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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타 켄지로의 러브 코미디 만화 어쨌든 귀여워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하야테처럼! 51권 권말 보너스에서 하타 켄지로의 모든 작품을 스타 시스템(한 작품의 주연이 다른 작품에서도 나오며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설명하면서 차기작에서도 하야테의 등장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을 얘기했는데, 그에 맞게 몇몇 인물들은 하야테의 등장인물이었다.
2. 유자키(由崎) 일가
2.1. 유자키 부부
본작의 더블 주인공 포지션이자 작품의 메인이 되는 부부이다. 남편 쪽이 나사, 아내 쪽이 츠카사. 부부가 된 배경과 각각의 특징에 대해선 개별 문서 참고.- 토스트(トースト)
하술할 오니마루 긴가의 모종의 사유로 인해 유자키 부부가 임시로 맡아 키우게 된 전직 길냥이. 츠카사가 토스트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유는 등짝의 얼룩무늬가 마치 잘구워진 토스트빵 위에 버터 조각이 올라간 것같은 색깔때문이다. 오니마루가 주워온 후로는 전직 냥집사인 나사의 케어를 받으며 유자키 부부와 동거 중이다.
공식 팬북에 의하면 토스트의 모델은 작가 본인이 키우는 "앗군" 이라는 8살 고양이(2020년 기준)라고 한다. 현재 작가는 앗군 포함 4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냥집사이다.
2.2. 유자키 나사의 친족들
- 유자키 카노카(母)&유자키 에니시(父)(由崎叶香&由崎縁) - 성우: 아사노 마스미[1](母)/에바라 마사시(父)
애니메이션
유자키 나사의 부모. 전작의 손꼽히는 최악의 막장 부모였던 아야사키 부부와 다르게 좋은 부모다. 막장급 네이밍 센스와 기행이라는 흠을 빼면.[2] 의도만 좋은 네이밍 센스에, 어느 날 뜬금없이 고고학의 본토가 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나라현으로 이사 가는 행동 등등 일반인 시점에서는 이해 못할 행동을 당연하다는 듯이 저지른다.그런데 사실 아들도 만만치 않은 괴짜이다
며느리인 츠카사가 처음으로 집에 오고 첫 만남을 가지게 되자 둘 다 크게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데, 어느정도냐면 엄마 쪽은 츠카사가 '유자키 츠카사'[3] 라고 자기소개하자 "어머, 우연이네. 내 성도 유자키인데."(...)라는 당연한 말을 하지를 않나, 아빠 쪽은 아침부터 긴장감에 몸이 굳어 하루종일 움직이지 못했다. 이렇듯 온갖 기행을 벌이는지라 나사는 4차원 부모라고 평가한다.
허나 그와 동시에 대인적인 면모도 있는데 따지고 보면 결혼해놓고 부모님께 이야기할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한참 지나서 보증인이 필요하니까 부모한테 결혼했다고 보고한데다 그래놓고 딱히 미안하다는 마음도 없고, 굳이 부모한테 며느리를 소개시켜줄 생각도 없고, 오히려 자기 부인한테 부모님이 4차원이라고 하고 있던 나사는 상당히 무례한 행동을[4] 한 것인데 이를 그냥 조용히 받아주고 있으며 심지어 아빠쪽에선 츠카사를 만나 도게자를 하며 아들의 목숨을 구해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한다.[5] 다만 그 와중에 아들에게는 보이기 부끄러웠는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아들을 대화 도중에 뜬금없이 목욕탕으로 보내버리는 등 4차원적인 행동을 일삼지만 일단 나사는 유자키 부모의 하나뿐인 아들이며 츠카사는 나사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기 때문에 대체로 유자키 부부에게는 잘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 유자키 아오조라(由崎青空)
유자키 나사의 친할아버지. 현재는 고인이며 나사와 츠카사가 어머니 카노카의 부탁을 받아 성묘하러 갔을 때 언급된다. 나사의 기억에서는 나사가 어릴 적에 키우는 고양이가 죽어서 울었을 때 쓰다듬으며 덕담과 충고를 해 주는 모습과 울 때 도깨비를 만났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젊을 적에 츠카사와 면식이 있었다. 1919년생으로 일본의 불황기와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일본의 민생고가 컸던 시대를 정면으로 맞닥뜨리며 살았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징집당해 6년 간 파일럿으로써 복무했다. 천성의 재능인지 팔에 큰 상처를 입은 것 말고는 멀쩡히 살아남았다. 그리고선 일본의 현실과 죄책감에 빠져 죽으려 산에 들어갔는데 츠카사를 만나 삶의 희망을 얻고 재기한다.[6] 말년에는 마루에서 말없이 느긋하게 하늘을 바라보며 살다 사망하였다.
