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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 ||
대회 정보 | ||
개최 서킷 | 바쿠 시티 서킷 | |
첫 개최연도 | 2017년[1] | |
개최횟수 | 7회 | |
총 주행거리 | 306.049km, (51랩) | |
최다 우승 드라이버 | 세르히오 페레스 (2회) | |
최다 우승 컨스트럭터 | 레드불 레이싱 (4회) | |
2024년 폴 포지션 |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샤를 르클레르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1:41.365 | |
2024년 순위 | 우승 -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포뮬러 1 팀) 2위 - 샤를 르클레르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3위 -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 |
트랙 레코드[2] | 1:40.203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SF-23, 2023) | |
랩 레코드[3] | 1:43.009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SF90, 2019) |
[Clearfix]
1. 개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있는 바쿠 시티 서킷에서 열리는 포뮬러 1 경기이다.2. 역사
섹터 1, 2, 3의 특징이 천차만별인데다, 전체적으로 노폭이 매우 좁은 편이고 런오프는 거의 없으며, 직선 주로는 엄청나게 긴데다 섹터1의 직각 코너는 브레이크에 상당한 무리를 준다. 상술한 여러 특징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년 헬파티가 열리기 때문에,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매번 상당히 흥미로운 경기가 된다. 레이아웃 자체가 매우 위험천만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특별한 변경점이 없다면 신명나는(?) 경기가 계속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2.1. 2016년(유럽 GP)
2012년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이래 4년만에 재개최되었다. 2016년 바쿠에서 재개최된 유럽 그랑프리는 니코 로즈버그가 우승하였고 세르지오 페레즈가 퀄리파잉에서부터 2등[4]을 달성하더니 본선에서도 이를 잘 유지하여 3위로 포디엄에 들었다! 첫 랩부터 대열 후미에서 줄줄이 컨택이 일어나는 등 자잘한 이슈가 있었지만, 앞으로 벌어질 미래에 비하면 상당히 조용하고 일반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 시즌에서부터 이 서킷의 진면목이 드러났으니...[5]2.2. 2017년
전 세계 F1팬들이 근 몇 년간 가장 막장스러운 그랑프리 가운데 하나로 꼽는 2017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의 경우, 레이스 중반에 바람에 휘날리는 잔해들 때문에 레드플래그가 뜨고,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해밀턴의 뒤를 받은 페텔이 이에 열받아[6] 해밀턴의 옆을 들이받으며 항의를 하다 10초 스탑고 페널티를 받는 와중에 해밀턴은 헤드레스트가 빠져 피트인을 하고, 키미는 데브리를 밟아서 타이어가 터지고,[7] 막스 베르스타펜은 엔진이 터져 리타이어, 포인트권에서 잘 달리던 포스 인디아의 두 양반들은 또 들이박으며 아웃, 첫 랩에 꼴찌로 떨어졌던 보타스는 결승선 코앞에서 스트롤을 제치며 2위로 골인하고,[8] 결국 특별한 이슈 없이 잘 달린 리카도가 우승을 차지하는[9], 그야말로 요약하기조차 난감한 난장판이 벌어졌다. 헤드레스트가 빠져서 피트인하는 것이나,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옆을 들이받으며 항의하는 것 등 한 시즌에 한 번 볼까말까 한 장면들이 한 경기에서 죄다 터지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2.3. 2018년
2018년 역시 팬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막장극이 펼쳐졌는데, 시작과 동시에 여러 차들 사이에 사고가 났음은 물론이고, 중후반은 그럭저럭 작년보다 조용히 넘어가나 했지만 레이스 막판에 온갖 상황이 펼쳐지며 경기가 난장판이 되었다.늘 그렇듯 레이스가 시작된지 1분도 안 되어 두번째 직각 코너에서 라이코넨과 충돌한 오콘이 그대로 벽에 부딪히면서 리타이어, 1랩 만에 세이프티 카가 투입되었고, 그 와중에 시로트킨과 충돌한 알론소가 펑쳐로 인해
세이프티카가 들어간 직후 레이스 종료까지 단 4랩만이 남은 상황에서, 페텔은 첫 코너에서 곧장 보타스를 추월하려 했지만 역시나 타이어 예열이 충분하지 않아 락업이 심하게 걸리며 순위가 줄줄이 떨어졌고, 그렇게 1위를 지킨 보타스는 49랩에서 데브리를 밟고 리타이어한다.[12][13] 이번에도 역시 별 다른 이슈 없이(...) 열심히 달리던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을 차지, 2등은 라이코넨, 3등은 그리드 후미에서부터 시작한 페레즈로, 앞선 차들이 연이어 사고를 당하는 와중에도 살아남아 2016년 때처럼 다시한번 3등을 해내 포디엄에 오른다.
