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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엘릭/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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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행적 <colbgcolor=#fff,#1f2023>작중 행적
소속 엘릭 형제 · 아메스트리스 · 국가 연금술사
특징 및 능력 특징 · 연금술 · 오토메일 · 진리의 문
출신 아메스트리스 동부 리젠블
가족 아버지반 호엔하임 · 어머니트리샤 엘릭 · 동생알폰스 엘릭
2003년판 에드워드 엘릭/2003
게임 에드워드 엘릭(Character Battle AOS) · 에드워드 엘릭(에픽세븐) }}}}}}}}}


1. 개요2. 외모3. 키4. 성격5. 능력
5.1. 두뇌5.2. 연금술 실력5.3. 전투력5.4. 국가 연금술사의 권한

[clearfix]

1. 개요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박로미(애니메이션)[1], 미나가와 준코(드라마 CD)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정아(애니메이션)[2], 이태경(실사영화판, 아역), 신용우(실사영화판)
파일:미국 국기.svg 빅 미뇨냐[3](애니메이션), 케일럽 옌(실사영화판)

강철(鋼)의 연금술사/Fullmetal Alchemist

평소에는 에드(Ed, 일본어:エド)라고 불린다. 보통 에드는 에드워드, 에드가, 에드먼드, 에드윈의 약칭으로 많이 쓰인다. 뒤의 성 엘릭은 연금술에서 불로장생약 또는 일반 금속을 금으로 만들어준다고 회자됐었던 전설의 약 엘릭서(Elixir)에서 변형된 듯하다.

원작에서는 기본적으로 반말을 쓴다. 한국판 구강철에서는 적이 아닌 주변 어른에게 꼬박꼬박 높임말을 쓰는데,[4] Brotherhood 더빙판에서는 원작의 설정을 살려 적절히 반말을 쓰는 캐릭터가 되었다.[5] 물론 스승인 이즈미 커티스와 그 남편인 시그 커티스에게는 일본판이나 한국판이나 예외 없이 존댓말을 쓴다.[6] 킹 브래드레이에게도 초중반부에 대총통 각하라는 호칭을 붙여 존댓말을 했으나 그의 실체를 알게 된 이후 적대하게 되었다. 물론 가장 많이 마주치는 어른, 특히 로이 머스탱에게는 반말을 한다.

인체 연성에 실패하여 왼쪽 다리를 잃고[7] 동생인 알폰스 엘릭을 살리기 위해 오른팔을 희생했다. 킹 브래드레이가 강철 의수에 관심을 갖자 동부 내란, 즉 이슈발에서 잃었다고 둘러댔다. 아메스트리스 최연소 국가 연금술사이며 왼다리와 오른팔에 단 오토메일 덕분에 강철의 연금술사([ruby(鋼, ruby=はがね)]の[ruby(錬金術師, ruby=れんきんじゅつし)]/Fullmetal Alchemist)라는 이명이 붙었다. 로이 머스탱이나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 등은 줄여서 '강철([ruby(鋼, ruby=はがね)]の)'이라고 부르며, 쟝 하보크하이만스 브레다는 '강철의 대장(鋼の大将)'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8]

스승이 스승인지라 혹독한 수련으로 체구에 어울리지 않는 강력한 무력과 연금술 실력을 지니고 있고, 국가연금술사로서 소령과 대등한 지위를 지니고 있으며 국가 연금술사 자격으로 지급되는 연구 비용도 통 쓰질 않고 쌓아두기만 하니[9] 재력도 짱짱한 엄친아. 어지간한 천재가 아닌 한 엄두도 낼 수 없는 국가 자격을 12세에 취득하며 역대 최연소 국가 연금술사로 등극한 소년으로, 주 활동 지역인 동부는 물론 수도인 센트럴에서도 천재소년으로 이름이 난 유명인사다. 이 때문에 대총통 아들인 셀림 브래드레이 등 에드워드를 동경하는 팬들도 있다.[10] 알과의 만담에서도 노력은 처음부터 레벨 100이라서 전혀 할 필요가 없고[11], 우정은 친구가 별로 많지도 않은데다가 있는 동료라고는 전부 아저씨들뿐이며[12] 외모가 멋지다고 하기엔 키가 너무 작지만, 우정이나 노력처럼 쪼잔한 것 대신에 웬만한 소년만화 주인공들은 절대 가질 수 없는 매력인 돈과 권력이 철저하게 넘쳐난다고 했다. 다만 에드워드의 실물을 본 사람이 적고 연금술사로서의 명칭이 명칭인지라 대부분 알폰스를 에드워드로 착각한다...

2. 외모

파일:attachment/에드워드 엘릭/Edward.jpg

기본적으로 금발금색 눈의 외모에[13]에 땋은 머리를 하고다니며, 오른팔과 왼쪽다리가 오토메일로 되어 있다.
파일:attachment/fmgg.jpg
2003년 TV판[14] 원작[15] 2009년 TV판
2003년판과 샴발라에서의 총작화감독은 이토 요시유키, 2009년판 총작화감독은 칸노 히로키가 맡았다. 둘의 그림체 차이가 꽤나 큰 편. 원작과 2009년판은 통통하며 다부진 모습이다. 2003년판은 좀 더 옆머리가 길고 턱이 얄상하며 훨씬 덩치나 키도 작은 느낌으로 미소년틱하게 그려진 데다 초반의 모습은 원작보다 훨씬 어린 느낌으로 표현 되었다.

파일:external/pds26.egloos.com/b0339010_55f42bfc50957.png

극장판 미로스의 성스러운 별에서의 모습. 이쪽은 지브리 출신인 코니시 켄이치가 총작화감독을 맡았기 때문에 느낌이 사뭇 다르다. 지브리 특유의 머리칼 끝이 뭉툭한 작화를 제외하면 2003년판과 닮은 편.

설정집에서 청년중년 그리고 노년 시절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청년은 훈남의 모습이고 중년은 자기 아버지 판박이인 반면[16] 어째 노년은 피나코 록벨을 닮았다.

근데 미소년으로 그려진 작화하고는 달리 작품 내 취급으로는 미남이 아닌 듯.[17] 그 예시로 비록 장난식이었다지만 작가가 원했던 에드 실사판 배우[18]를 보면 미남은 확실히 아니고, 무엇보다 작중에서 그를 직접 본 사람들이 언급하는 에드를 보면 키 작고 성격 더러우며 취향 이상한 남자아이 정도로만 묘사하지 외모를 칭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게다가 에드워드를 실제로 본 사람들(대표적으로 메이 창)이 에드를 떠올리며 묘사할 때 이빨이 전부 뾰족하고 비실이 입을 가진 무슨 외계인처럼 묘사했고 심지어 동생인 알폰스조차도 에드랑 닮았냐는 소리를 듣자 나는 형보다 키크고 신사답고 미남이라며 정정할 정도였다. 물론 초반 메이의 생각속에선 미남으로 등장했으나 이때 메이는 강철의 연금술사에 대한 소문만 듣고 환상을 키워온 데다가 강철의 연금술사가 누군지 몰랐고, 강철의 연금술사의 정체를 알고 바로 환상이 깨져버렸으며 에드가 누군지 몰랐을 때는 물론, 알았을 때도 잘생겼다 생각한 적은 없다.

3.

