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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05 21:32:29

루크레헐크급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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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헐크급 전함
Lucrehulk-class Battleship
소속 독립 행성계 연합
무역연합
제작 호어쉬-케셀 드라이브
탑승 인원 203,060명[1]

1. 제원2. 개요3. 역사4. 코어쉽5. 기타

1. 제원

2. 개요

Lucrehulk-class Battleship

루크레헐크급 전함은 클론전쟁 이전부터 무역연합을 비롯한 다양한 화물 운송 업체들이 사용한 베스트셀러 전함이자, 클론전쟁기에는 독립 행성계 연합에서 주력 전투함으로 사용된 군함이었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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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 봉쇄 당시 투입된 무역연합 루크레헐크급 전함이자 무역연합 함대의 기함 사아크'아크함(Saak'ak)

루크레헐크급은 클론전쟁 이전부터 무역연합을 비롯한 다양한 물류기업들이 운용하고 있었다.. 초기형은 화물선이었던 만큼 선체의 성능이 그다지 뛰어나지 못해 적 함선 및 항공기에 취약했으며, 무장도 빈약했다. 이런 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스타파이터를 대량으로 탑재, 거의 항공모함 용도로 운용했다.

하지만 거대한 크기에서 나오는 위압감과[4] 우수한 화물 적재량이 인정받아 나부 침공과 봉쇄 과정에 투입되었다. 나부 침공 시에는 무역연합 함대 기함 사아크'아크(Saak'ak)를 포함한 총 열 척 가량의 루크레헐크급 전함을 투입했고, 나부를 점령하여 봉쇄한 이후에는 드로이드 컨트롤용 함선 보턴 펠라함을 제외한 나머지를 철수시켰다. 이렇게 남은 한 척의 루크레헐크급은 나부 행성 전체를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었고, 나부에 함선 주둔 드로이드 군단을 투입해 건간 족과 나부 왕실 근위대 등을 제압하는 등 대활약을 펼쳤으나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조종하는 N-1 스타파이터가 내부로 침입, 원자로를 파괴하면서 격침당하고 말았다.

이후 클론전쟁 시기에는 강력한 쉴드 발생기와 다량의 무기체계 등을 탑재하는 개수를 받고 독립 행성계 연합의 주력 전투함으로 자리잡았다.[5] 이처럼 강화된 클론전쟁기의 루크레헐크급 전함은 은하 공화국 해군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들이받지 않는 이상 격침시키기 어려운 함선이 되었다. 베나터와 비슷하게 자체 무장보다는 함재기를 주력 공격수단으로 사용했으며, 주력 함재기로는 벌처 드로이드만 무려 1,500 대를 싣고 다닐 수 있었다. 드로이드 스타파이터라서 재생산도 쉬운 것인지 게임 스타워즈: 스타파이터에서는 루크레헐크급 내부에 벌처 드로이드 생산공장도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쯤되면 항공전함 수준. 또한 이 전함 1척의 견고한 화력으로 이루어진 방어망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스타 디스트로이어 여러척이 한마음 한 뜻으로 집중공격 해야 한다. 그래서인지 당장 시스의 복수 초반 코러산트 전투 장면을 보면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리큐전트급 경구축함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공격에 신나게 펑펑 터져나가는 반면 루크레헐크급 전함들은 단 한 척도 격침당하지 않았다.

루크레헐크급 전함은 클론전쟁 시기 다양한 전투에 투입되었으며, 전쟁 막바지에 발생한 코러산트 전투에 12척이 투입되기도 했다. 특히 드로이드 제어장치가 컨트롤 쉽 한 곳에만 존재했던 클론전쟁 초기 때는 분리주의 연합이 있는 곳엔 항상 나타나는 전함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나부 전투 이후 모든 드로이드에 개별 인공지능이 탑재된 이후에는 다른 전함들과 같이 참전하기도 했지만 특유의 어마무시한 떡대와 무장, 함재기를 내세워 행성을 봉쇄하거나 방어하는 이동식 요새처럼 사용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분리주의 연합의 전함들은 하나같이 성능이 영 아닌 모습들을 많이 보이지만 루크레헐크급 만큼은 성능이나 전함으로서의 역할을 나름대로 충실히 한 것을 보면 분리주의 연합 소유의 함선들 중 가장 강력한 전투함이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아예 처음부터 전투함으로 만든 서브쥬게이터급 중순양함이 존재하지만 서브쥬게이터급을 제쳐두고 본다면 확실히 루크레헐크급 전함은 강력한 전함은 맞았다. 지휘관들이 하나같이 엉망인지라 빛을 제대로 보지 못했을 뿐.

클론 전쟁 후반부에 들어와서는 코러산트 전투 등을 제외하면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드물게 되었는데, 이는 어쨌든 공화국과도 거래를 끊을 수 없었던 무역연합의 사정 때문이었다. 자신들이 쓰던 수송선을 전함으로 개수하여 사용하는 것이었으니, 사용할 수 있는 수송선의 수가 급감한 무역연합 입장에서도 타격이 컸을 것이다. [6] 이후 DH-옴니 군수지원함을 대신 투입했지만 여전히 일부 루크레헐크급도 전선에서 활동했다.

클론전쟁 종전 후에는 상당수가 해체되었지만 일부는 다른 독립 행성계 연합 군함들처럼 반란 연합이 확보한 후 전함이나 항공모함, 이동식 지휘소, 수송선, 기함, 혹은 헤라 신둘라 장군이 지휘하던 훈련함 '루크레헐크 프라임'처럼 훈련함 등으로 사용되었다. 무려 시퀄 트릴로지 시점에서도 살아남은 루크레헐크급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노획된 루크레헐크급이 여전히 여러 곳에서 운용 중이던 것으로 보인다.

4. 코어쉽

파일:lucrehulk_class_core_ship.jpg
코어쉽은 루크레헐크급의 함교이자, 링 캐리어와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항행할 수 있는 함선이다.

일례로, 나부 봉쇄가 무역연합의 패배로 돌아가자 은하 공화국은 무역연합에게 군대 생산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교묘한 무역연합은 이를 받아들이는 척 하며 클론전쟁 발발 전까지 루크레헐크급의 코어쉽으로만 화물 운송을 하면서 비밀스럽게 군대를 증강시켰다.

파일:SPHAT-concentratedfire.jpg
(은하 공화국군의 SPHA-T에게 공격받는 코어쉽, 제1차 지오노시스 전투)

코어쉽은 제1차 지오노시스 전투에서 드로이드 군대를 수송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이후에도 수많은 전투에서 군사 장비와 병력을 수송하고 공화국 함대를 파괴하는 데에 사용되었으며, 코어쉽에 들어가는 B-1 배틀 드로이드의 수는 최소 20만이다.

5. 기타



[1] 네모이디안 승무원과 OOM 파일럿 드로이드가 포함된 승무원 드로이드로 한정하면 3,060명.[2] 은하제국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보다 2배 정도 크다.[3] 보다시피 원형으로 둘러친 함 형태이다 보니 길이와 폭이 거의 같다.[4] 애초에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보다 거의 2배에 가까운 크기를 자랑하기에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장 이전인 당시의 위압감은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상이었을 것이다.[5] 루크레헐크급 전함의 제원을 살펴보면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보다 무장이 더 많다.[6] 현실로 치면 해운회사들이 자사 화물선의 상당수를 전투함으로 개조해 전투에 투입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7] 구공화국 온라인으로 잘 알려진 구 공화국(올드 리퍼블릭) 시기(야빈 전투로부터 대략 1000년 전)보다 훨씬 이후인, 야빈 전투로부터 대략 300년 전 시기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