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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22:43:38

역사 밸리

http://valley.egloos.com/theme/history

1. 개요2. 역사
2.1. 탄생2.2. 2009년2.3. 2010년2.4. 2011년
2.4.1. 수꼴카페 음모론 사건
2.5. 2012년2.6. 2013년2.7. 2014년2.8. 2015년2.9. 2016년2.10. 2017년2.11. 2018년부터 서비스 종료까지
3. 주요 블로거4. 역밸 콘서트5. 관련 문서

1. 개요

이글루스밸리이자 역사 관련 커뮤니티역사에 대한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는 곳이다. 연애 밸리, 창작 밸리와 더불어 2008년 8월 27일 개설되었다.

이 밸리는 현재와 같이 이글루스의 밸리 개설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지침이 부재하던 시절, 운영자가 아닌 이용자의 주도로 만들어진 최초의 밸리라는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 아무래도 이 때문인지, 물론 이글루스의 모든 밸리가 일정 부분 커뮤니티성을 띠고 있지만, 이 밸리는 자체적으로 회지를 발간하는 등 이용자 상호간의 친목질 커뮤니티성과 더불어 밸리 자체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한 편이다. 더군다나 기록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절감하는 역덕후들이기도 하였다.

이 밸리에서는 예전부터 역사 방면으로 유명했던 자칭 악질식민빠, 야스페르츠와 같은 터줏대감들을 중심으로 이글루스 내부에서 큰 세력을 형성한 환까 라인은 물론, 밀덕 라인,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준비생, 그리고 진짜 역사학 전공자 등 각양각색의 구성원이 모여 있다. 여기에서 주로 생산되는 컨텐츠는 유명 인사 친일파 논쟁, 환빠 내지 재야사학 비판, 6.25 전쟁, 이순신, 그리고 삼국지 등등 일견 다양하면서도 동시에 하나같이 키보드 배틀에 최적화된 떡밥만 한데 모인 탓에 뉴스비평 밸리의 뒤를 잇는 키배 밸리로도 손꼽히는 불명예를 떠안게 되었다. 그래도 뉴스비평 밸리가 상호간의 예의배려 없이 진보 vs 보수 전쟁으로 거의 북두의 권 아수라장 분위기를 풍기는 것에 비하자면, 아직까지도 PC통신 시절의 신사적 기풍을 유지하고 있는 역사 밸리 분위기는 그래도 많이 점잖은 편(...) 적어도 학부 과정은 거친 실제 역사학 전공자도 많은 편이다. 다만 추환과 일제강점기, 근현대사(뉴밸과 겹침) 떡밥 때문에 역사 밸리는 바람 잘 날이 없다.

이곳은 특유의 커뮤니티성 때문에 적지 않은 역사 매니아가 이곳으로 유입되어 블로그를 차림에 따라서, 현재 그 규모가 상당히 커진 편이다. 메이저 블로거를 중심으로 나름 개념글도 많은 편이라 부흥 카페, 역개루 카페가 종종 카페 활성화 차원에서 역밸의 개념 글들을 허가를 맡고 퍼 나르기도 하며, 애초에 양쪽 모두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도 많다.

2. 역사

역사 밸리가 본디 역사라는 테마를 다루는 공간이었음에도 그 자신의 역사를 성찰하려는 경향은 상대적으로 소홀한 측면이 있었으나, 다행히도 2010년 초엽부터 耿君이라는 뜻 있는 블로거가 이 주제로 일련의 연재물을 작성하기 시작하면서 그간 무관심 속에서 묻혀 있던 여러 사료가 새삼스럽게 빛을 보았다. #

2.1. 탄생

그에 따르면 역사 밸리 개설을 위한 목소리는 2007년 연말부터 서서히 고조되었다. 현재까지 확인되는 최초의 개설 요청은 2007년 11월 18일에 남긴 월광토끼의 글에서 확인된다. # 이후로도 그는 일일역사라는 제하의 연재물에 역사밸리필요해라는 태그를 붙임으로써, 결과적으로는 밸리 개설을 가장 지속적으로 요구한 인물이 되었다. # 그 밖에도 밸리에 역사 테마를 추가해 줄 것을 직접적으로 요청하는 의견에서부터 밸리의 숫자가 너무 적다는 우회적 불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요구가 끊이지 않고 뒤따랐다. 표면적인 요구가 이 정도였다.

