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백제의 인물
견용검 문서 참조.2. 사진검
四辰劍. 십이지에서 진(辰)은 용을 의미한다. 서울특별시 경인미술관 소장. 단, 2023년 현재는 비공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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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검처럼 주술적인 의미로 한국에서 존재하던 보검으로, 진년 진월 진일 진시(즉 네개의 진, '사진(四辰)'.)에 벼린 검이다. 달리 말해 용의 해, 용의 달, 용의 날, 용의 시간대에 맞춰 만든 왕족이 사용하는 의례용 검. 그야말로 '용검'이다.
양기(陽氣)가 어마어마하기에 악귀들이 꼼짝 못하며, 재앙을 물리쳐 준다는 믿음이 있다. 조선시대에서 현대까지 전해지는 삼인검이 있듯이 조선왕조실록에는 삼진검(三辰劍)만 실제로 기록이 전해진다. (조선왕조실록 성종 9년 3월 11일 계유 2번째 기사)
현대에 들어 이것을 재현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실제로 만들어졌다. 뉴스 기사1, 뉴스 기사 2. 문화재청의 사인검 관련 글에서도 언급된 바 있으니 참고 바람. 문화재청 사인검 글.
3. 닌자 가이덴의 무기
류가 들고 있는 검. 저 상태가 일반 용검이다.
진용검 각성 이벤트(닌자 가이덴 드래곤 소드)
3.1. 개요
닌자 가이덴의 주인공 류 하야부사의 디폴트 무기. 생긴 건 특별할 게 없이 그냥 좀 폼나게 생긴 일본도. 닌자 용검전에선 검신에 용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용의 송곳니로 만들었다고 하는 전설의 검으로서, 용의 일족(당연히 하야부사 가문)은 이 검으로 태곳적 날뛰던 사악한 흑룡을 때려잡았다고 한다. 참고로 그 힘이 너무 대단해서 용의 일족이 아니면 제대로 쓰기도 힘들다고.
류를 도살자(…)로 변모시키는 무기이며, 이것 하나만 있으면 류는 그야말로 천하무적. DOA 1편을 제외하면 안들고 나온 적이 없는, 그야말로 류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무기다. 아예 류의 데뷔작 제목이 닌자 용검전이니 말다했다.
1편 당시엔 사실 류가 제대로 전승받은 게 아니라 그냥 조 하야부사가 맡기고 간거였는데 흑룡환 사건때 류가 보여준
닌자 가이덴 3에서는 가면의 섭정과 싸우다가 류가 저주에 걸리자 류의 오른팔에 흡수되어 버린다. 이후 검이 없는 류를 위해 하야테가 자신의 검인 진란마루를 보내주게 된다.[1]
용신이 내려준 신성한 검답게 여러 가지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1편에선 도쿠에 의해 마인화의 저주에 걸린 류가 이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마인화의 진행을 늦춰주기도 했다. 심지어 죽은 자의 소생까지 가능해 시간상으로 마지막 이야기인 닌자 용검전 2의 엔딩에서는 죽은 아이린을 부활시키는 기적을 일으킨 후 사라졌다.
3.2. 진(眞)용검
사실 용검의 처음 형태는 진짜 모습이 아니며, 진정한 용검의 힘을 내기 위해선 용의 곡옥(마가타마)[2]을 칼자루 밑에 박아 넣어야 한다. 너무 강력한 무기라 그냥 진짜 형태로 두면 세계의 균형이 무너진다는 이유로 검과 곡옥을 따로 보관한다고.[3]
1편 2스테이지에서 죽은 류의 소꿉친구 쿠레하가 류에게 전해주려고 했던 것이 바로 용의 곡옥. 이것을 용검에 박으면 검신에서 상시 은은한 오라가 뿜어져나온다. 이 상태의 용검을 진용검이라 부른다. 이 상태에선 1편의 만악의 근원이었던 마검 코쿠류마루도 한칼에 두 동강….
1편에선 후반부에 쿠레하의 무덤에서 곡옥을 찾아 진용검이 되는데, 엔딩에서 무덤에 돌아온 류가 곡옥을 빼서 돌려놓는다. 2편에선 후반부에 아야네가 들고 와서 류에게 건넨다.[4]
용의 곡옥은 용검을 진용검으로 만드는 기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닌자 가이덴 3에서는 모미지가 이 곡옥을 사용하여 류의 저주로 인한 고통을 완화하고 저주의 진행을 늦춘다.
