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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4:20:11

야나미 안나

파일: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한글 로고.svg
주요 등장인물
시키야 유메코 · 호코바루 히바리 · 바소리 티아라 · 츠키노키 코토 · 시라타마 리코
<colbgcolor=#5ba0df><colcolor=#fff> 야나미 안나
[ruby(八奈見, ruby=やなみ)][ruby(杏菜, ruby=あんな)] | Anna Yanami
파일:마케인등장인물2.jpg
코믹스 ▼
파일:야나미안나코믹스.png
나이 15세
생일 11월 29일[1][2]
신체 156cm, E컵
가족 부모님[3]
학력 츠와부키 고등학교 (1학년) → (2학년)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혼이즈미 리나오디오북

[[일본|]][[틀:국기|]][[틀:국기|]] 토오노 히카루TVA

[[미국|]][[틀:국기|]][[틀:국기|]] 트리샤 멜론
1. 개요2. 특징
2.1. 설정화
3. 작중 행적
3.1. 작품 목록
4. 누쿠미즈 카즈히코와의 관계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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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스케도 나를 신부로 삼아주겠다고 했으면서 너무하지 않아?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의 패배 히로인이자 타이틀 히로인. 작품의 얼굴마담을 담당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2. 특징

파일:마케인_인물2.jpg
츠와부키 고등학교 1학년. 15살. 156cm. E컵.
표정이 풍부하고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명랑한 여자.
여리여리해 보이는 여성스러운 체형으로 남자들의 인기가 많다. 식탐이 많다.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 하카마다 소스케를 쭉 짝사랑하고 있었으나⋯⋯?
카즈히코의 클래스메이트. 밝고 애교 넘치는 반의 인기인이지만 조금 얼빠진 부분이 있다. 천정부지의 식욕을 가진 먹보. 소꿉친구에게 오랜 짝사랑을 하고 있는데⋯⋯?
애니메이션 소개
작중 주인공 누쿠미즈 카즈히코 다음으로 등장한 인물이자 첫 번째로 패배 히로인 타이틀을 획득하는 히로인이다.

짝사랑하던 상대는 하카마다 소스케라는 인물로 무려 4~5살 때부터 소꿉친구였던 관계이다. 그 하카마다 소스케와 연인이 된 인물은 히메미야 카렌으로 작중 만난 지 고작 한 달 만에 연인이 되었다고 한다.[4]

성격은 마이페이스 기질이 강하다. 그리고 작중 묘사를 보면 기본적으로 바보인데다 먹보 속성도 있다.[5][6][7] 기본적으로 인싸답게 눈치가 빠르다보니 필요할 때는 주인공의 의지가 되어주기도 하고, 소스케 사이에서 있었던 일로 주변에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어느 정도는 안다.

외모는 기본적으로 미소녀[8]이며 작중 주요 히로인들 사이에서는 시키야 유메코와 함께 가장 글래머한 체형이다. 다만 안타깝게도 하카마다 소스케와 연인이 된 히메미야 카렌이 외모는 물론 가슴사이즈도 압도한다.

SNS를 즐겨하는지 음식 사진 같은 것을 자주 찍어 올리기도 하고 자기중심적인 모습[9]과 더불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지 않으면 토라지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예쁜 여사친 그 자체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이렇게만 보면 나르시시즘 캐릭터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창작물에서 그려지는 나르시시즘 캐릭터마냥 묘사가 과하거나 뒤틀리지는 않다. 야나미가 보여주는 모습은 기본적으로 본인이 미인임을 자각하는 이가 보여줄 법한, 당연한 수준의 자신감에 가깝기에 더욱 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그리고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보여주는 마인드도 묘하게 현실적이다 보니 독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심성이 착한데다 이런 묘하게 현실적인 캐릭터성 덕분에 주인공과 썸 타는 과정이 더욱 미묘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바보같은 면모와 별개로 성적은 135위로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이 학교가 현내 손꼽히는 수준의 인문계 고등학교인지라 135위면 오히려 절대적인 수치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단지 똘똘해보이는 겉모습과는 약간 괴리가 있을 뿐이지.[10][11]

별명은 해달인데 애니메이션에서 언급된 날에 일러 담당이 '해달 안나'라고 올린 일러에 작가가 '이 해달 체계가 나를 미치게 한다'라고 반응했고 담당 성우 또한 '야나미 안나가 아니라 해달 안나 역할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반응했다.

2.1. 설정화

파일:야나미최종설정화.png
원작
파일:야나미 애니 설정화.png
파일:야나미 표정.png
애니메이션
파일:야나미초기설정화.jpg

* 정식 출간 전엔 리본 색만 네 가지 모델이 있었다고 한다. A 버전으로 채색된 설정화도 있으나 최종적으로 확정된 리본 색은 B.
파일:야나미리본.jpg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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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권의 시작이자 주요인물 중 하나.

주인공과 인연의 시작은 안타깝게도 야나미가 패배 히로인이 된 순간이었다. 작중 상황을 보면 전학생인 히메미야 카렌이 유학을 떠나게 되자 카렌을 좋아하던 하카마다 소스케가 카렌을 붙잡을지 말지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자 이미 하카마다가 히메미야에게 마음이 있음을 아는 야나미가 결국 하카마다를 다그치며 카렌을 붙잡도록 설득하였고, 하카마다도 마음을 다 잡고 공항으로 달려 나가는 상황이었다.

