포현하는 클리셰를 철저히 깨부수고 피부가 완전히 벗겨져있는, 안면 근육층이 그대로 노출된 매우 그로데스크하고 무서운 장면이다!![20] 한자 표기는 中山歩一로, 성은 나카야마 경마장에서 따왔고, 이름은 ‘이치부(一歩)’ 즉, 첫 수로 읽을 수 있다.[21] 사실 모구로는 부이치가 돈을 잃은 순간부터 이미 도착해 있었지만, 약속을 어긴 부이치를 보고 실망했는지 아무 말 없이 지켜보고 있었다.[22] 한자 표기는 日陰久利로, ‘히카게 히사시이(日陰久しい)’ 즉, 그늘진 지 오래다로 읽을 수 있다[23] 이때 모구로가 벽장 안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이유를 인간은 태아 상태일 때 어둡지만 편안하고 아늑한 어머니의 뱃속에서의 기억이 어른이 되어서도 무의식 속에 남아있는 거라고 설명해준다.[24] 한자 표기는 中島健一로, ‘츄쇼쿠(中食)’ 즉, 점심이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신작버전3]
2017년판 1화로 리메이크 되었다. 구판에서는 작품 중반에 나카지마의 직장 상사인 사카마키가 백일몽에 들어가는 나카지마를 보곤 자신도 백일몽에 들어가는 걸로 되어있었지만, 신판에서는 사카마키 또한 과거 모구로의 손님이었고, 그가 나카지마를 백일몽으로 초대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변경되었다. 그리고 작중 결말또한 구판과 신판이 다른데, 사카마키와 함께 회사내 평판이 나빠지게 되면서 끝난 신판과는 달리, 구판에서는 사카마키와 해고를 당하는 결말을 맞이한다.[26] 참고로 기혼자다.[27] 일본 원판에서는 캬바쿠라.[28] 이름은 사카마키. 작중 백일몽에 들어가는 나카지마를 만나 자신도 백일몽에 들어가게 된다. 결국 마지막에 나카지마와 함께 저주를 받고 회사에서 해고당한다.[29] 한자 표기는 襟戸勉로, ‘엘리트 츠토메(エリート勤め)’ 즉, 엘리트 근무로 읽을 수 있다.[30] 한자 표기는 舞戸千代郎로, ‘마이도 쵸로이(毎度ちょろい)’ 즉, 매번 헛스윙하다로 읽을 수 있다.[31] 한자 표기는 妻成耐子로, ‘츠마니 나리타이(妻になりたい) 즉, 아내가 되고싶다로 읽을 수 있다.[32] 한자 표기는 出無野風太로, ‘데부도 부타’(デブどブタ) 즉, 뚱뚱한 돼지로 읽을 수 있다.[33] 회상씬을 잘보면 마작을 하던 셋 중 한명은 BAR 악마의 소굴의 마스터다.[34] 처음에 모구로가 가짜코로 코가 절단된척 연기했던것이 결말에 대한 복선이었던 셈[35] 한자 표기는 冬木花衛로, ‘후유키니 하나오 사카세루(冬季に花を咲かせる)’, 즉 겨울철에 꽃을 피우다로 읽을 수 있다.[36] 한자 표기는 筒井伸一로, ‘츠츠오 노바스(筒を伸ばす)’ 즉, 빈 주머니를 늘리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37] 한자 표기는 浦島太一로, 일본의 전래동화 우라시마 타로에서 따왔다.[38] 한자 표기는 石野隆志로, ‘이시가 타카이(意思が高い)’ 즉, 의지가 굳세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39] 한자 표기는 恋野夢美로, 사랑의 꿈을 꾸다를 뜻하는 ‘코이노 유메미(恋の夢見)’에서 따왔다.[40] Out of Bounds. 보통 골프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로, 공이 하얀 말뚝과 선 등으로 표시된 경계선을 넘어갔다는 걸 의미한다. 즉, 선을 넘은 부부라고 할 수 있다.[41] 한자 표기는 虫味一郎로, ‘무시미(無趣味)’ 즉, 취미가 없다로 읽을 수 있다.[42] 한자 표기는 虫味蝶子로, ‘무시미(無趣味)’ 즉, 취미가 없다로 읽을 수 있다.[43] 한자 표기는 鳥森喜一로, 카라테로 읽을 수 있다.[44] 한자 표기는 刈谷麻子로, ‘커리어 아사이(キャリア浅い)’ 즉, 경력이 짧다로 읽을 수 있다.[45] 한자 표기는 加江利宅内로, ‘카에리 타쿠나이(帰りたくない)’ 즉, 돌아가고 싶지 않아로 읽을 수 있다.[46] 한자 표기는 大栗之益로, 이름의 한자를 음독으로 읽으면, ‘오오쿠리시마스(おお送りします)’ 즉, 보내드리겠습니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47] 이때 사장은 부하직원에게 다이토 전자상가의 주식을 사라고 연락하던 참이다.[48] 혹은 파파로 칭한 것으로 보아 원조교제 일 가능성이 크다.[49] 모구로에게 이렇게까지 완강히 거절을 하는 사례가 나온 건 흔한 일이 아니다.[50] 참고로 이때는 일본 거품 경제시기 중이라 현재 가치로 거의 1억엔을 받은 셈이다.