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豫告
'미리 예'에 '알릴 고'로 구성된 한자어로 '어떤 일을 미리 알림'을 뜻한다. 용례로는 다음 이야기가 있다.한국 드라마에서는 글로 된 예고를 완전한 문장으로 끝내지 않고 '~는데...'로 끝내는 클리셰가 있다.
1.1. 레벨 디자인 기법
영상의 40초 쯤 새롭게 등장하는 개미귀신 시체와 함께 시민들이
앞으로 일어날 징조나 새로운 적을 예고할 때 필요하다면 작위적으로 이것에게 당하는 희생양 NPC를[1] 스크립트나 컷씬 등으로 보여주는 클리셰이다.
그밖에도 보스전 등에서 등장하자마자 포효부터 하는 보스, 멀찍이서 시체나 실루엣만 보여주거나 어둠 속에서 이쪽을 바라보다 이후 본격적으로 실물을 상대, 앞에 뭐가 있어 무얼 해야 앞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등등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는 NPC들. 특정 NPC를 중간보스로 한두 마리 먼저 상대시켜 요령이나 감을 서서히 익힐 시점에 해당 종류를 일반 졸개들과 함께 섞어 등장시키든가[2] 벽 등에 금이 가 있는 복선을 보여줘 당장 무너져도 이상할게 없는 것도 예고의 범주에 포함된다.
왜 이런걸 넣느냐면 필요하다면 뭔가 갑툭튀해 플레이어를 놀래키거나 순살해도 당연(?)한 호러 게임을 제외하면 새로운 무언가를 아무 예고 없이 갑툭튀시키는 것 자체가 짜증 섞인 적응을 유발하니, 이런 징조나 행동 양상을 미리 보여주어 대비할 시간을 줌으로서 불만을 가라앉히고 재미의 시너지를 끌어내기 위한 장치로 넣은 거다.
1.2. aiko의 앨범
予告 항목 참고.2. 藝高
예술고등학교의 줄임말.[1] 예를 들어 둠 3의 민간인이나 하프라이프의 과학자들, 가르강튀아가 등장할 때마다 함께 등장해 플레이어를 대신해 몸빵 수난을 당하는 군인, 하프라이프 2에선 17번 지구 시민들이나 개조된 콤바인 솔저들이 이 희생양 역할을 하고 있다.[2] 물론 하나하나 다 상대하려면 여간 뼈빠지니 맷집과 무장을 다운그레이드 시키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보스전 이후에도 일반 병사들과 함께 등장하는 메탈슬러그의 슈&칸, 하프라이프의 건쉽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