이상의 모든 노력은 그로부터 약 반년이 지난 2008년 7월 5일, 드디어 빛을 발했다. 그 날 이글루스 5주년 생일파티가 열렸는데, 그 행사장에는 각 밸리 별로 모여서 앉을 수 있도록 밸리마다 테이블이 하나씩 마련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 중 한 테이블에서 아직 개설되지 않은 '역사 밸리' 팻말이 'NEW'라는 첨자를 단 채로 붙어 있었던 것이다. 조만간 역사 밸리가 개설될 것임은 그 시점에서 공식화되고, 그로부터 2달이 지난 8월 27일 마침내 정식으로 개설되기에 이른다.

역사 밸리 주민들의 이 같은 저력은 단지 밸리 개설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이후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면에 걸쳐서 활발하게 교류하였고, 이 교류를 바탕으로 밸리 주민들의 기고문을 한데 모아서 2009년 5월 16일 비정기 오프라인 잡지인 떡밥춘추를 발간한 것이다. 이것은 모든 밸리를 통틀어서 전무후무한 것으로, 아직까지 다른 어느 밸리에서도 이에 비견할 만한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다. 이 사실은 이글루스 이용자의 자발적인 주도로 이루어진 매우 긍정적인 결과물이었으므로, 운영진 입장에서도 흡족했던지 몸소 공지사항을 빌어서 이 사실을 기념하기도 한다. # 떡밥춘추는 몇 달 뒤인 10월에 2호가 발간되었고, 2010년 12월에 3호가 발간되었다.

하지만 이처럼 훈훈한 바람이 불었던 것도 결과적으로는 아주 잠시였을 뿐인지라, 몇몇 사건과 사고가 부침함에 따라서 밸리의 수질은 날이 갈수록 눈에 띄게 악화된다.

2.2. 2009년

2009년 일어난 대형 사건으로는 연초에 발발한 단하산인 낚시와 6월부터 몇 개월에 걸친 환빠들의 침공이 있다. 전자의 경우 일개 고딩(당시) 수구꼴통 낚시꾼이었던 토르끼[1]의 사료 조작질에 메이저 급이 우르르 격침 당하는 등 파급이 컸다. 토르끼는 그 전에 전향선언(물론 가짜)도 해서, 다들 낚시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환빠들이 역사 밸리의 존재를 인식한 것은 밸리 자체의 존립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재앙이 되었다. 당시 모 환빠가 밸리를 폭풍처럼 도배하던 포스는 그야말로 대마왕 급, 이 때문에 양질의 글들까지 모조리 쭉쭉 밀려나면서 밸리 분위기가 개판 일보 직전까지 치달았다. 보다 못한 역사 밸리 이용자 중 하나가 모두의 염원을 받고 이오공감으로 나아가 원기옥운영자 소환 신공을 시전했고, 다행히도 이에 성공함으로써 가까스로 그 환빠를 봉인하기까지는 이르렀으나 후술하겠지만 고작 그 정도 미봉책으로 물러날 그도 아니었고, 그보다도 이 사건의 진정한 의의는 평소 불편한 관계를 연출하던 좌우 계열의 역사 밸리 이용자들이 안티 환빠로 대동단결하는 광경에 있었다고 하겠다. 그것은 실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파시스트를 쳐부수기 위한 좌파-우파 대단결에 비견될 만한 것이었기에, 역사 밸리를 아끼는 이들은 모쪼록 이 사건을 기점으로 이념의 차이를 초월한 밸리의 평화가 찾아들기를 기원했지만 환빠를 연결 고리로 하는 평화 따위가 오래 유지될 리 만무했다.

2.3. 2010년

2010년으로 접어들면서 환빠들의 유입이 점차로 빠르게 늘어났고, 이들이 준동함에 따라서 밸리 안팎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었다. 이 와중에 모 네임드 환빠가 분신술을 펼치다가 발각되는 사건이 있기도 했다. 이글루스 추환의 난 항목 참조

한편, 2009년에 등장했던 네임드 환빠가 다른 아이디로 귀환, 바이블 코드라든지 요시츠네=예수설과 같은 괴담을 늘어놓다가 블로거들의 공분을 사고 신고를 당하여 계정이 차단되었다. 이에 그는 공개 아이디를 이용하여 활동을 재개하지만 도를 넘었다는 아이디 주인의 판단으로 글이 삭제되고 퇴출, 또 다시 네이트 계정을 이용한 멀티 블로그를 개설하여 6월 말 활동을 재개하지만 이글루스 운영진의 발 빠른 대응으로 이틀만에 재차 차단당했다. 그런데 7월 말 또 다시 멀티 블로그를 만들어서 자신은 그 환빠의 친구일 뿐이라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것으로 5번째 이글루인데 이번에는 비교적 조용해서 차단되거나 하지는 않은 상태. 그런데 10월 초에 갑자기 사라지더니만 직후 6번째 이글루 생성,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추종자 컨셉으로 다시금 이오공감에 선전포고하나 이미 그의 패턴에 만성화된 주민들 반응은 영 시큰둥.

