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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반기
1.1. 1월
- 1월 2일 : 안철수 전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정계 복귀 선언을 했다.
- 1월 6일 : 안철수 전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위기는 "분열적 리더십과 이념에 찌든 낡은 정치 패러다임, 기득권 정치인들의 득세 때문"이고, "국민과 함께하는 여의도 정풍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1월 9일 : 안철수 전 대표가 국회의원 회관에서 친안계 의원들이 주최한 '한국정치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 영상메세지를 보냈다. 여기서 안 전 대표는 정치개혁을 위해 △정치 리더십의 교체 △낡은 정치패러디임의 전환 △정치권 세대교체 등 3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 1월 20일 : 입국 후 첫 행보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들과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
- 1월 22일 : 안철수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무능, 사회생활을 해보지 않다보니 경제문제는 아마추어'라고 공세했다. 특히, '여러가지 진영논리 때문에 자기 편은 무조건 맞고, 상대편은 무조건 틀리다고 생각한다. 자기 편만 봐주고 자리를 주고, 그런 가운데 민주주의는 사라지고 헌법 정신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부동산 문제를 강조. '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 중 하나가 부동산이다. 현 정부에서는 선거 이후로 미루고 있는데 빨리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해야한다는 것이 경신련 입장에 동의한다'고도 말했다.#
- 1월 23일 : 안철수 전 대표는 23일 대한민국 법무부가 단행한 검찰 인사와 관련,"살아있는 권력수사에 대한 퇴장 명령이고, 검찰총장의 힘을 빼고 청와대 관련 수사를 하지 말라고 지휘라인을 쫓아낸 폭거"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검찰의 합법적인 수사를 막는 것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정신 파괴'이며,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권력 행사는 국민이 위임한 권력행사를 넘어서는 것이고, 검찰의 수사권뿐 아니라 대통령의 인사권도 검찰과 대통령의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을 끝까지 수사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키고 응원할 것이며, 검찰의 목을 비틀어도 진실은 드러날 것이다. 또한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드는 것은 가짜 민주주의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 또한 같은 날 텔레그램을 통한 불법 성착취 단톡방인 'N번방' 사태 해결책을 묻는 네티즌의 질문에 2가지 해법을 언급했다. 첫번째로 '기술적 대응은 텔레그램 내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문제가 되는 동영상을 빨리 식별해 조치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본부가 영국인 것 같은데 민간과 정부가 함께 강력하게 요구해서 조치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국회에서는 엄정한 가해자 처벌을 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이러한 시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월 27일 : 안철수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40분간 회동을 하고 거취에 대해 논의하였고 당대표급인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28일에는 바른미래당 친안계 및 호남계 당권파 의원들과 오찬 모임을 갖는다고 한다. 한편 반문 성향이 강한 보수측 네티즌들은 보수 통합쪽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계속해서 바른미래당 복귀와 손학규 등 기존 당권파와의 연합을 의식하는 행동을 하는 안 전 대표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여론을 표출하고 있다.
- 1월 29일 : 손학규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거부하자 안철수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 #
1.2. 2월
- 2월 10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받은 것을 칭찬했다.#1 그는 "미국은 영화제작사가 영화관을 가질 수 없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기획, 투자, 제작, 배급에 영화관도 운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봉 감독의 수상 소감은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정확히 짚었다"며 "이제 국가주의, 전체주의를 넘어 개인이 행복한 나라가 돼야 한다. 민간의 창의와 상상이 흘러넘쳐야 영화도 잘 되고 경제도 잘 된다"고 강조했다. "1000만명을 동원하는 영화 1편도 좋지만, 100만명이 즐길 수 있는 영화 10편 중 보고 싶은 것을 골라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기생충은 변기 물이 역류하고 냄새나는 화장실을 쓰는 반지하 거주자가 아닐 것.", "공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남의 것을 빼앗는 사람이 기생충일 것."이라고도 발언했는데, 영화가 주고 싶어했던 메세지와 동떨어져있다. 한편 영화계를 휘어잡는 대기업을 비판했다는 점에서 기생충의 배급사인 CJ ENM MOVIE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2[1]
- 2월 13일: 북한이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안철수와 안철수의 중도신당을 "구린내가 풍긴다"며 맹비난했다.#기사 총선을 앞두고 한국의 무당층과 중도층 유권자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 2월 19일: 여성 안전책, 불법촬영물 시청자 처벌, 스토킹 방지법 등 여성층을 위한 총선 공약들을 발표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로스쿨과 의전원 폐지, 사법고시 부활 등의 총선 공약도 내세웠다.
- 2월 23일: 국민의당 창당 대회를 열고 당대표에 선출되었다.
1.3. 3월
- 3월 1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봉사 활동을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수행 중인 것이 알려졌다. 의사 면허가 있기 때문에 환자를 진료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한다. #1 #2 #3 #4 정치 성향에 관계없이 의료진이 고생한다는 건 전국민적인 공감대였기 때문에 대구에서 직접 자원봉사를 하는 것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현역 의사가 아닌데 의사면허가 유효한 상태가 맞느냐는 논란이 있었으나,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2
- 3월 2일: 1일에 이어 2일에도 역시 코로나19 의료봉사 활동을 수행했다. 이에 더해 매년 꾸준히 한센병 환자를 돌보는 시설에서 부부가 함께 무료로 의료 봉사를 해 온 것이 드러났다. 정치를 하기 전부터 해왔다고 한다.#
- 3월 5일: 닷새 째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한 효과로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정의당을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 3월 17일: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의료봉사 소감과 후기를 밝혔다.#
1.4. 4월
- 4월 1일: 총 400km를 뛰는 희망과 통합의 달리기 '천리길 국토대종주'를 시작하였다.