이미 훌륭하게 패배 히로인으로서 역할을 완수했으나 여기에 한술 더 떠 하카마다가 먹다 남긴 음료수를 본인 입에 갖다 대는 도중 주인공과 마주치고 만다.[12] 그 뒤 야나미는 주인공에게 접근하여 지금까지 봤던 일을 모른 척해주길 부탁한다. 그런데 하카마다가 그대로 달려 나가 버리고 졸지에 야나미가 음식값을 전부 계산하려 하니 돈이 모자랐다. 결국 주인공이 대신 내주려고 하는데, 아예 야나미는 그대로 눌러앉아 음식을 더 시켰고 그렇게 빚을 만들고 만다.

빚을 만든 뒤에도 돈을 갚을 능력이 안 된다는 이유로 점심시간마다 자신이 도시락을 싸 오는 것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이에 주인공이 떨떠름해하면서도 결국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주인공과 관계가 시작된다.

1권 중반에는 문예부에 가입한다.[13] 이유는 당연 하카마다와 거리를 두기 위해서이다. 마침 문예부도 학생회로부터 경고를 받은 뒤로 유령부원인 누쿠미즈라도 일단 활동을 재개하도록 권유하는 중이라, 문예부 입장에서 신입부원은 당연히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기에 받아들였다.

문예부측에서 주최한 합숙도 다녀온 뒤 주인공인 누쿠미즈와 붙어있는 일이 많아지자 자연스레 험담을 듣게 된다.[14] 이는 누쿠미즈도 알고 있었고 이 상황이 마음에 걸려 결국 누쿠미즈 측에서 먼저 철벽을 치는데[15], 이런 독단적인 모습에 야나미는 화가 나서 그대로 관계를 정리하고 없는 사람 취급을 한다.[16] 와중에 문예부에 책을 반납할 일이 있어 누쿠미즈와 다시 마주치는데, 전혀 정을 줄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지만 누쿠미즈가 먼저 야나미에게 말을 걸며 자기도 즐거웠다고[17] 한다. 안나의 반응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주인공이 먼저 다시 말을 걸자 그래도 인내심 있게 기다려주면서 다소 냉랭했던 어투가 약해진 것을 보면, 이때 이미 마음을 누그러뜨린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종업식에 누쿠미즈와 하카마다가 만나게 된다. 하카마다는 상황을 정확히 몰라 여전히 안나와 누쿠미즈가 친하게 지내는 줄 알고 아예 누쿠미즈에게 안나를 잘 부탁한다는 둥 오해를 잔뜩 한 채로 들이민다. 이에 누쿠미즈가 화가 나서 그대로 안나가 하카마다를 좋아한다는 것을 까발리고 마는데, 때마침 코마리의 연락을[18] 듣고 찾아온 안나에게 이 모든 장면을 보이고 만다. 안나는 마침내 제대로 화를 내는데, 무엇보다 자기의 마음과 인간관계를 멋대로 정의하려 드는 두 인물에게 화도 내면서 하카마다에게 못다 한 이야기를 하며 울분을 쏟아낸다. 동시에 누쿠미즈에게도 불필요한 배려는 필요없음을 강조하며 멋대로 행동하지 말고 사전에 나랑 의논을 하라고 화를 낸다. 이 일련의 과정에 대한 해석글

그 와중에 주인공이 오타쿠적인 망상과 절망적인 자의식 과잉을 바탕으로 말조차 건네면 안 될 것 같았다고 하자 진심으로 황당해하며 한 마디 한다.
말하고 싶으면 말하면 되잖아! 마음대로 해!
학교에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데 허가가 필요해?! 무슨 세상이야, 그게!
결국 이렇게 주인공의 자의식 과잉으로 생긴 오해도 해결되고 사이도 다시 회복된다.

그리고 누쿠미즈가 본격적으로 친구 관계가 되자고 하자 이를 받아들인다.[19][20]

2권에서는 누쿠미즈 집을 방문하는것으로 첫 등장을 한다. 덕분에 누쿠미즈 카쥬와 처음으로 직접 대면을 하게 되었다. 사유는 월급대신 소면을 받은 아버지를 대신하여 소면을 지인들에게 나누어주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중학교 동창회를 다녀온 뒤 하소연을 목적으로 집에서 쉬고있던 누쿠미즈를 카페에 부른다.[21] 그러면서 겸사겸사 시답잖은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22] 우연히 밖에서 야키시오 레몬과 레몬이 짝사랑했으나 깨졌던 아야노 미츠키가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게된다.[23]

야나미는 이 둘을 미행하자며 누쿠미즈를 데리고 다니고 도중에 미츠키의 현 여친인 아사구모를 만나면서 일이 더 커진다. 이틀 뒤 다시 미츠키와 레몬을 미행하던 도중 아사구모가 심적으로 힘들어하며 자리를 비우자 누쿠미즈가 아사구모를 따라가고 야나미가 미츠키를 마저 미행하게 되는데 도중에 한눈을 팔았던 모양인지 역으로 미츠키가 누쿠미즈와 아사구모가 함께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만다. 누쿠미즈는 연애 상담이었다며 둘러대는데 미츠키는 그 말을 믿고서는 연애 대상이 문예부라고 지레짐작을 하더니 계기를 만들어 주겠다며 레몬을 포함하여 더블데이트를 하자는 제안을 밀어붙인다. 결국 누쿠미즈는 야나미에게 상황을 설명하는데 야나미는 흔쾌히 자신이 함께하겠다며 더블데이트가 성사된다.

