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젠다리움의 역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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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ba52><colcolor=#262626> 레젠다리움의 전쟁 다고르 아글라레브 Dagor Aglareb | ||
보석전쟁의 일부 | ||
<nopad> | ||
시기 | ||
F.A. 60 | ||
장소 | ||
벨레리안드 북부 (아르드갈렌) | ||
이명 | Glorious Battle 영광의 전투 | |
교전세력 | 놀도르 | 모르고스 세력 |
지휘관 | 핑골핀 마에드로스 | 모르고스 |
병력 | 불명 | 불명 |
피해 | 피해 규모 불명 | 전멸 |
결과 | 놀도르의 승리 | |
영향 | 이후 약400년 동안의 앙반드 공성전과 긴 평화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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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젠다리움에 등장하는 전쟁으로, 태양의 제1시대 60년에 발발한 벨레리안드의 제3차 대전이었다. 명칭의 의미는 영광의 전투다. 이름대로 놀도르가 승리한 전쟁이었으며, 이 전쟁의 승리로 인해 모르고스는 이후 다고르 브라골라크가 벌어지기까지 거의 395년 동안 앙반드에 틀어박혀 앙반드 공성전이 지속되었다.2. 이름
- 다고르 아글라레브(Dagor Aglareb)[S] - '영광스러운 전투(Glorious Battle)'라는 뜻이다. dagor[2] + [ruby(aglareb,ruby=aglar + -eb)][3]
3. 전개
3.1. 전조
나무의 시대 1497년에 일어난 다고르 누인길리아스 이후 약 60년 동안 놀도르는 벨레리안드의 신다르와 접촉했고, 그들의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한편 모르고스는 다고르 누인길리아스에서 패배한 것에 대한 보복을 실현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기로 결심하고, 요정들이 벨레리안드로 건너온 지 얼마 안 되어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기 전인 이 시점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놀도르가 그들의 나라를 안정시키는데 급급해 국경의 경계가 덜하다는 첩자들의 보고를 받았다. 또한 이번 전쟁을 통해 모르고스는 도르소니온을 점거하여 놀도르의 동[4]•서[5] 연결을 끊어 버리고, 전진기지를 세우고자 했다. 이 계획에는 이번에 건너온 놀도르의 힘을 시험해 보려는 의도도 있었다.3.2. 모르고스의 침공과 놀도르의 반격
다고르 아글라레브의 전개 지도 |
서쪽으로 침투했던 부대는 퇴로가 끊긴 채 피나르핀 가문의 핀로드와 핑골핀 가문의 투르곤에게 전멸당했다. 동쪽으로 침투한 부대는 마글로르 지구대를 지났지만 마글로르가 이끄는 군대와 카란시르, 암로드, 암라스 등 페아노리안이 이끄는 군대에게 격파당했다. 한편 그 와중에 도르소니온을 공격했던 주력 부대는 피나르핀의 차남과 3남인 앙그로드와 아에그노르 형제의 군대에 가로막혀 있었다. 그러다가 서쪽에서 핑골핀이, 동쪽으로는 페아노리안의 수장인 마에드로스가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와 오르크들을 포위했고, 모르고스군은 완패하여 북방의 상고로드림으로 도주했다.
놀도르 군주들은 기병대를 내어 패주하는 오르크들을 쫓았고, 상고로드림이 보이는 곳에서 오르크 패잔병들을 모두 몰살시켰다.
4. 전쟁 이후
놀도르 군주들은 이 전쟁을 계기로 하여 앙반드 포위망을 건설했다. 그들은 앙반드 지척까지 진격하여 포위망을 세웠고, 앙반드와 요정들의 근거지 사이에 수많은 초소와 기병 주둔지를 세워 이후 전쟁에 대비하며 모르고스를 앙반드 안에 가둬두었다.[6] 한편 모르고스는 오르크들을 앞세워 패배한 걸 교훈으로 삼아 앞으로는 오르크보다 더 강력한 군대를 양성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이후 455년에 다고르 브라골라크가 일어나기 전까지 상당히 오랫동안 평화로운 시기가 지속되었다.
[S] 신다린[2] Battle(전투). 'Hew/Slay(자르다/죽이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AK에서 파생되었다.[3] Glorious/Brilliant(영광스러운/훌륭한). 'Light/Shine(빛/반짝이다)'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KAL 또는 'Be Radiant(빛나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KALAR에서 파생된 aklar(a)에서 비롯된 aglar(영광)와 'complete,/full/whole/all/every(완선하다/가득차다/전체/모든)'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KWA에서 파생된 -ikwā에서 비롯된 형용사형 접미사 -eb가 결합해 파생된 단어다.[4] 페아노르 가문[5] 핑골핀 가문[6] 다만 앙반드 북쪽까지 포위할 생각은 못했는데, 그곳은 너무나 추운 곳이었기 때문이다. 혹한이어서 오르크 군대도 대규모로 이동하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