3. 아리스가와(有栖川) 일가
작중 쿠사츠온천풍 유후인이라는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는 가문이다. 목욕탕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 나사가 자신의 훌륭한 경영 능력으로 망할 뻔한 온천을 구한 적이 있는 은인 입장이며 덕분에 아야와 카나메는 나사와의 친분이 깊고 은근히 잘 따른다. 이런 나사를 교통사고에서 구해준 츠카사는 더없이 훌륭한 은인으로 생각한다. 온천으로 벌은 자산이 꽤 있는지 온천이 제법 크며 뒤뜰에는 아버지가 창고로 사용하던 별채까지 있는데 말이 창고지 부부 한쌍 정도는 충분히 살림이 가능할 정도의 집까지 소유하고 있다. 또 아리스가와 랜더리라는 코인 세탁소까지 운영 중.- 아리스가와네 어머니(有栖川母) - 성우: 히사카와 아야
애니메이션
아야&카나메 자매의 어머니이자 쿠사츠온천풍 유후인의 주인. 본명은 공개되지 않았고 엔딩 크레딧에서 有栖川母(아리스가와네 어머니)라고만 공개되었다. 아야&카나메와 닮은 미인이다. 가만보면 나사랑도 닮았다. 남편이 있었으나 옛날에 바람을 폈다가 적발되어 그대로 야반도주 해버렸다고 한다. 사실상 이혼만 안 했지 생판 남남인 셈. 따라서 아리스가와 자매는 편모가정이다. 차녀인 카나메의 어머니 아니랄까봐 유자키 부부가 밤 산책을 나갈 때 나사만 조용히 불러서 스킨쉽을 하기 좋은 조용한 공원을 알려주기도 하는 등, 이쪽도 섹드립이 간간히 나온다. 겉으로 보면 꽤 장난스러운 성격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나사의 부모처럼 좋은 어머니다.
4. 츠쿠요미(月読) 일가
작중 치토세의 할머니로 묘사되는 츠쿠요미 토키코의 가족들이다. 허나 토키코를 제외한 가족들은 모두 성이 '카기노지'이다. 토키코의 외동딸과 손녀의 성이 모두 카기노지임을 보았을 때 토키코의 사위[7]의 성이 카기노지이거나, 토키코의 남편의 성이 카기노지일텐데 토키코는 카기노지 라는 성씨를 사용하지 않고 시오리가 츠카사에게 본인 가문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츠쿠요미 일가" 라고 표현한다. 이를 봤을 때 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토키코를 포함하여 카기노지가의 구성원 모두가 여러모로 츠카사와 인연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토키코 측 문서를 참고.
- 츠쿠요미 토키코(月読時子)
- 카기노지 시오리(鍵ノ寺栞)
토키코의 외동딸. 나이는 40세.[8] 나사와 비슷하지만 살짝 더 긴 단발머리를 하고 있는 여성이다. 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토키코의 외동딸에다가 나이를 보았을 때 치토세의 어머니임을 알 수 있다. 딸을 치 쨩이라고 부르고, 카나메와 비슷하게 츠카사를 츠캇 쨩이라고 부르는 것이 특징. 2화에서 혼인 신고서를 작성할 때 츠카사 측의 증인으로 이름으로만 첫 등장하고, 160화에서 직접 카나메네 목욕탕을 찾아오며 등장한다. 성격도 어머니를 은근히 빼닮아서 츠카사를 츠쿠요미 가의 얼간이라며 은근 슬쩍 놀려먹는다. 온 이유는 츠카사에게 열쇠를 건네주기 위해서인데, 이 열쇠는 17권 후반부에서 알 수 있듯이 옛날에 츠카사와 토키코가 살던 그 저택의 열쇠이다. 열쇠를 츠카사에게 준 이유는 토키코의 유품 정리를 해야하는데 그 중 츠카사의 물건도 섞여 있을테니 옛날에 쓰던 본인 물품도 정리할 겸 츠카사에게 준 것이다. 이는 토키코의 유언이라고 한다.[9] 저택까지 거리가 꽤 있는지 저택까지 가기 위해 나사가 운전면허를 딴다고 결심한다.