더블데이트로 지하자원관에서 만난 이들은 한참 신나게 놀던 도중 그만 레몬이 미츠키에게 자신이 좋아하고 있었음을 실수로 밝히고 만다. 그리고 레몬이 그대로 잠적해 버리면서 걱정된 야나미는 츠키노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레몬의 어머니로 부터 레몬이 할머니댁에 있음을 알게되며 부장을 제외한 문예부 인원들 끼리 레몬을 찾아 나선다.

레몬의 할머니댁 근처까지 온 이들은 계곡에서 잠깐 여유를 즐기는데 야나미가 한참 계곡에서 사진을 찍던 도중 의외로 상태가 괜찮아 보이는 레몬이 몰래 뒤에서 야나미를 덮친다. 그리고 옷이 다 젖어버린 야나미네는 시간도 늦어버린 참이라 결국 레몬의 할머니댁에서 하루 머무게 된다.

새벽이 되고, 야키시오가 늦은시간에 달리기를 하겠다며 밖에 나가자 야나미도 덩달아 잠을 깨고 만다. 그러던 중 목이 말라 잠시 내려오던 누쿠미즈와 거실에서 만나게 된다. 그 뒤 야나미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누쿠미즈에게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는데, 결론은 이 셋이 제대로 된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야기를 하는 도중 꽤나 감정이 격앙되었는지 험담처럼 이야기가 빠지고 마는데 누쿠미즈는 솔직하게 야나미가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며 말린다. 이내 곧 누쿠미즈가 레몬이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하자 레몬이 어디로 갔는지 위치를 말해준다.

일련의 사태가 마무리 된 이후 마지막에는 늘상 점심을 함께하던 구교사의 비상계단에서 누쿠미즈와 수다를 떠는 것으로 나온다. 여담이지만 카페에서 찍었던 사진 중 누쿠미즈의 손이 드러난 사진이 있었는데 이걸 티내기용으로 사용했다가 학급내에서 누구랑 사귀는 거냐며 난리가 난 상황인듯 하다...

3권에서는 부부장으로 야나미 양이 어떨지로 언급이 된다. 정확히는 부장으로 코마리가 선정되었으니 같은 여성인 야나미가 부부장이면 어떨까 정도로 누쿠미즈가 언급했으나 당시 부장이었던 타마키의 의견으로 야나미는 남친이 생기면 부활동을 소홀히 할 것 같다는 이유로 누쿠미즈가 부부장이 된다. 이후 채팅을 통해 다음날 점심시간에 비상계단으로 누쿠미즈를 부른다.

점심시간에 만난 후 나눈 대화는 역시나 소스케와 카렌 커플의 염장에 대한 불만이 주 된 내용이다. 후에 문화제를 대비하여 문예부의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문예부의 전시물과 연관된 음식을 테마로 엄연히 문예부로써 활동을 강조하면서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자 한다. 이후에는 코마리의 긴장도 풀어줄겸 3명이서 같이 돌아다니며 기획을 위한 맛집 탐방을 하는데, 이때 코마리에 의해 언급된 바 로는 둘이 워낙 서로 붙어있다보니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했다 한다.

이후에는 컨설턴트 역할을 맡는다. 사실 그냥 누쿠미즈가 적당히 아무거나 시키는 모양새이긴 하나 기획 시작 자체가 본인의 의견이기도 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주제이기도 한 만큼 꽤나 의욕적으로 의견을 말한다. 다만 의욕과 별개로 야나미는 반 기획에서도 꽤나 중요한 역할[24]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문예부 출품과 관련해서는 역할을 제한적으로 맡긴다.

그러다 코마리가 과로로 쓰러지고 누쿠미즈가 사실상 혼자 문예부 기획을 맡는 것에 대해 꽤나 걱정을 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문예부 부원들 뿐 만 아니라 아사구모와 아야노 등 도움이 될 법한 인원들을 모아서 도움을 준다. 후에 축제를 위한 전시물을 전부 다 꾸민 이후 누쿠미즈와 함께 둘이서 남게된다. 이 때 대화를 보면 나름대로 코마리를 많이 신경쓰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다가 누쿠미즈에게 갑자기 키스를 받는 줄 알고 당황하는 작은 해프닝 정도가 있었다.[25]

문화재가 시작되고 나서는 중간에 시간이 비자 코마리와 누쿠미즈를 대신해 문예부를 맡는다. 코마리와 누쿠미즈가 계속해서 일만하자 나름대로 신경을 써 준 것이다.

문화재가 끝난 후, 부장 총회에 코마리가 집중하나 부원 앞에서 조차 부끄러움과 말더듬이 해결되지 않아 곤란해하자 대체휴일에 코마리, 누쿠미즈, 야나미 이렇게 셋이서 함께 밖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렇게 해서 간 곳은 동물원. 처음에는 연습을 이유로 부른 줄 알았으나 그건 핑계였고 기분전환을 위해 부른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잠깐 야나미가 자리를 비운 사이 누쿠미즈가 코마리의 연습 결과를 듣고서는 초조함을 느껴 부장총회를 대신하겠다고 나선다. 그러나 코마리는 본인 스스로가 이러한 일들을 해내지 못하면 문예부에도 미래가 없으리라 판단해 열심히 노력해 왔음에도 누쿠미즈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줘 분노를 느끼며 집으로 먼저 돌아가 버린다.

이에 누쿠미즈는 잘못된 선택으로 코마리를 화나게 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하던 중 야나미가 다시 나타난다. 야나미는 자신이 도와줄 부분이 있냐고 물어보나 누쿠미즈는 없다고 답하며 벤치에서 힘 없이 앉아 있는다. 그런 누쿠미즈 곁에서 야나미는 자리를 지키며 미소를 건내준다.

