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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1] |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저그의 영웅 유닛. 디파일러 영웅으로서 체력 250에 방어가 3임을 제외하면 개발이 끝난 일반 디파일러이다. 음역명은 "언클린 원"
다크 스웜에다 플레이그, 컨슘도 이미 갖췄으니 이 성능으로 나오면 테란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심히 곤란하다. 체력이 250에 저그 특유의 자동 회복을 더해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를 맞고도 딸피로 살아 남는다.[2]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까다롭다. 다크 아칸의 피드백에 맞아도 최대 에너지여야 죽고... 차라리 마인드 컨트롤을 쓰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체력이 많은 거 말고는 다름 없는 디파일러이라서 유즈맵 같은 곳에서도 잘 안 쓰인다. 하다 못해 태사다르가 일반 하이 템플러의 베타 시절 기본 공격을 할 수 있듯이 언클린 원도 베타 시절 디파일러의 기본 공격을 가졌으면 더 많이 쓰였을 듯하다.[3]
편집기를 뜯어보면 알겠지만 미네랄이 50, 가스가 200이다. 즉, 오리지널 디파일러의 2배인데, 패치 후 디파일러 가격이 미네랄 50, 가스 150인 걸 생각하면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셈이다. 생산 속도는 100초로 높지만 어차피 못 뽑으니 의미가 없다.
역시 쿠쿨자와 메이트리아크와 더불어 각본 상에서 등장은 전혀 안 한 유닛이지만 기본 폴더에 들어있는 Twilight Struggle[4]에서 나오고, 블리자드 공식 유즈맵인 Operation Claws에서는 산타가 선물 안 줬다고 꼬장부리며 산타를 납치해 스테이시스 셀(정지장)에 가둔 전력이 있는 패거리의 두목인 저그린치(Zergrinch)라는 디파일러 영웅으로 이름이 바뀌어서 출현한다. 스타크래프트: 레트리뷰션에서는 '타크라스'라는 이름의 영웅 디파일러가 나온다.
스타드래프트나 EUD 기술 등으로 아예 유닛들의 메커니즘을 뜯어고쳐 만든 커스텀 캠페인이나 유즈맵 등에서는 베타 시절의 평타를 구현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스1의 Ascension of Duran/Dark Purposes에서 다뤄볼 기회가 3번 정도 있는데, 진동형 방사 피해에다가 아군 오폭까지 있는 것도 모자라, 제작자가 결정적으로 내부 스크립트에 공중 공격 무기 작성을 안 해놓고 뎃에딧으로 공중 공격 무기만 설정해놔서 공격하면 게임이 튕기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해당 모드에선 언클린 원의 평타는 사실상 애물단지에 가깝긴 하다.[5] 그러나 해당 미션들은 언클린 원의 마법을 십분 활용할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언클린 원 자체는 매우 쓸모가 많다. 그리고 그런 미션들은 언클린 원의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컨슘을 매우 자주 사용해야 하므로, 여기서 주는 저글링들은 최대한 전투에서 소모하지 말고 아껴서 언클린 원의 포션으로만 써야 한다. 아예 저글링들은 후방에 짱박아두고 나머지 유닛들로만 싸우는 것을 추천.
[1] 전용 초상화가 없다.[2] 하지만 살아남아봤자 체력이 고작 3이 남는데 이때는 일꾼한테 맞아도 죽는 체력이다. 말 그대로 살아만 남을 뿐이지 이게 뭔가 도움이 된다거나 상황이 나아졌다는 소리는 아니다(...) 거꾸로 말하면 체력이 3~4 이상 깎인 상태일시 기존 디파일러처럼 이레디에이트에 무조건 죽는다.[3] 파멸충(디파일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인게임 내에서만 짤렸을 뿐이고 디파일러의 공격 데이터 자체는 게임 데이터 안에 아주 멀쩡히 남아있기 때문에 조금만 수정해도 바로 적용시킬수 있다. 만약 적용 되었다면 유닛의 쓰임새 차이는 물론이고 영웅 디파일러와 일반 디파일러의 차이와 개성을 살릴수 있었을 것이다.[4] 1.14 패치 이후부터 추가.[5] 해당 모드에 나오는 감염된 배틀크루저도 제작자가 공중유닛으로 유닛의 판정만 변경했지 AI변경을 하지않아 움직이질 않는다. 뎃에딧에서 간단하게 수정이 가능한데 이걸 하지 않았다는건 연출만 시키면 되니까 일부러 안 했거나, 귀찮아서 안 했거나, 아니면 아예 잊어버렸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