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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골 전투 Battle of Exegol | ||
| ||
날짜 | ||
35 ABY | ||
장소 | ||
엑세골 | ||
주요 교전세력 | 시스 이터널 파이널 오더+퍼스트 오더 | 저항군 자유 세력 연합 함대 |
주요 지휘관 | 시스 군주 다스 시디어스 황제† 엔릭 프라이드 대원수† 프란티스 그리스 제독† 체실 사브론드 대령† 렌 기사단† | 포 대머론 총사령관/장군 핀 장군 잰나 로즈 티코 랜도 칼리시안 장군 헤라 신둘라 장군 츄바카 사령관 웨지 안틸레스 장군 조리 블리스 바부 프릭 제다이 레이 제다이 벤 솔로† 재이 베르시오 쉬리브 슈가브 스냅 웩슬리 소령† 니엔 넌브 함장† 아프탑 아크바 델타 리더†[1] 카즈다 시오노 |
전력 | <파이널 오더 함대>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1080척 리서전트급 순양전함 스테드패스트함 숫자 미상의 타이 대거 파이터 숫자 미상의 AAL-1971/9.1 병력 수송선 <파이널 오더 지상군> 숫자 미상의 시스 이터널 트루퍼 숫자 미상의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2] | <저항군> CR90 초계함 탄티브 IV 숫자 미상의 BTA-NR2 Y-wing 숫자 미상의 RZ-2 A-wing 숫자 미상의 T-70 X-wing 숫자 미상의 저항군 B-wing YC-123B 트랜스포트 하울러 포티튜드 저항군 전사들 <자유 세력 연합 함대[3]> 숫자 미상의 MC75 스타 크루저 숫자 미상의 MC80 스타 크루저 숫자 미상의 MC85 스타 크루저[4] 숫자 미상의 MC95 스타 크루저 숫자 미상의 루크레헐크급 전함 숫자 미상의 EF76 네뷸론-B 프리깃 숫자 미상의 네뷸론-C 프리깃 숫자 미상의 빅터 윙 전투기 숫자 미상의 우키 건쉽 숫자 미상의 백베어급 화물 호위함 숫자 미상의 해머헤드 코르벳 숫자 미상의 프리 비르길리아 벙커버스터 숫자 미상의 CR90 코르벳 숫자 미상의 고잔티 무장 화물선 숫자 미상의 브라하톡 건쉽 숫자 미상의 펠타급 프리깃 숫자 미상의 고잔티급 순양함 숫자 미상의 GR-75 수송선 숫자 미상의 MG-100 스타포트리스 SF-17 UT-60D U-wing 1대 이상 숫자 미상의 팽 파이터 숫자 미상의 N-1 스타파이터 숫자 미상의 콤르크급 파이터 숫자 미상의 ZH-40 트리뷴 경 화물선 숫자 미상의 스타호크급 전함 랜서급 추적기 네뷸라 켈리함 숫자 미상의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숫자 미상의 듀로시안 전투기 숫자 미상의 발린 급 중 화물선 숫자 미상의 레이저 강습정 숫자 미상의 YT-2400BT 화물선 숫자 미상의 코러산트 화물선 숫자 미상의 하이네스티안 스타 크루저 밀레니엄 팔콘호 숫자 미상의 로탈 초계함 고스트 호 콜로서스 정거장 숫자 미상의 민간 선박 |
피해 규모 | 사령선 리서전트급 순양전함 스테드패스트함 격침 1080척의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격침 숫자 미상의 타이 대거 파이터 손실 숫자 미상의 시스 이터널 트루퍼 사망 황제 다스 시디어스 사멸 대장군 엔릭 프라이드 사망 렌 기사단 몰살 | 제다이 기사 벤 솔로 사망 BTA-NR2 Y-wing 3대 이상 손실 RZ-2 A-wing 3대 이상 손실 T-70 X-wing 2대 이상 손실 저항군 B-wing 1대 이상 손실 숫자 미상의 저항군 장병 사망 숫자 미상의 신 공화국 장병 사망 숫자 미상의 연합 함선, 전투기 파괴 블루 전대장 스냅 웩슬리 소령 사망 탄티브 4 함장 니엔 넌브 사망 델타 리더 사망 |
결과 | ||
저항군과 연합 함대의 승리 | ||
영향 | ||
