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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0:15

아이반 푸쉬킨

파일:용돌 로고.jpg 등장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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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7ceeb><colcolor=#ddd> 아이반 푸쉬킨[1]
Ivan Pushkin
파일:아이반_노년.jpg
[ 중년 ]
파일:아이반_중년.jpg
프로필
성별 남성
국적 러시아 제국소련러시아
이명 빙결의 용사
능력 냉기, 빙결수기, 빙결보구
가족 부모
조부모
여동생
등장 23화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과거3.2. VS 검의 용사 김민수3.3. 각성3.4. 최후
4. 능력
4.1. 전투력4.2. 기술4.3. 언데드화
5. 평가6. 기타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내 세계가 온전할 수 있다면... 저 재앙을 막을 수만 있다면... 이 전쟁만 막을 수 있다면... 그 어떠한 것이라도 상관없어...
용사가 돌아왔다의 등장인물. 러시아의 빙결의 용사다.

2. 특징

왼쪽 눈에 흉터가 있으며 하얗게 센 머리와 긴 수염을 기른 노인. 소련군 군복에 못해도 수십개나 되는 훈장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

100년 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용사가 된 구세대의 빙결의 용사. 이세계를 지켜낸 후 원래 세계로 돌아와 전쟁이라는 비극을 막아내기 위해서 제2차 세계대전에도 참전해서 용사의 힘으로 전장을 어지럽힌 나치와 맞서 싸워 소련을 구한 역전의 영웅이다. 그후로도 군인으로서 공을 세웠고, 백년 후 쯤에는 퇴역병으로서 조용히 은거하고 있었지만 한국의 검의 용사 김민수와 그를 따른 파괴 세력의 용사들이 세상에 위기를 가져다주자 다시 한번 전쟁을 막기 위해서 나선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파일:아이반_일생1.jpg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푸쉬킨은 가족들의 석달치 밀가루를 구하기 위해 제1차 세계 대전 동부 전선에 투입되는데, 전쟁의 비참함과 참상을 뼈저리게 느끼며 아무라도 좋으니 이 불지옥을 멈춰달라며 살고 싶다고 간절하게 빈다. 참호에서 움츠려 있다가 날아온 수류탄이 터져 죽기 직전에 빙결의 세계로 넘어가 빙결계 여신 눈의 마녀로부터 빙결의 용사로 임명된다.
야망이라면 있지. 하루 빨리 이 전쟁을 끝내고, 동지들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것. 그것 뿐이다.
푸쉬킨은 빙결의 세계의 전란을 막기 위해서 마왕과 맞서 싸웠고, 그후 지구로 귀환해서 용사의 힘으로 세상을 어지럽히는 용사들을 막기 위해서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 나치 독일 소속의 골렘의 용사 요나스와 검의 용사 지그프리드를 상대로 승리한 독보적인 성과를 이룬다. 죽기 직전의 지그프리드가 용사면서 왜 질서의 편을 들냐며 야망 같은 건 없냐고 묻자, 자신도 야망은 지녔다며 그것은 하루빨리 전쟁을 끝내고 동지들을 가족들의 품에 보내는 것이라고 답한다.[2]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의 실질적인 흑막이자 믿음의 용사 벨기스를 막기 위해 미국의 개조의 용사 마리 스티븐슨과 영국의 보옥의 용사 펜드래곤과 연합한다. 3개 국가의 용사가 연합해서 간신히 벨기스를 봉인하지만, 이 과정에서 펜드래곤이 치명상을 입고 죽는다. 또한 펜드래곤의 요청에 따라 벨기스의 신병은 영국에 넘어가는데, 푸쉬킨의 모습은 따로 나오지 않았지만 평화를 위해 동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

그후 푸쉬킨은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구국의 영웅으로 남으며 2000년대 쯤에는 현역에서 은퇴해서 러시아 오이먀콘에서 은둔하고 있었다.

