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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4:10:10

오복성

오복성 (1983)
奇謀妙計五福星
Winners & Si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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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홍금보
각본 홍금보, 황병요
출연 홍금보
성룡
종초홍
오요한
진상림
잠건훈
풍쉬범
제작사 골든하베스트
개봉일 파일:영국령 홍콩 기.svg 1983년 12월 14일
러닝타임 108분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
3.1. 형제단 중 한명의 정체는...?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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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콩의 액션스타 홍금보가 1983년에 감독 및 주연으로 출연한 코믹 액션 영화.
초중반부의 왁자지껄한 유머와 후반부의 액션이 어우러져 큰 흥행을 이루었고 이후에 복성고조, 칠복성, 구복성 등 이른바 '복성' 시리즈의 시발점이 되는 영화이다.[1]

1983년 12월 17일 한국에서도 개봉하여 서울관객 28만 5천명을 기록하며 당시 기준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1987년 8월에 세경문화영상에서 비디오로도 출시했다.

2. 등장인물

괄호 안은 한국에서 더빙 시 로컬라이징 된 별명이다.

3. 줄거리

잡범들인 랭스(풍쉬범), 배기관(오요한), 꼽슬이(잠건훈), 바세린(진상림), 찻주전자(홍금보)는 감옥 안에서 만나 의형제를 맺은 사이로, 출옥 후 개과천선해 꼽슬이의 집에 기거하며 오성청소회사를 설립하여 꼽슬이의 동생 영주(종초홍)과 함께 일하고 몰려다니며 즐겁게 살아간다.

한편, 홍콩 왕립경찰 강력계에서 일하는 악바리(성룡)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엉터리 형사로, 여러 사건에서 실수를 저질러 잡범이나 잡으러 다니는 처지가 되는데, 우연히 찻주전자가 도움을 줘 그와 아는 사이가 된다.

위조지폐단의 두목인 진 회장(전준)은 사위 후보에게 위조지폐 동판을 전해주라는 지시를 내리는데, 사위 후보가 실수를 저질러 위조지폐 동판은 본의 아니게 오성청소회사 일당이 입수하게 된다.[20]

이를 안 진 회장은 위조지폐 동판을 되찾기 위하여 오성청소회사 일당을 위협하고, 설상가상으로 진회장과 거래 중이던 또 다른 조직의 두목인 허만(장충)은 오성 일당이 위조지폐 동판을 빼돌렸다 생각해 어부지리를 노리고자 영주를 인질로 잡고 동판을 가져오라 협박하기까지 한다.

궁지에 몰린 오성일당은 진 회장과 허 회장을 유인해 이이제이로 일망타진 하고자 하는데...[21]

3.1. 형제단 중 한명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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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의 첫째인 랭스는 범죄자가 아닌 홍콩왕립경찰의 조직범죄수사 전문가로 계급은 총경인데, 어째서 고위직이 언더커버인지는 불명(...). 여하튼 의형제들의 도움을 받아 위조지폐사건을 해결함과 동시에 조직을 일망타진하게 되고, 사건 해결에 공을 세운 찻주전자는 시민상과 함께 상금을 받게 되어, 꼽슬이의 동생인 영주와 결혼하게 된다.

