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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エルダ오타쿠 엘프의 여주인공. 코가네이 코이토와 함께 더블 주인공이다. 성우는 코시미즈 아미.
400년 전, 어떤 인물에 의해 에도시대로 소환되어 현재의 타카미미 신사에서 받들어 모시고 있는 엘프이자 제신(祭神)이며,[1] 풀네임은 엘다리에 이루마 파노메네르(エルダリエ·イルマ·パノメネル). 나이는 621세.
2. 글러먹은 엘프[2]
400년 전, 자신을 소환한 인물과의 약속[3]을 지키기 위해 현재의 타카미미 신사에서 타카미미히메노미코토(高耳毘賣命)라는 이름의 제신으로서 받들어 모셔지고 있지만, 현재는 밤새 게임을 해대는 것은 기본에, 눈여겨 본 심야애니 일거방송을 보겠다고 에너지 드링크를 달라고 징징대는 중증 히키니트이다(...).게다가 단순히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닌, 프라모델까지 섭렵하고 있으며, 아예 전용 도색 장비까지 구비해놓고 있다. 한 술 더 떠서 디오라마까지 만들어서는, DSLR로 촬영까지 해댄다.[4]
타카미미 신사에서 신으로 추앙받고 있기 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공물(神饌)을 바치는데, 어째서인지 엘다가 봉납받는 것들은 죄다 감자칩, 도라야키, 환타같은 정크푸드이다.[5] 심지어 PlayStation VR까지 봉납받는다.[6]
별 것 아닌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는 새가슴이며, 60년 전 만났던 동네 꼬맹이[7]에게 고작 "귀 길쭉하네?"[8]라는 말을 들은 것만으로 큰 상처를 받고 집 밖은 무섭다면서 본전에 틀어박혀 지내는 여러모로 글러먹은 엘프이지만, 코이토를 찾아 용기를 내어 본전 밖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할 때는 확실히 하는 타입인 듯.
3. 능력(?)
신이 아니라 일본에 소환된 그냥 이세계 주민일 뿐이므로 당연히 신통력은 부리지 못하고,[9] 마법으로 정령들을 부려 자신의 사념을 전하는 정도 밖에 하지 못한다.3.1. 정령
엘다가 자신의 사념을 코이토에게 전하기 위해 부리는 존재로 로젠 메이든의 인공 정령 비슷하게 생겼다.[11] 하지만, 중증 덕후인 엘다는 이런 정령을 자신의 덕질을 위해서만 쓴다(...).[12] 그럼에도 자신을 애용해주는 엘다를 위해 별다른 불만 없이 묵묵히 일을 수행해왔지만, 한 번은 엘다의 냉대 아닌 냉대에 삐쳐서 잠시 흑화한 적이 있다.[13][14]4. 살아있는 역사
에도 시대 때부터 현대까지 살아온 덕분인지 과거 에도 시절의 풍습을 많이 알고 있으며, 현대인들에게 이에 관련된 정보들을 해설 해주기도 한다. 사실상 종족은 엘프인데 정신적으로는 일본인이나 다름없는 셈.엘다가 살고 있는 본전 내 방구석에는 거의 박물관 수준의 고전 기기들이 처박혀있는데, 최신 게임기[16]는 물론이거니와, 고전 게임기[17]에 비디오 테이프, 심지어 베타맥스[18]까지 있다.
5. 기타
- 엘다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델 테크놀로지스 사의 게이밍 노트북인 에일리언웨어 레드 색상이다. 그런데 정작 키보드를 잘 보면 키에 매킨토시의 커맨드 마크(⌘ 기호)가 찍혀있다.
사실 맥북이라 카더라
- 벙커 침대 밑에서 쓰는 모니터도 델 사의 제품이다. 엘다가 좋아하는 브랜드거나, 혹은 원작자의 취향이 반영된 듯.
- 타카미미 신사의 무녀 취임식인 무녀 계승 의식[19]은 사실 엘다가 한밤중에 요나키소바를 먹고 싶다며 떼를 쓰자, 초대 무녀가 엘다를 달래기 위해 요나키소바를 사러 간 것이 기원이다(...).[20]
- 기본적인 비주얼이 우월해서 어떤 옷을 입어도 모델 포스를 자랑한다.[21] 그렇지만 패셔니스타라고 하긴 힘든데, 정작 본인은 옷에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 똑같은 옷만 20벌을 가지고 있다.
