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우일학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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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양대학교의 재단인 우일학원을 설명하는 문서.김영실은 염원학원을 세우고 나서 문일중학교와 문일고등학교의 재단인 문일학원과 안양대학교의 재단인 우일학원으로 분리한다. 문일학원도 그의 아들인 김광태가 이사장으로 거쳐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현재는 서로 교류가 거의 없는 다른 재단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는 학교법인이 대진성주회에게 매입되고 대진성주회 계열 이사들이 장악한 상황이라 더이상 개신교계 및 김영실 계열 재단이라고 보기엔 어려워졌다. 그나마 안양대학교 학교는 아직 개신교계로 존속하고 있는 상황.
2. 역사
자세한 내용은 안양대학교/임원 문서 참고하십시오.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0 0;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1A2C6B, #26409A, #26409A, #1A2C6B); color: #fff; min-height: 3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대한기독학원 이사장 | ||||
초대 마두원 | 제2-3대 김연준 | 제4-5대 이의완 | 제6대 김세창 | 제7대 김현근 | |
대한기독학원 이사장 | 우일학원 이사장 | ||||
제8대 권용식 | 제9대 김영실 | 제10대 오선환 | 제11-12대 유준 | 제13-14대 이창걸 | |
우일학원 이사장 | |||||
제15-16대 박원근 | 제17-18대 김광태 | 제19대 위성호 | 제20대 문순권 |
초대~10대까지는 김치선 목사에 의해 세워진 대한기독학원의 이사장이다.
김영실에 의해 인수되어 문일학원에 편입하지만 우일학원을 세우며 분리된다. 김영실의 아들 김광태가 우일학원을 대진성주회에 매각하며 우일학원 재단은 더이상 개신교계라고 보기엔 힘들어졌다.
3. 논란
우일학원의 논란에 연관된 대진성주회는 대순진리회 계통 종교이지만 대순진리회에서 분리한 다른 종교이다. 유사한 명칭을 갖고 있으며, 대진성주회 측이 스스로 '대순진리회 성주방면'으로 자칭하기 때문에 언론에서 대순진리회로 표기하기도 해서 혼란이 있기도 했다. 대순진리회와 대진대학교는 이번 일에 관련이 없다.3.1. 태백 폐광 부지 매입 논란(2010)과 대진성주회에게 안양대 매각 논란(2018~ )
안양대학교 언론분과 동아리 Logos media의 브리핑이다.
김영실 초대 총장의 아들인 김승태 전 총장이 2010년에 태백의 폐광 땅을 교비로 시세보다 많이 사들여 차익을 얻는 비리를 벌인다. 이로 인해 2013년에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되었다가 1년만에 정부 재정 지원 제한대학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태백 부지로 인한 부채를 감당 못하고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다시 D+등급을 받았다. 2016년도 신·편입생에게는 국가장학금 지급이 중단되며,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참여 역시 제한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만 D+등급은 D-등급과는 달리 학자금 대출에는 제한이 없었다. 하지만 2016년 8월 26일, 재평가 결과가 통보되었고, 높은 점수로 D+ 탈출에 성공했다.[1] 2017년부터는 국가장학금 유형 2와, 정부 재정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태백 부지 문제는 결국 해결을 못하고 있었는데…
2018년 8월과 12월, 안양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우일학원의 신임 이사 4명이 대진성주회 측 사람들로 선임되었는데, 우일학원 이사회의 과반으로 학교 매각을 원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광태 이사장의 결정으로 추측된다.[2] 매각을 위한 학교법인 변경 절차를 진행하려면, 이사회 의결이 필수적이다. 안양대 매각 의결을 위해선 우일학원 이사 8명 중에서 김광태 이사장 본인의 표까지 합쳐서 5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안양대 기자회견 여러 언론 매체에서 200억 미만에 이미 넘겼고 100억은 이미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었다.