특전 만화에 따르면 키높이 구두를 신었을 때 더듬이, 즉 바보털을 포함해서 약 165cm, 더듬이 길이를 정전기로 늘리면 170cm라고 한다. 키높이와 더듬이 길이가 꽤 되는 걸 감안하면 진짜 키는 160도 안 될듯 한데, 그래서 나이에 비해 신장이 많이 작은 것이 컴플렉스다.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다른 건 몰라도 키에 대한 열등감은 극복을 못한다. 원작 2권 마지막 4컷 만화에서 본인 입으로 얼버무리며 답한게 전체 키 165cm이다.(참고로 이 작중 나이는 한국 나이가 아니다. 즉, 한국식 나이로 치환하면 17살 정도의 건장한 청소년이 160cm조차 안 되는 셈.) 바보털(안테나)와 높은 굽까지 포함해서이며 기본적인 격투 능력이 알보다 약한 이유 중 하나다. 적이고 아군이고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체급으로 조금도 아니고 한참 밀리니... 자기보다 덩치가 작은 적과 싸운 전적은 프라이드가 거의 유일하다.

, 물벼룩, 땅꼬마 등, 키에 관련된 단어를 들으면 기절해있다가도 그대로 일어나서 그 상대방을 죽이려고 한다. 원작 극초반부에서 자고 있는데 열차 강도가 땅꼬마, 꼬마라고 부르자 무의식적으로 반응하여 때려 눕힌다. 실컷 패고 나서 알에게 "그런데 이 녀석들 누구야"라고 묻는다. 2009년판 1화에서는 휴즈 중령의 딸한테 "형인데 왜 작아?"[19]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격노해서 이성을 잃고 애를 쥐어박으려고 들다가 알이 겨우 말렸다. 또한 현자의 돌에 대한 단서를 추적하기 위하여 제5연구소로 숨어서 들어갈 때, 환풍구를 통해 잡입하면서 무심코 "그래도 키가 작아서 들어가기가 쉽네."라고 말했다가 자기 혐오에 걸릴 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4컷 만화에서는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제물들에게 "나를 위하여 일할 시간이다."라고 강요하고 에드가 단호하게 거절한다. 이어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에드에게 "나에게 협력하면 키를 크게 해 주겠다."고 제안하자 에드가 떨리고 더듬거리는 목소리로 진땀을 흘리며 거절하고, 이즈미 커티스와 로이 머스탱이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에드를 바라본다.

다만 이야기가 흐르면서 적응이 됐는지 많이 극복해 이전만큼 격렬한 반응은 적어졌다. 작중에서 스스로 키가 작다는 걸 인정한 적도. 물론 주변은 놀라고 스스로는 절규했다.[20]

스토리가 진행되며 에드의 작은 키가 단순한 개그 요소가 아님이 밝혀진다. 에드가 진리의 문을 열때 알과 피를 섞어서 문을 연 터라 둘의 진리의 문이 연결되었고 그 탓에 에드의 영양분의 반을 진리의 문 너머에 있는 알의 육체가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었다. 에드가 유독 잠이 많았던 것도 이런 이유. 작가의 치밀한 설정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래도 조금씩 크고는 있으며 최종전 직전에는 윈리보다 조금 더 커졌다. 알의 육체와 분리된 이후인 마지막화에서는 키가 180cm가 넘는 폭풍성장을 해서 윈리보다 키가 훨씬 더 커졌다. 결국에는 키가 크게 자란 셈. 14권 초회한정판에 포함된 러프집 부록에 따르면 나중에 훨씬 크고, 늙으면 콩알이 되었다가 88세까지 산다.[21] 노년에는 동쪽 섬나라에 존재한다는 머리카락에 좋은 영약 WAKAMEKONBU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22]

한편으로 우유를 무지 싫어한다. 어느정도냐면 우유를 먹어야 키가 큰다고 말하는 이가 있어도 우유만큼은 거의 손도 못 댄다.

4. 성격

너, 딱 그거구나. 자기야 얼마든지 상처투성이가 돼도 좋지만,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조금이라도 다치면 금방 냉정을 잃는 타입!
그리드
(린 : '장수를 쏘고 싶으면 먼저 말을 쏴라' 라는 말도 모르냐?!)
장수를 쏘고 싶으면 그냥 장수를 쏴버리면 되잖아!! 한 방에!!
(린: 바보냐...?)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처음 대면했을 때.
기본적으로 우라돌격 열혈계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다혈질이라 흥분도 잘해서 에드의 무모한 행동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은 그보다 차분한 알폰스 엘릭이 맡는다. 열혈계인 성격에 따라서 흥분해서 우왕좌왕하다가 머리를 맞거나 기절해서 끌려간 다음, 구속을 풀고 악당을 역관광시키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23] 그렇다고 단순한 열혈바보가 아니라 오히려 세계관 최고 수준의 천재다.[24] 무엇보다 다른 열혈계 주인공들과는 달리 현실적이고 냉철한 모습을 보여준다.[25] 실제로 로제가 울부짖을 때 위로하기보다는 스스로 걸어가라고 꾸짖은 것이라든가, 유스웰 탄광의 사정을 처음 접했을 때는 자기는 자기 의무만 할 뿐, 내가 무얼 위해 도와줘야 하냐는 둥 시큰둥하게 반응하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여느 열혈계와 달리 무조건 감정에만 의존한 행동은 자주 하지 않고 설사 무모한 행동을 하더라도 위험성을 인지하고 작전에 따라 행동한다.[26] 그래서 의외로 열혈계 치고는 삽질을 거의 안 하는 편이다.

그리고 앞뒤 가리지 않고 나와 다른 인물들이 수습해주는 다수의 열혈계 주인공에 비해 자신의 행동을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도 갖췄다. 보통 우라돌격 열혈계가 일단 저지르고 보면 에드는 실패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고 있음에도 그걸 감수하고 행동하는 것에 가깝다. 대표적인 예가 뒤에 나온 동생의 혼을 연성할 때이다. 일단 연성을 시작하면 문이 어떤 결과를 요구하느냐에 따라 랜덤[27]으로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저지른 것이다.[28] 원작/2009년판과 2003년판의 캐릭터성이 많이 차이가 나는데도 자기 희생적 면모는 차이가 거의 없다. 2003년판은 열혈적이지만 어느 정도 예의가 있고 침착한 성격인데 2009년판은 입심이 거칠고 성격도 더 열혈적으로 변했다.

츤데레적 성격도 강한 편이다. 주변 인물에 대해 대부분의 경우 윽박지르거나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내면서 정작 신경 엄청 써준다. 윈리를 대할 때 오토메일 오타쿠라든가 피나코에게도 서로 작다고 깐다거나 머스탱에게도 무능하다고 깐다거나 린이랑도 티격태격한다거나... 그런데 정작 이 인물들 모두 에드랑 잘 지내는 인물들이다. 전에 언급되었듯 현실적이거나 냉정한 면모도 있어 당사자 앞에서는 아닌 척하지만 뒤로는 결국 다 도와주는 편이다. 이에 유일한 예외는 동생인데, 동생만큼은 아끼는 만큼 잘해준다. 자신의 인체연성에 휘말려 육체를 빼앗기게 했다는 죄책감도 한몫하겠지만 엘릭 형제 자체가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 형제애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만큼, 헌신적인 형 캐릭터로서도 심심찮게 언급되는 편.