- 4월 14일: 4월 1일 여수시 이순신 광장에서 출발, 4월 14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까지 총 435.24km를 완주하였고,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무능하고 교만한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반사이익에만 기대어 먹고 사려는 야권을 혁신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 "국민의당이 20% 이상을 얻어 가짜 위성정당들에 본때를 보여야 한다","국회에서 싸움으로 날을 지새우는 기득권 양당을 견제하는, 합리적 균형자 역할을 해내겠다"고 하였다. # 여담으로 국토종주가 끝나고 국민의당에 투표할 것을 촉구하는 선거운동에 참여하여 대형 도장으로 국민의당을 찍는 퍼포먼스를 했는데, 탈진한 상태여서 실수로 친박신당(...)을 찍었다.#
- 4월 27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7일 다시 대구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사활동에 나선다.# 당분간 무기한으로 대구에 머물며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5. 6월
2. 하반기
2.1. 7월
- 7월 23일: 내년 4월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고 앞으로 생각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기사
2.2. 9월
- 9월 4일: 장제원 의원의 페이스북에 '야권 혁신을 주제로 미래혁신포럼에서 진행하는 강연에 안철수가 강연자로 나서기로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국민의힘 행사 참석을 그간 수차례 거절했다고 알려진 안철수 대표가 이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는 건 그간 설만 무성했던 야권 연대를 측면에서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2.3. 10월
- 10월 6일: "19~34세 모든 청년에게 매달 30만~50만원 주자" 국민의당 1호 정책으로 제시하였다.#
2.4. 11월
- 11월 5일: 파이낸셜뉴스는 단독으로 안랩이 지난 2019년 3월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임원[3]의 조카를 회사에 채용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사건에 대해 권익위에도 신고가 들어갔다고 보도하였다. 해당 친인척은 시각장애가 있던 임원의 조카를 별정직 사무지원 직무로 긴급채용하였으며[4] 최근 1년 6개월만에 퇴사한[5] 것으로 알려졌다. 안랩 노조는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회사측에 사실 확인 입장을 요구하였고, 안랩측은 2019년 2월 장애인 고용률이 현저하게 낮아서 장애인 고용 의무 불이행 기업 공표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서 해당 직원을 긴급하게 채용했고 상급자 구두 승인도 거쳤으며 내부 채용 근거에 의거해 적법하게 채용을 진행하였다고 해명하였지만 노조는 "사측 주장처럼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장애인 고용이 기준이하였다고 한들 연초인만큼 추후 많은 인원 고용이 가능했으므로 굳이 긴급채용까지 할 시기가 아니었다"고 하였다. 한편 파이낸셜뉴스측은 해당 임원에게 관련 내용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하여 연락을 취하였으나 응하지 않았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측은 안 대표가 정계 입문 이후 안랩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일반적인 주주일 뿐 회사 운영과 관련된 것은 일절 알지 못한다고 해명하였다. #
- 11월 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주도하는 연구 모임인 국민미래포럼이 주최한 강연에서 "야권이 비호감이니까 유권자들에게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 야권 재편으로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며 "반문 연대가 아니라 혁신연대, 미래연대, 국민연대로 가는 게 유일한 길", "이대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승산이 없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강연 후에 있었던 비공개 간담회에서 "지지기반을 넓히고 야권을 향한 비호감을 줄일 노력을 해야 한다"며 그 방법의 하나가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정당이라고 말하고, 그러면서 참석한 의원들에게 "단순히 합치는 것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서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롭게 모이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은 이를 안 대표가 '신당 창당'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고, 내년 4월에 있을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 선출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행보이자 "안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원한다면 국민의힘에 들어오라"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신경전 차원일 수도 있다고 해석하였다. ####
2.5. 12월
- 12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1년 재보궐선거 중 서울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국민의당 독자 출마보다는 국민의힘과의 야권 연대를 강력히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12월 31일: 시사저널,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각각 2배 이상의 격차로 누르고 범야권 후보 중 1위로 올랐다. 또한 민주당 박영선 장관(36.8%)과의 양자대결에서도 42.1%로 앞섰다. #선관위 등록자료 #시사저널 보도자료
3. 관련 문서
[1] 과거 안철수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대형배급사에 밀려 상영관을 못 잡은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국회상영회를 개최해 홍보하는 등 영화 배급의 문제에 상당히 관심이 있었다.[2] 병원 일중에는 확진자 환자들과도 접촉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그런듯.[3] 2017년 2월 안철수 대표의 대선 후보 캠프에 참여하면서 회계를 맡았고 안 대표의 대선 캠프 참여를 위해 임원직에서 사임했다가 1년만인 2018년 3월에 안랩에 복귀하였으며, 안랩 내에서의 직책은 상무인 것으로 알려졌다.[4] 근무 형태는 자택근무로 주로 장애인 관련 이슈 청취와 모니터링(시각장애인 전용 랩탑 사용)을 담당해왔다고 한다.[5] 당초 2년으로 근무가 계약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