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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4:37:38

아마존 릴리

여인섬에서 넘어옴
아마존 릴리
アマゾン・リリー | Amazon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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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보아 행콕
1. 개요2. 특징3. 출신 인물
3.1. 황제3.2. 구사 해적단3.3. 주민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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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곳은 여계 전투민족 '구사'가 사는 나라
여인섬 '아마존 릴리\'
─결코 꿈꾸지 말라.
─결코 발 들여놓지 말라.
그대가 아직 목숨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면.
원피스 53권.
원피스에 등장하는 섬나라.

2. 특징

캄 벨트에 위치한 '여인섬(女ヶ島)'에 존재하는 금남(禁男)의 여인국. 해적 활동을 업으로 살아가는 여성 전투민족 '구사(九蛇)' 의 나라. 구사 해적단의 본거지다. 국가나 풍경의 모델은 중국으로, 문화 수준이 높은 면이 작가의 마음에 들어 모델로 채택되었다.[1] 대대로 강인한 여제가 다스린다.[2] 현재 황제는 칠무해홍일점이자 구사 해적단의 선장 '해적 여제' 보아 행콕. 무성한 밀림으로 둘러싸인 높은 산의 거대한 구덩이 안쪽에 있다. 수백 년간 '금남(禁男)'을 황제도 어길 수 없는 절대 규율로 삼고 있기 때문에 국민 전원이 여성이다. 물론 힘쓰는 일도 당연히 모두 여자가 한다. 특례가 아닌 이상 남자는 섬 연안에 배를 정박할 수도 없고 만약 섬 안으로 들어오면 즉시 사형이다.[3]

세계정부 가맹을 거부하는 폐쇄적인 해적 국가이다. 대형 해왕류의 서식지인 캄 벨트 안에 있는 섬이라서 항해자들이 거쳐 가는 일도 거의 없고 표류자가 떠밀려 와도 대부분 시체다. 신문을 배달하는 뉴스 쿠도 오지 않는다. 이렇듯 외부로부터 고립된 환경 탓에 부족한 물자는 엄선된 전사들로 구성된 구사 해적단이 약탈해서 조달한다. 정부가 비가맹국을, 더군다나 해적들의 나라를 방치할 이유가 없으나 캄 벨트라는 천혜의 방어막의 방해를 받아 쉽사리 침범하지 못했다. 해루석을 선저에 까는 방식으로 캄 벨트를 비교적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게 된 이후로도 이 나라의 황제 행콕이 칠무해인 동안엔 침공하지 못하고 구사의 약탈을 허용하였다.[4] 레벨리로 칠무해 제도가 폐지된 이후에는 글로리오사가 우려했던 대로 해군 함대가 행콕을 생포하기 위해 출격하는 등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

전사의 나라답게 아마존 릴리의 국민들은 강함을 숭배한다. 기품을 중시하나 기본적으로 강한 자야말로 아름답다고 여긴다. 때문에 투기장에서 판돈을 걸린 격투 시합이 자연스럽게 열린다. 태어날 때부터 전사로 키워진 구사의 여인들은 늠름하고 호쾌하며 무엇보다 강하다. 대부분의 인간은 깨닫지 못하고 혹은 끌어내고자 해도 끌어내지 못한 채 평생을 마치는 패기16살의 소녀가 당연하다는 듯이 사용한다. 그리고 늙어빠졌어도 기력이 쇠하는 일 없이 느닷없이 높은 건물 밖으로 내던져지더라도 무사히 착지한다.[5] 또한 이곳의 전사들은 평소에 몸에 감고 다니는 을 전투 시에 활이나 적을 포박하는 밧줄 대용으로 활용한다. 이 나라의 황제 행콕의 옥좌 역시 뱀이며, 글로리오사의 경우에는 짚고 다니는 지팡이로 쓴다.[6]

남자가 없다는 사실이 무색할 수준의 전투력으로 독자적인 문명을 고수하고 있다. '베리'가 아닌 '골'이라는 독자적인 화폐 단위를 쓴다. 세계정부를 중추(中樞), 정부와 관련된 이들을 중추인, 정부가 다스리는 바깥 세계를 중추의 바다라고 부른다. 그리고 태어난 아이에게 '이렇게 성장해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꽃의 이름을 붙이는 풍습이 있다.[7] 복장 노출도는 굉장히 높다. 기본적으로 손바닥만 한 가죽 쪼가리로 가슴과 국부만 간신히 가리고 어깨 위에 긴 망토를 걸친다. 해가 지면 저고리와 비슷하게 생긴 윗도리로 갈아입지만 그 안에 아무것도 안 입는다. 특이하게도 입지도 않으면서 프릴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2부 초기 루피의 옷에 프릴이 있던 것도 이런 이유였다.

