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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20:57:53

토니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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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니 퍼거슨은 무릎 부상때문에 정식 타이틀전인 UFC 223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경기가 파토남으로 인해 박탈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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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aa9872,#8c7a55> 토니 퍼거슨
Tony Ferguson
본명 앤서니 아만드 퍼거슨 파디야
(Anthony Armand Ferguson Padilla)
[1]
출생 1984년 2월 12일 ([age(1984-02-12)]세)
캘리포니아 주 옥스나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35전 26승 11패
12KO, 8SUB, 6판정
2KO, 4SUB, 5판정
신체 180cm / 70kg[2] / 194cm
링네임 El Cucuy[3]
테마곡 Freestyle - The Party Has Begun
주요 타이틀 PureCombat 초대 웰터급 챔피언
TUF 13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
UFC 초대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박탈)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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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aa9872,#8c7a55> 배우자 크리스티나 세르뱅 (2012년 - 현재)
자녀 장남 아만드 앤소니 퍼거슨 (2016년생),
차남 앤젤 앤소니 퍼거슨 (2021년생)
범죄 경력 음주 운전 (2023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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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
4.1. 기량 저하 이후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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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UFC 라이트급 종합격투기 선수. UFC 라이트급 초대 잠정 챔피언이었다.

2. 전적

3. 커리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토니 퍼거슨/커리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파이팅 스타일

토니 퍼거슨의 파이팅 스타일은 존 존스와 같이 한마디로 정의하기 매우 어렵다. 디테일한 차이점이라면, 뛰어난 분석 및 학습능력을 기반으로 복합적인 격투기술 옵션들을 적재적소 융합해 유연하게 대응하는 임기응변 능력[4]으로 인해 정의하기 난해한 존존스와 달리 퍼거슨은 특유의 지나칠 정도로 변칙적인 공격들, 괴상할 정도로 기이한 기술들로 인하여 예측불가적 특성이 강하다. 때문에 경기마다 파이팅 스타일이 상이하여 정확히 어떤 파이팅 스타일이라고 명확히 정의를 내리기 힘든 케이스이다. 커리에 초반에는 이러한 변칙적인 공격들과 본인만의 확고한 MMA 철학, 우월한 피지컬과 운동신경 덕분에 잘 통했지만, 파이터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는 동시에 퍼거슨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퍼거슨의 몸이 버티기 힘든 시기가 오고 말았다.

180cm라는 라이트급 내에서 준수한 신장과 194cm의 매우 긴 리치를 가지고 있는데도, 다른 긴 리치의 선수들이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아웃파이팅을 주전략으로 삼는 반면 퍼거슨은 저돌적인 인파이팅을 선호하는 편이다. 경기 중에 화끈한 타격전과 더불어 가드를 내리고 도발을 한다거나 자칫 기행으로 보일 수 있는 기상천외한 공격, 이스케이프 동작 등으로 관중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유도하기도 한다. 덕분에 인기가 많은 편인데 한 때 코너 맥그리거가 복싱으로 돈을 벌고 있을 때는 UFC에서 그 인기와 공백을 퍼거슨이 대신 채울 수 있을 정도였다.

여기에다 웬만한 강펀치를 씹을 수 있는 강철턱[5][6]과 체력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치열한 진흙탕 싸움을 매우 즐기는 편이다. 또한 초인적인 정신력[7][8]도 보유하고 있다.

긴 리치의 잽을 잘 활용하는데 정석적인 잽보단 스위칭 잽을 통해 상대에게 접근한다. 각을 만들어 치는 능력이 뛰어나며 그래서인지 엘보우를 매우 잘 활용한다. 엘보우와 프론트킥의 숙련도는 전 체급을 통틀어 손에 꼽힌다. 이 때문에 퍼거슨의 경기는 높은 확률로 유혈사태가 발생한다. 또한 상대의 주먹을 쳐내고 반댓팔로 엘보우 공격을 하는 영춘권을 활용하는 보기 드문 선수이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전 체급 내에서 손에 꼽히는 체력으로, 이 체력을 필두로 상대에게 무한 압박을 가하며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 엘보우와 난타를 통해 상대를 엉망으로 만든다. 스피드도 빠른 축에 들어가서 난전에서 이득을 보거나 큰 공격을 본능적으로 피하기도 했다.

위기에 몰린 상대가 태클을 시도할 때, 레슬러 출신답게 스프롤 이후 앞목을 잡고 다스 초크로 상대의 목을 수확해 가는 것이 퍼거슨의 주된 승리 패턴이었다.