대진성주회가 안양대를 매입하려고 하는 이유는 김승태 총장이 비리를 저질렀던 태백 부지가 하필이면 대진성주회가 태백 성지화 작업을 위해 눈독들이던 부지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진성주회 산하 중원대학교는 충북 괴산에 위치해있어서 학령인구 감소로 충원률이 감소하고 있어 수도권 진출을 위해 안양대를 매입하려 한다는 전망이 있다. 그런데 안양대 이사장은 태백 부지 처리에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였기에 태백 부지와 안양대를 함께 무조건 대진성주회에게만 매각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크게 샀다. 신학대 교수들이 이사장에게 차라리 학교가 기독교계에 남도록 기독교계 토호를 주선해주겠다며 제안했으나[3] 모두 거절했고 교수들이 십시일반 임금을 모아서 태백 부지를 어떻게든 처리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이마저도 거절했으니…
기독교계, 예장대신, 학생들의 반응은 격노와 완강한 반대다. 누가 봐도 뜨악할 만한 게 한국의 종립학교, 특히 기독교계 종립학교에서 해당 종교는 그 학교의 근본 그 자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종립 학교재단의 이사장이 다른 종교에 학교를 넘긴다는 건 해당 종교 한정으로 매국에 준하는 행위다. 2019년 사태 당시에 몇몇 중원대생들이 안양대에 찾아와서 맞불 시위를 벌일 때, 안양대 인근의 신성중학교·신성고등학교는 원불교계 재단이 소유하고 있지만 학교는 개신교 교리에 의거하여 운영되므로 상관없지 않냐며 비판했었으나, 학교와 재단의 종교가 분리되려면 학교를 재단의 종교와 전혀 상관없이 운영한다는 매입자의 의지와 법적인 장치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신성중·고등학교를 넘겨받은 원천학원 이사장 안대종은 자신의 아들이 신성고 출신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신성고등학교의 미션스쿨 시스템을 건드리지 않았는데 사실 이쪽이 대단한 거다.[4] 학교의 운영에 설립자의 의지가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한국의 교육환경 상 목사가 설립한 신학교로 시작한 안양대학교가 재단과 학교의 종교가 분리된 채로 운영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게 재단과 학교의 종교가 별개로 운영된다면 대진성주회는 결과적으로 장로회계 미션스쿨에 무상으로 돈만 조공하는 꼴이므로 안양대를 매입할 리도 없다. 대진성주회가 안양대를 계속 개신교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천명한 적도 없고.
게다가 학교 이사진의 종교가 바뀐다는 것은 곧 학교의 운영진이 바뀐다는 것이고, 이는 어떤 식으로든 학교에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오게 되어 있다. 특히 개신교계인 안양대학교가 대진성주회에 인수가 되든 단순히 운영주체가 바뀌든 대진성주회계 이사진에 의해 신학대학이 정리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며 심지어 이전의 역사가 싸그리 부정될 수 있다. 예장통합 산하에서 초교파 성향으로 바꾼 계명대학교의 사례처럼 같은 종교의 다른 교단으로 바뀌는 것이라면 신학 성향에서 약간의 차이가 생길 뿐 존속에 변함은 없겠지만, 아예 종교가 달라진다면 이전 종교의 신학대학은 존재를 부정당한다. 개신교계였던 관동대학교가 가톨릭에게 인수되어 가톨릭관동대학교로 바뀐 뒤 기독교학과가 사라졌고, 일반대학교였던 서울제일대학원대학교가 개신교계에 인수된 뒤 제네바신학대학원대학교로 바뀌고나서 일반학과들이 모두 정리되고 이전의 역사가 싸그리 부정된 것이 그 예다. 그나마 이 사례들은 교육부 감사 하에 진행된 합법적인 인수인계이다. 대진성주회 측 인사들을 계속해서 교육부 몰래 선임하는 방식인 안양대의 상황은 당연히 불법이다. 국민일보에서 관련 의혹을 제기하였다. 그리고 이 부분이 문제가 되자 나중에 대진성주회에 매각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 위의 관동대와 서울제일대학원대는 학교가 파산하거나 갱생의 여지가 없자 최후의 수단으로 매각한 사례인데, 안양대도 매각만이 최후의 수단인지 알아보고자 안양대생들이 학교의 회계와 재무상태를 알려달라고 이사장에게 요구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게다가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은 예장 대신석수가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를 들고 독립하면서 목사를 양성하는 신학대학이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신학대학원 밖에 없다. 해당 교단에 진출하려는 신학생들에겐 사활이 달려있는 문제다. 그나마 같은 개신교 교단에 매각되면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편목고시를 치르면 되지만, 아예 다른 종교로 매각되어 다른 종교 산하가 된 학부 신학대학을 졸업하면 개신교 신학대학원 입시에 불이익을 받으며[5] 신학대학원을 졸업한다면 편목고시를 치를 수 있는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김광태 현 우일학원 이사장은 처음에는 이들이 대진성주회 관계자라는 것을 몰랐다는 드립을 쳤고(…) 단순히 이사진만 교체했으며 매각이 아니라는 드립을 치다가(…)[6] 대진성주회에게의 매각을 완강히 반대하는 신학대학 학생회장과 몇몇 교수들을 상대로 고소를 시전하였다.심지어 고소 취하라는 미끼로 거짓 증언을 요구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만약 안양대의 종파가 바뀌어버리는 선례가 생기면 종립 계열 미션스쿨들이 일반대학교나 다른 종파로 쉽게 바꿔버리는 반란이 가능하다는 공식이 생겨나고, 종파 불문하고 신학대학들이 싸그리 멸망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사장이 안양대의 사례를 들먹이며 종립학교 정관을 씹고 자신의 편이면서 정관과 딴판인 이사를 과반수 꽂아버리면 학교 사유화 및 종교 변경이 가능한 간단한 방법이다. 세간의 환상과 달리 학교에 대한 종교계의 영향력은 이사회의 신앙심으로만 결정되기 때문에, 자신들의 종립학교 이사장이 정말로 독실한 신자인지 신자 코스프레를 하는 프락치인지 알아볼 수 있는 게 아닌 이상 이 방식을 막을 방법이 없다.