강한 전투력과는 대비되게 외부와 교류가 거의 없는 국가라 국민들의 상식 수준은 다소 떨어진다. 일단 악마의 열매의 존재를 전혀 모른다.[8] 고르곤 세 자매의 능력을 중추 바다의 괴물 '고르곤'을 무찌르고 얻은 저주받은 능력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 그리고 구사 해적단이 아니면 해외로 나갈 일 자체가 없기 때문에 태어나서 남자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주민이 태반이다. 그래서 이쪽은 성차별이 아니라 진짜로 남자가 두려워서 멋대로 들어온 루피를 없애려고 했으며 그의 알몸을 처음으로 접했을 때에는 조금 억세고 가랑이에 이상한 버섯이 달린 여자라고 인식했을 정도였다. 사실 구사 해적단의 선원들도 해적이든 상선이든 구사의 해적기를 보면 곧바로 도망쳐 버리기 때문에 남자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중 외해 경험이 풍부한 글로리오사나 고르곤 세 자매를 제외한 나머지는 남자는 모두 루피 같은 생물이라고 생각한다.[9] 성 지식도 거의 없는지 이 나라의 여왕이란 사람도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조차 모른다.

금남의 땅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이곳 주민들은 상사병에 특히 취약하다. 특히 황제들이 상사병에 더 취약한데[10][11] 선선선대 황제 글로리오사는 임을 쫓아 나라를 버리고 바다로 나간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고, 선선대 황제 샤쿠야쿠실버즈 레일리와 눈이 맞아 죽음을 가장해 황제 자리를 버리고 나라를 떠났다. 루피에게 푹 빠진 행콕 역시 상사병으로 죽을 뻔했다. 사실 연애나 결혼이라는 풍습 자체가 전무하고 남자는 인구수를 유지하기 위한 종마쯤으로 생각하는 구사의 특성상 상사병은 들어보기 어렵다.[12][13] 어찌 보면 아마존 릴리 선대 여제들 및 몇몇 여성들의 몇몇 죽음은 모종의 암묵적 합의에 의해 출가를 가리기 위한 형식으로 이어져 왔을지도 모른다. 외해의 씨내리를 만나 관계를 맺고 출산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역시 비밀이라고는 하지만 알 사람들은 다 아는, 폐쇄적인 금남 구역의 특성상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는 공공연한 비밀일지도 모른다.

캄 벨트에 위치해 있지만 지도상으로는 임펠 다운보다 에니에스 로비와 조금 더 가깝다.

1059화에서 행콕을 체포하러 온 해군과 행콕을 위시한 구사 해적단의 전투 도둥 행콕의 능력을 노리고 난입한 검은 수염 해적단의 삼파전이 벌어졌다. 해군은 코비를 제외하면 행콕에 의해 모두 석화되었고, 검은 수염 해적단의 바스코 샷카타리나 데본 역시 석화되었지만 사황 마샬 D. 티치에게 패해 행콕까지 시해되기 직전에 몰린다. 때마침 난입한 실버즈 레일리의 중재로 샷과 데본의 석화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해군과 검은 수염 해적단이 휴전을 받아들여 물러났다. 전쟁의 여파로 섬의 상당수가 파괴되었고[14] 해루석 군함과 신병기 세라핌을 데리고 온 해군과 티치뿐만 아닌 해적 역시 침공할 여지가 있고 레일리도 노환으로 더는 원군이 불가한 난국이 되었다.

3. 출신 인물

3.1. 황제

아마존 릴리에서 황제 자리는 선출제로 아마존 릴리 내에서 가장 강한 여자가 황제임과 동시에 구사 해적단의 선장이 된다.

역대 네 명의 황제가 언급되었지만 사실 선대 황제 토리토마를 제외하고는 전원 살아있다. 즉 아마존 릴리의 황제들은 재위 기간이 그리 길지 못했다. 전원이 상사병으로 홍역을 치뤘다는게 특징.

파일:아마존 릴리 역대 황제 20241116_144731.jpg
파일:구사 해적단 졸리 로저 마크.png 아마존 릴리여제
글로리오사 샤쿠야쿠 토리토마 보아 행콕
}}}