그리고 7월 말에는 추환들이 일종의 신화집인 산해경을 역사서라고 우기면서 이에 대한 반박이 줄을 이었고, 8월 초에는 블로거 한 명이 일제강점기가 자기 주변인의 경험담에 비추어 그다지 나쁜 시대가 아니었다는 글을 올리면서 밸리와 이오공감이 쑥대밭이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8월 말 다른 블로거가 일제강점기는 암흑기가 아니었다는 식의 떡밥을 투하하면서 밸리 분위기는 갈수록 점입가경.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조차도 조용히 넘기지 못하고 안시성에서 당나라 군대가 토산을 쌓는 데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투입되었는가에 대해서 치열한 키배가 있었다.

그리고 2010년 말, 환빠는 아니지만 반미주의와 극우적 정치 관점, 동북공정임나일본부설 신봉자를 겸비한 [2][3][4], 가끔 뻘 설문쇼를 하기도 하는 모 네임드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지박령처럼 밸리에 글을 올리며 가끔 그의 이상한 논조를 몇몇 역밸러가 한타로 극딜한 적도 여럿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가 아무런 글을 올려도 타 역밸러들은 소닭보듯 한다.[5]

2.4. 2011년

정초부터 한명의 추환이 이오공감에 역밸러들의 글이 올라오는 것에 대해 시비를 걸기 시작하더니 멀티 아이디를 가동하여 또다시 풍파를 일으킨다. 그러다 운영진의 경고를 먹고 또다시 멀티 아이디를 창조. 1월달은 이미 깨진지 오래된 명도전 떡밥으로 시작했다.

3월 중순에는 서양사전문 블로거인 Cicero가 작성한 '자유 독일국민위원회'관련 글이 모 대학 교수의 저작에 도용되었다는 의혹이 Cicero 본인에 의해 제기되었지만, 해당 교수가 이를 부정하고, CIcero도 법적수단을 취하기 어렵다고 시인함으로써 작은 소동으로 끝나게 되었다. #참조

그리고 10월이 되자 예의 그 환빠가 다시 나타났다(...). 도배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이제는 중빠 컨셉으로 나타나 포스팅중. 하지만 역밸 이용자들은 무시하고 있다.

이어지는 11월에는 네오 나치스의 강습이 있었다. 서양사전문 블로거 Cicero가 독일공영방송 도이치 베레의 사진을 인용해 나치스 통치기 유대인 탄압을 통해 이득을 챙긴 독일인의 문제를 거론하자, 네오나치들이 벌떼 처럼 달려 들었다. 이전에도 이런 문제를 자주 다루었음에도 문제를 겪지않은 Cicero였지만, 하필 이번에는 야후 메인 페이지에 게재된 덕분에 이를 보고 수많은 네오나치들이 달려 들었다. 결국 한바탕 난장판이 벌어졌고 진보 성향 블로거들과 일부 보수 성향 블로거들이 연대해 난장판을 벌인 네오 나치들의 만행을 규탄했다. Cicero는 현재 이것을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독일 대사관에 제보했으며, 다른 블로거들의 협력하에 이스라엘의 홀로코스트 연구센터인 야드 바셈과 미국의 시몬 비젠탈 센터에도 제보했다고 한다.

그리고 11월 중순, 환빠들의 비로그인악플로 인하여 일부 블로거들이 '이글루스 운영진들이 악플유저에 대하여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는다' 라고 비판하면서 블로그를 폭파시키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역사 밸리는 물론, 이글루스 이오공감까지 이 논란으로 인하여 이글루스 운영진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2월에는 일부 블로거들이 주체가 되어 비로그인 악플에 대처하기 위해 네이버에 역밸 카페도 만들어졌다. 현재는 비공개 상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비로그인 악플이 발생할 때마다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1년 이글루스 TOP 100은 역밸에서 5명이 새로 선정되면서 대폭 증가하였으나, 대신 기존 멤버중에서 야스페르츠와 들꽃향기가 탈락하였다.# 문제는 연이어 발생한 이글루스 운영진의 병크 때문에 약간 빛이 바랬다는 것.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2.4.1. 수꼴카페 음모론 사건

2011년 말 ~2012년 초 까지 진행된 사건.