- 샬롯 & 아우로라(シャーロット&アウロラ) - 성우: 오오와다 히토미[10] / 나탈리 후버(샬롯), 나가쿠 유키[11] / 미셸 로하스(아우로라)
샬롯 아우로라
치토세를 모시는 메이드 페어. 둘 다 가족의 일원은 아니지만 치토세와는 거의 항시 붙어다닌다. 샬롯은 곱슬기가 있는 청록색 머리. 아우로라는 검은 단발에 안경을 끼고 있는 쿨한 외형이다. 둘 다 치토세에게 적극적으로 어울려주지만, 샬롯은 좀 더 어른스러우면서도 짓궃은 경향이 있어서 치토세도 놀림의 대상에 포함하고 있는 듯하며 가슴도 엄청 크다. 아우로라는 12금 정도의 상황에서도 쉽게 얼굴을 붉히며, 영화 취향도 같은 등 감성이 치토세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승부와 도전을 광적으로 좋아한다.
19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샬롯과 아우로라는 토키코가 자신의 사망 후 츠카사를 지켜줄 호위같은 역할을 위해 선별한 인물들이라고 한다. 이 중요한 역할을 맡기기 위해 토키코가 신중을 기해 선택한 신뢰할만한 인물이 바로 샬롯과 아우로라라고 한다.
5. 오토기 여학원 학생들 및 교사진
원작 108화부터 야나기 선생의 부탁으로 갑작스럽게 나사가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업을[12] 진행하게 된 여자고등학교의 학생들이다. 학교 직권으로 외부강사 초청형태로 수업을 진행하고 담당 학년은 1학년인듯 하며 대부분 츠카사와 동갑인 16세 여학생들이다. 갑자기 18살 유부남이 수업하러 왔는데도 잠깐 시끄러웠지만 진정하고 수업을 잘 받을 정도로 예절이 바른 아가씨학교 학생들이다. 하술하겠지만 작중에서 가장 큰 떡밥거리와 관련된 듯한 인물이 등장한다. 124화에서 모두의 풀네임이 공개되었고, 이들은 전부 동영상 연구부라는 동아리 형태로 같이 뭉쳐다니는 팸 관계다.동영상 연구부 부원들은 다음과 같다.
* 시로가네 야이바(白銀刃) - 성우: 나가에 리카
11월 2일생. 반 위원장, 배우담당, 트윈테일. 여학생들 리더인 듯 하다. 긴가에게 한눈에 반해 짝사랑 중이다. 그래서 나사에게 연애상담을 부탁했다가 긴가와 아야가 같이 크레이프를 먹는 장면을 보고 만다. 이름은 과거 같은 잡지에서 연재되었던 YAIBA의 주인공 쿠로가네 야이바에서 따온 듯하다.[13]
- 미야코 하루(都春) - 성우: 하야시 코코
9월 7일생. 단발 마빡. 편집 담당. 가장 먼저 풀네임이 공개됐다. 별명은 먀코. 부잣집 우등생 아가씨지만 HAL이라는 이름의 라멘 파워블로거이자 라멘 매니아. 단 주변에는 라멘 블로거 취미를 비밀로 하고 있다. 라멘집에서 합석으로 나사와 츠카사 부부를 처음 만났다. 양친은 이미 모두 고인이며 자산가인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 우사 미시오(宇佐美潮) - 성우: 요우미야 히나
1월 6일생. 안경 만두머리. 카메라 담당. 장난끼 있는 성격. 우사보다 우사미라는 성이 흔하고 미시오보다 시오가 여자아이 이름에 어울리는 탓에 우사미 시오로 착각 당하기도 한다.
