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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7 22:56:02

어드벤트(슈퍼로봇대전 Z)

파일:attachment/어드벤트/어드벤트.jpg

1. 소개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널 도와주는 게 나의 기쁨이다"라는 말과 함께 항상 선의로 히비키 카미시로를 도와주는, 스즈네 曰 산뜻하고 포근한 5월의 태양과도 같은 정체불명의 남자.

인류의 진화를 지켜보는 자를 자칭하는 조직인 크로노 소속으로, 직속 실행부대원인 흑인 남자, 백인 남자, 여성의 3인조를 대동한다. 대원은 전부 후드에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서 정체를 파악 불가능하며 이들도 양산형으로 추정되는 아스클레프스를 사용한다. 미스릴 루트 한정으로 이벤트로 구원오는 아스클레프스의 기체수를 보면 3명의 부하가 추가로 있음을 알 수 있지만 이들은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다.

항상 산뜻하고 포근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보수파의 흑막이 보낸 제미니스에 대해서는 신랄하다 못해 과격할 정도로 적대시하고 있다. 다만 본인의 힘으론 서드 스테이지의 리액터인 가드라이트한텐 미치지 못하는지라 가드라이트와 싸우는 Z-BLUE를 원호하는 형태로 몇번이고 교전하고 있다.

탑승기는 아스클레프스.[1]

전용 BGM은 THE SON OF SUN.

2. 작중 행적

2.1.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첫 등장은 14화에서 제니온 가이의 힘을 처음으로 발현했을 때로 싸움이 일어나는곳 근처에서 히비키의 각성을 살짝 지켜보는 정도였고, 이후 오브 방위전에서 위기에 처한 히비키를 돕기위해 참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개입한다. 오브 방위전 후 Z-BLUE에게 좌표를 제시하여 패러다임 시티로 갔다오게 했으며, 여기서 로저의 복귀로 구 멤버들이 기억을 되찾았을 때 다시 나타나 우주로 나가게 하여 바알의 세력 중 하나인 우주괴수의 출현을 목격하게 했다.

이후 각 분기 시나리오에서 재회했을때는 머리에 손을 대는 뭔가의 간섭만으로 히비키의 약점인 피로 물든 눈의 증상으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를 일시적으로 중화시켜줬으며, 자신이 속해있는 조직인 크르노는 두 파로 나뉘어져 있으며 자신과 적대중인 파벌이 제미니스와 협력해서 이터니티 플랫을 받아들일려 하고 있음을 밝힌다. 그럼에도 몇 가지를 숨기고 있는 것에 반신반의하는 히비키에 대해 자신도 히비키랑 똑같이 저주받은 존재임을 말해주고, 히비키가 천사라 칭한 그 남자, 가드라이트 메온섬을 숙적이자 자신을 가로막는 운명이라고 형용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건 말 안해주고 시간의 감옥을 깨기 위한 데이터 수집을 하겠답시고 우주로 올라가버린다.

이후 계속적으로 Z-BLUE와 히비키를 서포트하여, 그에 대해 가드라이트를 초월할 수 있는 자라며 호평했다.

숙명의 상대인 가드라이트가 결전 때 초은하 그렌라간의 등장으로 꼭지가 돌아 열폭상태가 되자 "안나롯타를 죽여서 그 분노를 더 강하게 하면 돼"라는 등으로 계속해서 도발[2]하여 스피어를 제어하는 감정 중 하나인 달관하는 감정을 분노만으로 눌러버리도록 유도하나 가드라이트의 폴메니아의 참격에 의해 기체가 터지면서 폭사. 허나 그 희생은 헛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히비키와 자신의 숙적인 가드라이트에게 스피어를 빼앗아 지옥으로 떨어트리는데 성공했다.

다른 세계의 사람으로, 히비키와 마찬가지로 "천사"와의 접촉으로 저주받은 자가 되었다고 하나, 히비키처럼 피로 물든 눈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결전에서 증원 올 때 "이제 내 정체를 밝혀야 할 때가 왔다. 난 잊혀진 최후의 한 사람…"[3]이라고 말했고 가드라이트도 어드벤트에게 마지막 공격을 날리기 전에 "그런가... 알겠어! 알겠다고! 너는... 너느으으으으은...!!"하면서 그를 아는듯한 말을 하였고 죽을때 "왜 당신은 그렇게까지 하면서 날…"이라 하는 히비키에게 "그게 나의 기쁨… 왜냐면, 넌 나의…"라는 의미심장한 떡밥을 남겼다. 결국 정체를 밝히지 않고 죽었지만.