"보수성향이 우세하던 당시 뉴스비평 밸리 네임드 유저들이 조직한 수꼴카페에서 집단적으로 자료를 공유해 역사밸리내 누구누구를 저격하거나 누구를 내보내서 침공계획하고있다"는 음모론이 뉴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보수적인 역밸 유저들 중심 으로 퍼지고 나중에 이것이 뉴스밸리유저들에게 저격을 받게된사건. 이로 인해 그당시 역사밸리와 뉴비밸리의사이는 극도의긴장관계에 놓이게 되었고 역사밸리는 뉴스비평밸리 유저들에게 조롱을 받게되었다.[6]

2.5. 2012년

1월에는 전공자와 비전공자 문제, 경기병과 중기병 논의가 동시에 터졌다.

4월 1일에 만우절을 맞이해 블로거들의 매식자 행위에 대한 참회(...)및 환빠로의 전향(...)등의 드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2012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웬만한 자극에 만성이 된 대다수 이용자들이 무슨 떡밥이 나와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자기가 쓸 글만 쓰는 분위기가 커져 예전처럼 특정 주제로 밸리가 불타오르는 일도 거의 없는 상황. 사실상 무시에 의한 평화가 달성되었다.

2.6. 2013년

1,2월경에는 남침유도설의 연장선에서 태평양전쟁 말기에도 소련군의 극동전력이 별볼일 없었고, 만주 작전도 종전에 큰 영향이 없었다는 주장과 이에 대한 반론으로 논쟁이 일어났다.[7][8] 이어서 다른 유저가 일본이 소련에 선전포고를 하였으면 제로센이 소련의 공업지대를 폭격하여 독소전쟁도 독일에 유리해졌을 것이라는 주장과, 배틀 오브 브리튼에 제로센이 참전했다면 독일이 이겼을 것이라는 등의 제로센 예찬론을 펼치고 이를 분쇄하는 반론이 이어지는 논쟁이 있었다.

또한 2013년 하반기에는 왠 일본인이 난입했다. 2013년 이글루스 일본인 블로거 난입사건 참조.

2.7. 2014년

2월 경에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일본 제국의 도덕성 문제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작년에 등장한 일본인과도 관련이 적지 않았다.

6월이 되자마자 작성금지들의 밸리발행금지가 풀린 탓인지 안그래도 큰 떡밥이 없으면 피곤한 역밸의 타임라인이 괴멸적이었다. 그러나 떡밥이 생기면 언제 그랬냐는듯 그나마 타임라인이 볼만해지는 면모가 사라지지는 않았다.

7월부터는 특정인물들의 뻘소리 대충 무시하면 부흥 카페출신 길공구의 몽골어,만주어 학술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타임라인은 그럭저럭 볼만한 편.

영화 명량이 개봉하자 이에 임진왜란 관련 담론들도 꽤 올라왔다.

2.8. 2015년

2014년 하반기하고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예전부터 나름대로 유명한 역사블로거였던 Shaw의 활동이 오랜만에 두드러지는 편. 주요 분야는 고대 로마 및 고대사 전반이다.
한편 역사 밸리에서 한국전쟁과 각종 전투에 대해 논란을 일으켰던 블로거는 외부 인터넷 칼럼까지 동원하여 인신공격을 하다가 밸리규정 위반으로 발행금지가 되어 더이상 밸리에서 논쟁은 보기 어렵게 되었다.

2.9. 2016년

역개루 카페에서 침체된 카페의 활성화를 위해 cicero, 연성재거사, Mr.스노우, 누군가의 친구 등의 이글루스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허락을 받고 옮기고 있다. 한편으로는 (주로 몽골/튀르크계) 유목민족사 및 중근동 분야에 전문적인 Bogda ejen 블로그도 새로 떠오르는 신성이다.

정청래 의원이 중정요원 37만명에 썰에 대해서 cicero가 연구한 3편의 포스팅이 올라와서 꽤 파문을 일으켰다. 그외에 민주주의 체제론에 대해서 비로그인들이 깽판을 치면서 꽤나 혼탁한 사황이 벌어졌었다.

