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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05:50:44

IOPS 스타리그 04~05

아이옵스 스타리그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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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opsstarleague04-05.jpg
리그 엠블럼
파일:external/contents.dt.co.kr/2005030702012169671004.jpg

1. 개요2. 사용 맵3. 특이사항4. 역대급 오프닝5. 다시 돌아온 천재 이윤열과 삼신전의 중심에 있던 대회6. 토스의 눈물7. 임요환과 최연성의 굴욕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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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용 맵

파일:iopsstarleague04-05.jpg IOPS 스타리그 04~05 맵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30_Alchemist.jpg
파일:(4)Neo Guillotine2.1.jpg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28_Requiem.jpg
파일:attachment/dreamofbalhae.jpg
알케미스트 네오 기요틴 레퀴엠 발해의 꿈1
1: 스폰서명을 붙여 사용

3. 특이사항

자세한 대진은 IOPS 스타리그 04~05/대진표를 참고.

4. 역대급 오프닝

당시 팬카페 사이에서 선수들끼리 촬영했던 사진과 이미지가 오가면서 "이번 대회 오프닝이 그렇게 멋지다더라"라는 소문들이 팬덤 사이에서 돌아다녔고 티저 오프닝이 뜨자 스갤과 각 커뮤니티들은 열광에 도가니에 빠져 들었다. 그리고 오프닝이 공개되자 현장에선 엄청난 환호성이 터졌으며 이거 하나로 스타리그의 위상을 증명해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특히 박정석[9]의 단독씬[10]은 지금도 해외에서까지 회자될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그리고 소소한 첫 장면의 최연성팬티 노출까지. 또한 이 오프닝에서는 선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해당 선수의 사인이 등장했다.[11]

또 임요환 홍진호의 라이벌 구도 신 역시 홍진호의 얼짱각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음에 나오는 이윤열 역시 귀여운 모습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 대회의 오프닝은 2년 후 EVER 스타리그 2007의 카툰 오프닝이 올라오기 전까진 역대급 오프닝의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지금도 SKY 프로리그 2004 3Round서지훈 발차기 오프닝[12]과 함께 역사에 남은 오프닝이 되었다.

5. 다시 돌아온 천재 이윤열과 삼신전의 중심에 있던 대회

박성준도 예외가 없습니다. 앞마당 먹은 이윤열은 이길 수가 없어요! - 엄재경
(결승전 2세트 종료 후)

삼신전이 엄청나게 흥하던 시기에 개최된 대회이자 천재와 투신의 결승으로 화제를 모았던 대회. 이 리그에서 이윤열은 4강에서 얼마 전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에서 자신을 4:2로 꺾은 박태민과의 팀달록 경기에서 0:2로 벼랑 끝까지 몰렸다가 리버스 스윕하고 결승에서 투신 박성준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KO시키면서 삼신전의 마지막 결승을 승리로 이끌었으며[13], 임요환, 김동수 이후 끊어졌던 스타리그 2회 우승자 계보를 이었다.[14]

여담으로 스타리그 오프닝의 음악에서 얼핏 들리는 아이옵스배 이윤열(오프닝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15]이라는 샤우팅은 결국 천재의 부활을 예견한 것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6. 토스의 눈물

이 대회는 변종석의 머큐리 토스 올킬 사건으로 16강 본선에 진출한 프로토스는 지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박정석 단 한 명뿐이었을 정도로 여러모로 치명적인 리그가 되었다. 이는 16강으로 치러진 스타리그 사상 역대 최소 종족 출전 기록이다. 그런데 유일한 프로토스였던 박정석은 이 대회의 3번 시드가 걸린 EVER 스타리그 2004 3·4위 결정전에서 저그(홍진호)를 상대로 5세트 머큐리에서 승리하며 시드를 따냈다. 그러나...

