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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19:32:13

암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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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ook_of_the_Dead.jpg파일:320px-Ammit.svg.png
대영 박물관 소장 '사자의 서'에서 심장의 무게를 재는 장면. 기록을 하고 있는 신이 토트, 저울을 측정하는 것은 아누비스이며 아누비스의 옆에 있는 괴수가 바로 암무트다. 암무트의 모습
1. 개요2. 관련 전승3. 대중매체

1. 개요

Ammut, Ammit, Ammemet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암미트, 암우트, 아메마이트라고 부르며, 이집트 신화 속 사후세계인 두아트(Duat)에 살며 두아트를 지키는 괴수이다. 그리스 신화의 케르베로스와 비슷한 포지션. 이집트어로 암(m)은 먹다라는 의미의 동사고 무트(mwt)는 죽음이라는 뜻을 가진 명사기 때문에 이를 풀이하면 "죽음을 먹는 자" 혹은 "죽은 자를 먹는 자"라는 의미다.

2. 관련 전승

악어의 머리에, 목에는 사자의 갈기가 났고, 상반신은 사자 또는 표범, 하반신은 하마라고 묘사되는데, 이야기에 따라 악어의 머리, 사자의 갈기, 하마의 이빨과 몸통, 사자나 표범의 꼬리를 지녔다거나 나일강에 사는 흉폭한 괴물로 표현된다. 아포피스처럼 전승의 유래가 불명인 괴수인데, 그 모습은 고대 이집트 인들이 여기던 '최악의 맹수'로서 그 당시 이집트에 서식했던 인명피해를 많이 일으키는 맹수들의 이미지를 조합해 상상화시켰다는 설도 있다.[1]

고대 이집트에선 생전에 죄를 지을수록 심장의 무게가 무거워진다고 믿었는데, 두아트는 사후세계인 동시에 생전의 죄를 심판하는 법정이었다. 두아트를 찾아온 망자는 오시리스의 주관 하에 재판을 받으며, 아누비스가 저울 한쪽엔 망자의 심장, 다른 한쪽엔 정의와 법의 여신 마아트의 깃털을 얹어 무게를 비교한다. 이때 마아트의 깃털보다 심장이 가볍다면 이상적인 사후세계인 아아루(Aaru)로 갈 수 있지만, 마아트의 깃털보다 무겁다면 암무트가 심장을 잡아먹었다고 전해진다.[2]

심장을 잡아먹으면 그 사람은 말 그대로 사라지게 되었다고 믿었는데, 이는 고대 이집트의 사후세계관에서 사람의 혼을 구성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심장이며, 동시에 신체가 훼손되면 온전히 부활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미라를 만들 때 심장을 제거하지 않고 놔두는 것도 이때 사용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며, 그래서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후에 두아트의 심판 때 암무트에게 심장을 먹히는 것을 매우 두려워했다.

사자의 서 이야기를 제외하면 다른 곳에는 등장하지 않는 매우 비중이 적은 신이라고 한다.

신비동물백과에는 몸길이 9미터에 수명은 100년이며 이집트인들은 악어와 하마보다 암무트를 더 두려워했다고 서술되었다.

3. 대중매체



[1] 하마가 푸근한 이미지에 가려지지만, 사실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내는 맹수 1위이기도 하다. 한국으로 치면 호랑이, 표범, 늑대, 반달곰이 조선시대 호환을 일으킨 맹수들인데 이들이 융합된 괴물이라고 보면 된다.[2] 전승에 따라선 가벼우면 먹힌다고 나오기도 하고 무겁든 가볍든 차이가 나면 먹힌다고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