1라운드에서 상당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대표적인 슬로 스타터로, 퍼거슨이 위기를 맞은 장면은 거의 다 1라운드에서 나왔다. 랜도 바나타나 케빈 리와의 1라운드 경기를 보면 정말 눈물겹게 얻어맞는다. 초반 라운드를 보면 어떻게 이 실력으로 연승, 최상위 랭커인지 의심을 만들기도 하지만 사실 퍼거슨의 경기는 이 위기상황과 진흙탕 싸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피를 철철 흘리며 위기에서 겨우 벗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회복력으로 멀쩡한 상태가 되어서 다음 라운드에 나타난다. 경기를 잠식해 나가는 전투광스러운 모습으로 만화/영화 속에서 나올 법한 역전승을 일구기 때문에 엄청난 명장면을 만들어내곤 한다.

경기 스타일 때문에 초반에 슬로우 스타터인 면모를 보이지만 퍼거슨의 트레이닝 자체에도 초반에 슬로우 스타트의 원인이 있다. 대부분 톱 랭커 종합격투기 선수들은 올스타 체육관으로 몰리는 경향이 많은데 퍼거슨은 프로 복서 훈련 스타일로 타격, 주짓수, 레슬링 등 여러 종합격투기 분야 스페셜리스트 코치들을 모집해서 모든 훈련이 오직 본인의 실력 향상에 집중한다.[9] 이런 마이페이스 트레이닝 방식은 장단점이 뚜렷한데 장점은 게으른 천재 BJ 펜같은 선수들과 달리 퍼거슨은 훈련광이기 때문에 트레이닝 캠프마다 코치들을 데리고 강훈련을 해서 대부분 선수들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투자로 인해 스태미나, 수련도, 스킬 증가에 치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훈련 방식의 약점은 하이 레벨 스파링 파트너가 부족해서 타이밍, 거리 감각 등을 시합 1라운드에 맞으면서 찾는 모습을 보인다.[10]

초인적인 맷집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압박으로 상대방을 무너뜨리며 12연승을 거둘 수 있었지만, 1라운드의 위기상황의 원인 중에 하나가 파이팅 스타일 이외에 퍼거슨의 트레이닝 방식이라서 앞으로 어떻게 보완하는지 지켜봐야될 점이다. 프로 복싱선수는 하이 레벨 스파링 파트너들을 월급 줘가면서 타이밍, 거리 감각의 약점을 보완하지만 UFC는 초인기 스타 아닌 다음엔 페이가 적은편이다.

뛰어난 신체조건뿐만 아니라 변칙적인 타격에 언제라도 서브미션을 노릴 수 있는 그라운드 실력까지 갖췄다. 특히 트위스터의 창시자로 유명한 '에디 브라보'에게 주짓수 블랙벨트를 수여받을 정도로 주짓수 실력이 뛰어난 편.[11] 기다란 팔을 이용해서 다스 초크, 아나콘다 초크, 길로틴 같은 앞목 초크를 잘 쓰는 걸로도 유명하다. 하빕과의 대결이 주목받은 이유는 하빕이 하단 태클을 즐겨 쓰는 테이크다운 스페셜리스트인 반면, 토니 퍼거슨은 그런 하단 태클에 카운터 초크로 반격할 수 있는 서브미션의 대가이기 때문이다. 사이즈도 큰 데다 퍼거슨의 백본 무술 역시 레슬링이기 때문에 태클로 넘기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하위 포지션에서의 대처도 극강 수준이다. 퍼거슨은 좋은 테이크다운 디펜스에도 불구하고 넉다운을 잘 당하고 본인이 하위 포지션을 선호하기도 하니 하위 포지션에 깔리는 경우를 더 많이 노출하는데, 사실 퍼거슨은 깔렸을 때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 다운된 이후 피니쉬를 하려고 달려든 상대를 밑에서 끊임없이 괴롭힌다. 게다가 강한 파운딩을 맞아도 맷집으로 버티면서 끊임없이 발광하기 때문에 퍼거슨을 컨트롤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퍼거슨은 하위 포지션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편인데, 보통 이스케이프나 서브미션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거나 6시-12시 방향 엘보우 공격을 즐겨 쓴다.[12] 특히 이 엘보우 공격은 퍼거슨의 긴 리치 덕에 상당히 위협적으로, 상위 포지션을 점유한 선수들이 퍼거슨의 엘보우를 얻어맞고 움츠려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때문에 퍼거슨을 피니쉬 시키기 위해 상위 포지션에서 압박하는 선수가 더 먼저 지쳐버리고 능욕당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오거나 서브미션에 걸리곤 한다. 퍼거슨을 제대로 컨트롤 한 선수는 1라운드 체력이 팔팔했던 케빈 리 정도가 꼽힌다.

