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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4 16:43:24

여고생 시집가기

여고생 시집가기 (2004)
Marrying School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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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오덕환
제작사 더존필름
제작 김용태
김연홍
김진홍
조현종
각본 민백두
출연 임은경
은지원
임성언
김청
촬영 황철현
편집 고임표
음악 저스틴
배급사 무비즈엔터테인먼트
개봉일 2004년 12월 24일
상영시간 103분
관객 수 57,943명
상영등급

1. 개요2. 시놉시스3. 예고편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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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임은경, 은지원 주연의 코미디, 로맨스 영화

2. 시놉시스

천년을 이어온 로맨틱 프로젝트
과연, 평강의 ‘온달사냥’은 성공할 것인가?

현대판 ‘평강’과 ‘온달’이 만나다!!
‘평강상회’의 무남독녀 ‘안평강’은 고구려고 재학생.
한번 울음이 터지면 ‘너 자꾸 울면 바보 온달한테 시집보낸다’라는 협박이 이어져야 울음을 그치는 불치병(?)으로 투병중이지만, 학교에서는 누구나 알아주는 쌈짱!
‘온달가구’ 무녀독남 박온달은 며칠전 고구려고로 갓 전학온 전학생. 이름이 온달이라는 이유 하나로 쌈장 여걸 ‘평강’에게 찜당해버린 불운의 운명만 제외한다면 최고의 조건을 갖춘 이 시대 얼짱기수!
평강아! 온달과 통하였느냐?

‘나왔어.. 나왔어.. 점괘가 나왔어….!!
만16살 전에 온달에게 시집가서 1년 안에 애를 못낳으면 평강은 죽어!!”

용하다는 부채도사의 점괘에 따르면, 만 16세 전에 결혼하여 합궁에 성공하지 못하면 하루아침에 죽을 운명를 타고난 평강!
그 날부터 처녀귀신 팔자 면할 ‘온달사냥’에 열을 올리는 한편 2세 출산의 필수코스, ‘그것’을 위한 ‘남성탐험’의 대장정에 오른다.
평강이 16살 생일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온달은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행 가방을 싸기 시작하고, 평강의 온달사냥 프로젝트는 오리무중에 빠지고 마는데……

3. 예고편


4. 평가

- 임은경은 왜 이런 영화에만 나올까 ★☆
- 관객의 수준을 초딩으로 착각했나? ☆
- 최고다 ㅠㅠ.. 금년 들어 최고의 쿠소를 만났다. 이 감독의 다음 작품 정말 기다려진다..ㅠㅠ ☆
- 영화를 보다가 중간 중간에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희한한 광경을 보게되는 영화 ☆
무비스트 영화평 中

2004년 12월, 개봉한 대한민국 영화.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이야기를 현대판으로 재구성했다. 임은경이 시집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여고생 평강으로, 은지원이 상대역인 고교생 온달로 나온다.

중요한 건 이 영화는 무비스트, 씨네21, 네이버 영화 등 모든 영화 관련 사이트에서 최악의 영화 상위권을 달린다. 초반에는 은지원 팬들이 옹호라도 해줬지만 요즘은 팬들마저도 실패작 취급한다. 같은해 4월에 개봉한 어린 신부가 '여고생', '결혼'을 주된 이야기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 작품의 아류작, 양산작으로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15세 관람가 영화가 성적 코드가 난무해서 문제였고, 영화의 전체 플롯이 모두 유치찬란에 억지 일색의 추태로 가득 차 있다. 내용은 고등학생의 고민 같은 건 없고, 오로지 평강의 온달 잡기(라 쓰고 무조건 합방이라 읽는다)에만 전력을 쏟았다. 재미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불행히도 과장과 억지, 표피적인 재미에만 집착하는 장면들만 줄줄이 나열되어서 지루하기까지 하다. 똥침 같은 유치한 점으로 웃기려고 노력한데다 미성년자의 섹스 어필 및 혼전 임신을 무분별하게 사용했다. 그리고 성관계하는걸 토끼가 떡치는걸로 묘사했다(...).

세븐틴과 더불어 은지원의 실패작[1]이자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더불어 임은경[2]의 커리어를 말아먹게 한 망작. <살인의 추억>의 백광호 역으로 한창 상승세를 타던 박노식[3]의 커리어에도 치명타를 날리고 말았다. 결국 박노식 본인도 이 영화의 출연을 실수라고 인정하였다.# 박노식에게 더욱 더 아쉽기 이를 데가 없는 사실은 박노식은 2004년에 그놈은 멋있었다와 이 여고생 시집가기에 출연을 사유로 올드보이태극기 휘날리며의 출연을 고사하는 어마어마한 오점을 남기고 말았다. 그나마 이후에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서 흥신소 직원으로 얼굴을 비춘 것을 시작으로 미녀는 괴로워에서 짜장면 배달부, 최종병기 활에서 통역관, 명량에서 조선 수군 장수로 등장하는 등 배우로서의 커리어는 나름 유지해나가고 있는 편.

<긴급조치 19호>, <주글래 살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맨데이트>, <다세포 소녀>, <클레멘타인> 등은 기억이나 하지, 이 영화는 기억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정도로 대 좆망. 아니, 차라리 기억하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해도 될 정도.과거에는 간간히 OCN 같은 영화 채널에서 해주었지만 현재는 그런 것도 없다.

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임은경은지원은 무려 13년 후에 복면가왕을 통해 재회하게 된다.[4]

평강어머니가 주변에 아무도 없나 확인하고 문방구가게에서 몸을 걸치고 흐읍하고 힘주며 방귀를 뽀오오옹~뀌는데 이 장면이 너무 리얼하다. 웃긴건 이 장면이 평강의 복선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그걸 쳐다보는 태권도 다니는 아이들은 덤 #

영화 촬영지는 전주신일중학교이다.

[1] 이 영화 이후로 영화는 하지 않는다.[2] 특히 임은경은 이번 영화로 신비 소녀 이미지를 탈피해보려 했다가 대 실패. 이후 영화 치외법권에서 출연하기까지 10년간 공백기를 가졌다.[3] 여기서 고등학생 역을 맡았는데다가 똥침 당하는 장면은 논란의 중심.[4] 은지원은 평가단으로, 임은경은 출연 복면 가수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