연옥편에서 등장해서 생존한 걸로 보였지만, 사실 시간대가 시간의 감옥이 깨지기 전인 과거 시점이다. 녹색 지구에서 제각기 흩어져 있던 스피어 소유자 세츠코, 크로우, 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은뒤 사이데리얼을 상대로 레지스탕스 활동을 벌이며 지원해 준다. 등장하는 부하들 이름이 블루, 레드, 블랙, 화이트인 걸 보면 부하들의 코드 네임은 색깔로 정해지는 듯. 여전히 떡밥을 뿌리고 다니는데, 메일 비터가 어드벤트를 보자 순간 말문이 막히더니 아사킴을 닮았다는 말을 한다. 이후 크로우와 전 사이데리얼 연구원 크라비아의 대화에서도 아사킴 관련성을 암시하는 등 아예 쐐기를 박는 수준.

요약하면 뭔가 있어보일 듯하게 등장해서 수상한 행보를 보였음에도 끝까지 자신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아군을 도와준 좋은 사람이지만 결과적으론 떡밥만 잔뜩 남기고 사라졌다. 아니, 존재 자체가 떡밥 덩어리인 사나이. 테마곡 이름을 직역하면 태양의 아들이라서 떡밥 키워드 중 하나인 "솔의 기억"을 연상케 하고, 또한 그의 기체인 아스클레프스는 황도 12궁에 속하게 된 뱀주인자리의 신화상 인물이자 태양신 아폴론의 아들인 아스클레피오스를 연상시키는 이름이다. 여담이지만 담당 성우인 스와베 준이치도 선역보다는 악역을 맡는 경우가 많은 인물이라 목소리부터 떡밥을 살포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 정말 너무나 수상하다못해 떡밥이 넘쳐 흐르는 지경이라 어딘가 흑막처럼 연출된 모습이 오히려 각본가의 페이크고 진짜로 우리 편 아니냐라는 견해도 존재할 정도이다.

더 얄미운 건 중단 메시지에선 "자네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지"라면서 말한다는 게 클리어 데이터 남기면 이후 좋은 게 있다는 주지의 사실(…)이라 본편이랑 별 다를 게 없다(…). 그나마 10주차가 상한이었던 파계편과는 달리 5주차가 상한이라는 나름 참고할만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해주긴 한다.

처음 스팟 참전시엔 나름 강력한 편이지만 이후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개조도 안하고 나오기 때문에 강하다기보단 되려 발목을 잡는 느낌이 들 지도 모른다. 후반에는 공격면에선 거의 도움이 안되므로 막말로 각성이나 꿀꺽해야 한다. 대부분 히비키와 태그를 짜지만 딱 한 스테이지에서만 단독으로 나타나는데, 원호공격대사는 이때 들으면 된다.

2주차 이후로는 격추수 보정 덕에 에이스 보너스를 들고 나오는데, 자기 소속 팀의 파일럿 SP 회복량이 10 추가된다. 여타 SP 회복 관련 능력 및 보너스 중에서는 유일하게 메인파일럿뿐 아니라 서브 파일럿도 해당된다. 즉 각성을 담당하는 스즈네의 SP도 15 회복되는 묘하게 고마운 능력[4]이라 그의 자애로운 성격을 체감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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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신화가 실린 공략집 발매 후 밝혀진 패션 센스가 굉장히 깨는지라 인퍼런스처럼 이미지가 대폭 추락할 뻔했는데 진짜 문제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2.2.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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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의 최종보스
슈퍼로봇대전 Z 슈퍼로봇대전 Z
스페셜 디스크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디 에델 베르날 XAN 파계의 왕 가이오우 차원장 가이오우 안티 스파이럴 어드벤트

파일:advent.jpg
이것은 벌이 아니다. 구제이다.
모든 것은 나의 기쁨을 위하여!
사실은 천옥편의 최종보스. 그 정체는 오리진 로에 의해 탄생한 네 명의 사자 중 하나인 기쁨의 어드벤트. 즉 최후의 한 명이라는 의미는 네 명의 사자중 최후의 한 사람이란 의미였다.