2.4. 2019년
시즌 3라운드 중국 그랑프리가 별다른 이슈 없이 재미없게 끝나면서 수많은 팬들의 기대는 아제르바이잔으로 향했다. 그리고 막을 올린 2019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는 첫번째 연습세션부터 막장스러운 상황이 펼쳐졌다. 샤를 르클레르가 맨홀뚜껑을 밟고 지나간 후에 조지 러셀이 똑같은 곳을 밟았는데, 이번에는 맨홀뚜껑이 들리며 러셀의 디퓨저를 강타하며 차체 하부를 완전히 갈아버렸고, 그 결과 데브리가 온 트랙에 흩뿌려졌다.[14][15]그리고 망가진 러셀의 차를 수습하러 나온 크레인이 차를 실은 채로 피트레인으로 돌아가던 중에 크레인 높이를 제대로 계산하지 못했는지 교각 아래쪽에 충돌했고, 망가진 크레인의 유압유를 트랙과 차량 위로 쏟아내며 막장의 정점을 찍어버린 채 그대로 1차 연습전 캔슬.두번째 세션에서는 섹터2의 그늘진 구역에서 누구라 할 것 없이 다들 최소 한번씩 락업과 오버런에 시달렸고, 그 와중에 랜스 스트롤은 언더스티어가 걸리며 방호벽을 들이받고 리타이어하는 등 연습세션부터 온갖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참고로 여기까지가 2차 연습전까지의 사건사고 요약이다. 역시 연습세션만으로도 웬만한 그랑프리 하나만큼의 분량을 뽑아내는 예능 서킷.
퀄리파잉에서도 사고가 이어졌는데, Q1에서는 로버트 쿠비차, Q2에서는 샤를 르클레르가 각각 섹터2의 똑같은 위치(T9) 방호벽을 들이받고 리타이어했다. 그리고 역시 런오프가 아예 없고 방호벽 뒤가 바로 건물 벽이기 때문에 치우는데 한 세월씩 걸렸다. Q1은 쿠비차의 사고 직후 바로 종료됐고, Q2는 7분41초를 남긴 상태로 레드플래그가 떴다가 재개됐다. Q3 역시 범상치 않게 끝을 맺었는데, 마지막 핫랩을 돌기 직전 피트레인 출구 지점에서 발테리 보타스와 루이스 해밀턴이 모의 스탑 연습을 하는 동안[16] 나머지 드라이버들이 둘을 앞질러서 줄줄이 나가는 바람에 보타스와 해밀턴이 하필 꼴찌로 마지막 핫랩을 돌아야 했다.[17] 그래서 해밀턴이[18] 충분히 랩타임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동안 오히려 보타스가 폴 포지션을 뺏어오며 보타스 폴, 해밀턴 2그리드, 페텔 3그리드[19]로 끝났다.