4권에서는 누쿠미즈와 함께 문예부에서 시간을 때우는 것으로 등장한다. 크리스마스에 있을 반 친목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눈치를 보아 혼자 참여하기는 그래서 적당한 계기만 있다면 참여를 안 하고, 만약 그럴 계기가 마땅히 없다면 누쿠미즈가 같이 참여했으면 하는 것으로 보인다.[26] 그런 식으로 한참 이야기를 하던 도중 츠키노키가 몰래 문예부를 방문한다.

츠키노키가 문예부를 방문한 이유는 본인이 쓰던 알페스 소설[27]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가지고 왔다가 하필 당일에 문예부를 저격하듯 소지품 검사를 하던 바소리 티아라에게 걸려 뺏기고 만 것이다. 게다가 바소리는 이를 학생회도 아닌 본인이 직접 교사들에게 제출하여 처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황이라 굉장히 곤란해진 상황. 심지어 문예부 이름으로 발인하는 바람에 누쿠미즈는 뺄 수도 없는 상황이 된데다 야나미까지 음식으로 매수해 버린다.

이후 누쿠미즈가 음료수를 사러 잠시 나오자 야나미도 따라 나온다. 그러다 복도에서 혼자 있던 시키야를 만나 도와준다.

시키야는 자신을 도와준 대가로 비싼 보드게임 카페에 둘을 데려온다. 그러면서 대화를 하던 도중 츠키노키 건을 시키야에게 상담하게 되고 시키야는 그 둘을 도와주기로 하는데[28] 그 방법이 티아라를 함락시키는 것이었다. 이에 누쿠미즈가 꼬시라는 것으로 받아들이자 야나미는 시키야의 도움을 받기로 하면서도 누쿠미즈의 반응을 굉장히 경계하는 듯 한 모습을 보인다.

후에 어떻게 바소리의 약점을 찾게 된 누쿠미즈는[29] 이야기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호감도를 쌓는데 성공하고 결국 둘이 노래방에서 약속을 잡기까지 한다. 누쿠미즈는 노래방에 처음이라 미리 도착했는데 거기에는 야나미도 미리 도착하여 누쿠미즈를 도와주려 한다.[30] 게다가 오해이기는 하나 누쿠미즈가 음식까지 시켜줘 나름대로 기분이 좋았던 상황. 그러나 곧 바소리가 올 시간이 되자 누쿠미즈가 자신을 축객령 내리려 하자 삐지고 만다. 그리고 결국은 야키시오를 거짓말로 노래방에 보내서 마침 분위기가 좋았던 둘 사이에 훼방을 놓는다.

종업식날 누쿠미즈를 만나면서 누쿠미즈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자 시키야와 마지막에 함께했음을 질투하더니 자신은 외로웠음을 은근히 강조한다. 그리고 누쿠미즈보고 같이 참여해달라고 하나 흐지부지 되어버린다.

결국 혼자 모임에 참석하나 오래 버티지 못하고 누쿠미즈를 부른다. 누쿠미즈는 바소리와 만나 알페스 동인지도 돌려받을 겸 대화를 나누면서 생일 선물도 받고 있던 도중이었다. 그런데 야나미가 워낙 칭얼대니 결국 누쿠미즈도 못이겨내고 야나미를 만나러 간다. 약속장소에 누쿠미즈와 만난 야나미는 그대로 푸념을 쏟아내면서도 누쿠미즈에게 생일선물을 주는데 이름을 새긴 볼펜이었다. 그런데 그 이름에 누쿠미즈가 아닌 야나미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31] 와중에 누쿠미즈가 학교에서는 보지 못했던 목도리를 하고 있자 의아해 하는데, 누쿠미즈가 거짓말을 시도하자 야나미는 바소리에게 받았음을 눈치채고 자신의 눈치를 보는 누쿠미즈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5권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카쥬가 남자를 만날 약속을 잡았다고 생각한 누쿠미즈와 승부라는 명목으로 단둘이 만나서 미행하게 된다.[32] 그러나 막상 모이고 나서는 여기저기 맛집 탐방, 관광지(절) 여행 등 사실상 본인들이 데이트나 다를바 없는 하루를 보낸다. 그 뒤 사실상 카쥬 미행보다는 누쿠미즈를 달래주기 위함임을 밝히며 자신을 첫째로 생각해주던 상대의 마음이 변하는 것에 익숙해지기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 뒤에는 중학교 견학자 담당으로서 설명을 들은 야나미가 누쿠미즈를 근처 빵집으로 부른다. 견학자 안내 담당임에도 선생인 코나미가 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누쿠미즈가 불참하자 견학 안내서를 대신 전달해주려고 부른 것이다. 그런데 누쿠미즈는 직전에 바소리가 직접 상황을 설명해 준 터라 이미 알고있었다. 이에 야나미가 왜 굳이 바소리가 누쿠미즈를 따로 불러서 설명했는지 추궁하나 이내 시선을 거둔다.[33]

견학자에게 선물할 초콜릿을 준비하기로 한다. 이에 야나미가 둥그런 형태에 야구공보다 조금 더 큰 초콜릿을 가져오더니 부원들에게 한입씩 먹인다. 개그스럽게 끝나긴 했으나 후에 히메미야가 말하길 정성스레 준비한 초콜릿이 있었다고 한다.

