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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9:15:14

오무라 인더스트리

파일:omura_logo.jpg

Omura Industry (オムラ・インダストリ)

1. 소개2. 구성원
2.1. 수뇌진2.2. 소속 닌자
3. 제품4. 오무라 엠파이어
4.1. 구성원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 기업.

1. 소개

일본 전체의 공업분야를 지배하고 있는 거대한 암흑 메가 코퍼레이션으로 대표적인 암흑 메가 코퍼레이션 중 하나이다. 거대한 하이테크 관련기업으로 회사의 문장은 미츠도모에다.

오무라 일족에 의한 동족경영조직(同族経営組織)으로 간부나 중역에는 자신의 클론을 배치하고 있다. 후술하는 모터 시리즈(Motor Series モーター・シリーズ) 와 같은 전투병기군의 실전 테스트를 빈민가에서 실시하는 등 극악무도한 행위도 아무런 주저도 없이 저지른다.

회장인 '알베르트 오무라'는 합리적인[1] 기업가지만 그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닌자, 로봇, 질량, 강함에 열광하는 아들인 '모티머 오무라'(47세)가 오무라 인더스트리의 사장 자리에 올라 경영을 총괄하면서 모터 이념(モーター理念)이라는 괴이한 이념을 표방하게 되었다. 메카닉과 거대함, 강함을 추구하는 이념으로 모티머 오무라의 말에 의하면 "굉장하다! 그래서 강하다! 그래서 굉장하다. 그래서 팔린다. 그래서 오무라는 크고 굉장하게 된다."라는 이념. 멀쩡하게 잘 팔리던 물건들도 모터 이념에 맞지 않는 것은 무조건 폐기되는 듯. 경영진들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으나 예산을 무시하고 뭔가 굉장한 걸 만들어 보고 싶은 일선의 엔지니어들에게는 지지가 높았다. 모티머가 본격적으로 CEO가 되고 나서는 개그적 아트모스피어가 실제 강하기 때문에 왠지 미워할 수 없는 악당들로 변했다. 권모술수를 부리는 요로시상에 비해서 뒤로 갈수록 기술을 신봉하는 덕후들 집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진다.[2]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요로시상 제약과는 손잡은 사이이며, 공업 뿐 아니라 부동산 재개발이나 의학(오무라 메디테크), 오이란드로이드 아이돌(네코네코카와이이) 등 여러 분야로 손을 뻗고있는 모습이 보인다. 대표적인 물건으로는 모터 시리즈로 불리는 로봇닌자. 전투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대체로 로보캅의 ED-209처럼[3] 실제 이디오트하기 때문에 그 신뢰성은... 당연히 닌자도 있으며, 오무라 전속 닌자들은 대부분이 오무라 인더스트리의 과학기술로 육체개조를 한 자들이 많다.

개인 간 알력이나 파벌 싸움이 심한 다른 조직과는 달리 오무라 인더스트리의 소속원들은 닌자를 포함해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한 것도 특징이다.

2부 막판에 이르러서는 닌자 슬레이어에게 입은 손해와 자회사들의 배신, 그리고 아마쿠다리 섹트의 공세를 이기지 못한데다 교토 헬 온 어스 사건의 누명을 뒤집어 쓰고 주가폭락으로 망하게 되며, 오무라 출신 엔지니어들은 친 오무라파와 반 오무라파로 나뉘어 흩어지게 되며 그들의 기술은 암시장으로 풀리게 된다.

3부에서는 이미 회사는 없어졌는데 비합리적인 덕후 정신으로 만들어진 오무라의 유산들이 아마쿠다리와의 결전에 큰 역할을 하면서 헤즈들 사이에선 주가가 하늘을 찌르게 되는 아이러니를 보인다.

모티프가 된 기업은 OCP. 팔각형의 로고와 ED-209을 방불케하는 모터 야부에서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로보캅 3편에서 OCP를 인수한 카네미츠 사처럼 빈민들을 무력으로 강제이주 시키기도 한다.