천옥편에서는 비교적 초반인 화성에서의 전투를 통해 생존해있음이 밝혀졌고, 여전히 드문드문 등장해서 Z-BLUE 일행을 돕고 전폭적인 신뢰를 얻었다. 허나 가로드 란, 레도, 노노 등 어드벤트랑 만난 적이 없던 멤버들은 왜 그렇게까지 신뢰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졌고, 다른 멤버들도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스피어의 보유자인 크로우 브루스트를 시작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후 녹색 지구 탈환전 때 도우러 온 어드벤트에 대해 히비키가 스스로 싸우기를 결의하는 걸 시작으로, 레도가 "저 녀석이 말하는 건 마치 스트라이커의 지배랑 다름없어!"라는 말을 계기로 크로우가 어드벤트가 뭔가 뒤로 숨기고 있는건 분명하지만 첫등장 때부터 계속 일행의 위기를 구해왔단 사실 덕에 그에 대한 의문을 잊고 어느새 "어드벤트가 생각하는것이 올바른" 것을 전제로 한 뒤틀린 사고를 갖게 된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5] 어드벤트의 도움을 거절하자 우리의 동지가 될 수 없는 존재라면서 갑자기 적으로 돌아선다.

그리고 히비키에 의해 아스클레프스가 격파되지만 자신의 진정한 힘을 개방해 맨몸으로 제니온 가이를 박살낸다.[6]

그리고 스스로 진실을 밝히는데, 히비키의 트라우마를 심은 천사의 정체는 바로 이 녀석이었다. 즉, 시옥편 때 저주받은 눈을 중화시킨건 중화가 아니라 상기한 Z-BLUE의 멤버의 신뢰를 얻은 것과 비슷한 원리로 히비키에게 일종의 필터를 걸어 자신이 천사 본인이란 걸 인식 못하게 한 것.

Z-BLUE와 일방적으로 결별한뒤 ZONE에서 해방된 아사킴 드윈과 이해의 일치에 의해 행동을 같이 하나, 메가라니카에서 히비키가 일으킨 기적으로 한번 크게 당한 뒤 아사킴측에서 그의 정체가 복수의 대상 중 하나였는데다 본질이 독선 그 자체임을 간파함으로 격돌. 헬리오스로서의 힘을 개방하여 슈로우가를 박살낸다. 다만 이 일은 헬리오스가 가진 오리진 로의 힘을 아사킴과 슈로우가가 습득함으로 슈로우가 신으로의 진화를 초래하는 역효과를 불렀고 이로 인해 부하인 블루를 잃게 된다.

네 명의 사자에 대해 연구하던 히비키의 어머니에게 흥미를 가진 그는 그녀의 감정을 조작하여 일부러 히비키를 죽이게 하려 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스스로의 의지로 아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끊었고 그러한 힘에 흥미를 가진 그는 히비키에게 관심을 가졌고, 그런 힘을 발휘하게 하기 위해 히비키에게 절망을 주면 어떨까 싶어서 그가 보는 눈 앞에서 그의 아버지와 누나를 죽여버렸다.[7]이 일련의 사실을 전부 알게 된 히비키는 어머니에 대해 갖고 있던 증오와 절망에 완전히 해방되어 가족을 전부 빼앗은 어드벤트를 자신의 손으로 박살내기로 결의하게 된다.

이후, Z-BLUE와 아사킴과 대립함으로 자신을 신봉하는 부하들을 차례로 잃은 끝에 에스 테란으로 돌아가 나머지 세 명의 사자들과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으나, 새크리파이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Z-BLUE와 화해하려는 틈을 찔러 그녀를 헬리오스로 흡수, 그리고 아사킴에게 진실을 밝혀 그의 정신을 붕괴로 몰아넣어 흡수했다.