그래서 안양대학교 신학생들을 그냥 주변 신학대학에 특별편입시키고 입을 닦기도 어렵다. 미션스쿨 계에서 그렇게 정관을 변경하고 신학생들을 주변 학교로 내쫒으면 이 역시 종교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잘못된 선례를 세워서 미션스쿨들의 연쇄적인 종교계 배신이 매우 우려되는데다가, 신학대학이 하나뿐인 소수 종교에서 똑같은 일이 일어나면 편입학을 할 수 있는 다른 신학대학이 없으므로 그 교단의 학문적 기반이 허공으로 날아간다! 그래서 안양대의 매각 문제를 가볍게 판단해선 안 된다.
아무튼 그래서 당사자이자 많은 미션스쿨을 보유한 큰손(?)인 개신교계가 가장 격노하는 중이다. 총신대도 비슷한 논란[7]이 터졌기에 안양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많은 미션스쿨들이 탈종교화와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종교 관련 학과를 폐과하려고 시도하지만 교계의 감시와 학교 정관 등의 문제 때문에 못 하고 있다.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 된다면 종교계는 성직자·목회자를 양성할 곳이 없어 원래는 인가된 신학대학이었던 곳들이었던 미인가 신학교를 더욱 양산하게 될 것이고 교육부는 더욱 골머리를 썩힐 것이다. 학령인구가 줄어드는데 무턱대고 학교 인가를 내줄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그리고 안양대학교를 내버려두면 종립학교 개인 사유화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종교계의 분노와 급격한 지지율 폭락도 예상된다.
이러한 비리와 논란으로 인해 안양대는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태백 부지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매년마다 5% 감축을 해야하는 굴욕을 겪고있다.
결국 총학생회가 수업거부를 결의하여 우일학원에 대한 투쟁에 들어갔다. 안양대학교는 종합대학교라서 비개신교인 학생도 많은 학교인데 이런 반응이 나올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 선술되었듯이, 아직 안양대는 대진성주회 산하가 아니며 교육부 승인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그리고 이것은 안양대와 예장 대신과 대진성주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종립학교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귀추가 주목된다.
결국 안양대학교 학생들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안이 매우 중한만큼 사립학교법에 관련해서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쟁점은 종립학교 정관의 법적 구속력의 여부(종립학교 정관에게 법적 구속력이 있는가?)이다. 그런데 종립학교 정관에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판결이 나와버리면 정관과 학내 구성원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오직 이사장의 의지만으로도 종립학교에 정관과 다른 이사들이 선임될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어버려 종립학교 대멸망을 초래할 판도라 상자가 열릴 것이다. 쉽게 말해서 정관을 통한 대학 내부의 사학 사유화 견제책들을 모두 무력화시키고 이사장의 자기 사람 이사로 선임하기가 쉬워져 이사장의 대학 사유화가 매우 쉬워진다는 것이다. 종립학교 뿐만 아니라 심각한 비리를 일으킨 구 재단 인사를 몰아낸 사립학교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다.