황제 다스 시디어스의 영속적 사멸[5]영속적(영원히 계속됨)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 전투에서 비로소 다스 시디어스가 완전히 사멸했고, 다스 시디어스의 육체와 영혼을 유지시켜줄 자원과 시설이 파괴되어 앞으로도 영구히 복귀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벤 솔로의 경우엔 사망 직후 포스의 영으로 승화했기 때문에 후속작이 제작된다면 포스의 영 형태로 등장이 가능하다.] 벤 솔로의 사망 파이널 오더 괴멸 퍼스트 오더-저항군 전쟁의 공식적 종전 시스 세력의 완전한 파멸 렌 기사단 몰살 |
1. 개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후반부 배경이 되는 전투이자, 퍼스트 오더-저항군 전쟁의 종결을 알린 전투.2. 진행
저항군 함대들은 기지였던 아잔 클로스에서 출격하여 레이가 가던 길을 따라 엑세골로 도착하게 되고, 거기에서 아주 많은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보게 된다. 곧바로 자이스턴급들의 함포에서 포격이 실시되고, 저항군 함대는 원래 계획대로 중앙통제 방식으로 운영되던 자이스턴급들의 약점인 지상의 관제탑으로 향해 돌진한다. 하지만 파이널 오더 시스 함대의 사령관인 엔릭 프라이드 장군이 이를 눈치채고는 관제소의 역할을 사령선 리서전트급 순양전함 스테드패스트(Steadfast)로 이전시켜 저항군들을 당황스럽게 한다. 하지만, 핀이 감으로 사령선인 스테드패스트가 관제탑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저항군 보병들이 스테트패스트 표면 위에 상륙한다. 프라이드는 스피더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여 해킹을 지시하지만 저항군 보병대는 스피더 대신 말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공격을 개시한다. 저항군 전투기들 역시 스테드패스트에 대한 공격에 가담하나 곧바로 함선 표면과 상공에서 시스 트루퍼와 타이 파이터의 매서운 공세에 맞서게 된다. 함선 표면에서 전투로 아수라장이 된 틈을 타 핀, 잰나와 BB-8이 군함의 해치 하나를 열어 폭탄을 폭파시켜 관제탑 안테나를 무력화하는 데 성공한다.그동안 지상에서는 시스 사원에 도착한 레이는 엄청난 수의 시스 추종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던 다스 시디어스와 만나고 시디어스는 자신의 손녀인 레이를 설득하여 그녀가 자신을 죽이게 하고 레이에게 자신의 영혼이 옮겨지도록 하려한다. 이때 카일로 렌에서 다시 돌아온 벤 솔로가 타이 파이터[6][7]를 타고 사원에 도착하고 비무장상태에서 블래스터를 빼앗아 사원을 지키던 소버린 프로텍터들을 무찌르며 나아가다 이내 렌 기사단에게 포위된다. 그러나 레이는 팰퍼틴의 유혹을 물리치고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벤에게 보내 렌 기사단을 물리치게 하고 자신은 숨겨두었던 레아의 라이트세이버를 꺼내 시디엇 주위에 있던 소버린 프로텍터들을 상대한다. 둘은 각자 렌 기사단과 소버린 프로텍터들을 몰살하고 시디어스 앞에 서지만 이내 분노한 시디어스에게 무력화된 뒤 포스 드레인을 당하여 쓰러진다.
고분분투하던 저항군은 압도적 물량에 밀리며 피해가 누적되고 블루 전대장인 스냅 웩슬리 소령 마저 전사하자 포 대머론은 절망에 빠지고 주변의 델타 리더를 포함에 많은 파일럿들이 전사해 미안하다고 하고 적들의 수가 많다고 하는데...
"but there's more of us. Poe, there's more of us"
하지만 우린 더 많아. 포, 우린 더 많아.
"Lando, you did it, You did it!"
해냈어요, 랜도, 당신이 해냈어요!
— 랜도와 시민군 함대가 몰려오자 핀이
하지만 우린 더 많아. 포, 우린 더 많아.
