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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玉井湖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과 정읍시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호수. 섬진강댐이 건설되며 생겨난 인공호수이다. 명칭의 유래는 섬진강댐이 지어진 위치인 임실군 옥정리에서 유래했다.
전북의 주요 상수원 중 하나이기도 했으나, 1990년대 중반 부안군에 부안댐이, 2000년대 초 진안군에 용담댐이 건설된 후 상수원 역할은 대부분 부안댐(부안군)과 용담댐(진안군)으로 넘어갔고 현재 옥정호에서 취수된 물은 정읍시에만 공급되고 있다.
2015년에 임실군 지역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되어 임실군에서는 "섬진강 르네상스"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옥정호 물안개길이라는 수변 산책로 및 주변 순환도로를 조성하고 하중도인 붕어섬을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건설하는 등# 옥정호가 임실군의 새로운 관광지로써 큰 역할이 되어주고 있다. 현재 옥정호 주변에는 여러 뷰가 좋은 카페가 조성되어 있으며, 4월에는 수변도로의 벚꽃터널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2. 상세
호수의 유역면적이 763㎢이며 저수면적이 26.3㎢, 최대 수심 30m이다.이 호수를 막아 생긴 섬진강댐은 국내 최초의 다목적댐이다. 높이 64m, 길이는 344.4m로, 총 저수용량은 4억 6,600만 톤. 시설 발전용량은 3만 4,800kw이다. 발전수는 동진강으로 유역변경해서 칠보수력발전소에서 발전한 뒤 흘러가며, 동진강 지역에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을 공급한다.
이 댐의 문제점은 수문이 맨 위쪽에 있어서 사실상 물이 제한수위 가까이 차야 방류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2011년에는 급격히 물이 유입되면서 범람 위기까지 가 수문을 모두 열고 긴급 방류하기까지 했다. 그 이후에, 현 수문보다 낮은 위치에 보조여수로가 완공되면서 홍수 조절이 이전보다 쉬워졌고, 수문 개방은 주로 보조여수로를 이용하지만 수위가 많이 오르면 본댐의 수문을 모두 개방해 같이 방류한다.
한국수력원자력 관항 수력발전소가 있는 댐 중 유일하게 한국수력원자력 관할이 아니다.
3. 옥정호출렁다리
옥정호 출렁다리 |
2022년 10월 출렁다리를 임시 개통하여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2023년 3월 정식 개통하여 현재 임실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과 더불어 눈으로만 보던 붕어섬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였으며 작약, 수국,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여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 |
마침내 2024년 5월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가 되었다.
앞으로도 수변레저, 집라인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어 기대가 매우 큰 관광지이다.
생태공원이므로 입장료가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다음을 참조하기 바란다 임실군 https://www.imsil.go.kr/tour/index.ims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