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인간형
본모습1
본모습2
かぐや姫
YAIBA의 중간 보스. 성우는 후카미 리카/윤미나.
한국 명칭: 바니걸, 바니여왕, 깡순이[1]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한 달토끼족의 수장. 다른 동족은 토끼가 인간처럼 직립보행한다는 것뿐인데, 혼자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고, 그것을 의문시하는 토끼족도 있었다.
용신검을 가진 쿠로가네 야이바와 풍신검을 가진 오니마루 타케시를 동시에 상대할 수 있는 강자. 그러나 젊음과 힘을 유지하려면 지구인 여성의 엑기스를 빨아먹어야 하는 약점이 있다.[2] 이 엑기스 섭취가 24시간을 지나버리면 발작과 함께 몸이 노화된 모습을 보인다.
2. 작중 행적
1000년 전, 자신이 만든 마왕검에 의해 멸망한 달에서 지구로 내려와 장난삼아 지구의 여자아이와 합체하고 일본을 정복한다. 거기서 폭정을 일삼는데 너무 심하기에 대신들이 천하패도의 구슬이라는 용신의 구슬을 구해올 테니 그만두라고 하자 시간벌기는 통하지 않는다며 모두를 말살하려 할 때 용신이 나타나 싸우게 된다.[3]그 둘의 힘은 호각이었으나 사실 인간의 몸 안에 있는 카구야의 힘은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여자아이의 몸에서 분리하여 진정한 힘을 보여주려고 할 때, 사실 그 아이는 용의 무녀였기에 오히려 그 몸 안에 갇혀 힘이 억눌리고 만다. 그 틈을 탄 용신은 달토끼족의 약점인 귀를 잘라 분리를 봉쇄한다.[4] 이 때 용신은 "1000년 뒤의 용의 무녀만이 너를 구할 수 있다. 그러나 네가 1000년을 살 수 있을까?"라 말하고 사라졌다. 그러나 신체의 노화를 방지하고자 1000년이란 시간동안 잠들어버렸었고, 1000년 뒤 야이바가 살고 있는 현대에 용신이 부활함과 함께 침공해온 것.
지구를 침공하여 오니마루를 제압해 봉인했지만, 야이바의 저항에 가로막히고, 엑기스에 대한 것도 탄로나 점점 몰리게 되는데, 우연히 미네 사야카가 용의 무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결국 사야카를 제물로 본래의 힘을 되찾게 된다.
본체의 모습은 거대한 얼굴 위로 토끼귀를 가진 용이 수십 마리 돋아난 형태로 굉장히 거대하다. 결전 중에 빨리 끝나지 않는 싸움에서 화가 나 동족들과 모두 융합하고 마지막으로 지구와 합체해 지구 자체가 된다. 지구상의 바다, 대지, 대기를 비롯한 모든 자연현상을 뜻대로 다룰 수 있게 되어 답이 없는 상태. 그러나 야이바는 사야카를 노파로 만든 괴물일 뿐이라는 오니마루의 일갈을 듣고 용신검의 최대 파워를 지구를 향해 날리는데, 용신검의 행성 파괴 급 파워를 지구를 사랑한 카구야는 모든 파워를 자신이 대신 받고 지저에 봉인된다. 카구야가 지구를 지켜준 셈. 그것을 용신에게 들은 야이바 일행은 일순 숙연해했다. 완전한 악은 아니었던 것.
시간이 지나 오니마루가 야마타노오로치를 부활시키면서 지구에 위기가 오고, 용신이 다시 부활할 지경까지 되자 그것에 호응하여 잠들어있던 그녀의 의지도 깨어났고, 사야카의 몸을 통해 부활하게 된다. 야이바와 일시 동맹을 맺고 야마타노오로치의 내부로 들어가 야이바와 오니마루가 결전을 벌이는 동안 오로치를 억제했다.