4. 기타



[1] 그러나 오복성을 제외한 다른 복성 시리즈의 기본 설정은 다음작인 복성고조를 기준으로 제작됐다.[2] 그런데 웃기게도 거기서 사람들이 "홍금보, 생일 축하해!"(...) 하다가 "어..금보가 아니잖아?" 하고는 들키게 된다. 더빙판에서는 홍금보라고는 안하고 "운중씨가 아니잖아?" 라고 다른 이름으로 나왔다.[3] 처음엔 주전자를 도둑으로 오해(?)한 영주가 발차기를 날리는 걸로 시작되었지만, 영주쪽에서 먼저 주전자를 챙겨주는 등 초반부터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그러다 주전자가 뛰어난 무술실력을 지녔음에도 형들에게 놀림당하고 구박받아도 막내로써 싹싹하게 잘 챙겨주는 착한 마음씨에 반한 건지 중반부터는 사실상 사귀는 관계가 된다. 다만 딱히 모은 돈이 없어서 결혼까지는 엄두를 못내던 중이었는데 엔딩에서 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포상금을 받아 결혼도 할 수 있게 되어 해피엔딩을 맞이 한다.[4] 1948년 5월 19일 장쑤성 난징시 출생. 과거에 같은 대만 출신의 임청하와 스캔들이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성룡이 듣보잡 시절 악당으로 나온 영화인 《여경찰(女警察:영어 제목은 Police Woman),한국 비디오 제목은 영 타이거》에서 주연으로 나와 비열한 악당으로 나오는 성룡을 두들겨 패줬다.[5] 물론 이 총은 가짜 총이고, 버튼을 누르면 옷 속의 물감팩이 폭발해 부상당한 것처럼 보이게 된다.[6] 당시 자신이 막 설립한 D&B (덕보 德寶電影公司)영화사가 금전 문제 때문에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다음 후속작인 복성고조에는 나오지 못했고, 복성고조의 속편인 하일복성에서는 다른 배역으로 다시 출연했다. 1952년생으로 이 사람도 80년대에 30대 초반 나이에도 머리카락 반이 탈모가 되어버렸던 배우인데 이제 70대가 넘다보니 많이 늙었다... 하긴 여긴 나온 배우들 이름을 구글로 검색해도 죄다 7~80대이니 나이가 든 사진이 나온다...오요한처럼 이젠 고인이 된 경우도 있다.[7] 걸인같이 생긴 사람이 합법적인 집회를 하는 꼽슬이에게 다가가 아는 척을 하며 사람들에게 꼽슬이가 무력시위를 하자고 했다며 없는 말을 지어내서 같이 있던 경찰들이 시위대를 해산시키면서 그를 연행한다.[8] 집이 2층 정도 되며 크진 않아도 어느 정도 크기가 되어서 출소되고 나서 형제들 모두 꼽슬이의 집에서 거주하게 된다. 작중 설정상으로 친척(백부)이 79세인데 자신은 해외에서 살 것이고 자녀가 없기에 꼽슬이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한다.[9] 1939년생으로 2013년 강시 영화 강시: 리거모티스에서 바로 강시로 나온 배우다! 이제 80대 나이라 복성 시리즈를 기억하던 이들이 보면 놀랄 정도로 많이 늙었다... 2023년에 만 83세로 고인이 되었다.[10] 차열쇠를 우수관 철창 안으로 떨어트려서 그걸 건져내려고 옆의 울타리에서 잔 철사를 빼내 낚시바늘같이 만들어 겨우 건진다. 그러다 자기 차가 옆으로 기울어 진 걸 보고는 잠깐 멘붕하다가 배기관이 타이어를 제 물건 가져가듯 하는 것을 바로 보고는 권총을 꺼내 겨눠 검거한다.[11] 바로 천녀유혼에서 도사로 알려진 배우 오마(1942~2014)가 맡았다.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장승길.[12] 1945년생인 풍쉬범은 1975년 RTV의 십대기안(十大奇案)이라는 TV 무비 시리즈(그 중에서 1961년 당시에 일어난 살인사건(馬維炬被殺案))에서 재산상속 문제로 다투다 갈등이 폭발해 자신의 동생을 살해한 범인 역으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극 중 결말에서는 유치장 안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자살하는 장면으로 나오나 실제 사건은 범인이 교수형에 처해졌다. 