그리고 에스 테란의 라스 바빌론에서 Z-BLUE와의 결전을 맞지만 솔라리언의 차원결계에 봉쇄당하나 사실은 당한 척한 것으로, 독트린과 템프티가 Z-BLUE에 의해 위기에 몰렸을때 다시 나타나 자신의 최대의 목적을 밝힌다. 바로 모든 것을 초월한 신이 되고자 하는 것. 신이 되기 위한 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힘인 지고신 솔은 본래 총 12개의 스피어를 모아야 재림시킬 수 있으나, Z-BLUE 쪽에 있어서 회수하지 못한 나머지 네 개의 스피어를 대체하기 위해 자신의 동료인 나머지 세 사자인 독트린, 새크리파이, 템프티와 아사킴으로 대체[8]해서 지고신Z로서 재림. 이번 작의 최종 보스가 된다.

강력한 힘으로 Z-BLUE를 압도하나 수많은 연합군의 지원사격에 지구에 남아있던 사람들의 마음과 죽은 자들의 응원이 Z-BLUE에게 힘을 준데다 생명의 의미를 버린 어드벤트는 태극, 즉 지고신과 일체화하지 못하였기에 어드벤트의 뜻과 달리 지고신Z가 아사킴의 소원을 들어주어 죽음을 내려준 덕분에 어드벤트 자신의 약화까지 겹쳐 패배한다.

그러고도 차원붕괴를 막기 위해 모든 힘을 쥐어짜내고도 부족해하는 Z-BLUE를 비웃으나 다른 사자들을 흡수한 것 때문인지 감정이 되살아났으며 패배와 동시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마지막에는 지고신 Z의 힘과 스피어의 힘을 이용해 전 우주의 시공수복에 협력하였고, 신이 될 자격이 없는 자는 악마라 불리었던 자인 AG와 함께 남아있는 소멸하려는 힘을 받아들여 조용히 죽음을 맞이하였다만, 하술하겠지만 이 때 죽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행적도 행적이지만 맨몸으로 제니온 가이를 박살내기 직전 하하하하하! 하고 웃는 것[9]과 다른 세 사자들을 흡수하여 성 어드벤트로 융합했을 때에도 웃어젖히는 것 때문인지 또라이들만 모인 네명의 사자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희대의 또라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혔다.

Z 시리즈 마지막 보스답게 모든 캐릭터들과 전투 전 대화가 존재한다. 다른 보스들은 주역급 정도만 있는데 어드벤트는 조역급과도 전투 전 대화가 있다. 심지어는 아쿠에리온의 모든 파일럿이나 카츠 코바야시나 하야토나 벤케이도 있다. 이건 후기 슈로대의 전통 비스무리한 게 되어서 VXT, 30에서도 최종보스는 모든 캐릭터와 전투전 대사가 있다.

2.3. 슈퍼로봇대전 30

다른 우주에서 진리에 도달할 뻔했던 지구 인류인 사자의 마지막 생존자. 동포들을 흡수해 모든 인과를 제어하는 지고신 Z와 일체화하여 성 어드벤트라 자칭했다.

1억 2만년에 한번 일어나는 우주의 붕괴를 혼자 극복하여 새로운 우주를 전부 관리하려고 하였으나 진리에 도달하는 올바른 길을 걸어가는 자들에게 패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에 이르었다.

그 싸움 끝에 차원을 넘어 이 세계에 도달했지만 당시의 교만과 독선적인 모습은 자취를 감추었으며 책임에서 해방된 지금의 처지를 순수하게 즐기고 있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히든 보스로 등장한다. 아군 전력치가 200만을 돌파하고 "대결 -VERSUS-" 시나리오를 클리어 후[10] 오세아니아 에이리어의 포인트 네모에 추가되는 미션 '미지와의 전선'에서 등장한다. 천옥편에서의 Z-BLUE와의 결전 이후 목적을 잃고 떠돌아다니고 있었으며,[11] 자신의 힘을 되찾기 위해 드라이크로이츠에 전력을 다한 싸움을 요구한다. 과거의 일을 넌지시 언급하지만 별달리 특출난 전용 전투 대사는 없으며 과거 3차 Z에서 만난 참전작들과 전투를 할 경우 재회를 기뻐하는 투의 전투 대사를 말한다.[12] 최초로 조우하는 1번째 스토리에서는 3차 Z에서 참전한 작품들의 경우 C.C.만이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처음 이기면 앞으로 8번 더 싸우면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겠다고 하는데, 그 말대로 미지와의 전선을 클리어 후 재도전할 때마다 지고신Z의 능력치가 더 강해지면서[13] 마지막 10번째에 싸우게 되는 '지고신 ZX'는 최종보스를 뛰어넘는 극악한 스펙을 자랑한다. 어중간하게 몰려갔다간 위력도 명중보정도 무시무시한 맵병기 초천사신뢰에 몰살당하니 정예 슈퍼로봇 몇몇이서 맵병기를 피할 수 있는 위치인 지고신Z의 상하좌우에 붙어서 상대하는 게 낫다. 그나마 가드만 있고 저력이 없어서 때리는 대로 대미지가 들어가는 게 다행일 지경.