작중 최고의 멘탈갑이다. 진리를 넘어서는 것도 에드의 몫이었고, 시련이란 시련은 다 겪는데도 정상적인 멘탈을 유지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작중 인체연성을 한 11살에 기습적으로 다리 하나가 날아가고 그것도 부족해서 자신의 행동으로 엄마를 1번 더 죽인[29] 어지간한 성인이라도 그 자리에서 정신이 날아가도 이상하지 않은 지옥도에 떨어진 상황에서 뭐가 벌어질 것인지 이해하고[30], 고통과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동생을 되찾기 위해 움직여 성공해 냈다는 것 자체가 어지간한 멘탈과 희생정신이 없으면 힘들다.[31] 그 이후로도 북부에서 킴블리와의 교전중 부러진 철골에 복부 좌측이 완전히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는다. 이 때 잠깐이지만 홍채가 완전히 축소되며 눈이 까뒤집히는 연출은 보는 이 마저 아찔하게 만들었는데라는 대사와 함께 자신의 몸을 영혼 1개분의 현자의 돌로 삼아 관통상을 치유한다.[32]

권력에 연연하지 않는 성격. 소령 상당의 권력을 가지고 있음에도[33] 아래의 계급을 가진 사람들과도 별로 계급 차이 같은 건 안 따지고 있으며 공평하게 위아래 다 안 가린다. 마리아 로스 소위도 로이 머스탱 대령도 에드에겐 그냥 주변 어른일 뿐, 머스탱에게도 상관 대접 안 하고 로스 소위에게도 부하 대접 안 한다. 때문에 대화도 대부분 반말로 나눈다.[34] 그래서 머스탱 직속 부하들이나 마리아 로스, 대니 블로슈가 자주 어린애 취급한다.[35]

다만 미적 센스는 에드의 연성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여러 면에서 다소 상식과 동떨어져 있다.[36] 멀쩡한 취향의 물체도 연성이 가능하긴 하지만 주위에서 짜증을 내기 전에는 절대 연성하지 않으며, 진짜 급박한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연성을 한 물건도 저렇게 생겼다. 극초반부의 레트교 사건 당시에도 코네로가 난사하는 총을 피해 탈출하면서 만든 문도 어느 정도 장식이 달려있고, 그 뒤로도 종종 문을 연성해도 장식 없는 문은 연성하지 않고 모든 연성에 조금이나마 자신의 취향이 들어가 있다. 그 급박한 상황에서도 꿋꿋이 취향 살리는 걸 보면 천재는 천재다. 린을 위해 무기를 연성했는데, 무기의 디자인[37]을 본 린은 속으로 취향하고는... 이라고 생각했으며[38], 그가 연성한 차에 타게 된 다리우스하인켈은 경악을 하며 다시 멀쩡하게 연성해 놓으라고 대꾸하고, 그의 아버지인 호엔하임도 레트교 본부에서 에드가 만든 석상을 보고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감각이 영 아니군"이라고 평한 적이 있다. 다만 이 석상 자체는 원래 있던 걸 거대화시킨 것에 가까워서 다소 애매하다. 박혀 있는 모양새를 보고 영 아니다고 한 걸지도...[39] 물론 그는 좋아하고 멋있다고 여겨서 다른 사람들의 이런 반응에 "왜?"라고 대꾸한다.[40] 2011년판 극장판에서도 이 버릇이 나온다.

한편으로는 살생을 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다.[41] 그 때문에 신념 덕후(...)인 킴블리에게 관심 대상이 되었고 실제로도 그 신념을 끝까지 지켰다. 심지어 에드에게 붙잡히자 죽을 거라고 벌벌 떠는 프라이드에게 "당신은 에드워드 엘릭을 몰라!" 라고 일갈했을 정도, 그 킴블리마저 인정했으니 불살의 신념은 알아줘야 할 듯 심지어 진짜로 프라이드를 죽이지 않았다.

목표 외에는 세세한 것까지는 그리 따지지 않는다. 리메이크 애니의 3화 리올 편에서 유일한 관심이었던 현자의 돌이 소멸하자 허탈해하며 이때 코네로가 "나... 나는...?"이라고 하자 화를 내며 어디든 간에 맘대로 꺼져버리라고 한다. 사실 코네로가 진짜로 잔챙이이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해 쿠데타를 계획한 반역자인데 그런 작자를 목표였던 현자의 돌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싹 무시한 거다.

5. 능력

돈과 권력을 모두 갖추고,[42] 연금술과 무술 실력도 뛰어나며, 머리도 잘 돌아가는 천재. 많은 창작물에서 열혈한 성격은 보통 감성적인 인물이나 바보 기믹을 가진 인물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게도 다혈질 천재다.

여러모로 주인공 보정을 상당히 잘 받은 캐릭터라 작가가 주인공에게 여러 가지 능력을 갖추도록 설정을 해 놓은 것이다. 다만 스카나 호문쿨루스 등과 같은 작중 악당의 능력이 너무 강하여 상대적으로 약한 느낌이 자주 느껴진다. 하지만 일반인 기준으로는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5.1. 두뇌

작중에서 공인된 천부적 재능의 연금술사. 진리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인체연성은 연성의 대상인 '인간'에 대한 이해, 즉 인체의 화학적·해부학적·생물학적·의학적 구조에 완벽히 통달하고 각각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43] 이게 기본 조건이고 정신력이나 운은 그다음 문제. 그런데 에드는 이 모든 지식을 11살 때 마스터했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도 국가연금술사의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인체연성으로만 현대 과학으로 치환한다 해도 에드는 어릴 때 해부학, 의학, 원소학, 생물학 기타 등등 인간의 신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학문을 초등학교 5학년 때 박사 학위는 가볍게 딸 정도로 마스터하고 국가 직속 연구소에 정식 연구원으로 스카우트된 셈. 강연금 세계관에서도 이정도의 두뇌는 매우 특출난 수준으로, 로이 머스탱은 연금술에 능한 형제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두 사람을 찾아왔을 때도 30을 넘겼을거라 생각했지 아직 사춘기도 안 온 꼬마들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이렇다 보니 '강철이란 칭호를 가진 어린 천재 연금술사'라는 인식 자체는 널리 퍼져있다.[44]

천재성에 가려 눈에 띄지 않는 면이지만 사실 임기응변도 매우 뛰어나다. 가짜 진리의 문에 갇혔을 때 나갈 방법을 찾는다든가, 키메라를 상대할 때 침과 추운 날씨를 이용해 키메라를 전투 불능으로 만든 것, 다이너마이트를 암모니아로 분해해서 키메라들을 기절시킨 것, 킴블리와의 대담에서 윈리 부모님의 원수인 스카를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속이고 스카와 함께 있을 연단술에 정통한 메이를 찾으려고 계획한 점, 그리고 처음 그리드를 상대할 때 맞아가면서 약점을 찾고 그걸 전투에 이용하는 데에서 그 면모가 꽤 잘 드러난다.