그렇다면 개신교를 믿지 않는 안양대학교 학생들은 왜 이 사태에서 이사장에게 강하게 반대하고 있을까? 어쩌면 이들도 대진성주회 등 대순진리회, 크게는 증산 계통 종교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떨떠름한 감정일 가능성은 있다. 대진성주회가 증산 계통의 종교답게 논란이 매우 많은 종교인데다가 산하에 두고 있는 중원대학교의 논란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원대학교는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되었기에 안양대 이사 승인 대기 중인 중원대 관련 이사 후보들의 자질에 대해서 의문을 표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그 전에 이사장의 대진성주회 이사 선임 결정이 어떠한 소통도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일이다. 안양대생 모두가 안양대가 역사가 오래된 개신교계 종립학교라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순 있어도 개신교적 종교성과 별개로 안양대생들의 분노를 이해해야한다. 이사장은 학생과 교수들과의 어떠한 소통도 없이 학교에 큰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일을 독단적으로 결정했기에 안양대생 전체가 크게 화났다. 특히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이사진은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된 중원대학교 관련 인사들이다. 중원대는 건물 신축과 증축 과정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안양대에 선임된 대진성주회 이사들이 안양대에 똑같은 일을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란 어떠한 보장도 없었다. 신학대학 학우들이 신학대학이 사라지는 것을 걱정하는 것처럼 중원대 관련 인사가 선임되고 나서 학과 개편이나 통폐합이나 교수진 물갈이나 중원대와의 통폐합이 없을 것이라는 어떠한 법적 보장도 하지 않았기에 안양대생들과 교직원들의 분노가 일어난 것이다. 심지어 김광태는 교육부에 안양대 이사 승인을 신청할 때 대진성주회 계열 이력을 누락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소름끼치는 사실은 지금도 이사장측은 이러한 법적 보장에 있어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교육부가 대진성주회 이사를 승인한다면 단순히 신학대학이 사라지는 것 뿐만 아니라 중원대 인사들의 입맛대로 안양대학교의 모든 학과에 대격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교직원과 학생들의 퇴출이나 '군대를 다녀왔더니 학과가 사라졌어요'가 남일이 아니란 것이다. 대진성주회가 안양대에게 왜 투자하려는지에 대한 설명도 전혀 명확하지 않다. 대진성주회 측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우회하기 위한 우회상장이라는 비판과 갑작스런 체제 변경으로 일어날 수 있는 부실대학화에 대한 우려를 전혀 일축시키지 않고 있다.
결국 교육부는 12월에 선임된 중원대 관련 이사 2명의 승인을 취하했다. 하지만 상술한 문제 때문에 안양대학교와 대진성주회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안양대학교 교수들과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김광태 우일학원 이사장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고발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이게 사실이라면 김광태 이사장은 사립학교법과 김영란법을 어긴 것이다.
- 김광태 이사장은 2013년, 2015년, 2017년, 2018년에 교수들에게 기부금 모금을 강요하여 10억원 이상의 돈을 모금하였고 법인회계에 넣었다고 한다. 교직원들은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강제적으로 돈을 내야 했다.
- 상술했듯이 우일학원에 수십억원의 기부금을 내는 조건으로 4명의 이사를 선임하였다.
- 각각 5천만~1억 원의 기부금을 내는 조건으로 석좌교수, 비전임교수, 신학대학원교수 등 10명의 교수를 임용하였다.
2020년 8월 7일 대한민국 교육부는 김광태 우일학원 이사장을 해임하였다. 김광태 이사장이 상술한 비리 뿐만 아니라 전직 총장에게 순금 10돈으로 만들어진 황금 열쇠를 받은 금품수수 사건과 교직원 채용 관련 비리도 저질렀다는게 밝혀졌다. 그리고 우일학원은 위성호, 김진경 이사를 선임했는데, 교육부는 어느 종교와 종파에도 소속되지 않은 중립적 인물로 판단하고 이사 선임을 승인하였다. 하지만 위성호, 김진경 이사는 2018년 선임된 문순권, 허관영 이사에 이어 김광태 전 이사장의 추천 인사이다. 결국 현재 우일학원 이사 4명이 김광태 전 이사장의 승인 요청으로 진행된 인사이기 때문에 정관 변경을 통한 종교 변경의 위험성이 아직 존재한다.
2020년 12월 4일 우일학원은 김광태 이사장의 후임으로 위성호 재단법인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을 선임하였다. 위성호 이사장은 백제예술대학교 교수와 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과 초빙교수를 역임했었다.
안양대 교수평의회는 이사회 정상화를 위해 현재 공석인 개방이사 2명에 대한 후보자를 추천했지만 이사회에서 부결하였다. 현재로써는 우일학원 이사회에서 김광태 전 이사장이 선임한 매각 찬성파가 4명, 기존의 기독교계 이사인 매각 반대파가 2명이라서 매각 찬성파가 수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부결해버렸기에 그렇다.