- 쿠레나이 호타루(紅蛍) - 성우: 마츠다 아야네
12월 11일생. 헤드폰을 낀 단발. 음악 담당. 남친이 에로게 오덕후라 곤란하다고 대뜸 나사에게 상담을 걸어오는 괴짜. 오토기 여학원에 중학교때 편입한 것으로 보이고, 공부 자체를 썩 잘하지는 못하는 것 같으나, 편입시험때 카구야의 도움을 받았었다. 두뇌는 천재지만, 생활력이 전혀 없는 카구야의 일상을 돌보고 있다.
- 이누카이 하카세(犬養葉加瀬) - 성우: 우에다 히토미
8월 16일생. 갈라진 롱헤어. 동영상 연구부 부장. 유자키에게 가장 먼저 나이부터 물어본다. 124화에서 마을 변두리에 있는 유령이 나온다는 낡은 서양식 저택[14]을 촬영하자고 한다.
- 니코타마 제니(二子玉ジェニー) - 성우: 마에다 카오리
2월 18일생. 트윈 솜사탕 머리. 의상 담당. 나사를 변태라고 생각하고 있다. 겉옷 하나를 걸치고 있으며 쿠레나이와 함께 야밤에 공원에서 애정행각중인 나사 부부를 목격한다. 전작의 등장인물인 하츠시바 히스이의 여동생이자 산젠인 나기의 육촌 동생인 제니와는 동명이인.
- 이사카 사나에(伊坂早苗) - 성우: 모로호시 스미레
야나기의 선배교사. 엄청난 성깔로 나사의 자기소개후 학생들이 동요하여 떠들자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엄청난 기세로 야나기와 여학생들을 입다물게 했다.
- 아즈마미야(東宮) - 성우: 한 메구미
오토기 여학원 교장. 야나기, 이사카 등과 나이차가 얼마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나사가 실력을 보여주자 야생의 천재가 나타났다며, 자기 직권으로 나사를 특임교사라고 임명해버린다. 그리고 은근슬쩍 겟코양의 지도도 맡긴다.[15] 전작의 아즈마미야 코타로와 무슨 관계인지는 불명.
6. 기타 인물
- 야나기 나오코(柳直子) - 성우: 이토 카나에 / 수지 영
유자키 나사의 선생님. 나사가 기회를 모두 걷어차고 허들이 높은 고교에 입시를 치르는 모습에 극구 반대하지만 나사가 듣지 않아서 실패한다. 이후 '인생에서 방심하면 크게 다친다'라고 마지막 충고를 했는데 실제로 나사가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하여, 입시 자체를 치르지 못하게 되면서 현실이 됐다.
48화에서 재등장. 우연히 밤의 편의점에서 고등학교에 가지 않은 유자키를 걱정하며 불량한 여자에게 걸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우연히 유자키를 만나고 그의 손가락의 반지에서 결혼했다는 걸 알아보고 방금 한 상상이 현실이 된 건가 싶어 가정방문을 한다. 다행히 츠카사가 제대로 된 아내란 걸 알고 안심한다.
같은 학교의 타니구치 선생님[16]과 사귀는 중. 결혼 예정까지 하려 했으나 학교가 신설한 코딩 수업으로 바빠지자 미뤄졌고, 코딩 수업 교사로 나사에게 SOS를 친다. 141화에서 수업시간에 카구야 공주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보아 담당 과목은 고전인 듯 하다.
- 오니마루 긴가(鬼丸銀河) - 성우: 오키츠 카즈유키
유자키 부부가 있는 아리스가와 목욕탕으로 찾아온 나사의 사촌동생. 성인 오니마루는 시로가네 야이바와 마찬가지로 YAIBA의 오니마루 타케시에서 따온 듯하며, 이름인 긴가는 은하를 의미한다. 때문에 카나메는 네이밍 센스만으로 나사의 친척이라 눈치챘다. 17세 고등학생이지만 험상궂은 외모의 인물로 나사의 전략전술 조언을 받아 성공해서[17] 나사를 큰형님으로 깍듯하게 모시고 있다. 때문에 갑자기 결혼했다는 나사와 츠카사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뭐 어떻게 넘어갔다.