상대방의 기술을 보고 배우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스카의 분해를 따라해 슬라이서를 분해해 버리고, 배커니어의 북방용 오토메일 파괴가 안 먹히는 것을 보고 스카와 싸울 때 똑같이 써먹고, 그리드의 탄소 강화를 흉내내 오토메일을 강화해 프라이드와 싸울 때 써먹는 등 본인이 당했던 기술이나 주변인들의 능력을 본인 것으로 만들어 이용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5.2. 연금술 실력

보통 연금술사들이 "연성진"을 그린 다음 연성진을 통해 연금술을 발동하는 것과는 달리, 에드워드 엘릭은 박수 한번 치고 손을 대상에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연성이 가능하다. 이는 인체연성[45]을 시도하고 문 너머의 진리를 본 다른 연금술사들[46]과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특성. 진리의 일부를 보았기 때문에 몸이 연성진 역할을 대신하여[47] 연성진 없이도 연성이 가능한 것이다.[48]

이는 모든 연성진이 원의 모양을 갖추고 있는 데에서 생각을 발전시켜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연성진은 그려진 원을 통해 힘을 순환시키며 원 안에 그려진 구축식을 통해 세세한 설정을 잡는다. 즉 체외에서 모든 공정이 일어난다. 반면 에드의 방식은 양손을 합장함으로써 원을 만들고 '자신이 봤던 진리의 일부'가 원하는 구축식 역할을 하는 만능 구축식이 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다른 연금술사들은 프로그램(연금술)을 실행할 때 일일이 코드를 새로 입력하거나, 이것이 불편할 경우 일부 프로그램만 따로 저장 장치에 넣어다니는(문신, 장갑 등) 것이고, 진리를 본 자들은 그 몸 자체가 상상할 수 없이 막대한 양의 코딩 데이터를 담아둔 살아있는 저장 장치이기 때문에 따로 코드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저 불러내기만 하면 될 뿐.

더구나 물질 체계를 다루는 것을 넘어 영혼 에너지를 소모하는 감각을 이용해 자기 자신을 현자의 돌로 운용하는 방법도 사용할 줄 안다.[49] 그 방법으로 자신에게 링크한 호문쿨루스에게 역으로 링크를 타고 침투해 본체를 뽑아버릴 정도이니 단연 작중 세계관상 최고의 천재 연금술사라고 할 수 있겠다.

단지 학문적 의미로 우수한 것만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연금술 응용력 또한 탁월한 편. 스카와 싸울때 파괴의 성질을 파악하고 연성으로 상쇄한다든가 그의 기술을 복제해 파괴의 공식을 분해에서 정지시킨다든가 현자의 돌로 여러 응용 능력을 보이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50]

현대로 비유해 보자면 학계 연구원으로서도 훌륭하지만 현장 엔지니어로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인 뛰어난 인재이다.

5.3. 전투력

스승인 이즈미의 철혈 교육 덕에 전반적으로 신체 능력와 격투술이 꽤 뛰어나다.[51] 체격은 작은데 근육질인 스타일.[52] 그만큼 활약상도 많아서 동방사령부에선 에드와 머스탱의 실력을 가지고 누가 우수한가라는 말마저 나왔다.[53] 주인공 에드워드와 알폰스 형제는 소년만화의 주인공치고는 특이하게 전투력 면에서는 만화 초기부터 작품의 세계관 내에서 중상위권 이상에 들어가는 상태이다.[54] 인간이 아닌 호문쿨루스들을 제외하고[55] 풀 컨디션의 에드를 상대로 전투에서 압도했던 인물은 작중을 통틀어도 불꽃의 전쟁영웅이나 이슈발의 무승(武僧)[56] 정도 뿐이다. 심지어 같은 국가연금술사이자, 오랜 수감 생활로 감을 많이 잃었다고는 해도 오랜 전쟁의 베테랑이었던 킴블리조차[57] 에드와 1대1 대결에서 현자의 돌을 해제당하고 손바닥 연성진이 오토메일검에 베여서 공격 수단이 막히는 등 순식간에 제압당한다.[58] 그렇기 때문에 주로 주인공 형제의 정신적인 깨달음에 이야기의 초점이 맞춰졌다.[59]

기본적으로 이즈미 커티스에게서 배운 체술과 상황에 맞는 연금술 연성을 이용해서 싸우는 타입이다. 보통 열혈바보계는 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에드워드는 천재형 열혈계라서 싸울 때 보이는 스타일이 상당히 유동적이다. 앞뒤 안재고 달려들 때가 있는가 하면 대국적으로 전략을 짜놓고 싸우는 경우도 있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즉석에서 짜낸 전술과 임기응변으로 타파하는 경우도 있다. 전투 스타일도 원하는 물체를 만들어내고 재조립하는 연금술이라는 특징상 다양하며, 맨몸 체술, 무기를 이용한 무술, 석토 연성으로 원거리 공격, 상황에 따라 섬광탄 같은 보조 도구들도 잘 써먹는다. 더 침착한 성격의 머스탱이 오히려 에드보다 비교적 고정된[60] 전투법을 쓴다. 근데 본인의 성격 때문에 막판에는 결국 주먹질로 가는 경우가 많다.

체술은 중국계 강권 무술이 베이스이다. 스승인 이즈미는 '받아 넘기는' 일본계 합기유술을 구사하는데 제자는 '내지르고 뻗는' 중국계 강권을 사용하는 것이 특이한데, 원작에서의 묘사를 볼 때 이즈미는 무술의 형(形)을 알려주는 스타일이기 보다는 완전 실전 위주로 전수받은 것으로 보여 엘릭 형제가 자신들만의 실전 스타일을 살린 거라 볼 수도 있다. 어쩌면 스승님의 경우에도 원래는 강권형 스타일이었는데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진 것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는 강권보다는 유술 쪽으로 분야를 전환했을지도 모를 노릇이다.[61]

무기술은 보통 팔 다리에 강철의 오토메일을 달고 있다는 점을 살려, 팔의 오토메일을 칼 모양으로 연성하여 리스트블레이드처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투 방식이다.[62] 다만 이렇게 오토메일을 이용한 체술을 이용하다보니 필연적으로 오토메일을 자주 부숴먹고, 그 오토메일의 제작자인 윈리 록벨에게 피떡이 되도록 맞는 경우가 많다.[63] 이 외에도 오토메일은 특히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팔목 장갑 연성 외에도 전체를 낫으로 바꾸기도 하고, 창처럼 길게 변화시키기도 하며, 2003년판에서는 나트륨으로 성질을 바꿔 폭파시켜버리기도, 심지어 기관총으로 연성해 난사하는 등 별 짓을 다 한다. 후반에는 너무 자주 부서져서 아예 본인이 연금술로 직접 고친다. 일반적인 검도 다룰 줄 아는지, 가짜 진리의 문에서 엔비와 싸울 때는 "어차피 피에 철분이 들었으니까"라며 피바다에서 철검을 뽑아내기도 했다.

강자에 속하긴 하나 약점은 갑옷으로 형성된 압도적 떡대에 기반한 동생에 비해 키가 작다보니 여러모로 격투술에선 동생보다 몇수 밀린다는 것. 힘이 약한건 아니지만, 체격이 불리하다. 또 연성진 없이 연성이 가능한 능력은 대부분의 연금술사들이 처음 보면 경악하는 능력이며, 불시의 전투상황에 대응하기에는 좋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국가 연금술사들 대부분은 미리 특기인 연성진을 장비에 각인해서 딱히 이러한 능력이 없어도 연성진을 그리는 동작을 생략하고 빠르게 연금술을 사용하며 싸우기에 동급의 다른 연금술사들에 비해 실전성 면에서 아주 큰 장점이 있는건 아니다. 오히려 오토메일이 달린 팔이 날아가버리면 합장을 못해서 연금술사로서 반쯤[64] 무력화되는 상황도 심심치않게 일어나는지라 애물단지로 보이기까지 한다.[65]그런것 치고는 작중에 은근 자주 날아갔지만[66] 다만 격투술에서 알폰스보다 불리할 순 있어도 주인공 보정인건지 상기했듯 연금술이나 전략, 전술을 활용하며 임기응변으로 전투를 풀어나가는 면모는 에드가 더 많이 보여주었다.