견학자 공개수업이 끝난 이후 야나미와 다시 마주친다. 야나미와는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다 야나미가 동전만한 초콜릿을 준다. 마치 별거 아닌것마냥 주는 바람에 누쿠미즈는 끝까지 눈치를 못챘으나 사실 히메미야가 말한 정성스레 준비한 초콜릿은 이쪽이었던 것. 누쿠미즈가 워낙 반응이 심심한데다 야나미가 직접 집어준 초콜릿을 굳이 피해 상자에 있던 다른 초콜릿을 집어먹지를 않나, 막상 지나가던 아사구모가 준 초콜릿에 오히려 더 큰 반응을 보이자 야나미는 삐지고 만다. 아무리 누쿠미즈라 해도 이정도면 눈치를 채서 열심히 변명을 하며 사과한다.[34] 이에 야나미도 조금은 기분이 풀렸는지 카쥬가 사라진 위치를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초콜릿을 하나 더 요구하자 기분이 조금은 좋아진 듯 한 반응을 보인다.

3.1. 작품 목록


야나미의 심리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자작 소설로 야나미가 소스케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누쿠미즈를 의식하는 모습이 잘 서술되어 있다. 게다가 문체도 깔끔하고 음식과 장소를 통해 서술자(야나미)가 가진 심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센스가 꽤나 뛰어난 편이라 독자들 사이에서 야나미가 소설에 재능이 있는거 아니냐는 평가도 나올 정도이다. 때문에 주요 등장인물들이 작성한 소설들 중에서 가장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야나미의 심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읽어볼 필요가 있다.[35] (스포주의) 6권까지의 소설 흐름 정리

해당 소설에서는 등장인물의 이름이 모자이크 처리된 형식으로 등장한다. 다만 특정 인물에게 새로 부여된 명칭은 그대로 쭉 고정되며 야나미의 상황을 대조해보면 쉬이 추측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다. OO군 = 소스케, XX군 = 누쿠미즈, J코 양 = 히메미야, A코 양 = 야나미[36]

4. 누쿠미즈 카즈히코와의 관계

2024년 6월 기준 한국에서 정발된 5권까지의 모습을 보면 아직은 친구 이상 연인 미만 관계로 보인다. 다만 여러모로 야나미가 애교를 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누쿠미즈도 야나미에게 각별히 대한다.[37][38][39]

1권 마지막 장면에서는 비록 오해였다고 하지만 주인공이 마치 고백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허둥대며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거절해버린다. 여기서도 한 가지 시사하는 바가 있다. 인간관계 자체가 서툰 주인공에게는 이런 친구관계조차 큰 허들이었지만, 야나미는 이미 자연스레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주인공이 자신을 여성으로서 의식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장난도 칠 겸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스킨쉽을 하려 든다든가 볼뽀뽀 정도는 괜찮다고 하는 발언 등, 어디까지가 농담이고 진담인지 알 수 없는 말도 자주 한다. 와중에 주인공이 철벽을 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자 살짝 토라지기도 한다.

2권에서는 본인이 힘들 때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호감이 된다는 언급을 하였다. 그런데 마침 야나미 본인이 하카마다에게 사실상 차여 힘든 시기에 가장 곁에서 신경써주며 야나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가 바로 누쿠미즈이기도 하다.

3권에서는 학교 축제 도중 누쿠미즈와 단둘이 있게 되었을 때 누쿠미즈가 갑자기 얼굴을 가까이 하자(키스 혹은 고백하려는 줄 알고)[40] 당황하면서도 내일 다시 이야기 하자 정도로 확실히 거절하지 않는다. 1권 당시의 거절과 비교하면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남다른데, 발언 그 자체만 놓고보면 상황만 좀 더 뒷받침이 되었다면 거절하지 않았을 수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쿠미즈도 역시 마찬가지로 야나미에게 특별한 감정을 많이 보여주고는 한다. 1권에서 초반에는 철벽을 치다가도 막상 관계가 끊길 위기에 처하자 굉장히 크게 상심하고 만다.[41] 이는 3권에서 코마리를 보며 '자신은 혼자 있어도 된다'고 독백하는 것과 전혀 앞뒤가 맞지 않은 반응이다. 그리고 3권 도중에는 야나미에게 반 친구가 관심을 보이자 누쿠미즈가 이를 질투하기도 한다. 3권 막바지에는 코마리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부장 직을 내려놓을 것을 종용하다 코마리에게 미움을 사자 자신이 실수했다며 자책을 하는데, 이때 끝까지 곁에서 떨어지지 않고 자리를 지켜주며 미소를 보내는 야나미에게 크게 감동을 받기도 한다.

본격적인 러브코미디가 시작되는 4권에서는 좀 더 하렘물스러운 전개가 이루어지면서 야나미도 다소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3권까지만 해도 거의 일방적으로 야나미가 누쿠미즈를 들었다놓았다 하는 수준이었다면 4권에서는 티아라에게 선물받은 목도리를 보고[42] 질투한다든가 노래방에서 티아라와 누쿠미즈 단 둘이서 만남을 가지자 야키시오 레몬를 유도해 방해를 하기도 한다. 펜을 선물하기도 하는데 정작 자기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43][44] 또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루미네이션을 보러[45] 가자고 하자 놀라서 한 번 거절하는 척하니 바로 옆에 있던 코마리에게 같이 가자고 해서 코마리와 함께 경악해서 심문하고 사실을 알게 되자 열받아서 문예부 바닥에 무릎을 꿇게 한다.