더 자세히 서술하면 토니의 하위 포지션은 스윕, 포지셔닝에 치중하는 전통적인 주짓수보다 상당히 유니크한 변칙적인 레슬링 스크램블, 무한 체력/강한 맷집을 의존해서 끊임없는 타격을 퍼붓고, 매우 날카로운 엘보우, 그리고 과감하게 서브미션을 다이브하는 까다로운 선수다. 대부분 가드 플레이는 최대한 데미지를 피하기 위한 방패 역할이지만 오히려 토니는 역공으로 하위에서 진흙탕 싸움을 유도해서 상대방이 톱을 잡아도 수비모드로 들어가게 하니 매우 독보적인 스타일이다. 이는 토니의 무한 체력, 투쟁을 바탕으로한 마음가짐과 상당한 맷집이란 뒷받침이 없으면 보통 선수들이 모방하기가 불가능한 스타일이다. 팬들뿐만 아니라 UFC선수들이 토니를 부기맨이라고 칭하는 이유가 다 있다. 하위 포지션에서 특별한 테크닉이 있어서 하빕과 대결에 주목 받는 것이라기보단 압도적인 톱 게임을 지닌 하빕이 토니마저 일방적으로 요리할 수 있는지, 아니면 토니의 저돌적인 플레이로 인해 오히려 하빕이 수비모드로 들어가는지 코어팬들의 궁금증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13]

다만 지나치게 과감한 모험을 할 때가 많은데, 리스크가 큰 딥 하프 가드를 기습적으로 시도하다가 역으로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또한 맷집은 확실히 좋으나 디펜스가 소홀한 편이라 안면을 적중 당하거나 심지어 다운되는 장면이 심심치 않게 나오긴 한다. 물론 좋은 맷집 덕에 금세 회복하긴 하지만 탑 컨텐더나 챔피언들과 대결한다면 이 디펜스 문제가 치명적일 수 있다. 그러나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의 싸움에서는 과감한 시도를 예전에 비해 많이 자제했고, 큰 타격을 잘 허용하지 않으며 상당히 안정적인 인파이팅을 선보였다. 본인 역시 난타전을 즐기다 보니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은 많이 나온다. 많은 명승부를 만들어서 팬들을 열광시키기는 하지만 향후 선수 생명이 깎일지도 모르는 우려가 점쳐지고 있다. 무릎 부상으로 과거에 비해 폼이 불안정해진 것 역시 위험 요소로 꼽히고 있다.

큰 약점은 나이를 꼽을수 있다. 토니의 활동체급이 경량급인 라이트급인 것과 더불어 사람의 신체능력이 평균적으로 30대 중후반부터 확 내려간다는점 때문에 선수들은 30대 중후반이 되면 은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토니는 동체급 내에서도 은퇴가 멀지 않은 매우 노장이라 볼수 있는데 하빕도 인터뷰에서 이런 토니의 고령인점을 약점으로 몇번이나 언급했었을 정도. 실제로 게이치, 올리베이라 경기에서 토니의 유니크한 변칙적인 섭미션과 타격이 상대방들을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것이 바로 여러 팬들이 우려했던 노화로 인한 피지컬 저하 때문이라는 의견이 점점 나오고 있다.[14]

게다가 하필 자연히 기량이 하락할 나이에 조현병까지 발병하였고, 그 치료약물이 격투기 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운동 능력 저하, 대사량 저하 등의 부작용을 거의 필히 동반한다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띄게 퍼포먼스가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된다.[15]

4.1. 기량 저하 이후

2020년 5월 게이치에게 당한 패배 이후 과거 라이트급 최강의 선수중 한명으로 군림하던 때는 전혀 보이지 않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연승을 쓸어담다 한번 지고 나서 부진하는 선수의 대표적인 예시다.