종합하자면 세계관 최상위권의 육체적 전투력에 세계관 최상위권의 연금술 및 높은 지력을 통한 전략, 전술까지 융합하여 상성상 불리하거나 더 강한 상대도 이겨낼 수 있는 천재 열혈남이라 볼 수 있겠다. 이즈미 커티스로이 머스탱 등의 진짜 정점급 강자에게는 못 미치는 느낌이지만, 극중의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이면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딱 주인공에게 맞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5.4. 국가 연금술사의 권한

몸을 되찾기 위해 막대한 자료와 수입을 보장 받는 국가 연금술사가 되었다. 그래서 국가 연금술사로써 매달 연구비 명목으로 들어오는 엄청난 수입이 있다. 덕분에 떠돌이 여행자 신세임에도 궁핍한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 자세히 보면, 본인도 국가 연금술사라는 지위를 싫어하지만[67] 생활비를 연구비에서 쓴다고 추측되며, 협력자에게 보수를 후하게 주는 등 국가 연금술사의 여러 권한을 활용한 적은 많다. 단 상층부의 실체를 알게 된 이후엔 상층부의 감시를 받는 입장이 되어 사실상 권한이 상실되었다.

게다가 군인은 아니지만, 아메스트레스가 군사국가이기에 기술사관 같은 취급을 받아 군에서 최소 소령과 동등한 제법 높은 대우를 받기 때문에 자신보다 나이 많은 군인들 대부분을 상대하더라도 굽신거릴 필요가 없다. 로이 머스탱 대령이나 매스 휴즈 중령을 상대로도 친구 대하듯이 반말로 편하게 대하며,[68] 올리비에 미라 암스트롱 소장을 상대로도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깍듯이 존대한 건 킹 브래드레이 대총통 정도. 국가 연금술사 권한으로 조수나 호위 명목[69]으로 부하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에드는 딱히 군인들을 하대하지 않으며 부대를 이끌거나 지휘를 한 적은 없다.