2016년 11월에는 역시나 자국 비하 관련 떡밥으로 조선시대에 수차가 있었느냐는 소논쟁이 있었다. 그중 모 블로거는 일본을 두둔하는 논조로 극딜당하다보니 이 과정에서 구 역갤러중 한명이라는 강력한 의혹까지 생겼다.[9]

2.10. 2017년

1,2월 들어서 파리 13구의 냉전사 관련 포스팅과 앨런비의 경제사 관련 포스팅, PKKA의 미국 대중문화 속의 독소전쟁사 관련 포스팅이 두드러지는 중. Cicero의 블로그의 스토커들도 여전히 성업중(...)이다.

주로 근현대사 국제사를 올리는 '전위대'의 글들이 많이 노출되기 시작했다. <독소전쟁 니야기> 포스팅 연작이 유명하며 그 외에 중일전쟁, 국공내전중화인민공화국 수립 후의 이야기를 다룬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과거 Cicero 블로그에서 날뛴 적이 있는 홀로코스트 부정론자가 다시 Cicero 블로그에 쳐들어와서 꾸준글을 쓰면서 난동을 부리고[10] 이 때문에 키케로가 이를 토벌하였다.

2017년 9월, 상술했던 길공구가 이글루스 역사 밸리에서 일시적으로 은퇴하였다. 앞으로 게시물은 본진인 부흥/역개루에만 올릴 방침이라고.

2.11. 2018년부터 서비스 종료까지

9월, 정확히 1년전에 일시 은퇴를 선언했던 길공구가 복귀, 만문노당 번역 연재를 재개하였다.

하지만 대다수의 파워블로거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혹은 네이버 카페로 유출되면서 이전과 같은 화력이나 떡밥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으며 결국 이러한 상태를 반전하지 못하고 2023년 6월 16일 이글루스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3. 주요 블로거

과거 대부분의 역사 계열 블로거들은 듣보잡 취급을 받았었으나 2008년부터 상당수가 TOP 100에 드는 인기 블로거로 선정되었다. 2009년과 2010년에도 그들 상당수가 재선정되면서 메이저 블로거로서의 입지를 거듭거듭 검증 받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2008년 중순 역사 밸리가 개설되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그 이전까지는 적절한 밸리가 없었기 때문에 역사 포스팅을 아무런 밸리에도 올리지 못했던 탓이 크겠다.

이후로도 새로이 TOP 100에 선정되는 역사 밸리 출신의 블로거는 매년마다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예컨대 2009년에는 耿君, 2010년에는 들꽃향기, 야스페르츠, Cicero 등이 선정되었다. 하지만 2009년 선정된 耿君이 2010년 재선정되지 못했다는 사실에서 암시되는 것처럼, 이제는 이글루스 자체가 쇠락기로 접어듦에 따라서 TOP 100 오르기에 요구되는 지지층 자체도 얇아졌기에, 원년 TOP 100 블로거와는 달리 신생 TOP 100 블로거의 입지는 아직까지는 다소 불안하다고 볼 수 있다.[11] 또한 2010년대 말에 두드러진 이글루스의 침체로 신규 블로거 유입 감소및 기존 역사 블로거들의 활동 감소로 인해 눈에 띄게 포스트가 감소중인 상황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이름 블로그 도메인 / 트로피 주요 분야 저서
아빠늑대http://idealist.egloos.com서양사/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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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http://oldman79.egloos.com중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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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아제http://lyuen.egloos.com전근대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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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교과서』(2009)
한국 전쟁』(2010)
이순신의 나라[12](2015)
내가 히틀러라니!』(2015- 2017)
명군이 되어보세!』(20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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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파소http://history21.egloos.com한국사
이순신의 전쟁』(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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耿君http://hyunk02.egloos.com일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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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http://formerhwan.egloos.com[14]조선사/아메리카 원주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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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역밸 콘서트

역사 밸리의 거물 블로거들이 개최하는 역사 콘서트 대학 강의실을 빌려서 다섯 명 정도의 블로거가 각자 주제에 따라 발표를 하고 뒷풀이를 가지는 모임이다. 부흥 카페의 세미나 개최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여름에 서울대에서, 가을에 한양대에서 1회씩 개최했고 이때 웹툰작가 동사원형이 후기 만화를 그려서 여러 커뮤니티에 꽤 퍼졌었다. 이후 2016년 여름에 서울대에서 다시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2017년에는 소식이 없다가 2018년 8월 18일 한양대 국제관에서 다시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2019년 8월 24일에도 한양대 국제관에서 개최되었다.

2020년 2월 15일에 서울대학교에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원래 1주일 전인 2월 8일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1주일 연기되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 시국이 계속되면서 현재까지는 2020년 2월 세미나가 마지막 세미나이다.