3.3. 작중 성능
3.3.1. 닌자 용검전
닌자 용검전 시리즈에서는…그냥 기본 무기일뿐인데 무기 업그레이드고 뭐고 없어서 비참했다. 하지만 3편부터 '용신검' 으로 파워업되어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가 돼서 숨이 좀 트였달까. 게임특성상 보스를 제외한 적은 다 한방에 없애버리긴 하지만.3.3.2. 닌자 가이덴
1편에선 용검 하나만 있어도 다 썰고 다녔다.[5] 2편 제작 다큐멘터리인 Way of the Warrior에서도 제작진이 "1편 때 게임 빨리 진행하고 싶으면 용검이 최고였죠."라고 공인할 정도. 진용검 각성시엔 말이 필요 없는 사기템. 굵직한 한방의 천의무봉과 조합하면 그야말로 "그 어떤 적도 무섭지 않아!" 였다.또한 1편에선(블랙 포함) 특전 무기로 플라즈마 세이버라는 무기도 쓸수 있다. 성능은 용검과 똑같고 기술도 같으며 업그레이드도 똑같이 진행된다. 또한 용의 곡옥을 찾아 용검이 진용검이 되는 부분에서는 플라즈마 세이버 Mk.2로 업그레이드되는데 성능은 진용검과 똑같다. 오리지널에선 미래닌자 코스튬만 꺼내면 되지만 블랙에선 미래 닌자 코스튬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하드 이상의 난이도에서 무라마사에게 금풍뎅이 49개를 주면 Mk.2 버전을 바로 얻을 수 있다. 참고로 게임내의 풍뎅이 수는 총 50개다(…).[6]
3.3.3. 닌자 가이덴 드래곤 소드
닌자 가이덴 드래곤 소드에선 유일한 근접무기. 터치펜 긋는대로 다 베어버린다. 절기는 검기를 날리는것으로 변화.3.3.4. 닌자 가이덴 2
2편에선 딱히 나쁜 건 아닌데 다른 무기들 성능이 워낙 좋아서 진용검이 되어도 1편의 무쌍은 펼칠 수가 없다.[7]전투마다 거진 대여섯명의 적을 상대해야 하는 2편에선 적들의 공격을 최대한 맞지 않으면서 멸각을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확실한 공략법인데, 용검은 여기서부터 다른 무기들에 뒤쳐지는 모습을 보인다.
멸각으로만 따져 봐도, 단 일격에 절단하는 매발톱이 단연 우세. 더불어 회피능력도 덤으로 붙어있는데 용검은…. 마신들 외에 닌자들을 상대할 때는 용검의 절단과 매발톱의 절단이 그리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매발톱은 비연에서 이어지는 이즈나로 이미 경기끝이다(…). 그리고 마신들은 슈퍼아머가 기본 소양이기 때문에 용검의 연타를 순순히 맞아주지도 않으니 꿈도 희망도 없다.[8]
더 비참해지는 건 절기. 한바퀴 절기는 높은 확률로 절단이 되기에 쓸만하지만, 2단 절기는 그런거 없다. 아니, 그런 것도 없다. 닌가2 최악의 절기가 진용검의 2단 절기들이다.
보통 2단 절기는 다른 무기의 절기와 마찬가지로 난무형인데, 사라졌다가 나타나면서 공격하는 구간이 3개나 있다. 이게 문제가 심각하다. 2단 절기의 특성상 신체절단이 팍팍 일어나는데 신체 다 잘린 적들이 비틀거리는 걸 쫓아가서 때리지 못할 만큼 느리고 추적 성능이 떨어지는데다가, 주위의 멀쩡한 적들은 단순히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류를 허공에 칼질하게 만들 수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바퀴 2단 절기는 1의 진용검 2단 절기와 똑같은 기술….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절기의 특성 자체가 잡기에 가까운 1인 공격기이며, 공중에서 연속으로 베는 구간에만 절단이 일어나다 보니 마신이나 로봇에게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기술이 되어버렸다는 게 문제점이다.
그래도 좋은 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게임에 대한 감을 익히기 쉽다는 것에 있다. 다른 무기들은 플레이어의 재량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문제점들이 하나씩은 있는데 그런 점에서 용검은 매우 좋은 무기라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반격기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반격기에 익숙해진다면 쉽게 절단이 가능하다. XY이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데빌 메이 크라이의 하이타임 마냥 적만 띄우는데 여기서 수리검 캔슬도 들어간다.