그러나 정작 본 레이스에서는 세이프티카 한번 나오지 않는 엄청나게 지루한 경기가 나오고 말았다. 어쩌면 드라이버들도 슬슬 이 서킷에 적응을 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20] 결과는 폴에서 출발한 보타스가 경기 내내 별다른 위기도 없이 크루징하며 1위, 2그리드에서 출발한 해밀턴이 2위, 3그리드에서 출발한 페텔이 3위로 1, 2, 3그리드 드라이버가 그대로 포디움에 올랐다. 다만, 경기 중반 리카도와 크비얏의 충돌은 최근 그랑프리에서 손에 꼽힐만큼 황당한 장면인데, 리카도가 크비얏의 안쪽으로 추월을 시도하다 락업이 걸리는 바람에 바깥쪽에 있던 크비얏까지 같이 런오프에 멈춰섰고, 리카도가 그 상태로 후진해서 트랙에 복귀하려다가 멈춰서있던 크비얏의 차를 후진으로 들이받았다(...).[21] 마음이 급해서 크비얏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해설위원들도 매우 황당해할 정도로 어이없는 실수였다. 아무튼 그 충격으로 리카도와 크비얏 모두 리타이어했고, 포인트권에서 멀쩡하게 달리던 크비얏은 남의 잘못으로 포인트를 잃고 말았다. 경기 직후 리카도는 사과를 전했고, 인터뷰에서 크비얏은 "리카도에게 다음 그랑프리 전에 리어 뷰 미러를 사다주겠다"라고 진담같은 농담을 하며 넘겼다.
2.5. 2020년
COVID-19로 인해 개최가 취소됐으며,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발발로 인해 차기 시즌 개최는 더욱 불확실해졌다.[22]2.6. 2021년
금요일 연습 주행부터 그리드 절반 가량의 드라이버들이 런오프하며 실수를 이어가더니 FP2부터 섹터 2 최후반부인 15번 코너에서 수많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FP2에는 샤를 르클레르가 브레이크 록업 이후 무리하게 빠져나가려다 벽을 충돌하여 프런트윙을 잃기도 하였고이후 예선에서는 난장판이 벌어지고 말았다. Q1에는 해당 코너의 벽에만 랜스 스트롤과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충돌로 랩타임을 찍지도 못하며 최후미로 레이스를 시작하게 되었고, 다니엘 리카도와 츠노다 유키, 그리고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는 각각 Q2와 Q3 막판에 3번 코너의 벽을 들이받으며 정상적으로 세션을 마무리짓지 못하였다. 그 덕에 그리드는 예상치 못하게 뒤죽박죽이 되고 말았다.
본선에서는 16년, 18년에 포스 인디아로 격년마다 포디엄에 들었던 페레즈가 우승을, 2위에는 오랜만에 페텔이 애스턴 마틴으로 제 힘을 발휘하여 달성하였으며 3위는 피에르 가슬리가 무섭게 치고 올라와 전,현직 레드불 드라이버들끼리 시상대에 올랐다. 스타트 이후 르클레르와 해밀턴을 추월한 막스는 레이스 대부분을 선두로 달렸지만, 5랩을 남기고 리어 타이어 펑쳐가 나며 충격적인 리타이어를 기록하였다. 이후 세이프티카 투입과 함께 3바퀴를 남겨둔 시점에서 적색기가 발령되었고, 레이스 컨트롤에서는 스탠딩 리스타트를 결정한다. 2위였던 해밀턴은 스타트를 하자마자 1위였던 페레즈를 추월하였지만 리스타트할때 브레이크 매직버튼을 끄는걸 잊는 대실수를 하는 바람에 첫번째 코너에서 미끄러져 노포인트를 기록한다(…)
2.7. 2022년
그나마 다른 바쿠 GP보다는 큰 사고 없이 무난히 경기가 진행되었지만,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 6대 중 4대가 엔진이 터져버리면서 막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2.8. 2023년
이제까지 6월에 개최되었던 것과 달리 4월에 개최되었다. 스프린트 슛아웃을 처음 개최한 서킷으로 프랙티스 1-퀄리파잉-스프린트 슛아웃-스프린트 레이스-레이스 순서로 진행되었다. 퀄리파잉과 스프린트 슛아웃 모두 샤를 르클레르가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한달만에 진행된 레이스인 만큼 프랙티스와 퀄리파잉에서도 많은 사고가 있었으며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6대의 차량과 알핀이 엔진 교체가 이루어졌으나 피에르 가슬리의 엔진이 프랙티스 1부터 터져버렸다.레이스에서는 다른 세계에 있는 레드불 듀오가 가볍게 샤를 르클레르를 추월하며 1,2위를 차지하고 무난한 레이스를 펼치던 도중 닉 더프리스가 5번 코너에서 충돌하며 서스펜션에 손상을 입어 리타이어했다. 세이프티 카 상황이 발동되어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핏스탑을 수행했으나 에스테반 오콘과 니코 휠켄베르크는 50랩과 마지막랩인 51랩에 핏스탑을 수행하는 기행을 펼쳤다.