풍쉬범도 이젠 여든 나이이다보니 머리가 많이 벗겨졌다.[13] 1960년 2월 16일생. 80년대 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임청하에 필적할 만한 홍콩과 대만의 여배우였으며, 엄청난 부자와 결혼하면서 은퇴했다. 최근 남편과 사별후 다시 매스컴에 등장하게 되었다.[14] 함께 처음 식사를 할 때 주전자에게 반찬을 올려준다.[15] 나중에 배기관을 잡은 상관(진흔건)이 와서 "내가 은행에서 전부 조회해봤다. 위조지폐는커녕 멀쩡히 자금 찾아가는 사람이었다는데 왜 무고한 사람을 구타한 거냐!" 라고 화내자 자기가 없던 일로 만든다고 취조실로 당당하게 들어가고 두들겨 맞는 소리가 크게 들리더니만 그 사람(이가정)에게 신나게 쥐어맞고 두 눈에 멍들고 피투성이가 되어 나오며 용서를 받아낸다(...)[16] 강도 중 운전하던 배역은 바로 프로젝트 A폴리스 스토리에서도 성룡의 동료로 나온 배우인 화성.[17] 당시 제작비 등의 한계로 차들은 중고차와 폐차들을 촬영용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18] 더빙판 성우는 장승길.[19] 반장이 아끼는 거북이 한쌍을 가지고 경주를 시키다가 실수로 바닥에 떨어트리고, 다행히 한 마리는 구하나 일어나는 순간 밟아죽이고 만다. 물론 죽은 거북이는 모형..[20] 진회장은 복성멤버들이 감옥에서 출소할 때 첫 등장하는데, 부하들이 고급 세단을 타고 몰려와 레드카펫을 깔며 요란하게 맞이한다. 사실 자신의 어리버리한 운전기사(태보 역)가 딸(하문석 역)과 눈이 맞아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엄청 끔찍한 딸바보라서 애써 참는다. 배우 전준은 후속작에서 교도소장으로 등장해 옥에 갇힌 홍금보에게 출소명령을 내린다.[21] 동판 일부를 가진 주전자와 바세린, 배기관이 진 회장 일당을 상대하며 시간을 버는 동안 꼽슬이가 허 회장을 데리고와 자신들의 큰 형님인 것처럼 행동한다. 오성일당 모두가 진 회장 앞에서 허 회장을 형님이라 부른 탓에 빼도박도 못하게 허 회장이 뒤에서 조종해 진 회장을 엿먹인 그림이 완성 된다.[22] 미모의 여자친구를 둔 풋풋한 청년으로 나온다. 여자친구의 배우는 이새봉.[23] 사실 오복성, 복성고조, 하일복성 트릴로지 이후 시리즈는 원념멤버 상당수가 빠지거나 카메오로 얼굴만 내밀고 만다. 심지어 홍금보조차도 복성틈강호에선 안나온다. 개근한 배우는 풍쉬범뿐이다.[24] 대신 소위 말하는 눈요기급 액션은 성룡에게 배분되어 있다.[25] 물론 창고장면에서 오요한이 계단에서 넘어져서 엎드린상태로 끌려 내려오거나 계단 위에서 점프하는 위험한 장면들은 대역이다.[26] 다만 이 파일을 보다 보면 한국어로 잘 나가다가 중간중간은 중국어로 말이 나오는데, 방송에서 잘려나간 부분이 있는 부분이나 에러난 부분 등 몇몇 부분은 중국어(엄밀히 말하면 캔토니즈다.) 그대로 씌우고 방영되어 나간 부분은 싹 다 음성을 맞춘 듯.[27] 이 영화 말고도 천녀유혼 등 적지 않은 홍콩영화들이 TV 방영 더빙판 음성을 씌운 영상 파일들로 만들어져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 수십년전 방송 당시 싸구려 VCR로 녹화했고 이후 오래 묵혀 늘어난 테이프에서 추출한 듯 한 노이즈 낀 저음질의 음성을 1080p로 리매스터되어 최근에 발매된 고화질 화면에 입힌 언발란스가 뭔가 묘한 느낌을 준다. (애시당초 80~90년대의 홍콩영화들은 예산 문제로 헐리우드와는 조명, 필름 사용 등이 달라서 디지털 리매스터링 해 봐야 720p, 1080p 정도가 한계다. 4K 등 그 이상은 기계적으로 업스케일링 한 느낌이지 화질이 향상되었다는 느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