[1] 한국계 일본인 성우. 본래 한국 국적이었으나 2015년 일본으로 귀화하였다. 모국에 대해 인터뷰를 하던 중 에드의 한국판 성우(손정아)를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2] 손정아가 더빙의 신에 출연하여 말한 바에 따르면, 일본판 성우(박로미)와는 달리 거칠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연기하는데 (특히 소리 치는 부분에서) 꽤나 고생했다고 한다. 남성들 특유의 변성기 목소리 때문에 15살 이상의 남자 캐릭터 배역은(작중 설정상 에드는 15살) 남성 성우들이 맡는 게 일반적인데, 이걸 해내려니 목에 꽤나 무리가 왔다고. 별개로 에드란 캐릭터가 상당히 애착이 갈 만큼 기억에 남았으며, 감정이입이 많이 된 덕분에 몇몇 부분에선 울면서 연기를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동생 알폰스를 연기한 윤미나도 처음엔 에드워드를 오디션 보려고 했으나 알폰스 연기도 요청받아서 최종적으로 알폰스에 캐스팅됐다.[3] 애니메이션 성우를 담당한 한미일 성우 중 유일하게 남성 성우. 또한 박로미와도 만난 적이 있었다. 그런데 현재 성우 본인이 2019년에 성희롱 논란(진위 여부 불명)으로 사실상 영구 제명을 당해버렸다.[4] 일본 문화 개방 전~초기 즈음에 수입된 작품은 대개 이렇다. 당시 국내 정서상 어린이가 어른에게 반말하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강철에서 에드워드는 원작보다 여린 성격이라서, 이쪽이 어울린다며 한국판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5] 넷플릭스 자막판은 2003년판, 브라더후드 모두 연장자에겐 무조건 존댓말을 쓰는 걸로 번역했다.[6] 과거 입문 시험을 통과해 제자가 된 직후에는 이즈미에게도 반말을 했지만, 곧바로 죽빵 맞고 호수에 던져졌다.[7] 키도 함께 빼앗겼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최종화 가서는 윈리보다 커졌다.[8] 여기서의 '대장(大将)'은 군 계급으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형씨', '선생' 등과 비슷한 느낌으로 상대를 친근하게 놀려 부르는 말이다.[9] 에드와 알의 연구는 돈이 아예 안 들어갈 정도의 100% 이론 연구고 여행 비용을 빼면 쓰는 곳도 없으니 돈이 엄청나게 많다. 큰 돈을 쓴 건 작중 딱 두 번, 셰스카한테 사례비 지급할 때와 킴블리에게 당한 부상 치료를 위해 비밀 유지+치료비 낼 때뿐이다. 작중 표현되지 않았을 뿐 오토메일 제작, 유지, 수리비가 어마어마하다는 설정이니 윈리와 피나코에게 어마무시하게 냈을 것이다. 쌓여있는 돈을 필요할 때 맞춰 뽑아다 쓸 방법이 없으니(작품 배경이 20세기 초반이니까 현금 인출기나 카드가 있을 리가 없다.), 돈을 써야 할 때마다 은행에 방문해 계좌에서 현찰을 지급받아야 하는 게 번거로워서 이러는지도. 더불어 필요할 땐 셰스카에게 사례금을 지불할 때처럼 크게 한턱 내는 편이다.[10] 그러나 셀림의 정체를 생각해 보면 셀림은 가식일 가능성이 높다.[11] 그때문인지 그 흔한 파워업, 레벨업 이벤트가 없다. 오히려 결말에서는 그 힘들을 스스로 전부 포기하는 선택을 한다.[12] 모험을 함께 하는 동료들중에서 에드워드와 나잇대가 비슷한 캐릭터는 오로지 동생인 알폰스 엘릭, 그리고 린 야오밖에 없다. 윈리는 에드워드와 동깁이고 매우 친하지만 모험을 함께하는 동료가 아니다.[13] 이는 그의 혈통에 대한 복선으로 먼 옛날 멸망한 크세르크세스인들은 전부 금발금안이었다. 즉 크세르크세스인의 후손으로 그의 부친이 크세르크세스의 최후의 생존자였기에 그 머리색과 눈동자를 이어받은 것이다.[14] 구 TV판 당시에 뉴타입 등에 상반신 노출컷이 상당히 많이 실렸다. 2003년판 자체가 팬티만 입고 등목하는 씬이 나오는 등 노출 씬이 유독 많았다.[15] 극초반부 그림체라서 후반부와 비교해 보면 또 많이 다르다.[16] 에드는 설정상 아빠 판박이라고 한다. 그것 때문인지 아빠의 젊은 시절과 에드를 비교해 보면 굉장히 작화가 흡사하다. 반면 동생은 엄마 닮은 꼴.[17] 사실 강철의 연금술사가 미형 작화하고는 다르게 작중에서 외모 칭찬을 받은 캐릭터가 별로 없고 외모 묘사도 거의 하지 않는다. 가끔가다 한번 언급하는 정도. 굳이 공식 미인 묘사가 나온 캐릭터들을 뽑자면 로이 머스탱, 리자 호크아이, 쟝 하보크, 윈리 록벨, 마리아 로스, 러스트, 캐슬린 엘 암스트롱, 로제, 졸프 J. 킴블리, 이즈미 커티스 정도.[18] 마메 야마다#, 네코 히로시. 다만 둘 다 키가 매우 작기로 유명한 인물들이라 언급했을 뿐이지 외모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애초에 마메 야마다는 1946년생으로 작품이 연재되기 전부터 아저씨 연배였기 때문에 외모를 떠나 나이부터 미스 매치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그냥 에드의 작은 키를 장난식으로 디스하는 것이지 에드가 미남 설정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언급한 것이 아니다.[19] 그런데 현실에서는 형보다 남동생이 더 키가 큰 경우가 오히려 자주 있다.[20] 키가 작아서 형무소의 함정을 피한 덕분에 슬프지만 키가 작아서 다행이었다고 한다.[21] 즉 1987년까지 산다.[22] 이때 러프 스케치의 에드워드의 모습을 보면 피나코 록벨이랑 몸집은 똑같이 되었는데 그 와중에 머리에 안테나는 달려있다.[23] 만약에 악당이 진짜 무자비해서 감금해 놓지 않고 그냥 죽였다면 이야기는 금방 완결을 맞이했을 것이다.[24] 당연한 것이 10대 초반에 독자연구로 인체연성을 시도했으며 국가 연금술사 자격까지 땄다. 작중에서 이 자격을 가진 사람은 200명 정도라고 하는데 에드는 그들 중 최연소 국가 연금술사라고 한다. 이러니 천재가 아니면 그게 더 이상한 상황. 특히나 생전에 트리샤가 에드의 연금술에 그이의 영향이라고 여겼다는 걸 보면 혈통빨도 받아줬을 것이다.[25] 대체로 소년 만화 캐릭터들이 가슴으로 납득할 수 없을 때 화를 내면 에드는 머리로 납득하지 못할 때 화를 내는 차이가 있다.[26] 대표적인 것이 린과의 합동 작전. 머스탱에게는 무모하다고 한 소리 들었지만, 충동적으로 나온 행동은 아니다. 예외는 제5연구소에 알이랑 둘이서 가 본 것이랑, 알이 잡혔을 때, 그리드에게 싸움을 건 것을 들 수 있는데 두 번 다 얻어터졌으며 그리드와 로스 소위에게 한 소리 듣기도 한다.[27] 생명유지기관을 요구할 경우[28] 본인도 당초 자신의 무엇을 가져가도 좋으니 동생을 돌려달라고 한 적이 있다.[29] 정확히는 인체연성으로 죽은 사람을 살릴 수는 없고, 만들어진 것은 트리샤가 아닌 다른 생명체였지만 그게 밝혀지는 건 한참 후의 일이다. 이 당시 에드가 알기엔 자기들은 죽은 어머니를 본의 아니게 괴물 같은 존재로 되살려내고 또 죽게 만드는 끔찍한 패륜을 저지른 상황이었다. 정확히는 어머니가 아니다. 에드의 동생인 알의 영혼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육체에 들어간 것이 후에 알의 기억에서 확인되었다. 2003년판에서는 비록 모습만 똑같은 호문쿨루스이긴 했지만 인체 구성 요소를 에탄올로 바꿔 기화시켜 한 번 더 죽인다.[30] 에드가 알의 혼을 연성할 때 "심장이든 뭐든 다 주겠다"고 말했다. 즉. 진리의 문의 통행료는 자신의 육체이며, 이 통행료 때문에 잃은 장기로 인해 자칫하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진리는 사려 깊은 놈이 아니다. 통행료가 발생하면 계산이고 뭐고 그냥 마음에 드는 거 골라서 뜯어버린다. 실제로 에드가 다리를 잃었을 때, 알의 영혼을 정착시키기 위해 그렸던 혈인은 잘려나간 다리에서 펑펑 쏟아지고 있던 에드의 피다. 당연하지만 팔다리 중 하나라도 잘린 상태에서 응급 처치를 안 하면 과다 출혈로 죽는다. 에드가 이때 살아남은 건, 간신히 돌아온 알이 늦기 전에 록벨가로 에드를 데려가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즉, 에드가 팔다리만 잃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필연이 아니라 운이다. 에드는 그걸 알고 있었다.