말투나 어휘가 어째 전부 학교 불량배 수준을 넘어 야쿠자같은 느낌을 주는게 특징[18]. 이 때문에 츠카사나 카나메는 진짜 학생 맞냐고 몇번이나 묻기도 했다. 다만 작가가 나레이션으로 다들 고등학교의 선생님과 학생이라고 강조한 걸 봐서는 진짜 학생이 맞는 모양이다. 아랫것들(후배)과 구미초(선생님)에게 부탁해서 물건을 배달받기도 했는데 이 사람들도 검은 양복에 빡빡이 머리, 얼굴의 칼자국 등 어딜 어떻게 봐도 야쿠자로밖에 안 보인다. 긴가 자신은 사무소(학교)에서 와카가시라(학생회장)이다.
나사를 찾아온 이유는 자기네 젊은애가 새끼 고양이를 불쌍해서 주웠는데, 이걸 다시 버리면 동물애호관리법 위반이 된다는 이유로 긴가 자신 포함 온 학교가 전전긍긍하다가 고양이를 길러본 경험이 있는 나사에게 자문을 구한 것이라고.츠카사&카나메: 귀여운 학교네!그리고 전직 냥집사답게 동물병원으로 직행해 안전조치를 하고, 상황이 이러니 나사가 당분간 돌봐주기로 하자 하얀가루(가루 우유)와 챠카(장난감)는 자기가 조달하겠다고 했는데, 이것만큼은 나사조차 어휘에 조심해라고 한소리 했다. 아야와는 이상하게 자꾸 티격태격 하고 있다.
- 나키리 오우카(百鬼桜花) - 성우: 미카미 시오리
원작 77화에서 첫 등장. 목욕탕 근처의 공구점 백귀 테크니카의 점원. 졸린 듯한 눈에 검은색 포니테일로 묶은 공순이느낌이 풀풀 나는 나사와 동갑내기인 중학교 때 여사친. 쿨한 이미지에 조용한 성격인 듯 하나, 에어컨을 산 뒤 설치용 설비재료와 공구를 구하러 그간 안 보이던 나사가 나타나 결혼했다고 하자 대충 흘려듣다가 조금 뒤에 "뭐? 결혼했어? 진짜? 언제?"라고 놀란다. 자기가 보기에 나사는 자기랑 똑같아서 이성에 흥미없고 기계 만지는 거 좋아하는 천상 공돌이라고 생각했던 모양. 기묘하게 나사가 빠져있는지 나사에게서 부인이 생겨서 좋다는 점을 이것저것 듣고 난 후 "나도 부인(...)을 가져야 하나"라는 반응을 보인다.
- 카가미 큐마(鏡球馬) - 성우: 쿠노 미사키
원작 79화에 첫 등장하는 카나메의 반 친구. 갈색 피부에 흑발 단발머리의 미소녀. 첫 등장부터 츠카사의 입이나 설명으로 미소녀를 인증한 진짜 미소녀인 모양. 하지만, 그 이상으로 엉망진창인 성격에 심각한 바보다. 7월 초인데 여름방학인줄 알고 학교에 안가고 카나메에게 뭔가 상담할게 있다고 대뜸 목욕탕으로 찾아와 츠카사와 아무 말 대잔치를 하는데 아야보다 더 심각한 노답 상태다.[19] 카나메의 반 친구지만 나사와도 아는 사이인듯.
- 쿠로가네 카가치(鉄日我知)
오우카와 만나서 얘기하던 남자. 오우카를 좋아하는 듯하다.