3.2. VS 검의 용사 김민수

파일:아이반_일생2.jpg

그렇게 조용히 은퇴 생활을 지냈지만 미국의 핵폭탄을 강탈해서 전세계를 핵폭격시키고, 세상에 전란을 일으키는 파괴 세력의 용사들을 막기 위해서 세계는 구세대의 용사들을 다시 깨운다.[4]

러시아 군대로부터 소집 받은 푸쉬킨은 노구를 이끌고 평양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북진하던 김민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본격적으로 싸우기 전에 김민수에게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데, 김민수는 그 자신도 이제 모르겠다며 선공을 펼친다. 이를 예상한 푸쉬킨은 가볍게 막으며 역시 학살에 제대로 된 이유가 있을리 없다고 비판한다.

현세대 최강의 용사 김민수를 보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다양한 기술과 전법으로 압박한다. 그렇게 공격을 때려박았음에도 큰 대미지를 입지 않은 걸 보고 역시 검의 용사라며 감탄하고 김민수가 전대 검의 용사 지그프리드보다 강하다고 판단한다. 김민수는 마도의 용사 진유성과 싸웠을 당시의 경험을 살려 푸쉬킨의 목을 베었지만 그것은 푸쉬킨이 만든 마트료시카 얼음 인형이었고, 검의 용사의 싸움 방식[5]을 훤히 알고 있는 푸쉬킨은 경험 면에서 몇수는 더 위였기 때문에 압도한다.

하지만 왼팔까지 잃었음에도 입에 검을 물고 여전히 계속 싸우는 김민수를 보며 질린다는 반응을 보이고, 죽은 용사들이 포함된 망자의 군단으로 그를 압도하면서 마지막으로 절대영도로 얼려붙이는데 성공한다. 김민수에게 승리한 푸쉬킨은 이걸로 전쟁은 없어질거라고 안도하면서도 새파랗게 어린 청년을 죽여서 막는 방법 밖에 없는 것을 안타까워 한다.

3.3. 각성

하지만 김민수의 목숨이 경각에 달했을 때 검의 세계의 김민수의 동료들이 지구로 전이한다. 김민수의 악행을 전혀 모르는 그의 동료들은 김민수가 얼어붙어 있고, 파괴된 도시의 광경을 보고는 푸쉬킨이 이 일의 원흉이자, 김민수의 세계의 마왕이라고 오해한다. 푸쉬킨은 오해라며 해명하려고 했지만, 김민수가 타락한 사실을 전혀 모르는 이세계의 동료들은 공격에 나선다.

푸쉬킨도 어쩔 수 없이 대응하지만 김민수와의 싸움으로 여력이 다 떨어진 상태라 역대 최강의 검의 마왕을 상대했던 용사 파티를 이겨내지 못했다. 푸쉬킨의 목숨이 끊어지기 일보 직전 그 순간, 시간이 멈추더니 자신을 용사로 임명했던 빙결계 여신 눈의 마녀가 눈 앞에 나타난다. 어린 소년이었던 푸쉬킨이 세월의 흐름 앞에 전성기의 역량을 잃은 노인이 된 걸 보고 한탄하는 마녀가 자신을 마지막 용사라고 부르는 모습에 자신의 후대 용사가 마왕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눈의 마녀를 변덕쟁이 계집애라 부르면서 마왕에 의해 흥미를 품을 것들이 소멸했으니 자신의 죽음이라도 구경하러 온 것이냐고 묻는다.
파일:아이반&눈의마녀.jpg
푸쉬킨: …아무래도 좋다. 용사 따윈 되고 싶지도 않았어. 내 존재의 의미는 하나.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여 서로를 죽이지 않는 세상이다.