[31] 허나 가족 문제에서는 멘탈이 조금 약한 편인데, 작중에서 에드는 알에게 말 못 할 두려움이 하나 있었고 그 사실을 눈치챈 알과 갈등을 빚는다. 밸리 더 쵸퍼 탓에 알은 그 사실이 자신은 에드가 만들어낸 갑옷인형에 불과하고 진짜 자신은 이미 죽었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착각했지만, 둘이 크게 싸우고 난 후 윈리에 의해서 밝혀진 진실은 인체연성 때문에 몸이 날아가고 혼만 갑옷에 붙은 채 살아있는 모습이 된 계기를 마련한 자신을 알이 원망하지 않을까였다.[70] 과거 회상 장면에서도 오토메일을 갓 단 듯한 모습의 에드가 몇 번이고 알이 자신을 원망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모습이 나온다.[32] 이 장면은 여러모로 에드의 미친 정신력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우선 킴블리에게 토사구팽당한 부하들을 구조한 후 그들에게 부탁하여 관통하고있는 철골을 마취도 없이 잡아뺀다. 이것만으로 이미 정신을 수십번은 잃어도 이상하지 않을 미친짓인데, 이 상태에서 자신을 현자의 돌로 삼아 본인의 생명력을 희생해 철골을 빼자마자 연성을 통해 상처부위를 이어붙인다. 조금만 타이밍을 잘못맞춰도 대량출혈로 실혈사, 그 이전에 이미 통증으로 쇼크사도 충분히 가능했던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보여준 에드의 행동은 그야말로 소년만화의 역사를 뒤져봐도 전례가 없을 정도의 전무후무한 미친짓이었다.[33] 국가 연금술사는 소령 대우를 받는다.[34] 서로 친하니 진작 말 놓은 머스탱 직속 부하들과 달리 마리아 로스와 대니 블로슈는 오랫동안 존댓말을 했다. 에드가 나이도 어린데 존댓말 할 필요 없다고 하니 그제야 말을 놓는다.[35] 아무리 국가 연금술사라고해도 어디까지나 어린애고 (경험과 연륜이 있는) 어른들의 말을 믿어달라고 마리아 로스가 에드의 뺨을 때리고 엘릭 형제를 훈계하는 하극상을 범했지만 에드는 마리아를 계급 대 계급이 아닌 인간대 인간으로 대했기 때문에 마리아 로스를 처벌하지 않고 넘어갔다.[36] 예: 드릴 달린 유모차, 크라우저 2세스러운 기괴한 발코니. 자기 얼굴이 달린 방망이 등(…).[37] 날은 구불구불하고 폼멜에는 해골이...[38] 2009년판 애니메이션에선 대놓고 "너 취향 무지 독특하다?"라고 말한다. 이에 에드는 "왜? 내가 보기엔 멋있기만 하구만." 이라고 대답한다.[39] 정작 이렇게 말한 호엔하임도 미적 감각은 에드와 상당히 비슷하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싸울 때 용 머리가 달린 연성물을 만든다든가 하는 점에서. 아무래도 유전인 듯[40] 예를 들어 차량을 뿔 달린 괴물 모습으로 만든 것을 멋지다고 여겼더니만 동료가 된 두 키메라가 짜증내며 당장 수수한 모습으로 바꾸라고 할 때 반응. 다만 이 경우에는 추격당하는 시점에서 다른 차로 모습을 바꿔 탈출하는 상황이라 튈까 봐 바꾸라고 했을 수도 있다.[41] 이게 얼마나 대단한 수준이냐면 올리비에 소장의 레이븐 중장 참살에 대해서도 마일즈와의 대화 중에 그 일도 안 죽이고 끝낼 수 있던 일이 아니냐고 말했을 정도다. 중요한건 레이븐 참살은 작가가 살인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강연금에서 어떠한 이유로든 남을 죽인 살인자들은 '살인자의 눈'을 하지만 올리비에는 그대로다.[42] 셰스카가 팀 마르코의 연구 자료를 전부 카피해오자 그 답례로 셰스카의 어머니의 치료비 전액을 자신의 연구비 계좌에서 인출하여 지불했는데 이에 셰스카와 로스 소위는 이런 큰 돈을 아무렇지도 않게 턱턱 낸다며 기겁했다. 이외에 퍼펙트 가이드북 1권 속표지의 4컷 만화를 보면 에드 본인도 자신에게는 다른 소년만화의 주인공은 없는 매력이 있답시고 돈과 권력을 꼽을 정도(...). 이 만화가 싫어지려 한다는 알의 낙담은 덤[43] 탄소, 암모니아, 기름 등의 원소들 가지고 인간의 몸을 연성하려면 인간을 믹서기로 갈아버린 다음 그 걸쭉한 핏물로 인체를 연성하는 것보다도 훨씬 어렵다. 이쪽은 재료라도 완성되어 있지 에드가 시도했던 인체연성의 재료 목록에 암모니아가 있다는 건 녹말을 당으로 분해하고 다시 암모니아를 분해해 결합시켜서 단백질을 만들고 칼슘 등으로 만든 뼈대 위에 이 단백질을 적절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조직과 기관을 기루도록 배치하며 적혈구조차 어깨동무하고는 못 지나가는 모세혈관까지 어느 정도는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연성하겠다는 건데, 전능의 합장연금술이라면 모를까 바닥에 연성진 그리는 걸로 이걸 일일이 지시하려면.... 그래서 자기들 피로 대신했다 일해라 DNA[44] 다만 소문이란 게 으레 그렇듯 너무 멋진 소문이다 보니 퍼지면서 개개인마다 미화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라 보통 엘릭 형제를 처음보면 딱 봐도 웅장하고 떡대 있는 알폰스 쪽을 강철의 연금술사로 착각한다(물론 떡대도 떡대지만 알폰스의 몸이 강철 갑옷인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45] 원작과는 다르게 진행이 되는 2003년 애니메이션에서 에드는 자신의 동생과 엄마를 살리기 위해서 인체 연성을 시도하다가 팔과 다리 한쪽씩 날려버리고, 동생은 몸 자체를 잃고 영혼만 있다가, 실패로 끝난뒤 지하실(인체연성을 시도한곳) 에 있던 갑옷에 빙의된 것이다. 참고로 동생은 나중에 엄청난 양의 현자의 돌이 돼버린다.[46] 중반부 이후부터 기억이 돌아온 후의 알폰스 엘릭, 스승인 이즈미 커티스 등[47] 스카는 에드의 합장연성술을 보고 합장을 함으로써 팔로 원을 그리고, 그 원을 순환하는 힘으로 연성진을 구축한다고 추측했다.[48] 2003년 애니판에서는 분필로 일일이 연성진을 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가 국가 연금술사 자격 시험쯤에서야 이 연성 방법을 깨닫게 된다. 브라더후드에서는 진리 보자마자 바로 쓴다. 알의 영혼을 갑옷에 정착시키기 위한 혈인은 어디까지나 영혼을 붙잡아두는 그릇의 역할이고, 알의 영혼을 연성한 건 합장연금술이다.[49] 물론 이 방법도 등가교환의 원리를 따르기 때문에 작중 언급에서도 다소의 수명을 깎아먹는 극단의 방법이라고 나왔다. 다만 에드워드는 그 당시에 킴블리로 인해 거대한 철근이 배에 꽂혀서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상당한 중상이였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했기 때문에 수명이 깎이는 리스크가 생겼던 것이고 단순하게 프라이드의 몸속에 침투했던 것은 그냥 자신을 현자의 돌로 전제하고 운용했을 뿐 다량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행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수명이 깎이지는 않았다.[50] 2003년 애니판에서는 이러한 천재 속성이 더욱 부각돼서 현자의 돌 연성진을 7각 연성진으로 바꾼다던지, 호문쿨루스의 신체를 알코올로 전환시키는 모습도 보여준다.[51] 심지어 이땐 자기 팔 잘리고 재활 시작한 지 많아도 2년 지나지도 않았을 시기였다.[52] 물론 이 작은 키는 결말에서는 꽤나 다부지게 큰다. 동생과 영혼이 링크되어있기에 자신이 섭취하는 영양소가 일정부분 동생에게 가고있었기때문에 키가 크지않은거라고 그럴듯하게 생각하지만, 윈리는 그냥 우유를 덜마셔서 그런거 아니냐고 황당해한다.(...) 참고로 동생의 잠까지 대신 자느라 잠도 많다.[53] 원작에선 대령이 개그 보정으로 압승했고 2003년판은 꽤나 고전했지만 결정적인 승기를 잡아 마무리 직전에 과거에 죽인 어린애와 겹처본 사이 그 틈을 노린 에드의 기습으로 무승부가 났다. 사실 10년 정도를 군에 몸담고 있었고 전쟁터 최전방에서 구른 데다가 노력+재능+희귀 연금술까지 가진 전쟁 영웅 머스탱과 입단 3년 차인 국가 연금술사가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그 실력이 절대 떨어지진 않는다는 방증인 셈. 동방사령부 군인들 사이에서는 근접전으로 들러붙으면 에드가 이기지 않겠냐는 의견도 오고갔다. 물론 머스탱 대령은 근접전을 일절 허용해 주지 않았다... 