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 코사쿠

2022년 11월 13일 우류 타츠오미의 영상에서 다시 언급되는데, 히토미가 가진 정보가 CODE-EL이 끝없이 암살자를 보낼 정도로 중요하다면 어르신과 관련된 정보밖에 없을 거라고 추측하면서 다시 언급된다. 또한 이쥬인 역시 이자의 정체를 캐기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모리 히토미가 가진 정보는 이 어르신이 CODE-EL에게 한 암살 의뢰 리스트로 밝혀졌다. 또한 이 어르신은 CODE-EL의 스폰서라고 한다.

2023년 1월 18일 긴다의 과거 영상에 실루엣으로 등장한다. 긴다가 CODE-EL의 보스가 됐다는 얘기를 들으며 좋은 조직으로 만들길 바란다고 말하는데, 긴다 왈 인간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으며 분위기와 압력이 요괴가 따로 없었다고 한다. 권력만이 아니라 무력도 꽤 강력할 것으로 추정된다.[3]

이후 2023년 5월 10일 영상에서는 사회의 권력자들이 암살자를 이용했다는 정보가 흘러나가자 또 실루엣으로 등장해서는, 긴다에게 3일 안에 이번 일을 없었던 것으로 처리하지 않으면 후원을 끊겠다고 경고를 내렸다.

2023년 6월 12일 영상 막바지에 등장. 살인 리스트를 세상에 뿌린 모리 그룹을 노릴 것을 암시하고 영상은 끝난다.

2023년 7월 4일 공식 트윗에서 모리 그룹을 없애기 위해 어르신이 다른 조직을 찾고 있다고 한다.

2023년 7월 21일 영상에 등장. 긴다의 사망으로 CODE-EL이 와해되자 다른 암살자 조직 엘 페타스로 갈아탔으며 그 조직원[4]과 대화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살인 의뢰 리스트를 세상에 뿌린 모리는 물론 그 주변에 있는 암살자 놈들이 거슬린다면서 사실상 제거하라는 임무를 내리자 그 조직원 역시 그 임무를 받아들인다.

2024년 8월 17일 영상에서 여러 가지가 구체적으로 밝혀진다. 정재계를 뒤에서 주무르는 특급 픽서[5]이자 통칭 '어르신'의 성명이 미도 코사쿠로 공개되었다. 미도는 그 동안 엘 페타스에 '모리 주식회사의 모리 코헤이'의 암살을 의뢰했었으나[6] 영 진척이 되지 않자, 자신이 직접 지휘하고 있는 암살조직을 부려서 모리를 암살하고자 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암살 실행부대에 속해 있는 인물은 스오 리츠(周防律)와 토마 타츠노신(冬馬辰之進)이며, 그 둘은 놀랍게도 츠루기 시노부와 같이 '우수한 암살자 유전자를 얻기 위해 육체적으로 뛰어난 부모의 정자와 난자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수정되어 태어난' 이른바 서러브레드였다. 현재까지 확인된 CODE-EL 시절의 서러브레드는 이 3명이다. 스오 리츠는 츠루기 시노부를 전격적으로 방문하여, 자신이 미도의 녹을 먹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조직으로 들어올 것을 협박을 섞어가며 권유하기까지 한다.

미도를 암살하려고 다른 정치결사 하쿠에이카이(白影会)에서 자객 디아볼로를 보냈으나, 디아볼로는 스오의 손에 살해당하고, 토마는 단신으로 하쿠에이카이를 습격해 전원을 살해한다. 미도는 이 두 암살자를 부려서 모리 코헤이를 암살하려 할 것이며, 우류 타츠오미를 비롯한 모리 주식회사의 사원들은 이를 결사 저지할 것이 확실하다. 그리고 츠루기 시노부도, 모리 주식회사 전원이 자신의 은인이기에 자신 역시 이들 편에 서겠다며 스오 리츠에게 확실하게 선언하기까지 하였다.

2024년 8월 23일 영상에서 다이마루 야스키미는 오리온을 대동하고 통칭 '어르신' 미도 코사쿠를 찾아가서 대면한다. 미도 코사쿠는 눈엣가시였던 모리 코헤이를 제거하라고 말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진척이 없냐면서 다이마루를 질책한다. 자신의 숙원인 '강대국 일본, 핵무장국 일본'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헌법 등의 개정이 필요했고, 그를 위해서는 정치가들을 막후에서 움직이는 미도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기에 그를 거스르지 않고 사죄를 하면서 질책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다이마루는 오리온을 필두로 우수한 암살자들이 있으니 문제없다면서 미도를 안심시킨다. 다이마루의 명령으로 오리온이 먼저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런데 그 앞을 미도의 직속 사병부대의 암살자 스오 리츠가 막아서고, 둘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는가 싶더니 서로의 역량을 테스트해보기라도 하 듯이 맨주먹으로 격돌하게 된다. 다이마루의 제지로 곧 싸움을 멈추었으나, 미도는 오리온의 기량을 눈여겨보고 있었고, 마치 '여포 봉선과도 같은 용력'이라며 자기 휘하에 두고 싶은 욕심을 품는다. 다이마루는 다이마루대로 미도의 힘을 빌리고는 싶으나, 자신들을 마치 하인처럼 취급하는 미도의 태도에 불만이 싹트기 시작하고, 현 상황에 대해 냉정히 생각하기 시작한다. 다이마루의 마음 속의 갈등을 보아하건대, 엘 페타스가 언제까지고 미도 어르신에게 충성을 바칠 것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듯 하다.

2024년 9월 16일 영상에서 어르신은 저택에서 다이마루를 불러 그와 얘기를 하게된다. 이번에도 모리 코헤이의 암살에 실패한 다이마루를 비판하며 또 모리를 암살하려한 미스트와 세라 렌지로를 졸작이라 폄하하며 차라리 할복을 하라 하는 등 엘페타스를 깍아내리며 오리온이 폭발 직전까지 갔지만 다이마루를 생각하며 참으려던 찰나, 결국 폭발한 다이마루가 오리온에게 어르신 살해명령을 내리게 된다. 스오의 방해가 있었지만 오리온은 결국 어르신을 베어 죽여버린다. 하지만…

2024년 11월 18일 이쥬인 시게오의 영상에 짧게 등장한다. 이쥬인은, 어린 소년의 의뢰로 부동산 이권을 위해 타가시야[7]의 점주 야스코 할머니를 살해한 사건의 배후를 쫓던 중 오리온이 나타나 사건의 배후인물이 어르신 미도 코사쿠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정보를 준다. 이쥬인은 자신의 가족 참살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살해를 지시한 주모자라고 명확하게 밝힌다.이쥬인 시게오는 여전히 '개인적인 원한으로는 움직이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나, 미도 역시 이쥬인의 정체를 확실히 파악한 이상 충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