크리스마스 모임회에 간 뒤에는 모임이 힘든 척 누쿠미즈를 전화로 불러놓고서는 정작 즐거운 표정으로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46] 누쿠미즈 한정으로 내숭을 떠는 것으로 보인다.

4권 특전에서는 누쿠미즈 집에 방문하기도 한다. 배터리를 빌리러 왔다고 하는데 누쿠미즈와 야나미의 집이 서로 거리가 있는 편이데 굳이 누쿠미즈 집에 와서 배터리를 빌리러 왔냐고 묻자 야나미의 말에 의하면 어머니 차로 토요하시 공원에 내렸기에 거리가 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토요하시 공원은 누쿠미즈 집과 10분 거리인데 그런것 치고는 땀을 너무 흘린 것을 보면 핑계로 추측된다.[47] 그리고 대화를 보면 종종 야나미가 누쿠미즈의 집에 놀러가는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야나미의 심리를 파악하려면 중간중간 등장하는 문예부 제출용 자작소설을 읽어보면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4권까지의 기준으로 판단하자면 누쿠미즈에 대한 평은 뭔가 삐딱하고 무신경한데다 여러모로 자기와 다른 인물이지만 그럼에도 자기를 신경써주며 점점 맞추어주기에 본인도 신경쓰이는 그러한 인물로 보인다.

5권에서도 여러 이벤트가 있긴 하였으나 다른 것보다 소스케에 대한 미련을 점점 거두고 있음이 드러난다. 소스케가 카렌과 사귄 직후에는 둘다 연인관계 이전에 친구였음에도 부담스러워 스스로 피하려 했으며 그 도피처로 문예부에 가입했던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부터 이 둘과도 예전처럼은 아닐지언정 다시 친구로서 관계가 어느 정도 회복이 되었음에도[48] 여전히 문예부원으로서 열심히 참석하는 모습은 누쿠미즈에게도 나름의 생각거리를 쥐어준다. 이후 소스케와 누쿠미즈가 같이 있음에도 드라이한 반응 역시도 참고 할 만하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야나미가 누쿠미즈에게 종종 꺼내는 카렌과 소스케에 대한 이야기도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거짓인지 모호하다는 반응이 있다. 정황상 야나미가 누쿠미즈에게 거리낌없이 모든걸 오픈하는 것처럼 행동하다가도 은근히 거짓말을 섞고 있다는 것은 종종 드러난다. 3권 이후 나오는 카렌과 소스케의 이야기는 야나미가 누쿠미즈에게 뭔가를(주로 음식을) 얻어내고 싶거나, 재미삼아 언급하는 것에 가깝다. 심지어 언급횟수도 5권에 들어서는 극도로 줄어들었으며 아직도 카렌과 소스케의 관계에 미련이 있어 저주한다는 듯이 절에 방문하였으나 정작 정말로 그런 소원을 빌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5권 에필로그에서 카렌의 집에서 소스케가 자고 가기로 약속했다는 말을 듣고도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5권의 자작 소설에선 소스케를 상징하는 인물을 보기 위해 일찍 편의점에 나오는 것을 그만뒀고 바소리 티아라를 상징하는 인물에 질투하는 모습이 나온다. 6권에서는 본인의 소설을 통해 소스케와의 추억과 미련을 상징하는 편의점이 문을 닫았음을 토대로 어느 정도 마음 정리가 되었음을 선언한다.정작 반배정 떡밥으로 너무 큰 폭탄발언을 한 덕분에 소설의 임펙트가 묻힌 경향은 있지만

애니메이션 12화에서는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등장하는데 야나미와 누쿠미즈의 "어른의 데이트"라는 것을 주제로 문예부원들끼리 유원지에 다녀오는것이 주된 내용이다. 초반에만 해도 누쿠미즈가 눈치없이 문예부 전원을 모집할때 조차 별다른 반응이 없었으나 유원지에서 누쿠미즈와의 데이트가 제법 즐거웠는데다 관람차에서 누쿠미즈가 자신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 주는 모습에 야나미도 누쿠미즈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며 반한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등장한다. 또한 남자친구에 대한 특징을 열거하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만약 12화의 내용이 정사라면 누쿠미즈에 대한 야나미의 반응이 유독 4권에서 차이가 나는 것과 더불어 질투가 심해지기 시작하는 것에 대한 개연성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적어도 3권까지는 이성으로서의 호감인지 아니면 단순히 친한 친구인지 스스로도 긴가민가 했으나 해당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누쿠미즈를 확실히 이성으로서 좋아하게 되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49]

다만 중요한 부분은 아니기는 하나, 가짜 남자친구라는 주제로 시작되는 이야기라서 2권과 3권 사이의 내용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그렇게 해석해도 어색하지는 않은게 실제로 3권에서 누쿠미즈에게 설레어하는 한다던가 나란히 앉을때의 거리감이 가까워지는 등 12화에서 이어지는 묘사가 여럿 등장한다. 그리고 4권과 달리 3권의 경우는 코마리의 고민 해결이 주된 내용이라 야나미가 특별히 질투할만한 상황이 없었기도 하다.