"Lando, you did it, You did it!"
해냈어요, 랜도, 당신이 해냈어요!
— 랜도와 시민군 함대가 몰려오자 핀이
갑자기 그때 랜도 칼리시안 장군이 각지에서 긁어모아온 1만 4천 척 규모의 자유 세력 연합 대함대를 이끌고 온다.[8] 여기에는 신 공화국/구 반군 출신이나 중립국 등만이 아니라 제국 출신 전투기 조종사 테자 나즈 등도 참전한다.
이들의 합류에 힘입어 저항군은 공격을 재개해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하단부에 위치한 슈퍼레이저에 화력을 퍼부어 하나둘씩 격침시키기 시작한다. 갑작스러운 대규모 함대의 등장에 프라이드는 "저항군에 저렇게 많은 해군이 있었나?"라며 놀란다.[9]그러자 옆에 있던 퍼스트 오더 최고 위원회 소속 프란티스 그리스 제독은 "해군이 아니라 민간인들입니다!"라고 답한다.[10]
그러나 그때 힘을 회복한 다스 시디어스가 자신이 엔도에서 당한 것처럼 벤을 구덩이에 던진 후 시스 옥좌에 앉아 저항군 함대에 강력한 포스 라이트닝을 발사해 함대가 무력화되기 시작한다.[11] 하지만 그 광경을 본 레이가 제다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일어나 광선검으로 시디어스의 포스 라이트닝을 막자 다시 저항군 함대가 전투를 재개한다. 시디어스는 레이가 튕겨낸 자신의 포스 라이트닝에 맞아 결국 자멸하고, 시스 이터널 역시 무너지는 내부의 잔해를 맞으며 괴멸한다. 저항군 보병들이 철수할 때 남은 핀과 잰나는 관제탑이 있는 곳에서 포탑을 조작하여 엔릭 프라이드 장군이 있는 중앙 함교를 폭파시키고 추락하는 스테드패스트함으로 날아온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탈출한다.
3. 결과
이 전투로 퍼스트 오더-저항군 전쟁은 신 공화국과 저항군의 완승으로 종결되었으며, 구 은하 제국 황제 다스 시디어스는 영속적 죽음을 맞이했다.[12]퍼스트 오더 또한 이 전투로 완전히 패망해버렸고, 시스 이터널 세력 또한 몰살당하면서 시스는 완전히 망해버렸다.
4. 평가
시퀄을 포함한 스타워즈라는 대서사시의 종지부를 찍는 최종 결전이지만, 시퀄 시리즈의 온갖 단점을 끝까지 그대로 답습한 탓에 마찬가지로 평가가 별로 안 좋다.우선 저항군의 관점에서 보면 적의 최종보스인 다스 시디어스가 있는 엑세골을 공격해야 하는 건 맞는 말이었지만 문제는 제대로 된 병력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그나마 새로이 저항군의 지휘관이 된 포가 자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병력이 오는 것에 모든 걸 걸고 뛰어들었지만 자유 함대가 나타나기 전 포의 절규에서 보듯 이는 확률이 낮았다고 할 수 있는 일로, 역대 은하 제국 VS 반란 연합의 전투나 퍼스트 오더 VS 저항군의 전투의 전통과 상당히 유사하다.
그런데 또 문제는 이 자유연합 함대의 구성원이다. 별별 잡놈들이 다 섞인 게 자유연합 함대인데 반란 연합도 각지의 반란군들이 하나로 엮인 게 그 시초니 구성원 면에서만 본다면야 자유 함대나 반란 연합이나 그게 그거다. 문제는 반란 연합은 적어도 최소 몇 년 간 전투 경험이 쌓인 이들이 뭉친 건데 2차 은하내전은 고작 34 ABY에서 35 ABY까지 이어져서 이 자유 함대의 전투력은 도저히 보증하기가 어렵다는 것. 수십 년 간 제국 재건을 위해 군사력을 증강해온 퍼스트 오더에 그정도나마 싸울 수 있던 게 외려 대단하다고 해야 할 수준이다. 게다가 제국 잔당을 포함해 여러 세력이 섞여서 지휘체계도 꼬였을 것을 생각하면 비현실적으로까지 보이는 부분.