결국 이 시즌은 대부분이 테란vs저그 구도로 진행되었다. 그래서인지 토스팬들에게는 이 리그를 통해 코카콜라, 네이트파나소닉, 그리고 올림푸스, 에버 2005와 함께 초창기 최악의 리그 중 하나[16]로 꼽히기도 한다.[17] 한편 이윤열은 프로토스가 너무 없었던 덕에 특이하게도 프로토스를 안 만난 우승자가 되었는데, 그 당시 이윤열의 토스전 승률이 70% 이상에 도달할 정도로 승률이 엄청나게 높은 데다가 프로토스 킬러[18] 명성을 날렸던 시기였으니 오히려 이윤열에게는 대진운이 안 좋았던 것일지도 모른다.[19]

7. 임요환과 최연성의 굴욕

지난 시즌 4강에서 홍진호와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임요환은 이번에는 16강 B조[20]에서 홍진호와 같은 조가 되었다. 첫 경기에서 테테전 연패를 거듭하던 최수범을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거둔 임요환은, 반섬맵 발해의 꿈에서 또 벙커링을 시도하였고 홍진호의 앞마당에 피해를 입혔으나 골리앗 충원이 늦어진 틈을 이용한 홍진호의 뮤탈 역공을 막지 못하면서 졌다.

차주 경기에서 신정민에게 패배[21]한 임요환은 듀얼 토너먼트로 추락[22]했고, 듀얼 패자전에서 또 홍진호를 다시 만나 같은짓을 반복하다가 패배하여 결국 개인 최초로 PSL로 추락하고 만다. 이 대회에서의 임진록은 온게임넷 마지막 임진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일설에서는 삼연벙의 저주라고. 반면, 임요환을 상대로 승리한 신정민은 비록 16강에서 탈락했지만 넷상에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부모님께서 꼭 임요환에게 승리하라고).

또한 같은 팀원이자 디펜딩 챔피언 최연성도 16강 첫 경기부터 평생의 라이벌 박성준에게 다시 패하고,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도 중고 신인으로 알려진 조형근을 상대로도 패하면서 순식간에 2패를 기록 후, 자신의 밥줄이자 전 시즌 8강에서 만난 이윤열에게만 1승을 기록하면서 총 1승 2패로 광탈을 하게 되는 우승자 징크스의 또 다른 희생자로 기록되어 버린다. 무엇보다 최연성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했던 종족전인 저그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을 한 것이 더 그에게 큰 굴욕이 되었다.[23]