공격 하나하나는 약하지 않고 오히려 강한 축에 속하며, 몇몇 기술은 단일 대미지에서 최고의 자리를 두고 다툴만큼 강하다. 그럼에도 결코 느리지 않은 공격속도와 움직임에 제약이 없기에 공수 전환이 자유롭다는 특징을 잘 살리면 용검도 막장 플레이용 무기가 아니라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용검의 가장 큰 특징인 비연. 벽이 없어도, 적이 없어도 비연을 쓸 수 있는 무기는 오로지 용검 뿐이며 3연속 비연이 되는 무기는 용검이 유일하다.[11] 이즈나 드롭의 커맨드도 XYXXXY로 비슷한 커맨드의 매발톱보다 잡기가 살짝 더 빠르게 들어간다. 사실 닌가2 특유의 절단->멸각 플레이보단[12] 닌가 1편때의 느낌을 생각하면 쓸만하다. 동작이 길지 않고 짧기 때문에 공수전환이 빠른 편인 것도 장점.
그럼에도, 저 장점을 모두 살려도 약한 무기로 인식 받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답변란에 보면 자세한 팁을 알수 있다.
영 좋지 않은 얘기들뿐이었지만 용검만으로 깨는 건 불가능! 의 수준은 아니니 안심하자. 도전과제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하나의 무기만으로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로 무기 밸런스가 잘 잡혀져 있는 게임이다.
참고로 챕터 15로 들어가면 사신검과 진용검 2도류로 쓸 수 있게 된다. 어떤 의미에선 진정한 최종진화 형태. 이 2도류의 성능은 사신검 항목을 참고.
3.3.5. 닌자 가이덴 3
3편에선 여러모로 작중 취급이 안 좋아서 실제로 쓸 수 있는건 Day 1과 최종보스전 막판의 QTE뿐. 게다가 QTE 이벤트 전에는 최종보스가 거대화된 용검을 무기로 쓴다(…).[14] 게임상의 성능도 일본도 레벨 1이라 쓸 수 있는 기술도 적고 성능도 DLC 무기인 매발톱과 이클립스 사이드가 더 낫다. 매발톱은 비연후 가드당하면 연속 비연이 가능하고 이클립스는 우월한 리치와 파워로 연속 단골이 가능한데 검은(…).여담으로 최종보스인 여신과의 전투에서 거대화된 용검과 류의 사신검이 대치하다가 사신검이 결국 부러져 버리는데 이때 자세히 보면 거대화한 용검도 부러진다. 하지만 곧 멀쩡한 원래 크기의 용검이 나타나 류에게 떨어진다. 아마도 용검 자체가 커진 것이 아니라 용검 본체가 따로 안에 있고 연금술로 큰 버전을 만든 듯하다.
3.4. 기타
무쌍 오로치 2에서 벤케이와 류의 대화를 보면, 용의 일족이 아닌 사람이 쓰려고 하면 검의 혼에 홀려버리는 모양이다. 근데 벤케이가 그래도 관심을 보이자 류가 몰래 벤케이의 등에 용검을 놓고 홀렸다면서 놀린다.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에선 날라리, 뚱보 아저씨, 노친네, 짝퉁 이소룡, 가녀린 소녀들한테도 얻어맞는 굴욕을 겪는 류 하야부사지만(…), 류가 용검만 꺼내들면 등장인물 전원이 순식간에 목 없는 귀신이 될 것이라고 팬들은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인왕에서 오사카 여름의 진 DLC에서 나오는 서브미션 용의 닌자에서 나오는 진 하야부사를 쓰러트릴 시 일정 확률로 일도 계열 무기인 용검과 사슬낫 계열 무기인 하야부사류 사슬낫, 경갑 하야부사류 닌자 세트를 얻을수 있고 7부위를 전부 착용할시 용검이 진 용검처럼 빛이 나게 된다. 7셋 효과명도 진 용검이다. 이 서브미션 클리어시 일정 확률로 인술 화염룡의 술법과 일도 기술 이즈나 떨구기를 얻을 수 있다. 2편의 비전서 시스템의 선행 시험버전으로 보인다.