퍼스트 오더는 전투 초기에는 수적 우위에 프라이드 장군의 지휘로 인해 제법 승승장구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자유연합 함대에 대해서 제대로 된 대응을 못했고[13] 팰퍼틴의 병크까지 겹쳐져 이도저도 못하다가 결국 멸망테크를 탔다. 한 마디로 엔도 전투의 교훈을 얻지 못해 망한 전투.
수천 명에 달하는 시스 추종자들은 어째서인지(물론 시디어스의 명령 때문일 것이다.) 시디어스를 찬양하면서 구경만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돌 파편에 맞아 쓸려나가고 시디어스는 또 무슨 일이 있어도 시스 추종자들에게 명령 하나 안 내리는 데다가 막대한 파워의 포스 라이트닝[14]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걸 저항군이나 자유 함대에 제대로 화력을 퍼붓지 않아 화를 자초했다. 그리고 그 결과 본인 사망과 시스의 완전 파멸. 이 당시 다스 시디어스에게는 다스 베이더같은 시스 제자도 없었으며 수천 명의 시스 추종자들만 있었는데 그 추종자들마저도 절멸해버려 시스는 완전히 망했다. 사실상 다스 크레이트와 같은 방식으로 누군가가 스스로 시스를 칭하지 않는 이상 시스 부활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개연성에서도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 분명 에피소드 8에서 신 공화국 함대가 지원요청을 듣고도 오지 않았다고 나왔는데, 9편에서는 갑자기 함선 1만 4천척이 지원을 왔다. 물론 8편까지는 지원을 할 여력이 없었다고 할 수도 있으나 9편 시점에서도 여전히 신 공화국함대는 공식적 붕괴상태이며 붕괴전에도 군축령으로 전투능력이 한참 떨어진 상태이다. 신 공화국 잔당이라는 변수또한 있으나 결국 대부분의 전력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민간인인데, 민간인들이 가지고 온 함선들은 전부 군사용이라는것도 이상한 점.
그리고 자유 함대 등장 후 전투씬의 연출 수준이 떨어지는데, 자유 함대 등장 후 저항군과 퍼스트 오더의 턴제 게임처럼 되어버렸다. 게다가 다스 시디어스 VS 레이에 집중되어 저항군이든 퍼스트 오더든 그 과정에서 뭘 했는지 알 수가 없다. 즉 저항군이 승리하기는 했는데 저항군이 잘 싸워서 이긴 전투인지는 의문. 물론 위에 나왔듯 저항군과 연합한 자유 함대의 구성원을 생각해보면 그 정도의 수준치고는 잘 싸운 것일지도 모른다.[15]
5. 여담
- D-O가 가지고 있던 데이터에 따르면 중력장과 자기장이 상당히 위험하다 보니 포가 경악하는데, 정작 엑세골에서 저항군의 비행기 계기판을 먹통으로 만든 것은 중력장도 자기장도 아닌 팰퍼틴의 초대형 포스 스톰였다.
- 메인 시리즈에서는 라이트사이드 vs 다크사이드 세력이 벌인 전투 중 드물게도 라이트사이드 쪽이 수적 우위를 가지고 있었던 전투이다.[16] 기존 반란 연합과 제국군의 싸움은 물론이고, 은하 공화국과 분리주의 연합, 저항군과 퍼스트 오더 간의 전투에서도 늘 전자가 수적으로 열세인 것이 스타워즈의 전통이었는데, 마지막 전투에서 그 전통이 무너진 것.[17] 물론 전투 중반까지는 라이트사이드가 열세이긴 했다.
- 다만 레전드 세계관의 경우 라이트사이드가 수적 우위를 가졌던 최종 결전이 없지는 않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시스 대전쟁의 최종 결전이자 엑사르 쿤을 봉인한 야빈 IV 최종공세. 울릭 퀠-드로마의 라이트사이드 귀환으로 시스 대전쟁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만든 그 직전의 전투인 오서스 약탈도 근처에서 초신성 폭발이 일어나 행성 전체를 대피시켜야 하는 극도의 혼란 때문에 제대로 방어하지 못해 큰 피해를 입은 것이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시스 침공군의 규모가 제다이 주둔군의 규모보다 컸다고 보기는 어렵다.