2.9. 2024년
23년까지 상반기에 개최되었던 것과 달리 하반기에 개최된다. 전 경기인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케빈 마그누센이 페널티 누적으로 인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며 리저브 드라이버인 올리버 베어먼이 출장할 예정이다.무난하게 샤를 르클레르와 오스카 피아스트리 사이의 1-2위권 경쟁과 세르히오 페레스와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의 3-4위권 경쟁이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던 중, 르클레르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1-2위권과 3-4위권의 격차가 줄어들게 된다. 회전 구간에서 르클레르의 슬립 스트림을 서로 받고자 하던 사인츠와 페레스는 충돌해서 동시 리타이어, 거리를 두고 따라오던 조지 러셀이 어부지리로 포디움을 얻고 윌리엄스가 더블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오랜만에 막장 그랑프리의 진면모를 증명하게 된다.
3. 여담
2022년까지 열렸던 5회[24]의 우승자가 모두 달랐다. 그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지곤 한다. 연속 우승은 커녕 2회 이상 우승한 드라이버조차 없었지만, 여태까지 기록으로는 이 서킷에서 가장 강세를 보인 드라이버는 세르히오 페레스라고 할 수 있다. 5년 간 우승 1회를 포함해 3회나 포디움에 오르는 등[25], 격년으로 좋은 성과를 내었다.- 2023년 그랑프리에서 세르히오 페레스가 자신의 시즌 2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해당 징크스가 깨졌다.
[1] 2016년에는 유럽 그랑프리로 개최[2] 이 서킷에서 기록된 가장 빠른 랩타임.[3] 이 서킷에서 열린 레이스 도중 기록된 가장 빠른 랩타임.[4] 하지만 벽에 들이받고 나서 기어박스를 교체해야 했고 이 때문에 5그리드 페널티를 받아 7그리드에서 출발했다.[5] 이건 현재까지 마지막 유럽 그랑프리다.[6] 자신을 상대로 고의적으로 속도를 늦추었다고 생각한 듯 하다. 그러나 이런저런 조사 끝에 해밀턴의 무죄가 입증되었고, 페텔은 해밀턴에게 사과를 하고 나중에는 이를 이용한 자학개그도 종종 한다.해당 영상의 5분 28초 부분. 팬들 사이에서는 누구의 잘못이 큰가를 놓고 키보드 배틀이 벌어졌지만, 사실 페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한 부분이라 딱히 이론의 여지는 없다.[7] 그래서 펑쳐로 인한 차체 손상으로 인해 리타이어하기 위해 피트로 복귀했지만, 레드플래그가 뜨면서 경기가 늘어지자 그럭저럭 차를 고치고 다시 복귀했다. 그 과정에서 스티어링휠을 내놓으라고 떽떽거리며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든 건 덤이다.[8] 랜스 스트롤 역시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팀에게도 오랜만의 포디움이자 본인의 F1 첫 포디움이기도 하다.[9] 메인 스트리트~1번 코너까지 레이트 브레이킹으로 3명의 드라이버(스트롤, 훌켄버그, 마싸)를 한번에 추월한 명장면이 여기서 나왔다.[10] 리카도가 추월을 위해 바깥쪽 라인을 잡자 앞서 있던 베르스타펜이 바깥쪽을 막았다. 리카도는 다시 한 번 안쪽으로 라인을 갈아탔는데, 베르스타펜이 이번에는 안쪽 라인을 막았다. 