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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0:30:12

천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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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000><colcolor=#ddd> 천지성
千志胜중국판 | 千至聖대만판 | [ruby(千石, ruby=せんごく)][ruby(庵二, ruby=あんじ)]일본판[1] | Jisung Cheon
파일:천지성_용사.jpg
[ 일상복 ]
파일:천지성_일반복.jpg
프로필
성별 남성
신장 179cm
소속 파괴 세력 용사
이명 무협의 용사
능력 천마신공
가족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등장 3화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폭주 용사들의 규합2.3. 재건 정부 쉘터 침공2.4. 구세대 용사2.5. 성유물 탈환 작전2.6. 최후2.7. 김민수 타락 전의 회차
3. 능력
3.1. 전투력3.2. 기술
4. 평가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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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부... 네놈들이 한 짓이었구나..!?
용사가 돌아왔다의 등장인물. 무협의 용사로, 검의 용사 김민수가 이끄는 파괴 세력에 소속된 용사다.

수라 가면을 쓴 긴 장발의 청년. 위협적인 가면의 생김새와는 달리 맨 얼굴은 곱상한 미남이다.[2] 중세 판타지 계열이 주가 된 용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동양식 무협물 복장을 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양팔이 보랗게 물들었는데, 그림 작가 풍백이 밝힌 비하인드 설정에 의하면 마왕과 싸우다가 입은 독상의 영향이며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상태였다고 한다.

대한민국 강원도를 지배하고 있으며 과묵한 성격이지만 그 역시 방해되는 적은 가차없이 죽이는 잔혹함을 지녔다.[3]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

파일:천지성_과거1.jpg파일:천지성_과거2.jpg
어렸을 적 가정불화로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져서 강원도 시골에 있는 할머니의 집에 맡겨진다. 어렸던 천지성은 어머니와 헤어져서 불평불만을 드러냈지만, 할머니의 보살핌에 안정을 찾고 고등학생이 된다.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를 위해 약과 과일, 꽃신을 사고 귀가하던 중, 발을 헛디뎌 절벽에 떨어져 사망한 후 무협의 세계로 넘어간다.

천지성이 천마로 묘사되는 걸 보아 마교측에 소속된 듯하며, 정파가 마왕 무리에 속한 듯 하다. 마왕과의 싸움에서 독공에 당해 시한부가 되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서둘러 고향으로 귀환했으나 할머니는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되었다. 눈물을 흘리는 천지성의 앞에 실종된 청소년들을 단서로 용사를 찾던 정부 요원이 찾아오는데, 이들은 죽은 시체를 들고 괴기한 가면을 쓰며 울고있는 천지성에게 겁을 먹고 무심코 총을 꺼낸다. 이를 본 천지성은 정부 요원들이 할머니를 죽였다는 망상에 빠져 요원들을 몰살한다.[4] 이후 전부 죽이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채 망연자실해 하던 중 자신을 찾아온 이성준과 손을 잡아 파괴 세력 용사가 된다.

2.2. 폭주 용사들의 규합

이후 퇴마의 용사 홍화랑에게 생포된 믿음의 용사 백하나를 구출한다.

이성준의 명령에 따라 창원시에서 방패의 용사 유선화와 싸우고 있는 검의 용사 김민수를 지원하러 간다. 하지만 자신의 공격과 전승우의 공격을 동시에 대처하는 유선화를 보며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직감한다.

이후 유선화가 요새화를 통해 구현한 원탁의 기사 중 쌍검사를 상대한다. 쌍검사는 제법 강하지만 속도는 가주급이라 배후를 잡아 몸을 꿰뚫어버리지만, 원탁의 기사들은 전투 데이터로 구현된 더미라 죽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몸을 찔러 천지성에게 상처를 입힌다.

2.3. 재건 정부 쉘터 침공

골렘의 용사 전승우와 해룡의 용사 신수아가 창의 용사 박정수에게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새로운 위협으로 지정해서 천지성을 비롯한 파괴 세력 용사들은 박정수가 있는 재건 정부의 쉘터를 침공한다.

새로운 싸움에 들떠하는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혼자 침묵하며 시키는대로 일만 한다. 한편, 박정수가 날린 창을 천마방진이라는 기술로 튕켜내지만 완전히 막지는 못해서 손에 피를 흘린다. 박정수가 어중이떠중이가 아니라는 걸 눈치채서 김민수에게 상대를 맡기고[5] 자리를 비킨다.