3.2. 구사 해적단

3.3.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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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1] 출처 : 55권 SBS.[2] 황제 자리는 세습이 아니라 주민들 중 강한 사람을 선발해서 추대하는 방식인 듯하다. 애초에 여제였던 샤쿠야쿠, 글로리오사 그리고 현재 여제인 보아 행콕 모두 한 핏줄이 아니다.[3] 현재까지 특례가 인정된 건 루피, 레일리, 징베뿐이다. 하트 해적단은 루피의 치료를 위해 한시적으로 허락되었다. 또한 쿠마가 과거에 이곳을 방문했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도 있다. 쿠마가 이곳을 방문했다는 것이 사실일 경우 행콕이 여제일 때의 얘기겠지만 그의 능력상 이곳을 방문해서 행콕한테 당한다 하더라도 즉시 다른 데로 이동해 버리면 그만이다.[4] 그리고 정부와 협정을 맺어 해군은 여인섬 해안으로부터 3km 이내에는 접근하지 않기로 하였었다.[5] 단, 이 사람은 한때 아마존 릴리를 다스렸던 여제였으면서 전 록스 해적단 소속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6] 분명 뱀인데 단단한 바닥을 치면 나무 울리는 소리가 난다. 전보벌레 같이 온갖 괴상한 생물이 넘쳐나는 원피스 세계관인 만큼 원래 그 정도로 딱딱해질 수 있는 뱀으로 보인다. 실제로 루피가 뱀으로 묶였을 때 강철 밧줄 같은 뱀이라며 속박을 풀지 못했다.[7] 출처 : 원피스 GREEN.[8] 이스트 블루에서도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지만 그래도 그런 것이 있다는 소문 정도 돈다.[9] 고무 인간에 성격도 독특한 루피가 표준으로 인식된 덕분에 남자에 대한 웃지 못할 편견이 많이 생겼다. 가령 남자는 다 루피처럼 몸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해서 레일리징베를 계속 꼬집었다.[10] 왜 하필 황제들만 연달아 상사병에 걸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존 릴리는 오래전부터 노략질로 먹고살았던 나라일 것이고, 그렇다면 역대 황제들 모두 구사 해적단을 이끄는 선장이었을 텐데 그럼 외부로 나갈 일이 많았을 것이다. 동시에 아마존 릴리의 국가 원수라는 특성상 해적질 말고도 외교 목적으로 나라 밖에 나갈 일도 적지 않았을 터. 그러다 보면 어디서 마음에 드는 남자를 봤을 테고, 그 다음은 상사병행. 애초에 아마존 릴리는 남자가 없기에 동성애자라면 모를까 이성애자라면 상사병에 걸리려면 외부 남자를 만나야 한다.[11] 다만 대를 이어온 여제들의 단명의 역사는 기밀에 부치는지, 행콕이 쓰러졌을 때 진료한 의원은 대체 왜 이런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글로리오사가 역대 여제들을 죽게 했다고 하자 다들 그게 뭐냐는 듯한 반응이었다.[12] 다만 구사 내에 있는 어린아이들 숫자를 생각하면 대부분의 주민이 남자를 모른다는 건 납득이 어렵다. 모든 주민이 적어도 한 번은 섬 밖을 나가 임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13] 사실 작중에는 이 밖에도 명백히 이치에 맞지 않는 비현실적인 수치 등이 나오기도 하므로, 이런 부분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게 편할 것이다.[14] 구사라는 한자가 새겨진 절벽이 잘려나갈 정도로 피해가 막심했다.[15] 출처: 원피스 109권.[16] 출처 : 54권 SBS.[17] 동명의 꽃 네리네에서 따온 이름이다.[18] 스퀘어 시스터즈의 모즈를 맡은 적이 있다.[19] 와노쿠니 편.[20]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저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21] 원피스에서 통용되는 화폐 단위인 '베리'가 아니다. 단순한 개그 신이긴 하지만 여인섬 내에서는 통용되는 화폐가 다르다는 걸 나타내 주는 장면이기도 하다.[22] 출처 : 54권 SBS.[23] 실제 약초로 많이 쓰이는 벨라돈나(Belladonna)에서 따온 이름이다.[24] 히나의 성우도 맡고 있다.[25]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저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26] 사실 잘 생각해 보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그럴 리도 없겠지만 현실에서 온몸의 구석구석에 버섯이 난다면 제거하는 방법은 불을 제외한다면 손으로 뽑거나 칼로 살을 째서 제거하는 것뿐인데, 양쪽 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버섯을 완전히 제거할 수도 없는 등 극히 비효율적인 방법들이다. 그러한 점을 감안했을 때, 벨라도나의 치료법은 다소 과격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법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27] 여담으로 여제 행콕을 진료한 것을 보면 상당한 권위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이도 상사병을 전혀 모른다는 반응을 보면, 역대 여왕들의 사망 혹은 탈주 원인은 비밀에 부쳐진 모양.[28] 사실 아무리 봐도 아마존 릴리의 의학 수준은 로의 함선에 있는 현대적인 의료 장비와 기술을 가진 수준은 아니다.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도 말년에 온갖 의료 장비와 전속 의료진을 달고 살았는데, 그때 보여진 장비들은 현대적인 장비였다.[29] 팬지는 팬지 꽃, 포피는 양귀비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30] 출처 : 비브르 카드 ~해저의 낙원 어인섬의 주민들~[31] 출처 : 54권 SBS.[32] 이름의 유래는 양골담초.[33] 토니토니 쵸파의 성우다. 대놓고 쵸파 목소리라서 구별하기가 쉽다.[34] 여기서 새로운 아마존 릴리 주민이 등장한다. 그녀의 이름은 달리아.[35] 출처 : 비브르 카드 ~폭주 신 어인 해적단~[36] 표면상의 이유는 이거지만 이지메(집단 따돌림)도 염려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