당연히 베르스타펜은 코너를 돌기위해 브레이킹을 해버렸고 리카도는 브레이크를 잡을 틈도 없이 베르스타펜의 후미에 충돌. 대부분의 모터스포츠 카테고리에서는 라인을 여러번 바꿔잡으며 방어하는 것이 반칙인데, 경기를 중계하는 현지 중계진 역시 베르스타펜의 무빙은 반칙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스튜어드진은 애시당초 두명 전부 리타이어해버린 데다가 리카도에게도 나름대로 과실이 있다고 판단한 것인지는 몰라도 경기후에 각각 경고 1회씩을 부여하며 별다른 일 없이 사고 처리를 마무리하였다.[11]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혼자 벽을 들이받은 것이다. 그로장의 엔지니어는 때마침 뒤를 지나가던 마르쿠스 에릭손이 들이받은 것 같다고 라디오로 얘기했지만, 실제로는 타이어 온도를 높이기 위해 좌우로 스티어링을 조작하던 중 예열이 덜 된 타이어에 가해진 급격한 조작으로 인해 트랙션을 잃은 것.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사과한 후, 종종 셀프디스 소재로 써먹곤 한다.[12] 참고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는 총 51랩을 돈다.[13] 여담이지만 이때 보타스는 팀라디오에서 "What the fuck"을 최소 두 번 이상 외쳤고, 방송에서는 삐 소리로 도배되었다(...). 핀란드인 답게 평소 과묵한 편이고 젠틀한 이미지를 가진 보타스였지만, 이건 정말 별 수 없이 쌍욕이 튀어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14] 게다가 이때 맨홀뚜껑은 러셀의 바로 밑에서 10~15mm 정도 떨어진 곳까지 파고들 정도였다.[15] 그 와중에 러셀은 멀쩡히 잘 버텼는지 엉덩이가 작살날 뻔 했다고 인터뷰때 드립을 쳤다(...)[16] 포뮬러카는 멈추는 것도 쉽지 않다. 클러치를 사용해서 시동이 꺼지지 않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피트스탑 연습이 아니더라도 드라이버들이 종종 피트레인 출구 직전에 스탑 연습을 하곤 한다.[17] 꼴찌로 트랙에 나가는 바람에 세션 종료를 고작 5초 남긴 시점에서야 해밀턴이 마지막 플라잉랩을 시작할 수 있었다. 현지 코멘터리도 대체 왜 그 타이밍에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18] 페라리를 견제하기 위해 보타스가 해밀턴이 슬립스트림을 탈 수 있도록 끌어주기로 했지만, 타이어가 충분히 그립을 뽑아주지 못하면서 망했다.[19] 정작 페텔은 마지막 핫랩에서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이고도 맨앞에서 출발하는 바람에 슬립스트림을 전혀 타지 못하며 손해를 봤다.[20] 게다가 세 명은 아예 피트레인에서 출발했다. 여태껏 바쿠에서 항상 첫 코너부터 난장판이 벌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극히 현명한 결정.[21] 이 일로 인해 팬들은 어뢰가 어뢰당했다라는 드립을 치는중.[22] 일단 종전한 상황이라 그런지 2021시즌 캘린더에는 등장했다. 전쟁은 2020년 11월 10일년 잠정 평화 협정에 양국이 서명하며 끝났으며, 실질적으로는 아제르바이잔의 승리로 끝났다.[23] 다행히 예선에 나오는 데는 문제 없었다.[24] 2016년 경기 포함[25] 특히 16, 18년은 상위권에 비해 한끗 부족했던 포스 인디아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