김민수가 박정수를 죽이려던 찰나, 사실 재건 정부 소속의 첩자였던 마법의 용사 마예린이 배신을 때려 박정수를 데리고 도주하려고 한다. 가만히 있을 파괴 세력의 용사들이 아니었지만, 마지막 희망인 박정수를 구하기 위해서 군인, 시민 모두 발멋고 목숨을 바쳐가면서 시간을 끌어 마예린과 박정수가 도주할 시간을 번다.

결국 박정수를 놓친 일행들은 생존자는 단 한명도 없는 쉘터에서 미국이 파괴 세력 용사들을 재앙으로 간주, 핵 폭탄으로 날려버리겠다는 뉴스를 본다. 제 아무리 용사들이어도 핵에는 답이 없어서 회귀의 용사 이성준의 회귀만을 믿고 얌전히 핵 폭탄이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2.4. 구세대 용사

핵 폭탄은 사전에 정보를 들은 개조의 용사 이가람이 대응해서 타국에 날려버렸고 이에 평화를 위해 은둔하고 있던 구세대 용사들이 다시 나타난다. 그들의 활약으로 김민수를 제외한, 개조의 용사 이가람, 믿음의 용사 백하나가 무력화 된다.

한편, 파괴 세력 용사 중 유일하게 본토에 남은 천지성은 한적한 시골 초가집[6]에서 평화롭게 할머니를 모시고 있었다.

2.5. 성유물 탈환 작전

재건 정부는 박정수의 전력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그동안 죽은 용사들의 성유물들을 탈환할 작전을 세운다. 천지성은 방패의 용사의 성유물 앞에 방어선을 펼치며 다가오는 적들을 모조리 죽인다. 이에 재건 정부의 요원 안예지가 자신의 동생이자 김민수에 필적하는 전력인 변신의 용사 안지원을 병실 속에서 다시 꺼내 맞서 싸운다.
파일:변신vs무협(1).jpg파일:변신vs무협(2).jpg
기분 나쁜 시체 녀석...[7]

안지원은 김민수와의 전투에서 살아남았지만 반신불구가 된 상태였는데, 그럼에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목숨을 불태운다. 김민수에 필적하는 용사라는 타이틀은 허언이 아니라서 천지성이 압도 당하지만, 안지원이 오버히트해서 쓰러지면서 전세가 기울어진다. 그대로 마무리를 날리려고 했을 때, 안예지와 요원들이 목숨을 바치면서 쿨링 시간을 벌고, 천지성은 가지가지 한다며 모두 죽이려 한다.
파일:변신vs무협2.jpg파일:변신vs무협3.jpg
안예지를 죽이려 하는 찰나 안지원은 다시 부활했고 천지성의 손목을 붙잡는다. 다 죽어가는 놈이 자신을 앞에 두고 누나와 대화할 정도로 여유를 부리는 모습에 열받아 천마흡성 생기마성으로 안지원의 생기를 전부 뽑으려고 했지만, 안지원은 천지성의 예상을 넘어 말 그대로 죽음을 넘어서 싸우는 상태라 한방울의 생기조차 남지 않은 상태였다. 자신과 동귀어진을 하기 위해서 육체를 불태우는 안지원에게 어쩔 수 없이 리스크가 큰 기술인 진원진기를 발동해서 목숨을 각오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패해서 온몸이 불타 고통스러워 한다.

2.6. 최후

파일:20231114_205807.jpg
(그래. 이제 생각났다. 나는 혼자였지.)
덧... 없네...

이후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할머니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지만, 할머니는 이미 죽어서 백골이 된 상태였다. 오래 전부터 할머니가 살아계신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던 천지성은 몸을 회복하면 바로 밥상을 차리겠다며 뒤로 돌아서는데, 할머니의 백골 밑에 재건 정부의 요원이 숨어있었고,[8] 그녀가 쏜 대물 저격총에 왼 눈이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는다.[9] 죽기 직전 제정신을 차린 천지성은 자신은 처음부터 혼자였고 이 모든게 덧 없다고 탄식하고 한 줄기 눈물을 흘리며 숨을 거둔다. 전승우 이래로 오랜만에 나온 처음부터 끝까지 비참한 최후였다.

2.7. 김민수 타락 전의 회차

이성준이 회귀를 하지 않은 세상에서도 결국 폭주한 것을 볼 때 할머니가 돌아가신 원인은 그냥 단순 자연사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오히려 당연한 게 유일한 보호자인 천지성이 1년 가까이 사라진 시점에서 중병에 노쇠한 할머니 혼자 살아남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즉 현재 회차에서 폭주 했던 이유는 자신이 멋대로 착각해 일으킨 것이었고 이전 회차에서도 역시 할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 탓에 날뛴 것으로 보인다.
파일:천지성갱생.png
이성준이 모든 용사를 갱생시킨 세상에서는 이성준 덕분에 정신을 차렸는지 할머니의 묘를 만들고 제사를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

3. 능력

파일:천지성이_(1).png

3.1. 전투력

무협의 용사답게 기를 다루며 맨몸으로 싸운다. 맨 몸으로 싸우는 용사답게 신체능력은 상당하며, 총알은 아무렇지도 않고 휴대용 대전차무기를 정통으로 맞고도 옷만 조금 그을릴 정도의 내구력을 지녔다.