싸움이 끝난 뒤, 조용히 사야카의 몸에서 나와 자신과 융합해있던 모든 달토끼족을 분리시킨 뒤, 자신의 추악한 본모습이 싫다며 인간형으로 자신의 몸을 바꾸고 달토끼족들과 함께 떠난다.[5] 귀는 여전히 회복이 안 됐는지 토끼귀 머리띠를 쓰고 있다.
여담으로 싸움이 끝나고 나서 나온 모습이 애니와 1기에서 등장했던 히드라형태가 아닌 달토끼족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게 작중내 유일하게 공개된 여성 달토끼족의 모습이다. 작중설정과 언급에 의하면 카구야는 지구시간으로 아스카 시대[6]당시 일본을 침략하고 나서 당시 지구에 있던 여자아이 하나를 골라서 융합했다고 나오는데 작중 등장하는 카구야의 육체는 여자아이가 맞나 싶을정도로 작중 최강의 글래머를 자랑한다.[7] 아무래도 본체인 히드라 형태와 달리 달토끼족의 모습은 상당한 에너지소모를 유발하는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에너지 소모없이 안정적인 인간형을 유지하려면 카구야 본인으로썬 인간과 융합할수 밖엔 없었을것이다. 그런데 융한한게 하필이면 많이쳐도 여중생에서 여고생정도의 10대소녀인데 이10대소녀가 자신의 본체를 감당하기엔 어리다 보니 이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 융합과정에 이 소녀를 순간성장시킨것으로 보인다.
상당한 나체 수면 마니아다. 심지어 숙적인 용신에게 귀가 잘려 육체에 봉인되고 용신의 죽음으로 천년간 봉인될때와 가벼운 낮잠을 잘 때도 바니걸 코스튬을 벗고 잤다.
자기 행동에 굉장히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도 자주 보이는데, 거미사내(YAIBA)가 잠입한 상태에서 자신의 몸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엑기스에 대한 츠키카게와 대화를 하다가 복도 한켠을 슥 바라보는데 그곳에 거미사내가 숨어있다가 빠져나갔다. 이는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둘 다 동일.[8]
[1] 해적판 명칭.[2] 엑기스 먹는 법은 애니에서는 입과 입을 부딪혀서 빨아먹기다. 코믹스에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머리를 덥썩 물어버리는 과격한 모습으로도 빨아먹는 모습을 보인다. 효과는 24시간이지만, 잠을 자면 이것도 억제가 되는지 지구에 침공하고 첫 엑기스를 흡수하고는 한달이나 잠들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 동안에 야이바는 용신검 활용에 대비한 체력훈련을, 오니마루는 자신의 요새를 중무장화하며 결전에 대비하고 있었다.[3] 처음에는 용신이 용신의 구슬을 넘기면서 약속대로 달로 돌아갈 것을 요구했으나 용신의 구슬은 겉보기엔 평범한 구슬처럼 보인것도 있지만, 구슬의 진가를 못 알아본 카구야는 어이없어 하면서 던져버렸다. 이에 용신을 이를 받으면서 본모습을 드러내며 카구야와 싸우게 된 것이다.[4] 그래서 위쪽의 저 사진에서의 토끼귀는 사실 가짜 토끼귀가 달린 헤어밴드이며, 저걸 벗은 아래에는 잘려나간 토끼귀 밑동이 작게 남아있다.[5] 이모습을 보자 최측근인 츠키카게는 당신은 그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말한다. 아마 츠키카게는 그녀가 만든 최초의 달토끼들 중 가장 우수한 클론의 장남일 가능성이 높다.[6] 한국에서는 고려 시대[7] 카구야가 어느정도의 글래머냐면 작가의 후속작인 명탐정 코난 최고의 글래머인 란과베르무트에 필적할 정도다. 쉽게말해 작중 히로인인 사야카가 란,베르무트급의 나이스바디 여성으로 급성장한거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싶다.[8] 애초에 카구야에게는 용신이 목표였지, 타케시는 부수적인 목표정도로만 취급했을 정도로 얕잡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