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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4:29:41

앵그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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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
(2015)
Angry Mom
파일:앵그리맘 3인 포스터.jpg
방송 시간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 기간 2015년 3월 18일 ~ 2015년 5월 7일
방송 횟수 16부작
채널 MBC
제작사 MBC 자체제작
연출 최병길
극본 김반디
음악 이주한[1]
출연자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관련 사이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마케팅
2.1. 예고편2.2. 포스터
3. 작품 특징
3.1. 스토리 연출3.2. 영상미
4. 등장인물
4.1. 주연4.2. 강자의 주변인물4.3. 노아의 주변인물4.4. 2학년 3반 사람들4.5. 명성재단 사람들
5. OST6. 시청률 추이7. 비판8. 여담

[clearfix]

1. 개요

2015년 3월 18일부터 방영을 시작하여 2015년 5월 7일에 종영된 전 16부작 MBC 수목 미니 시리즈. 이 작품은 2014년 MBC 극본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전작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킬미, 힐미로, 이 앵그리맘의 후속작은 맨도롱 또똣.[2]

경쟁작은 신세경, 박유천 주연의 올레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의 드라마화인 SBS의 <냄새를 보는 소녀>, 현재 방영 중인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주연의 KBS 2TV의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오윤아, 김태훈 주연으로,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엄마는 김희선이 맡게되고, 딸은 김유정이 맡게 된다. 엄마가 한때 소위 날라리라 불리는 사람이었다면, 딸은 입바른 소리하고 괴롭힘 당하는 모범생 역으로 나온다.

2. 마케팅

2.1. 예고편

1차 티저 예고편 2차 티저 예고편 3차 티저 예고편

2.2. 포스터

파일:앵그리맘 3인 포스터.jpg
파일:앵그리맘 김희선 캐릭터 포스터.jpg
파일:앵그리맘 지현우 캐릭터 포스터.jpg
3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3. 작품 특징

3.1. 스토리 연출

다분히 희극적인 연출이 많아서 잘 드러나지 않으나, 굉장히 어둡고 무거운 내용을 다루고 있다. 단 4 회만에 개인적 법익에 대한 죄 거의 전부, 즉 살인, 상해, 폭행, 낙태, 학대, 협박, 강요, 체포와 감금, 강간과 추행, 명예훼손, 비밀침해, 주거침입, 절도, 강도, 사기, 횡령, 배임, 손괴가 지독히도 강렬하게 묘사되었다. 등장인물들의 상황에 따라 직무유기, 직권남용, 도주와 범인은닉도 나올 수 있다. 참고로 위증과 증거인멸은 이미 나왔고... 황금시간대 드라마의 심의 한계에 도전한다고 할 만큼 문제적인 내용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단순 가십/흥미 본위로 삽입한 것이 아닌 극의 장치로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처음 1, 2화가 방영된 시점엔 GTO고쿠센같은 학원물과 유사해지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있었지만, 4화까지 방영된 시점에서는 그런 얘기가 쑥 들어갔다 일드도 이 정도로 까지 묘사는 못한다. 결국 학원 코믹물로 예측되었던 초반과는 달리 본격 하드코어 사회고발 스릴러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조강자의 인생사만 봐도 19금 느와르물 주인공 수준에 학교 폭력과 왕따, 사학 재단 비리, 정치권 커넥션까지 사회 전반의 거의 모든 어두운 부분을 건드리고 있다.

게다가 박근형, 박영규, 김태훈, 김희원 등 악역 연기에 도가 튼 배우들이 정말 살벌할 정도의 악역으로 나오는데 그 악역끼리 서로 얽히고설키기까지 해서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드라마 보는 내내 기분이 더러울 정도로 찝찝할 수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 계속 보게 된다. 중독성 있네 그래서 대부분 시청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보고 나면 현실을 지독하게 보여줘서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라고.