무공 실력이 뛰어나며 전체적인 속도는 상위권에 속하는지 비행으로 박정수를 데리고 도망다니던 마예린을 재건 정부의 방해만 없었으면 거의 잡을 뻔 했다. 평균 스피드로는 천지성이 우위에 있지만, 순간 스피드로는 안지원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상당히 포스 있는 외형에 무술가다운 절도 있는 방식으로 싸우지만, 종합적인 전투력은 중하위권이다. 박정수의 창을 완전히 막기 힘들어 했고, 그의 광역 공격에 얌전히 김민수에게 상대를 맡기는 등 한계가 명확한 편이다. 진원진기를 발동해서 트리플 액셀 모드를 발동한 안지원과도 어느정도 호각으로 붙지만 이내 압도 당해서 전신이 불타버리는 부상을 입었다. 그후 어떻게든 고향집으로 돌아가는 집념을 보였는데, 이때 이미 죽어가는 상태여서 정부 요원의 대물 저격총을 맞고 허무하게 죽는다.

총합적인 전투력은 마예린 이상 전승우와 비슷하다고 한다.[10] 다만 귀환 후의 천지성은 마왕과 싸우다가 독에 중독된 상태로 귀환해 제컨디션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기에 재평가를 받을 여지가 생겼다.

또한, 다른 용사들과는 달리 성유물이 있는지 없는지 불명이다. 마왕의 갑주라거나 하는 것조차 없다.

3.2. 기술

4. 평가

용사들 중에서도 특히나 비참한 삶을 살다 갔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들의 부부싸움과 이혼을 겪었으며 어머니는 천지성을 할머니 댁에 방치하고 떠나버렸다. 어떻게든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아 자랐지만 불의의 사고로 용사가 되어 1년 동안 집을 비우게 됐고 그 사이에 할머니는 모종의 이유로 사망하고 만다. [11] 이에 막대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미쳐버렸고 이미 시체가 된 할머니를 살아 있는 줄로 착각하고 계속 돌봐왔다. 심지어 이성준의 농간에 놀아나 파괴 활동을 지속해 왔고 결국 안지원에게 처참하게 패배하고 재건 정부 요원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죽기 직전 자신은 언제나 혼자였다고 쓸쓸히 중얼거리는 모습은 비참하기 짝이 없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센고쿠 안지[2] 미모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다.[3] 다만, 괴팍하거나 사악한 성격은 아니었는지 천지성이 지배했던 강원도는 다른 지배 구역들에 비해 평화로웠다고 한다. 사실상 전승우처럼 시키는 일만 잘하면 나름 챙길 건 챙겨주거나 아니면 민간인들을 통제할 뿐 그 외에는 거의 터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4] 다만 별 다른 설명이 없어서 뜬금없이 요원들을 탓하는 것이 부자연스럽다는 의견이 있다. 천지성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이 작중에서 암시되었지만, 어디까지나 암시일 뿐 명확하게 설명된 적은 없다.[5] 부활 능력을 지녀서 박정수의 성마공진 공허합일에 대응할 수 있는 백하나와는 달리 천지성에게는 막기 힘든 기술이라 그런지 이때 김민수가 천지성을 구해줬다.[6] 본인이 지배하는 강원도일 가능성이 크다.[7]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는 상태에서도 계속 싸우는 안지원을 비꼰 말이지만 자신이 살아있다고 착각하며 옆에서 계속 지극정성으로 돌본 할머니가 이미 죽은 시체였다는 걸 생각하면 묘하다.[8] 그 와중에 재건 정부 요원을 보고 손님이 왔냐고 착각하는 등 정신 이상 증세까지 보인다.[9] 안지원과의 싸움으로 다 죽어가는 상태였고, 할머니의 손님으로 착각해서 무방비 상태로 맞았다.[10] 다만 이후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마예린과 싸울 경우 상성상의 문제로 불리하다는듯. 단순한 힘의 세기로 따진 전투력인 모양이다.[11] 노환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12] 사실 거처자체는 천지성이 돌아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천지성이 돌아오자 정부요원들이 온 것이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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