앞 직전의 4연패가 라이트급 탑랭커들이라는 것을 배제하고, 컨텐더 레벨이라고 보기는 힘든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 바비 그린과 패디 핌블렛과의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7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디아즈와의 경기에서 현저하게 느려진 모습[16]과 확실히 떨어진 신체능력, 정확성을 보여주며 경기력의 하락을 입증했다. 또한 올리베이라전, 다리우쉬전 두 경기에서 서브미션을 어떻게든 견디며 판정까지 끌고 갔던 것과 상반되게 자폭 테이크다운에 이은 길로틴으로 탭을 쳤는데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성기였다면 대부분이 퍼거슨의 승리를 점쳤을 디아즈, 그린과의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전성기가 확실하게 지났다는 것이 현재 팬들의 의견이다. 기량 하락이 너무나 크게 와서 상위권은 고사하고 중하위권 선수에게도 패배하며 더 이상 UFC에서 경기를 할 수는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신체능력의 하락 부분은 나이를 제외하고도 무릎 부상이 너무나 크게 온 것[17]과 정신적 질환 정도의 이유로 볼 수 있는데 정말 어쩔 수 없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요인이다. 또한 퍼거슨이 신체능력에 덜 의존하는 스타일이였다면 이 정도로 변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아쉬운 점. 또한 UFC 해설자 김대환은 퍼거슨이 최근 경기 때마다 피지컬 훈련은 언급하면서 스파링은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스파링을 통한 발전의 미비도 기량저하에 한 몫 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적인 기량의 하락 뿐만 아니라 파이팅 스타일도 상당히 변했다. 과거 무한압박을 통해 기회를 찾고 창의적으로 상대를 부숴버리는 독보적인 스타일에서 스텝도 잘뛰지 않고 압박의 강도나 공격횟수가 확실히 줄어드는 등 소극적인 스타일로 변했다. 아무래도 체력과 스피드와 같은 신체능력의 하락과 무릎 부상이 찾아오면서 전처럼은 싸우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장점인 압도적인 리치를 사용해 깔끔하고 똑똑하게 싸우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애초에 평생동안 부족한 기본기를 창의성과 스피드, 신체능력으로 매꾸며 난전을 해왔기 때문에 커리어 최후반에 와서 부족한 기본기를 끌어올리고 스마트하게 싸우는 것은 절대로 쉽지 않아보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다시 재기한 사례가 많지 않다.

늦게 기본기를 강화하고 최강이 된 다른 예시인 프란시스 은가누가 있긴 하지만 애초에 은가누는 피지컬 자체가 UFC 헤비급 역대 최강인데다 퍼거슨과는 다르게 기량하락이 없는 상태, 즉 전성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늦게 시작해 상대적으로 뒤늦게 기본기를 강화하고 스마트하게 싸울 수 있게 되었기에 부활이 아니라 한단계 진화했다고 보는 것이 맞기 때문에 퍼거슨의 상황과는 조금 다르다. 다만, 격투기를 이른 나이에 시작했음에도 선수 생활 중반에 파이팅 스타일을 바꿔 제 2의 전성기를 가진 선수들[18]이 있긴 하다.