4. 오버워치의 영웅 겐지가 사용하는 무장
겐지가 궁극기를 발동하면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용검(Dragonblade)이다. 게임 내 미사용 수록 대사들 중 하나에 따르면, 검의 정식 이름은 "龍一文字"(류이치몬지)라고 한다.설정상 유서 깊은 내력이 전해져 내려오는 시마다 가문의 명검...은 아니고, 공산품이다. 칼날이 형광색으로 번쩍거리고 자루에 버튼까지 있는 걸 보면 전통과는 거리가 멀다.[15] 용의 힘도 검에 깃든게 아니라 겐지 본인이 다루는 것으로, 검 자체에는 크게 특별한 기능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16] 용의 힘을 불렀을 때 어떤 버프가 있는지는 불명....
시네마틱이나 일러스트레이션에서는 시마다 일족의 용의 힘을 부여하지 않아도 사용하지만, 제작진이 칼을 뽑은 상태에 특이성을 부여하고 싶어서 궁극기로만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17] 게다가 기동성이 월등한 겐지에게 뛰어난 에이밍 실력이 필요없는 장검을 기본무장으로 쓰게 하면 밸런스가 붕괴될 위험이 크다.
시공의 폭풍으로 납치된 주인을 따라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궁극기 중 하나로 등장하였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겐지(오버워치) 문서나 겐지(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 참조.
[1] 조 하야부사의 말에 따르면 일전에도 류와 같은 저주를 받은 용의 일족이 있었는데, 완전히 저주에 흡수돼서 마지막엔 용검만 남았다고 한다.[2] 한글판에서는 용안옥이라 번역되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용의 눈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3] 용검에 필적한다는 하야테의 진란마루나 겐신의 사신검이 있지만 이들은 용검과 같이 의도적으로 위력을 낮춰야 할 정도는 아닌 것을 보면 확실히 진용검이 월등하게 강한 것으로 보인다.[4] PS3판인 2 시그마의 아야네 챕터에서 이 곡옥을 닌자가이덴 드래곤 소드에 나온 오바바가 가지고 있어서 아야네가 오바바에게서 다시 빼앗아 류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밝혀진다.[5] 단 좀비나 오우거 등에게는 스턴이 잘 안 되는 게 문제였다. 물론 눈치 봐 가면서 동작 끝나고 공격하면 잘 맞는다(…). 다빌라로 절기가 특정 적과 싸울 땐 더 안전하지만….[6] 참고로 50개를 다 모아서 무라마사에게 갖다 주면 흑룡환, 즉 고쿠류마루를 준다.[7] 그리고 그 시점에서 적들이 백인닌자로 강화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익혀왔던 테크닉이 반은 쓸모없게 되어 버린다. 내가 고자라니.[8] 근데 이건 매발톱과 비교하면 비참해지는 무기들만 존재하는 닌자가이덴 2의 원초적인 문제다(…).[9] 다만 복도 형태의 좁은 맵+인간형 적들이 출현하는 곳(엘리자베스 1차전 직전의 프레임 드롭으로 악명높은 계단 100인 닌자전, 볼프 2차전 이후 복도형 맵 연전 등)에선 되려 극강의 효율을 보이기도 한다. 사라졌다 나타날 때 어느 정도 방향 설정이 가능한 점을 이용해, 새로운 적을 때리게끔 만들어 한 번의 절기로 2~3명에게 신체절단을 일으켜 연속 멸각으로 한 번에 맵을 정리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10] 닌가의 난이도를 생각하면 이건 의외로 큰 문제점이다.[11] 비연이 3번까지 가능할 경우, 비연을 2번만 사용하면 투척무기 사용이나 착지 절기 같은 테크닉이 사용 가능하다.[12] 사실 XXXY 콤보나 YYY콤보를 하다보면 의외로 적이 잘 죽어나간다.[13] 특히 Y 공격으로 나가는 공격중에 의외로 절단이 쉽게 날때도 있다. 거기다가 가끔은 비연으로 일격사가 나기도 한다.[14] 검에 베인 사악한 혼들이 정화돼서 깨끗해진 용검이라고 한다.[15] 그런데 용을 부를 때는 버튼을 누른다.[16] 공식 매체에서는 그냥 평범한 칼처럼 쓰는 경우가 많으며, 용의 힘을 사용한 사례도 시네마틱 '용', 응징의 날 트레일러, 오버워치 2 트레일러를 제외하면 없다.[17] 따라서 질풍참이나 근접공격을 쓸 때는 와키자시를 휘두르고 용검은 꺼내지 않는다. 다만 용검을 켠 상태에서 질풍참을 쓸 땐 용검을 휘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