- 엘프의 종족 특성으로 활을 매우 잘 쏜다. 실제로 오랜만에 활을 잡아 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표적 한 가운데를 명중시켰다. 여담으로 코이토는 열심히 연습해도 표적을 전혀 맞히지 못했다.[22]
[1] 즉, 살아있는 신이라는 이야기다(...).[2] 원문은 ダメなやつです. 실제로 작중 코이토가 이런 소리를 하고 다닌다. 1화의 프롤로그 부분에서만 세 번. 물론 얘네(...)와 비교하는 것은 큰 실례이다.[3] 자기 대신 이 곳(에도)를 지켜봐달라는 것. 코이토의 조상과 함께 의식을 진행했던 듯하다.[4] 원작에선 오리지널 프라모델이 나오지만 애니에선 신전의 장식장에 올려진 프라모델 박스를 보면 컬러만 검은색으로 바뀐 화이트베이스 프라모델과 GAN이라는 로봇 프라모델이 있는데 박스아트 일러스트가 아무리 봐도 이녀석이다. 제조사도 반다이가 아닌 본사이로 패러디 됐다.[5] 원래 신토에서 신령에게 바치는 신찬(神饌)은 술이나 쌀, 또는 해당 지역의 특산품이 일반적이다.[6] 사실 이 PlayStation VR은 게임기를 봉납하면 게임들은 자기네 가게에서 살 수밖에 없다는 시마다 전기의 안주인인 시마다 야치요의 타산적인 이유도 있다.[7] 이름은 미야모토 기사부로(宮元喜三郞). 현재 나이 70세.[8] 이 말은 코이토의 친구인 사쿠라바 코마에게도 듣게 된다. 당연히 엘다는 "나 얘 싫어"라 반응한다.[9] 참고로 자신에게 주사를 놓으려는 아카네에게 신벌을 내리겠다고 위협했는데, 그 신벌이라는게 인터넷으로 사사키 의원에 악플을 다는 것이다(...). 참 쪼잔한 신벌이군[10] 코이토와는 머리 하나 정도 차이가 난다. 일본의 16세 여성 평균 신장이 158cm(2019년 기준)이고, 거기에 늘상 구부정하게 다니는 점까지 감안하면 185cm 언저리는 될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코이토와 엘다 모두 공식 프로필이 밝혀지지 않았으니 어디까지나 추측이다.[11] 하지만 너무 자주 정령을 보내오는 탓에 코이토가 살짝 짜증을 내기도 한다. 사무실이 본전 바로 옆이라서 그냥 큰 소리로 부르면 되지만, 엘다가 워낙 소심하다보니, 그나마 큰 소리 친다고 내는 소리조차 모기 날아가는 소리마냥 작다.[12] 본편 시작부터 정령을 보내어 코이토에게 에너지 드링크를 바치라고 하질 않나, 최근 푹 빠진 '개구리 전차' 관련 굿즈 수집에 동원된 코이토에게 럭키 세트 상품 1번과 6번을 고르라는 전언을 전하기 위해 패스트푸드점까지 날려보내기까지 했다. 그러라고 존재하는 정령이 아닐텐데...[13] 이렇게 된 원인은 엘다가 하도 부려댄 탓에 과로로 메신저 일을 수행하지 못할 지경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보다 못한 코이토가 정령을 쉬게 해주기 위해, 자신이 예전에 쓰던 스마트폰을 엘다에게 던져주게 되는데, 뭔가에 잘 빠져드는 엘다는 예상대로(?) 스마트폰에 빠져들어버렸다. 결국 정령은 내팽겨쳐두고 라인으로만 전언을 보내게 되었고, 이에 삐친 정령은 결국 흑화해버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엘다는 곧바로 정령에게 사과했고, 문제의 스마트폰은 봉인되었다.[14] 이 때 어디서 배워왔는지 다들 수고(夜路死苦)라는 문자를 띄우는데, 이는 일본의 폭주족들이 자주 써먹는 언어유희 중 하나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여기에 진짜 폭주족마냥 오토바이 소리까지 넣었다.[15] 예를 들면 엘다가 아플 때마다 이용하는 사사키 의원. 이 사사키 의원은 에도 시대 때부터 이어져 온 유서깊은 의원인데, 실제로 에도 시절 때부터 엘다는 어디 아플 때마다 사사키 의원을 찾았으며, 지금도 애용할 정도로 신뢰하고 있다. 엘다의 에도 시절 당시의 회고에 의하면, 당시에는 신분제 사회였던 탓에 직업을 선택하기 어려웠지만, 의원만큼은 누구든 될 수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 의원을 자칭하는 돌팔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당연히 이들의 의술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이 대부분이었고, 엘다도 이들의 엉터리 의술에 호되게 당한 이후, 사사키 의원을 알기 전까지 엘다는 병을 낫게 하기 위해, 몰래 옆마을 신사로 가서 기도를 했을 정도로 의사를 불신했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안 당시 타카미미 신사의 무녀에게 들켜서 엄청 혼났다 카더라.[16] 1화에서부터 손에 들고 있던 게임기가 닌텐도 스위치였으며, 방바닥에는 각종 게임들과 PS4 패드, 닌텐도 3DS가 굴러다니고 있었다.[17] PC엔진과 게임보이, 닌텐도 64까지 처박혀 있었다.[18] 여기에는 시마다전기의 안주인이 아직 젋었을 때 베타맥스로 촬영한 엘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생전의 16세 때의 코이토의 엄마, 사요코의 모습까지 찍혀 있다.[19] 동짓날 심야에 엘다와 함께 츠키시마를 한 바퀴 도는 것. 의식을 위해, 츠키시마 일대 주민들은 이 날만큼은 불빛을 전부 꺼놓는다. 딱 한 군데 빼고는.[20] 이후 세월이 지나 한밤중에 엘다에게 라멘을 먹이는 형태로 변형된 것이 지금의 무녀 계승 의식. 골 지점이 편의점인 이유도 이 때문이며, 코유즈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코이토는 다들 엘다를 너무 오냐오냐하는 것 아니냐며 절규했다(...).[21] 코이토가 사비로 구입한 중고 트렌치 코트를 시험삼아 엘다에게 입혀봤는데, 엄청 잘 어울렸다. 코이토가 얼굴을 붉힐 정도.[22] 원작 #56. 원래 활을 어느 정도 하는 키쿠지로가 신사의 행사에서 활을 쏘기로 되어 있었는데, 아파서 급거 코이토가 대신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활을 만져본 적도 없는 코이토라, 열심히 연습해도 결국 행사에서 표적을 전혀 맞히지 못했고, 결국 표적을 들고 있던 엘다가 강에 뛰어들어 어거지로 맞히게 했다(…).[23] 엘다가 감기에 걸렸을 당시, 엘다에게 참배하러 왔던 일가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왕진을 온 사사키 아카네의 말에 의하면, 엘프의 감기는 인간에게는 옮지 않는다고 한다. 여담으로 엘다에게 감기를 옮긴 장본인은 요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