[1] 한 파일럿이 델타리더가 맞았다고 언급한다.[2] 리서전트급 순양전함에 승함하고 있는 모습이 깨알같이 보였다.[3] 8월 1일에 함대의 규모가 총 1만 4천 척이라는 게 밝혀졌다. 추가된 출처 위치 (페이지 최하단부의 6번 항목)[4] 라제에 등장했던 라더스함과 같은 함종이다.[5] 굳이[6] 해당 기체는 은하 제국 시절 타이 파이터다. 엔도 전투에서 파괴된 죽음의 별 잔해에 남겨져 있던 타이 파이터를 주워 탄 것으로 추정된다.[7] 허나 제국 시절 타이 파이터는 하이퍼드라이브가 없는 단거리용 기체이다. 물론 제다이로 전향한 후에도 외모는 그대로 카일로 렌이니 타이 파이터로 리서전트급에 착함해 의심받지 않고 엑세골까지 왔을 수도 있다. 이후 타이 스카웃이라는 하이퍼드라이브 탑재형 정찰기라는 설정이 붙는다.[8] 이때 반가운 얼굴도 랜도와 같이 등장한다.[9] 놀랄만도 한 게, 퍼스트 오더측의 순양함급 이상 전력이 고작 1000여 척이었다. 분명 수적 열세에 있던 적이 갑자기 아군의 14배 규모가 되었으니 놀라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해당 함선들이 퍼스트 오더의 함선과는 체급차이가 확연하긴 해도 숫자가 압도적으로 크다.[10] 원문에서는 "There is no navy sir, it's just..people"로 민간인보다는 '그냥 사람들' 내지는 인민에 가깝지만 어감 문제도 있고 해서 이렇게 번역한 듯.[11] 이때 여러 함선들이 감전되거나 파괴되는데, 이때 은하 내전영웅 니엔 넌브 함장이 전사한다.[12] 굳이 영속적(영원히 계속됨)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 전투에서 비로소 다스 시디어스가 완전히 사망했고, 다스 시디어스의 육체와 영혼을 유지시켜줄 자원과 시설이 파괴되어 앞으로도 영구히 복귀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13] 위에 나왔듯 무려 1만 4천이라는, 적어도 숫자상으로는 퍼스트 오더 함대의 14 배 규모의 군대가 갑자기 나타난 데다가[18] 그 함대가 적어도 정규군 함대에 있던 이들까지 섞여있다면 압살은 불가능하다. 보통은 어중이떠중이들이겠지만 스타워즈 내에서 무력을 갖춘 세력은 웬만하면 교전 1회 이상은 경험한 집단이라 무기와 장비만 있고 실상 제대로 병력같지도 않은 이들은 없다. 물론 은하내전 이래 약 30년간 평화가 이어졌기에 질은 떨어졌겠지만 그래도 우주해적 등 나올만한 적은 있다. 하다못해 밀수선 한척에도 포 두 문 정도는 달려있는게 스타워즈 세계관이다.[14] 이 파워가 어느 정도였냐면, 자유 연합 함대 상당수의 전투기에 기기 오작동을 일으킬 정도였다. 니엔 넌브가 한참 떨어진 곳에서도 여기에 맞아 전사했을 정도.[15] 퍼스트 오더측이 못 싸웠다고 하기에는 엔릭 프라이드 장군의 수준이나 대처 능력을 보면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 못 싸웠어도 엔도 전투 때처럼 터무니없는 명령을 내려놓고 뒷감당을 못한 시디어스의 책임이 더 크다.[16] 그것도 무려 14배 차이다. 다스 시디어스의 포스스톰만 아니면 순식간에 다크사이드가 압살당했을 정도의 차이.[17] 다만 제국에 비해 질적으로도 훨씬 열세였던 반란군, 저항군과 달리 은하 공화국은 병사 개개인의 역량, 지휘관의 능력, 병기의 성능 등 질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분리주의 연합보다도 한 수 위에 있었다. 그놈의 드로이드 군대의 물량이 훈련의 질을 씹을 수 있을 정도로 무식하게 많아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