[51] 한자 표기는 無西俊夫로, ‘무사이(むさい) 즉, 누추하다로 읽을 수 있다.[52] 한자 표기는 出原奈也巳로, 성은 뚱뚱한을 뜻하는 ‘데바라(出腹)’에서, 이름은 걱정을 뜻하는 ‘나야미(悩み)’에서 따왔다.[53] 얘기하던중 그가 좋아하는 떡이든 단팥죽이 서빙 되고 신나서 먹으려하자 안된다며 그릇째 빼앗는 것이 압권. 이와중에 모구로는 둘의 대화를 엿들으며 팥죽을 먹는다.[54] 에피소드 제목은 동화 왕자와 거지 오마주[55] 한자 표기는 日眞賀星也로, ‘히마가 호시이야(暇が欲しいや)’ 즉, 휴식을 원해로 읽을 수 있다.[56] 한자 표기는 窓辺一郎로, ‘마도베(窓際)’ 즉, 창가로 읽을 수 있다[57] 한자 표기는 勝田類로, ‘캇타루이(かったるい)’ 즉, 무기력으로 읽을 수 있다.[58] 한자 표기는 生地内也로, ‘이쿠지 나이야(意気地無いや)’ 즉, 용기가 없다로 읽을 수 있다.[59] 한자 표기는 男谷毛馬로, ‘오토코야모메(男やもめ)’ 즉, 독신남으로 읽을 수 있다.[60] 한자 표기는 半出押太로, ‘한데오시타요(判で押したよう)’ 즉, 판에 박은 듯하다로 읽을 수 있다.[61] 한자 표기는 尾崎真蔵로, ‘오사키 맛쿠라(お先真っ暗)’ 즉, 앞날이 캄캄하다로 읽을 수 있다.[62] 한자표기는 大井卓司로, 어이! 택시로 읽을 수 있다.[63] 이때 그는 자신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어이! 택시”라고 소리친다. 이름에서부터 그의 최후를 암시한 셈이다. 그리고 그의 택시 안에 있던 호랑이 인형의 한쪽 다리도 끝내 부러진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처절함을 더한다.[64] 원문은 明日は我身(아스와와가미)로 역지사지와 비슷한 뜻을 담고있는 일본의 속담이다.[65] 한자 표기는 能見野新造로, 성은 ‘노미(飲み)’ 즉, 술을 마시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고, 풀네임으로는 ‘노미노 신조(ノミの心臓)’로 ‘벼룩의 심장’ 즉, 소심하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66] 한자 표기는 加古忍로, ‘카코 시노부(過去偲ぶ)’ 즉, 과거를 그리워하다로 읽을 수 있다.[67] 하지만 진실은, 시노부가 술집을 떠나자 직원들은 왜 술집에서 가족사진을 보여주냐며 그의 뒷담화를 까댔다… 아마 모구로도 이를 듣곤 시노부에게 일부러 반대로 이야기 한듯.[68] 한자 표기는 吉手麻仁也로, ‘킷테 마니아(切手マニア)’ 즉, 우표 수집가로 읽을 수 있다.[69] 한자 표기는 産名八太로, ‘우부나 야츠(うぶな奴)’ 즉, 순진한 녀석으로 읽을 수 있다.[70] 한자 표기는 高阿羅夫로, 코알라로 읽을 수 있다.[71] 작중에선 직장동료들이 퇴근하고 한잔하러 가자해도 구관조 밥을 줘야 한다며 거절한다.[72] 약속을 어기긴 했지만, 손님의 잘못이 아니였기 때문에 모구로가 특별히 봐준것으로 추정된다.[73] 한자 표기는 耳津邦夫로, ‘미미즈쿠니(みみずく似)’ 즉, 올빼미와 닮다로 읽을 수 있다.[74] 한자 표기는 若狭万次郎로, ‘와카사 지만(若さ自慢)’ 즉, 젊음의 자랑이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75] 한자 표기는 久留米星雄로, ‘쿠루메 호시이(グルメ欲しい)’ 즉, 미식가를 지망하다로 읽을 수 있다.[76] 어떤 날은 호시오가 레스토랑을 찾아갈 때 음식 속에 모구로의 얼굴이 비춰지며 레스토랑에 더 이상 가지말라고 경고하는 암시가 나오지만 호시오는 식욕을 참지 못하고 이것을 무시하며 레스토랑의 요리를 허겁지겁 먹어치운다.[77] 이때 화면의 초점이 레스토랑쪽이 아닌 레스토랑 옆에 있던 음식물 쓰레기장으로 맞춰진다.[78] 한자 표기는 空尾慶一로, ‘카라오케 이이시(カラオケいいし)’ 즉, 노래방은 관심없어로 읽을 수 있다.[79] 실제로 저런 응원식 부류도 있기 마련인데 주로 공연을 하기 전, 아이돌이나 락 뮤지션들에게 "네 실력을 온 진심으로 보여줘서 온세상을 미치게 만들어라!"라는 발언 같은 거로.[80] 한자 표기는 丹見一人로, ‘탄신 히토리(単身一人)’ 즉, 단신 혼자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81] 한자 표기는 花畑駒太로, 성은 꽃밭을 뜻하는 ‘하나하타케(花畑)’로 읽을 수 있고, 풀네임은 매우 곤란하다를 뜻하는 ‘하나하다 코맛타(甚だ困った)’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