다만 둘이 진짜로 목숨 내걸고 싸운다면 머스탱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머스탱이 사용하는 불꽃의 연금술은 공격력에 극단적으로 특화되어 있는데다 핀포인트 공격인지라 막을 구석이 없다. 당장 머스탱은 인간형 엔비를 상대로 눈을 핀포인트로 태우는 신기에 가까운 기술을 선보이는데, 호문쿨루스인 엔비라서 죽지 않았을 뿐이지 평범한 인간인 에드가 이 정도를 맞았다간 쇼크사를 걱정해야 할 수준이고, 눈으로부터 나오는 열기로 뇌가 손상될 가능성도 고려해야한다.[54] 이 탓에 작 초반부에서 엘릭 형제가 전투에서 밀린 경우는 작중 최상위권 전투력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스카를 제외하곤 아예 없다고 봐도 된다. 후반부에서도 호문쿨루스들을 상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전투에서 고전한 적은 그다지 많지 않을 정도. 그나마 중반부의 제 5연구소 전투가 고전한 전투였는데, 이때는 정보를 얻기 위한 전투였던데다 갑옷에 영혼이 정착된 적들의 모습에 정신적 데미지를 받은 상태 & 윈리의 정비 불량으로 인한 오토메일 어깨의 가동불량이라는 삼중너프를 먹은 상태라 온전한 전투력이라고 보기 힘들다.[55] 심지어 호문쿨루스인 그리드같은 경우에도 격술로는 에드에게 밀리는지 전신갑옷을 발현하기전에는 에드의 유술 한방에 목이 꺾이고 머리가 깨지는 중상을 당했고, 갑옷의 원리가 간파당하자 에드의 체술에 바로 밀렸다. 그리드도 작중 근접전 최강자인 킹 브래들리와 어느정도 합을 맞추기도 하는 등 체술 역량이 우수한 편이다.물론 브래들리와의 첫 조우 때 쪽도 못쓰고 탈탈탈 털렸다.[56] 작품 후반부 쯤 가면 스카마저 당황시켰던 빠른 속도의 젬파소를 속도로 완전히 농락하고 정신못차리게 털어버리며, 젬파소가 아예 에드가 스카보다도 훨씬 빠르다고 인정하기도 한다. 당시 에드가 북부용 오토메일을 써서 몸이 가벼워진 것도 요인이긴 하지만 이리저리 구르며 전투력이 성장한 것도 크다.[57] 감을 잃었다 해도 무려 스카와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판정패하긴 했지만.[58] 물론 이때 현자의 돌을 완전히 해제한줄 알고 방심한 에드를 뱃 속에 숨겨 둔 예비 현자의 돌로 기습하여 중상을 입히고 탈주한다.[59] 물론 극이 진행되면서 전투력도 더 상승한다.[60] 불꽃의 연금술에서 나오는 원거리+고화력. 물론 머스탱의 경우에는 불꽃의 연금술이 전투용으로는 말 그대로 최강의 연금술이기 때문에 굳이 다른 전투법을 쓸 이유가 없는 것도 있다. 항목 참조.[61] 이즈미는 18살에 브릭스 산에서 늑대떼를 거의 맨손으로 때려잡고 먹이를 강탈했고, 무리의 리더를 '킥'으로 KO시키고, 곰을 '유술'로 KO시켰다는 언급이 나오는 걸로 보아 유술과 강권 둘 모두 달인인 듯. 혹은, 같은 이유로 이즈미는 대련 상대만 가끔 해주고 기술의 전수는 남편이자 슬로스를 제외한 작중 최강의 신체스펙 보유자 중 하나인 시그 씨가 전수했을지도 모른다. 아니 건장하고 금슬좋은 남편이 있는데 몸 안 좋을 땐 움직이기만 해도 피를 토하는 분이 굳이 직접 전수하는 편이 이상하다.[62] 아마 이 부분은 총몽에 나오는 갈리의 다마스커스 블레이드의 오마쥬인 듯하다. 연성할 때 양손을 맞대는 것도 그렇고.[63] 몽키스패너강철 아닌 부분만 골라서 팬다... 오토메일 정비할 때마다 몸도 정비해야한다[64] 합장이 제일 편할 뿐이지 바닥에 공식을 그리는 것으로도 가능은 하니까 팔 한짝, 좀 극단적으로 봐서 발가락 두 개만 멀쩡해도 연금술 자체는 가능하다.[65] 사실 평소에는 합장도 쓰면서 예비용으로 다른 연금술사들처럼 자주 쓰는 연성진을 몸이나 장비 어디에 그려놓으면 해결될 문제이지만 작품 외적인 사정상 연성진 없이 연성이 가능하다는 엘릭의 캐릭터성이 옅어지는걸 우려해서인지 에드는 연성진을 장비에 그려놓고 쓰지 않는다.[66] 가장 먼저 스카에게 한번 박살났으며, 이후 제5 연구소에서 고장나버리고 직후 그리드의 싸움에서 팔목 장갑을 검으로 연성해서 잘 싸우나 했더니 그리드의 경화 능력에 속수무책으로 팔목 장갑이 떨어져나가 버리고 손가락 몇 개가 분해되는 등 수모를 겪는다. 결국 반쯤 고철이 된 후 란팡과의 싸움에서 스스로 끊어내버리며 박살. 그 뒤로는 한동안 무사하다가 배커니어의 전투용 오토매일에 단박에 손목이 날아갈 뻔 하는 등 또 고난을 당한다. 그 이후에 한랭지용으로 바꾼 뒤에는 다행이 아무런 파손 없이 가는 듯 했으나, 마지막에 운 나쁘게도 아버님의 회심의 일격을 정통으로 먹고 외장이 거의 날아가 내부의 배선과 골격이 다 드러나는 등 간신히 움직임만 가능한 수준으로 대파된다. 그런 와중에도 주인 잘못 만난 죄로 혹사당하다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또 박살. 이후 에드가 팔을 되찾으며 그 긴 수난의 역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그러나 2003년판에서는 이것도 모자라 더 혹사당하는데, 스카에게 1차 파괴당하는 건 동일하지만 그 전에 벨리 더 쵸퍼에게 한번 분리+난도질당해 흠집투성이가 되며, 제 5연구소에서도 역시나 원작처럼 고장나버린다. 이어서 그리드와의 싸움에서는 그나마 칼로 연성해 활약이라도 좀 했던 원작과 달리 싸움 시작과 동시에 그리드의 주먹질 세방에 팔목 장갑이 나가떨어지고 턱에 어퍼컷을 먹였더니 오히려 오토메일 쪽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엄지손가락 부분이 부서지고 나머지 손가락도 외장이 일부 떨어져나가는 굴욕을 겪는다. 후반에 가서는 라스에게 허망히 손목을 뽑히며 또 한 번 망신을 당하고, 그 이후부터 원작과는 달리 에드가 직접 연금술로 박살나고 남은 질량 재분배해 때우는 방식으로 가기 따문에 외형이 단순해지는 너프까지 당한다. 게다가 이때를 기점으로 그 유명한 오토메일 기관총화와 나트륨으로 재구축->폭☆8 등 단순히 박살나는 선에서 그쳤던 원작을 한참 초월하는 오토메일 잔혹사가 시작(...). 심지어 극장판 샴발라에서는 라스가 장비한 상태에서 글러트니와 싸우다 라스 본인의 계략에 의해 돌바닥에 처박히고 직후 압력을 못이겨 윗팔 부분이 대파, 이어서 팔목 장갑마저 분해돼 내골격과 배선이 다 드러나는 등 고난의 극을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67] '국가의 개'라는 소리를 들어도 그건 그렇다며 내심 동의하며 쓴웃음을 지을 정도[68] 다만 에드을 모르는 이들, 예를 들어 초반의 마리아 로스라든가 하는 이들은 중령을 상대로 반말로 대하는 에드를 보며 도대체 누구길래 저러는 거냐고 말한다. 사실 에드가 정말 소령계급을 달았다고 해도 한 계급 높은 중령을 상대로, 거기다가 어린애가 어른보고 반말하는 상황이라 누가 봐도 이상하게 여길 상황이다.[69] 다만 이건 성립될 일이 적은데 국가 연금술사들은 그 뛰어난 연금술 실력으로 인해서 원한다면 대량학살자도 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물론 팀 마르코처럼 체술 능력이 바닥인 사람도 있긴 한데 에드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 스카 같은 같은 연금술사가 상대가 아닌 이상 호위가 전혀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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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심지어 에드가 이 대사를 읊었던 건 성인남성도 의식을 잃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이 따르는 오토메일 이식수술을 받으며 가쁜숨을 내쉬는 와중이었다. 해당 수술은 오토메일을 본인의 신경과 연결시켜 움직여야하는 특성상 마취가 불가능하다. 즉, 신경을 잇는 과정을 포함한 거의 모든 수술과정을 무마취로 진행해야한다. 해당 수술을 진행했던 피나코도 에드에게 수술 전 "지옥을 볼거다" 라고 충고하였을 정도니 그런 무지막지한 수술을 받으며 고통에 헐떡이는 와중에도 동생이 겪었을 정신적인 고통에 대한 걱정과 그 원인이 본인이라는 사실을 자책하는 모습에서 에드가 얼마나 동생을 끔찍이 아끼는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