- 타치바나 와타루(橘ワタル) - 성우: 이노우에 마리나
전작 하야테처럼!의 등장인물이며 부부가 원래 동거하던 아파트의 집주인으로 재등장했다. 건물 1층에서 키지마 사키와 함께 타치바나 3호점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원작 30화[20]에서 이 집이 벼락을 맞아 화재로 전소되는 바람에 건물을 맹하니 쳐다보며 사실상 이 때 첫 등장한다. 이후 그 자리에 새로운 아파트를 짓고 있다고 하고 건설이 완료되면 부부가 그 집에 살기로 결정했다. 허나 작품의 전개가 느린건지 건설 속도가 느린건지 원작이 140화가 지나도록 아직까지 이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 혼다 아시모(本田アシモ)
226화에서 첫 등장. 나사와 똑같이 DQN 네임[22]으로 인해 괴롭힘을 받은 점이 있다. 그럼에도 로봇에 매력을 느껴 인생의 대부분을 로봇에 열중하고 있다. 선생님에게 미래엔 건담을 만들겠다고 당당히 말한다. 그에 걸맞게 모의고사도 전국 2등을 찍는 등 공부 실력도 탁월하다.[23] - 코우사카 히마리 - 성우: 네모토 미야리
1화에서 나사에게 장래에 우주 비행사가 될 거냐고 물어봐서 나사가 지금과 같은 삶을 살게 한 여자아이. 4살 때는 나사를 짝사랑했었다. 1화 이후 200화 넘게 등장이 없다가 225화에 고등학생이 된 얼굴이 나왔는데 날라리같은 모습이 되었다. 226화에 아시모의 이름을 듣자 다른 사람들과 달리 멋있다고 해준다. 아시모가 왜 처음에 자신의 이름을 비웃지 않았나 묻자 아시모에게 나사와의 과거 일을 이야기해 준다.
6.1. 1400년 전의 인물
문단에 앞서 츠카사의 정체를 모른 상태로 이 내용을 읽으면 향후 스토리 및 여주의 정체에 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이 문서에서 이해하고 오는 것을 권장한다.
츠카사가 1400년 전, 불사의 약을 먹기 전에 평범한 약사 일을 하던 시절 살던 동네의 주민들과 츠카사의 가족이다. 외형적으로만 보면 착한 주민들이 살고 있는 평화로운 마을 같지만 실상은 불사가 된 츠카사의 고기를 먹을 생각을 하는 등 전혀 정상적인 인물들이 아니며, 심지어 아버지마저도 향후의 후폭풍 따위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직 부성애 만으로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등 근본은 나쁘지 않으나 영 바람직하진 못한 인물이다.
- 츠카사의 아버지(いわかさ父)[24]
츠카사의 부친. 당시 일본 천황의 부하로 일했다. 카구야가 영감에게 불사의 약을 남기고 달로 돌아가자 이미 떠나간 이에 대한 영생은 바라지 않는다며 약을 거부하고 천황도 약을 거부하며 부하인 이와카사에게 약을 일본의 가장 높은 산에 가서 태워버리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이와카사에겐 약사 일을 하다가 병에 걸려 사경을 해매던 딸(츠카사)이 있었는데, 이와카사는 불사의 약을 태우는 척 하며 츠카사에게 먹여버린다. 사경을 헤매던 사람이 갑자기 멀쩡하게 돌아다니니 당연히 다음 날 바로 마을 주민들에게 소문이 나버렸고, 천황의 귀까지 들어가버려 천황은 당장 약속을 어긴 '이와카사 일족을 모두 말살하라' 라는 명령을 내린다. 츠카사는 황야로 도망쳐 불사자의 고기를 노리는 주민들을 처치했으나, 아버지는 그 전에 이미 산 채로 목을 따여 현장에서 화형당하는 상당히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단행본 16권의 커버에 수록된 짧은 부록 만화에 대략적인 배경이 언급된다. 본래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이 모여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전염병으로 가족들을 한명, 두명 먼저 떠나 보내게 된다. 결국 마지막에는 어린 딸과 단 둘만 남게 되었는데 상황이 이리 되자 "모든 것을 져버리는 한이 있어도 딸의 목숨만은 지킨다"고 결심하게 된 것이다. 결국 딸의 의지마저 무시한 부성애로 인해 자신은 비참한 형태로 목숨을 잃고, 딸은 1400년의 고독과 지옥 같은 일들을 겪게 된다.