2. 구성원

2.1. 수뇌진

2.2. 소속 닌자

모터 드리븐 블루스'편에서 타이사 루니요시[10] 가 폭사 직전 송신한 메세지에 응답하여 오나타카미사로 흘러들어간 비밀 프로젝트를 탈취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이후 오무라의 극비사항을 손에 넣기 위해 수작을 벌인 아마쿠다리 섹트와의 충돌로 인해 아내 마카나를 잃고 본인까지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다. 본편에선 바퀴 없이 공중을 부양하는 비클 '이루카 쿠로이'를 타고 폭주족 클랜이 점거하고 있는 808 루트를 미친 듯이 달린다.
에피소드가 전개되면서 아마쿠다리의 집요한 추적에 내몰려 위기에 빠지지만, 본인을 포함한 두 사람의 사망 사건을 파헤쳐 달라는 처가의 의뢰를 받고 찾아온 닌자 슬레이어 덕에 추격자를 뿌리치고 도망치는 데 성공하며, 그를 통해 처가에게 반지를 전해주면서 끝없이 달려나가 실종처리 된다. 닌자 슬레이어와의 대화로 말미암아 도로를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는 이유는 자신의 존재로 인해 목숨을 잃은 아내에게 크나큰 죄책감을 느낀 나머지 한계 너머의 스피드로 도로를 달림으로써 사라져버린 아내의 존재를 찾고 싶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타고 다니는 비클인 이루카 쿠로이는 흉악할 정도의 오버스펙을 자랑하는데, 이것을 얼추 흉내내서 만들어진 오나타카미사의 바이크 '수위 시리즈'도 작중 수준급 바이크로 묘사됨에도 정작 이루카 쿠로이가 마음 먹고 달리면 순식간에 추월하여 시야에서 사라질 정도다.

3. 제품

4. 오무라 엠파이어

오무라 엠파이어(オムラ・エンパイア)

4부부터 등장하는 메가코프로, 오무라 인더스트리의 계보를 이었다. 정확히는 해외에 있던 오무라의 여러 자회사와 그 경영진인 오무라 일족의 방계들이 도산한 일본의 오무라 본가와 본사인 오무라 인더스트리를 대체하겠다고 표명하고 통합되어 만들어진 회사. 방계들이 세웠기 때문인지 오무라 인더스트리처럼 모터 이념에 집착하지 않으며, 에도 시대의 오무라를 모범으로 여기는 등[19] 이전의 오무라 인더스트리와는 기업문화에 다소 차이가 있다. 여담으로 오무라 엠파이어가 발돋움하면서 그간 오무라의 제품을 노획해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벌어먹던 오나타카미사는 통째로 멸망했다.

다만 이들도 기존의 여러 나라 또는 이미 나라가 무너진 땅에 자신들의 기업 전사들을 보내서 무력으로 이권을 뜯어먹기 때문에 오무라 인더스트리처럼 민폐 기업으로 취급 받는다.

특이하게도 본사는 3체의 대형 부유 요새로, 전 세계를 순항하며 직원 모집 및 영역 치안을 실시하고 있다. 이 요새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모종의 스크리닝을 실시해 특정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16세에 지상으로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4부 시점 네오 사이타마에선 오무라 코어라는 이름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네오 사이타마 인근 해저 깊숙히에 위험한 불법 점거 기지를 확보하고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생업으로 삼고 있다. 이들 또한 오무라 인더스트리의 생존자가 핵심에 있으나, 오무라의 정통 후계자를 자부하는 오무라 엠파이어의 입장에선 오무라의 이름을 사칭하는 테러 조직 취급을 하며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기존의 화력중심주의 사상을 잇는 오무라 엠파이어에 비해 오무라 코어는 모티머 시절 찬밥 신세였던 테크트리가 메인이라고.

모터 이념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오무라다움'과 '연수입'에 굉장히 집착하는 편이다. 오히려 광기로만 따지자면 트릴로지의 시대도 뛰어넘는 정도. 오무라 엠파이어 직원들의 주옥 같은 대사들로는,
'조류형 무기는 통칭 '코히바리'. 갑주의 정체는 알 수 없지만, 그 오무라성에 그녀의 마음은 술렁였다.'
적의 기동병기에 '오무라성'을 느끼며
"용놈! 머리가 높다구......! 오무라는 뇌신이며, 당사의 쪽이 시가총액이 높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용을 향해
"바카같은. 그녀의 연수입이......사라졌다?"
동료의 순직에 대한 반응
등이 있다.
"본사에 요청!" "소직의 연봉을 증폭하라!"
"연봉을 증대하라! 나는 오무라 그 자체다!"
결국에는 '연수증폭제도'라는 프로그램까지 나와버렸다. 연수입을 증폭시켜주는 것으로, 해당 사원의 전투력을 증강시켜준다는 취지의 제도이다... 본편에서 해당 제도에 시험 채용된 닌자는 비역직자이면서도 연봉 380만 오무라라는 이례적인 케이스의 '볼텍스'가 유일한데, 연봉을 높일 때마다 근육이 펌핑되고 머리카락이 빛나며 넘쳐흐르는 등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험 채용자인 볼텍스는 임의로 연봉을 4000만 오무라까지 올리며 정상적이지 않은 파워업을 보였으나, 그럼에도 본사에 연봉 1억 오무라 증폭을 요구했다. 임원회는 이를 프로그램의 악용으로 간주하여, 결국 볼텍스가 일으킨 이런저런 문제들 끝에 제도를 동결시켰다.