눈의 마녀: 새하얗게 늙었어도, 자글자글한 주름에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참으로 사랑스러운 각오다. 역시 너는 내 최고의 용사야.
다 죽어감에도 눈빛만은 살아있는 모습에 눈의 마녀는 아직 이루고 싶은 것이 있냐며, 그가 원한다면 눈 앞의 적을 죽일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에 푸쉬킨은 자신의 세계를 지킬 힘을 달라며, 그에 대한 대가는 수명이나 영혼이든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눈의 마녀는 푸쉬킨의 수명은 다 죽어가니 됐고, 영혼을 거둘 방법은 모른다면서 그의 기억, 장대한 역사를 달라고 말한다. 푸쉬킨의 일생을 지켜본 눈의 마녀는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그저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원하는 푸쉬킨의 각오에 자신의 최고의 용사라며 찬사를 보내고, 입맞춤을 나누면서 힘을 주고 소멸한다.

언데드로 부활한 푸쉬킨은[6] 용사의 틀에서 벗어났으며, 김민수의 동료들은 언데드 푸쉬킨이 검의 마왕보다 훨씬 강대하다는 걸 직감한다. 김민수를 봉인에서 풀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막아서는 김민수의 동료들의 분투가 마치 아무런 것도 아니라는 듯 모조리 죽인 후 빙결의 봉인에서 풀려나온 김민수의 앞에 당도한다. 동료들의 처참한 죽음에 절규하는 김민수에게 그것이 그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심정이라며 냉혹하게 꾸짖고, 이제 충분히 고통받았으니 편히 보내주겠다며 마지막 일격을 날린다.[7]

3.4. 최후

파일:아이반_최후.jpg

하지만 희망을 잃고 완전히 절망한 김민수 역시 용사의 틀을 벗어나 마왕이 된다.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말 그대로 세계의 종말이 된 김민수를 보고 어떻게든 여기서 죽여야 한다며 모든 수를 다 쓴다. 하지만 마왕으로 타락한 김민수 앞에게는 상대가 안 됐고, 결국 온몸이 산산조각 나서 최후를 맞이한다.

푸쉬킨의 패배 소식을 들은 러시아 군의 사령관은 노망난 늙은이 따윌 믿는 게 아니었다며 폭언과 망언을 내뱉는다. 또한 타락한 김민수가 전투력이 전보다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중공군 20만이 12초만에 괴멸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등 마지막 발악조차 역효과가 나버린 건 덤. 그 와중에도 본인의 신체에서 생성된 눈을 퍼뜨려 마지막까지 김민수의 북상을 늦추었으나 김민수는 러시아 동부와 중부를 거쳐 핵폭탄들도 손쉽게 무력화시키고 계속 진군하였다.

김민수 타락 전의 회차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영원한 루프 속에 갇힌 이성준이 루프를 멈추기 위해 시도했던 것 중 하나가 푸쉬킨의 절대영도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시스템은 죽음으로 받아들여서 실패했다.

4. 능력

4.1. 전투력

그게 무슨 개소리야!!! 6군과 17군 정예 부대에, 1기갑군과 4기갑군…!
거기에 골렘의 용사 요나스에 검의 용사 지그프리드까지 파병했어!!
독일 핵심 전력의 전부가 그 전투에 투입됐단 말이다!!! 도대체… 누가 그 무패의 군단을 막았냔 말이야…

아돌프 히틀러
용사를 이긴 녀석이다. 방심은 금물이야.
검의 세계의 드워프 전사 티오만
나치 독일의 용사로부터 지구를 구한 역전의 영웅이다. 청년 시절 마왕을 쓰러뜨린 후에도 자신의 세계의 전란을 멈추기 위해서 전쟁 속에서 싸워왔으며 홀로 나치 측의 용사 둘, 마지막으로 개조, 보옥의 용사와 힘을 합쳐 당대 최흉의 용사였던 믿음의 용사 벨기스를 쓰러뜨리는 쾌거를 선보였다. 그후 나이가 백을 넘은지 한참 된 지금 기준으로도 노구를 이끌고 그 동안 백전백승을 자랑했던 김민수를 농락하는 모습은 큰 인상을 남겨주었다.[8] 벨기스가 봉인된 현시점에서는 사실상 구세대 최강의 용사다.