2021년 2월 위성호 이사장은 이사회 의결 없이 독단적으로 김성호 부총장을 임명하였는데, 김성호 부총장은 중원대학교에서 10여년 이상 교수, 교육처장 등으로 근무하였으며, 대진성주회에서 중요 직책을 맡아온 사람이다. 그래서 교계 일각에서는 대진성주회의 안양대 인수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안양대생들과 기독교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매각을 하려면 이사 5명의 찬성이 필요한데, 현재까지는 매각 찬성파가 4명 밖에 없기 때문에 당장은 인수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 4월 김성호 부총장은 신학과를 인문대학에, 기독교교육과를 사범대학으로 개편시켜 신학대학을 해체하려는 개편안을 추진하였으나, 총학생회와 교수회에서 개편안에 반대하여 결국 개편안이 폐기되었다. 신학대를 인문대나 사범대에 재편하면 폐과시키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2021년 9월 30일 공석이었던 개방이사 자리에 김명국 前 안양대학교 교수와 김정희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이 선임되었다.
2022년 현재로써는 안양대학교가 기독교학교로 존속하면서 중원대학교 출신 인사들과 개신교 계열이 어색한 동거를 하고 있는 기묘한 상황이 되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과 인준한 개신교 학교인 것은 변하지 않아 목사 양성 기능은 잃진 않았지만 중원대 출신 교수들이 비기독교 계열 학과와 부총장에 여럿 선임된 상태이다. 그런데 학교에서 신학대학원의 명칭을 대신신학대학원으로 변경하기로 하면서 오히려 예장 대신 색채를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때문에 안양대와 중원대의 합병은 상당한 감축을 감수해야 하며 이마저도 상술한 논란을 감내해가며 안양대의 정관을 변경한 이후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대진성주회에게 안양대는 사실상 계륵이 되었다. 그러나 중원대학교의 미달이 심각한 상황이라서 아직 속단하긴 힘들다.
2022년 11월 18일 우일학원은 문순권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 문순권 이사장은 대진성주회재단의 중책과 가야호텔 대표이사, 사업체 총괄관리단장 등을 역임했다. 안양대학교 노조는 이로인해 안양대학교가 사실상 대진성주회 소속 학교가 되었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안양대학교 노조는 박노준 총장의 갑작스런 인사행정에 분노하고 있으며[8] , 만약 대진성주회가 '노조 길들이기식 인사'를 단행하려 한거라면 그 선택을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했다. #, #, #, #
2024년 우일학원 이사장이 신년사에서 대진성주회 용어를 사용하였고, 대진성주회에서도 안양대학교를 산하 교육기관으로 표기하고, 2022년 안양대학교를 인수하였다고 표기하였다. # 사실상 현재 안양대학교는 대진성주회가 운영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이에 따라 기독교계에서 안양대 신대와 신대원의 선호도가 박살난 상태이며, 재학생 및 졸업생들도 대신 계열 소속의 일부 목회자 후보생을 제외하면 다들 타 신학대학원으로 진학 및 편입하여 타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안양대학교가 기독교 계열이라는 것을 표기하고 있으며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의 학풍이 변경된 것은 아니지만 타종교가 기독교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기형적인 구조라는 것은 결국 어쩔 수 없다.