- 동네 꼬마
평소에 츠카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동네 꼬마다. 서로 별 거리낌 없이 대화하는 착한 동네 말동무 꼬마 정도였지만 츠카사가 불사의 약을 먹은 다음 날 분명 사경을 해매던 츠카사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일상 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병을 다 나았냐고 물어보고 '아버지가 좋은 약을 가져다줘서 금방 나아졌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데 츠카사가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절벽으로 추락하는데, 불사의 약을 먹었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았고 이내 다시 일어난다. 하지만 꼬마가 이를 목격한다. 이후 츠카사가 긍지에 몰렸을 때 츠카사의 편을 들어주기는커녕 이 사실을 폭로하며 대형 통수를 쳐버린다.[25] 그 결과 주민들이 츠카사에게 덤벼들지만 츠카사의 반격으로 마을 주민들이 전멸해버리는 끔찍한 최후를 맞게 되는데 츠카사에게 덤빈 것은 어른들뿐이라 이 아이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6.2. 유명 과거 인물
[1] 원작자 하타 켄지로의 부인이다.[2] 스스로도 세상에서 겉도는 사람이라고 말한다.[3] 본래는 이전 성을 대야하는거다.[4] 중학생 때도 인생상담을 부모와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것도 사실 꽤 무례한 행동. 아무래도 이름 때문에 부모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듯.[5] 아들을 구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하는데, 사실 아버지 입장에서 그럴 만도 하다. 일하다 전화를 받아보니 아들이 난데없이 트럭에 치였다라는 입에 거품 물고 쓰러질 사고가 났는데, 누군가가 구해줘서 숨이 붙어있다고 한다면 어느 부모라도 감사할 것이다.[6] 나사의 기억에 남았던 말도 이 때 츠카사가 해준 말이다.[7] 즉 시오리의 남편이다.[8] 츠카사의 혼인 신고서에 시오리가 증인으로 적혀져있었다.[9] 유언 내용이 압권. "오타쿠 굿즈를 허락 없이 버리면 전쟁이야." 그러니까 반드시 본인에게 허락을 받으라고[10] 이쪽은 치토세 성우와 길모퉁이 마족에서 자매(샤미코, 료코)역으로 나왔다.[11]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그것이 성우!에서 모에사키 이치고를 맡은 적이 있다.[12] 추가로 같은 교사들도 교육을 부탁했지만 야나기 본인부터 수업받을 상태가 아닌지라 잘 되고 있지 않다.[13] 해당 작품도 카구야 공주를 소재로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14] 전작에 나왔던 나기가 살던 저택이다.[15] 이건 지나가듯 말해서 나사는 아직 겟코가 누군지 모른다. 겟코가 수업에 안들어왔기 때문.[16] 성우는 아라이 료헤이.[17] 이렇게 말하는 가운데 뒤에서 카나메와 츠카사는 뭔가 살벌한 것 아니냐고 긴장을 하는데 일단 시험이나 운동회같은 데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방법등의 자문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18] 복장 특징을 보면 어느 야쿠자 게임의 주인공과 매우 흡사하다.[19] "나는 카나메한테 상담이 있어서 왔어 → 근데 카나메가 없네 → 카나메는 트윈테일 → 그러니 언니도 트윈테일 하면 내 상담에 응해 줄 것 같아"(...) 라는 기적의 논리를 펼친다.[20] 애니메이션 9화.[21] 하야테처럼! 시절 당시 성우는 나카지마 사키이다.[22] 아시모는 혼다에서 개발한 일본 최초의 2족보행 로봇이다. 한국으로 치자면 사람 이름을 휴보로 짓는 셈.[23] 1위가 바로 나사. 참고로 어찌 된 일인지 아시모는 나사가 차에 치여 죽은 줄 알고 있다.[24] 본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으나 일단 성씨는 '이와카사'로 추정된다. 먼저 츠카사가 과거 아버지를 언급할 때 '천황의 부하인 이와카사' 라고 언급하고, 천황이 츠카사 일족에 대한 몰살을 명령할 때 '이와카사 일족' 이라고 언급한다. 뿐만 아니라 동네 꼬마가 츠카사를 부를 때도 '이와카사 누나' 라고 부른다. 보통 사람 이름을 저런 식으로 언급하지는 않을 뿐더러 아버지의 호칭과 딸의 호칭이 같기 때문에 당시 츠카사와 아버지가 사용하던 성일 가능성이 높다.[25] 어린아이라서 순수한 호기심으로 말했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 해도 엄청난 트롤짓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