물론 아군 육성이 완료된 뒤에는 훌륭한 딜량 측정기로 전락한다. 무엇보다도 전작처럼 저력이 없는 게 생각 이상으로 큰데, 본작에서 저력 없는 보스라는 건 그냥 피통만 많은 물장갑이라는 의미인지라 고배율 스킬과 강화파츠로 떡칠한 아군이 30만 대미지 씩 우겨넣으면 피통 따위 의미가 없고 그저 MxP와 파츠만 바쁘게 뜯기는 신세가 된다.

어드벤트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때마다 여러 강화 파츠를 얻을 수 있으며, 마지막 10번째에 얻을 수 있는 강화 파츠는 T 최고의 강화 파츠 중 하나였던 '기적의 증표'로 공격력+이동력+사거리 증가에 사용 시 기적까지 걸어버리는 엄청난 물건이다.

천옥편에서 최후의 순간에 인간을 받아들인 영향인지 성격이 많이 얌전해졌다. 드라이크로이츠와 마주쳤을 때 다짜고짜 덤벼오는 게 아니라 교전을 요청하며 싸움에서 진 뒤에는 세상을 몇 번이고 멸망시킬 힘을 지녔음에도 나서지 않고 드라이크로이츠와의 다음 싸움을 기약하며 드라이크로이츠를 원래 차원으로 돌려보내 주고 자신은 그대로 차원의 경계에 머무른다.

이후 EXTRA 미션에서 잠시 등장하지만[14] 직접 개입하진 않고 지켜보겠다면서 말하고는 출연 끝. 어드벤트의 능력을 생각하면 혼자서 최종 보스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지라 이렇게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3. 스탯

기본 스킬초능력 L9, SP 회복,[15] 압박감 L4, 전의고양, 정신내성, 기력+(대미지), 멀티타겟, 3회행동
정신 커맨드신뢰(10)/격려(10)/축복(10)/사랑(10)/인연(10)
능력치격투:350/사격:350/기량:350/방어:315/회피:236/명중:306 (레벨 99)
지형적응SSSS(空陸海宇)
에이스 보너스기력 130 이상일 때 아군 페이즈 개시 시에 정신커맨드 각성이 걸린다.
기본 탑재된 3회 행동과 더불어 기력 만족시 각성도 걸리므로 총 4회 행동을 한다. 여기에 300이 넘는 명중과 각종 보정이 겹쳐 회피파츠로 떡칠해도 명중이 50 이하로 내려가질 않는다. 따라서 기력을 낮추고 한 턴 쉬고 몰아치는 걸 추천.
기본스킬극, 가드 L3, 압박감 L4, 기력+ 보너스, 기력 한계 돌파 L3, 3회행동
정신 커맨드신뢰(10)/격려(10)/축복(10)/인연(10)/기대(10)/사랑(10)
능력치격투:340/사격:340/기량:330/방어:300/회피:260/명중:296 (레벨 99)
격투:492/사격:492/기량:462/방어:452/회피:412/명중:496 (레벨 200)
지형적응 (지고신Z)AAAA(空陸海宇)
에이스 보너스기력 130 이상일 때 아군 페이즈 시작 시 정신커맨드 각성이 걸린다.
99렙 만렙 당시에는 천옥편의 끝판왕 능력치에서 약간 하향되었지만 200렙 확장 이후로는 전반적인 능력치가 흉악하게 올라가는데다 싸울 수록 지고신Z의 무기가 크게 강화되기 때문에 보다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볼 수 있다. 본작에서 사양이 변경된 저력을 들고 나왔다면 최대 72만까지 뛰어오르는 지고신Z의 무식한 HP와 가드, 압박감 스킬이 합쳐져 실질 HP 200만에 근접하는 보스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초숙련자 난이도인 경우 천옥편처럼 에이스 보너스로 기력 130부터 각성이 걸려 1턴에 4회 행동을 한다.