의외로 누쿠미즈가 찐따임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여자와 대화를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야나미의 견제만 없었더라면 누쿠미즈는 시키야 유메코, 코마리 치카, 바소리 티아라 같은 비슷한 성향의 여성들과 잘 사귀지 않았을까 하는 해석도 있다.[50]

4권 이후 야나미의 주변인물들의 반응을 보면 야나미가 누쿠미즈에 대한 이야기를 주변에 자주 하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51]. 그 내용들을 추측 했을때는 불평에 가까운 이야기겠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당사자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최소 썸남에서 남친 정도로 받아들이는 듯 하다. 그래서 누쿠미즈가 4권에서 시키야에게 고백 비슷한 발언을 하자 주변에서 차였냐는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1] 일본에서는 좋은 고기의 날(1129 = 이이니쿠, いい肉)이다. 먹보 속성을 가진 야나미 본인과 잘 맞는 부분이다.[2] 특이한 사실은 본편이 아닌 매장 특전소설 SS에서 공개된 정보다.[3] 가족 중 자주 언급되는 이는 아버지이지만, 어머니도 시청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 지나가듯 언급된다.[4] 하카마다 소스케도 어렴풋이 야나미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은 알았던 모양이다.[5] 살찌기는 싫어하면서도 음식을 먹을 때면 매번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개드립을 치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모습이 주요 개그 패턴이다. 등장 씬의 대부분이 뭘 먹고 있는 것으로 시작하며, 심지어 매번 먹는 음식 종류도 감자튀김, 라멘, 소면, 탄산음료 등등 살찌기 좋은 탄수화물, 당이 그득히 들어간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들 위주다.[6] 이외에도 주인공 누쿠미즈에게서 먹을 것을 자연스럽게 강탈하거나 등쳐먹는 것도 마찬가지로 주요 개그 패턴 중 하나. 애시당초 1권에서 누쿠미즈와 가까워진 것도 야나미가 실연한 것때문에 마구 음식을 사먹고 나서 계산서를 누쿠미즈에게 떠넘긴 것때문인데 누쿠미즈는 그 돈으로 신간 라이트 노벨을 살 예정이었다. 그래서 이걸 도시락으로 대신 갚겠다고 제안한 것.[7] 그렇다보니 야나미가 누쿠미즈보다 체중이 더 나갈 수도 있다. 5권에서 누쿠미즈의 체중이 52kg이라는 말을 듣자 기겁하는 걸 보면 over 52kg인 듯하다.몬스터!![8] 누쿠미즈의 여동생인 카쥬가 예쁘다고 인정했으며, 누쿠미즈가 작중에서 누군가를 즐거운 듯이 기다리는 미소녀가 자세히 보니 야나미였다거나 옆모습을 바라보며 역시 예쁘다고 독백하기도 한다.[9] 특히 자기가 예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편이다. 주인공 누쿠미즈의 전반적인 행동을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전제로 판단하고는 한다.[10] 하는 행동만 놓고 보면 바보같긴 하지만 순수하게 외모만 놓고 보면 꽤나 우등생같아 보인다.[11] 이 작품에는 겉보기엔 똑똑해 보이는 인물들 중 실제 성적은 별로 좋지 않은 편인 인물들이 꽤 있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야나미 외에도 츠키노키 코토, 학생회 임원인 바소리 티아라 등. 반면 누쿠미즈는 보기보다 성적이 좋고 야키시오는 보이는 대로 돌대가리다.[12] 이때 주인공은 학우들의 시선을 피해 옆동네까지 와서 라이트노벨을 구매한 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라이트노벨을 읽으려던 참이였다.[13] 이때까지만 해도 문예부가 정확히 무슨 부인지도 몰랐다.[14] 내용은 하카마다에서 누쿠미즈로 갈아탔다는 식의 비난이다.[15] 누쿠미즈 입장에서 말하자면 야나미와 같이 있는게 부끄럽거나 싫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다. 단지 자기와 엮이면서 안나에게 피해가 갈까 봐, 그리고 아직 하카마다에게 미련이 있는 야나미에게 상처가 될까 싶어서 한 행동이 많이 엇나갔을 뿐이다.[16] 이런 반응 자체는 예상했겠지만 그럼에도 막상 일이 닥치자 누쿠미즈도 정말로 크게 상심한다.[17] 누쿠미즈가 철벽을 치자 야나미가 주인공과 관계를 털어내려고 했을 때 하던 말이 "제법 즐거웠다."였다.[18] 누쿠미즈가 잘생긴 양아치에게 끌려가고 있다고 하였다.[19] 사실 작중 야나미는 이미 친구로서 생각하고 있었으나 누쿠미즈에게는 그것조차 넘어야 할 큰 허들이었다고 볼 수 있다.[20] 와중에 야나미는 오히려 누쿠미즈가 자신에게 고백하려는 줄 알고 당황하다 결국 차버린다. 주인공은 얼떨결에 0고백 1차임을 당하고 만다.[21] 내용은 대충 소스케와 카렌이 대놓고 염장질은 안하는데 이미 안정기에 접어든 신혼부부처럼 행동한다는 내용이다.[22] 이때 중학교 동창들 중 남자들로 부터 점점 대쉬를 많이 받고 있다는 언급을 하면서 당분간은 남자랑 엮이고 싶지는 않다고 한다.[23] 이 둘이 만나는 이유는 나중에 나오는데 미츠키가 자신이 아는 여성 친구가 레몬 밖에 없다며 레몬에게 연애상담을 하던 도중이라고 한다.[24] 연극의 주역 역할+기획[25] 정확히는 학생의 연애사에 관심이 많은 코누키가 둘을 촬영하고 있음을 누쿠미즈가 눈치채고 몸을 숨기기 위한 행동이 그렇게 비추어져 보였던 것이다. 이 때 야나미의 대답이 완전한 거절이 아닌것도 포인트.[26] 때마침이라기에는 그러나 누쿠미즈는 크리스마스에 생일이여서 참가를 하지 않기로 한다.[27] 누쿠미즈와 남체화 된 학생회장이며 누쿠미즈가 무려 공이었다.