현세대 최강의 용사인 김민수와 많이 비교되는데, 김민수가 압도적인 전투력과 스펙을 바탕으로 상대를 밀어붙인다면, 푸쉬킨은 다양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싸움을 한다. 김민수 역시 많은 용사들과 싸워와서 싸움에 능하지만, 100년 넘게 전쟁에서 살아온 숙장인 푸쉬킨에게는 미치지 못했다. 단순한 전투력에서라면 자신을 능가했을 김민수와의 싸움에서도 힘대 힘의 정면대결을 교묘하게 회피하며, 자신이 유리한 상황으로 몰고 가는 수싸움을 벌여 기어이 승리해냈다.

작중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작가의 말에 따르면 근접 전투에서도 엄청나게 강하다고 한다.

김민수를 두고 수많은 회귀 속에서 수많은 용사들을 지켜봐왔던 이성준당연히 못 이긴다며 그를 절대강자라 표현했다. 그런데 그런 김민수를 노쇠한 몸으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푸쉬킨의 강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최상위권의 강자다. 다만 검사와 마법사가 대결한다면 상성상 마법사가 유리하다는 작품내 설정이 있다. 물론 푸쉬킨 역시 김민수와의 싸움에서 소모될 대로 소모되어 김민수의 동료들에게도 패배당할 지경이 되기는 했다.

푸쉬킨의 전성기는 육체적으로 강건한 젊은 시절과 노쇠했지만 기술과 경험에서는 향샹된 현 시점으로 나뉜다. 만약 젊었을 적의 육체와 연륜으로 쌓인 기술과 경험이 합치면 김민수를 압도적으로 능가할 수 있다고 한다.[9]

4.2. 기술

빙결의 용사로서 냉기를 다룰 수 있다. 마법과 사역마를 다룬다는 점에서 마도의 용사와 골렘의 용사의 특성이 섞여있으며, 육체적으로 강건했던 과거에는 몸에 직접 무구를 둘러서 싸우는 전사형 타입이다. 즉, 모든 용사들의 특성을 지닌 올라운더 타입이다. 하지만 빙결의 능력이 다채롭고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푸쉬킨이 오랜 세월을 전장에서 보내왔기 때문이다.

4.3. 언데드화

파일:아이반_각성.jpg
언데드가 된 아이반 푸쉬킨
영감... 뒤로 도망가. 저 녀석 완전 괴물이 되어버렸...
검의 세계의 격투가
마주 서 있는 것만으로 알 수 있다... 저건 검의 마왕조차 뛰어넘는... 상식을 압도하는 '괴물'이다!!!
검의 세계의 드워프 전사 티오만

목숨이 경각에 달한 푸쉬킨이 눈의 마녀와의 거래를 통해 일종의 언데드로 부활한다. 단순한 시체가 아니며 용사의 틀에서 벗어나서 검의 마왕보다도 훨씬 강대한 괴물이 되었다.[10] 김민수의 동료들이 고작 20분을 벌기 위해서 목숨을 걸었으며, 만약 김민수가 마왕으로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전혀 승산이 없을 정도로 답이 없는 괴물이었다. 작가 공인으로 언데드 푸쉬킨 푸쉬킨은 김민수와 싸웠을 때의 벨기스를 능가한다고 한다. 이때 한정으로는 마왕 김민수 다음으로 강한 최강의 존재다.

5. 평가

노인은 그저 전쟁 없는 세상을 원했다.
소년은 그저 평화를 바랬다.

내 존재의 의미는 하나.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여 서로를 죽이지 않는 세상이다.
다른 구세대 용사들과는 다르게 세월의 흐름을 직격으로 맞아서 늙을대로 늙은 노인이 되었음에도 김민수와 대비되는 구세대 최강의 용사라는 타이틀과 인간이 서로를 사랑하며 전쟁이 없는 세상만을 바란 흠 없는 훌륭한 사상이 상당히 호평 받는 인물이다. 이 사상도 김민수와 맞붙기 전에 전쟁을 일으킨 목적을 묻는 것, 눈의 마녀에게 한 말을 들어보면, 단순히 전쟁이 없는 세상을 넘어 인류가 서로 화합하기를 바란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로 높게 평가받는 경우는 유선화외에는 없을 정도.