8. 여담



[1] 조지명식은 2004년 12월 9일에 코엑스 오라토리움에서 열린 200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끝난 후 진행됐다.[2] 당시 온게임넷의 하부리그 명칭. 이후 2005년부터 듀얼 토너먼트 1라운드로 명칭을 변경했다.[3] 같은 해 초에 MBC게임에서 개최한 하나포스 센게임 MSL에서 강민을 제외한 프로토스 선수들이 마이너에서 전부 탈락하여 프로토스 진출자가 1명뿐이었다. 16강 광탈한 박정석과 달리 4위를 차지하였다.[4] 개인리그 상 임진록은 So1 스타리그 2005 진출자를 가리는 다음 다이렉트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 1경기가 마지막이다.[5] 양대 리그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강원도에서 투어를 진행했다.[6] 2주차부터 경기 중에 표시하는 코더 자막이 KT-KTF 프리미어 리그 2004에서 쓰던 자막 디자인으로 바뀌었다.[7] BGM은 전작 EVER 스타리그 2004 오프닝을 썼다. 스타리그 개막전 첫 주차(당일 12월 17일 하루만)를 쓰고 이후 사용되는 본 오프닝때 선수들 티저에 싸인과 함께 등장한다.[8] BGM은 린킨 파크Faint로 키와 속도를 약간 높였다. 둘째 주차인 12월 24일부터 사용됐다.[9] 박정석은 역대 프로게이머들 중 외모 하나로는 손꼽히는 선수였다.비빌 수 있는 선수를 굳이 찾아보면 서지훈, 민찬기, 조재걸 정도?[10] 너무 부끄러워 두 번은 찍을 자신이 없어서 촬영감독이 요구하는 대로 눈에 온 힘을 줘서 저 표정을 연출해냈고 한 번에 오케이 싸인이 났다고 한다. 지금도 한 번 더 하라고 하면 죽어도 못 한다고..[11] 티저에서는 책장 넘기는 식으로 16명 선수의 사인이 등장했다.[12] 이후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는 짧게나마 간지있게 보여준다.[13] 특히 발해의 꿈에서 펼쳐진 4강 3경기팀달록 경기들 중에서도 역대급 명경기로 평가받는 경기로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14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박성준이 8강 2경기에서 김근백을 상대로 한 대역전극 경기도 역대 저저전 중 최고의 명경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14] 박성준 역시 질레트배에서 우승한 적이 있었기에 역으로 박성준이 우승했어도 2회 우승자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박성준은 바로 다음 대회에서 2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15] 이때 쓰였던 곡은 Linkin ParkFaint다. 원 가사는 'I Won't be ignored.'[16] 네이트 스타리그는 결승전 흥행이 개판이였으나 코카콜라/파나소닉/올림푸스/에버 2005는 흥행이 잘되었다. 덤으로 다섯 리그 전부 결승전이 테저전이자 에버 2005를 제외한 나머지 네리그는 모두 테란들의 승리로 끝났다.[17] 같은 시기에 진행되던 반대편 당신은 골프왕 MSL에서도 패자 4강에서 유일한 살아남은 토스였던 삼대토스 일원인 박용욱이 탈락 (한때 양대리그 우승을 했었던 강민과 동족 상대로 승률이 막장이였던 전태규 및 여타 다른 토스 선수들이 하부리그에서 계속 부진하고 있었다.)하고 줄창 테저전과 테테전만 나왔다.[18] 라이벌리인 괴물 최연성도 같은 기간 역시 토스전 승률이 90% 라는 말도 안되는 성적이였다.[19] 사실 이윤열이 이전 리그에 우승했던 파나소닉 스타리그도 프로토스 진출자가 엄청나게 적었고 이윤열이 만난 프로토스의 비중이 적었다. 이윤열이 파나소닉 스타리그에서 프로토스를 딱 한 번 만났는데 지난 시즌 SKY배 우승자인 박정석. 이마저도 테란 이윤열이 승리[25]했다. 세 번째 우승이자 마지막 우승인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에서는 16강에서 박성훈을 2:1로, 결승에서 오영종을 3:2로 이기고 우승했다.[20] 당시만해도 3위까지 시드를 줬다. 4위는 듀얼 토너먼트로 직행.[21] 이때 온게임넷에서 올린 제목이 연습 안 한 신정민 이었다.[22] 임요환에게 이 시즌은 네이트 스타리그 16강 광탈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을 거둔 시즌이었다.[23] 심지어 최연성은 반대편 당신은 골프왕 MSL에서도 승자 8강에서 서지훈을 만나 0:2의 세트스코어로 패하고, 이후 패자 4강 2차에서도 다시 서지훈을 만나 세트스코어 1:2로 패하면서 서지훈에게만 총 세트스코어 1:4로 패하는 굴욕을 겪고 만다. 아니나 다를까 EVER 2005 8강전에서 또 2승을 헌납한다. 비록 패자 4강까지 진출하여 차기 시즌 시드 확보는 하였지만 무엇보다 이후에도 서지훈만 만나면 대부분 패하게 되어 최연성에게는 새로운 천적관계가 형성되어 버리고 만다.[24] 이외에 골든 마우스 수상자들끼리 맞붙은 스타리그 결승은 리쌍이 맞붙었던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가 있다. 당시 이제동은 이미 골든 마우스를 받았고, 이영호가 이 대회에 우승하면서 골든마우스를 수상했다.



[25] 당시 이윤열의 운영이 돋보였던 경기이며 박정석은 16강 광탈. 이후 이윤열이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에서 토스를 만나 이긴건 마이큐브 스타리그 강민과의 경기 였는데 한판을 이겼으나 같은 조 선수들이 3명씩 2승1패를 주고 받으며 16강 재경기 끝에 다시만난 강민에게 패배하면서 하부리그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