5. 기타



[1] 혈통은 멕시칸이지만, 스코틀랜드 출신의 양아버지의 성(퍼거슨)을 이어받았다.[2] 전성기 시절 기준으로 평소 체중은 86~90kg(190~200파운드)이고 트레이닝캠프를 진행하다 보면 77~82kg(170~180파운드)이 된다고 한다. 이후 노화로 인해 근육이 꽤나 빠져 체중이 저만큼 나가지는 않는다.[3] 스페인, 포르투갈 전설에서 유래된 도깨비이다. 부기맨, 망태할아버지 정도의 의미.[4] 소위 룩시도(Look See Do)라고 칭하는 파이팅 스타일[5] 저스틴 게이치에게 안면 정타를 무려 100회나 맞고도 다운되지 않았다![6] 다만 넉다운은 잘 당하는 편이다. 하지만 넉아웃은 절대 당하지 않으며 라운드 내내 굴러다니면서도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회복력이 퍼거슨의 진가다.[7] 1라운드 10초를 남기고 찰스 올리베이라의 암바를 팔이 꺾여져 가며 버텼고, 베네일 다리우쉬힐훅을 비명을 지르며 견뎠다.[8] 굳이 말 안해도 알겠지만 굉장히 위험하다. 특히 힐훅같은 경우는 다리에 영구적인 장애를 입게 되어 선수 생명에 굉장히 치명적이다.[9] 인터뷰에도 AKA, ATT 등 빅 캠프의 선수들을 박살내서 그 브랜드를 짓밟는 것이 본인의 유흥이라고 언급했다.[10] 인터뷰에서 스파링을 별로 안 한다는 언급을 했다.[11] 브라보가 주짓수 세계에서 유명세를 타게된 호일러 그레이시를 잡은 업셋 사건으로 인해 스승인 마차도가 자신의 블랙벨트를 브라보에게 줬는데 UFC 잠정챔피언을 딴 제자인 퍼거슨에게 그 벨트를 하사했다.[12] 12-6 방향 수직 엘보는 반칙이지만, 하위에서 나오는 6-12 엘보는 반칙이 아니다![13] 에디 브라보 (토니의 주짓수 코치는) '토니는 하빕에게 지옥을 보여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라고 밝혔고 더 자세히 어떻게 그것을 현실화 시킬거냐라고 로건이 질문했을 때 '전략을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대부분 선수들은 하빕에게 테이크다운 당하면 그의 강한 톱 게임을 맛보고 매우 당황하며 도망가려고 한다. 거기서 하빕은 riding, 등 기술로 최대한 상대방의 체력을 고갈시키는 것이 그의 제 1호 전략 목표다. 우리는 거기에 장단을 맞출 생각이 전혀 없다. 만약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면 토니는 하위에서 스스로 하빕이 톱 포지션을 버리도록 만들게 할거고 그로 인해 허술한 하빕의 스텐딩 타격을 파고들거다.' 라고 했다.[14] 또한 2연패 후 기존 훈련 방식의 단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선술했듯 여러 분야 코치들을 모집해서 훈련을 하기 때문에 각 영역 별 기술을 늘릴 수 있으나 토니-코치 관계가 고용주-직원 관계이다. 이렇다 보니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보통 코치-선수 관계가 사제 관계이고 헤드 코치가 있어 기존 전술을 변경할 수 있다.) 헤드 코치가 없어(실제로 인터뷰를 보면 에디 브라보가 “본인은 주짓수 코치지 헤드 코치가 아니다.”라고 발언한 적이 있으며 토니 또한 종종 “나는 헤드코치가 없어. 그게 있던 적이 있나?”라는 농담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진짜다!) 코치들이 기존 전술을 바꾸거나 경기를 포기할 수 없게 되었다. 즉, 토니가 얻어맞아도 토니의 자의가 아닌 이상 코치들이 할 수 있다는 게 없다는 얘기.[15] 비록 승리를 하긴 했지만 공식적으로 조현병 이슈가 있은 후 치른 도널드 세로니와의 경기와 그 이전인 앤소니 패티스전을 비교하면 스피드와 반응성의 차이가 크다.[16] 누구랑 싸우던지 항상 속도가 느렸던 디아즈를 상대로 속도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기본기를 빠른 스피드와 반사신경으로 떼우던 전성기 때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어졌다.[17] 걷다가 무릎 인대가 찢어졌다.[18] 정찬성, 오르테가, tj딜라쇼 등[19] 물론 그동안 몸 관리를 잘 못하여 하빕의 출전 무산되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은 없는 입장이지만 적어도 퍼거슨이 이렇게 당당하게 한 소리를 할 입장도 아닌 게 UFC on FOX 19에서는 정작 본인이 폐에 피가 찼다는 이유로 하빕과의 경기를 파토냈다. 다만 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2015년 TUF 22 결승전에서 하빕과 퍼거슨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하빕이 빠지게 되어 그 자리를 에드손 바르보자가 대체한 바 있다. 둘이 사이좋게 한 번씩 주고받은 상황에서 세 번째 경기가 또다시 취소된 책임은 무리한 감량으로 건강 악화를 초래한 하빕 쪽에 있으므로 퍼거슨이 화를 내는 것도 영 이해 못할 일은 아닌 듯.[20] 많은 해외팬들은 'Ferguson's attitude was shit'라고 얘기한다. 즉 베우둠을 대하는 퍼거슨의 태도가 좆같았다는 뜻.[21] 갑자기 나는 베우둠이 옥타곤에 와도 이길 수 있다느니, 식사 인터뷰를 하면서 베우둠이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는 이딴 애기 음식 먹으러 온게 아니다라든지...[22] 1. 하빕이 늑골 부상으로 아웃 2. 토니가 간 질환으로 아웃 3. 하빕이 시합 전날 웨이트 감량 실패로 아웃 4. 토니가 케이블에 넘어져서 무릎무상으로 아웃. 상대방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내면적으로 양쪽간에 서로 깊이 의식하는 숙명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다.[23] 사실 퍼거슨은 잠정 챔피언이 된 순간 무조건 코너 맥그리거와 챔피언전을 치렀어야 했다. 퍼거슨도 이 때문에 맥그리거에게 방어할 거 아니면 반납하라고 수시로 말했었다. 식적인 절차였다면 맥그리거가 방어전을 치르지 않겠다고 확정된 순간에 퍼거슨은 하빕을 상대로 통합 챔피언전을 치르는게 아닌 바로 정식 챔피언으로 승격되는 것이 맞았다(로버트 휘태커가 GSP의 반납으로 바로 정식 챔피언으로 승격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