예장대신에서도 더이상 안양대학교에 관심을 쏟지 않고 다른 대학원대학교와의 목회자 후보생 교육 협약 관계를 맺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나마 윤석열 정부에서 경영위기대학에게 단과대학을 떼어내서 매각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정책을 추진중인데, # 안양대학교는 경영위기대학은 아니지만 현재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안양대학교에서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 일반대학원 신학과를 함께 묶어서 예장대신 혹은 타 개신교 교단 및 미션스쿨에게 매각해버리도록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다. 상술했듯 수도권 전문대학은 수도권 4년제를 인수 합병하면 4년제로 승격이 가능하므로 만약 단과대학 매각 정책이 실현된다면 타 개신교 학교가 대한신학교 역사와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을 매입하는 것도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9]
다만 무조건적인 비관론은 금물인게, 재단은 아예 종교계가 아니지만 학교가 개신교계로 운영되고 있는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선례가 존재하긴 한다. 물론 이쪽도 설립자의 의지 때문에 개신교계로 운영하는 것을 바꿀 수 없었던 케이스. 안양대학교가 앞으로도 개신교계로 존속해버려서 매각 논란 자체가 무의미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는 것. 물론 역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처럼 학교 운영이 대격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10]
[1] 정확하게 말하면 탈출은 아니고, 국가장학금 지급 중단과,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제한 당했던 게 풀린 것이다.[2] 김광태 이사장도 김영실의 아들이지만, 정작 (그리고 어쩌면 당연하게도) 김영실 전 총장은 독실한 개신교인이었기에 생전의 김영실의 행보와 완전히 정반대되는 행보라고 평가받고 있다.[3] 종립학교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개신교계 미션스쿨은 차고 넘쳐난다. 지방에 있는 미션스쿨들은 특히 수도권 캠퍼스를 굉장히 갖고 싶어하고 수도권 전문대 미션스쿨도 수도권 4년제를 인수해서 통합하면 4년제로 승격이 가능하기에 차라리 재단이 튼튼한 같은 개신교계 미션스쿨에 인계하기만 해도 마찰 없이 바로 진행되었을 것이다. 안양대와 같은 장로회계 미션스쿨만 따져도 꽤나 많다. 수도권 4년제 캠퍼스 매입을 원하는 장로회계 미션스쿨만 따져도 많을 것이기에 자연스럽게 교직원과 학생들의 투표로 원하는 학교에 인수되는 그림도 나왔을 것이다. 물론 대진성주회 같은 은밀한 방식이 아니라 당당히 교육용 출연재산으로 기부하고 학교를 인계받는 방식이어야 하지만.[4] 안대종은 안양시내 한방병원 이사장으로, 잘 알려진 원불교도이긴 하나 교직자는 아니다. 그리고 안양시는 평준화 지역으로, 학생들이 종교 관계 없이 무작위 배정되는 중·고등학교에서 미션스쿨 운운해 봐야 한계가 뚜렷하기도 하다.[5] 대부분의 개신교 신학대학원 입시의 지원 자격 자체는 출신 학과에 상관없이 학사 학위를 갖춘 자이지만, 목사를 양성하는 곳이기 때문에 개신교와 관련된 학과가 가장 유리하고, 그 다음으로 일반 학과 출신이 유리하다(로스쿨은 법학·사회과학 계열이, 의전원은 간호학·보건과학·생명과학 계열이 입시에서 유리한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타 종교와 관련된 학과 출신이 지원하면 아무래도 의구심(?)이 많이 생기게 마련인 법. 그나마 가톨릭은 개신교의 뿌리라서 신학에서 호환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신학과/가톨릭 출신은 거부감이 덜한 편이며, 신부가 목사가 되고자 한다면 산하 신학대학원에서 30여 학점을 수강하는 편목 속성 과정을 이수하는 것으로 끝낸다.[6] 이사장이 일반학과와 신학과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주장을 펼치기에 기독교계는 종교다원주의라면서 격노하고 있지만 이사장의 행동이 종교다원주의에 입각한 행동이라고 보기 힘들다. 차라리 탈종교화나 친 대진성주회에 더 가깝다. 왜 새로 교체한 이사진이 하나같이 대진성주회계 인사인가? 이사장과 매일일보와의 인터뷰 내용대로라면 다양한 종교를 가진 인사들을 선임했어야 한다. 심지어 김광태는 감리회 장로이면서도 학교를 대진성주회 측에 넘기려 해서 기독교계는 크게 분개하고 있다. 오히려 기독교계 이사로도 일반학과와 신학과는 큰 트러블 없이 잘 지내왔기에 이사장은 굳이 학교정관과 크게 다른 이사들을 끌어오는 무리수와 언론플레이로 기독교계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7] 그래도 이건 '목사 對 교단'의 양상이라 신학대학이 망할 일은 없다(…). 비슷한 시기에 더욱 나쁜 사건이 터진 셈이다.[8] 안양대 노조는 총무부처장, 전산소부장이 현재 공석이 되었으며, 총무처장, 기획처장, 학생부장은 보직에 대립적인 괸계나 전임자와 오해가 쌓여있는 관계인 인사를 배치하여 노노갈등을 유발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9] 신학대학을 없앤 후 타 미션스쿨으로 특별편입을 시키면 상술했듯 신학대학 폐지 공식이 생겨 타 미션스쿨도 자신들의 신학대학을 없앨 수 있어 위험하지만, 신학대학을 통째로 타 미션스쿨로 매각한다면, 적어도 신학대학 자체는 없어지지 않으므로 한결 낫긴 하다.[10] 다만 관동대학교는 목사를 양성하는 신학대학원이 없었고, 안양대학교와 다르게 신학교에서부터 출발한 경우가 아니라서 안양대학교의 상황과 똑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