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2-17 23:40:17

페아노르 가문

페아노리안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핀웨 왕조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핑골핀 가문
, 피나르핀 가문
,
,
,
,

<colbgcolor=#ffba52><colcolor=#262626> 레젠다리움의 가문
페아노르 가문
House of Fëanor
<nopad> 파일:페아노르의 별.png
페아노르 가문을 상징하는 문장
페아노르의 별(Star of the Fëanor)
이명 Fëanoreans
페아노리안
Nos Fëanor
노스 페아노르
The Dispossessed
빼앗긴 자
창립자 페아노르
수장 놀도르의 왕[1]

1. 개요2. 특징3. 행적4. 목록

[clearfix]

1. 개요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핀웨의 장남이자 놀도르의 두번째 대왕 페아노르의 가문. 페아노리안(Feanorean)이라고 자주 불리며, 보통 페아노르와 그의 자식들을 이르는 말이지만, 넓게 보면 페아노르와 자식들에 동조해 그를 따랐던 이들도 페아노리안이라고 불린다.

2. 특징

페아노르의 가문의 이름을 살펴보면 모두 부계명으로 핀웨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퀘냐 이름에는 핀웨(Finwë), 신다린 이름에는 핀(fin)이 들어있다.

핀웨의 후손 중에서 핀웨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핀웨의 세 아들과 페아노르의 아들들뿐인데, 이는 핀웨의 장자 가문이라는 입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핑골핀의 차남인 투르곤에게도 사라핀웨라는 이름이 있기는 하지만, 신다린 이름과 동떨어져 있기도 해서 톨킨이 임시로 붙인 이름일 것이라 추측된다.

페아노르의 어머니인 미리엘과 아내 네르다넬이 순혈 놀도르였기에 페아노르의 아들들도 순혈 놀도르였으며, 이들은 자신들이 순혈이라는 사실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했다.

3. 행적

페아노르는 네르다넬과 결혼하여 일곱 아들을 두었다. 육남과 막내가 쌍둥이라, 실제 출산은 여섯 번이었다. 놀도르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이건 엄청난 다산이다. 기록된 요정 중 최대의 다둥이 가족이다. 페아노르의 자식들도 재능이 뛰어났으나, 그들의 재능은 페아노르의 재능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들은 페아노르의 특성을 나눠 물려받았다고 한다.

망명하여 가운데땅에 도달해서는 벨레리안드 동쪽을 다스렸다.

페아노르의 맹세로 대표되는, 작중 선의 세력의 요정들 중 독보적으로 문제를 많이 일으킨 요정 일족으로, 여러차례의 동족살상발라들에 대한 반역, 다른 요정들과의 갈등 등이 모두 그들의 행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트러블메이커적인 부분이 그들이 실마릴리온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게 된 동력이기도 하다. 다른 요정 군주들이나 모르고스의 참모 세력조차 신중하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해 몸을 사리는 경향이 있다.(사우론제3시대에 자신에게 판이 유리해질 때까지 3천년 가까이 암약만 했고, 두린의 재앙모리아를 멸망시키고는 천 년 넘게 가운데땅의 정세를 관망했다.) 이 때문에 이들만으로는 긴 대치 상태가 이어질 뿐 뭔가 통 일이 일어나지를 않는다. 참고로 모르고스 측에서 페아노리안과 비슷하게 사고를 치는 인물은 다름 아닌 모르고스 본인(...).

다만 악행의 대가로 페아노리안 대부분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제1시대가 끝난 후에도 별일없이 살아남은 페아노리안은 페아노르의 손자 켈레브림보르밖에 없는데, 그는 페아노르의 맹세나 동족살상 같은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기에 선한 요정으로 남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조차도 사우론에게 속아서 힘의 반지를 만드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제3시대까지 이어지는 대혼란을 만들었고,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끝내 사우론에게 잡혀 고문받다가 사망했고 그 시체는 창에 꿰여 능욕당했다. 그래도 켈레브림보르는 사우론의 끔찍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요정의 세 반지의 행방을 최후까지 누설하지 않고 버티다가 죽었으며, 자신의 잘못을 요정들에게 사과하고 조언을 구하는 등 양심적인 행보를 보였다.

페아노르 가문을 따르던 자들 중 일부는 모르고스와의 전투에서 전사했는데, 악행을 저지르다 죽는 것보다는 차라리 나은 최후다. 제3차 동족살상에서는 페아노르 가문의 거듭되는 동족학살에 견디지 못하고 피해자인 시리온 강 하구의 난민들을 지키려고 돌아섰다가 살해당한 페아노리안들도 있는데, 악행을 막으려다 죽었으니 요정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셈이다. 특히 가운데땅의 역사서에 따르면 암라스발리노르로 돌아가서 속죄하려고 배에 몰래 탔다가 아버지인 페아노르가 놓은 불에 타죽고 말았다. 실로 안타까운 죽음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켈레고름, 카란시르, 쿠루핀, 암로드, 그리고 대다수의 페아노리안들은 한심한 최후를 맞았다. 이들은 요정들의 세력이 붕괴될 때까지 동족살상을 자행했고 요정들에게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켰던 인간들까지 살해했으며, 심지어 동족학살에 반대하던 일부 페아노리안까지 학살했고,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페아노리안들이 추하게 죽었다. 그래도 살아남은 마에드로스와 마글로르는 분노의 전쟁이 끝난 후 실마릴을 훔치려고 동족을 또 죽이고 도망쳤다가 실마릴에게 거부당했고, 마에드로스는 자살했으며 마글로르는 영원히 방랑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죽은 후에도 페아노리안들은 편하지 못했다. 페아노르는 아예 세상이 끝날 때까지 만도스의 궁정에 수감되었고, 양심없는 행각을 보인 대다수 페아노리안들도 비슷한 신세가 되었을 걸로 보인다.

이래서 페아노리안들은 더더욱 비판받는 신세가 되었다. 다른 제1시대의 요정이나 인간 영웅들은 대체로 모르고스와의 전투에서 영웅다운 죽음을 맞이했지만, 정작 모르고스의 싸움을 벌려놓은 본인들은 동족살상을 저지르다가 명분도 명예도 다 잃고 죽었기 때문이다.

4. 목록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85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85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마에드로스가 놀도르 왕의 자격을 핑골핀 가문에 양도하며 페아노르 가문 수장의 왕권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