일부 시청자들은 너무 오버스러울 정도로 무겁게 묘사하는 게 아니냐고 하는데, 사학재단 비리가 있는 학교들은 이 드라마에서 묘사된 것 못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다. 현재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드라마를 보며 크게 공감하는 것이 그 예인데, 당연히 공감할 수밖에 없는 게 1화부터 나온 게 양아치 고등학생이 학생 하나 두드려 패고 판사 앞에서 질질 짜서 감형 받은 다음 재판소 나오자마자 애 또 패서 자살 시킨 얘기가 나왔다. 이건 현재 한국 사회의 뉴스 지면에 종종 실리는 일이다.
물론 심의를 피하기는 해야 해서 학교 폭력 가해자 역시 또 다른 피해자라는 이야기로 갈 것 같다. 작중 학교 폭력의 범인인 왕정희, 고복동, 홍상태가 가해자는 맞지만, 그들을 올바르게 선도해야 할 부모님과 선생님이 그렇게 하지 못한 탓이라는 식으로 흘러갈 것이라 보인다. 이는 경쟁작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학교 폭력 가해자들이 커서도 피해자에게 별다른 미안함을 보이지 않고, 피해자를 썩은 가지라고 하는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앵그리맘에서는 이런 학교 폭력 가해자들을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기대된다. 작중에 모습은 가해 학생보다는 이면에 권력층을 보이는 쪽으로 가는 것 같다.
"하나도 안 충분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정당하게 평가 받지 못하는데 뭐가 충분해? 억울해!! 세상은 전부 다 사기야!!"
8화, 오아란,
"아무리 해도 안되는데 어떡해.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데 어떡해!! 왜 나한테 만 그래? 다른 애들도 다 하는데 왜 나한테 만 그러냐고!!"
8화, 안경 쓴 학생 단역
8화에서는 위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본격 하드코어 사회고발 스릴러라는 말이 정말 농담이 아니라 사실이 되었다. 물론 계속해서 촌지, 시험문제 유출, 학교 교사와 학원 간의 불법 커넥션 등 온갖 비리는 다 다루고 있지만, 힘 있고 가진 자들이 계속해서 갖기만 하는 사회, 노력해도 정당한 대가를 보상 받지 못하는 사회를 대놓고 적나라하게 풍자하고 있다. 이쯤 되면 학교 고발 드라마가 아니라 학교 비리 고발의 형식을 빌린 사회 고발 드라마에 가깝다. 더구나 극중 주인공 조강자마저 주인공 보정을 받지 못하고 처참할 정도로 무력하게 그려지는 게 다큐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도정우가 진이경을 임신시킨 증거를 조강자가 간신히 빼돌려 교육청 및 언론에 뿌렸더니 간단히 통제 당하고, 정말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육부 장관에게 편지를 보냈더니 그게 하필 강수찬. 정말 씹노답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적나라하다. 근데 이걸 어떻게든 부숴야 '앵그리맘'인데 도대체 어떻게 부수지??

마침내 14화에는 강남에 있는 명성고등학교가 무너지기 전날 한 인부가 식당에서 물이 새고 균열이 있었다는 것을 회장에게 보고했지만, 회장에게 묵살당했다. 그 다음 날 붕괴를 하였고,[3] 결국 이 사고로 고등학교 학생 수십 명이 불귀의 객이 되었다. 이에 사망자 유가족들은 울분을 터트리고, 며칠 뒤에 붕괴 원인 밝혀내라 라고 항의를 하는 내용이 나왔다.[4]

다만 이러한 어두운 소재를 다수 살포한데 비해 너무 급하게 결말이 났다는 평가가 많다. 작가가 많은 소재를 다루려 하다 보니 스토리에 비해 사건의 스케일이 너무 커졌다는 의견이 많다.

3.2. 영상미

음악가로도 활동중인 최병길 PD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화학교 석사로 졸업했는데 배운 걸 톡톡히 써먹고 있다. 조명의 조도를 통해 꾸미는 컷컷의 미장센이 거의 영화급으로 굉장하며 시퀸스 또한 훌륭하게 잡고있다. 조명은 본인이 직접 세팅한다고 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는 중. 이런 장점들은 4화 진이경의 사망씬에서 보여준 카메라 워크와 장면전환에서 제대로 진가를 발하고 있다.

4. 등장인물

4.1. 주연

4.2. 강자의 주변인물

4.3. 노아의 주변인물

4.4. 2학년 3반 사람들

4.5. 명성재단 사람들

5. OST

파트 음반 제목 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Part.1 앵그리맘 OST
1교시
파일:external/jimg.soribada.com/KO0006144.jpg 2015.03.25 사랑한다 미안해 알리
Part.2 앵그리맘 OST
2교시
: 빅밴드 재즈
파일:external/jimg.soribada.com/KC0024209.jpg 2015.04.01 앵그리맘 (Feat. 김민희) 이주한
Sunny Side Up 애쉬번
Part.3 앵그리맘 OST
3교시
: Happy Magic
파일:external/image.melon.co.kr/2315147_500.jpg 2015.04.22 Happy Magic 이주한
Part.4 앵그리맘 OST
4교시
: Happy Magic
파일:external/image.melon.co.kr/2316234_500.jpg 2015.04.29 Happy Magic 이현우
Part.5 앵그리맘 OST
5교시
: Teleport Me
파일:external/image.melon.co.kr/2316909_500.jpg 2015.05.26 Teleport Me (Feat. Jasmine Of D-Soul) Aberdeen Orange