유럽권에서 가장 거대한 메가코프, '카타나 오브 리버풀'과는 앙숙 관계.

4.1. 구성원


[1] 물론 악독함은 아들과 다를게 없다.[2] 실제로 윤코 스즈키가 아마쿠다리 섹트에게 쫓기는 상황에서도 전 오무라의 기술팀들은 그녀에게 사용된 기술력에 반해서 현재 소속된 오나타카미 몰래 그녀를 돕기도 한다.[3] 실제 모터 야부의 첫 등장시 대사를 보면 ED-209를 패러디한 듯한 아트모스피어가 풍긴다.[4] 대기업의 도련님으로 세상 물정을 모르며 멋대로 살아왔지만 심성만큼은 선한 인물이었다.[5] 만성 탈모로 바코드를 방불케하는 헤어스타일을 지니고 있었기에 오오누기 정크 클러스터 야드의 주민들이 외친 비난이다. 대머리![6] 정작 오무라가 몰락한 원인은 자이바츠와 아마쿠다리의 계략, 그리고 결정적으로 모티머의 무능함 때문이었다. 닌자 슬레이어는 오무라 몰락에 아무 관계가 없다 봐도 좋은데 괜히 화풀이를 한 것.[7] 모티머를 꾸짖으면서 한 대사.[8] 또한 그는 알베르토에게 존경심도 갖고 있었다고 한다.[9] 오무라는 닌자가 운용할 수 있는 병기에도 많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사원이, 그것도 테스트 드라이버가 닌자가 된 것은 그들의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는 호재였다. 크롬 돌핀 스스로도 타이사의 부름에 응한 것을 보면 애사심이 강했던 것으로 추정되어 소울 빙의 사건은 양측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왔을지도 모른다.[10] 오무라 가문의 방계 후손으로, 가문의 주요 인사가 뇌 등 주요 장기를 기계에 이식해 태어난 모터 카네다와 함께 해당 에피소드에서 살인 기계 모터 사스가를 만들었다. 오무라 뇌신의 부활을 위해 여러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등 악행을 계속 저지르지만, 닌자 슬레이어와 살인 사건을 추적하던 신고&타바타 일행에 의해 모터 카네다가 사망, 가망이 없다고 느낀 그는 최후의 수단으로 제조 공장과 함께 자폭하여 죽었다.[11] '항복은 받아들이지 않는 사양이며 버그가 아니다!' 라고 외치며, 그 말대로 항복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결과물에 사양서를 맞추는 실제 역발상적인 버그 수정이다[12] 총열이 마니륜으로 된 성직자용 미니건. 승인된 시설에만 BtoB로 판매되며 쏠 때마다 마니륜이 회전하기 때문에 쏘면 쏠수록 공덕을 얻는 말법적인 구조로 되어있다.[13] 다만 해당 에피소드에서 투입된 모터 도쿠로는 라오모토 칸의 요청으로 무장을 추가 장착하는 등 원래 계획안에서 여러모로 개조된 것이므로, 이로 인해 본디 설계했던 것보다 연비가 나빠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14] 모터 이념(크다, 세다, 굉장하다)에 맞지 않는 조그만데다 전투용이 아닌 녀석이었기 때문에 성능과 관계없이 "그런 쬐끄만 거, 우리와 맞지않아! 완전폐기다!" 라는 소리를 듣고 가차없이 양산안이 폐기되었다.[15] 날아오는 전투기에 충돌해도 끄떡없을 정도이며, 전자 배리어는 수리켄 정도는 모조리 막아서 분해해버린다. 드래곤베인의 흉창 츠라나이테타오스에 직격해 장갑을 관통당해도 문제없이 전투를 속행시킬 수 있을 정도.[16] 도쿄에서 교토까지 거리가 450km정도니 이를 10분에 주파한다는 건 시속 2700km, 마하 2.2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속도다.[17] 진짜 광고 비행선하고 전투함이 섞여있다.[18] 참고로 인살에서의 참치는 대체로 식인 바이오참치로 상어보다 사나운 육식어류다 실제 살벌![19] 일단 사내 직책명부터 '아시가루'(평사원), '다이칸'(과장), '하타모토'(부장), '타이로'(중역), '오무라 쇼군'(대표이사) 같은 식이고 각 계층간에 지켜야 하는 법도가 무가시대 급으로 엄격하다.[20] 닌자슬레이어 PLUS의 유료 컨텐츠로, 캐릭터의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한 정보 및 원작자의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