[28] 표면적인 이유로는 티아라의 행동이 다소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나 실상은 다른곳에 있었다.[29] 그 약점이란게 바로 성적이다. 바소리는 우등생을 표방하며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내고 있기는 하나 평소의 노력으로 편사치 70인 츠와부키 고등학교에서 버티지를 못하고 있었다.[30] 해당 이야기는 카쥬에게 들었다고 한다.[31] 이를 누쿠미즈가 눈치채자 그대로 실수였다며 다시 회수한다. 이에 대해서는 커플펜 시도 혹은 영역표시 정도로 해석이 갈린다.[32] 사실 이 승부라는 명목은 야나미가 만든건데, 누쿠미즈는 아무리 그래도 데이트는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야나미는 데이트가 맞다며 도발한 것이다.[33] 바로 이전에 야나미가 문예부에 제출한 소설이 하나 소개되는데, 이 소설과 함께 바소리에 대한 야나미의 반응으로 보아 꽤나 바소리를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권 기준, 아직 누쿠미즈에 대한 마음을 확실히 하지 못한 시점에서 연적이라는 표현은 다소 앞서나간 것일 수 있으나 가장 연적 비슷한 인물로 보는것은 확실하다.[34] 그 사과라는 것도 위생이라는 다소 특이한 이유였는데, 사실 누쿠미즈는 간접키스 같은것도 더러워하는 편이라 지딴에는 나름 진실을 이야기 한 것이기는 하다.[35] 원래는 코마리의 자작 소설도 평가가 좋았으나 츠키노키의 BL 속성을 물려받는 바람에 평가가 떨어졌다.[36] 소설에서 자신을 직접 지칭하지는 않으나 XX군이 주로 서술자를 부를 때 사용하는 명칭이다.[37] 다만 문제는 이게 야나미한테만 그러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야키시오나 코마리 및 기타 다른 여자아이들에게도 나름 친절하게 대하는 탓에 썸을 타는 건 아니더라도 누쿠미즈에게 관심을 갖는 경우는 많다는 것. 4권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때 츠키노키 코토시키야 유메코 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에 초대하려는 목적으로 야나미에게 약속이 있냐고 묻자 깜짝 놀란다. 본인이 하는 행동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던 누쿠미즈는 코마리, 야키시오에게 차례차례 물어보는데 당황한 야나미와 코마리가 바닥에 무릎을 꿇으라고 강요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진실을 털어놓자 욕을 바가지로 먹고 거절당했다.[38] 다만 1권만 보면 마치 야나미가 누쿠미즈를 일방적으로 등쳐먹는 나쁜 여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실 야나미가 일방적으로 누쿠미즈에게서 간식을 뜯어네 처묵처묵하는 관계.[39] 즉, 아직까지 누쿠미즈는 야나미를 약간 특별한 친구 정도로 보고 있는데 비해 야나미는 어느 정도 누쿠미즈를 의식하고 있는 상태다. 즉, 야나미의 경우 어느 정도 하카마다에 대한 미련을 접고 누쿠미즈에게 대시하려 생각하지만 누쿠미즈는 이미 야나미의 이런저런 모습을 본 데다 야나미 본인의 헛발질도 있어서 생각은 있어도 그리 크지는 않은 상태인 것.[40] 누쿠미즈는 학생들 연애사에 관심이 많은 양호선생인 코누키가 이 상황을 지켜보며 비디오카메라로 찍고 있자 몸을 피하려는 의도였다.[41] 이는 누쿠미즈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친구라고 할 수 있을 법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확실한 점은 중요한 무언가를 잃어버렸다고 자각할 만큼 크게 충격을 받아 정신을 못차릴 만큼 힘들어했다는 것이다.[42] '이런 목도리를 한 적이 있던가?'라면서 생각하는 걸 보면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43] 이는 커플펜 시도 혹은 영역표시 정도로 해석이 갈린다.[44] 다만 이름이 쓰여 있는 것을 들키자 줬다가 금세 빼앗아갔다. 아무래도 너무 대담한 짓이라고 생각한 듯.[45] 사실은 시키야를 유인해 츠키노키와 만나게 하려고 한 것.[46] 이때 누쿠미즈가 잠깐 누군지 못알아채고 그저 예쁜 여성이 있다며 설레고 만다.[47] 심지어 방문한 타이밍도 카쥬가 친구와의 약속으로 외출한 직후인 것을 보면 아예 집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던게 아니냐는 추측도 가능하다.[48] 단독으로 이들과의 만남을 굉장히 싫어했으나 5권에서는 히메미야와 함께 초콜릿을 만든다는 등의 언급으로 보아 예전처럼 거리낌 없는 사이로 돌아온 것은 확실해보인다.[49] 때문에 이번 데이트 자체가 누쿠미즈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정하기 위한 테스트였다는 해석이 있다. 만약 여기서 어긋났더라면 야나미는 사실상 공략 불가 캐릭터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었다.[50] 실제로도 카쥬의 훼방에 무산되기는 했으나 중학교 시절에도 대화가 통하던 도서부의 여자학생이 있었다.[51] 본인이 직접 말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봐도 둘이서 같이 점심을 먹는다는 것과 같은 부활동을 한다는 것으로 그렇고 그런 사이 같다고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을 테니...[52] 하루 약 3,000kcal로 청소년기 여성의 평균 하루 권장 칼로리는 약 1,800~2,000kcal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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