6. 시청률 추이

회차 방영일자 부제 AGB TNms
1회 2015.03.18 어떤 놈이 우리 아란일 저랬는지! 7.7% 10.1%
2회 2015.03.19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9.9% 10.6%
3회 2015.03.25 아이들은 스스로 싸울 수 밖에 없다구요 9.1% 11.4%
4회 2015.03.26 그 전에 니가 죽어 8.7% 10.9%
5회 2015.04.01 너 엄마한테 뭐 숨기는 거 있지 8.4% 9.8%
6회 2015.04.02 저희 엄마 귀국 하셨어요 한 번 만나주세요 8.1% 9.3%
7회 2015.04.08 증거 있어, 도정우 집에 7.4% 8.5%
8회 2015.04.09 어떻게 이게 학교입니까? 7.2% 8.3%
9회 2015.04.15 이렇게나 컸어 우리 딸 7.7% 8.4%
10회 2015.04.16 오상무, 당신 마누라 하고 딸하고 유학보내! 7.3% 9.2%
11회 2015.04.22 애들이 땅 속으로 꺼졌어!! 7.6% 8.0%
12회 2015.04.23 우리 엄마 잘못 되면 난 정말 못살아. 7.4% 8.0%
13회 2015.04.29 오아란한테 무슨 짓 하려는 거냐구요 7.5% 7.0%
14회 2015.04.30 우리 사귀는 거 아니었어? 6.9% 7.8%
15회 2015.05.06 학교에 갔다. 도서관에 7.9% 8.7%
16회 2015.05.07 검찰이 내릴 수 있는 최고의 중형을 내리고자 합니다 9.0% 11.2%

7. 비판

비현실적인 설정과 대비돼서 학교폭력과 그와 관련된 사학비리, 정치비리를 다룬다는 면은 호평받고 있지만 오프닝과 타이틀의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정반대되는 어두운 극진행과 폭력적인 내용으로 인해 시청자를 낚은것 아니냐는 비판도 존재한다. 앵그리맘이 제일 비판받는 부분 중에 하나인데, 단 이 부분은 호불호가 엄격히 갈리고 있는만큼 개인적인 취향의 영역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초반에서 교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교폭력의 내용들이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캐릭터 붕괴 및 다른 주제들로 떡밥들이 옮겨지면서 아무런 회수 없이 끝나버렸다. 제작진들이 사학비리에서 부터 정치비리까지 이야기판을 지나치게 키우다보니 작고 사소한 부분의 이야기들은 놓치고 있는 셈. 문제는 그 이전에 아란이와 이경이에게 가해졌던 폭력수준들이 거의 범죄수준(...)에 가까운지라... 오히려 중반부부터는 집단따돌림을 주도했던 캐릭터들이 선역화되고 피해자들과 아무런 과정없이 친밀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해자 미화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8. 여담


[1] 그룹 '윈터플레이'의 리더[2] 유연석, 강소라 주연작.[3] 이 때 회장이랑 임원들은 무너지기 전에 탈출하였다.[4]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문서를 읽어보면 이 사고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5] 조강자는 본 캐릭터의 본명이고, 조방울은 여고생으로 분장하고 학교에 들어섰을때 사용한 가명이다. 서로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게 아니므로 1인 2역은 아니다. 따라서 해당 인물에 대한 항목은 조강자로 개설한다.[6] 사망하는 과정도 비극적인데, 내 자식이 있는 학교라면서 혼자 위험을 감수하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 끝까지 붕괴 원인을 탐색하다 매몰된다...[7] 극 중 도정우가 강성찬에게 하는 협박인 "제가 아버지 아들은 될 수 없겠지만, 아버지 아킬레스건은 될 수 있다는 거, 기억하시죠" 를 침대 너머로 듣고 "제가 선생님 여자는 될 수 없겠지만, 선생님 아킬레스건은 될 수 있다는 거, 기억하세요." 라고 써먹는다.[8] 이때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던 영상이 작중에 자주 등장했는데 화 내는 것이나 비명 소리가 실제 같아 상당히 무섭다.[9] 도정우가 직접 진이경을 옥상에서 떨어뜨려 살해했다.[10] 안동칠의 동생이 사망한 사고. 이 사건 자체도 오아란의 출생의 비밀까지 엮는 앵그리맘 최대의 떡밥이다.[11] 주애연의 증언으로 조강자는 옥살이를 하게 되었다.[12] 조강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끝까지 주애연이 자기 친구라고 믿었고 주애연의 증언이 자기 옥살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주애연은 조강자를 전혀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마치 일종의 증오심이 있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문제는 주애연이 왜 그런 일종의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지인데, 그 또한 앵그리맘 최대 떡밥 중 하나.[13]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또 한번 통수를 쳤다.[14] 착하지 않은 여자들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