비록 패배해서 지구의 마왕이 나타나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지만, 사실 김민수가 마왕이 되는 일은 필연적으로 예정된 일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거기다 회귀의 용사 이성준이 파괴 세력에 붙은 시점에서 아이반에게 승산은 없었다. 설령 김민수를 잡았더라도 이성준이 회귀했을 것임은 분명하니까.

허무하게 사망한 듯 보였지만 Q&A에서 푸쉬킨이 김민수의 팔을 박살내지 않았다면 마왕 김민수는 팔을 뒤랑칼로 대체할 필요가 없어 용사 시절의 검술도 사용할 수 있는, 더 막강한 존재가 된다는 것이 밝혀지며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6. 기타

7. 관련 문서


[1] 영어권 사람이 아닌 러시아인이므로 이반이 더 맞을 것이다.[2] 이에 대한 지그프리드의 반응은 "소박하기는..."[3] 영국으로 향하는 펜드래곤의 절단된 왼팔을 자세히 보면 얼려져 있다. 과다출혈로 점점 죽어가는 펜드래곤이 조금이라도 더 버틸 수 있도록 지혈한 듯 하다.[4] 0부에서 그가 조기에 파괴 세력 용사들과 싸우지 않은 이유가 밝혀진다. 서방이 한국 용사 내전에서 소모하는 걸 노렸기 때문에 크렘린 궁에서 푸쉬킨에게 정보가 들어오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했다고 한다.[5] 1. 너무 목을 베는것에 집착한다.
2. 공격당했을때 반격하는 방식이 뻔하다.
[6] 얼핏 보면 마왕처럼 보이지만 푸쉬킨은 세상을 수호하기로 끝까지 마음 먹었기 때문에 마왕이 아니다.[7] 분위기만 보면 푸쉬킨은 주인공 용사의 선역 동료들을 죄다 잔인하게 살해한 극악무도한 악당이고 김민수는 동료들을 죄다 잃고 울부짖는 불쌍한 주인공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인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이러한 연출은 박정수와 김민수 구도에서도 사용되었으며 둘 다 상당히 인상적인 연출이다.[8] 김민수의 동료들이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듯이 묘사되는데, 37만번의 회귀 중에서 일대일로 김민수를 사경까지 몰아붙인 사람은 푸쉬킨 이외에는 없다는 소리가 된다.[9] 그러나 서로에 대한 정보 없이 귀환 직후 붙을 경우 김민수가 우세라고 한다. 작가가 푸쉬킨의 전성기는 노쇠하여 깡스펙은 떨어졌지만 수많은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하게 싸우는 현 시점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전투 경험에서 오는 숙련도가 노쇠화로 인한 약화 이상으로 큰 이점인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자면 전투 경험이 비슷하다는 가정 하에서는 김민수가 푸쉬킨보다 강하다는 것.[10] 얼핏보면 마왕처럼 생겼지만, 푸쉬킨은 용사에서 벗어났음에도 끝까지 세계를 수호하려 했기 때문에 마왕은 아니다.[11] 이 인골구들이 새로 생성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제한이 있는 듯하다. 망자서리와 유사한 원리로 마왕에 손에 죽은 빙결의 세계 주민들을 구현한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한다.[12] 무기의 명칭들이 슬라브 신화의 신들이다.[13] 단, 전성기 시절이나 2차 세계 대전, 그리고 언데드화 전에도 벨레스로 추정되는 얼음도끼를 소환해서 사용하려고 했던것을 보면,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잘 사용을 안할 뿐, 용사일때도 사용이 가능은 하는 듯 하다. 언데드로 변한 후엔 강화된 것으로 추정.[14] 이모티콘에서도 혀를 내미는 모습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