[1] 또 다른 탑승기로는 헬리오스, 지고신Z가 있다.[2] 그때까지의 선해보였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굉장히 가차없다 못해 악당으로 보이는 수준의 잔인한 발언을 하는데, 히비키가 적의를 가진 상대에 대해 가차없이 대하는 것과 비슷한 지라 떡밥거리 중 하나다.[3] 참고로 후도도 그를 보고 "저게 최후의 한 사람인가…"라는 혼잣말을 했다.[4] 스즈네는 육성불가인데 sp가 낮은데다 보통 3,4턴이면 맵정리가 되는 관계로 각성을 써볼려면 레벨 65이상에다 3,4턴동안 타 정신기를 쓰면 안되는데 어드벤트가 붙어있으면 허들이 좀 낮아진다.[5] 비슷한 케이스가 Z 시절에 있었는데, 다름 아니라 길버트 듀랜달에 대해 전폭적인 신뢰를 갖게 된 ZEUTH였다.[6] 이때 일행들이 경악할 때 아무로와 료마가 순서대로 "어드벤트 저 남자는…" / "이, 인간이… 아냐!"라는데, 료마의 가공할 전투력과 "물리법칙도 있으나 마나구만"이란 대사의 건을 상기해보면 묘하게 쓴 웃음을 주는 포인트.[7] 이에 대해 히비키와 전혀 접점 및 공감대가 없을 것 같은 강철의 여인인 하만 칸조차 분노를 느끼고, "악독한 놈! 네놈에게 그럴 권리가 있냐!"라며 따지는데, 그때까지 히비키처럼 자신이 실험체로 이용해온 사람들의 수(9만4372명)를 당당히 대답해버린다.[8] 추방된 지 1만2천 년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추방한 다른 세 명에 대한 원한을 갖고 있었고, 이게 어지간히 한이 맺힌 모양인지 약해져버린 독트린과 템프티에게 우주를 구할 자격이 없다며 단언하며 용서를 구하는 둘을 가차없이 흡수해버렸다. 즉,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Z-BLUE를 강해지도록 한건 이 둘의 약체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었단 이야기.[9] 가드라이트에게 독설할 때처럼 상큼하다 못해 느끼한 미소로 웃는데, 본색이 드러나는 곳이라 그런지 이제까지의 미소씬보다도 더욱 강렬하고 절묘하게 매치된다. 참고로 AG도 최종전에서 전투 전 대사로 "하하하하하! 죽어라 어드벤트!"라고 말한다.[10] 레이어스, 건소드, V건담, 엘가임를 제외한 대다수의 신참전작들(제이데커, 마제스틱 프린스, 그리드맨)의 최종전을 눈앞에 둔 시점이다.[11] 본인 말에 따르면 1만 2천년 전의 일이라고 한다.[12] 해당되는 인물은 (아무로 레이, 크와트로 버지나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카미유 비단 - 기동전사 Z건담), (나가레 료마 -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를르슈 람페르지, 코우즈키 카렌, 쿠루루기 스자쿠 - 코드 기아스), (버나지 링크스 - 기동전사 건담 UC) 다만 동일한 선상이지만 모습이 달라진 참전작(예: 마징가 Z: 인피니티)들과는 전용 전투 대사가 존재하지 않는다.[13] HP +50000, 장갑 +100, 운동성 +10, 무기 공격력 +100, 무기 명중 보정 +5씩 증가한다.[14] 단, 어드벤트와 조우하지 않았다면 등장하지 않는다.[15] 이벤트 후 저력 L4로 변경. 정신기를 못 쓰기 때문에 저력으로 바뀌기 전에는 하등 쓸모없는 능력으로, Z 시리즈에서 SP 회복은 평화주의자나 평범한 인간이 아닌 존재가 기본적으로 들고 나오는 능력이기 때문에 사실상 사자들을 흡수한 뒤 인간의 감정이 살아나기 시작했음을 표현하는 장치라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