5. 관련 문서




[1] 당시 디시인사이드의 각종 게임별갤러리에서 활동했으며, 1~1.5세대 역갤 고정닉 일부 및 같은 극우성향의 디시 갤러와도 친분이 있었다.[2] 반미주의의 논점은 주로 미군철수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극우지만 반미주의적 특징을 가진점으로 봤을 때 한국의 좌우관념으로는 판단짓기 힘들고 그나마 70년대 일본극우에 가깝다고 분석된 글도 있지만, 그의 정체성을 뭐라고 말하기가 좀 혼란스럽다.[3] 이미 최근의 분석에 의하면 신라 전통론이라는 경상도를 정통으로 둔 괴상한 사상으로 정리되며 이때문에 그의 행동이 설명 가능해지고 있다. 즉 경상도 출신이 아닌 정치인의 정책에 매우 공격적이며 신라를 제외한 왕조에 대해 매우 공격적및 왜곡적 역사관을 주장한다. 경상도 출신이라는 것에 정통성을 부여하여 전두환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서의 행위를 적극 옹호하는 반면 비 경상도 출신인 이승만의 정책엔 정통론을 부정하여 여순 사건을 군사봉기로 격상하며 진압한 것을 비판하고 북한의 남침을 옹호한다.[4] 기갑갤러리의 어그로 OO할배와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기갑갤의 노땅체를 쓰는 어그로와 달리 이쪽은 표준어 문체를 쓰고, 자체 사이트에 올라온 프로필을 보면 중년 남성이다.[5] 해당 인물은 2014년에 반박을 당하자 비방글을 올리다 규정 위반으로 밸리발행 정지를 먹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이트와 구글플러스 페이지, 트위터에서 비슷한 논조의 글들을 계속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와 구글 플러스에서 무차별적으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덧글을 달며 일간 베스트에서 마광팔을 사칭하며 활동중이다. 우리민족끼리를 자주 리트윗한다.(물론 까기 위해 리트윗한 경우도 많다.) 안보이더니 이글루스에서도 각종 반유동닉으로 댓글을 달고있더라.[6] #1,#2,#3, #4,#5 #6 #7 #8,#9 #10.[7] 물론 해당 주장을 한 블로거는 그것을 반박한 블로거들을 대거 고소했으나 모두 혐의없음으로 끝나서 크게 망신을 당했다.[8] 다음해 또 고소를 했으나 역시 혐의없음으로 끝났고 이에 인터넷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며 인신공격을 하였다.[9] 활동시기는 일뽕갤러리 변질 이전 시절로 추정되며 대략 1.5기까지(2006~2009?) 주로 활동한것으로 여겨짐. 본인은 극구 부정중이나, 정황을 보면 거의 기정사실화. 대체적으로 일본에 호의적인 POV지만 한가지 특이사항이 있다면 일본의 정한론과 조선병합에 대해서는 별 이득도 없는 땅 괜히 차지한거라며 다소 회의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해당 블로거의 극도의 혐한, 조선까 성향의 결과물로 몇년째 밀고 있는 고정 레퍼토리다.[10] 논리야 뻔하다. 학살에 참여한 나치 고위 간부들의 증언이나 효율적인 학살을 위해 디자인, 제작된 설비 등에 대해 모두 무시하고 '내 생각엔 가능할리 없다'는 투의 뇌피셜형 동문서답.[11] 그러나 언급된 耿君의 경우 실제 2010년 별 중요 포스팅을 하지 않았으며 블로그 활동 자체가 대단히 뜸했기에 선정되지 못한 것이며, 마찬가지로 블로그 활동이 대단히 뜸했음에도 번동아제가 선정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자면 '불안하다'는 표현은 정확한 것이 아니다.[12] 舊 큰 칼 짚고 일어서.[13] 현재 2권까지 출판되었고 3권 원고가 막 출판사로 넘어갔으며 4권 집필 중에 있다.[14] 현재는 블로그를 접은 상태이며 역덕계에서 활동 자체를 끊은 상태이다.[15] 2008년 이전 한정으로 1~1.5세대 갤러들이 이글루스에 진출하거나 역사글에 댓글을 달기도 했다. 국내정치 성향은 갤러마다 달라서 유명 개념 고정닉 일부는 국내정치 및 근현대사 관련해서 우익~극우성향을 견지하는 경우도 제법 있었다. 물론 2008년 이후의 혼란기를 거쳐 일뽕갤로 완벽하게 몰락한 뒤로 직접적인 접점은 사실상 소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